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번 국도
1. 개요
[image]
[image]
국도 56호선은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에서 시작하여 춘천시와 홍천군을 거쳐 양양군 양양읍까지 이어지는 국도다. 대부분의 구간이 왕복 2차로로 되어 있다.
2. 역사
1981년 3월 14일 신설되었다. 1991년에 강원도 고성군에서 열린 세계 잼버리 대회를 준비하면서 대부분의 구간을 포장하였고 느랏재, 가락재, 솔치 고개를 터널화하였다. 그러나 제일 험난한 구룡령 구간은 1995년에 포장을 하였고 1996년 12월이 되어서야 포장이 끝났다고 한다. 현재는 모든 구간이 포장되어 있다.
1994년에는 국도 시점을 김화에서 경기도 김포시로 바꾸는 것을 추진하였으나, 재정상의 문제로 1995년 국가지원지방도가 도입된 이후 김포 ~ 김화 구간은 국가지원지방도인 56번 지방도가 되었다. 56번 지방도는 2017년 현재도 완공되지 않았다.(하성대교 때문) 미시령 구간도 56번 지방도에 편입되어, 56번 지방도와 56번 국도를 이어서 그려 보면 위 지도에서 나온 것과 같이 ∧_＞ 의 형태를 띤다.
춘천 시내를 통과하는 부분을 우회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신북 ~ 용산)가 2014년 12월 2일 개통되었다.
경기도 포천시와 강원도 화천군에서 372번 지방도와 322번 지방도 일부 구간을 56번 국도에 편입시켜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기사
3. 특징
길이 지금처럼 좋지 않던 당시에는 춘천에서 홍천, 양양까지 갈 수 있는 좋은 포장도로였기 때문에 차량 통행량도 많았고 휴게소와 식당 등도 성황을 이루었으나, 대체 도로가 많아진[1] 2000년대에 들어서는 그저 망했어요. 지금도 56번 국도를 따라가다 보면 개점휴업 상태거나 폐업한 휴게소, 식당들을 많이 볼 수 있다.
44번 국도가 왕복 4차로로 확장되기 전에는 홍천에서 양양으로 가는 우회도로로 많이 권장되었던 도로다. 그러나 주행 난이도는 높은 편이고 완만한 U자로 돌아가기 때문에 시간도 많이 걸린다. 또한 곳곳에 고개(느랏재, 가락재, 솔치, 하뱃재, 상뱃재, 구룡령 등등)와 터널들이 산재해 있어 위험한 구간도 많다.
그래도 시간 많고 운전 실력이 좋으며 강원도의 멋있는 경치를 천천히 감상해 보고 싶다면 한번 주행해볼 만하다.
여담으로 홍천군 서석면과 내면의 경계에 있는 하뱃재는 서석면과 내면의 해발 고도 차이로 인해 서석면 → 내면 기준으로 '''오르막만 있고 내리막이 없다'''. 동영상 험난한 고개 꼭대기로 올라가면 바로 삼거리[2]와 마을[3], 평지가 나온다. 비슷한 유형의 고개로는 태백시와 삼척시 도계읍 사이의 통리재(38번 국도)가 있다.
관광지로는 삼봉약수, 갈천약수 등이 있다.
홍천 양수발전소 건설 확정으로 홍천군 화촌면 풍천리의 일부 구간이 수몰되어 이설될 예정이다.
4. 도로명
호국로-하오재로-수피령로-사내천로-영서로-순환대로-가락재로-구룡령로-설악로
5. 구간
5.1. 강원도 철원군
5.2. 강원도 화천군
5.3. 강원도 춘천시
5.4. 강원도 홍천군
5.5. 강원도 양양군
[1] 44번 국도는 확장이 완료되었고 46번 국도도 크고 아름답게 직선화하였다. 무엇보다도 같은 경로를 따라가는 '''서울양양고속도로'''가 너무 치명적이다.[2] 율전삼거리. 바로 옆에 율전초등학교란 분교도 있다.[3] 율전1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