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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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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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시작된 가을의 전설, 그리고 영웅의 개인리그 처음이자 마지막 우승[1]
1. 개요
2. 박정석, 가을의 전설을 일구어내다.
3. 임요환의 전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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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우승 박정석, 준우승 임요환, 3위 홍진호, 4위 베르트랑 그로스펠리에
  • 특이사항
    • 양대리그 사상 최초로 공식리그를 후원했던 기업이 다시 스폰서를 맡음.[2]
    • 조지명식 생중계 시작.
    • '챌린지리그'가 사라지고 '듀얼 토너먼트'로 예선전 개최.
    • 1위 ~ 3위에게 차기 스타리그 시드 배정.
    • 4강전 및 3,4위전이 5판 3선승제로 변경.
    • 박정석 프로토스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양대리그 동시 결승 진출
    • 박정석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 개인리그 우승
    • 박정석이 변길섭(7연승), 베르트랑(8연승), 임요환(10연승)을 잡아내며 연승자 킬러로 등극
    • 임요환의 전승준이자 스타리그 2번째 준우승.[3]
    • 스타리그 최다 연승 수립[4]
    • 한빛 스타즈 Nate배 이후 2시즌 연속 16강 2개조 팀킬 성사(A조 변길섭-정재호, B조 박정석-강도경)
    • 한빛 스타즈 2001 SKY배부터 3시즌 연속 우승자 배출.
    • 기욤 패트리 이후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외국인인 4강 진출(베르트랑).[5]
    • 공식맵에 한글 이름 표기(개마고원).
    • 양대 개인리그 역대 최저 승률 우승(64.71% - 11승 6패).
    • 결승장소 :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온게임넷 스타리그 및 e스포츠 최초의 야외 장소에서의 결승전)
    • 결승전 축하공연 : 체리필터
    • 결승전 장소인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인 그 날 결승전에 모인 관중수가 관중 1만석을 넘어서 비공식적으로 2만명을 넘겼다고 한다.[6]
    • 우승자 상금 2,000만 원, 준우승자 상금 1,000만 원.
    • 스카이 스타리그 2002 오프닝
    • 스카이 스타리그 2002 결승전 오프닝
    • VOD 목록
    • 스카이 스타리그 2002 결승전 관련 KBS 뉴스 보도

2. 박정석, 가을의 전설을 일구어내다.


'가을의 전설인가 황제의 부활인가'를 놓고 많은 기대를 불러 일으킨 결승전에서 박정석이 우승을 차지하며 '영웅토스'라는 칭호를 얻게 된다.[7] 이러한 거대 떡밥 속에 흥행에도 성공하여, NATE배 스타리그의 실패를 딛고 다시 위상을 회복하게 된다. 그야말로 내가 무릎을 꿇었던 건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더불어 역대 결승 관중 동원도 최초의 야외 장소에서의 결승전인데도 불구하고 역대 1위로 공식 집계 2만 5천이었다. 최초로 진정한 의미의 가을의 전설을 이루어냈다는 의의가 있는 스타리그.
이 대회 4강전 박정석 vs 홍진호 5세트에서 러커에그 위로 사이오닉 스톰이 떨어져서 에그가 파괴되는 장면이 유명하다.[8]

3. 임요환의 전승준


임요환은 이번 대회에서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으나 박정석에게 패해 전승준을 기록했고, 이후 So1 스타리그에서도 오영종 상대로 준우승, 토막 행진 기록을 이어 나갔다.[9] 무엇보다 결승전 전까지는 임요환이 이 대회에서 전승을 기록하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그의 우승을 확신했지만 아직 이름이 잘알려지지 않은 이제 막 혜성처럼 떠오르기 시작한 신인급 선수에게 너무나도 허무하게 패하자 많은 임요환 팬들이 큰 충격과 멘붕에 빠졌다고 한다. . 참고로, 임요환 vs 베르트랑 그로스펠리에의 4강 2세트에서 '''얼라이마인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직관

4. 2001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공통점


일단 SKY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대회를 후원해준 것부터 2001 시즌과 유독 비슷한 점이 많다.
  • 2001 SKY배와 2002 SKY배 모두 4강에 테란 2, 저그 1, 프로토스 1명이었다. 그중 홍진호와 임요환은 2001 시즌과 2002 시즌 모두 4강에 진출했다. 나머지 테란 1명과 프로토스의 멤버만 다를 뿐(2001 시즌은 김정민과 김동수, 2002 시즌은 베르트랑과 박정석)
  • 임요환은 2001 시즌과 2002 시즌 모두 4강에서 테란을 꺾고(김정민, 베르트랑) 결승에서 프로토스에게 패했다.(김동수, 박정석)
  • 2001 시즌 우승자 김동수와 2002 시즌 우승자 박정석은 둘 다 한빛 스타즈 소속의 프로토스로 4강에서 홍진호를 꺾고 결승에서 임요환을 누르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홍진호와 임요환은 이 당시 아이디얼 스페이스 프로게임단 소속이었다. 이 대회 이후에 임요환은 동양 오리온(現 SKT T1)으로, 홍진호는 KTF 매직엔스(現 kt 롤스터)로 이적했다.
[1] 참고로 박정석 목에 걸린 헤드셋은 우승자에게 부상으로 주어진 헤드셋이다.[2] 이후 SKY는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를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후원하게 된다. MSL에서는 이 리그가 종료된 후 스타우트가 2002 스타우트/베스킨라빈스배 KPGA 투어 4차리그, Stout MSL을 연속으로 후원한 게 첫 재후원 기록이다.[3] 뒷날에 밝히길 이 준우승까지는 아무렇지도 않았다고 했다.[4] 임요환의 10연승. 1년 뒤 박태민이 11연승을 달성하며 깨졌다.[5] 또한 베르트랑은 동시에 치뤄진 한빛소프트배 워크래프트3 리그도 결승까지 진출하며 스타, 워3 대회 동시 4강 진출이라는 유일무이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6] 또한 이 결승전부터 응원용 막대풍선을 사용한 첫 결승전이 바로 이 대회다. 임요환의 응원석은 하얀색 막대풍선을, 박정석의 응원석은 파란색 막대풍선을 사용했다.[7] 특히 결승전 4경기는 2006년에 방영한 스타리그 데이 BEST 50에서 11위를 차지하였다.[8] 5세트는 2006년에 방영한 스타리그 데이 BEST 50에서 43위에 선정되었다.[9] 참고로 프로토스와의 경기는 아니지만 가을에 결승전에 개회된 EVER 스타리그 2004에서도 팀 동료인 최연성을 상대로 준우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