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1 스타리그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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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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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 폭풍, 퍼펙트 테란, 괴물 그리고 황제 잡고 가을의 전설의 주인공으로 등극한 사신[1]

'''(가을의)전설을 이을 만한 프로토스의 계승자 나와요!!'''

'''황제의 귀환을 오영종 선수가 원천봉쇄 해버렸습니다!'''

김태형 해설위원

1. 개요
2. 특이사항
3. 이모저모
3.1. 기적의 대역전승 드라마 4강 임요환 VS 박지호
3.2. 최고의 결승전, 그리고 스타탄생! - 사신 오영종
3.3. 스타리그 최고의 전성기
3.4. 골든마우스 떡밥
3.5. 홍진호의 수난시대
3.6. So1 스타리그는 저그의 무덤
3.7. 신삼대토스
3.9. 어쨌든 박성준이 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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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리그기간 : 2005년 8월 5일 ~ 2005년 11월 5일
  • 스폰서 캐치프레이즈 : 모든 휴대폰은 So1에서 만난다, 오픈 모바일 So1![2]
  • 사용 맵 : 라이드 오브 발키리즈(Ride of Valkyries), 알 포인트(R-Point), 네오 포르테(Neo Forte), 815
  • 조 편성
A조
'''박성준(POS)''', 박성준(삼성칸)[3], '''임요환''', 안기효
B조
'''이병민''', '''박정석''', 송병구, 이주영
C조
'''서지훈''', 변은종, '''박지호''', 조용호
D조
'''오영종''', '''최연성''', 홍진호, 김준영
  • 8강 토너먼트
1경기
'''임요환''' 2:0 박정석
2경기
'''박지호''' 2:1 이병민
3경기
'''최연성''' 2:0 박성준
4경기
'''오영종''' 2:1 서지훈
  • 4강 토너먼트
A조
'''임요환''' 3:2 박지호
B조
'''오영종''' 3:1 최연성
  • 3,4위전
3,4위전
'''최연성''' 3:2 박지호
  • 결승전
결승전
'''오영종''' 3:2 임요환


2. 특이사항


  • 맵돌이닷컴을 통한 오픈베타 테스트 시스템이 처음으로 가동된 2005년 2차 시즌.
  • 스타리그 3회 우승자에게 황금마우스 수여한다는 발표가 나옴.
  • 3회 우승자에게 차차기 시즌 시드를 준다고 하여 논란이 일었으나 취소가 됨.
  • 테란 역대 최소 진출(임요환, 서지훈, 이병민, 최연성)[4]
  • 스타리그 최초로 테테전 없음.
  • 이주영의 마지막 스타리그.
  • 이윤열의 첫 스타리그 진출 실패.
  • 16강, 8강, 4강의 모든 조와 결승전에 테란이 한명씩 있음.
  • 저그가 8강에서 전멸.
  • CKCG 2005 일정으로 인하여 16강 A조, D조 경기 일정 일부 변경
  • 시즌 중 이병민의 팬택앤큐리텔 큐리어스kt 롤스터 이적 8월 26일날 B조 4경기 송병구 상대로 팬택 유니폼 마지막 경기/ 9월 16일 B조 6경기 이주영 상대로 KTF 유니폼 첫 경기
  • 스타리그 최초로 우승자에게 마우스맨이 그려진 배지 수여.
  • 2006년 제1회 대한민국 e스포츠대상 최고 역전승 수상 경기 방송(4강 임요환 vs. 박지호)
  • 최초로 8강이 아닌 16강에서 야외투어 실시(16강 5주차).
  • 임요환의 스타리그 6번째이자 마지막 결승 진출 및 4번째 준우승. (역대 최다진출, 역대 최고령 결승진출)
  • 공식맵 최초로 본진 입구가 일꾼과 기본유닛만 통과되는 좁은 크기의 반지상맵 등장(815)
  • 역대 최고 시청률 갱신(결승전)
  • 16강 투어 장소 : 경기도 수원종합운동장 야외무대[5]
  • 결승 장소 : 시립인천전문대체육관
  • 우승자 상금 2,000만 원, 준우승자 상금 1,000만 원.
  • So1 스타리그 오프닝[6]
  • VOD 목록
자세한 대진은 So1 스타리그 2005/대진표를 참고.

3. 이모저모



3.1. 기적의 대역전승 드라마 4강 임요환 VS 박지호


지금까지 회자되는 패패승승승 역전승중 하나이다. 내리 2세트를 내주며 자칫 0:3 셧아웃으로 3, 4위전으로 몰릴 뻔했던 임요환은 "여기서 물러설 수 없다"는 심정으로 3세트를 따내며 역전의 서막을 올렸다. 4세트 '알포인트'맵은 '임포인트'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리버에 휘둘렸지만,[7] 박지호가 트리플을 시도하는 타이밍을 귀신같이 노리고 찌르는 타이밍 러시로 역전승을 거뒀고,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임요환은 대망의 5세트에서 초반 열세를 무릅쓰고 현란한 드롭십 플레이에 이어 클로킹 레이스와 발키리를 총동원해 마무리하며 3시간여의 혈전을 승리로 장식했다.[8]
경기 후 관중들은 실내 경기로는 드물게 임요환을 힘차게 연호했고, 임요환의 승리 세레모니 후 주훈 감독과 포옹하는 장면이 유명하다.
임요환은 이로써 최고령, 최다 결승진출을 기록한다. 또한 이것은 임요환의 커리어 최후의 개인리그 결승 진출이었다.
임요환의 승리가 결정된 오후 10시 직후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e스포츠관련 포털사이트는 모조리 폭주, 마비되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당시 최대의 e스포츠 커뮤니티였던 파이터포럼을 비롯 디시인사이드 등은 2시간이상 폭주현상으로 접속이 아예 안되는 등 경기직후 인터뷰와 뒷얘기를 기다리는 팬들을 애태웠다. 뿐만 아니라 폭주한 접속량 때문에 각 매체마다 기사 전송에도 애를 먹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각종 검색사이트 검색어 순위 역시 이날 경기 일색이었다. 네이버의 경우 일간 검색어 순위 베스트10중 5개가 임요환 관련 검색어로 채워지는 진풍경을 낳기도 했다. 검색어 1위는 당연히 임요환. 뿐만아니라 So1 스타리그, 박지호, 임요한(...) 등은 물론이고 온게임넷, 파이터 포럼 등 관련 미디어까지 검색어가 폭등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한편 다음의 임요환 팬카페인 '임요환의 드랍쉽이닷'도 최고의 호황을 맞았다. 당일 방문자만 3만여명이 넘었고, 새로 등록된 글수만 2800여개에 이르는 등 북새통을 이뤘다. 또 360여명의 새로운 팬들이 가입, 팬클럽 총 인원은 56만8200여명을 기록했다.[9]
반면 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신 박지호는 다음 대회에서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하지만 당시 소속팀 POS(MBC Game Hero의 전신)의 같은 팀원 박성준에게 0:3으로 패배하고 이후 개인리그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다. 이때의 패배를 오랫동안 잊지 못하던 박지호는 온게임넷의 예능 프로그램 복수용달의 1회 출연자로 나서 임요환과의 리벤지 매치를 성사시켰지만 이때도 복수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훗날 박지호가 전태규와의 합동방송에서 푼 썰에 의하면 이때 임요환이 자기 스타만들어줘서 고맙다고 결승 끝나면 술한번 거하게 쏜다고 했고 결승후 진짜로 정말 고급 술집에서 거하게 쐈다고 카더라.
2017년 리마스터 출시 이후 온게임넷에서 방영한 스타 리플 리마스터에 나왔을 때도 이 경기를 복기 했을때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고 리플레이를 보면서 실수를 많이 했다고 셀프디스도 쏟아냈다.
이젠 이 명승부를 리마스터 버젼으로 즐겨보자

3.2. 최고의 결승전, 그리고 스타탄생! - 사신 오영종


오영종이 만들어낸 가을의 전설. 오영종은 이 대회의 결승전에서 황제인 임요환과 명승부 끝에 세트 스코어 3:2로 우승하면서 로얄로더가 되었다.
임요환도 4강전에서의 박지호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2로 밀리던 불리한 상황을 뒤엎고[10] 기적같은 역전승을 거두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0:2 이후 또다시 임요환은 4강전과 마찬가지로 극적인 2:2를 만들었다.
하지만 마지막 5세트에서 '''치명적인 임즈모드를 작렬'''하고 말았다(영상 19분 경). 탱크 9기를 뭉쳐서 시즈모드를 하는 사이 밑에서 충원된 질럿이 탱크에 파고들었고 셔틀에서도 질럿이 떨어졌다. 임즈모드도 임즈모드이지만 질럿을 막아줄 벌처의 운용이 좋지 않았다. 추가 병력을 보고서 병력을 조금 물려서 치려고는 했으나, 정작 질럿을 커버 쳐 주어야 할 주력 벌처가 적 병력과 벌어놓은 거리를 포기하고 먼저 싸움이 붙은 위쪽 드라군 방향에 붙어버리는 치명적인 미스를 냈으며 이 불필요한 컨트롤로 인해 시즈모드까지 늦어졌다. 그 사이 아래에서 올라오는 후속 벌처보다 후속 질럿이 먼저 갈라진 틈 사이로 달라붙으면서 기가 막히게 약점을 찔렸고, 주력 벌처마저 상성이 좋지 않은 드라군과의 싸움에서 소모되어 위쪽 병력도 다 정리하지 못하고 벌처가 다 녹아버렸다.
이 병력이 소멸한 이후 임요환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지상군의 우위를 회복하지 못했고, 경기를 끝내는 캐리어가 나올 시간을 벌어주고 말았다. 사실상 이 장면 때문에 경기를 패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지도... 당연하게도, 이 경기의 패배를 불러 일으킨 장면이었다는 것은 이후 시대에 보면 임요환의 마지막 우승 기회이자, 골든마우스 획득이 기회가 날아가는 임빠로서는 피눈물 나는 순간이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임요환은 이후 캐리어를 확인하고서 지상군 싸움에서 승리를 확신하지 못했는지 레이스로 캐리어를 상대하려 했다. 그러나 레이스 자체가 골리앗보다 비싼 데다가 경기 후반에 캐리어 상대 이외에는 유의미하게 쓰기 어렵다. 게다가 라이드 오브 발키리즈가 캐리어 vs 레이스의 공중전에 적합한 맵이라기보다는 캐리어+드라군 vs 탱크+골리앗의 싸움에 적합한 힘싸움 맵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레이스가 깜짝 등장해서 캐리어를 다 녹여버리지 않는 이상 손해가 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오영종은 옵저버를 다수 보유해 깜짝 레이스 자체가 효과를 보기 어려웠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오영종이 조기에 레이스 생산을 감지하고 곧바로 커세어를 섞었다. 결국 임요환의 레이스가 오영종의 커세어+캐리어에 무너지고 지상 병력도 임요환의 본진과 자원줄을 장악하면서, 임요환은 또다시 가을의 비극의 희생자가 되는 아픔을 겪고 마지막 개인리그 결승전에서 준우승을 기록한다.[11] 아울러, 오영종은 기적적으로 우승을 거두면서 이후 스타리그가 끝날 때까지 회자되는 가을의 전설의 주인공으로 남았다.
오영종의 우승은 스타리그가 끝난 지금도 가끔씩 회자되는데, 만난 상대가 당시 신인에 가까웠던 김준영을 제외하면 하나같이 우승자, 혹은 준우승자 출신의 엄청난 거물들에 강력한 우승후보들이었기 때문이다. 최연성, 홍진호와 같은 조에서 출발해, 서지훈, 다시 최연성, 임요환을 차례로 꺾고 우승한 포스는, Arena MSL 2008박지수보다도 한 수 위라는 평가를 받는다.[12][13]

3.3. 스타리그 최고의 전성기


역대 스타리그 중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했으며 오프 관중수 또한 2002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2만 5천 명과 더불어 1, 2위를 다투었다. 사실상 이때가 '''스타리그의 마지막 최고 절정기'''. 매 경기마다 드라마와 스토리가 뚜렷했고 신예들의 등장과 올드들의 활약으로 16강부터 이후에도 회자될 경기가 많이 나왔다. '질레트 때부터 스타봤다'는 말과 같이 'So1 때부터 스타봤다'는 말까지 나오는 등 '질레트 세대'를 잇는 So1 세대라 칭할 정도로 이 대회를 계기로 새로이 스타크래프트 리그와 선수들의 팬으로 유입되는 인원이 상당히 많았던 명대회다. 실제로 이 대회에서 처음 스타리그 데뷔를 한 오영종은 이 대회에서의 우승 1회 이후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에서 준우승 1회를 추가하고 박지호는 이 대회에서의 4위 이후 다음 대회인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에서 2연속으로 4강 진출에 성공하며 3위를 기록한다.
이후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3에서 저그 본좌vs이윤열의 결승 대진과 양대리그를 석권한 저그 본좌를 1주일 만에 끌어내린 곰TV MSL 시즌13.3 혁명, 선수들의 이름값은 다소 부족했지만 패패승승승 명경기 하나로 역대급 리그로 회자되는 Daum 스타리그 2007로 몇 차례 흥행 대박을 이어갔으나, 2007년을 정점으로 스타 1 공식리그는 서서히 하락세를 보이다가 후속작인 스타크래프트 2의 출시와 저작권 분쟁, 승부조작 사건으로 인한 후폭풍을 이기지 못하고 2012년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14]

3.4. 골든마우스 떡밥


참고로 임요환이 우승했다면 최초의 '''골든마우스'''이자 최초의 스타리그 통산 '''100승''',[15] '''16강부터 결승'''까지 프로토스를 잡고 우승하는 대기록이 만들어질 뻔했다.[16][17]

3.5. 홍진호의 수난시대


한편 홍진호는 16강에서 광탈했으며 16강에서 펼친 세 경기 모두 지금까지도 회자될 만한 경기들이었다.
김준영과의 경기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희대의 마법대전을 펼치고 승리한 것까지는 좋았지만(저저전 항목 참고)[18], 새파란 신예 오영종에게 '''보이는 다크''' 관광을 당하면서 오영종이 사신이라는 별명을 얻게 만들더니[19], 급기야 마지막 최연성 전에서는 그 유명한 '''장판파'''를 시전하고 사라졌다.

3.6. So1 스타리그는 저그의 무덤


이 리그는 테란vs프로토스 구도로 진행됐는데 그 이유는 저그유저들이 적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20] 8강에 진출한 박성준(POS)을 빼고는 16강에서 전멸했기 때문이다.그 박성준도 8강에서 최연성에게 2:0으로 무너졌고... 3해처리 강제맵 끼고 진행됐으니..... 새드 저그라는 짤방까지 있을 정도니 말 다했다.

3.7. 신삼대토스


'''신삼대토스'''가 확립된것도 이 스타리그. 에버 스타리그 2005부터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송병구, So1 스타리그 2005부터 등장한 오영종, 박지호가 신 삼대토스다. 다만 송병구는 전 대회에 이어 16강에서 광탈했고 4위를 차지한 박지호는 4강에서 황제와의 저 유명한 드라마를 썼다. 이후 오영종은 준우승 1회 프로리그 다승왕 mvp등을 수상했고 송병구는 택뱅 라이벌 구도를 이루면서 신3대를 능가하는 전성기를 구사했으며, 스타1 리그 마지막까지 택뱅리쌍의 일원으로서 활약하며 이둘은 스타크래프트1 명예의전당 헌액에 영광을 얻었지만 박지호는 차기 시즌 3위이후 큰 활약은 없었다. 특히 차기리그에서 4강에서 토본 박성준을 만나며 또다시 결승진출에 실패했는데 후일 개인방송에서 이때를 회고하며 4강에서 재수 참 없었다고 했다. 이때 4강에서 최연성 한동욱 중 한명과 붙었다면 어땠을까 라고 했다. 박성준 안만났으면 박성준이 최연성 한동욱을 못 이겼을 거라고 했는데 실제로 결승에서 최연성에게 박성준이 최연성에게 셧아웃 당했다. 그리고 한동욱은 토막으로 유명했고 3,4위전에서 박지호에게 압살당한걸 보면 참 지지리도 운 없었다.

3.8. 꼬라박기효


참고로 신삼대토스에 포함될뻔했던 안기효가 신'''사'''대가 되지 못하고 빠지게 된 계기도 이 개인리그다. 임요환과 16강 대결에서 엉성한 랠리포인트 지정으로 '''꼬라박기효'''나 '''알포인트'''라는 별명을 얻으며 패배하면서 신 사대토스 등극에 실패한다. 하지만, 그 이후 그는 하부리그의 문지기, '''하데스'''로서 명성을 떨치게 되었다. 나중에 개인방송에서 밝히기로는 키보드에 문제가 생겨서 부대지정이 걸리지가 않았다고 한다. 차라리 처음에 알아채고 중단 요청을 했어야 했는데 유리했던 경기를 뒤집힌 상황에 이제와서 요청하기도 뭐해서 그냥 패배 인정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3.9. 어쨌든 박성준이 이깁니다!!


e스포츠 사상 최초의 동명이인 매치가 성사되었다. '''개막전'''[21]으로. POS 박성준은 '''박성준'''으로, 삼성칸 박성준은 '''박성준1'''로 표기[22]된 채로 진행된 이 경기에서는 '''POS 박성준'''이 이겼다.[23]
[1] 김준영은 16강 첫 경기에서, 홍진호는 16강 두 번째 경기에서, 서지훈은 8강에서, 최연성은 4강에서, 임요환은 결승에서 만나 모두 이겼다. 단 16강에서는 최연성에게 패하였다.[2] 온세통신(현 세종텔레콤)에서 서비스했던 무선 인터넷 서비스이다.[3] 대진표상에는 '''박성준1'''로 표기.[4] CYON MSL의 테란 진출 멤버와 동일[5] 이 날 오프닝에는 선수들의 프로필 뒤에 수원 화성의 배경이 덧입혀진 오프닝이 쓰였다.[6] 어떠한 이유인지는 불명이지만 해당 오프닝에 조용호만 빠져있다. 링크 속의 영상은 초기에 공개된 영상인데, 실제로는 나중에 조용호를 추가한 영상이 송출되긴 했다. 편집상의 문제로 누락된 것이라 보는 것이 맞을 듯.[7] 정찰까지 성공했음에도 대처를 안일하게 하다가 신나게 휘둘렸다.[8] 특히 5경기는 2006년에 방영한 스타리그 데이 BEST 50에서 무려 5위를 차지할 정도로 엄청난 대역전극이었다.[9] 참고로 임요환보다 팬클럽 인원수가 많았던 곳은 동방신기다. 동방신기는 이 당시에 엄청난 인기였다. 저 56만이라는 인원도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이랑 대부분 연예인 위주임을 생각해본다면 사기라고 봐야 한다. 보아, 이효리, 전지현, 신화, god, 2005년 전성기 맞은 버즈보다도 많았으니. 저 당시 프로스포츠 선수도 임요환급으로 팬클럽 회원수가 많지 않았다. 이땐 트위터나 인스타같이 쉽게 할수있는 SNS가 발달하진 않았다. 그걸 감안한다면 임요환은 한 시대의 아이콘이라고 봐도 무방하다.[10] 3경기에서 박지호가 아비터를 기다리지 않고 싸웠다가 게임을 놓쳤고 그 다음은....엄재경도 5경기 결과가 거의 정해졌을 때 '''"박지호~라이드 오브 발키리즈에서....왜 그랬나요?"'''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11] 영상 24분대에서 임요환은 이미 탱크를 퉁퉁포로 질럿과 드라군 앞에 무빙으로 전진시키는 컨트롤 등 판단이 많이 흐려진 모습을 보였다. 해당 교전에서 탱크가 모두 잡힌 뒤에는 골리앗의 수가 캐리어 숫자를 따라가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프로토스의 마법 쇼가 펼쳐지는 등 안타까워서 차마 보지 못할 상황이 계속되었는데, 본진과 자원줄이 날아가기 직전까지 GG를 아꼈던 것을 보면 본인도 아쉬움이 많이 컸던 듯하다.[12] 그렇다고 박지수의 우승 난이도도 만만치 않게 어려웠다. 32강에서는 곰TV MSL 시즌4 준우승자 김구현, 16강에서는 자신의 최대 천적 염보성, 8강에서는 다시 만난 전 시즌 준우승자 김구현, 4강에서는 최종병기이자 박카스 스타리그 2008 우승자 이영호, 결승에서는 폭군이자 EVER 스타리그 2007, 곰TV MSL 시즌4 우승자 이제동을 차례대로 만나는 역경과 고난의 대진 끝에 우승을 경험하였다. 심지어는 '''32강부터 차례대로 세 종족 모두 골고루 한 대회에서 다 만났다.'''[13] 이 두 선수 외에도 양대 리그에서의 역경과 고난의 대진 끝에 우승한 사례들로는 Gillette 스타리그 2004박성준, 당신은 골프왕 MSL박태민도 같이 거론된다.[14] 2007년 이후로 부진한 것은 조작 사건도 있지만, 선수들의 플레이가 점점 양산형으로 변해갔고 인기있는 올드들의 부진이 컸다. 거기에 롤이라는 엄청난 게임도 등장했고. 택뱅리쌍 시대는 분명 상향 평준화가 되었지만 그 인기는 임요환, 홍진호, 박정석, 이윤열, 강민, 최연성, 박성준, 박태민 등의 사대천왕과 신 사대천왕 시대보다는 떨어진게 사실이다.[15] 스타리그 100승 기록은 차기 시즌 16강에서 송병구를 꺾음으로써 완성되었다.[16] 사실 골마 자체가 임요환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인데 끝내 임요환은 골마를 차지하지 못한다. 결국 최초의 골마는 3시즌 뒤인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에서 이윤열이 획득했다. 홍진호의 골마는 소속팀에서 제작한 공로상의 개념.[17] 여담으로, 16강부터 결승까지 역상성 종족만을 꺾은 우승기록은 2년 후 김준영이 달성하게 된다. 그것도 '''스타리그 결승전 최초의 리버스 스윕'''이라는 대기록을 쓰면서.[18] 이 경기는 2006년에 방영한 스타리그 데이 BEST 50에서 34위에 선정되었다.[19] 이 경기는 2006년에 방영한 스타리그 데이 BEST 50에서 36위에 선정되었다.[20] 박성준, 김준영, 이주영, 변은종, 홍진호, 삼성준, 조용호등 진출했던 저그유저들의 수는 7명으로 가장 많았다.[21] 16강 A조 1경기. 그러니까 전 시즌 우승자였던 1번 시드 박성준(POS)이 직접 박성준(삼성칸)을 지명한 것이다.[22] POS 박성준의 데뷔가 더 빨랐기 때문.[23] 둘은 이듬해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 16강 B조에서 다시 만났고, 그 경기에서는 삼성칸 박성준이 2:1로 이기면서 양 선수의 상대전적은 2: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