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다(애니메이션)
1. 개요
루크 피어슨(Luke Pearson) 원작의 동화책 시리즈[1] 를 애니메이션화한 영국-캐나다 합작 애니메이션이다. 넷플릭스에서 독점 배급을 맡았으며, 2018년 9월 21일 시즌 1 13개 에피소드가 공개되었다. 또한 2020년 12월 14일에 시즌2 역시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었다.
동화답게 현실과 판타지가 섞인 세계[2] 를 배경으로, 자연에서 자란 소녀 힐다가 도시로 이주해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루고 있다. 그렇다고 완전한 옴니버스는 아니고 편마다 떡밥을 던지고 받는 등 줄거리가 계속 이어지기는 한다. 미스테리한 사건에 휘말리고, 주인공이 그걸 해결해나간다는 기본적인 줄거리가 그래비티 폴즈와 비슷해서인지 'British Gravity Falls'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림체는 단순하면서도 정감 있고, 무엇보다도 '''연출 수준이 굉장히 높다.''' 제46 회 애니 어워즈에서 TV 애니메이션 부문 작품상, 캐릭터 애니메이션상, 각본상 수상을 했다. 동화 원작인 아동용 애니메이션이지만 잔잔한 스토리와 독특한 설정 그리고 뛰어난 영상미 덕분에 어른이 편하게 보기에도 무리가 없는 작품이다.
시즌 2에서는 액션 연출과 영상미가 몰라보게 화려해지고, 과격한 묘사도 제법 나온다. 4화에서는 피만 안 나온다 뿐이지 팔이 칼질에 날아가거나 사람이 세로로 완전히 잘려나가고 어린애 목이 칼로 썩 베여 머리가 땅에 나뒹구는 장면이 마구 나오는 정도. 시즌 마지막도 사건이 끝나자마자 새로운 사건이 벌어지는 것으로 끝난다.
2. 영상
오프닝 OST는 아트/신스팝, 일렉트로니카 장르를 하는 인디 솔로 아티스트 Grimes의 작품이다.
3. 회차 정보
4. 등장인물
4.1. 주연
주인공. 영국식 영어를 쓰며 청록색 머리카락[4] 을 가진 10살 정도의 여자아이이다. 본래 외딴 산골에서 어머니와 둘이서만 살고 있었지만, 2화 마지막에 집이 박살나서[5] 트롤버그 시로 이주했다. 산골에서 동물들을 벗삼아 살아온 탓에 도시보다 자연을 좋아하며, 그래서 트롤버그로 이사하는 것을 탐탁지 않아했지만 어머니와 함께 퍼레이드를 구경하면서 도시의 삶을 받아들인다. 그 후 참새 스카우트에서 친구 프리다와 데이비드와 조를 짜서 친구가 된다. 자연에서 뛰놀다 보니까 신체 능력이 엄청나며 작중 최고의 트러블 메이커인 동시에 해결사이다. 어린애답게 식사와 간식을 합쳐서 하루에 12번을 먹는다. 참새 스카우트 소속이지만 여러가지 일에 휘말려서인지 바람에 배지 수여식 날까지 배지를 딸 기회를 모두 놓치고, 이 사실을 어머니가 알면 실망 할까봐 끝내 말하지 못했지만, 마지막에 검은 사냥개를 자연으로 보내주고는 어머니에게서 배지를 따지 않아도 훌륭한 아이라고 칭찬 받는다. 시즌 2 마지막에서는 트롤의 계략으로 아기트롤과 몸이 바뀌는 것으로 시즌이 종료된다.
힐다의 어머니. 힐다는 "엄마(Mum)"으로 부르며, 이름은 조애너(Johanna)이다. 본업은 산업 디자이너.[6] 힐다와 같이 보드게임을 하는 등 사이가 무척 좋으며 힐다가 다소 엉뚱하거나 허황된 소리를 해도 바로 믿어주는 좋은 어머니다.[7] 이렇게 힐다를 사랑하는 조애너지만 산 속에서 살아 또래와는 떨어져 지낸 힐다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했다. 아무래도 아이의 대인관계에 대해 걱정거리가 한두개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혼자서 생계를 꾸리고 힐다를 키우는 싱글맘이지만 이런 가정사에 딱히 깊은 사연은 없고[8] 그냥 편모가정이라고 해서 이상한 건 아니다 라는 원작자의 의중이 반영되어 있다.
- 트위그(Twig)
흰색 털을 가진 새끼 사슴여우로 힐다의 반려동물이다. 몸집이 강아지 정도로 작고, 이름답게 여우의 꼬리와 사슴의 뿔을 가지고 있다. 일단 겉으로는 순해보여도 나름 맹수이기는 한지 토끼와 같은 작은 동물들이나 엘프들은 트위그를 보자 겁에 질려 도망가기도 하였다. 또한 개처럼 후각이나 감각도 뛰어나서 힐다의 모험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준다.
- 알푸르(Alfur) (CV: 래즈머스 하디커[英] / 김지율[韓])
엘프. 종족 전체가 기본적으로 투명인간이라 눈에 보이거나 감지되지도 않으며, 한 무더기의 서류에 서명하는 사람의 눈에만 띄게 된다. 산골에서 엘프들과 힐다 가족 사이에 불화가 있을 때 유일하게 중재에 나섰다. 또 힐다가 엘프 시장과 왕을 만날 수 있도록 안내해준 조력자이기도 하다. 이후로도 힐다를 따라 트롤버그 시로 가서 보고서를 작성하는 틈틈이 힐다를 도와준다.
엘프답게 서류 작성에 관해 굉장한 집착을 보인다. 무엇이든지 서류로 해결하려 들며 건배 구호도 "계약을 위하여!"
엘프답게 서류 작성에 관해 굉장한 집착을 보인다. 무엇이든지 서류로 해결하려 들며 건배 구호도 "계약을 위하여!"
- 프리다(Freida) (CV: 아미라 팰즌오조[英] / 홍수정[韓])
곱슬머리 흑인 소녀. 완벽주의자. 뭐든지 철저하게 계획에 따라 행동한다. 스카우트 배지를 굉장히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매우 자랑스러워한다.
시즌 1 09화에서는 갑자기 자기 방이 난장판이 되었다면서 난리를 쳤다. 힐다와 데이비드가 방을 치워주고 범인을 잡기 위해 감시카메라까지 설치해 줬는데, 사실은 프리다 자신이 밤새 어질러놓은 것이었다. 그동안 프리다가 방을 어지르면 밤새 유령이 치워준 덕분에 아침이 되면 깨끗해져 있었고, 그래서 프리다는 아침이 되면 방이 청소되어 있는 것이 당연한 줄 알았기 때문에 어느 날 갑자기 방이 저절로 청소가 안 되어있는 사태가 벌어져서 놀랐던 것. 공동묘지에 찾아가서 유령을 소환해 물어본즉, 그동안 프리다 방에 매일 찾아가 생전에 좋아하던 책[9] 을 읽다 갔으며, 자신의 책을 소중히 간직해준 게 갸륵하여 그 답례로 방을 청소해줬었지만 프리다 방에서 책이 사라지는 바람에 더 이상 찾아갈 이유가 없어서 가지 않은 것이었다. 책 도둑으로 지목된 유령의 동생과 책을 놓고 레슬링 대결을 벌였으나 당해낼 수 없어서 졌지만, 힐다가 무덤 위에 누워서 못 들어가도록 막고 협박해서 겨우 책을 받아냈...는데 그 책은 프리다가 찾던 책이 아니었고 모든 것은 헛수고가 되었으며, 이 일로 힐다와 데이비드랑 사이가 틀어지게 된다.[스포일러]
이후 시즌 1 12~13화에서는 마라 켈리의 꼬드김을 받아서 마라들과 어울리게 됐지만, 마라들이 자신을 검은 사냥개 앞에서 미끼로 내던지는 바람에 헤어지게 되고 다시 힐다, 데이비드와 친구가 된다.
시즌 2에서는 카이사와 힐다를 도와 잃어버린 책을 되찾는데 큰 도움을 준 덕분에 마녀가 될 자격을 얻게 되었다.
시즌 1 09화에서는 갑자기 자기 방이 난장판이 되었다면서 난리를 쳤다. 힐다와 데이비드가 방을 치워주고 범인을 잡기 위해 감시카메라까지 설치해 줬는데, 사실은 프리다 자신이 밤새 어질러놓은 것이었다. 그동안 프리다가 방을 어지르면 밤새 유령이 치워준 덕분에 아침이 되면 깨끗해져 있었고, 그래서 프리다는 아침이 되면 방이 청소되어 있는 것이 당연한 줄 알았기 때문에 어느 날 갑자기 방이 저절로 청소가 안 되어있는 사태가 벌어져서 놀랐던 것. 공동묘지에 찾아가서 유령을 소환해 물어본즉, 그동안 프리다 방에 매일 찾아가 생전에 좋아하던 책[9] 을 읽다 갔으며, 자신의 책을 소중히 간직해준 게 갸륵하여 그 답례로 방을 청소해줬었지만 프리다 방에서 책이 사라지는 바람에 더 이상 찾아갈 이유가 없어서 가지 않은 것이었다. 책 도둑으로 지목된 유령의 동생과 책을 놓고 레슬링 대결을 벌였으나 당해낼 수 없어서 졌지만, 힐다가 무덤 위에 누워서 못 들어가도록 막고 협박해서 겨우 책을 받아냈...는데 그 책은 프리다가 찾던 책이 아니었고 모든 것은 헛수고가 되었으며, 이 일로 힐다와 데이비드랑 사이가 틀어지게 된다.[스포일러]
이후 시즌 1 12~13화에서는 마라 켈리의 꼬드김을 받아서 마라들과 어울리게 됐지만, 마라들이 자신을 검은 사냥개 앞에서 미끼로 내던지는 바람에 헤어지게 되고 다시 힐다, 데이비드와 친구가 된다.
시즌 2에서는 카이사와 힐다를 도와 잃어버린 책을 되찾는데 큰 도움을 준 덕분에 마녀가 될 자격을 얻게 되었다.
- 데이비드(David) (CV: 올리버 넬슨[英] / 강유경[韓])
힐다 3인방 중에 청일점. 부모님에게 너무 사랑받으며 큰 탓인지[10] 3명 중에서는 좀 철이 없다. 겁이 무지하게 많고, 혼자서 무언가를 해내는 독립적인 능력도 매우 떨어진다.[11] 트러블에 잘 휘말리는 편. 활동적인 힐다와 계획적인 프리다에 비해서 딱히 눈에 띄는 특징이 없다보니 좀 끌려다니는 역할에 가깝다. 하지만 이런 샌님도 프리다에게는 조롱하는 말을 하기도 했으며, 자신을 불쌍한 아이라며 만만히 보는 마라에게 "둘러앉아서 하는 짓 없이 남 험담이나 하는 니들이 더 불쌍한 놈들이다"라며 독설을 날리기도 하였다. 셋 중에서 빅토리아 반 게일의 진면목을 가장 잘 꿰뚫어 보기도 한 것도 그렇고 내향적으로 머릿속으로 쌓아둔 걸 스스로 표현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꽤나 안목이 정확한 편.
시즌 1 08화에서 노래를 엄청나게 잘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덜렁이라서 자꾸 실수하는 바람에 참새 스카우트 오디션에 합격하지 못했지만 힐다가 몰래 주술을 써준 덕분에 멋지게 해냈다. 비록 부작용이 좀 험한 주술이긴 했으나 이 덕분에 오디션 합격 뿐만 아니라 공연에서도 중앙에서 메인을 맡았으며, 솔로 파트에서는 빼어난 노래 실력으로 훌륭하게 끝마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타 특징으로 항상 몸에 벌레가 붙어 있다. 친구들과 하는 첫번째가 벌레 검사일 정도.[12]
시즌2에선 도서관 사서 카이사와 함께 시즌1때의 주술을 해결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데 그 과정에서 카이사에게 반한듯한 묘사가 나온다.
시즌 1 08화에서 노래를 엄청나게 잘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덜렁이라서 자꾸 실수하는 바람에 참새 스카우트 오디션에 합격하지 못했지만 힐다가 몰래 주술을 써준 덕분에 멋지게 해냈다. 비록 부작용이 좀 험한 주술이긴 했으나 이 덕분에 오디션 합격 뿐만 아니라 공연에서도 중앙에서 메인을 맡았으며, 솔로 파트에서는 빼어난 노래 실력으로 훌륭하게 끝마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타 특징으로 항상 몸에 벌레가 붙어 있다. 친구들과 하는 첫번째가 벌레 검사일 정도.[12]
시즌2에선 도서관 사서 카이사와 함께 시즌1때의 주술을 해결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데 그 과정에서 카이사에게 반한듯한 묘사가 나온다.
4.2. 조연
- 나무인간(Woodman)
이름 그대로 그냥 나무인간. 힐다의 오두막집에 제멋대로 찾아와서 묵는 대신 땔감을 가져온다. 야외에서도 잘 시간이 되면 숲 속 아무데나 벌렁 누워서 취침하며, 즐겨 마시는 차는 흙탕물을 데운 차. 성격이나 행동은 영국에서 가끔 볼 수 있는 괴팍한 노신사의 스테레오타입을 풍자한 것으로 보인다.[13] 힐다가 이사간 뒤로는 당연히 오두막집에 찾아올 수가 없어서 등장이 없었지만 11화에서 재등장한다. 엘프들과의 포커 게임에서 힐다를 걸었다가 따여서 결국 힐다를 거인에게 넘겨주게 된다. 이후 힐다를 이용해 그동안 따인 물건들을 찾으려 하지만 실패하고 설상가상으로 트롤버그로의 방향도 까먹는다. 그러고선 둘이 출구 없는 집에 갇혀서 모험을 하다가, 이 집이 소원을 들어주는 집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힐다가 "다 필요 없으니 집으로 보내줘!"라고 외치는 바람에 집으로 돌아오는데 성공. 이후 다시 숲으로 떠나기 전에 힐다를 마침내 친구라고 불러준다.
처음에는 까마귀로 오해받은 검은 새. 사람 말을 할 수 있으며 이름답게 천둥을 몸에서 뿜어낼 수 있다. 평소에는 작은 새로 크기를 줄이고 다닌다. 트롤버그 시에서는 신이 보낸 까마귀로 오해해서, 오면 풍년이 들고 오지 않으면 흉년이 든다며 축제까지 해 가며 기린다. 실은 그냥 한 번 석상 위에 앉았을 뿐인데 그게 우연히 전설과 겹쳤고 또 우연히 그해 풍년이 들었을 뿐이었다. 정황상 까마귀가 신이 보낸 새라고 숭배한 것으로 보아 동상에 있는 신은 오딘으로 추측된다.
시즌 1 03화에서 등장하여 기억상실증 때문에 자신이 누군지 기억 못하고 있다가[14] 힐다의 도움으로 기억을 되찾았고, 무사히 축제에도 모습을 드러낸다. 이후 떠났다가, 악천후 소동 때 추위를 피하려고 힐다 집에 찾아왔다. 그 후로도 꾸준히 모습을 보이며 힐다가 위험할 때 딱 나타나 도와주는 역할을 해주었다.
시즌 1 03화에서 등장하여 기억상실증 때문에 자신이 누군지 기억 못하고 있다가[14] 힐다의 도움으로 기억을 되찾았고, 무사히 축제에도 모습을 드러낸다. 이후 떠났다가, 악천후 소동 때 추위를 피하려고 힐다 집에 찾아왔다. 그 후로도 꾸준히 모습을 보이며 힐다가 위험할 때 딱 나타나 도와주는 역할을 해주었다.
- 포니테일 주근깨 마라
시즌 1 06화에서 작중 처음 등장한 마라로, 이름은 알 수 없다. 데이비드의 방에 숨어들어 악몽을 꾸게 했다가 이를 막으려는 힐다에게 붙잡혔다. 그러자 힐다에게 대신 악몽으로 겁을 줘서 못 주면 물러나겠다고 약속한다. 유령도 괴물도 무서워하지 않는 힐다의 성격 때문에 애를 먹지만, 힐다가 자전거 타기를 무서워 한다는 걸 알고[15] 마침내 겁에 질리게 하는데 성공한다. 내기에는 이기지만 "스스로 악몽에 도전할 정도로 용감한 애는 괴롭혀도 재미없다"며 더 이상 힐다 일행을 괴롭히지 않게된다. 성우는 카이사 헤머런으로 사서와 같다.
- 켈리(Kelly)
마라 중의 하나. 힐다와 데이비드와 소원해진 프리다를 영입하려고 했고, 실제로 진척도 있었지만 위험한 상황에서 프리다를 버리는 바람에 실패한다. 다음날 프리다가 잡동사니 수거 중에 켈리의 집에도 들렀는데, 켈리의 어머니가 버리려고 한 토끼 인형을 도로 내주며 소중히 하라고 하자 기쁜 표정을 짓는다. 밤에는 마라여도 낮에는 평범한 십대 소녀로, 포니테일 주근깨 마라와 달리 완전히 악령화가 되지는 않은 듯. 다른 마라들도 이렇게 이중생활을 하는지도 모른다.
- 사서(The librarian)/카이사(Kaisa)
단발머리에 묘하게 카리스마 있는 젊은 여성 사서. 어째서인지지 사람들[16] 에게 필요한 정보를 모두 알고 있다. 심지어 일하고 있는 도서관의 밀실에 마법 서고가 있고, 해당 장소마저 관리하는걸 보면 결코 범상치는 않은 인물. 게다가 각 사람들의 묘지를 모두 외우고 다니는 듯한 발언도 하였으며, 힐다가 유령을 불러내려 하자 방법과 필요한 도구들을 제공해주기도 하였다. 작중 인물들 중에서 가장 베일에 싸여있는 인물인데다가, 묘한 매력과 특이한 영어 억양을 가지고 있어서 여러 양덕들의 인기를 사고있는 캐릭터.
시즌 2에서는 사실 마녀라는 것이 밝혀진다. 30년 동안 반납되지 않은 책이 있던 덕분에 공허속으로 떨어져 제물이 될 위기에 처한 것을 힐다와 프리다가 돕게 된다. 책을 빌려갔던 것은 그녀의 스승이었던 마틸다(애칭은 틸디)였으며 본명이 카이사임이 밝혀진다. 사실 마녀인데도 주문을 쓰는데 익숙하지 않아 스승 앞에서 그런 모습을 보이기 싫었던 것 때문에 책을 되돌려받으러 오지 않은 것이었던 것이다. 결국 책을 가져오지만 시간이 조금 늦었다는 이유로 공허속으로 떨어지게 된다. 하지만 프리다, 힐다와 힘을 합쳐 공허의 괴물들에게서 벗어난다.
시즌 2에서는 사실 마녀라는 것이 밝혀진다. 30년 동안 반납되지 않은 책이 있던 덕분에 공허속으로 떨어져 제물이 될 위기에 처한 것을 힐다와 프리다가 돕게 된다. 책을 빌려갔던 것은 그녀의 스승이었던 마틸다(애칭은 틸디)였으며 본명이 카이사임이 밝혀진다. 사실 마녀인데도 주문을 쓰는데 익숙하지 않아 스승 앞에서 그런 모습을 보이기 싫었던 것 때문에 책을 되돌려받으러 오지 않은 것이었던 것이다. 결국 책을 가져오지만 시간이 조금 늦었다는 이유로 공허속으로 떨어지게 된다. 하지만 프리다, 힐다와 힘을 합쳐 공허의 괴물들에게서 벗어난다.
- 빅토리아 반 게일(Victoria Van Gale)
기상학자. 회색머리에 가운을 입은 중년 여성. 날씨 예보를 결코 틀리지 않는 대단한 인물이라서 힐다는 이 사람의 열렬한 팬이었다. 그런데 사실 날씨를 예측하는 것을 넘어 조종하려는 야망을 지닌 매드 사이언티스트였다. 시즌 1 10화에서 데이비드의 활약으로 사실 실험실 안에 날씨 정령의 아기를 유괴했다는 것이 밝혀졌고 이것이 트롤버그에 닥친 기상이변의 원인임을 알게 된다. 그 진실을 알고 잔뜩 화가 난 힐다는 빅토리아의 만류도 뿌리치고 아기 정령을 풀어줬고, 그 여파로 실험실이 폭발해서 붕괴해 버린다.
- 톤투(Tontu)
원래 살던 집에서 쫓겨난 떠돌이 니세(집의 정령). 아프로 가발에 코가 달린 것처럼 생겼다. 오리 연못이 있는 노란 집에서 살다가 집을 부쉈다는 이유로 쫓겨났는데, 본인은 결백하다는 입장이다. 눈길도 주지 말라는 엄마의 말을 무시하고 힐다가 거두어주지만, 힐다 집에 살던 니세와 싸움이 나서 집이 망가지는 바람에 다시 쫓겨난다. 이후 사람들의 눈을 피해 떠돌이 생활을 하다가 결국 힐다의 집에 정착하게 된다.
- 검은 사냥개(Blackhound)
트롤버그 시에 갑작스럽게 나타난 거대한 검은 개. 정체는 바게스트로, 원래 힐다네 집에 살던 니세가 기르던 강아지였다. 골목에서 주워온 걸 부모님이 억지로 떼어놨는데, 성장한 덩치를 보면 그럴 수밖에 없었을 듯. 강아지 시절 이름은 젤리빈. 검은 사냥개가 나타났다 사라졌다 한 것은 니세들이 쓰는 비밀 공간을 알고 있었기에 그곳으로 들락날락했던 거였다. 그 과정에서 애꿎은 니세들이 집을 망가뜨렸다는 누명을 쓴 것. 13화 마지막에선 개를 잡으러 온 사람들을 피해 도망치다가 힐다네 니세[17] 와 함께 2화에서 부서진 힐다네 옛집에 도달한다.
5. 설정
5.1. 지역 및 조직
- 트롤버그 시
작중 주요 배경이 되는 도시. 트롤들을 막기 위해서 거대한 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에드먼드 "더 트롤 슬레이어" 알버그(Edmund "the Troll Slayer" Ahlberg)라는 사람이 트롤을 물리치고 세웠다고 한다. 치안은 보안관 같은 차림의 시티 레인저 부대가 맡는다.
마을의 장벽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트롤을 매우 두려워한다. 마트에서 트롤 대항 장비도 팔 정도이며, 학교에도 트롤에 관련된 벽보가 붙어있다. 대피 훈련 하듯이 학교에서는 트롤 침입시 대피법을 교육하기도 한다.[18] 그만큼 트롤의 침입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고, 만약 개인적으로 트롤을 들여올 시 징역 50년이라는 큰 형벌을 받게 된다.
마을의 장벽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트롤을 매우 두려워한다. 마트에서 트롤 대항 장비도 팔 정도이며, 학교에도 트롤에 관련된 벽보가 붙어있다. 대피 훈련 하듯이 학교에서는 트롤 침입시 대피법을 교육하기도 한다.[18] 그만큼 트롤의 침입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고, 만약 개인적으로 트롤을 들여올 시 징역 50년이라는 큰 형벌을 받게 된다.
- 참새 스카우트
힐다, 프리다, 데이비드가 소속된 스카우트. 지도자 선생은 까마귀(Raven)라고 불리며, 단원들은 참새(sparrow)라고 불린다. 일반 스카우트와 다를 바 없이 모금 활동이나 환경 미화 등을 수행하고 배지를 받는다.
- 마라(Marra)
10대 중반 정도 되는 여자아이들의 그룹으로, 밤에 아이들에게 악몽을 주입시켜 괴롭히고, 이걸 서로 모여 자랑하면서 웃고 떠드는 것을 삶의 낙으로 삼는다. 안개가 되어 사라지거나 눈에서 빛이 나며 불을 다루는 등 초자연적인 능력을 구사한다.작중 등장인물 대부분과 달리 미국식 영어를 구사한다.
5.2. 종족
- 사슴여우
이름 그대로 작은 사슴뿔이 달린 여우. 힐다의 애완동물인 트위그가 바로 사슴여우이며, 사슴뿔과 발굽이 달렸다는 걸 제외하면 그냥 개와 다를 것이 없다. 시즌2에선 사슴여우 무리가 나오는데 현실세계에 잠깐 머물다가 오로라를 타고 자기들의 세계로 돌아가는 습성이 있어 인간들이 관찰할 기회가 적기 때문에 상상 속 동물로 여겨진다고 한다. 성체 사슴여우의 덩치가 실제 사슴과 비슷한걸 보아 트위그는 아직 새끼라는걸 알 수 있다.
사람 손가락만한 소인 종족. 기본적으로 사람 눈에 보이지 않지만 서류에 서명하면 볼 수 있게 된다. 정체(政體)는 입헌군주제이며, 엄청나게 관료주의적이고 절차에 매달리는 가치관을 갖고 있다.[19] 뭐든 간에 서류에 서명해서 해결하는 문화인 듯. 대부분의 전설이 서류와 관련되어 있다고 한다. 토끼 기마부대와 토끼 마상시합이 있는 걸 보면 알 수 있듯 길들인 토끼를 주 이동수단으로 사용하지만, 시즌 1 후반에 작은 새나 다람쥐를 타고 다니는 엘프들이 등장하는걸 보면 다른 조그만 동물들도 이동수단으로 사용할 줄 아는것 같다.
움직이는 바위 종족. 매우 위험한 생물이라 사람들은 트롤을 막기 위한 벽을 세우고 산다. 일반적인 설정 그대로 햇빛 아래에서는 돌로 변해 움직이지 못하고 밤에만 활동한다. 돌 상태에서도 긴 코를 보고 트롤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종소리에 민감하다. 그리고 의외지만 각종 주술에 능하다. 뜨겁지 않는 불로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던지, 심지어 트롤과 인간의 몸을 서로 바꿔버리기도 한다.
- 우프(Woff)
하늘을 둥둥 떠다니는 동그란 동물. 마치 야구공에 꼬리가 달린 것처럼 생겼지만 얼굴은 개를 닮았고 떼지어 몰려다니는데다 늑대처럼 우는 걸로 봐서 설정 모티브는 야생늑대인 듯하다. 힐다는 가끔 우프의 머리 위에 뛰어올라 타고 다니기도 한다. 한 번은 우프가 날뛰는 바람에 죽을 뻔했다.
사람이 존재하기 전부터 살았던 고대의 존재들. 현재는 모두 사라졌는데, 거인들이 무심코 인간들에게 피해를 주자 인간이 거인을 공격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전설에 따르면 엄청나게 높이 뛰어 우주로 날아갔다나. 거인들 중 산 거인은 다른 거인들에 비해 크기가 작다. 주로 젊은 거인이 하늘에서 내려올 위협을 대비해 산꼭대기에서 보초를 서는 풍습이 있다.
- 비트라
겨울잠을 자는 식물종족으로 이른 봄이 되면 햇볕을 받으러 땅 가까이 올라오기 때문에 풀잎이 땅 위로 드러난다. 머리에 말뚝이 박히지 않는 한(...) 어지간하면 잠에서 안 깨는 듯. 생긴 건 영락없는 감자에 당근싹이 달린 모습이다. 땅 속에 토끼굴처럼 길고 복잡한 땅굴을 파놓고 그 속에서 산다.
- 날씨 정령
구름에 얼굴이 달린 모습이다. 이름 그대로 날씨를 조종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다들 한성깔 하는지 둘 이상 모이면 논쟁이 벌어지고 정령들이 흥분하면서 기상이변이 일어난다. 여럿이 모이자 끝없는 논쟁이 벌어져 트롤버그 시가 하루 만에 눈에 파묻힐 뻔했다.
- 니세(Nisse)
집의 자투리 공간에 살고 있는 난쟁이 종족. 기본적으로 한 집에 한 명만 살며 영역 다툼이 심하기 때문에 다른 니세가 살고 있는 집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지극히 개인주의적인 성격에 아무도 믿지 않는다. 니세끼리도 신뢰가 없는지 모든 니세가 자신을 제외한 다른 니세는 죄다 거짓말쟁이라고 생각한다.
[1] 출판사에서는 "그래픽노블"이라고 홍보하지만, 두께나 구성 등을 보면 영락없는 동화책이다(...). 현재까지 총 6권이 나왔으며, 우리나라에는 2019년 6월 21일 기준으로 만화책 4권, 소설 각색 1권까지 정발.[2] 사회상이나 기술 수준은 20세기 말 유럽 정도로 보인다. 무전기를 제외한 휴대용 통신기기는 없는 듯 하다. 자세한 설정은 후술.[3] 왕좌의 게임에서 리안나 모르몬트 역을 맡은 아역 배우다.[4] 작중에서는 파란 머리카락이라고 언급된다.[5] 산 거인들이 짝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줬는데 얘들이 떠나면서 힐다네 집을 밟고 갔다. 그나마 마침 힐다와 엄마가 밖에 나와 있어서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끔살. 정작 거인들은 자기들이 뭔 짓을 저지른지도 몰랐다. 이때 절묘하게도 바로 그 순간 힐다 엄마가 자기도 모르게 엘프들의 집을 밟고 있는걸 힐다가 봤고 그 후 거인들이 인간과의 마찰을 피해 지상을 떠나는 모습을 본 힐다가 트롤버그 시로 이사하기로 맘먹는 계기가 된다.[6] 일거리가 들어오지 않아 잠시 마트 직원으로 일한 적이 있다.[7] 기본적으로 부모로서 자식에게 안된다고 말하는 부분이 있지만 상황 파악이 완료되면 바로 힐다의 조력자가 된다. 천둥새 찾는 걸 돕기위해 지름길로 안내하거나 니세의 바게스트를 도운 건이 대표적이다.[8] 애초에 작중에서 언급 자체가 안된다. 사별이나 미혼모, 이혼 등의 내용은 전체이용가 애니메이션에서 다룰만한 내용이 아니기도 하고 딱히 그에 관해서 어려움을 겪지도 않는다. 다만 다른 부모들이 은연중에 한번씩 언급하긴 한다. 작품 외에서 제작자들이 어딘가에 아버지가 살아있다고 언급했다.[9] 본인 소유의 책이기도 했다. 프리다의 말에 따르면 100년은 더 된 것같은 골동품이라고.[스포일러] 책은 프리다의 집에 살던 니세가 가져간 것이었다. 오랫동안 쓰이지 않거나 잊혀지는 물건들은 니세의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10] 데이비드의 성장 일기를 찍겠다고 카메라 세트까지 구입했다.[11] 쥐부터 시작하여 벨트까지도 무서워한다.[12] 마지막에는 이러한 특징으로 벌레와 친하게 지냈다는 내용의 배지를 받는다.[13] 나무인간에서 좀 더 얼빵한 면을 부각시킨 캐릭터가 바로 로완 앳킨슨의 그 유명한 미스터 빈.[14] 사실 원래 기억력이 안 좋은 모양. 힐다의 이름도 잘 못 외우고 자신도 이름을 못 외운다고 인정했다. 힐다의 이름을 까먹어서 부른 이름이 젤다.[15] 정보상인 생쥐 왕에게 들었다. 힐다가 마라를 찾기 위해서 생쥐 왕에게 자기 비밀을 대가로 정보를 교환했는데, 마라도 똑같은 방법으로 생쥐 왕에게 정보를 들은 것.[16] 주로 힐다 일행[17] 니세들은 이름이 전부 톤투(...)라서 이렇게 구분할 수밖에 없다.[18] 지진 대피 훈련처럼 그냥 책상에 수그리고 들어가 가만히 있는다. 힐다 말로는 그래봤자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19] 고결하거나 자연주의자로 나오는 일반적인 엘프 이미지하고는 반대. 물론 이런 이미지는 톨킨의 작품들로 인해 새로 생긴 이미지이긴 하지만, 그 이전에도 일반적으로는 장난꾸러기 종족으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관료주의적이라는 설정은 상당히 독특한 설정이다.[20] 산자와의 분쟁을 레슬링으로 해결하는데, 사후생활(?)이 심심한지 다들 무덤에서 일어나 구경하러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