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RPM

 



[image]
2인조 시절. 왼쪽이 J-Kwondo. 오른쪽이 이현배(Smash)

한물 두물 세물간지 오래

어정쩡한 놈들의 어정쩡한 노래

먹을만큼 먹었지만 마이크만 손에

쥐어주면 무대에서 미친 듯이 노네

- SHOW ME THE MONEY Final 무대 박치기 中

1. 개요
2. 활동 내역
3. SHOW ME THE MONEY 출연
4. 은지원 디스(?)
5. 음반
6. 기타
7. 관련 문서


1. 개요


대한민국힙합 그룹. 한때 YG엔터테인먼트[1]에 소속되어 있었지만 지금은 슈퍼잼 레코드 소속. 2008년 G.R.이 탈퇴하며, 이현배와 J-Kwondo[2]가 2인조로 활동했다. 2016년에는 J-Kwondo도 팀을 탈퇴해 이현배 홀로 활동하고 있었으나, 2019년 슈가맨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출연을 하면서 있던 갈등을 봉합하고, 다시 박재진이 합류, 이현배와 박재진 듀오가 다시 팀을 구성하게 되었다.

2. 활동 내역


첫 정규 앨범인 Old Rookie가 2005년에 발매되었기에 이 때가 데뷔 시기로 잘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1999년부터 활동한 유서 깊은 힙합 그룹이다.
전신은 1997년에 결성된 MC Chas[3], 에시리[4], The Dung Man(=J-Kwondo), MC GR(=G.R.), D.O.G.G.I.E., 보끼리로 구성된 청주의 6인조 힙합 그룹 사거제곱사[5]로, 1999년에 데모앨범 한 장을 내기도 했다. 이후 타 지역 공연을 위해 대전의 클럽 Apollo로 적을 옮기게 되고, 여기서 Zolla(=Smash), K-Don aka Valva를 만나 8인조 그룹을 결성하니, 이것이 45RPM의 시작이었다.
그러나 이런저런 사정으로 팀원들이 이탈하면서 2000년대 초에는 Zolla, The Dung Man, MC GR만 남게 되었고, 이들은 클럽 Apollo 뿐만 아니라 당시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산실이었던 클럽 MP에서도 활동을 겸하게 되며, 이 시기에 리기동, 재미있는 힙합, 어기여디여차 등의 곡들로 인기를 끌게 된다. 이외에도 2001 대한민국, DJ DOC 앨범 등에도 참여했으며, 2003년에는 품행제로의 OST로 유명한 "즐거운 생활"을 통해 대중들에게도 인기를 끌게 된다.
이후 2004년 YG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고, 이듬해 정규 1집 Old Rookie를 발표한다.[6] 하지만 대부분의 곡이 과거 클럽 공연곡 또는 OST 수록곡이었던 탓에 별반 신통한 반응을 이끌어 내진 못했다. 여기다가 타이틀곡인 '리기동'의 공식 뮤비는 곡을 거의 반절 가까이 들어내버린 뒤 앨범의 다른 수록곡인 '마스터피스'로 때워버리는 알 수 없는 전략으로 아쉬운 평을 들었다.
다만 다양한 진영의 MC들이 참여한 단체곡 One과 가리온의 MC Meta가 피쳐링한 히든트랙 생각의 소리가 매니아층 사이에서 호평을 받긴 했다. 앨범 준비 과정에서 G.R.이 군대를 가면서 대부분의 작업은 Smash, J-Kwondo 2인의 손에서 이루어졌지만 방송 활동 재개 시점에서 G.R.이 전역하면서 무대에서는 3인조로 활동하게 된다.
이후 3년 간의 앨범 준비기간을 거쳐 2008년 2집 HIT POP을 발표하나 이 앨범도 흥행에 실패했다. 대신 수록곡 '두비두밥'이 타 가수 비방곡이라는 오해만 되려 사 버렸다.[7][8][9]
결국 2009년 2월 YG와 계약이 만료되자 부다 사운드에 합류, 이후 G.R.이 미국 유학으로 팀을 탈퇴하면서 45RPM은 다시 Smash, J-kwondo의 2인 체제로 전환한다. 이 시기부터 쇼미더머니 출연 이전까지 음악 활동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되며, Smash는 천하무적 야구단에서 예능 활동에 전념하게 되고, J-Kwondo는 2010년 6월 스트릿 브랜드인 ATTD를 런칭하게 된다. 다만 2011년 9월 This Is Love 싱글을 발표하는 등 생존신고는 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3. SHOW ME THE MONEY 출연


  • 난데없이 엠넷 쇼미더머니에 출연하게 된다. 처음에는 광탈할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였으나[10] 선전했다.
  • 1차 공연에서 원년 멤버 에시리를 탈락시켰고 공연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 2차 공연에서 에시리(이병룡)를 다시 45RPM으로 합류시켜 자이언티와 함께 윤수일의 노래를 리메이크했고 공연 상금 125만원을 받았다.
  • 3차 공연에서 로꼬와 함께 빛과 소금의 노래를 리메이크했고 공연 상금 160만원을 받았으나 탈락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 준결승에서 일통DJ DOC의 노래를 리메이크했고 공연 상금 90만원으로 가장 적게 받았으나 탈락은 물론, 탈락후보에도 들지 않아 결승에 진출했다.
  • 모두의 예상과 반대로 결승까지 진출해 공연 상금 245만원을 받았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 쇼미더머니 출연을 기점으로 인지도와 평가가 크게 달라져서 프로그램 최고의 수혜자가 45RPM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
  • 쇼미더머니에서 그동안의 안습 행보가 잠깐 비춰졌는데, 하도 돈을 못 벌어서 2집 끝나고 양현석에게 나갈거면 나가라는 말을 들을 정도가 되었다고(...)
  • 지금은 45rpm에 에시리 이름이 없는 것으로 보아 다시 팀을 나간 듯하다.

4. 은지원 디스(?)


은지원 디스로 알려진 이 짤방의 주인공이다. 길어서 링크 그런데 덧글에서 보듯이 이 짤을 본 사람들 중에서도 이하늘로 착각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 안습 하지만 내용을 보면 소개를 해서 어그로를 끈 건 이하늘이 맞다. 참고로 저 디스 내용은 마카레나를 리메이크한 "막걸리나"라는 곡의 가사.
사실 막걸리나# 뮤직비디오를 보면 알겠지만 그분을 디스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을 디스하는 것이다.

5. 음반


음반
제목
발매일
타이틀곡 및 후속곡
정규 1집
Old Rookie
2005.05.03
리기동
정규 2집
HIT POP
2008.02.04
새침떼기 (Feat. J-DOGG)
살짝쿵 (Feat. 정훈희)
싱글
천하무적 야구단
(KBS 천하무적 토요일 - 천하무적 야구단 주제가)
2009.05.21
천하무적 야구단(Long Ver.)
싱글
This Is Love
2011. 09. 14
This Is Love (Feat. 이승환)
싱글
오래된친구
2012.09.24
오래된친구 (Feat. Loco)[11]
싱글
Love Affair
2015.05.14
Love Affair (Feat. 케이윌)
싱글
Love Sign
2015.06.08
Love Sign (Feat. Loco, 이호승 of 수퍼터치)
싱글
버티기
2015.06.15
버티기
EP
RAPPERTORY
2015.12.11
붐박스 (Feat. 기린, DJ Soulscape)

6. 기타


이름의 뜻은 턴테이블의 회전속도인 45RPM(1분에 45번 회전)에서 따왔다고 한다.# "사십오알피엠"이나 "포티파이브알피엠" 어느 쪽으로 읽어도 맞다고. 실제로 정규 1집 Old Rookie의 히든트랙 Old Rookie[12]의 트랙 번호가 45번이다. 여담으로 일반 레코드판의 회전 속도는 33RPM인데, 33번은 또 다른 히든트랙인 생각의 소리의 트랙 번호로 쓰였다.
널리 알려진 곡으로는 품행제로의 OST로 쓰였던 "즐거운 생활"이 있다. 1집 타이틀인 "리기동"도 다른 의미로 유명하다.
네이버 뮤직 설명에서 J-kwondo를 J-Condom이라고 적은 희대의 오타를 냈다. 지금은 고쳐젔지만 덧글을 보면 2018년까지도 안 고쳐져 있던 것을 알 수 있다.
2019년 12월 20일 슈가맨 3 4화에서 희열팀 슈가맨으로 출연하였다. 슈가송은 '즐거운 생활'. 마지막 무대라 생각하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여기서 J-Kwondo가 탈퇴 이유를 밝혔는데 나이는 먹어가는데 꿈만 쫓는 것에 회의감을 느껴서였다고 한다. 이현배에게 탈퇴하겠다고 얘기했을 때, 이현배가 가지고 있는 MR 다 자기한테 다 보내고 검색창에 이름도 다 정리하라는 등 사무적으로 대해서 서운했다고. 더불어 이현배가 이에 대해서 해명을 했는데, 탈퇴를 할 때 술 한잔 하자면서 얘기를 했으면 위로하며 보냈을텐데 통보하는 식으로 얘기해서 화가 났다고 한다. 참고로 슈가맨에서 말하길 탈퇴 이후 3년만에 만나는 거라고. 방송 이후 이현배와 J-Kwondo는 따로 만나 술자리를 가졌고,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인증했다. 이현배 인스타그램 J-Kwondo 인스타그램
참고로 대놓고 사이가 안 좋다고 밝히는 바람에 안 그래도 45RPM의 인지도가 어중간한 상황[13]에서 설상가상으로 방송 분위기까지 갑분싸가 되자 많은 시청자들이 채널을 돌렸고, 결국 당시 시점에서의 시즌 최저 시청률인 2.7%를 기록하였다.
이후 엠넷 힙합 경연 프로그램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에 참가자로 출연하게 되었다.

7. 관련 문서



[1] 정확히는 YG 산하의 YG 언더그라운드[2] 본명 박재진, 현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에서 본부장으로도 재직중이다.[3] 본명 차성운, 나중에 Chass-Chas로 예명을 바꾸고 프로듀서로 활동한다. 정규 1집 Old Rookie에 다수의 곡을 제공했다. 현재는 스나이퍼 사운드 소속.[4] 본명 이병룡, 후에 쇼미더머니1에 참여한다.[5] 사람들은 거지를 보지만 거지는 사람들을 본다의 준말.[6] 이 때 Zolla는 Smash로, The Dung Man은 J-Kwondo로 예명을 바꾼다. 참고로 J-Kwondo는 現 부다사운드, 前 스나이퍼 사운드 소속으로 잘 알려진 Leo Kekoa가 지어준 예명.[7] 이 탓에 쇼미더머니에서 Smash는 이 때를 회상하며, (투자 대비 수입이 없어) 자신들은 YG의 내부의 적이었다라 표현하기도 하였다.[8] 이 노래의 가사에는 "god재민이를 키웠어. 재민이는 god를 띄웠어. 조성모높이뛰기를 뛰었어. 다음에 마라톤도 뛰었어. 상두출석부를 찍었어. 월요일 화요일만 찍었어. 에픽하이 날개해 준 토크 쇼. 이 노래는 뼈가 있는 조크 쇼”라는 가사가 심어져 있는데 정말 디스인걸 감안해도 굉장히 높은 수위이자, 엄연히 오류가 있는 가사였다. god가 육아일기를 통해서 1세대 아이돌 중에서는 H.O.T. 다음가는 팬덤을 자랑하였지만 각종 가요프로그램 1위와 가요시상식 대상은 엄연히 거짓말과 길이라는 최대의 히트곡이자 명곡, 그리고 그에 따른 각종 높은 음반판매량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고, 조성모도 출발 드림팀의 덕을 많이 보았지만 이미 데뷔했던 해인 1998년 얼굴없는 가수 마케팅과 To Heaven이 수록된 정규 1집이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1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드림팀 이전에도 충분히 큰 인기가 있었고 드림팀 이후에도 1999년과 2000년 모두 가요대상을 4개나 수상할 정도로 가수로서도 독보적인 행보를 보엿다. 비는 엄연히 상두야 학교가자를 통해 연기자로서도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멀티 엔터테이너의 길을 걸었고, 다음 해 2004년에 가수로는 It's Raining의 대박과 연기자로서는 드라마 풀하우스의 대박으로 가수와 연기자 모두 대박을 이루면서 아시아 최고의 한류 스타 중 한 명으로 크게 성장한다. 에픽하이는 멤버 타블로상상플러스를 비롯한 각종 예능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높인건 맞지만, 본업인 가수로서도 2005년 3집 타이틀곡 Fly가 대박이 나고 이후 2007년 4집 Remapping The Human Soul은 대중성 뿐만이 아니라 평단에서도 에픽하이 최고의 명반이자 힙합계 최고의 명반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4집은 2007년 음반판매량 10만장 이상을 기록한 세 앨범들 중 하나였고, 거기에 2007년 MKMF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앨범상까지 수상하였다. 결국 이 네 팀은 충분히 본업인 가수로서도 큰 업적을 남겼지만, 45RPM은 이를 무시하고 일방적인 폄하에 가까운 디스를 하였다.[9] 이와 비슷한 사례로 래퍼 60row가 2007년 4월에 발표한 'Stop Ya Music'이라는 노래로 동방신기, SG워너비, 빅뱅을 일방적으로 비하한 디스 가사가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SG워너비 동방신기 빅뱅같은 쓰레기가 트렌디 XucX up이라는 가사가 있을 정도로 굉장히 수위가 높아 문제가 되었다. 물론 이 당시 빅뱅은 최대 히트곡이자 인생곡 거짓말이 나오지 않아 크게 대항하지 않았지만, 동방신기와 SG워너비는 2006년에 가요 시상식 대상들을 양분할 정도로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팀들이라 큰 논란이 되었다. 이후 60row는 2009년에 발표한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노래도 또 다시 동방신기, SG워너비, 빅뱅을 디스하는 곡을 내놓으면서 여전히 논란에 휩싸였다.[10] 본인들부터 1R에서 "우리는 광탈이다~"하고 3R 직전의 인터뷰에서는 본인이 가장 강력한 탈락 후보라고 했다(...). 심지어 랩가사도 자진 디스.[11] 쇼미더머니1 경연곡[12] 앞서 서술한 45RPM의 변천사를 담고 있는 트랙이다.[13] '즐거운 생활'이 어느 정도 인기를 끌었고 예능 단골 BGM으로 나오긴 하지만 45RPM의 인지도 자체는 그렇게 높지 않다. 당장 멤버 이현배만 해도 래퍼로서보다 이하늘 동생으로서 더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