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on Illumin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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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화하라'''
1. 개요
2. 사회와 구성, 문화, 외교
3. 역사
3.1. 세라핌2로의 이주와 외계인과의 접촉
3.2. 전쟁
3.3. 에이온의 성립
3.4. 제국과의 대립과 무한한 전쟁
4. 그 외
5. 하위 문서 및 관련 문서


1. 개요


슈프림 커맨더에 등장하는 세력. 수도행성은 세라핌 2.

2. 사회와 구성, 문화, 외교


제국에서 독립한 세라핌2(Seraphim II)의 거주민을 중심으로 세라핌(seraphim)이라는 외계인 사상 (The Way)을 신봉하는 사람들[1][2]이 만든 제정일치종교국가로 지도자가 버크 공주 인 것을 보면 최초 지도자인 제인 버크 박사의 혈족왕족이 된 왕정국가인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인물들이나 나이트크루세이더, 챔피언이라는 계급을 보아 일종의 계급사회인 듯. 최전방에서 전쟁중인 사령관들은 크루세이더라 불리는듯하며, 그 밑에서 견습하는 사령관들은 나이트로 불리는듯하다. 하지만 계급제라고 해서 신분상승이 불가능한 것도 아니고[3]
'''우주적 평화와 사랑을 주장'''하는 길 사상을 도대체 뭘로 받아들였는지 '''극히 배타적'''이며 길 사상을 거부하는 이들은 '''무조건적인 제거의 대상'''으로 본다. 또 '''순수한 것을 지향'''해 인간과 기계의 합성이라고 할 수 있는 사이브런들을 '''반드시 말살해야 할 혐오스런 존재'''로 여긴다. [4] 통합지구연방의 경우에는 지구제국 시절부터 길 사상 거부와 무분별한 우주 개발로 적대시.

3. 역사



3.1. 세라핌2로의 이주와 외계인과의 접촉


2525년 지구제국이 두 번째 확장기에 접어들 무렵, 트랜트 스미스 사령관이 이끄는 이민자 집단이 세라핌2에서 발견한 고도로 발달된 문명을 가진 지적생명체 세라핌[5]을 발견한다. 스미스 선장은 그 즉시 지적 외계생명체 접촉에 대한 제국의 방침에 따라 지구의 위치를 발각당하지 않기 위해 모든 통신을 차단하고 행성을 봉쇄한다. 봉쇄 절차를 마치자 스미스 선장은 '''그 즉시 세라핌과의 교전'''을 지시했다.[6] 하지만 평화주의자인 토착종족 세라핌은 '''아예 인간을 피해버림으로써 유혈사태를 막아버렸고''' 오히려 스미스의 부하인 제인 버크 박사가 몰래 세라핌과 접촉, 그녀가 이끄는 집단을 데리고 정기적으로 세라핌 거주지를 방문하며 그들의 가르침을 받았다. 세라핌은 그들에게 양자기술과 순간기계공학[7] 지식을 전수했으며 무엇보다도 그 어떤 인간도 제대로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8] 우주적인 규모의 평화와 사랑을 중시하는 철학 사상인 ''(The Way)을 가르쳐 버크박사와 그 지지자들의 우주에 대한 인식 자체를 바꿔 버렸다.

3.2. 전쟁


얼마 뒤 버크의 행위를 눈치 챈 스미스는 버크와 그녀의 집단이 외계인에게 세뇌당했다고 확신하고 남은 개척민들과 군인들을 이끌고 세라핌 거주지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한다. 하지만 세라핌의 군세와 무기는 '''압도적으로 강했고''' 패전에 패전을 거듭하던 스미스는 '''전멸'''당하기 직전 과학자들에게 세라핌을 '''학살하기 위한 바이러스병기''' 개발을 지시한다. 생화학무기 개발이 성공함에 따라 바이러스가 '''대기를 따라 세라핌2 행성 전역에 퍼졌고''' 버크 박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세라핌들은 얼마 뒤 모두 죽고 만다.'''

3.3. 에이온의 성립


마지막 순간까지도 세라핌은 버크 박사와 지지자들에게 길 사상을 가르치는 것에 주력했다.[9] 그러다 어느 수업 중에 버크는 끔찍한 환영[10]을 보고는 '''지구제국은 우주의 적이며 길 사상만이 우주를 구원 할 방법'''이라고 굳게 믿게 된다.[11] 스미스의 세력은 전쟁 중에 모두 죽어버렸고 (살아있었다면 자신들을 막았을 지 모르는)스승인 세라핌들이 없어지자 거칠 것이 없어진 버크 세력은 그로 부터 3년 간 본격적으로[12] 세라핌 항성계의 제국 식민지를 평화적 또는 무력으로 장악하고 제국의 탐사선탐험가들을 ''''제국과 통신이 끊어지게 만들어''''[13] 제국이 세라핌계로 확장하는 것을 방해하고 Aeon illuminate[14]를 결성한 뒤 2679년 제국에 전문을 보내 '아름다운것을 함께 나누자'며 선진적인 외계의 것, 특히 길 사상으로 대표되는 문화를 받아들일 것을 권했지만 당연히 거부당했다.

3.4. 제국과의 대립과 무한한 전쟁


에이온의 제안을 거절한 지구제국은 에이온 지도부의 예상대로 즉시 방침에 따라 통신을 끊어버렸으며 ACU를 대동한 함대를 파견해 세라핌계를 봉쇄해 버린다. 이에 에이온은 제국이 우주의 파괴자라는 자신들의 주장은 사실이라고 확신하게 되고 평화적, 군사적 행동에 나선다. 3월부터 시작된 활동으로 세라핌계 인근의 제국 식민지들과의 통신이 '''모두 차례로 끊어지고''' 8월에는 세라핌계로부터 '''반경 10광년 이내의 모든 지구군(EarthCom) 부대와의 통신이 두절'''된다. 에이온과 사이브런의 공세에 이어 너무 비대해진 제국 내부의 분열로 방위를 책임진 군부대는 병력이 분산되고 점차 제국이 무너지기 시작하자 2817년에는 대규모 침공을 감행, 인근 식민지를 차츰 장악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제국이 붕괴되고 구 제국의 영토에 새로 세워진 통합지구연방과 사이브란 그리고 에이온의 3파전이 되면서 무한한 전쟁이 시작된다.

4. 그 외


에이언의 건물이나 유닛들은 둥글둥글하고 밝은 색으로 치장된 우아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약해보이지만 그 안에는 굉장한 무기들이 장착되어있다. 해군이 강세를 보이며 항공전력도 꽤나 쓸모가 많다.
2007년에 슈프림 커맨더가 출시될 때 일종의 팬서비스 차원에서 이들의 본거지인 세라핌II의 지형이 한반도 형태로 설정되어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5. 하위 문서 및 관련 문서



[1] 세라핌들에게 길 사상만 전파받은 것이 아니라 유전자 조작도 받았는지 DNA가 일반적인 인간과 미세한 차이가 있다.[2] 하지만 아주 다른 존재가 된 건 아니라 생김새도 같고 애를 가지는 것도 가능하다. Supreme Commander 2의 지구연방측 주인공의 아내가 에이온의 후신인 일루미네이트(illuminate) 사람.[3] 슈프림커맨더 시나리오에서는 플레이어는 나이트에서 단번에 버크공주의 챔피언으로 넘어가 버렸다. 사실상 공주의 분신이라고도 할 수 있는 직책. [4] 위에 표기한 유전자 문제를 보면 딱히 이들도 순수한 인간은 아니다. 다만 이 순수하다는 것이 기계같은 이질적인 것과 합치지 않은 생명체를 뜻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5] 높은 계급의 천사를 뜻하는 말로 실제 그들을 표현하는 단어는 인간은 발음할 수 없는 것이라 이렇게 불리게 되었다.[6] 갑작스런 공격지시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함장의 심리적 요인(잘 알지 못하는 존재에 대한 극도의 거부감과 적개심을 보였다.)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7] 게임에서 에이온 엔지니어가 땅에 수은처럼 생긴 웅덩이를 만들고 거기서 '''건물이 솟아 오르는''' 모습이 이 기술을 반영한 것이다. [8] 설명처럼 이 우주적 사랑 사상을 에이언 조차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에 배타적 종교지상주의, 극단주의 사상에 빠지게 하는가 하면 결국 무한한 전쟁에 뛰어들게 만들어 에이언의 미래를 암울하게 만들었다.[9] 자신들이 모두 말살당하리라는 걸 이미 알고 있었으므로 그들이 소중히 한 사상체계를 물려 줄 필요가 있었다.[10] 온 행성들이 자원착취당하거나 파괴되어 죽어가고 수 많은 생명들이 덧 없이 죽어가면서 은하 전체가 파괴되는 모습.[11] 앞에서 말했듯이 길 사상을 자의적으로 해석.[12] 스미스 사령관의 봉쇄 이후 조사차 제국에서 조사대를 파견했으나 2557년 세라핌II의 조사대로부터 연락이 두절되고 2590년 두 번째 조사반도 연락이 두절되어 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포섭과 파괴공작 자체는 이전부터 진행된 듯.[13] 길 사상을 전파했거나 무력으로 제거했을 것이다.[14] 영원히 빛을 밝힘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