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세이더

 

Crusader
1. 일반적인 뜻
2. 제 2차 세계 대전 당시에 영국군에서 운용했던 순항전차
3. 미국의 전투기 F-8
4. 영국의 수상기 레이서
5. 미국의 취소된 차세대 자주포
6. 오리진 액션 게임
7. 70년대 재즈 밴드
8.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의 크루세이더 탱크
9. 던전 앤 파이터에 등장하는 직업
10. 온라인 게임메이플스토리》의 모험가 전사 직업군의 3차 전직명
11. 히어로즈 오브 마인트 앤 매직의 유닛
12. 슈프림 커맨더의 계급
13.1. 설정
13.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13.3. 기타
14. 게임 시리즈
17. 오버워치에 등장하는 독일 연방군 소속 부대
18. 팀 포트리스 2의 메딕의 무기


1. 일반적인 뜻


'''십자군의 영어 명칭.''' 과거 전쟁 당시부터 크루세이더라고 불리지는 않았고 나중에 만들어진 조어이다. 프랑스어의 Croisades와 스페인어의 cruzada가 먼저 쓰였고, 이게 영어로 오면서 Crusade가 됐다. 프랑스어에서 최초로 쓰인 문서는 1638년 L'Histoire des Croisades"라는 책에서 였고, 영어로 최초로 쓰인 것은 1757년이다.
따라서 정작 십자군 전쟁 당시에는 Crusade라는 말은 쓰이지 않았다. 이 때는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렀는데 알려진 건 Fideles Sancti Petri(성 베드로의 신자들)이나 좀 더 간단하게는 Milites Christi(그리스도의 병사들)라고 불렸다.
프랑스어의 Croisades는 라틴어의 Crux에서 가져 온 것으로 뜻은 단순명료하게 십자가이다. 때문에 영어의 Crusader를 어원적으로 해석하자면 '십자가 옷을 입은 사람들' 정도가 적절할 것이다.
원뜻하고는 상관없이 현대에서는 사회 개혁 운동가 같은 경우에도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 그리고 서브컬처에서는 성기사 또는 비슷한 부류의 기사들의 집단으로 종종 나오곤 해서 한국어로는 성전사로 번역하는 경우도 있다.
십자군 전쟁은 결코 종교적 광신만으로 일어난 것이 아니라, 이슬람 세계의 기독교 침공에 따른 반발, 경제적, 정치적 원인 등 다양한 일이 원인이었고, 거기에 종교적 색채가 좀 더 들어간 것 뿐으로 이 점은 중세 이슬람 세력도 마찬가지였다. 학살과 약탈 역시 이슬람 세력과 기독교 세력 모두 저지른 일이다. 중세의 관점으로 종교전쟁은 악행이 아니었으며, 이슬람 세력이 더 강했기 때문에 더 성공적인 침략전쟁을 수행한 것뿐으로 이슬람 세력이 비난받을 일은 아니지만, 십자군 역시 마찬가지다. 이런 점은 이슬람 역사학자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십자군을 욕하는건 누워서 침뱉기 수준이라 ISIS 같은 정신나간 경우를 제외하고 비난하는 경우는 드물다. 물론 20세기 1차 세계 대전의 승전국인 프랑스와 영국이 '세브르 조약'을 체결하여 아랍을 오스만 제국에서 분리하여 지배한 적이 있었는데, 이스라엘 독립 등을 이유로 유럽 열강들을 비판하는 경우는 있지만 십자군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는 않는다. 십자군에 대한 비난은 근대 유럽의 학자들이 중세암흑시대, 종교적 광신에 휩싸인 시대라고 비난한 것이 시초이고 이런 관점이 오늘날까지도 유명해졌다.
오히려 역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18세기 이후 유럽 열강들의 식민주의, 제국주의적인 관점으로 십자군을 비난하는데, 중세 유럽은 제국주의는커녕 항상 이슬람 세력으로부터 공격받던 입장이었다. 이슬람 제국은 오히려 중세 기독교 국가들을 군사적으로 압도하고 공격하는 입장이었지, 신대륙의 원주민마냥 일방적으로 당한 것은 절대 아니다.
다에쉬는 무작정 십자군 동맹군이라고 하며 발악하고 있다. 여기서 내는 온라인 영문용 선전 잡지 '다비크'(Dabiq) 11호에 따르면 십자군 동맹국에 공식적으로 포함된 62개 국가와 국제기구 명단에 한국을 올렸다. 미국이나 러시아 같은 나라는 당연히 들어 있고, 거기에다가 터키와 시리아, 이란을 비롯하여 아랍 동맹과 이슬람 나라 대다수가 들어가 있으니 해당 이슬람 국가들에서 봐도 아주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발악을 하고 있다.
참고: 십자군 전쟁

2. 제 2차 세계 대전 당시에 영국군에서 운용했던 순항전차


항목이 길어져서 분리되었다. 크루세이더 전차 문서 참조.

3. 미국의 전투기 F-8


F-8 크루세이더. 미합중국 해군프랑스 해군, 필리핀 공군이 사용한 전투기.

4. 영국의 수상기 레이서


수상기 속도기록 경기인 슈나이더 트로피에 참가한 쇼트 크루세이더.

5. 미국의 취소된 차세대 자주포


항목이 길어져서 분리되었다. XM2001 크루세이더 문서 참조.

6. 오리진 액션 게임


크루세이더(게임) 참고.

7. 70년대 재즈 밴드


1970년대 활동했던 미국 재즈-휭크 밴드. 원랜 재즈 크루세이더스였다고 한다.

8.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의 크루세이더 탱크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 미군주력 전차이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9. 던전 앤 파이터에 등장하는 직업


자세한 내용은 크루세이더(던전 앤 파이터)/남자 또는 크루세이더(던전 앤 파이터)/여자 참고.

10. 온라인 게임메이플스토리》의 모험가 전사 직업군의 3차 전직명


크루세이더에 대한 설명을 읽고 싶다면 모험가(메이플스토리) 문서 참고 바람. 스킬은 히어로(메이플스토리) 문서 참고 바람.

11. 히어로즈 오브 마인트 앤 매직의 유닛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에서 거의 빠지지 않고 인간 종족(캐슬, 헤이븐 등)에 등장하는 중급 정도의 유닛. 전반적으로 약하지도, 그렇다고 해서 강하지도 않는 중간 레벨의 유닛이다.

12. 슈프림 커맨더의 계급


슈프림커맨더의 에이언 일루미네이트에서 사용하는 커맨더 계급. 캠페인상에서 견습은 나이트라 하고 전장에 파견될수있으면 크루세이더라 한다. 시나리오상에서 플레이어는 줄을 제대로 서서 아바타 막슨 밑에서 크루세이더가 되지 않고, 프린세스 버크 밑에서 챔피언이 되었다.

13. 미니어처 게임 워머신진영 메노스 보호령 소속 중장 워잭


[image]

'''"전쟁을 하려는 자는 반드시 자신의 적수를 알아야 하는 법이다. 저 어리석은 자들은 이런 것이 우리한테 있다는걸 본 적이 없겠지."'''

-비스고스 아르크 라젝, 시그나인들에 주목하여 크루세이더에 관해 말하면서.


13.1. 설정


원래는 시그나와의 평화 협정 탓에 워잭을 보유하지 못하는 메노스 보호령이 시그나와 카도르 제국에 있는 메노스 신도들의 도움을 통해 몰래 만들어낸 워잭이다. 처음에는 시그나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무기 없이 작업용 스팀잭으로 위장되어 만들어졌으며, 전쟁이 발발하자 추가장갑을 부착하고 한손엔 전투용 인퍼노 메이스를 장착하여 최전선에 서서 활약하게 되었다.
개발 시작은 평화 협정을 맺은 당사자인 비스고스 오질의 명에 의한 것이었으며, 완성은 대제사장 럭틴 때에 이루어졌다. 시그나와의 전투는 물론이고 초기엔 아이드리안 부족과의 전투에서도 활약했었다.

13.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다른 특수 능력은 일절 없는, 그야말로 단순하기 그지 없는 근접전용 워잭으로, 메노스 보호령 특유의 저속력, 저기능, 저비용의 3저를 자랑하는 중장 워잭이다.[1] 저기능은 저능하다기보다는 중장 워잭에 요구되는 최소 성능만을 집어넣었다는 면이 강하다. 이러한 이유로 비용도 매우 저렴하다. 덕분에 보호령의 워잭 수 뻥튀기에 유용하게 이용된다.
기본 성능이 다른 세력의 중장 워잭과 비교해서 이렇다할 우위를 가지고 있지 않은데, 시그나보다 느리며 카도르 제국보다 허약하다. 덕분에 적에게 달려드는데도 시간이 걸리는 데다 자칫 운이 나쁠 경우 가는 길에 원거리 공격으로 심한 손상을 입을 수도 있다. 그런고로 홀로 싸우는 것은 힘겨우며, 다른 보조 모델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적어도 성가대 정도는 반드시 대동하자.
최소 성능이라고는 하지만 들고 있는 주무장인 인퍼노 메이스의 위력(POW)은 무려 18로 중장 워잭 중에선 매우 강한 축에 들어가며 메노스 보호령에서 이보다 강한 것은 메노스의 화신 뿐. 워캐스터의 각종 주문과 성가대, 종속 등이 합치면 최대 22 위력으로 수차례 몽둥이 찜질을 해줄 수 있으며, 이를 맞고 살아 남을 수 있는 모델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인퍼노 메이스엔 치명타 작열[2]이라는 좋은 능력이 붙어 있으나, 치명타 작열이 터질 정도로 얻어맞은 적 모델이 살아있을리 없다는 현실적인(?) 이유로 그다지 중요하게 취급하지 않는다.

13.3. 기타


워머신의 2기 모형 라인업 계획의 일환인 익스트림 시리즈[3]의 메노스 첫 모형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14. 게임 시리즈


울티마 시리즈를 제작했던 오리진에서 제작하고 EA에서 유통한 게임. 국내에서는 동서게임채널이 유통을 담당했다. 크루세이더: 후회는 없다(No Remorse)와 후속작인 유감은 없다(No Regret)가 각각 1995년과 1996년에 출시되었다. 2006년에는 psp port 버전이 나왔다.
상세 정보는 크루세이더(게임) 확인.

15. 디아블로 3의 직업 성전사


상세 정보는 성전사(디아블로 3) 문서 참조.

16. 마이 리틀 포니: 우정은 마법큐티 마크 크루세이더


이쪽은 뭐랄까 성기사라기 보다는 그냥 애플블룸이 그냥 큐티마크 뒤에 크루세이더만 붙인 꼴이라 큰 의미는 없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

17. 오버워치에 등장하는 독일 연방군 소속 부대


라인하르트가 소속되어 옴닉 사태 당시 복무한 부대이며, 아이헨발데 전투 이후 라인하르트는 오버워치 기동 타격대의 일원으로 활동하기 위해 이 부대를 떠났다.[4]
이들 부대의 상급병용 강화복[5]은 별다른 장식이 없고 투박한 사병용 강화복과는 달리 목의 털 장식이나 천 장식을 비롯해 판타지물의 갑옷을 연상케하는 비주얼을 하고 있다. 비주얼만 그런 것이 아니라 사상적으로도 현대의 군인이라기보다는 중세의 기사를 방불케하는, 정정당당함과 명예를 중시하는 시대착오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여러모로 이름이나 장비로 보나 흔히 동화나 설화에 나오는 중세 시대의 정의로운 기사단을 떠오르게 하는 부대.[6] 엄청난 크기와 무게의 갑옷을 입어야 해서 여성 대원은 없을거 같지만 단편 애니메이션 《명예와 영광》에서 존재가 확인되었다. 아마 엄청나게 덩치가 큰 여성이거나 헐크버스터처럼 탑승하는 게 아닐까 추측된다.
그 후 아이헨발데에서 벌어진 큰 격전에도 참전했지만 수적으로나 화력으로나 열세인 상황을 극복하지 못하고 지휘관 발데리히가 사망하고 부대원 상당수가 사망했다. 하지만 이들이 벌인 분투 덕분에 독일 연방군은 옴닉들을 저지하고 큰 승리를 거둘수 있었다고 한다.
’마지막 바스티온’에서 크루세이더는 사단급의 부대로 추정 되는 대병력을 지녔었으나 "명예와 영광"에서는 사령관인 발데리히를 지키는 인원은 1~2개 분대급 외에는 남지 않았고 마지막에는 아예 독일군 일반 보병 2명과 라인하르트만 살아남았다. 통상적으로 '전멸'이란 표현이 군대에서 전부 죽었다라는 의미는 아니듯이 저 정도 수준이라면 충분히 전멸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부대의 사상자 비율이 30%만 넘어가도 전멸로 분류하는 현재의 기준을 볼 때, 영상에서처럼 개인 단위로 살아남은 부대는 몰살당했다고 표현하는 게 더 정확하다. 마지막 묘사를 볼 때 공군의 지원은 계속 이뤄졌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크루세이더가 원래 사단급 부대였어도 ’마지막 바스티온’에 교전을 벌인 옴닉 부대는 정말로 대군이었다. 바스티온들은 정말로 끝도 없고, 타이탄들도 다수 존재해 대공지원을 하며, 옴닉 수송선들은 바스티온들을 계속 투입하고 있다. ‘명예와 영광’에서의 전장이 ’마지막 바스티온’ 보다 더 진격한 지점인 것을 보면, '''이런 대군을 겨우 사단 병력으로 전멸시킨 것.''' ‘명예와 영광’에서 1~2개 분대급 밖에 남은 게 아니라 이 만큼이나 남은 것으로 봐야한다. ‘명예와 영광’에서 옴닉이 대 크루세이더 병기인 OR14를 투입시킨 것을 보면, 크루세이더들의 활약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이 부대의 지휘관은 발데리히 폰 아들러라는 인물로 단편 애니메이션 《마지막 바스티온》《명예와 영광》에서 전투 중인 그의 모습을 볼 수도 있고, 그의 갑주가 라인하르트의 스킨으로도 구현되어 있다.

18. 팀 포트리스 2의 메딕의 무기


십자군의 쇠뇌(Crusader's Crossbow). 큰 주사기를 빠르게 날려서 주사기가 적에게 적중하면 데미지를, 아군에게 적중하면 회복을 준다.

19. 엘소드의 직업 코멧 크루세이더


청(엘소드)/코멧 크루세이더 항목 참조.

20.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목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


죠죠에서 3부이야기로 등장 자세한 것은 죠죠의 기묘한 모험 항목 참고.

[1] 애초 메노스 보호령의 중장 워잭 대부분은 크루세이더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다른 중장 워잭들의 성능도 크루세이더와 별반 차이가 없다. 보호령 플레이어라면 받아들이자.[2] 치명타 발생 시 대상이 매 턴 피해를 입음.[3] 기존 모형을 새로 조형해서 발매.[4] 단편 애니메이션 《명예와 영광》에서 그 내막이 공개되었는데, 원래는 발데리히 폰 아들러가 가기로 했으나 아이헨발데 전투에서 '''전사'''하게 되어 라인하르트가 대신 가게 되었다.[5] 이러한 갑옷은 높은 계급의 병사에게 주어지는 것인지, 작중에 등장할 이름모를 병사들은 오버워치 시절의 라인하르트가 입은 강화복과 색과 헬멧만 다른 갈색의 제식 갑옷을 입고 있었다.[6] 부대 대장과 부관인 발데리히와 라인하르트가 각자 명예와 영광을 중시하며 기사 같은 모습을 보이지만, 정작 실제 전투에서 시대착오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은 라인하르트 하나 뿐이다. 발데리히도 명예를 말하고 다니거나 화려한 갑옷을 입은 것을 보면 라인하르트의 돈키호테 끼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 전장에서는 방패로 아군을 지키고 망치는 자기 방위를 위해 쓰는 등 상식적인 지휘를 한다. 이야기 속 기사처럼 아군은 내버려두고 적에게 돌격이나 하는 것은 크루세이더 부대에서도 라인하르트 혼자다. 명예와 영광에서도 이런 라인하르트 때문에 발데리히가 골치 썩는 게 잘 묘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