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기사(드라마)
1. 개요
2017년에 제작 및 방영하는 한국방송공사(KBS)의 수목 드라마.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을 받아들이는 순정파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주인공 문수호 역은 김래원, 정해라 역은 신세경이 맡았다.
2. 마케팅
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
이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 전도유망한 사업가.
이 드라마의 여자 주인공. 여행사 직원.
이 드라마의 메인 악역. 샤론 양장점의 디자이너. 본명은 최서린(崔瑞麟). 주민등록상으로는 1960년 5월 23일생. 서울특별시 중구 예장동 거주. 원래 18세기에 태어난 최 판서 집안의 외동딸이었다. 자신의 여종 분이[1] 와 얽힌 사건으로 인해 200여 년째 죽지도 못하고 있다. 1900년에는 베키와 함께 청나라를 갔고, 1930년에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동경양재학원으로 가서 양재기술을 배워서 윤택하고 안락한 생활을 누렸다.
불로불사의 벌을 받은 뒤로 좋은 점이라면 초능력이 생겼다는 것. 분노하면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주변 물건을 파괴하고[2] , 단숨에 한복으로 옷을 갈아입거나, 다른 사람의 물건을 가지게 되면 그 기운을 바탕으로 그 사람으로 변신해버리기도 한다.[3] 다만 자뻑이 심각할 정도로 심해졌다.
조향사, 서촌 문화 해설사. 본명은 장백희(張伯熙). 별명은 베키. 주민등록상으로는 1944년생. 1975년 기준으로 서울특별시 중구 예장동 거주. 200여년의 시간동안 이어진 문수호, 정해라, 샤론과 관련된 비극[4] 의 전말과 관계 있는 주요인물.
정해라의 전 남자친구. 검사를 사칭하여 해라에게 접근하였다가 들킨 뒤 헤어졌다. 하지만 그 뒤로 해라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는 모습을 보이다가 부모님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밝히고 싶어하던 그녀가 "진짜 검사가 되어서 내 편이 되어달라."고 부탁하자 이를 수락하고 로스쿨을 준비하겠다고 답한다.
3.2. 해라의 가족
사실상 샤론과 더불어 본작의 메인 빌런이라 봐도 무방한 인물. 샤론을 오랜 시간 짝사랑해왔으며 문수호와는 적대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3.3. 해라의 친구들
3.4. 수호네 회사 사람들
3.5. 해라네 여행사 사람들
3.6. 샤론 양장점 사람들
4. 시청률
- 시청률은 전국 기준 시청률이다.
- 빨간 글자는 '최고 시청률'을 의미하고, 파란 글자는 '최저 시청률'을 의미한다.
5. OST
6. 평가
'''시작에 비해 끝이 아쉬웠지만 수목드라마 동시간대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둔 웰메이드 드라마'''.
첫 방송 직전부터 드라마 방영일마다 네이버, 다음 등의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고 있으며 주연배우 또한 네이버 뉴스토픽 검색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작품과 주연배우 모두 화제가 되었다. (2017.12.06 20:30~23:30 기준 '신세경' 1위, 2017.12.07 20:30~23:30 기준 '김래원 신세경' 1위)
그와 같은 화제 속에 뚜껑을 열어보니 좋은 의미에서건, 나쁜 의미에서건 이 드라마가 생각난다는 코멘트를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와는 별개로 타이틀 롤인 김래원에 대해서는 "김래원의 연기가 극을 살려낸다."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여주인공인 신세경의 비주얼도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격적인 반전으로 놀라웠던 6회 엔딩, 1인 2역[14] 을 맡아 열연 중인 여주인공 신세경의 물오른 연기는 대중으로 하여금 감탄과 찬사를 자아내며 "인생캐를 만났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드라마의 이러한 긍정적인 평가들 속에 방영 2회만에 경쟁작들을 따돌리며 수목극 1위에 올라섰다. 그리고 5회만에 10%를 돌파하며 근래 드라마 중 가장 빠른 시청률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8회만에 13%를 돌파하며 2017년 하반기 지상파 드라마 중 유일하게 15%대의 시청률을 노려볼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후 지지부진한 전개에 시청률이 크게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끝나 한숨을 좀 돌리나 싶었는데 고현정을 앞세워 밀고 들어온 신작에 의해 동시간대 1위를 또다시 내주고 말았다.
로맨스와 판타지, 미스터리가 적절히 조화된 스토리에 나름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연출에 배우들의 호연까지 더해지며 수목극 강자로 올라섰던 초반은 말할 나위도 없으며 중반을 거쳐 후반에 들어설 때까지만 해도 배우들이 빚어내는 캐릭터들의 매력은 유효하였으나 결말부에 들어서며 그나마 남아있던 그 매력마저도 휘발시켜버리는 자충수를 두는 전개를 보여준 것이 문제. 거기다 서브여주여야 하는 샤론이 진주인공이라 할 정도로 너무 샤론 위주의 서사로 간다는 점 또한 시청자들을 떠나가게 만들었다.
결국 드라마는 용두사미로 끝나고 말았다. 특히 여타 서브여주들과 다르게 주인공 커플을 전생에서나 현생에서나 훼방놓고 악행을 저지른 샤론은 뜬금포로 불타 소멸하면서 상대적으로 쉽게 죗값을 치룬 것에 비해, 주인공 수호는 모종의 사정으로 샤론과 마찬가지로 불로불사의 저주를 받게 되면서 해라가 나이 먹어가는 모습을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되고 결국 해라의 죽음을 지켜보며 영원히 고통받게 된다. 이 과정에서 해라의 노인 시절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따로 배우를 구하거나 배우 신세경에게 노인 분장을 시킬수는 없었던지 허접하게 흰머리 가발만 씌워놓고 임종 직전의 노인이라고 우기는모습에 보여줘서 시청자들이 어이 없어했다.
판타지 컨셉 드라마 중에선 보기 드물게 새드 엔딩으로 마무리 된 드라마이지만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거머쥐며 훌륭히 유종의 미를 멋지게 거뒀다.
7. 이야깃거리
- 장미희 역시 2015년 <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후 2년 5개월만에 김인영 작가와 재회하게 되었다.
- 서지혜 또한 2004년 <결혼하고 싶은 여자> 이후 13년만에 김인영 작가와 재회하게 되었다.
- 박성훈과 정진은 직전 수목 드라마인 <매드독>에 이어 연달아 출연한다.
- 2019년 1월 5일 일본에서 DVD로 발매되었다. 일본판 타이틀은 흑기사 ~영원의 약속 (黒騎士~永遠の約束)
- SM 소속 작곡가 Kenzie가 음악 감독으로 참여하였다.
8. 수상 내역
[1] 노비였지만 글을 읽을 수 있었던 분이보다 양갓집 규수였던 자신이 뒤떨어진다라는 피해의식과 전생에 남편이었던 이명소를 분이에게 빼앗겼다고 생각하기 때문[2] 지금까지 보여진 능력으로는 국소지역을 대상으로 바람을 불게하거나 지진을 만드는 능력. 천재지변.[3] 다른 사람으로 변신하면 그동안 물건의 주인은 잠에 빠진다. 그리고 변신을 사용하면 극심한 체력소모로 오래 쉬어야 하는듯. 이 능력을 통해서 불로불사의 기본적 문제인 주민등록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앞서 언급된 한복으로 갈아입는 능력은 그냥 과거 자신 모습으로 변신한게 아닐지.[4] 명소(문수호의 전생 이름), 분이(정해라의 전생 이름), 서린(샤론의 조선 시대 이름) 셋의 인생을 바꿔버리는 아주 큰 죄를 지었다. 약 250년 전 조선 시대 때 최 판서 집안의 첫 며느리였던 그녀는 아이를 낳지 못하여 소박맞고 쫓겨났다. 이에 앙심을 품었고 새로 들어온 며느리가 낳은 외동딸 분이와 장터 거지의 딸 서린을 바꿔치기하는 용서받지 못할 업보를 쌓고 만다. 그녀의 악행으로 인해 최 판서 집안의 진짜 외동딸인 분이가 그 집의 여종으로 살게 되었고 실제로는 장터 거지의 딸이며 천성이 악독한 서린에 의해 분이가 인두로 지짐을 당해 볼에 화상흉터를 입는 등 모진 고초까지 겪는다. 또한, 원래 운명대로라면 분이의 배필일 명소 또한 서린에게 빼앗기게 되었다. 명소가 누명을 쓰고 귀양을 갔을 때는 심지어 서린에 의해 분이가 대신 고문을 당하고 목소리까지 잃게 되었는데 후에 귀양 간 명소를 찾아 같이 살던 분이는 서린에 의해 불에 타 죽기까지 한다. 명소 또한 분이를 구하려다 같이 불에 타 죽는다. 결국, 250년 동안 이어진 셋의 악연과 문수호 정해라의 전생인 명소와 분이의 비극은 어찌 보면 장백희가 원흉이다.[5] 비교 대상 드라마는 이 드라마와 로봇이 아니야(MBC), 이판사판(SBS), 슬기로운 감빵생활(tvN) 등 4개이다. 이하 같음.[6] 비교 대상 드라마는 이 드라마와 로봇이 아니야(MBC), 이판사판(SBS), 슬기로운 감빵생활(tvN) 등 4개이다. 이하 같음.[7] 슬기로운 감빵생활(tvN)은 12월 28일까지 결방되었다. 이하 같음.[8] 슬기로운 감빵생활(tvN)은 12월 28일까지 결방되었다. 이하 같음.[9] 비교 대상 드라마는 이 드라마와 로봇이 아니야(MBC), 리턴(SBS), 마더(tvN) 등 4개이다. 이하 모두 같음.[10] 비교 대상 드라마는 이 드라마와 로봇이 아니야(MBC), 리턴(SBS), 마더(tvN) 등 4개이다. 이하 모두 같음.[11] 비교 대상 드라마는 이 드라마와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MBC), 리턴(SBS), 마더(tvN) 등 4개이다. 이하 모두 같음.[12] 비교 대상 드라마는 이 드라마와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MBC), 리턴(SBS), 마더(tvN) 등 4개이다. 이하 모두 같음.[13] 이후 걸그룹 네이처에서 열매라는 예명으로 활동할 예정이었으나 데뷔 전 탈퇴했다.[14] 실질적으로는 정해라의 전생인 분이까지 총 1인 3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