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ud9/리그 오브 레전드/행적
1. 개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Cloud9의 행적에 대한 문서.
2. 2013 시즌
2.1. LCS NA 서머 2013
LCS 스프링 때 Nientonsoh, Hai, Yazuki, WildTurtle, LemonNation으로 팀을 결성해 LCS에 도전했으나 MRN과 Azure Gaming에게 패배 후 탈락. 그 후 Nientonsoh는 MRN으로, Wild Turtle은 TSM으로, Yazuki는 Azure Cats로 옮겨갔다.
그 후로 LCS 서머 때 현 멤버로 퀀틱 게이밍에게 픽업되어 LCS 서머 예선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예선 모든 경기 무패, 그리고 28분 이상 간 경기가 없이 LCS 진출권을 따내 북미에서 기대를 모았다. 심지어 정글러인 미티어스는 노 데스. 데뷔전인 디그니타스전에서도 버프를 몽땅 빼앗겼는데도 탑과 미드가 솔킬을 내고 드래곤과 타워를 착실히 처리하면서 29분 만에 이겼다. 같은 날 TSM까지 꺾으면서 화려한 첫날을 보냈다.
TSM 매니저였던 Jack이 원래 자리를 그만두고 퀀틱 게이밍에게 1만 달러를 주고 사들여 다시 Cloud9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TSM 게이밍 하우스에서 같이 살며 스크림을 하며 TSM 2팀이나 다를 바 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 LCS가 시작되고 나선 이사해 나갔지만 15분 거리이고 9주차가 끝난 날 비싼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같이 먹는 게 찍히거나 Gamescrib에 같이 나오는등 TSM과 사이가 대단히 좋다.
LCS 서머 4주차 즈음에 2, 3위인 CLG와 벌컨에게 한 번씩 패해 무적의 이미지는 희석됐지만 그래도 서로 물리고 물리는 다른 팀들에 비해 11승 2패로 1위를 독주 중. AMA에서 가장 경계하는 팀은 벌컨과 CLG라고 하였고 실제로 이 두팀과 붙은 6경기들 중 4번은 이겼지만 CLG와의 2경기에서는 더블리프트가 던지기 전까지 굉장히 팽팽하였고 5주차 1일째에 붙은 벌컨과의 대결에서도 압도적으로 밀리다가 역시 원딜인(...) Zuna의 던지기로 승리하였다. 일단 잘 나가고 있지만 점점 팀들이 따라잡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편.
LCS 서머 6주차가 끝난 후 무려 4팀이 공동 1위를 하고 최하위인 MYM이랑 3게임 밖에 차이가 안나 흙탕물 싸움이 된 유럽에 비해 15승 2패로 2위인 벌컨과 4게임 차이를 냈다. 앞으로 남은 경기를 전부 패배해도 6위를 해 플레이오프에 참가해 롤드컵을 노릴수 있다. 그래서 롤 레딧에서는 어차피 플레이오프 확보니까 꼴픽 보여달라고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시즌이 한 주 남은 8주차에 21승 2패를 달성해 마지막 주에 전부 패배해도 1위가 확보되어 플레이오프 준결승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9주차 슈퍼위크에서도 딱 한 번 지면서 25승 3패라는 후덜덜한 성적으로 마무리.
플레이오프도 디그니타스와 TSM을 맞아 한 판도 안 내주고 스윕해 30승 3패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우승. 이후 롤드컵 8강에 자동 진출을 확정시켰다.
2.2.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3 월드 챔피언십
하지만 롤드컵 시즌 3에서 프나틱을 맞아 1경기를 내주고, 2경기는 승리하였으나 3경기에서 엑스페케의 카사딘을 열어주는 실수를 저질러서 8강 시드 팀 중에서는 최초로 광탈하는 수모를 겪었다. 특히나 3경기는 라인전이 약한 팀원들, 그런 라이너들을 도와주지 않고 성장에 힘을 쏟는 정글러의 환상적인 조합(...)을 선보였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나틱의 소아즈는 이에 대해 C9이 보다 경쟁력 있는 지역에 있었다면 충분히 세계 세 손가락 안에 들 수 있는 포텐 있는 팀이라고도 평했다.#
11월 말에 있었던 IEM 쾰른에서는 겜빗을 상대로 2:0 관광을 타면서 그나마 남아있던 북미 팬들을 오열하게 했다. 무엇보다 C9 자체가 운영이 강점이었던 팀인데 하필 상대인 겜빗은 한국팀들만 제외한다면 가장 운영이 강하다고 해도 손색이 없는 팀이었기에 중후반 운영에서 멘붕하면서 무너져버리고 말았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롤드컵 때 C9을 이겼던 프나틱은 결승전에서 운영이고 뭐고 라인전에서 겜빗에게 폭파당했다는 점 정도. 게다가 당시 겜빗은 에드워드가 돌아오고 겐자가 갑자기 폼을 회복하며 전성기의 모습을 보인 터라 이 경기를 가지고 C9이 잘해봤자 북미 수준이라고 평가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2013년 12월 중순에 열린 Battle of the Atlantic에서 NA LCS 1위와 EU LCS 1위, 즉 프나틱과 다시 한 번 경기를 가졌는데, 여기서는 내용 면으로도 완벽하게 프나틱을 2:0으로 박살내며 설욕에 성공했다. 프나틱이 자랑하는 정신없는 난전에서도 기동성 강한 조합을 통해 더욱 빠른 합류와 영리한 포커싱으로 프나틱을 역으로 관광 보내며 실력적으로도 물 올랐음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특히나 2세트에서 보여준 볼스의 럼블과 하이의 카직스가 게임을 깨끗하게 캐리하는 모습이 인상적.
3. 2014 시즌
3.1. LCS NA 스프링 2014
2014 LCS 스프링 시즌 개막 첫 주 3연승을 달리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특히 유럽에서 강력한 미드 라이너인 비역슨을 영입하며 C9의 독주를 막을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른 TSM을 상대로 미드 티모라는 깜짝 픽과 전매 특허인 탈 북미급 운영을 통해 깔끔한 승리를 거두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유럽 최강 프나틱을 꺾어본 적이 있을 정도인 만큼 북미 리그의 수준이 어느 정도 향상되더라도 한동안은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 항목이 갱신되기 무섭게 분위기가 좋지 않던 디그니타스에게 지며 1주차 전승에 실패했으며 라이너들의 기량은 여전히 의심받고 있다... CLG전처럼 초중반에는 킬 수를 뒤져도 골드가 앞서는 상황이 유지되었으나 그때와 달리 미드가 완전히 터지며 중후반 운영에 한계가 왔다.[1]
5주차에는 첫날부터 CLG한테 정말 엄청난 관광을 탔다. 미티어스가 엘리스를 고르고 아이템을 갖출 때까지 갱킹을 조금 미뤘는데 그 사이에 CLG의 새로운 정글러 덱스터의 잦은 갱킹으로 이미 봇은 아예 패망해버렸다. 게다가 CLG 원딜이 그 유명한 더블리프트였으니 문제가 더 클 수 밖에 없었다. 더블리프트는 무럭무럭 커서 C9의 원딜 스니키가 드레이븐으로 레벨 12를 간신히 찍었을 때 더블리프트의 시비르는 레벨 16에 핵심 아이템 다 나왔을 정도였다.
IEM 월드 챔피언십 카토비체 시즌 8에서 월드 엘리트를 첫 상대로 만났는데,[2] 모든 라인에서 WE를 완벽하게 압살하며 25분 만에 에이스를 띄우고는 그대로 게임을 끝내버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처음 나온 모르가나 서폿이 적절한 궁과 블랙 실드로 오공 야스오 조합의 시너지를 무(無)로 만들어버렸다. 뒤이어 승자 조에서 만난 TPA도 글로벌 골드 2만 이상 차이를 벌리며 압도적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다른 지역에서 북미의 라인전을 무시하는 발언이 많았고 아날리스트 데스크에서 해설자인 퀵샷도 북미의 라인전을 좋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뚜껑을 열자 WE, TPA를 상대로 라인전을 동등 이상으로 몰고 가고 운영으로 압도하는 실력을 보이면서 망가진 유럽에 비해 좋은 모습으로 북미의 자존심을 확실히 세웠다. 특히 TPA는 갬빗을 글자 그대로 박살내버리고 올라온 것이라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나타냈다.
이 승리가 특히 고무되는 점은 TPA, WE가 각자 자국의 리그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는 점이다. TPA는 자국 리그에서 전승이었고 WE 또한 LPL에서 2, 3위권 경쟁을 하고 있었다. OMG나 LGD에게는 졌지만 팽팽하게 가다가 아깝게 진 경기들로, 이렇게 무력하게 지는 모습은 LPL에서 거의 보여준 적이 없었다. 데마시아 컵 리그에서 우승하고 정작 LPL에서 하위권에 위치한 IG와는 다르게 확실한 중국의 탑 3 안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C9에게 무력하게 무너지면서 C9 거품설을 주장하던 많은 사람들의 입을 다물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쉽게도 2일째에는 각성한 유럽 팀 중 하나인 프나틱에게 2대 1로 패배하였다. 프나틱의 깜짝 전략에 당한 판도 있어서 상당히 아쉽게 졌지만 그래도 너무나도 큰 기복을 보여주는 유럽에 비해서 첫날도 그렇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비록 2일째에 중국이 몰살당했다지만 역시 첫날에 좋은 기세를 보여준 아시아권 팀들을 상대로 잘 싸우면서 유일하게 출전한 북미 팀으로서는 어느 정도 성과를 이루었다고 볼 수 있다.
이상하리만큼 한국 팀하고는 인연이 없다. 레딧에서 누군가 클라우드 9이 롤챔스 출전하면 4강은 갈만큼 강력한 팀이라고 주장한 포스트 후에 엄청난 키배가 벌어졌다.[3] 그리고 롤챔스 상위권 팀 vs 클라우드 9이 상당한 떡밥이 되었는데, 롤드컵에서도 못 만나보고, IEM에서도 못 만나고, WCG에서도 못 만났다. 아마도 2014 롤스타전이나 시즌 4 롤드컵에서나 만나기를 기대해봐야 할 듯.
IEM에서 프나틱에게 아쉽게 지긴 했지만 11주차 1일차가 끝난 현재 6연승을 달리고 있다. 고비가 될 거라 생각됐던 CLG전도 미티어스의 활약으로 승리했으며 현재 TSM과 패배한 경기가 4패로 같은 상황에서 TSM과의 일전을 앞두고 있다. 양팀 더 이상 CLG전이 없다는 걸 고려해 볼 때 디그니타스 같은 팀이 갑자기 미쳐 날뛰거나 하지 않은 이상(...) 사실상 이 경기가 스프링 시즌 1위 결정전이 될 듯 하다. 최근 TSM이 CLG에게 패배하는 등 다소 흔들리는 면도 있어 1위를 되찾을 절호의 기회를 맞은 셈.
그리고 미드 소라카의 힘으로 TSM을 압살하면서 1위를 탈환하였고 TSM이 XDG에게 일격을 맞아 뜬금패를 하면서 1위를 확정지었다. 스플릿 전적은 24승 4패. 4패는 각각 CLG, TSM, 팀 디그니타스, XDG 게이밍에게 한 번씩 당했다.
결국 커스와 TSM을 연파하며 플레이오프를 전승으로 마무리하여 우승.[4] 스프링 시즌을 29승 4패로 마무리하며 명실공히 북미 최강팀임을 과시했다. 저번 서머 시즌은 30승 3패였으니 천하무적이었던 저번 시즌보다 겨우 1패만 더 한 셈이다. 유럽에서의 선수 수혈 등으로 북미 리그가 저번 시즌보다 빡빡해졌지만 여전히 최강팀의 지위를 유지한 셈이다.
3.2.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4
시작부터 하이가 기흉으로 입원하면서 꼬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2팀 미드였던 비슈가 은퇴를 해 미드를 볼 사람이 없어 CLG에서 링크를 잠시 데려왔다.[5]
그리고 SKK를 제외한 모든 팀을 상대로 훌륭한 경기력으로[6] 전승을 거두며 2위로 4강에 진출하여, 중국을 밟고 북미를 2위 지역으로 끌어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우려의 목소리대로 다음날 4강에서는 1세트 초반을 잘 풀어내고도 후반 운영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OMG에게 역전패, 2세트에서는 볼스와 스니키의 멘탈이 나가 완패하며 2위 지역은 하루 천하가 되었다. 하이의 복귀 후 좀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해보아야 할 듯하다.
어쨌든 마무리가 다소 아쉽긴 했지만 실력적으로나 인격적으로나 국내 롤 팬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준 것은 사실이다.
3.3. LCS NA 서머 2014
개막 첫 주차 2승 2패로 CLG와 공동 4위, 출발부터 삐걱거렸다. 공동 2위인 TSM을 한 번 잡아내기는 했지만 4승 0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LMQ와는 만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DIG와 COL에게 2패를 당하고 말았다. 특히 승격 팀이자 유력한 하위권 후보였던 compLexity Gaming와의 경기에서 진건 치명적이였다. 지난 2시즌 도합 7패밖에 하지 않았던 것을 감안하면 충격적. 그래도 2주차에선 LMQ를 잡아내며 기세를 다시 회복하는 듯싶더니 3주차에서 비록 CLG를 이겼지만 EG에게 패배하면서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CLG와의 경기에서도 CLG가 던졌기 때문에 이겼다는 평가가 많고 실제로 경기 후 방송 중에서 미티오스는 현재 C9은 전혀 강하지 않고 현재 문제가 있다고 언급했을 정도. C9 입장에선 기흉 수술 이후 라인전에서 폼이 내려간 느낌이 있는 하이가 문제가 되었다. 가뜩이나 수준이 더욱 더 올라온 북미 LCS인 상황에서 장점인 픽밴과 운영은 유지가 되었으나 초반에 밀려서 주도권을 잡지도 못한 채 패배하는 경기가 대부분이다. 특히 COL은 북미 최하위권의 성적인데도 C9과 2번 붙어서 2번 다 승리하였다. 6주차가 끝난 현재 북미에서 공동 1위 LMQ, CLG, DIG와 그 뒤를 쫓는 TSM을 생각하면 팀 창단이래 최대의 위기가 왔다고 봐도 좋은 상황이다. 그리고 8주차까지 공동 4위를 차지한 상황. 그래도 그나마 긍정적인 것은 일명 북미 5강 중에서 상대 전적이 안 좋은 건 TSM뿐이고 나머지 상대로는 상대전적이 좋은 편이라는 점.
그리고 후반기에서 확실한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1위인 LMQ를 1게임 차로 맹추격 중이다. TSM을 제외한 북미 5강과의 상대 전적을 3승 1패로 유지하고 있다. CLG전이 남아 있긴 하지만 지금 주전들 다 나간 CLG가 C9을 잡을 것 같진 않다.
다만 슈퍼위크에서 EG에게 발목을 잡히면서 자력 우승은 힘들어졌다. 그런데 EG가 LMQ 발목도 잡으면서 상대 전적으로 인해 정규 시즌 우승을 했다! 상위권 팀 상대로는 이전만큼 학살은 못해도 여전히 강했으나 꼴찌인 컴플렉시티에게 전패를 기록한 매우 기이한 시즌이었다.
하이와 레몬네이션의 폼이 내려가고 볼스가 텔포 메타 적응을 힘겨워하면서 미티오스까지 우왕좌왕하며 총체적 난국이었으나, 원딜인 스니키의 기량이 늘고 다른 선수들이 폼을 회복하면서 특유의 운영이 살아나기 시작했다는 평가. 여전히 지난 2시즌간 보여줬던 압도적인 실력은 되찾지 못하고 있으나 어쨌든 상위권 팀에 강한 데다 정규 시즌 우승도 했고 희망이 보이는 상황.
그리고 CLG를 3:0으로 격파한 커스를 3:0으로 격파하며 LCS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 결승에 진출함으로써 2연속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결승에서는 항상 호구로 여겼던 TSM과 피 튀기는 접전 끝에 2:3으로 석패하면서 LCS 포스트시즌에서의 첫 패배[7] 를 기록, 3연패에는 실패했다.
3.4.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시즌 월드 챔피언십
C조만큼 죽음의 조는 아니나 얼라이언스, 나진 실드가 같은 조에 소속되었다.
그리고 프나틱의 코치 아레네아와 OMG가 레딧에서 한 AMA에 의하면 비록 TSM에게 3대 2로 지기는 했어도 얼라이언스와 함께 서양 팀 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레네아는 TSM에 비해서 C9의 운영과 한타 능력이 훨씬 좋다고 언급하였으며 OMG도 C9이 활약할 것이라고 대답하면서 높은 기대치를 받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라인전이 약하다는 이미지가 강한데다 제닉스에게 스크림서 전적이 압도적으로 밀린다는 괴소문이 돌면서 기대치가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16강 4일차에서 북미팀으로 2년만에 한국팀을 잡아내며, 와일드카드 팀인 카붐이 안겨준 행운을 놓치지 않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비록 얼라이언스에게도 동률을 기록했지만, 그 탈 북미급 운영은 한국팀인 실드를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 오죽하면 C조 2위를 기록한 OMG의 미드라이너 Cool은 8강에서 C9보다 실드를 만나고 싶다고 했고 실제로 만났다(...)[8] 그리고 8강에서 3대1로 패배했으나 1경기에 보여준 경기력과 4경기 막판에 보여준 경기력은 실드를 괜히 잡은것이 아니라는것을 보여줬다.
4. 2015 시즌
4.1. LCS NA 스프링 2015
프리시즌에는 IEM 새너제이에서 레클레스가 합류한 얼라이언스를 2대 1로 꺾고, 유럽의 신생팀으로 깜짝 픽밴으로 TSM을 꺾고 올라온 UoL을 셧아웃시키며 우승을 차지,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북미의 한국선수 영입 러시가 절정에 이르면서 이를 따르지 않는 몇 안되는 팀에 속하게 되었다. 당장 북미의 LCS 1부리그 팀 중 '''한국인 선수도 한국계 선수도 없는 팀은 Team Coast와 C9 둘 뿐이다.''' C9이 선두권, Team Coast가 당연한 최하위로 예상되는 것을 감안하면 참으로 묘한 부분. 그리고 팀 코스트가 제시즈와 임페일러라는 두 명의 유럽인을 포함하고 있기에 '''순수 북미 국적 선수만으로 이루어진 팀은 Team 8과 C9 둘 뿐이다.'''[9][10] 참고로 C9은 유일하게 전원 미국 국적이다.
그리고 개막전 TSM과의 경기에서 막장 경기력을 보이면서 패배하였다. 픽밴에서부터 잔나와 렉사이를 주고 자기들은 앨리스를 가져가는 이상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메테오스의 엘리스는 아무 짓도 하지 못하였고 하이의 피즈또한 망하고 레몬네이션의 쓰레쉬도 스킬샷을 맞추지 못하고 볼즈의 나르또한 기대이하의 모습에 스니키만 분투하는 모습이었다. 초반에는 운영으로 좀 이득을 보는 듯 했지만 한타에서 수많은 스킬샷들을 미스하면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다. TSM이 딱히 잘해서 이긴것도 아닌 C9의 자멸이라는 평가. 다이러스는 이렐리아를 픽하여 라인전에서 망하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그리고 상대가 바이-카사딘-코르키를 이미 가져갔고 이쪽은 딜러 보호에 그렇게까지 좋지 않은 조합인데 블루 4-5픽으로 '''코그모''' 오리아나를 가져가며 또 막장스런 픽밴을 보여주더니 강등권 팀으로 예상되던 그래비티(구 커스 아카데미)에 패했다. 운영으로는 그래비티를 가지고 논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골드관리를 잘 했지만 결과적으로 한타란 한타는 모조리 다 졌고 퍼플 막픽으로 제드를 가져간 그래비티의 한국계 뉴질랜드인 Keane이 하드캐리했다. 아무리 계절풍을 잘 써도 두 패로 나누어 진입하는 상대에게 코그모가 쏙쏙 빼먹히고 오리아나마저 잘리자 볼스의 사이온과 미티어스의 렉사이는 응원단장이 되었다.
개막 충격의 2연패를 보면 운영은 좋은데 픽밴이 맛이 갔고 하이와 볼스의 폼이 시즌 3으로 회귀했다(...) 원래도 애쉬-자이라나 라인 소라카처럼 뉴메타를 창조하는 만큼 꼴픽도 하는 팀인데 이제 시즌 5에서는 픽밴이 망하면 하위팀 잡기도 어려움이 증명되었다. 그리고 이 패배의 영향으로 하이는 엄청난 극딜을 받았다. 그리고 그 후에 C9에서 EU의 인카네이션을 코치로 영입하려한다는 소리가 나면서 주전경쟁을 해야할지도 모른다는 소문까지 퍼질 정도.
그래도 2주차에서 강력한 기세의 팀 리퀴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만만치않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스니키가 칼리스타를 뽑아서 봇라인을 완벽하게 지배하여 그 기세 그대로 승리하였다. 그러나 다음 경기에서 CLG에게 말 그대로 압살당하였다. 하이는 여전히 폼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고 메테오스는 정글 RPG를 즐기면서 스니키가 홀로 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상태. 하이가 팀 리퀴드를 이긴 후 트레비스와 한 인터뷰에 따르면 IEM이후 갑자기 자신의 폼이 떨어졌다는 것을 인정하며 리퀴드와의 경기도 봇듀오때문에 승리했다며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한 상태다.
그리고 리퀴드와의 경기도 피글렛이 '''마스터리를''' 롱판다처럼 일부 못찍은 것도 아니고 '''아예 하나도 못 찍었는데''' 그것을 모르고 경기한 덕에 스노우볼 정도가 아니라 아예 게임이 터져 승리한 것이라 전혀 폼이 좋아졌다고 볼 이유가 없다. 오히려 그 피글렛의 참사가 아니었으면 다른 모든 지표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으며 리퀴드의 페닉스가 아직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미드라는 것을 감안하면 지금의 C9이 보이는 폼은 심각하다.
C9 역사상 최악의 성적을 보이고 있는 상태지만 워낙 기본 클래스가 있는데다가 초반에 잘하다가 후반에 망한 팀들이 LCS에는 많기때문에 아직은 기다려보자는 팬들이 많다. 물론 하이는 엄청나게 까이지만. 다만 이번 LCS는 예전과 다르게 28경기가 아닌 18경기만 하기때문에 한 경기 패배가 굉장히 뼈아프기 때문에 빨리 회복해야할 것이다.
그리고 3주차 전승을 하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올리고 있다. 팀8과 코스트라는 비교적 약팀들이었지만 하이가 힘을 내고 운영이 다시 궤도에 오르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지금 비록 CLG와 TSM이 2강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언제든지 이 두팀을 위협할 수 있는 힘을 가진 팀으로 평가받고 있고 이대로만 간다면 적어도 다시 북미 3강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4주차 2경기 윈터폭스를 상대로 좋지않은 한타력을 보이면서 패배 아직 갈길이 멀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고질적인 픽밴문제로 포벨터의 캐리력을 억제하지 못했다. 메테오스의 인터뷰에 의하면 CLG빼고는 스크림에서 반반은 갈 정도로 회복은 했다고 했지만 아직 문제점이 많은 상태. CLG와 TSM의 경기는 스크림 결과를 토대로 CLG의 승리를 점쳤지만 CLG가 잘 이겨나가다가 특유의 쓰로잉 본능으로 던지면서 패배, 승자 예측은 실패하였다.
전체적으로 시즌 4의 포스가 나오지 않는다. 원래 라인전을 압살하기보다는 라인전 반반을 가서 운영과 한타로 다른 북미팀을 압도하던 팀인데 더이상 그 클래스가 다른 운영과 한타를 찾아보기 어렵다. 탑에 탱커가 가냐 가지 않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국의 GE처럼 테크니컬하고 스피디한 조합을 꾸리고 상대에게 이를 카운터칠 챔프를 내주지 말아야 하는데 팀 단위로 이런 트렌드에서 크게 뒤쳐져 있다는 느낌이 든다. 그 결과 개인기량으로 먹고사는 TSM과 CLG만도 못한 성적을 내고 있다.
하지만 5주차에서 팀 임펄스와 CLG를 꺾으면서 다시 클래스를 보이고 있다. 팀 임펄스는 운영에서 완전히 압도했으며 임팩트를 볼즈가 솔킬, 하이가 암살하는 등 개인기량의 상승도 보였다.[11] CLG전에서도 팀 임펄스전의 베이가 서폿을 경계하느라 픽밴에서 럼블을 가져갈 수 있었고 볼즈가 자신이 럼블 장인임을 과시하며 실력을 보여주면서 승리하였다.
참고로 2월에 챌린저 리그의 2부 팀이 로스터에 없는 선수, 즉 대리 선수를 데리고 와서 플레이하여 팀이 2부 리그에서 퇴출당하고, 팀원들은 1년간 라이엇 주관대회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6주차에도 전승을 달리면서 CLG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리고 7주차를 앞두고 IEM 대진표가 발표났는데 GE 타이거즈가 상대로 확정났다. TSM이 LPL에서 11위를 달리는 Team WE를 만난거와 비교되어 인텔이 TSM을 좋아하는거 아니냐라는 드립도 나오는 중이다.
3~6주차 동안 7승 1패를 기록하고 이 사이 초반부터 후반까지 일관되게 탄탄하고 운영을 보여주어 조금씩 부활의 기지개를 펴고 있다. 라인전은 잘하는데 새로운 대세챔프로의 한타에 적응을 잘 못하던 Balls, 그리고 이와 정반대로 한타는 여전히 잘 하는데 라인전을 망하던 Hai 모두 불안하지만 점차 폼을 끌어올리는 상태. 최악이었던 픽밴 또한 특유의 뉴메타와 함께 수습해나가고 있으니 희망을 가질 만하다. 어쨌든 서양에서 운영 하나는 대적할 팀이 없고 새로운 메타에 열심히 적응하고 있는 만큼 팬들의 기대치가 다시 올라가고 있다.
하지만 7주차에는 CLG와 TSM이 전부 약팀을 만나 무난한 승리를 거두는 사이 2주만에 다시 만난 팀 임펄스에게 제대로 일격을 얻어맞았다. 중후반 운영에서는 여전히 C9이 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번과 달리 맞라인을 서서 초반부터 밀린데다[12] 2주 사이에 임펄스의 초반 움직임이 상당히 좋아졌기 때문에 계속 킬을 내주더니 어느새 킬스코어가 0:10으로 벌어지고 말았다. 이후 하이의 스플릿 푸쉬와 메테오스의 바론스틸 등으로 분전하며 역전을 노렸지만 벌어진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했다. 사실 C9이 못했다기보다 TiP의 그날이 찾아왔다고 보는 것이 옳을지도 모르지만 라인전이 굉장히 강한 해외 팀들을 상대로 경쟁력을 보여주려면 아직 과제가 남아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과거의 C9은 초반에 밟지 못하면 운영도 무시무시하고 한타도 무시무시한 팀이었는데, 지금의 C9은 싸우지 않으면 강하지만 그냥 싸움이 열려버리면 예전같지 못한 느낌이 있다.
하지만 IEM에서 결국 최악의 폼을 보이면서 광탈해버렸다. GE에게는 인베이드 퍼블을 땄는데 GE에게 양학을 '''당했고'''[13] , 동남아의 요이 플래시 울브즈에게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는 듯했으나 결과는 기적의 역전패(...) 항상 C9에게 약하던 동남아 팀에게 패배하면서 탈락한 것이라 더욱 뼈아픈 경기. GE전에서는 뭔가 하지 않으면 질거라는 생각때문인지 무리하게 다이브를 치면서 패배해버리더니[14] 동남아전은 유리한데 던져버린 경기라서 전성기의 C9을 생각하면 너무나도 어이없을 정도의 경기력이었다. 사실 TIP전의 패배도 그렇고 한때 운영과 한타 모두를 잘하던 팀에서 스플릿 운영만 남은 듯한 모습에 한타는 볼즈가 럼블을 잡지 않을 경우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 IEM에서 모든 문제가 터져버렸다. GE가 럼블을 주자 럼블을 키워야한다는 생각에 무리한 다이브만 치다가 알아서 킬을 헌납해주면서 초반 인베이드에서의 고릴라의 포지셔닝 실수로 얻은 퍼블의 우위를 사라지게 했으며 하이 또한 맛집이 되어버리면서 총체적 난국을 보였다. 그리고 대망의 YOE전에서는 압살하고 있다가 스니키가 방관을 안가고 수은을 안가면서 딜링 능력이 약해지고 제드에게 도망다니기 바빠지면서 한타에서 케이틀린과 마오카이 조합을 못 막아서 역전 당한 어이없는 경기였다.일단 IEM에서만 보여준 모습만 보면 차라리 나오지를 말았어야할 경기력이라고 평할 정도. TSM팬들조차 CLG를 찾을 정도로 평소의 모습과 달리 GE전에서는 무리만 하다가 망하고 YOE전에서는 다 이긴 경기를 운영과 한타에서 망하는 C9 창단 최악의 경기력이었다.
IEM전에서 그나마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 것은 레몬의 모르가나와 스니키뿐이었지만 스니키도 아이템 선택을 잘못해서 YOE전 패배를 자초하였고 메테오스는 YOE전에서는 잘했지만 GE전에서는 쓰레기같은 다이브를 보여줬다. 하이는 그냥 최악의 폼을 보여줬고, 볼즈는 이상한 텔포와 킬딸에 미친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숙제만 많아진 상태로 북미로 복귀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GE에게 거의 일방적인 양학을 당한 것으로 까지만 더 심각한 것은 역전패당한 YOE전이다. GE전에서는 최고의 리그라 불리는 한국에서 전승을 거둔 팀을 상대한다는 심리적 압박감때문에 제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라고 변명이라도 할 수 있지만 YOE전에서는 다 이긴 게임을 어떻게 말아먹을 수 있는가를 보여주며 모든 리그 오브 레전드 유저들에게 훌륭한 반면교사의 사례를 제공했다. 그런데 TSM이 결국 우승을 차지하면서 C9은 더욱 스스로 자멸했다는 평가밖에 남지 않았다. 쿠로가 분명 하이보다 우위에 있었지만 이번 IEM 최강의 미드는 비역슨이었고 그 비역슨을 상대로 라인전 밀려도 왠만하면 죽지는 않던게 하이였다. 거기에 볼즈는 애초에 라인전에서 마구 죽는 탑라이너도 아니고 그들의 봇라인은 강력한 편이다. World Elite가 GE의 이름값에 쫄지 않고 자신들의 강점을 믿고 플레이하여 이변을 일으켰다면 C9은 그저 자신들이 스스로 자멸해버린 것 뿐이었다. 물론 C9은 WE와는 스타일이 다르기는 하지만 그 스타일이 GE 타이거즈에 안 먹힐 공산이 크긴 했지만 시작도 전부터 자신들에 대한 믿음을 잃고 플레이하여 자신들의 실력도 못 보이고 졌으니 더욱 씁쓸한 부분.
그리고 IEM에서 보여줬던 자신감을 잃어버린 모습이 이어져 8주차에 Team 8에게 Yoe전이 생각나게하는 역전패를 당하면서 TIP와 공동 3위가 되어버렸다. 그런데 마지막 주에서 그래비티 게이밍에게는 아슬아슬했지만 그 후 TSM전을 승리하고 타이브레이커인 CLG전도 이기면서 시드자리를 차지, 저력을 과시하였다. 정도는 약하지만 역시나 C9은 UTU이고 CLG는 DTD인 것인가(...)
플레이오프에서는 팀 리퀴드의 상승세에 휘말려 2세트를 내리 내주었지만 이후 TL이 묘하게 자멸하는 동안 정신을 차리며 역스윕에 성공했다. 하지만 반대쪽에서 올라올 TSM과 TIP의 기세를 생각하면 이런 페이스로는 통합 준우승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그리고 반대쪽에서 올라온 TSM에게 3대1로 패배하면서 결국 예상대로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그리고 준우승 후에 하이가 손목 부상으로 은퇴를 선언하면서 일단 미드자리에 공백이 생겼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후임으로 인카네이션으로 예상하는중이였는데 Winterfox가 강등을 당하면서 포벨터가 풀렸다(...) 일단 둘을 경합시키는 중이라는 루머가 파다하며 메테오스의 스트림 도중 뒤에 포벨터로 추정되는 인물의 모습이 포착되었다.
4.2. LCS NA 서머 2015
그러나 포벨터로 의견이 쏠리던거와 달리 결국 영입이 된것은 인카네이션으로 확정되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하이의 오더 공백을 메우는 것도 중요했던 모양. 반응은 인카네이션의 행적 때문에 호불호가 엄청 갈린다...
그리고 열린 개막전에서 인카네이션이 비록 비역슨에게 라인전에서 압도당했으나 하이의 오더 공백을 메우려고 영입했다는것을 증명하듯이 운영에서 차츰차츰 따라가면서 TSM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그 후 DIG에게 압살당해버렸다. 특히 TSM전에서도 지적된 드래곤 컨트롤같은 오브젝트 운영이 하이가 빠져서인지 너무나도 부족한게 보인다는 평. 인카네이션도 기대치같은 파괴력은 못 보여주고 있는 평이라서 이번 시즌 성적이 어떨지에 대해서는 예측할 수 없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그리고 2주차에도 그래비티에 압살당했다. 라인스왑 후 초반 대처에서 말 그대로 발렸다(...) 그리고 TiP에게도 압살당했다. 라인스왑으로 이득을 보았으나 두 번의 한타에서 발리고 억제기까지 밀렸다. 럼블 궁을 개무시한 선 오브젝트 공략이 인상적. 사실 지난 시즌에도 초반 부진했던 C9이었으나 그때는 부진하더라도 운영이나 여러 면에서 패배하고 있을때도 언젠가는 반등할수 있을거라는 날카로운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하이가 나간 후로는 자랑하던 한타도 운영도 그냥 사라진 상태가 확실하게 보이면서 과연 부활할 수 있을지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상태. 미티어스와 스니키 정도의 기량이 괜찮은 편이지만 북미가 좋은 정글러도 많이 수입하고 좋은 원딜러도 많이 수입하면서 C9은 전체적으로 장점이 무엇인지 매우 불분명한 팀이 되어버렸다. 특히 C9과 똑같이 미드를 바꾼 CLG는 전체적으로 가다듬으면 더 높이 올라갈 것이라는 평가가 보이고 있는데 C9은 그런 평가가 별로 없다. TSM전과의 1경기도 결국에는 그냥 TSM이 던져버린 실수가 더 컸다는 재평가가 나오고 있는 상태라서 과연 중후반에 반등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많은 상태다.
3주차 첫날 TL과의 경기에서도 초반부터 불리한 형세에 있다가 중반 바론스틸을 통해 승리의 기회를 잡았으나 딱 거기까지 였다. 바론스틸에 성공한 탑 라이너 볼스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는 전원 살아있어서 바론버프를 통한 스노우볼을 굴리기에 매우 좋은 상황이었으나 이를 살리지 못하고, 이후의 한타에서 대패하며 무너져버렸다. 일련의 게임들을 돌이켜보건데 이번시즌 하위권 탈출은 쉽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니키는 원딜 서양 원탑이라는 평가가 어울리지 않게 신나게 물려죽었다.
한마디로 2015 서머 이후의 C9은 미드 라인전은 조금 강하졌을지 몰라도 그걸 제외한 다른 장점은 다 잃어버렸다 할 수 있다. [15]
그래도 2경기 역시 최하위권인 T8을 상대로 승리하였다. 다만 역시 지금 하위권(...)인 C9답게 중간에 던지기도 하고 T8이 더 못해서 진 경기라는 평가를 받는 상태.
4주차에 기어이 승격팀 NME에게 한타마다 패하더니 31분 드래곤의 위상을 내주고 관광당하며 나락으로 떨어졌다. 하이 시절 C9의 하위호환에 가까운 팀컬러의 NME에게 패했다는 것은 명백한 퇴보라고밖에 할 말이 없는 수준.
그리고 2경기 CLG전에서도 결국 운영과 한타 모든 면에서 당하면서 패배하였다. 한두번의 한타에서 볼즈와 미티어스, 인카네이션이 분전하면서 이득을 보는 듯 싶었지만 CLG가 그 이득을 최소화시켰고 결국 한타와 운영 모든 면에서 패배하면서 마지막에 더블리프트에게 펜타킬을 선물해주면서 4주차에 1승도 못 올렸다. 리빌딩을 한 CLG의 운영이 아직은 불안정하고 더블리프트도 부상이라 폼이 오락가락하는 상황에서 쭉 휘둘린 것을 감안하면 전망이 매우 안 좋다.
그리고 5주차 TDK를 상대로는 이겼지만 TIP상대로는 양학을 당하였다. 볼즈가 필살기인 LCS에서는 무패인 럼블을 꺼내고 메테오스가 녹턴을 잡았지만 무력하게 관광당하였다. 운영에서도 한타에서도 심각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이가 오더였다고쳐도 왜 한타까지 못하고 스프링 스플릿 모두가 최고의 원딜이라고 하던 스니키는 이렇게 실력이 떨어졌냐고 C9팬들은 좌절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6주차 경기를 앞두고 메테오스가 정글러 자리에서 내려온다는 오피셜이 전해져 팬들이 충격과 공포에 빠졌다. 정글러 자리는 일단은 하이가 대신 맡는다고 한다. 메테오스를 포함한 팀원들의 불화설이 제기되고 있기는 하지만 그보다는 하이가 미드라이너 전향 이전에는 정글러기도 했고 어떻게든 미드보다 메카닉을 적게 요구하는 포지션으로 하이를 집어넣어 오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듯. 사실상 현 5인 체제로는 전혀 운영이 되지 않고 있음을 시인했다. 그리고 6주차 1경기 리퀴드를 상대로 패배하였다. 운영은 확실히 나아졌지만 인카네이션의 트페와 볼즈의 피즈가 한타에서 대삽질을 계속하면서 패배하면서 한타력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T8과의 경기에서 전설의 인카네이션의 제드가 나왔지만 궁을 한번도 못 쓰고 그냥 패배했다.
7주차 1경기 GV전에서도 지면서 연패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대등하게 가고 있는 상황에서 '''그래비티가 페이스체크를 했는데 오히려 자신들이 에이스를 당하는'''(...) 속 터지는 한타를 보여줬다. TDK가 죽을 쒀 놓아서 그렇지 아니었다면 자동 강등될 수도 있는 폼이다. 그러나 2경기에서 디그니타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면서 연패를 끊고 오랜만에 한숨을 돌렸다.
8주차 1경기에서도 NME를 무난하게 양학하고 5승 째를 올렸다. 그러나 디그니타스가 북미잼 끝에 GV를 이기면서 플레이오프는 공식적으로 물건너갔다(...) 그리고 2경기에서 CLG를 맞아서 북미 팀들간의 경기라고는 볼 수 없는 명경기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다. 하이가 니달리로 초반을 휘저었고 인카네이션도 그 실력을 보여주었고 스니키도 칼리스타로 대단한 플레이들을 보여주었으나 CLG도 불이 붙어있었다. 초중반 유리했지만 초반 하이에게 휘말리던 엑스미시가 한타에서 각성하였고 특히 더블리프트의 시비르 스펠쉴드가 훌륭했고 포벨터의 아지르가 CS가 밀리는데도 활약하는등 C9,CLG의 멤버들이 빛나는 플레이들을 해서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였다는 평가끝에 CLG가 승리하였다.
이제 남은 건 TDK와 TSM과의 경기인데, 최소 7위를 해야 스프링 때 벌어놓은 서킷 포인트를 안 뺏기기 때문에 두 경기를 다 이기고 T8이 TL이나 CLG 중 최소 하나한테는 지기를 바라야 한다.
그런데 심히 솔랭스러운 AD 조합을 들고 온 TDK에게 져버렸다(...) 레딧의 드립이 일품인데, '''시즌 3 때 유행했던 조합 대 아직 시즌 3였으면 하는 선수단(...)'''의 대결이었다고 한다. 이제 내일 TSM전을 이기지 못하면 롤드컵은 물건너가고 승강전이나 준비해야 되는 상황. 다행히 다음 날 하이의 비장의 카드인 탈진을 든 정글 쉬바나를 앞세워 TSM을 이기고, T8과의 7위 결정전도 이기면서 강등전에 내려가지 않으면서 서킷포인트를 유지해 롤드컵 진출전에 나오는 것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7주차 이후 SI에 출연한 스니키가 우린 아마 롤드컵을 못 갈거다라고 말한 것을 보면 선수단의 사기는 다소 떨어져있는 모양. 그러나 CLG가 결승전 이후 인터뷰에서 C9이 스크림에서 잘 나간다는 평가를 했기 때문에 선발전을 봐야 자세히 알 수 있을 듯 하다.
4.3.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그리고 일단 GV를 3대2로 패패승승승을 이룩하면서 승리. 의외로 TIP는 미드라이너인 Gate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무력하게 무너질 위험이 있고, TL은 코치상을 받은 주제에 TSM과의 지략대결에서 완패하며 코칭이 쓰레기임을 증명한 전과(...)가 있기에 C9의 진출 가능성이 0%는 아니게 되었다. 그리고 TIP를 상대로 '''또 역스윕을 해내면서''' TL과의 최종전에 진출했다! 레딧의 C9 팬덤은 CLG 팬들에게서 전수받은 믿음(...)의 위력이 이런 거였나며 희열을 느낌과 동시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는 중. 그리고 완전 소년만화처럼 리퀴드를 상대로 3대1로 승리, 이것으로 3회 연속으로 롤드컵에 진출하였다. 인카네이션도 캐리형은 포기하고 팀을 위해서 평타를 쳐주고 한타를 잘하기 시작하자 하이와 스니키가 대활약하였다.
참고로 이번 플레이오프 기간동안 CLG와 더 친해졌는데 트위터로 결승전때 하이는 CLG를 응원하고 CLG는 C9을 응원하는 등 서로 연습이나 여러가지면에서 도움을 주고받았다고 한다. 그 결과 팬덤들도 힘을 합쳐서 서로를 응원했다.
현지와 달리 한국에서 C9에 대한 기대치는 그야말로 극과 극인데 오랜 미드경력과 프로 공백이 있던 하이가 전지훈련 기간에 이를 극복하고 정석적인 정글러로 적응을 해준다면[16] 오히려 S급 메인오더도 있고 큰경기 경험도 많고 S급 원딜과 포텐 S급인 미드를 데리고 있는 이 팀이 월드클래스에 비비기에는 한계를 보이는 CLG와 TSM을[17][18] 뛰어넘는 북미의 다크호스라고 기대를 하는 팬들도 있고, 완전히 정반대로 선발전 상대팀들이 각자의 사연으로 자멸한 것일 뿐[19][20] 스토리가 아닌 경기력만 보면 C9은 전혀 기대할 가치가 없다며 와일드카드팀 상대 포함 전패하지 않으면 다행이라 평하는 팬들도 있다.
오리젠, 와일드카드와 함께 3풀에 배치되었기 때문에 조편성 운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팽배했는데, 예측보다 더 안 좋게 걸렸다. 프나틱, IG, ahq와 한 조인데 사실 우승후보 0순위 팀들은 전부 피했다. 문제는 이번 시즌 EDG의 클리어러브 정도를 제외하면 우승후보 팀들의 정글러들이 다들 기량이 S급이 아니라는 평가가 많은 상황에서, 하필 유체정 레인오버, 버스기사 카카오, 그리고 MSI에서 날아다녔던 ahq의 마운틴을 만나야 한다. 하이가 얼른 이들을 막아낼 기량을 갖춰주지 못한다면 좋은 운영을 발휘하기 전에 전패로 짐을 쌀 우려가 있다.
스트리밍을 시청하는 팬들에 의하면 작년에 비해, 그리고 다른 전지훈련 온 서양팀에 비해 한국 솔랭 돌리는 마인드가 즐겜 및 트롤로 굉장히 안좋다는 카더라가 있다. TSM보다 프나틱이 챌린저를 빨리 달고 있는 것은 귀국시기와 슈퍼계정의 차이[21] 탓이라는 평이 많지만 C9 선수들은 저런 카더라에 더해 솔랭 점수도 굉장히 눈에 띄게 안좋은 편. 물론 프나틱 코치도 한국 솔랭을 점수를 올리기 위해 돌리는 것이 아니라 다른 환경을 경험하기 위해 돌린다는 식으로 인터뷰한 적이 있기는 하지만 '''현재 C9의 전력 평가와 맞물려''' 한국 팬들은 벌써부터 얘네 2대륙 관광객으로 왔고 롤드컵 망하는거 아니냐는 설레발을 치고 있다.[22] [23]
그래도 Jatt 때문에 자극받았는지 Balls를 포함한 팀원들의 솔랭 점수도 많이 올랐고 스크림에서도 괜찮았다는 소문이 도는 등 여전히 전망은 비관적이지만 복병이 될 가능성은 확실하게 남겨두었다.
4.4.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시즌 월드 챔피언십
조별리그 1주차에서 첫경기인 ahq전에서 상대의 돌진조합을 카운터치는 깜짝 베이가픽으로 승리를 거두더니, 2번째 경기인 IG전에서는 상대 봇듀오의 실수를 바탕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고 프나틱이 ahq에게 발목을 잡히면서 조별리그 1위로 올라서더니 결국 프나틱마저도 balls의 펜타킬로 승리하면서 1주차에 전승을 거뒀다... 그리고 IG가 ahq를 잡으면서 최소 재경기는 확보했다. 브라질 와일드카드인 pain gaming과 함께 최약인 D티어[24] 에 분류됐던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성적인셈.
그러나 결국 장렬한 4연패로 북미 지역이 전원 그룹에서 탈락하는 작년 유럽의 결과를 이어받았다. 볼즈가 다시 견제를 받고 인카네이션이 아지르로 힘을 못 쓰자 무력하게 무너지면서 패배하였다. 특히 IG전에서 이미 탈락 확정된 IG가 갑자기 후보인 TIME을 꺼내니 원딜 캐리를 당하면서 패배한게 가장 뼈아픈 패배로 남으면서 돌풍은 1라운드로 끝났다. 특히 1주차에 다른 팀들보다 한발 앞선 픽밴과 운영, 한타로 부족한 개인기량을 커버했는데, 다른 팀들이 픽밴을 따라오면서 이후의 운영과 한타까지 판이 다 어그러졌다. 강력한 육식 정글러를 가진 팀들이 초반부터 C9에게 강펀치를 날리자 C9은 예상대로 조합이 힘을 받기 전에 흔들리다 자멸하고 말았다.
일각에서는 모르가나, 엘리스를 위시한 CC연계와 한방 끊어먹기로 재미를 보았지만 이것이 파악당하면서 털렸다고 보기도 한다.[25] 운영이 좋은 줄 알았지만 2주차 하이의 오더는 막장이었고, 한타를 잘하는 줄 알았지만 2주차에 논타겟은 거의 맞지 않았다. 게다가 정글러로 적응한 줄 알았던 하이는 마치 LCS 스프링 초기의 러쉬처럼 무리한 이니시, 발끈 딜교환 및 딜딸 템트리로 솔랭형 정글러의 모습을 보였다.
5. 2016 시즌
5.1. 프리시즌
그 후 서포터와 정글러를 모집하기 시작하면서 리빌딩을 시작했다. 형제팀인 C9 Tempest가 있지만 별개로 팀 구성을 할 모양[26] 다만 하이는 남는 자리에 땜빵(...)을 한다는 말이 적혀있는 것을 보면 하이가 나가고난후 워낙 나락으로 떨어졌던지라 하이의 오더는 끝까지 필요하기는 한 상황. 다만 하이는 자신의 손목 문제도 있고 인터뷰등으로 선수로 복귀하기를 원하지 않았다고 말한 점과 실제로는 롤드컵도 출전하기 싫었다는 인터뷰까지 보면 하이가 떠날때 다시 강팀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불분명한 상태. 인카네이션이 스트리밍서 밝힌 바에 따르면 11/1에 이미 새로운 정글러를 찾았다고 한다. 또한 하이가 그 시점에 솔랭을 서포터로만 죽 돌리면서 하이가 서포터로 전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레몬네이션은 은퇴, 아마도 스텝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더불어 감독이었던 Charlie Lipsie가 NRG Esports로 이적했다.
그런데 C9의 로스터에 C9 Tempest소속이었던 Hard와 Sheep이 들어왔다. 이 두 사람과 함께 Balls, Hai, Incarnati0n, Sneaky의 계약이 2016/11/21까지로 되어있다. 참고로 두 사람의 소속은 현재 'C9'과 'C9 Tempest'로 동시에 올라와 있는데, 아마 'Meteos'가 중심이 된 새로운 챌린저 팀인 'Cloud9 Challenger'가 만들어지면서 C9 Tempest의 거취가 불분명해 진 상황. 자연스레 Hard와 Sheep이 C9으로 합류하게 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여러 측면에서 러쉬의 C9 이적이 상당히 유력하다. C9 선수들의 한국 전지훈련을 도와준 일도 있고 인카네이션과 듀오를 돌린다는 이야기도 많기 때문. 특히 TSM이 러쉬 대신 스벤스케런으로 선회하면서 더욱 러쉬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커지고 있다. 하이 역시 솔랭 전적으로 보면 서폿 전향이 확실시되고 있기 때문에 Hard와 Sheep이 중용될 가능성은 계약이 크게 틀어지지 않는 이상 아직은 다소 낮은 편. 레딧에서는 그래비티 게이밍의 서포터였던 버니푸푸도 함께 영입한다는 설이 힘을 얻고 있다. 아마도 하이의 프로생활 지속 의지가 약하다는 징후가 있어서, 일단은 로테이션을 돌리고 싶은듯. 러쉬와 인카네이션을 중심으로 새로운 오더체계가 정립된다면 하이가 원하던 프런트 쪽으로 이동하고 버니푸푸가 중용될 수도 있다는 뜻. 버니푸푸 자체는 TIP의 아드리안과 함께 시즌 5에 토종 신인 서포터들[27] 중에서는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는지라 반응이 좋다.
그리고 데일리닷기사가 떴다. 이야기대로 러쉬와 버니푸푸가 영입되었고 하이가 로테이션 멤버로 채운다는 것. 그리고 구단주인 Jack Etienne의 트위터를 통해 확인되었다. '정말 좋은 선택이다' 'CLG, TSM 기다려라' 'C9이 시즌4때보다 더 강해질 것이다' 라는 의견이 대부분. 이상하게 TSM 리빌딩을 그렇게 까내리는 한국 커뮤니티에서도 이쪽에는 반응이 호의적이다. 한국인 러쉬 영입과 기존 C9 멤버들의 좋은 국제대회 이미지 덕분인듯.
IEM 쾰른 6강에서는 유럽 기준으로는 나름 현질을 해서(...) 슈퍼팀으로 평가받는 H2K를 만났다. 비시즌이라 과도한 의미부여를 할 필요는 없지만 볼즈가 오도암네를 상대로 부활의 날갯짓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가장 중요한 경기. 하이와 버니푸푸의 기용 문제 및 오더 정리 문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외에도 팀빨만 받으면 유체정일거라는 얀코스와 팀빨이 안받쳐주는데도 북체정에 등극한 러쉬의 대결, 극과 극의 성향을 가진 원딜러인 포기븐과 스니키의 대결 등 소소하게 흥미로운 요소가 많은 경기다.
그리고 H2K를 상대로 2대1로 패배했다. 기대했던 러쉬는 1경기 문도를 제외하고는 니달리로 너무 솔랭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평가받고 인카네이션도 아이디를 자신의 본명인 Jensen으로 바꾸고 출전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볼즈는 쉔이나 말파이트같은 픽들로 그냥저냥 플레이하였고[28] 하이또한 첫 서포터 플레이인것을 감안하면 알리스타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스니키또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류의 르블랑이 미쳐날뛰고 얀코스의 리신에 격파당하였다. 일단 러쉬가 기대한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인카네이션또한 그러한 모습을 보이지 못해서 우려는 있는 상태. H2K가 슈퍼팀처럼 꾸며졌다지만 2~3일밖에 연습을 못했다는 점과 하이와 러쉬는 올스타전 출전까지 거절하면서 IEM을 준비한걸 생각하면 미래가 밝지는 않다. 결국 핵심은 러쉬/인카네이션이 2세트 이후로 팀과도 겉돌고 서로 호흡도 안 맞은 것인데, 한국 솔랭왕 러쉬와 유럽 솔랭왕 인카네이션이 얼마나 팀에 녹아드냐가 과제. 기본적으로 볼즈는 안정적 탑라이너고 스니키도 수비적 원딜러인데 메카닉과 슈퍼플레이를 기대하고 데려온 미드정글마저 변수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팀 전체적으로 능동성도 너무 모자라게 된다.
여기에 더해 픽밴도 은근히 좋지 않아서 2, 3세트는 H2K의 코치 프롤리에게 털렸다고 봐도 될 경기. 2세트 르블랑이 흥하면 말리기 힘든 CC 부족 조합도 문제였고 3세트는 류의 유럽경력 모스트픽인 룰루를 내주면서 전체적으로 잡아먹힐 조합을 가져갔다.[29] 역사적으로 C9은 깜짝픽으로 흥하는 만큼 약팀 상대로 발픽밴으로 망하기도 했다는 점에서 가볍게 넘어갈 문제는 아니다. 픽밴이 여전히 안 좋은 모습을 보인점과 러쉬와 인카네이션의 호흡이 좋지않은 점을 고치지 않으면 2016 북미 LCS에서 고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 편.
5.2. LCS NA 스프링 2016
C9 2팀에서 올라온 Hard는 Echo Fox로 이적했고 러쉬가 주전 정글러, 하이와 버니푸푸가 서포터로 가게 되었다.
1주차 1경기는 서포터로 버니푸푸가 출전했고 임모탈즈를 상대로 완패했다. 임모탈즈가 물론 강력한 팀은 맞지만 초중반부터 휘둘리면서 상대의 스노우볼링을 전혀 막지 못하고 무난히 패배. 2경기 Echo Fox 전에서는 하이가 출전하였고 상대가 상대인만큼 무난하게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2주차 1경기 꽁승 상대라고 여겨지던 TIP에게 완패하였다. 세라프의 리산드라가 TP로 좋은 활약을 보였고 C9은 속수무책으로 당하였다. 아무래도 하이가 등판할때와 경기력이 너무 달라져서 결국 하이가 그냥 주전으로 완전히 돌아와야한다는 평가가 많아지는 상태.
이후 4주차까지 하이가 붙박이 주전으로 출전하고 TSM전 빼면 다 이기면서 5경기 4승1패/도합 5승 3패로 공동 2위에 올랐고 경기 내적으로도 좀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는 상태. 4주차 베스트 5에 임모탈즈의 탑정글 코리안 듀오를 빼면 젠센, 스니키, 하이까지 모조리 C9 선수들이 선정되었다. 젠센이 주간 MVP인 것은 덤. 어쨌든 공동 2위라인 4팀 중에 TSM은 극과 극의 기복을 보여주고 있고, CLG는 그냥 무색무취하며 NRG는 참신하지만 기본기가 달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하이의 오더와 강력한 더블 캐리를 갖춘 C9에게 제일 기대가 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임모탈즈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후니를 상대하기 버거워보이는 볼즈와 북체정을 기대했으나 여전히 솔랭전사에 머무르는 러쉬의 각성이 필요하다는 평가.
5주차 1승1패. 리퀴드는 잡았으나 IMT에게 패배하였다. 볼즈가 후니의 퀸을 말파이트로 잡아내는 쾌거를 보였으나 그 전에 스니키가 들고나온 진이 너무 어이없게 킬을 주면서 와일드터틀의 칼리스타가 클 발판을 주었고 칼리스타가 미쳐날뛰고 레인오버의 니달리 그리고 포벨터가 캐리력을 보이면서 패배하였다. 기본적으로 약간 골드가 밀릴때는 한타가 좀 더 강해보였던지라 어이없던 진의 죽음이 아니었으면 경기양상이 달라졌을 수도 있으나 결과적으로는 난전 메타에서 뒷심이 딸리면서 패배하였다. 특히 진의 경우 재장전 시간이 너무 길어서 그 딜 공백 기간에 와일드터틀의 칼리스타가 미쳐날뛰면서 패배한지라 진이 왜 다른 사람들에게 평가가 안 좋은지 확인시켜주었다.
6주 1일차 TSM과의 라이벌전에서 더블리프트의 코그모가 크면서 쓸려나가는듯 싶었으나 볼즈의 갱플랭크와 젠센의 트페가 활약하며 재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부진했던 볼즈가 완벽한 갱플 캐리를 선보이고 러쉬 역시 무리하는듯 싶었으나 수호천사 리 신으로 하이의 소라카 힐을 받아가며 놀라운 탱킹력을 과시, 탑정글 듀오의 활약이 드디어 돋보였다는 것이 고무적이었다. 그 후 2경기 NRG도 카르마를 상대로 대처를 잘하면서 승리하였다.
7주차 1경기 DIG를 완벽히 압살하였다. 다만 2경기는 CLG의 잭스 스플릿에 휘말려 패했다.
8주차 1경기는 세라프와 닌자를 공수한 레니게이즈에게 초반에 터지며 5천골드까지 밀리며 끌려갔다. 하지만 레니게이즈 '''상대팀의 승리요정'''인 크럼즈의 거침없는 쓰로잉을 받아먹고 젠센의 바루스를 중심으로 포킹을 퍼부으며 역전승.
중후반 운영과 미드정글의 위력만 보면 임모탈즈와 함께 북미 투톱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기량이 올라오고 있으나 기복이 심하다. 특히 초반을 풀어가는 능동성은 떨어지는 편. 러쉬와 인카네이션이 모두 기복이 없는 인물들이 아닌데 탑봇은 초반에 전부 너무 수동적이라서 약팀을 상대로도 초반을 압도하지 못한다. CLG와 TSM이 모두 IEM 월챔에서 중후반 운영이 가히 노답인 면모를 보여주면서 한국의 LCS 팬들은 C9이 임모탈즈와 함께 북미 발전의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는 있지만 호성적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갈길이 꽤 멀다.
결국 CLG와의 2위 경쟁에서 패해 4강 시드 획득에 실패했다. 한번 더 강조하지만 중후반으로 넘어가면 하이의 Shotcall과 젠센, 스니키의 캐리력이 빛을 발하면서 북미에서 손꼽을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반에는 볼즈와 스니키의 여전한 수비적 성향, 전문 서포터가 아닌 하이의 라인스왑 대처능력 부족 등이 발목을 잡는다.
결국 러쉬가 던지면 초반에 걷잡을 수 없이 말리는 경기가 많은데 이를 고치지 못하면 임모탈즈를 이기기도 어렵고 국제대회에 나가도 해외 상위팀의 속도전을 이겨내기 힘들 가능성이 높다.
플레이오프 6강에서 TSM에게 승패패패를 당하면서 스프링 시즌 공동 5위로 마감하게 되었다. 1세트 트페를 활용한 운영으로 상대를 압살했지만 2,3,4세트에서 믿던 러쉬-젠슨 듀오가 무너지고 시야장악에서 밀리자 그들이 자랑하는 중후반 강력한 운영이 전혀 발휘되지 못했고 결국 스프링 시즌을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5.3. LCS NA 서머 2016
차기 시즌을 위해서 NRG의 임팩트에게 오퍼를 넣었고 임팩트가 긍정적으로 반응했다는 기사가 떴다. 다만 이럴 경우 용병 제한 때문에 러쉬와 임팩트 젠슨을 동시에 못 써서 메테오스가 러쉬와 주전경쟁을 할거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혹은 작정하고 더블 스쿼드를 만들어서 2부 리그 팀을 하나 굴려 1부 리그로 승격시켜 시드권 매매로 돈을 번 뒤 임팩트 러쉬의 제한이 풀리는 시즌 7에 임팩트 러쉬 젠슨을 총동원한 제대로 된 드림팀을 가동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지만 아직은 루머 단계다. 루머가 사실이라면 선수들의 기량이 오래 유지되지 않는 LOL에서 너무 멀리 보는 것은 아닌지 의문.
이 소문은 사실이 되어서 임팩트가 C9으로 이적했다. C9 팀이 스프링 시즌 이후 한국에 부트캠프를 차리고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데, 바로 이 부트캠프에 합류했다. 이후 임팩트와 오너인 'Jack Etienne'의 인터뷰가 있었는데 이 인터뷰에서 '헬퍼'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그리고 새로운 코치로 복한규를 영입했다. 선수시절도 명불허전이고 코치시절에도 EDG의 전성기를 이끈 명코치이니 브레인이 필요했던 C9에 좋은 영입일듯. ESPN의 보도에 따르면 새롭게 창단하는 챌린저 시리즈 팀에 Balls, Rush 이윤재, Hai, LemonNation에 NRG에서 나온 Altec까지 영입했다고 한다. 작정하고 챌린저 팀을 강력하게 짜면서 서머 시즌을 대비하는 행보를 밟고 있다.(즉 1군은 임팩트-복귀한 메테오스-젠슨-스니키-버니푸푸로 추정) 위의 더블 스쿼드를 굴려 돈을 번다는 추측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그러나 라이엇이 용병룰 소급적용을 선언하면서 C9은 한마디로 새가 되었다. 라이엇의 졸속 일처리는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어쨌든 C9의 계획이 용병룰의 취지에 정확히 반하는 것은 사실이었기에(...)[30] 일단 서머 시즌을 위해 팀 리퀴드에서 뛰었던 Smoothie를 엔트리에 추가했고 하이, 임팩트, 버니푸푸, 레몬네이션, 메테오스 , 알텍을 모두 LCS 엔트리에 올려놓은 상태다.
그리고 유럽에서 프나틱 2군이 챌린저 진출전부터 병신력 충만한 모습을 보여준 것과 달리 C9의 새 2팀은 아마추어 팀 씹어먹는 모습으로 가볍게 CS로 진출했다. 사실 하이도 오더 빼고 개인기량으로도 LCS 중위권은 해먹을 수 있는 미드고 러쉬라는 사기급 정글러의 백업이 있는데다 봇의 알텍도 콘퀀이 자신의 슈퍼억제기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어서(...)[31] LCS에서도 어찌저찌 중위권은 가능한 라인업으로 보인다. [32][33]
그리고 C9 1군은 개막전에서 임모탈즈에게 1:2로 패했다. 그러나 두 팀의 잦은 쓰로잉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수준높은 명경기였다는 평가. 임팩트가 영입되어 하이의 오더공백을 비교적 훌륭히 메워주었고, '''미티어스가 복귀전에서 레인오버에 밀리지 않는 활약을 하며''' 좋은 다전제를 만들었다. 하지만 스니키가 부진했고 로테이션으로 출전한 버니푸푸와 스무디 모두 그리 좋은 모습까지는 보여주지 못하면서 1:2로 석패했다. 그럼에도 볼즈-러쉬보다 임팩트-미티어스가 훨씬 낫다는 것은 증명되었고, 버니푸푸와 스무디도 전문서포터로서 팀에 동화되면 기대할만하다는 평가다.
이어 2번째 경기에서 에코 폭스를 2:1로 잡고 첫승을 챙겼다. 1세트에 잘 굴리다가 크포의 피오라와 프로겐의 애니비아에 말리며 역전패했는데, 2, 3세트에 버니푸푸를 투입하고 침착하게 패승승을 낚았다. 1주차 경기력은 스무디보다는 버니푸푸 쪽이 좀 좋은 편. 팬들은 여전히 부족함이 보이긴 하지만 레퍼드 코치를 영입해서 특유의 암걸리는 픽밴이 많이 나아졌다는 것에 가장 만족하고 있고[34] , 킬을 많이 따내는 것에 비해 굴리는 속도가 영 느리긴 하지만 경기를 치르며 오더가 개선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2주차에는 최약체 P1에게 세트를 내줬지만 2:1로 이겼다. 스무디 출전시 승률이 버니푸푸 출전시보다 유의미하게 낮은 편이라는 것도 주목할 만하고, 여전히 경기력은 다소 불안정하다.
그리고 다음날 디펜딩 챔피언 CLG를 2:0으로 잡고 3연승했다. 여전히 경기력은 좀 애매하지만 젠센의 대활약이 돋보였다. 경기 끝나고 젠센의 머리를 쓰다듬는 리퍼디 코치가 화룡점정.
3주차에는 TSM에게는 패배했지만 에이팩스에게는 2대1로 승리 상위권에 자리잡고 있다. 버니푸푸의 경기력이 좀 실망스럽지만 스무디가 잘하고 있어서 팬들은 주전경쟁에서 스무디가 굳혀가고 있다고 보는 상황.
4주차 1경기인 엔비어스를 상대로 2대0으로 완승하면서 임팩트와 래퍼드의 영입 그리고 2서포터 체제가 안정화되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임팩트가 미티어스와 호흡을 맞춰 최근 북미에서 대단히 호평받던 세라프를 잘 말려놓았고, 젠센의 카시오페아가 한타마다 대활약을 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2세트에서 버니푸푸의 쓰레쉬 역시 타겟팅 사형선고로 장인픽의 가치를 증명. 게다가 애쉬 장인다운 스니키의 궁 적중률과 2세트 펜타킬은 화룡점정이었다. 그동안 불안정한 경기력이었지만 이정도면 NV를 밀어내고 TSM, IMT와 3강을 이룰 수 있다고 보는 분위기. 무엇보다 2015 서머시즌 최악의 케미를 자랑했던 젠센과 미티어스의 조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 그리고 하이 없이 팀이 제대로 된 운영을 하는 것으로 보아 코치진의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그러나 5주차에 TL에게 승패패로 충격패를 당했다. 서포터들의 부진이 크게 지적받았다. 사실 위에 서포터들에 대해 상반된 서술이 있는 이유가 버니푸푸는 MVP 횟수는 많은데 챔프폭이 좁아서 대흥과 대망을 거듭하고 있고, 스무디는 그냥 꾸준히 조금씩 못한다(...) 여기에 밸런스가 맞는 정글러인 다르도크와 여전히 초식, 성장형 기질을 완전히 버리지는 못한 미티어스의 차이도 승부에 영향을 미친 듯하다. 아무튼 져서는 안될 경기를 지면서 TSM 최강론이 더 견고해질 듯하다.
그리고 2경기 IMT에게도 2대0으로 패하면서 5주차 전패로 안 좋은 2라운드 시작을 하였다. 젠슨이 갑자기 무기력해졌고 팀원간 연계도 약해지면서 무너졌다는 평가.
6주차 1경기 TSM에게 2대0으로 패하면서 기세가 완전히 죽어버렸다. 라이너들의 기량이 삐끗하고 운영적으로 실수들을 거듭하면서 탄탄해진줄 알았던 C9이 약점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그리고 2경기는 NRG를 만나서 2대0으로 승리하였다.
한편, 7월 17자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로컬룰 문제 때문에 2팀 전력에서도 배제되었던 러쉬가 결국 팀을 떠났다고 한다. 당분간 개인방송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어쨌건 포스트시즌에 진출, 접전 끝에 IMT를 꺾고 결승에서 TSM을 만나 선전했지만 3-1로 분패했다. 특히 젠슨이 마지막 팀파이트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한 후 거의 울먹거리며 손까지 떠는 모습은 꽤나 시니컬한 북미 팬들한테도 안쓰러운 장면으로 남았다.
5.4.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그리고 대망의 건틀릿을 '''다시 한 번 통과하며''' IMT를 제치고 마지막 북미 롤드컵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임팩트가 확실히 부활하면서 팀의 기량 전반이 많이 올라갔다.
그러나 3풀의 한계로 롤드컵 조편성은 최악의 조인 B조에 걸렸다. 다만 B조가 표면상 죽음의 조인 이유에 다른 3풀팀 대신 C9이 들어온 것도 크게 작용하고 있어서 너무 절망할 일만은 아니다. 자신들의 원년로스터에 완전 엿을 먹였던 FW에 복수를 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
5.5.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시즌 월드 챔피언십
TSM과 CLG가 8강에 진출하지 못한채 탈락한 지금 롤드컵 개최국인 북미의 자존심을 지킬 유일한 희망으로 급부상하게 되었다.
다만 8강으로 가기 위해 꺾어야 할 상대는 전년도 우승팀인 SKT T1과 기적적인 성장을 보여주며 롤드컵 진출에 성공한 I May, 그리고 한국팀 킬러로 유명한 Flash Wolves라는 것이 함정.
그러나 다행히도 마지막 경기에서 자력으로 I May를 잡고 SKT가 Flash Wolves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게 되면서 조2위로 8강에 무사히 진출하는데 성공하였다.
그리고 8강 조 추첨 결과 16강에서 D조 1위로 8강에 올라온 삼성 갤럭시와 만나게 되었지만 만나자마자 짜-왕과 빠따에 말려들어 결국 3:0을 끝으로 8강에서 롤드컵을 마감하였다.
전체적으로 천운으로 8강에 진출했지만 IM 1차전 정도를 제외하면 이긴 경기조차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경기가 사실상 없다시피했으며, 임팩트 원맨팀 및 복한규 밴픽빨 팀의 한계를 적나라하게 보였다.[35] 특히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미티어스와 스니키가 너무 아쉬웠는데, 북미 팬들의 추억보정에도 불구하고 결국 세계무대에서는 통하지 않았다. 미티어스는 메카닉은 나름 뛰어났지만 인터뷰로 드러낸 본인의 성숙한 프로 마인드와 워크에씩에도 불구하고 결국에는 자신의 플레이스타일을 고치지 못했다. 클리어러브의 하위호환이라는 한국 쪽의 평가를 극복하지 못한 것이다.[36] 스니키는 반대로 유틸형 원딜 메타가 지나가자 어느새 시즌 4보다 경쟁력이 약해져있던 자신의 메카닉이 드러나며 고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별리그에서는 0.8인분, 그러니까 스틱세이 정도는 해줬다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8강에서는 너무 심하게 박살나서(...) 젠슨은 지나친 기복이라는 단점이 심하게 드러났다. 비역슨이 페이커 계열이라면 젠슨은 쿠로, 도인비 계열의 아웃복서형, 두뇌파형 미드라고 볼 수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너무 잦은 의문스런 판단과 쓰로잉으로 인해 필요없어보이는 기복을 보였다. 잘할 때는 확실히 임팩트와 더불어 아니 임팩트 이상으로 팀을 8강으로 이끌었지만 못할 때는 임시현 해설 말대로 잼슨이었다. 스무디는 피글렛이 내친 서포터라는 우려에 비하면 정말로 잘해준게 맞지만 기본적으로 승패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서포터가 아니었고 8강에서는 비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합적으로 IM과 FW보다는 나았던 팀이 C9이고, 북미의 8강 전원 광탈을 막아내고 최소한의 사기진작을 시킨 팀도 바로 C9이었다. 시즌 중에 망조가 들던 CLG와 TL에게 패할 정도로 애매했던 팀이지만 복한규 코치의 저력과 임팩트의 부활을 앞세워 도약한 포스트시즌과 롤드컵의 모습은 분명 성공적이었다. 심지어 라이엇 로컬룰 소급개정과 러쉬 이탈로 버리고 가는 시즌에 가까웠는데 정작 북미 팀 중에 혼자 8강에 간 것은 참으로 역설적. 게다가 러쉬의 이탈로 본의 아니게 발굴된 신인 정글러 컨트랙츠나 막장팀 NRG를 탈출해 부활의 가능성 보이는 원딜러 알텍이 2팀에 대기하고 있기에 시즌 7에 고참들을 대신할 리빌딩 가짓수도 많은 편이다. 여러 모로 TSM이나 CLG에 비하면 기대치도 상회했고 현재와 미래를 모두 잡은 시즌이다.
미티어스를 서브로 내린 뒤 예상대로 컨트랙츠를 주전으로 승격시켰고, 임팩트의 서브로 Apex Gaming의 레이를 영입하는 뜬금포를 터뜨리며 이적시장을 마무리했다. 다만 알텍은 피글렛에 밀리는 등 2부리그를 씹어먹지 못한 탓인지 컨트랙츠와 달리 승격되지 못했다.
C9 Challenger가 17 LCS NA 스프링 시드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 시드를 NBA 팀인 밀워키 벅스가 250만 달러에 시드를 구매하려 하는 사실이 알려졌다. ESPN의 예언(...)에 의하면 팀 이름은 FlyQuest고 새 정글러는 NRG와 TL 그리고 TLA를 말아먹은 Moon이라고 한다. 하이라는 오더를 가졌다는 점에서 Moon에게는 마지막 기회긴 한데 컨트랙츠 뺏기고 문을 영입한 팀 전력 자체는 안습...
6. 2017 시즌
6.1. LCS NA 스프링 2017
1주차 자신들의 2팀이던 FlyQuest와 유이하게 2승을 거뒀다. 검증이 좀 더 필요한 플라이퀘스트와 달리 C9에 대한 평가는 그냥 북체팀. 미티어스의 자리를 메꾼 컨트랙츠가 초대박이 터지고 이에 따라 잼슨이라 불리던 젠슨이 완전히 각성하면서 북체팀이 되었다. 컨트랙츠는 C9C 시절부터 보이던 던지기가 여전히 아쉽기는 하지만 그 던지기를 감수하고 쓸만큼 미티어스와 달리 팀게임을 할 줄 아는 공격적인 정글러다. 게다가 지난시즌 롤드컵에서 밑천이 드러나며 매우 부진했던 스무디가 미스 포츈과 타릭 등 테크니컬한 서포터를 다수 익혀 노력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를 백전노장 임팩트와 리퍼디의 코칭이 하나로 만들면서 TSM에게 지난 결승의 복수를 하고 압도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게 된 것.
굳이 존재하는 불안요소는 스니키의 포지셔닝이다. 원래 원조 안정적 원딜이자 뚜벅이로의 포지셔닝이 좋던 스니키가 유틸형 원딜로의 스킬샷만 좋지 포지셔닝이 매우 위험해지고 잘 짤리고 있다. 터틀과 그렇게까지 큰 차이를 모르겠고 Dig의 신성 LOD에게 오히려 이 부분이 밀리는 느낌. 스무디가 아직 아프로무, 바이오프로스트 급인지 확신하기 어려움을 감안하면 봇의 귀추를 조금 지켜봐야 한다. 또 Dig전 1, 2세트에 임팩트 대신 레이가 기용되었는데 부진해서 임팩트를 보려고 LCS를 킨 한국 팬들의 혹독한 비판을 받았다. 다만 이는 임팩트가 너무 잘한 것과 전 경기에서 지그를 썰어버린 썸데이가 너무 강한 상대인 것이 아니냐는 반론도 있고 역설적으로 북미에서 상당한 강팀으로 추측되'''던''' 신생 디그니타스를 상대로 서브 탑을 기용하는 여유를 부린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C9이 현재 압도적인지를 보여준다.
2주차 1경기에도 임모탈즈를 갖고 놀았으나 2주차 2경기에 1승 2패 찍던 CLG를 상대로 딱히 레이를 투입하지 않았음에도 영 부진한 경기력으로 혈전을 펼쳤다. 그래도 그냥 거쳐가는 경기라고 봐야할 듯.
3,4주차에서도 전승하면서 8전 전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플라이 퀘스트와의 매치에서도 플라이 퀘스트의 운영에 휘둘리기도 했으나 다소 오브젝트에 집착하는 점을 노려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5주차 TSM에게 결국 패배하였다. 하운처와 임팩트가 각자 럼블로 캐리하려는 모습보다 완전히 망하면서 서로 존재감을 못 보이자 비역슨이 젠슨을 압도하는 구조에 패배했다.
그리고 2라운드 들어서는 그 압도적인 포스를 잃어버린 모습을 보여주며 TSM에 밀려 2위로 하락했다. 8주차 시점에는 3위 P1의 추격이 매서워서 4강직행조차 장담할 수 없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컨트랙츠가 분석당하자 라이너들이 지난 시즌에서 크게 발전한 폼은 보여주지 못하고 그 사이 다른 팀들의 운영과 한타가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1라운드처럼 씹어먹지 못한다. 그렇다고 C9의 개개인 단위 기량이 CLG 정도로 애매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 CLG 상대로 올시즌 TSM에 비해 현저하게 고전하고 있는 팀이 C9인만큼 TSM에 비해 C9이 개인기량 특히 메카니컬한 측면이 전반적으로 모자라다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특히 모든 선수들의 폼이 서머 막판과 별다를 것 없다는 표현을 보면 눈치를 챘겠지만 개막 전 우려대로 스니키-스무디의 잼듀오가 가장 문제가 되고 있다.
그래도 9주차에 일단 최근 TSM 제외하고 가장 상승세였던 디그니타스와 P1 두 팀을 모두 2:0으로 잡아내면서 시즌을 좋게 마무리했다. 디그니타스 전은 탑솔러가 누가 나오든 디그니타스의 강력한 개인기량과 체이서의 갱킹에 초반부터 고전했지만 P1을 상대로는 역으로 C9이 P1의 상위호환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바이오프로스트보다 못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던 스무디는 적어도 자신이 두 팀의 구멍 서포터들보다는 훨씬 우월하다는 것을 증명했고 스니키 역시 봇라인을 압도하면서 우려했던 애로우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는 평가다. TSM이 마지막 날 P1전을 진다면 혹시 득실관리를 훨씬 잘해둔 C9이 1위를 차지할 가능성도 남겨두었다.
패배를 몰아서 기록하는 경향이 있고 보통 개개인의 메카닉적인 폼이 동시다발적으로 확 내려가는 시기에 팀이 흔들렸다. 이것을 피드백하면 팀적으로는 TSM보다 우위에 있는 느낌도 있으나 TSM은 던지기가 자주 보이는 반면 메카닉적인 폼은 안정적인 편이라 묘하게 포스트시즌 승부가 볼만할듯.
그리고 3강설이 나오던 P1을 3:0으로 압도하며 결승에 진출했지만 결승에서 TSM에게 패패승승패로 패배하였다. 전반적으로 스무디가 오히려 북미 all-pro team 투표에서 바이오프로스트를 제친 값어치를 하며 분전하였고 젠슨이 비역슨 상대로 나름 활약했지만 두 한국인 탑솔러와 컨트랙츠 그리고 스니키가 개인 단위로 모두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친 것이 아까웠다. 결국 정상픽으로 힘대 힘으로 TSM과 붙어서 2연속 박살이 나고 메카닉의 약세를 커버하기 위해 게임 초반에 강한 조합이나 테크니컬한 조합을 많이 가져갔고 이것이 변칙에 취약한 TSM을 상대로 먹혀들며 2개 세트를 따냈지만 5세트는 레이의 판단력이 발목을 잡다가 막판에 과도한 조합 난이도를 이겨내지 못하고 젠슨이 무너지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래도 밴픽 탓을 하기는 힘든데 굳이 따지면 신드라 그 자체인 비역슨에게 신드라를 준 것이 좀 아쉬웠다.
전반적으로 복한규 코치의 밴픽이나 운영 가르치기는 2016 서머에서 한 발짝 더 발전하여 성공적이었지만 2016 서머 독보적인 북체탑으로 평가받았던 임팩트의 폼이 시즌 중반부터 급격히 하락하고 신인 정글러 컨트랙츠도 함께 무너지는 등 개개인의 폼 관리는 영 실패한 시즌이었다.
6.2. LCS NA 서머 2017
시즌 시작을 CLG와 TSM에게 내리 패배하며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고 이후 IMT에게도 패배했지만 나머지 팀들에게 다 이겨서 5승 3패를 기록했다. 그와중에 유럽에서 1주차에 G2땜빵을 뛰고 온 정글러 룰렉스가 코치로 합류했다.
RR에서도 컨트랙츠와 탑원딜이 번갈아 부진했고, RR복귀후 후유증인지 중상위권 더비매치를 다 지면서 6강이 간당간당하다. 개인기량으로 주로 박살나던 시기와 달리 요상하게 팀원들 개인의 Best.gg 포인트는 높은데 팀에 던지기 스파이가 많다. 특히 레이는 높은 기대치 때문인지는 몰라도 멘탈이 많이 흔들렸던 모양.
어쨌든 경기를 보면 서폿이 도와주는 미드캐리라는 원패턴이 좀 심하다. 탑은 임팩트는 캐리를 하기에 메카닉적 폼이 떨어졌고 레이는 캐리포텐은 분명 있는데 아직은 구현되는 빈도가 낮다. 컨트랙츠의 갱킹력이나 스니키의 딜링이 빛나는 경우가 있지만 그만큼 이들의 실수가 크리티컬해서 거의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에 수렴하고 있다.1~3위 팀을 보면 운영지향인 CLG가 좀 이단아라서 그렇지 임모탈스와 TSM은 분명 팀원들에게 각자의 단점은 있지만 번갈아 캐리하는 팀이다. 반면 Dig는 탑미드, NV는 정글미드, 그리고 C9은 미드서폿 등 미드를 포함한 2개 정도의 포지션에 과도한 의존도를 보이기 때문에 공통적으로 4~6위권에 머무르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겠다.
그리고 포스트시즌, 디그니타스에게 1:3으로 셧다운 당했다. 미드 루시안을 포함한 날빌 질러 3세트 따고 4세트에 그대로 또 가서 안먹히는 패패승패 패턴은 해외리그에서 요즘 자주 나오므로 그냥 Dig가 한 수 위였다. 서머에 어느 정도 성장한 컨트랙츠가 디그니타스의 양대 철밥통소릴 듣던[37] 쉬림프상대로도 블레스급 쓰로윙으로 말아먹고 수치에 의해 가장 과대평가된 원딜러 스니키와 과소평가의 아이콘 알텍의 대결에서 완패하며 알텍이 시리즈 MVP를 가져갔고 레이 육성실패로 투입된 작년 북체탑 임팩트도 올해 북체탑 썸데이를 당해낼 폼을 회복하지 못했다. 3중팀 중 New 북체미도 보유하고 운영이 가장 뛰어난 C9이 3중팀의 머리가 아닐까 싶었으나, 결과적으로 각 라이너의 기량이 더 고르고 강팀킬링을 더 잘하던 디그니타스가 C9을 이겼다.
스니키의 패배 후 인터뷰에 의하면 충격이 큰 듯하다. 어쨌든 디그니타스는 경기력 기복이 무척 큰 팀으로 알려져 있고 정규시즌 순위 대비 C9의 최근 스크림 성적이 좋은 편이고 탄탄한 운영 덕에 기복도 적은 편이라 좋은 결과를 예상했는데 3억제기 역전패+30분컷 2번이라는 어이없는 패배를 당했기 때문인 모양. 더구나 상위 라운드에선 쉬림프가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디그니타스의 패배를 이끌었기에(...) 운이 없었다고 볼수도 있을듯.
6.3.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CLG의 기세에 휩쓸릴 것이라는 예상과 정반대로 3:1로 승리하며 5년 연속 롤드컵 진출의 대업을 달성했다. 스니키는 이렇게 다이러스, 옐로우스타와 타이기록이다. 운영 vs 운영의 대결이 CLG식 진흙탕 근성과 더불어 묘한 북미잼으로 귀결되긴 했지만 모든 포지션의 개인기량에서 앞선 C9이 결국은 안정적으로 승리를 쟁취해냈다. 특히 불안했던 임팩트와 스니키 두 노장의 폼이 메타변화 등에 힘입어 비교적 많이 회복된 것이 롤드컵을 전망하는 데 있어서 호재이다.
6.4.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시즌 월드 챔피언십
명실상부 최강팀인 SKT와 EDG, 그리고 킹슬레이어 AHQ, 한팀도 만만히 볼 수 없는, 아니 한 팀도 감히 승리를 예상 할 수없는 죽음의 조에 끼게되었다. 역시나 SKT상대로는 이렇다 할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임팩트의 쉔을 앞세우며 EDG 상대로 1주차에 따낸 승리에 힘입어 AHQ상대로는 전승을 기록하며 3승3패, 전년도 롤드컵에서 SKT가 FW를 잡아내며 8강진출을 확정지은 것처럼, 이번에도 SKT와 EDG의 최종전을 통해 8강에 진출하며, 여러모로 전년도 행보와 매우 흡사한 모습을 보여주며 다시한번 북미 최후의 보루로 자리잡았다. 8강 상대는 WE, 톱시드들을 비켜간, 서로 만족할 대진이기에 혈전이 예상된다.
결국 WE 상대로는 2:3 통한의 패배, 또다시 SK에게 8강진출권을 맡겼던 C9은 또다시 북미의 유일한 8강진출 팀이 되었고, 또다시 롤드컵 8강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 결과가 말해주듯 전년도와 달라진 점이 별로 없는, '''임팩트를 제외하면 안정적인 구석이 없다'''가 과제로 남았다. 스니키, 컨트랙츠, 옌센 모두 엄청난 캐리력과 엄청난 쓰로잉을 남발했으며, 가끔식 튀어나오는 스무디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은 쓰로잉을 넘어 본 헤드 플레이라 해도 될 정도로, 큰 경기에 어울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하이퍼캐리로 인해 경기를 이끌어 나가는 모습 그리고 그 이득을 굳혀나가는 팀의 조직적인 모습은 C9의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으나, 매번 드러나는 국제무대 기본기의 부족을 메우기 위한 도박수로 이로 인한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하는 플레이로는 이번 16강처럼 다음 라운드 진출을 남에게 맡길 수밖에 없다는 걸 명심해야할 7시즌 롤드컵이 되겠다.
7. 2018 시즌
7.1. LCS NA 스프링 2018
2017 시즌을 끝으로 임팩트와 레이가 팀을 떠났다. 레이는 LCK행을 원하고 있고, 임팩트는 팀 리퀴드로 간다는 루머가 나왔다. 이어 컨트랙츠는 아예 로코도코의 골든 가디언스로 간다는 ESPN피셜이 떴다. 리코리스, 위글리, 셀피 등의 챌린저 시리즈 출신 선수들을 대거 영입한 반면 상체 주력들을 쉽게 내보냈기 때문에 처음에는 2팀을 짜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다가 반대로 자금력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에이스 젠슨조차 계약 연장이 실패할까봐 팬들이 걱정할 정도. 다만 반대로 임팩트와 레이가 2016년에는 북체탑을 다퉜지만 2017년에는 둘 다 종합적으로 기대 이하였고, 비운 용병쿼터로 유체정 트릭이나 북미진출을 원하는 대체정 Karsa, C9과 화해한 것 아니냐는 설레발이 나오는 러쉬와 같은 아직 FA인 거물급 정글러를 잡으면 업그레이드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트릭, 카사, 리바이(...), 러쉬 등 화려한 설레발을 뒤로 하고 '''C9의 주전 용병 정글러는 스벤스케런'''... 스벤 항목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레딧 페이지는 2800개 넘는 댓글이 달리며 혼돈의 카오스가 되었고, 스니키와 더블리프트가 특별히 환영인사와 작별인사 영상으로 스벤을 변호할 정도로 현지 팬들간에도 갑론을박이 치열하게 벌어졌다. 복한규 코치가 이끄는 운영명가 C9에 잘 녹아들면 탁월한 메카닉과 갱킹력으로 인해 15스프링 SK 게이밍 시절의 유체정 포스나 16서머 TSM 시절의 북체정 포스를 다시 보여줄 수 있다는 낙관론도 있지만, 불안감이 큰 편. 여전한 잼니키+스벤+신인 탑솔의 마이너스 시너지면 골든 가디언스와 더불어 북미 2약을 형성하는 것 아니냐는 부정적인 의견까지 있다.
심지어 제이콥 울프에 의하면 트래쉬를 영입하려고도 했다는데 C9 프런트의 정글 보는 눈이 궁금.
일단 1주차는 CLG를 상대로 초반 탑정글싸움에서 완전히 밀렸으나, 딜러들의 힘으로 게임을 뒤집는데 성공했고 바론먹고 밀어버리면서 승리했고, 골든 가디언스와는 중간에 스니키가 하이에게 잘려먹는등 사고가 없지는 않았으나 전날 말렸던 리코리스가 오늘은 잘 안쓰이는 클레드를 꺼내서 완벽한 활약을 보이면서 이기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2주차와 3주차 경기에서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주며 3승 1패[38] 를 기록하며 선전 중이다. 특히 중고신인인 리코리스가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고, 서폿인 스무디가 굉장한 폼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은 덤. 그리고 4주차에서 상위권을 두고 경쟁 중인 팀 리퀴드와 FQ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면서 에코 폭스와 1위 자리를 두고 다투게 되었다.
다만 에코폭스의 공격성을 매번 극복하지 못하고 더블을 당하거나 CLG의 6연패를 끊어주는 등 대권을 노리기에는 어째 부족하다. 특히 C9은 래퍼드의 갈굼(...)기반 주입식 교육으로 시즌 초반에 잘나가지만 메카닉적인 역량 총합의 부족으로 점점 기복이 심해지고 하락세를 탔던 17시즌을 반복하지 말아야 하는데,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리코리스가 서머 즈음엔 꽤 높은 급으로 터져줘야 한다.
그래도 에코폭스가 8.4패치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면서 공동선두로 도로 올라갔다. 물론 바로 아래에 뭔가 2% 아쉬운 CG와 1승차, 기복 그 자체인 뱅도둑들과 2승차라서 압도적으로 북미를 때려잡는 포스라고 보긴 힘들다.
9주 1일차 TL에게 완패당했다. 올라프 나르 바루스로 박살낼 생각이었고 실제로 스벤스케런의 올라프가 엑스미시의 스카너를 후벼파면서 제법 앞서가나 싶었지만... 나르와 바루스가 충분히 CS를 앞서지 못했고 4킬을 따고도 스카너가 있는 조합 상대로 역으로 유통기한이 오면서 4:0이던 킬스코어가 5:17로 뒤집혔다. 젠슨이 명성만큼 포벨터에 비해 날렵하지 못하기도 했지만, 그 전에 기대만 못한 메카닉적 역량으로 인해 TL 부진의 원인으로 꼽히는 코리안 듀오를 상대하는 스니키와 리코리스의 라인전 기량이 좋지 않았다. 레딧은 C9이 CLG 올드비들인 TL에게 깨져서 CLG의 포스트시즌 막차 희망 절반을 날려버렸다며 드립을 날렸다.
그리고 에코폭스가 부진의 원인인 아드리안과 피닉스를 빼고 아카데미 리그 멤버들을 투입해 간신히 연패를 끊으면서 도로 공동 2위 이번에는 CG가 아닌 뱅도둑들과 동률로 내려왔다. 사실 에코폭스가 8.4패치 전후해서 아주 시원하게 말아먹고 있어서 다 잊혀졌는데 '''C9도 2라운드 전적 3승 5패로 은근 말아먹고 있다.''' 심지어 CG전 승리를 빼면 공동꼴찌라인 옵틱과 GGS전 승리라서 순도가 최악 수준. 그나마 북미 다른 팀들이 1라운드를 워낙 말아먹었고 마지막날 상대가 3약팀 중 나머지 하나인 플퀘라서 1위 가능성이 꽤 있긴 하다.
그리고 1위 결정 타이브레이커는 커녕 3약이라던 FLY전에서 플레임의 나르와 플라이의 미드 사이온 안다의 세주아니 덩치조합에 완전히 털려버리면서 패배하였다. 젠슨이 카시오페아로 놀라울 만큼 분전하고 스무디가 알리스타로 인상적인 플레이 몇 번을 선보였지만, FLY 코그모 왕자님 조합의 힘이 발휘되고 한몸으로 이니시를 걸어대자 스니키가 픽픽 죽어나가며 무너졌다. 100T vs Fox전 결과에 따라 2위와 4강 시드도 좌절될 수 있으며, 더 심각하면 3위 결정 타이브레이커 끝에 상당히 낮은 순위로 밀릴 위기이다.
이번 패배 때문에 스니키 옹호론이 엄청난 레딧에서도 C9 봇이 북체봇듀오에서 밀려났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사실 존버메타에서는 라인전 빼면 굉장히 뛰어난 C9 봇이 정말로 북체봇이었으나 8.4패치 이후 에코폭스의 알텍-아드리안과 마찬가지로 위상이 크게 떨어진 상황이다. 게다가 전날 케이틀린 잡고 노데스 하드캐리를 한 알텍과 달리 이날 픽픽 쓰러진 스니키는 한타도 기복이 심하다......
그리고 기어이 3~6위 타이브레이커에 끌려가서 5위까지 추락해버렸다. 그나마 간신히 CG와의 천적관계로 1승을 해서 6위를 피하고 TSM과의 맞대결도 피해낸 점은 호재.
하지만 4위본능 TL에게 타이브레이커에 이어 6강에서도 0:3으로 털리면서 광탈하였다. 전반적으로 정규시즌 후반기만큼의 끔찍한 경기력은 아니었으나, 근본적으로 무기력했고 무엇보다 스니키가 더블리프트에게 철저하게 서열정리를 당하면서 단 1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그나마 더블리프트가 메카닉을 살리기 어려웠던 진에 묶인 3세트는 C9이 여러 모로 힘을 내면서 스니키의 쿼드라킬로 역전까지 했으나, 상대 미드인 포벨터의 아지르가 왕귀하면서 재역전패했다. 특히 C9의 최대 장점인 운영이 무너지는 모습이 후반기가 진행되면서 점점 심해져서 팬들이 안타까워하는데, 전체적인 양상을 살펴보면 한국의 MVP처럼 한타 비교우위가 상실되니 운영도 아주 심각하게 흔들리는 것이다.
이번 패배 이후 레딧에서는 C9이 작년 C9의 전철을 밟아서 선발전 막차라도 타면 다행이고 이러다 '''작년 CLG 테크를 타는 것 아니냐''' 는 비관론까지 나왔다. 젠슨과 스무디라는 확실한 원투펀치가 있다는 점은 CLG와 질적으로 다르다지만, 그만큼 북미 리그의 수준이 농구자본 유입의 결과로 급등했기 때문에 1년간 C9의 발전이 부족했다.
리코리스는 신인임에도 CG의 솔로와 함께 로컬 1인분은 충분히 해줬다는 평이 많으나, 후반기 DTD 과정에서 정글원딜은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스벤은 유럽 SKG 시절의 육식본능을 어느 정도 회복했으나 단독으로 뭔가 만들어내는 능력은 그 시절 라이벌인 얀코스보다도 여전히 떨어지고, 유럽미드와 한국인이 득세하는 북미리그 용병쿼터의 자격은 의심스럽다. 특히 래퍼드가 내친 컨트랙츠가 GGS에서 슈퍼에이스 역할을 하는 것을 보면 더더욱. 스니키는... 정규시즌 올스타 원딜 3순위라지만 후반기 경기력은 더블리프트는 물론 무색무취의 아이콘 아폴로나 자신과 함께 추락한 알텍보다도 전혀 낫다고 할 수 없는 수준이었고 포스트시즌 경기력도 3세트 노데스 패배라는 영고라인 코스프레를 감안해도 안습이었다. 베테랑이자 팀의 최고 인기멤버인 스니키가 롤드컵행에 있어서 팀의 발목을 잡는 딜레마가 될 수도 있다.
7.2. LCS NA 서머 2018
개막 직전에 난리가 났다. 원투펀치인 젠슨과 스무디 그리고 최고 인기멤버인 스니키가 아카데미로 내려가고, '''골든글루와 키스''' 그리고 제이잘이 승격했다. 해당 선수들의 커리어와 스프링 C9A 최종성적을 보면 알겠지만 해명 영상은 그냥 말장난 혹은 말돌리기에 가깝고, 메타 대격변 속에서 1군 하체 3인의 연습량이나 워크에씩 혹은 팀케미 쪽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대세다. [39]
일단 주전 3인방이 내려간 C9 아카데미의 행보는 드라마틱하다. 첫날 탑솔러 Shiro의 캐리로 디펜딩 챔피언 FlyQuest Academy를 완파했으나, 이틀째는 전 시즌에 4강도 못갔던 CLG 아카데미에 그 탑정글의 피딩으로 박살났다. 첫날 아카데미가 진짜 1팀이라는 소리를 하던 팬들은 2일차 또 태세를 변환할 수밖에 없었는데 일단 맥락은 좀 복잡하다. 우선 현 C9 아카데미는 중요 전력이던 위길리가 CLG.A의 에이스였다가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튀어버린 오마르갓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적했고 대체자인 블레이버피쉬의 기량은 영 아니다. 게다가 FLY.A는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전력의 최소 5할이던 아카데미 리그 기준 미키 다음의 밸붕급 에이스(...) Keane이 승격됐고 그 자리를 Pekin Woof라는 폐급 미드로 채웠기에 잘할래야 잘할 수가 없다. 반면 CLG.A는 스프링 전반기에는 전년도 CLG 블랙으로 쌓은 경험치가 무색하게 시원하게 바닥을 뚫었으나 후반기는 또 faith로 각성했는지 우승팀 FLY.A 다음으로 경기력이 좋았고 스프링 말아먹은 업보로 포스트시즌에 가지 못했다는 주장이 있다. 에이스였던 오마르갓의 공백이 크긴 하지만 2부리그 상위권 잔뼈가 굵은 위길리 영입으로 잘 채우고 위길리는 친정팀에 복수도 한 모양.
그러나 어쨌든 결론은 미키가 개노답팀에서 혼자서도 때려부수며 4강은 보내고 킨이 어느 정도 팀원 보조만 있으면 우승을 시키는 아카데미에 젠슨과 스무디가 동시에 내려가서 진다는 것은 이들도 태업성 혹은 번아웃에 가까운 경기력의 의심이 짙다는 의미다. 미드 룰루에 이즈 알리라는 분명 메타에 나오는 픽이지만 뭔가 예전부터 하던 픽이고 초반 영향력은 애매하디 애매한 픽을 골라 블레이버가 피딩하고 봇과 탑이 브랜드 파이크 봇파괴 스노우볼로 차례로 터질 때까지 3명 모두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완패했다. 이쯤 되면 다소 넘겨짚는 수준이지만, 이게 1부라면 몰라도 2부에서 승리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밴픽과 인게임에서 이런 중국 슈퍼리그스러운 유한책임제 플레이를 하진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초반부터 터뜨리는 조합으로 선회했겠지... 심지어 상대 밴카드도 준필밴급인 이렐리아 빼면 전부 탑정글 픽으로 들어갔으니 젠슨 스무디 저격밴 따위는 없었다.
1군 개막전은 전년도 4위 클러치 게이밍 상대로 패배하였다. 클러치의 '''페비벤이 골든글루에게 솔킬을 따이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으나 그것 말고는 힘을 쓰지 못하고 패했다. 스벤스케런과 리코리스 두 남은 1군 멤버들이 녹턴-쉔 이니시 연계로 이득을 봤으나 녹턴 궁이 꺼진 상황에서는 키이스의 브랜드와 제이잘의 노틸러스가 최악의 모습만을 보여주며 박살났다. 이 둘과의 비교를 하자면 골든글루의 조이는 페비벤 솔킬을 제외하고 봐도 중간은 가는 편이었으나, 잘했단건 또 아니다...
그런데 2일차는 스프링 4약 중 하나였지만 전날 승리를 거둔 옵틱을 꺾고 첫 승을 신고하였다! 옵틱이 픽밴부터 인게임 초반까지 삽질만 연발했고, 스벤스케런과 리코리스가 상대 집중견제로 나름 초반에 말릴 뻔했지만 중후반부터 풀려서 전날보다 멋진 녹턴 쉔 연계를 통해 게임 주도권을 쥐고 휘두르며 승리하였다.
2주 1일차는 자신들이 이긴 옵틱에게 진 GGS와의 대결. 하지만 오늘도 졌다. 리코리스가 계속해서 딜탱만 잘한다던 스프링과 달리 쉔으로 각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골든글루가 스웨인으로 예전 응원형 미드라이너 시절과는 다른 과감한 초반 돌격을 보여주며 득점을 했다. 하지만 일명 카이사메이커 조합을 상대로 6~7천골드 앞서도 운영과 한타가 전부 젠슨 스무디 스니키 시절보다 메롱했고, 스벤스케런의 목불인견 이블린 이니시가 계속 상대에게 카운터당하면서 게임이 끌리다가 키이스와 제이잘의 오늘도 답이 없는 한타와 함께 싹 쓸려나갔다. 서서히 오브젝트를 뺏기다가 한타 패배 후 기지바꾸기를 시도했고 당연히 역전패하였다.
전체적으로 골든글루는 전년도 홀로 TL을 다 말아먹은 무뇌 소심의 악명과 달리 다소 탱키한 개싸움 메타에서 부담감을 내려놓은 특수한 환경과 함께 1인분 정도 이상은 뽑아주고 있으나, 봇듀오는 NA 아카데미 리그를 벗어나자 도저히 프로레벨이 아니다. 데프틀리-맷과의 진검승부는 상대의 변칙전략으로 무산되었지만, 판정패임은 명백하다. 한타에서 무리수를 던지면서도 최종적으로는 챔프빨로 캐리를 한 데프틀리와 달리 키이쓰는 우리가 늘 익숙하게 보아왔던 뇌없는 한국 챌린저 원딜이었다. 맷은 여전히 이니시에이팅 감각과 라인전 능력에 비해 뇌가 없었지만 제이잘은 아직 아무런 장점이 보이지 않는데, 스무디나 하쿠호와 같은 대기만성형 서포터가 되려면 그야말로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할 듯하다. 덤으로 스프링 후반기부터 기복이 심해졌던 스벤스케런은 역시 인게임 메인오더 없이는 안정성과 행동력이 너무 떨어진다.
2주 2일차도 리코리스가 피오라로 썸데이 아트록스 솔킬만 2번 내며 하드캐리하나 싶었지만 운0으로 말아먹다가 코디 선의 카이사가 하드캐리하면서 뒤집어졌다. 전체적으로 오늘도 상대 미드정글은 물론 탑까지 싸는 와중에 봇듀가 맞라인 퍼블허용부터 한타까지 2>3라는 기적의 수학가 업적을 보여준 경기.
이러는 사이 아카데미 팀은 첫주 삐끗한 경기를 제외하면 쭉 연승을 달리고 있었는데, 결국 3주차에는 멤버가 바뀌었다. 그런데 서포터가 제이잘에서 스무디로 바뀌는 것까진 정상이지만 미드인 골든글루는 그대로에, 원딜인 키이스를 내리고 그 자리에 스니키가 아닌 젠슨이 올라오는 해괴한 멤버 변경으로 나왔다. 그러면서 정작 인게임에서는 젠슨이 미드를 서고 골든글루가 봇으로 내려갔다(...). 문제는 상대팀들이 나름 강팀인 TSM과 에코 폭스였고, TSM전은 끝없는 비빔 끝에 패배, 폭스전은 다른 원딜도 아닌 루시안 몰빵 조합을 상대로 초반은 나름 잘 풀어나가다가 차이를 더 벌리지 못하고 상대 루시안인 알텍한테 '''이번 북미 서머시즌 첫 펜타킬'''을 선물하면서 패배했다. 결과적으로 작년 3약인 플퀘, 옵틱, GGS가 전부 2승을 찍은 가운데 홀로 1승으로 단독 꼴찌로 주저앉은 상황.
그뒤로 4주차에는 젠슨이 미드(...)로 돌아가고 원딜에 스니키가 돌아왔는데 서폿이 다시 제이잘로 바뀌었고, 5주차에는 스벤이 내려가고 아카데미 정글인 블레이버를 올리는 등, 탈꼴찌는 커녕 주전 로스터조차 확립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희망이라면 이번 북미가 워낙에 혼돈이라 얼마든지 1등을 노려볼 수 있다는 정도?
그리고 북미 수준급 서폿이던 스무디를 여우들한테 보내고 feng을 받아왔다. 팬들은 당장 리퍼디를 짜르라고 하는중. 리코리스-습구-젠슨-스니키-펭 or 제이잘(...)의 라인업이 완성되어서 꿈도 희망도 답도 없는 서머 시즌을 보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그런데 5주차 엔트리가 그대로 출전한 6주차에는 TSM과 스무디의 '''에코 폭스'''를 잡고 2승을 획득해 5승 7패, 공동 6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거기다가 7주차에서도 2연승을 추가로 쓸어담으며 시즌 초에는 생각조차 하지 못한 승률 50%까지 달성했다. 이 기세면 포스트시즌은 물론, 롤드컵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
8주차 1경기는 열심히 DTD 중인 골든 가디언즈를 양학했고, 2경기 TL전에서는 연승 기간 동안 잘해왔던 블레이버와 젠슨을 다시 내리고 스벤과 골든글루를 올리는(...) 엄청난 도박수를 감행했는데[40] , '''이게 오히려 제대로 먹혀들면서''' 깔끔한 승리를 따냈다.
9주차 뱅도둑들과 플퀘를 깔끔한 경기력으로 잡고 2라운드 전승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용병 쿼터를 먹는 스벤스케런 대신 쓸만한 북미 로컬 정글러 블레이버를 건진 것과 골든글루의 활용방법 을 찾은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 TSM과의 경기에서 2대1로 뒤쳐지다가 4경기부터 블레이버/젠슨 조합에서 스벤스케런/골든글루 조합을 출전시켰고, 이게 제대로 먹히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아쉽게도 결승전에서 리퀴드를 만나 패배하기는 했지만 1라운드에서 이 팀이 꼴찌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장족의 발전이다.
7.3.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이후 롤드컵 선발전에서는 4강에서 만난 TSM을 만나 3대 0으로 압승, '''6년 연속 롤드컵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7.4.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 인 스테이지에서부터 일본팀인 DFM에게 살짝 고전하고 갬빗한테도 3:2로 겨우 이기며 힘들게 올라온지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음의 조라 불리는 B조에서 Cloud9이 살아남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 여겼다. 그 예상에 맞게 앞선 3경기를 1승 2패로 마무리했고, 북미 전통의 2주차를 보여주면서 멸망하나 싶었지만... 디펜딩 챔피언인 Gen.G와 우승후보인 RNG를 깔끔한 밴픽과 플레이로 잡아내더니 바이탈리티마저 끊임없는 개싸움을 반복하며 잡아내는데 성공, 설마설마하던 2주차 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이후 Gen.G를 잡고 올라온 RNG와의 조 순위 결정전에서 또 다시 치고박고 싸우며 선전했으나 마지막 한타에서 대패하며 조 1위는 RNG에게 넘겨줬고, 8강에서는 아프리카 프릭스를 만나게 되었다.
8강에 진출한 것에 더해 다른 북미팀들은 그룹 스테이지를 넘지 못하면서 C9이 북미의 희망이 되는 징크스 역시 계속해서 이어지게 됐다. 북미 팬들의 염원을 뒤로하고 8강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만나 유려한 한타 실력을 보여주며 3-0 완승을 거두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는 북미 리그에도 경사인 것이 '''시즌 1 롤드컵 이후 7년만의 북미팀의 4강 진출'''이기에 더욱 뜻깊은 기록이다.
4강에선 EDG를 꺾고 올라온 Fnatic을 만나게 됐다. 하지만 결국 3-0 으로 완패당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8. 2019 시즌
8.1. LCS 스프링 2019
롤드컵 종료 후 옌슨이 팀리퀴드로 이적했다. 그리고 그 빈자리를 스플라이스에서 니스퀴를 데려와서 채웠다.
2주간 니스퀴가 전임자의 빈자리를 비교적 훌륭히 메우며 상당히 잘해주고 있는데도 승률 반타작이다. 개막전 무적함대 TL과의 옌슨더비에서는 패할 만도 했었지만, CLG와의 C중딱 더비에서 유독 말리는 C9답게 초반 교전에서 일방적인 4킬을 내주는 사고가 터진 뒤 리코리스의 빅토르가 이를 끝까지 커버하지 못하고 품번을 찍어버리면서 패배하였다. 전날 후니의 제이스와 매우 비슷한 느낌.
그러나 이후 가볍게 연승했다. 스니키가 이즈리얼 등을 잡으면 라인전 딜교는 평범해도 한타를 씹어먹던 전성기 폼으로 돌아온 것이 크고, 나머지 멤버들은 가끔 공격성이 과하지만 당연히 기본적으로는 잘하는 선수들이다.
6주차 트슴전은 역대급 역전승이었다. 카시오페아를 꺼낸 스니키가 즈벤의 포킹바루스에게 탈탈털리고 + 조이의 짤라먹기까지 완벽하게 말렸고, 누울려고 뽑은 빅토르는 스벤이 실수하는 바람에 성장이 멈추고 만다[41] . 바론도 2번씩이나 주고 장로에서 영혼의 한타를 벌이는 와중... 스벤이 장로를 뺏겼'''지만''' TSM 콜이 맞지 않았는지 위에서 텔타고 오던 아트록스를 못본 조이가 천골드를 빅토르에게 헌납하고 만다. 이는 빅토르의 성장에 기름을 부은 셈이 되어버렸고, 다시 억제기 한타에서 까불던 조이를 아트록스가 컷하면서 TSM 진영을 무너뜨렸고, 왕귀한 빅토르와 카시와 함께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리하여 8연승을 달리며 리퀴드를 바짝 추격 중이다.
TL전 더블을 당한 시점, 8주차에 골든글루를 드디어 시험해본다고 한다. 블레이버는 종종 기용되었으나 골든글루와 니스퀴가 자리를 바꾸는 것은 8주차가 처음. 그만큼 2위라는 순위가 위로도 아래로도 많이 유력해진 시점[42] TL을 꺾을 변수를 준비하나보다.
8주차 첫경기에서 최하위 에코 폭스를 상대로 뜬금패를 했다.. 1위는 사실상 불가능하고 2위자리를 지켜 정규시즌 최상위 두팀의 특권인 4강시드에 안착하는게 최우선일듯.
9주차 2번쩨 경기에선 최강수를 꺼냈는데, 그것은 바로 '''1군과 2군로스터를 아예 바꾼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C9A가 2군리그에서 상당히 호평받아서 우려는 그렇게 많이는 없었지만, 예상외로 CG를 '''19대4'''킬스코어와 '''만5천''' 골드차이로 관광을 제대로 보냈고[43] , 또다시 C9은 육성의 명가라는것을 증명해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 4강에서 TSM에게 통한의 역스윕을 당하며 아쉬운 느낌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8.2. LCS 서머 2019
시즌 초반은 스프링과 다르다. 패수를 쌓아가고 팀 방향도 엇갈리는 중.
그래도 리프트 라이벌스 갓승 4패 이후로 피드백을 했는지 연승을 달리기 시작했다.
심기일전 끝에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우승 여부와는 상관없이 롤드컵 출전도 확정지었다. 그러나 결승전 2 - 1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공식 트위터로 벌써부터 우승을 거머쥔듯 설레발을 쳤다가 3 - 2로 역전패를 당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8.3.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현 시점 우승 후보 1순위로 분류되는 LEC의 최강자 G2에 지난 시즌부터 강한 인상을 남긴 LCK의 다크호스 그리핀과 함께 한 조에 엮이고 말았다. 그나마 플레이인에 있는 4대지역 팀들이 다 들어있다보니 4번 풀에 들어올 팀이 와일드카드 지역팀 혹은 LMS의 3번 시드인 HKA라는 것이 희망적인 부분.
해외 해설들의 분석 방송에서는 기복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이 팀의 경쟁력으로 꼽힌 반면 C9의 경우 정글인 스벤스케런의 초반 설계 비중이 높은데 이러한 측면에서는 타잔이나 얀코스가 한 수 위에 있다고 평가받고 있어 발목을 잡힐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우려되는 요소로 꼽히고 있다.
'''결국 홀로 북미의 자존심을 지켜오던 작년까지의 c9은 온데간데 없이 멸망하였다.'''
1주차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 2주차에서 그리핀에게 멸망에 가깝다시피한 패배를 당하여 8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지게 되었고, 바로 다음 경기에서 G2가 HKA에게 승리하면서 실낱같은 희망마저 사라져 2주차 경기가 시작된지 고작 2경기만에 LCS에서 처음으로 그룹 스테이지 탈락을 조기 확정짓게되었다.
이후 C조에서 Clutch Gaming이 전패 탈락하고 D조 2라운드에서 Team Liquid가 담원 게이밍에 패배하는 등 LCS의 그룹 스테이지 전원 탈락 위기가 찾아오자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올해 LCK가 왜 이리 강하냐며 울상이 되기도하였다(...)#
9. 2020 시즌
9.1. LCS 스프링 2020
결국 로스터가 대거 바뀌었다. 스벤스케런과 제이잘이 팀을 나와 EG로 이적했고 골든글루가 GGS로 이적했으며, 쿠모도 팀을 나와 EG로 이적했다. 이후 TSM에서 즈벤을 영입했고 서포터로 디그니타스의 서포터인 벌칸을 영입했고, 스니키가 은퇴하였다.
3명의 멤버를 교체하는 강수를 두면서 시즌에 돌입하였고, 절반이 지난 5주차 기준 4대 리그 유일한 전승을 달리며 10승 무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TSM에서 뇌절의 연속을 기록하던 즈벤이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며 강력한 MVP 후보로 떠올랐고 새로 영입한 벌칸도 즈벤과 궁합이 잘 맞으면서 탑급 서폿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거기에 여전히 건재한 탑과 미드, 그리고 아카데미 출신 신인 정글러 Blaber 역시 강력한 라이너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피지컬형 정글러로 떠오르면서 스벤스케런을 내친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했다.
거기에 강력한 라이벌인 리퀴드가 스스로 침몰하고, 기대를 모았던 TSM 역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스프링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TSM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으며 연승은 13승에서 깨졌지만, 스프링 정규 시즌에서 보여준 막강한 모습은 확실히 남다르다. 정규 시즌은 최종적으로 '''17승 1패'''로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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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는 예상대로 다른 팀들을 제치고 결승전에서 플퀘를 상대로 3:0으로 스윕, 6년 만의 우승에 성공했다. 여담이지만 정규+포시 합산 승률은 역대 LCS 승률 중 최고라고 한다.
LCS ALL-PRO TEAM 퍼스트를 주전 전원이 수상하는 LCS의 1갓의 모습을 보여주며 우승했기에, 스프링 시즌만 끝났음에도 올해의 북미는 다르다는 것을 증명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우승 후 거의 1시간 되는 다큐멘터리를 올렸는데, 구단주인 잭 에티엔의 코멘트가 상당히 흥미롭다. 본인에 의하면 "우리 선수들은 19시즌 후 열정을 많이 잃은 선수들이 절반이였다. 심지어 감독까지 열정을 잃을뻔했다. 레퍼드는 나중에 본인의 초점을 다시 찾아서 괜찮았지만, 선수들에겐 내가 강제로 '제발 열정 좀 가지자'라고 할 바엔 그건 내 스타일이 아니다. '''그래서 팀의 문제점들을 다 한 보따리에 싸놓아서 EG로 팔아버렸다.'''"
국제전에서 C9에 대한 유일한 의심은 과연 복한규 버프 없는 선수 개개인이 얼마나 강하냐로 귀결된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평가가 2020 스프링 올프로 세컨드팀에[44] 복한규 박으면 더 셀 것 같다...는 이야기. 과연 실망을 줬던 19 롤드컵을 극복하고 현 C9 로스터가 바닥까지 추락한 북미의 위상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그런데 MSI가 취소되면서 국제전 출전은 일단 무산되었고, 서킷 포인트가 주어지는 섬머 시즌에서도 스프링 시즌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롤드컵 진출을 성공해야하는 새로운 과제가 생기게 되었다.
북미 디스 권위자 퍽즈도 현재 C9은 LCS의 다른 팀들과 수준이 2,3배 정도 차이 나고 아까울 정도로 잘한다고 생각하며, 국제전이 매우 기대된다는 평가를 하였다.
여담으로 우승 후 팀 오너인 잭이 트로피를 들고 와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직전에 바로 세레머니를 했는데, 다같이 트로피를 들다가 트로피를 아예 '''천장에 찍어버리는''' 사고가 생겨서 트로피가 두동강 났다(...). 이에 대해 탑 리코리스가 하나 더 이겨서 또 트로피 얻으면 된다는 식으로 쿨하게 대처한 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9.2. LCS 서머 2020
스프링 때와 마찬가지로 9연승을 기록하며 1라운드를 전승으로 마무리지었으나,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중하위권 100T에게 첫 패배를 허용했다. 패배의 충격이 컸는지 6주차에는 후니와 골든글루를 기용한 EG전에서도 패배하며 올해 첫 연패를 기록했다. 그래도 정신 차리고 FLY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10승째를 올려 최소 8위를 확보했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7주차 첫 경기에서는 하위권 IMT를 잡아내며 FLY에게 덜미를 잡힌 TL을 제치고 다시 1위에 올라섰다. 하지만 그 다음 날 TL과의 경기에서 쉔-헤카림-세트 상체에 '''소나-럭스''' 바텀 조합을 꺼냈으나 패배했다. 이로써 스프링 정규 시즌+포스트시즌 통틀어 단 2세트[45] 밖에 패배한 적 없던 C9은 서머 정규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벌써 3패를 기록하며 더 이상 C9이 1갓이 아니게 되었지만 최소 6위를 확정해 승자전을 확보했다.
결국 8주차에는 GGS와 TSM에게 패배하면서 11승 5패, TSM과 공동 2위까지 내려왔다. 최근 7경기에서 2승 5패. 불운 탓이 아니라 솔로 라인의 폼이 극심하게 떨어진 상태로 LPL 관계자들도 경계했다던 스프링의 모습은 신기루처럼 사라져 버렸다. 솔로 라인 선수들이 2019 롤드컵처럼 부진한다면 2020 롤드컵도 전혀 기대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향후 폼 회복이 아주 중요하다.
그리고 맞이한 포스트시즌 승자전 준결승에서는 기세가 오른 플라이에게 3:1로 패배하며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잘 나갈 때는 이모트를 스팸하더니 PoE에게 박살난 니스퀴, 카운터 픽을 들고도 어드밴티지를 살리지 못한 리코리스, 무조건 들어가다가 중요 오브젝트 근처에서 먼저 산화하는 블래버, TSM 시절의 포지셔닝을 보여주는 즈벤, 그리고 팀 픽에 맞추다가 4경기 연속 유미라는 셔틀로 전락하며 존재감이 사라진 벌칸. 결국 총체적 난국을 보여주며 패자조로 떨어졌다.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패자조에서 EG를 잡아내며 패자조 결승에 먼저 안착했다. 그리고 TSM이 GGS를 힘겹게 꺾고 올라오면서 북미의 마지막 롤드컵 진출 티켓을 두고 C9 vs TSM 매치가 성사되었다.
하지만 TSM을 상대로 절망적인 경기력을 보인 끝에 3:1로 패하면서 스프링 어나더레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팀 역사상 처음으로 롤드컵 진출에 실패+LCS 역사상 최초로 스프링을 우승하고도 롤드컵 진출에 실패한 팀'''이라는 흑역사를 쓰고 말았다.[46] 리코리스는 북체탑 소리를 듣던 게 무색하게 브로큰블레이드에게 끌려다녔고, 니스퀴는 자신이 비역슨/젠슨/PoE보다 한 수 아래라는 것을 증명했으며, 솔로 레인들이 말리자 블래버는 특유의 공격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허둥지둥댔다. 그나마 즈벤과 벌칸이 그럭저럭 활약했지만 즈벤은 TSM 시절과 마찬가지로 이즈리얼을 들고 위치 선정 에러를 보여주며 기세가 오른 TSM에게 경기를 내주는 실수를 저질렀다. 굳건한 벌칸도 시한폭탄이 붙은 즈벤을 탐 켄치로 삼켜 둘이 같이 자폭하는(...) 코미디를 선보이는 등 한 경기를 제외하고는 총체적 난국이었다.
결국 용두사미로 시즌을 마무리했는데, 이번 시즌 막바지의 행보를 보면 뱀 꼬리가 아니라 지렁이 꼬리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수준이다. 선수들의 기량도 떨어졌지만 중대한 시점에서 뭔가 이상한 밴픽을 선보인 레퍼드 역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47] 북미 팬들이 스프링 종료 시점에서 그렇게 올해의 C9과 북미는 다르다를 외쳤건만, 정말로 창단 이후 처음으로 롤드컵 진출을 실패했으니 아무튼 올해는 다르다가 다른 의미로 들어맞았다.
결국, 2020 C9은 '''스프링은 서킷 포인트가 주어지지 않고 서머에서만 주어지는 새로운 룰의 최대 피해자'''가 되었다. 반대로 수혜를 본 팀은 스프링 시즌 크게 실패했던 TSM과 TL. 하지만 TSM은 결과적으로 롤드컵 조별리그에서 0승 6패로 굴욕을 당하긴 했어도 LCS 서머스플릿에서만큼은 다전제 연승을 이어나갔고, TL은 택티컬, 코어장전을 중심으로 플레이가 더 좋아지며 3시드임에도 가장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FLY는 2연속 준우승으로 스프링, 서머간 경기력 차이가 크지 않은 팀이었으니, 급격히 추락한 C9이 이들에게 서머 시즌의 플루크로 자신들의 기회를 뺏었다고 할 처지는 아니게 되었다.
10. 2021 시즌
10.1. 프리시즌
2020년 9월 15일, 롤드컵 진출 실패의 책임을 지고 래퍼드 감독이 사퇴했고, 10월 20일에는 군 입대 문제로 빠른별 코치와 탑 라이너 리코리스가 팀을 떠났다. ESPN에 따르면 레인오버가 감독에 부임하고, 리코리스가 떠난 탑 라이너는 아카데미에 있던 퍼지가 콜업될 예정이다.
Cloud9의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의 연속 롤드컵 진출에 가려졌지만, 래퍼드가 간접적으로 자신이 많이 받는 걸 피력하면서 C9 선수들의 총 연봉은 LCS 중하위권이라고 언급한 적도 있었고, Cloud9의 타 종목인 런던 스핏파이어의 경우를 보면 알겠지만 의외로 북미 팀 치고는 돈을 적게 쓰는 편에 속하다 보니 저 리코리스 바이아웃을 시작으로 리빌딩을 할 것이라는 추측도 있는 편이다. 하지만 벌칸에 1m을 지른 것도 그렇고 2018년 오프시즌에 업셋과 캡스를 노렸다가 롤드컵을 이유로 거절당했다가 기정사실로 내려오는 걸 보면 알겠지만 돈이 없는 건 아니긴 하다 보니 새로운 라인업으로 재편한다는 추측도 있다.
결국 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이적시장 오픈과 함께 유럽 최고의 레전드로 손꼽히는 퍽즈를 영입했다. 주전이던 니스퀴는 팀을 나와 유럽으로 돌아가고, 아카데미에 대기하던 팔라폭스나 다이아몬드 또한 다른 팀으로 이적을 시킨다고 하며, 결국 FLY로 이적했다.[48] 향간에 나오는 말로는 퍽즈 딜에는 이적료만 50억에, 총 연봉만 3년 90억이라는 초대박 계약으로 알려져 있어 돈이 절대 부족하지 않은 팀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이로써 잠재력 높은 유망주들과 든든한 즈벤-퍽즈라는 구 G2 라인을 형성하며 사실상 롤드컵 진출에 실패한 지난 시즌 실패를 딛고 북미 최고의 슈퍼팀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C9으로 간다는 루머로 돌던 미씨도 코치로 선임하며 한 팀에 전 G2 멤버가 3명이나 있게 되었다.
LCS 락인은 퍽즈만 빼고 잘하고 있다(...) 즈벤벌컨은 명불허전이고 블레이버도 적폐였던 탑미드를 내치자 폼이 돌아왔으며 신예 퍼지도 첫 경기 싸고 그 뒤로는 상당히 빨리 폼이 올라오고 있는데, 퍽즈만 지주케와 POE의 기복에 털리면서 LA 연금모드로 들어갔다. 여전히 뛰어난 메카닉과 종종 터져나오는 슈퍼플레이가 건재하지만 늘어난 쓰로잉의 빈도가 마치 암흑기였던 16 서머를 보는 듯하다.
그런데 4강에서 강팀 100t를 상대로 패패승승승으로 승리했다. 즈벤이 케리하고 퍽즈의 폼이 되살아난건 덤.
하지만 결승전에서는 팀 리퀴드와의 접전끝에 2:3으로 패배한다.
10.2. LCS 스프링 2021
캐리머신 블래버와 즈벤벌칸듀오로 활약중.
다소 S급을 판독하는 퍼지와 오락가락하는 퍽즈 덕분에 1갓의 포스는 없지만, 락인 우승팀 TL이 떡락하고 100T와의 1위 결정전은 퍽즈가 간만에 유체미 모드로 돌아오면서 어느새 1위를 질주하고 있다.
[1] 오히려 XDG와의 경기에서는 그리 티가 나지 않았는데 CLG전에서도 라인전은 좀 밀렸다. [2] C9으로서는 첫 아시아권 상대였다.[3] 많은 사람들이 "롤드컵에서 4강을 우습게 가고 SKT 상대로 그나마 비슷한 수준으로 싸운 나진 소드가 롤챔스 광탈인데 C9 따위는 NLB에서야 만난다"와 "4강은 무리지만 그래도 8강까지는 쉽게 갈 것이다"라는 키배가 벌어졌다.[4] TSM전에서는 하이와 미티어스가 '''3경기 내내 노 데스'''를 기록하는 등 말 그대로 TSM을 지옥 끝으로 쳐박아버렸다.[5] 비역슨은 챌린지 매치에 나가서 참가 불가.[6] 조금 애매할 수도 있는 것이 링크의 개인기량은 하이보다 모자랄 것이 전혀 없었지만 호흡을 맞출 때 예상대로 삐걱거리는 면이 있었고, 하이가 오더나 픽밴에서 담당하는 부분이 큰 것인지 아니면 상대 팀이 강해서인지는 모르지만 북미 LCS에서의 경기력에 비해 픽밴이나 운영에서 약간은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하이에 의하면 초반은 레몬과 미티어스가 오더를 하다가 점점 자신이 오더를 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링크가 의외로 좋은 오더를 점점 내리면서 100퍼센트까지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하이의 오더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고 멤버들이 말하고 있는 상태[7]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서 게임을 내줬다.[8] Cool의 조별리그 경기력 만 보면 이게 뭔 헛소리냐 싶은 상황이었지만, Cool이 거짓말처럼 8강에서 부활해 꿍을 라인전에서 찍어누르자 정말로 실드는 C9보다 못한 모습으로 셧아웃을 당하고 말았다. 실드가 얼마나 고릴라와 꿍에 의존했는지 알 수 있었고 Cool은 자신의 말을 지킨 셈.[9] CLG의 링크는 단지 한국계일 뿐이지만 새 정글러인 엑스미시가 필리핀 인이라는 것이 함정. 또 그래비티(구 커스 아카데미)의 Keane 선수는 한국계인데 뉴질랜드 국적이다. 한편 Team 8은 한국계 미국인 둘을 포함하고 있어 여기서 예외가 된다.[10] 그러나 삼성을 탈퇴한 배어진 선수와 계약을 시도한 적은 있으므로 한국인 선수를 영입할 생각이 조금은 있는 듯 하다.[11] 다만 볼즈는 라인스왑 후 성장 차이가 나던 임팩트를 상대로 계속 CS를 따라잡히다가 임팩트가 마오카이 궁의 데미지를 계산하지 못했는지 해설자들이 의아해할 정도로 무리하게 들이대서 역관광을 낸 것이라 볼즈가 잘했다고 보기는 심히 애매했다.[12] 사실 이전 경기에서도 라인스왑 과정에서 훨씬 영리했던 C9이 가볍게 승리한 것이지 볼즈와 하이는 임팩트와 샤오웨이샤오를 상대로 메카닉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었다.[13] GE의 정글러 리는 중반에 리 신으로 공격 아이템만 올리고, 칠칠치 못하게 무리한 다이브를 하는게 보이는데 그것을 제대로 못 막을 정도로 양학을 당했다.[14] 북미 해설진들도 "단판제라는 특성+상대방에 대한 지나친 두려움으로 너무 도박적인 플레이를 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15] 특히 하이 외 전 프로 4명이 같이 돌린 팀랭 동영상에서 하이의 오더 능력이 다시금 재조명받고 있다.[16] 어쨌든 정규시즌과 선발전에서 하이가 보여준 모습은 현 메타의 정석적인 정글러 역할을 제대로 따라가고 있다고 보기 힘들었다.[17] 주로 이런 팬들은 CLG의 운영과 TSM의 개인기량에 낮은 점수를 주는 경우가 많다. TSM의 MSI 부진 탓도 있고(...)[18] 그리고 이건 현실이 되었다. CLG가 2승 4패, TSM이 1승 5패로 처참하게 무너진 상황에서 C9은 1주차에만 3승이다.[19] GV는 시즌 후반 급격한 DTD, TIP는 미드의 정지 크리티컬, TL은 코칭스태프의 삽질.[20] 몬테도 SI에서 이를 언급하면서 선발전이 '''쓰레기'''였다고 깠다.[21] 산토린을 제외한 선수들은 작년 롤드컵 계정을 그대로 쓴다고 한다.[22] 물론 위 항목에 그대로 기록이 남아있지만 제닉스에 밀린다는 괴소문이 돌았던 2014년에도 실드와 블루를 엿먹이긴 했다. 근데 그 때는 하이가 외국 프로 중에 한국서버 챌린저 1호였다.[23] 참고로 시즌 4에는 레클레스와 옐로우스타가 듀오랭크를 돌렸지만 지금은 레클레스가 페비벤과 먼저 듀오로 챌린저를 찍어버렸고 옐로우스타는 늦게 입국했다.[24] 사실 아래에 F티어가 있고 거기에는 방콕 타이탄즈가 있기는 한데 F티어는 롤드컵 내에서 1승도 기대할 수 없는 수준, 즉 아예 열외로 분류되니 사실상 D티어가 최하위인셈이다.[25] 비슷한 단기 반짝 팀의 사례로 케넨, 세주아니를 위시한 장판 조합으로 부족한 한타를 극복하며 연승을 달렸지만 케넨 밴과 함께 멸망한 시즌 5 초반의 갬빗이 있다.[26] C9의 서브멤버로 C9 Tempest의 멤버들이 올라와있긴 하다[27] 다만 버니푸푸는 엑스페셜 영입 전까지 커스 서포터를 뛴 적은 있다.[28] 그래도 적절한 도발 및 말파궁 활용으로 롤드컵보다는 분명 나은 모습을 보여 호평을 받기도 했다. 오도암네에게 약간 밀려도 개박살나진 않았고.[29] 2. 3세트 러쉬와 인카네이션이 밀린 이유 중 하나로 픽밴을 꼽기도 한다. 물론 얀코스와 류도 잘하기도 했고.[30] 원래 라이엇의 의도는 저 용병 제한이 풀릴때쯤 각국 리그가 상향평준화되어 용병쿼터의 의미가 없어지기를 기대한 것으로 보이는데, 시즌 6 서머 시점 현 상황에서 LCK의 위상은(...)[31] 사실 알텍의 서포터는 크레포, 글립, 이매진, 버니푸푸로 버니푸푸 빼면 서포터 운이 굉장히 없었던 편이고 레몬도 어쨌든 은퇴선수다. 서포터 안타기로 유명한 알텍의 폼을 커리어로우로 이끌어간 콘퀀이 얼마나 노답인지 알 수 있는 부분.[32] 당장 전성기 C9과 비교해서 정글러 소폭 업그레이드, 봇듀오의 라인전 소폭 업그레이드로 팀의 가려운 것을 딱딱 긁어준 라인업이니 당연하다. 물론 라인전 말고 한타는 알텍보다 스니키를 좀 더 높이 평하는 경우가 많지만. 아무튼 CS 진출전 상대팀에 있던 오드원의 동생 메이플스트리트는 트위터로 대진운 볼멘소리를 하기도.[33] 정작 러쉬는 로컬룰 기한이 연장되면서 활동할 의욕을 잃고 서머시즌 들어서 귀국한 상태라고 한다. 아직 계약은 남아있지만 향후 행보는 불투명.[34] 오히려 이 암걸리는 픽밴은 전날 상대였던 임모탈즈가 보여주었다. 그래서 픽밴 빼면 IMT와 C9 사이에는 아직 전력격차가 좀 날지도 모르겠다는 팬들의 우려도 존재.[35] 일각에서는 임팩트가 8강에서 무리수를 두다 무너지는게 2년 전 페이커의 폰 상대 4연솔킬이 떠오른다는 의견도 있다. [36] 미티어스가 클리어러브의 하위호환인 이유는 챔프폭과 메카닉도 어느 정도 있지만 무엇보다 클리어러브는 한정된 스타일이라도 그 판단은 자기 스스로 하고 팀을 리드하는 반면 미티어스는 그 리즈시절의 활약이 스스로가 아닌 하이의 오더에 의존하는 바가 컸다는 것을 이후 커리어에서 가감없이 드러내고 있기 때문.[37] 나머지 하나는 아드리안에게 밀려난 서포터 BIG.[38] 1패는 Echo Fox.[39] 실제로 젠슨, 스니키, 스무디가 내려간 아카데미팀은 1부리그가 시작하기도 전인 1주차 2경기에 벌써 1패를 적립했다.[40] 레퍼드의 트윗에 따르면 스크림에서 너무 많이 상대에게 파악당했다고 한다.[41] 어찌나 수면이 거슬렸는지 헤르메스 + 2코어 밴시를 가는 노딜템트리를 갔다. 3코어로 모자를 가서 다행이지..[42] 4경기 남은 시점에 위로도 아래로도 2경기 차이지만 현재 TL, C9이 뜬금패를 하는 것은 상상이 잘 안갈 정도로 2강과 7약의 차이가 벌어진 북미이다. 그런데 그것이...[43] 경기중 Keith랑 Diamond가 봇래인 2v3 한타를 3킬 노데스로 이기는것이 이 경기의 하이라이트.[44] 썸데이, 클로저, 지주케, 뱅, 이그나. 사실 썸데이의 챔프폭과 지주케의 기복을 감안해도 막강한 로스터이다.[45] 정규 시즌 2라운드 TSM전, 포스트시즌 승자전 2라운드 EG전 3세트[46] 특히나 즈벤에게는 더욱 씁쓸할 것이 즈벤이 TSM으로 이적한 후 2년 동안 TSM은 팀 역사상 처음으로 롤드컵 진출에 실패했고, TSM에서 이적해 온 C9은 자신이 옮겨온 해에 역사상 처음으로 롤드컵 진출에 실패했으니 본인도 기가 막힐 것이다.[47] 특히 포스트시즌 FLY 전에서의 4경기 연속 이즈리얼-유미 조합 고집, 그리고 TSM 전에서의 세트에 대한 집착 및 탑 급 원딜인 케이틀린의 활용 거부 등 의아한 선택이 많았다.[48] 참고로 리코리스도 FLY로 이적하며 구 C9 멤버만 3명으로 예전 C9 형제팀의 느낌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