후쿠자와 레이코
[image]
SFC판 테마
PS판 테마
아파시 VNV판 테마
아파시 1995 특별편 테마
福沢玲子
1학년 G반 여학생. 15세. 152cm/? kg A형. 1979년 10월 21일생. 드라마 CD 성우는 토요시마 마치코.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의 이야기꾼.
원작 시리즈와 아파시 시리즈(AMC)의 디자인이 매우 다른 인물인데 원작과 아파시 특별편의 후쿠자와는 단발머리에 머리를 꽁지형태로 묶었으나 AMC에서는 반삭 샤기컷을 하고 있다.
분명히 1학년일텐데, SFC작에서 볼 때 그 얼굴은 한 20년은 푹 꿇다 온 것 같다.[1] 일단 설정상으론 특출난 미인은 아니라도 나름대로 예쁘게 생겼다고 한다. 그래픽이 깔끔해지고 실제 학생들을 배우로 쓴 PS판에서는 웃는 표정일 때나 특정 귀신 이벤트에서 조금 망가지는 걸 빼면 무난히 귀여운 단발머리 소녀가 되었다.[2] 다행히도(?) 아파시 시리즈에서는 단발 고등학생 소녀의 모습으로 자기 나이대를 찾았다. 테마곡에서 알 수 있듯이[3] 밝고 명랑한 성격이며, 본인을 노력파라고 자칭한다. 얼핏 감성적인 성향의 또래 여자아이처럼 보이지만, 생각하는 포인트가 남들과 살짝 어긋나 있다. 그녀를 상징하는 키워드는 '''햐나에향!'''. '''캬하하''', '''후케자와'''(얼굴이 삭은 후쿠자와라는 뜻), '''아고미'''(턱순이라는 뜻)
1인칭은 와타시(私), 주인공을 부르는 2인칭은 성씨(남자 주인공)+군, 이름+짱(여자 주인공). 2인칭 대명사는 아나타(あなた).이와시타와 구분하는 방법은 후쿠자와는 ~노나 ~몽 같은 어미를 자주 쓰며, 발랄하고 친근한 말투이다.
말투나 태도가 일반적인 여고생의 특징에서 하나도 벗어나진 않기에 얼핏 보면 신도 마코토 이상으로 특징이 없어보인다. 헌데 사람의 외모를 평하는 말을 들어보면 얼빠고, 외모지상주의가 강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외모가 잘생기거나 예쁜 사람을 선호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얘는 얼굴이 예쁘면 뭐든지 용서된다는 수준. 친구인 모토키 사나에나 언니의 친구인 히라이더러도 '다소 정신은 이상할지 몰라도 인기도 많고 얼굴이 예쁘니까 OK, 받아들이지 않는 남자가 이상하다'라고 생각할 정도. 얼굴이 예쁘지 못하거나 멋있지 못한 사람은 은근히 까대는 경향이 있다.[4] 사카가미의 얼굴도 수비범위엔 들지 않는지 심심하면 얕보고 놀려댄다. 사카가미도 후쿠자와를 '짜증나는 성격'이라고 생각하지만. 반면에 얼굴이 예쁜 쿠라타 에미에게는 초면부터 '에미짱'이라고 부르며 친한 척한다.
SFC판에선 용량 부족인지 대부분의 캐릭터가 기본적으론 무표정과 특수표정 2가지의 얼굴 그래픽 밖에 없는데,[5] 후쿠자와는 이 특수표정이 특이하게 놀라는 모습이다. 다른 대부분의 캐릭터는 썩소 비슷하게 병맛 포스 넘치는 사악하게 웃는 표정인 것과 대조적이다. 그나마 좀 다른 게 카자마로 얘는 도야가오에 가까운 훈훈한 미소이지만 보통 이 표정을 할 때 어그로가 끌릴 때가 많다는 점에선 비슷하며, 아예 웃는 표정이 아닌 건 후쿠자와 뿐이다.
하도 수다스럽다 보니 화제가 같은 이야기를 할 동안 몇 번이나 정신 사납게 옮겨간다는 것이 특징. 본 내용과는 관계없는 이야기를 두서없이 줄줄 늘어놓는다. 심지어는 이야기를 잘 진행하다가도 도중에 호응이 없다 싶으면 싹 접고 다른 이야기로 빠져나가기도 한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 붙은 별명은 이야기를 산으로 보낸다 해서 '''산악인'''.
이야기하는 괴담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평범한 괴담들이 대부분. 이 게임에서 가장 '괴담'이라는 테마에 어울리는 이야기를 해주는 인물이다. SFC, PS판 기준으로는 괴담이 그다지 무섭지 않은 게 많지만 아파시 판에서는 전체적인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무서운 이야기도 곧잘 한다. 게다가 생긴 것 답지 않게 사람 속 뒤집어지는 더러운 이야기도 잘 한다.[6] 이렇게 보면 몇몇 분기를 제외하고 멀쩡할 거 같다만, 이와시타나 호소다처럼 걸핏하면 난동을 피우거나 아라이처럼 자해를 시도하진 않지만 은근히 음흉한 면모를 갖추고 있기도 하다. 당장 살인 클럽 시나리오에서 가장 처음 볼 수 있는 배드엔딩에서는 솔선수범해서 사카가미를 죽인다거나, 패드립 보고서[7] 의 위엄만 봐도 잘 알수 있다. SFC판에서는 몇몇 루트 말고는 크게 민폐를 끼치지 않았는데,[8] PS판은 상상하지도 못했던 곳에서 화끈하게 통수를 후려갈기는 엔딩이 많은 편이다. PS판 가면의 소녀편이나 인형의 산제물편 추가 루트에서 돌변하는 모습이 참 가관이다.
언니가 있는데 나루가미 학원 졸업생이다(!!!). 들려주는 이야기 중에 언니에게 들은 옛날 이야기가 꽤 있다. 이후 아파시판에서도 마리에 선생님의 대학 동창으로 언급된다.
참고로 SFC판에서 후쿠자와 레이코를 여섯번째로 선택했을 때 발생하는 일곱번째 이야기의 당초 예정은 '''괴담 취재는 페이크고, 주인공이 모종의 이유로 복수심을 품고 6명을 스스로 불러모은 것. 교내 곳곳으로 도망친 6명을 찾아다니면서 죽인다'''는 내용이었다. 플레이어의 감정이입 대상인 주인공이 살인을 저지르는 것은 도를 넘었다고 판단했는지 반프레스토 홍보 담당자에게 클레임 먹었다. 그래서 이 발상을 역전시켜 '반대로 6명이 주인공을 죽이려 하고, 주인공은 살기 위해 도망치는 이야기를 만들면 어떻게 될까?'라고 생각해서 만든 이야기가 살인 클럽. 덧붙여 원래 구상의 흔적은 아파시 시리즈에서 엿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원판 후쿠자와의 7번째 이야기는 뭔가 급조한 티가 난다.(…)
평범한 이미지, 비호감적인 면모가 많은 성격, 개성이 드러나는 부분이 가볍게 다루기에는 민감한 소재(더러운 이야기, 패드립)에서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학무 캐릭터 중에서 인기는 낮은 편이다. 게다가 사나에는 내 약혼자편에 호소다 토모하루가 후쿠자와에게 "후쿠자와는 내 여신님이니까!"라고 고백하는 바람에 졸지에 '''"화장실의 여신님"'''이 되기도 한다. 지못미. 그나마 일단 하위권이긴 하지만 대놓고 비호감요소의 결정체인 듯한 호소다가 있기 때문에 꼴찌는 안 하는 정도.
SFC, PS에서는 단순히 4차원 끼(+살짝 똘끼)가 있는 소녀이기만 했던 반면, 아파시에서는 활발하고 교우관계도 좋은 미소녀지만 속을 알 수 없는 성격으로 변했다. 아파시의 모든 등장인물들이 그렇다시피 후쿠자와의 뒷면도 사이코. 미려한 일러스트 덕분에 이미지가 대단히 귀여워지기는 했지만 선택지에 따라 '''병맛포풍'''으로 변질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흡혈귀'''나 이와시타를 질투하여 옥상에서 '''보우건으로 저격하는 스나이퍼'''가 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모든 캐릭터가 SFC판에 비해 광기에 물들게 된 아파시 판이지만 후쿠자와는 그 정도가 특히 심하다. 웃으면서 살인을 거리낌 없이 저지르는 CG는 섬뜩할 정도. 에미쨩의 살인클럽 관찰일기에서는 루트에 따라 과거 이지메를 당했다는 사실이 나오기도 한다.
자세히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원작에 비해 사카가미에 대한 태도가 호의적으로 변했다. 외모 버프의 공이 큰 듯. 그래도 연애감정을 품는 전개는 적고 어디까지나 친근한 이성친구 정도이다. 평소 사카가미에 대한 이미지는 소동물 같아서 귀엽다고 느낄 뿐 연애상대로서의 매력을 느끼진 못한다고 한다.
특별판에서는 산악인 속성이 더 강화되었다. 이야기를 거의 후반까지 진행시켜 놓고는 사카가미의 반응이 시큰둥하거나 사카가미의 대답에서 다른 이야기가 생각나면 바로 다른 이야기를 시작해버린다. 그밖에도 특별판의 몇몇 분기에서 밝혀진 바로는 어릴 적에 고양이에게 양파를 먹여서[9] 괴로워하는 것을 보고 좋아했다거나, 불과 유치원 시절에 이지메를 주도하거나, 위에서 말한 것처럼 나름대로 예쁘게 생긴 그녀에게 호감을 가진 남학생들을 부추켜서 음모를 꾸민다거나(심지어 그 혐의를 아무렇지도 않게 다른 사람에게 뒤집어씌우기도 한다!)…. 미드나잇 콜렉션1과 학연 시리즈에서는 고양이를 자루에 넣어 골프채로 두들겨 패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도 한다. 아파시 시리즈에서는 드디어 인외 기믹이 생겼는데 그것은 바로 고양이들이 사는 별인 냐린 성의 공주라는 것. 여하튼 모두가 평등하게 준 사이코패스가 되는 아파시판에선 후쿠자와도 예외는 아니게 되었다.
게다가 아파시 미드나이트 콜렉션 vol.1에는 비치(Bitch) 속성까지 추가돼서 히노 암살 계획을 세울 때 카자마 노조무를 죽여 그의 총을 빼앗고 아라이 쇼지와 협력하려는 시도를 한다. 문제는 그 방법이 '''몸의 대화'''[10] 그리고 지하격투클럽 루트에서는 아라이와 태그를 짜고 호소다를 죽이고, 호소다가 죽자마자 바로 아라이를 배신한다. 본편되는 VNV판 및 특별편에서도 카자마를 비롯한 남자들이 같이 가자고 할 때 바로 따라가고, 전화번호를 달라니 바로 주기도 하고, 은근슬쩍 지나가는 말로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관계할 수 있다고 말하는 걸로 봐서는 은근히 남성 편력이 강한 모양이다.
아파시 하야리가미에는 결혼했으며 성도 아사미 레이코로 바꾸었다. 남편이 엄청난 부자라 피부관리하는데 매년 500만엔 이상을 쓰며 BMV도 타고 다닌다.
살인클럽 설정한정으로 원작에서는 샤프를 무기로 썼었지만 아파시 시리즈부터는 보우건으로 바뀌었다.
참고로 같은 제작자가 만든 최악의 쿠소게인 四八(仮)에도 출연은 한다만 별 비중은 없다. 이토 준지가 써 준 시나리오에서도 나온다. 여기서 나오는 후쿠자와는 인성도 학무때보다 훨씬 좋으며 외모도 역대 실사판 후쿠자와 중에 가장 뛰어나다.
덧붙여서 SFC판 학무에서 후쿠자와를 연기한 사람은 게임의 음악을 담당했으며 같은 제작자가 만든 다른 게임인 츠키코모리에서 다른 SFC판 학무에 출현했던 실사 배우들 중에서 유일하게 다시 나오지 않았는데 상단에도 적혀있지만 '''얼굴 때문에 놀림을 많이 받은 게 상처가 되어서 안 나왔다고 한다.''' 지못미.
1. 개요
SFC판 테마
PS판 테마
아파시 VNV판 테마
아파시 1995 특별편 테마
福沢玲子
1학년 G반 여학생. 15세. 152cm/? kg A형. 1979년 10월 21일생. 드라마 CD 성우는 토요시마 마치코.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의 이야기꾼.
원작 시리즈와 아파시 시리즈(AMC)의 디자인이 매우 다른 인물인데 원작과 아파시 특별편의 후쿠자와는 단발머리에 머리를 꽁지형태로 묶었으나 AMC에서는 반삭 샤기컷을 하고 있다.
2. 설명
2.1. SFC, PS
분명히 1학년일텐데, SFC작에서 볼 때 그 얼굴은 한 20년은 푹 꿇다 온 것 같다.[1] 일단 설정상으론 특출난 미인은 아니라도 나름대로 예쁘게 생겼다고 한다. 그래픽이 깔끔해지고 실제 학생들을 배우로 쓴 PS판에서는 웃는 표정일 때나 특정 귀신 이벤트에서 조금 망가지는 걸 빼면 무난히 귀여운 단발머리 소녀가 되었다.[2] 다행히도(?) 아파시 시리즈에서는 단발 고등학생 소녀의 모습으로 자기 나이대를 찾았다. 테마곡에서 알 수 있듯이[3] 밝고 명랑한 성격이며, 본인을 노력파라고 자칭한다. 얼핏 감성적인 성향의 또래 여자아이처럼 보이지만, 생각하는 포인트가 남들과 살짝 어긋나 있다. 그녀를 상징하는 키워드는 '''햐나에향!'''. '''캬하하''', '''후케자와'''(얼굴이 삭은 후쿠자와라는 뜻), '''아고미'''(턱순이라는 뜻)
1인칭은 와타시(私), 주인공을 부르는 2인칭은 성씨(남자 주인공)+군, 이름+짱(여자 주인공). 2인칭 대명사는 아나타(あなた).이와시타와 구분하는 방법은 후쿠자와는 ~노나 ~몽 같은 어미를 자주 쓰며, 발랄하고 친근한 말투이다.
말투나 태도가 일반적인 여고생의 특징에서 하나도 벗어나진 않기에 얼핏 보면 신도 마코토 이상으로 특징이 없어보인다. 헌데 사람의 외모를 평하는 말을 들어보면 얼빠고, 외모지상주의가 강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외모가 잘생기거나 예쁜 사람을 선호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얘는 얼굴이 예쁘면 뭐든지 용서된다는 수준. 친구인 모토키 사나에나 언니의 친구인 히라이더러도 '다소 정신은 이상할지 몰라도 인기도 많고 얼굴이 예쁘니까 OK, 받아들이지 않는 남자가 이상하다'라고 생각할 정도. 얼굴이 예쁘지 못하거나 멋있지 못한 사람은 은근히 까대는 경향이 있다.[4] 사카가미의 얼굴도 수비범위엔 들지 않는지 심심하면 얕보고 놀려댄다. 사카가미도 후쿠자와를 '짜증나는 성격'이라고 생각하지만. 반면에 얼굴이 예쁜 쿠라타 에미에게는 초면부터 '에미짱'이라고 부르며 친한 척한다.
SFC판에선 용량 부족인지 대부분의 캐릭터가 기본적으론 무표정과 특수표정 2가지의 얼굴 그래픽 밖에 없는데,[5] 후쿠자와는 이 특수표정이 특이하게 놀라는 모습이다. 다른 대부분의 캐릭터는 썩소 비슷하게 병맛 포스 넘치는 사악하게 웃는 표정인 것과 대조적이다. 그나마 좀 다른 게 카자마로 얘는 도야가오에 가까운 훈훈한 미소이지만 보통 이 표정을 할 때 어그로가 끌릴 때가 많다는 점에선 비슷하며, 아예 웃는 표정이 아닌 건 후쿠자와 뿐이다.
하도 수다스럽다 보니 화제가 같은 이야기를 할 동안 몇 번이나 정신 사납게 옮겨간다는 것이 특징. 본 내용과는 관계없는 이야기를 두서없이 줄줄 늘어놓는다. 심지어는 이야기를 잘 진행하다가도 도중에 호응이 없다 싶으면 싹 접고 다른 이야기로 빠져나가기도 한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 붙은 별명은 이야기를 산으로 보낸다 해서 '''산악인'''.
이야기하는 괴담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평범한 괴담들이 대부분. 이 게임에서 가장 '괴담'이라는 테마에 어울리는 이야기를 해주는 인물이다. SFC, PS판 기준으로는 괴담이 그다지 무섭지 않은 게 많지만 아파시 판에서는 전체적인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무서운 이야기도 곧잘 한다. 게다가 생긴 것 답지 않게 사람 속 뒤집어지는 더러운 이야기도 잘 한다.[6] 이렇게 보면 몇몇 분기를 제외하고 멀쩡할 거 같다만, 이와시타나 호소다처럼 걸핏하면 난동을 피우거나 아라이처럼 자해를 시도하진 않지만 은근히 음흉한 면모를 갖추고 있기도 하다. 당장 살인 클럽 시나리오에서 가장 처음 볼 수 있는 배드엔딩에서는 솔선수범해서 사카가미를 죽인다거나, 패드립 보고서[7] 의 위엄만 봐도 잘 알수 있다. SFC판에서는 몇몇 루트 말고는 크게 민폐를 끼치지 않았는데,[8] PS판은 상상하지도 못했던 곳에서 화끈하게 통수를 후려갈기는 엔딩이 많은 편이다. PS판 가면의 소녀편이나 인형의 산제물편 추가 루트에서 돌변하는 모습이 참 가관이다.
언니가 있는데 나루가미 학원 졸업생이다(!!!). 들려주는 이야기 중에 언니에게 들은 옛날 이야기가 꽤 있다. 이후 아파시판에서도 마리에 선생님의 대학 동창으로 언급된다.
참고로 SFC판에서 후쿠자와 레이코를 여섯번째로 선택했을 때 발생하는 일곱번째 이야기의 당초 예정은 '''괴담 취재는 페이크고, 주인공이 모종의 이유로 복수심을 품고 6명을 스스로 불러모은 것. 교내 곳곳으로 도망친 6명을 찾아다니면서 죽인다'''는 내용이었다. 플레이어의 감정이입 대상인 주인공이 살인을 저지르는 것은 도를 넘었다고 판단했는지 반프레스토 홍보 담당자에게 클레임 먹었다. 그래서 이 발상을 역전시켜 '반대로 6명이 주인공을 죽이려 하고, 주인공은 살기 위해 도망치는 이야기를 만들면 어떻게 될까?'라고 생각해서 만든 이야기가 살인 클럽. 덧붙여 원래 구상의 흔적은 아파시 시리즈에서 엿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원판 후쿠자와의 7번째 이야기는 뭔가 급조한 티가 난다.(…)
평범한 이미지, 비호감적인 면모가 많은 성격, 개성이 드러나는 부분이 가볍게 다루기에는 민감한 소재(더러운 이야기, 패드립)에서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학무 캐릭터 중에서 인기는 낮은 편이다. 게다가 사나에는 내 약혼자편에 호소다 토모하루가 후쿠자와에게 "후쿠자와는 내 여신님이니까!"라고 고백하는 바람에 졸지에 '''"화장실의 여신님"'''이 되기도 한다. 지못미. 그나마 일단 하위권이긴 하지만 대놓고 비호감요소의 결정체인 듯한 호소다가 있기 때문에 꼴찌는 안 하는 정도.
2.2. 아파시판
SFC, PS에서는 단순히 4차원 끼(+살짝 똘끼)가 있는 소녀이기만 했던 반면, 아파시에서는 활발하고 교우관계도 좋은 미소녀지만 속을 알 수 없는 성격으로 변했다. 아파시의 모든 등장인물들이 그렇다시피 후쿠자와의 뒷면도 사이코. 미려한 일러스트 덕분에 이미지가 대단히 귀여워지기는 했지만 선택지에 따라 '''병맛포풍'''으로 변질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흡혈귀'''나 이와시타를 질투하여 옥상에서 '''보우건으로 저격하는 스나이퍼'''가 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모든 캐릭터가 SFC판에 비해 광기에 물들게 된 아파시 판이지만 후쿠자와는 그 정도가 특히 심하다. 웃으면서 살인을 거리낌 없이 저지르는 CG는 섬뜩할 정도. 에미쨩의 살인클럽 관찰일기에서는 루트에 따라 과거 이지메를 당했다는 사실이 나오기도 한다.
자세히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원작에 비해 사카가미에 대한 태도가 호의적으로 변했다. 외모 버프의 공이 큰 듯. 그래도 연애감정을 품는 전개는 적고 어디까지나 친근한 이성친구 정도이다. 평소 사카가미에 대한 이미지는 소동물 같아서 귀엽다고 느낄 뿐 연애상대로서의 매력을 느끼진 못한다고 한다.
특별판에서는 산악인 속성이 더 강화되었다. 이야기를 거의 후반까지 진행시켜 놓고는 사카가미의 반응이 시큰둥하거나 사카가미의 대답에서 다른 이야기가 생각나면 바로 다른 이야기를 시작해버린다. 그밖에도 특별판의 몇몇 분기에서 밝혀진 바로는 어릴 적에 고양이에게 양파를 먹여서[9] 괴로워하는 것을 보고 좋아했다거나, 불과 유치원 시절에 이지메를 주도하거나, 위에서 말한 것처럼 나름대로 예쁘게 생긴 그녀에게 호감을 가진 남학생들을 부추켜서 음모를 꾸민다거나(심지어 그 혐의를 아무렇지도 않게 다른 사람에게 뒤집어씌우기도 한다!)…. 미드나잇 콜렉션1과 학연 시리즈에서는 고양이를 자루에 넣어 골프채로 두들겨 패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도 한다. 아파시 시리즈에서는 드디어 인외 기믹이 생겼는데 그것은 바로 고양이들이 사는 별인 냐린 성의 공주라는 것. 여하튼 모두가 평등하게 준 사이코패스가 되는 아파시판에선 후쿠자와도 예외는 아니게 되었다.
게다가 아파시 미드나이트 콜렉션 vol.1에는 비치(Bitch) 속성까지 추가돼서 히노 암살 계획을 세울 때 카자마 노조무를 죽여 그의 총을 빼앗고 아라이 쇼지와 협력하려는 시도를 한다. 문제는 그 방법이 '''몸의 대화'''[10] 그리고 지하격투클럽 루트에서는 아라이와 태그를 짜고 호소다를 죽이고, 호소다가 죽자마자 바로 아라이를 배신한다. 본편되는 VNV판 및 특별편에서도 카자마를 비롯한 남자들이 같이 가자고 할 때 바로 따라가고, 전화번호를 달라니 바로 주기도 하고, 은근슬쩍 지나가는 말로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관계할 수 있다고 말하는 걸로 봐서는 은근히 남성 편력이 강한 모양이다.
아파시 하야리가미에는 결혼했으며 성도 아사미 레이코로 바꾸었다. 남편이 엄청난 부자라 피부관리하는데 매년 500만엔 이상을 쓰며 BMV도 타고 다닌다.
살인클럽 설정한정으로 원작에서는 샤프를 무기로 썼었지만 아파시 시리즈부터는 보우건으로 바뀌었다.
2.3. 기타
참고로 같은 제작자가 만든 최악의 쿠소게인 四八(仮)에도 출연은 한다만 별 비중은 없다. 이토 준지가 써 준 시나리오에서도 나온다. 여기서 나오는 후쿠자와는 인성도 학무때보다 훨씬 좋으며 외모도 역대 실사판 후쿠자와 중에 가장 뛰어나다.
덧붙여서 SFC판 학무에서 후쿠자와를 연기한 사람은 게임의 음악을 담당했으며 같은 제작자가 만든 다른 게임인 츠키코모리에서 다른 SFC판 학무에 출현했던 실사 배우들 중에서 유일하게 다시 나오지 않았는데 상단에도 적혀있지만 '''얼굴 때문에 놀림을 많이 받은 게 상처가 되어서 안 나왔다고 한다.''' 지못미.
3. 들려주는 이야기
3.1. SFC판, PS판
- 동급생 사나에의 기묘한 행동
- 기묘한 도난 사건(男) / 피비린내 나는 물의 의문(女)
- 구교사 뒤에 서 있는 벚나무의 저주
- 구교사의 13계단
- 저주받은 로커
- 한밤중의 매혹의 연애점(男) / 짜여진 화학 교과서(女)
- 돌연히 나타난 의외의 7번째 사람 / 일곱명째는 누구?(女)
- 사나에는 내 약혼자
- 붉은 표지의 수수께끼의 교과서(女)
- 수수께끼의 교과서 그 후(女)
3.2. 아파시 시리즈
- 당신은 행복합니까
- 뭐든지 가능한 그녀의 비밀
- 비뚤어진 피사체
- 뒤쫓는 히토시 군
- 연애교
- 사랑과 우정의 틈
- 그와 그녀의 비밀
- 마리에 선생님
- 모모가 있던 학교
- 라디오의 목소리
- 광기의 밤
- 사지타리우스 내습
- 일곱번째는 바로 나!
- 뒤쫓는 슈이치 군
- 맨얼굴이 안 보이는 방문자
[1] 그래서 SFC판에서 후쿠자와를 연기한 스태프는 심하게 놀림받았다고 한다. 그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아 SFC판 이후 판도라 박스의 다른 작품에서 이 사람의 얼굴을 볼 일은 없다.[2] 사카가미는 후쿠자와를 예쁘다고 생각한다. 가끔 호소다가 후쿠자와를 짝사랑하며 '나만의 여신님'이라고 생각할 때도 있다.[3] 그도 그럴것이 SFC판 후쿠자와를 연기한 사람은 이 게임의 '''음악 감독'''이다. 일단 작곡 실력은 발군. 기본적으로는 전형적인 1990년대 일본 게임 사운드트랙이지만 공포 분위기 창출에 성공했다고 평가받는다.[4] 예를 들면 히라이가 여학생이었을 때 못생긴 콘도라는 남자 선생을 좋아한 적이 있었다. 콘도 선생은 '선생과 학생은 사귀어선 안 된다'라는 지극히 정상적인 대응을 하며 히라이와 거리를 두었는데, 후쿠자와는 그가 히라이를 받아주지 않았다고 '그 얼굴에 그런 여자가 달라붙는 걸 감사하게 여겨야 할 게 아니냐'라며 깠다(…). 참고로 히라이는 (루트에 따라 설정이 다르긴 하지만) 이와시타보다 더한 얀데레. 콘도와 엮이지 않는 다른 루트에서도 성격이 나쁘다.[5] 커터칼 모드 이와시타나 슨바라리야 카자마 등 특수 이벤트엔 별도의 그래픽이 존재한다.[6] SFC판에서 가장 더러운 에피소드가 후쿠자와의 이야기였단 걸 생각하면 이 때부터 끼가 있었을지도 모르겠다.[7] 죽어가는 할아버지를 대상으로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보고서를 쓰고 있었다! 게다가 애당초 목표한 관찰일수가 부족해질 것 같자 살인클럽의 타겟으로 지목된 사카가미를 관찰대상으로 하려고 한다. 사카가미는 이를 보고 '쓴 놈도 쓴 놈이지만 이런 걸 받아주는 선생님은 대체….'라고 평했다. [8] 사카가미가 먼저 무례하게 굴어서 맞대응한 적은 있다.[9] 참고로 고양이에게 양파를 먹이면 적혈구가 녹아 빈혈을 일으킨다. 절대 하지 말자.[10] 이 루트에 진입하지 못하면 아라이는 후쿠자와의 '''목을 따버리고는''' 나중에 온 신도와 가버린다. 흠좀무. 하지만 진입할 시 아라이는 한술 더 떠서 공원에서 대화하자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