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76 네뷸론-B 프리깃
'''EF76 Nebulon-B Escort Frig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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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디스트로이어로 유명한 쿠앗 드라이브 야드(이하 KDY)가 제작한 걸작 함선. 흔히 에스코트 프리깃이라고 불린다.
생김새부터가 KDY 특유의 삼각형을 탈피한 독특한 디자인인데, 성능은 좋지만 문제점도 많은 스타 디스트로이어에 비해 내실이 참한, 굉장히 효율성 높은 전투함이다.
은하 내전 초기 반란 연합의 히트 앤드 런 전술에 시달리던 제국 해군이 소규모 함대나 보금 함대를 호위하기 위한 함선을 KDY에 주문하였고, 그 결과물이 바로 네뷸론-B 프리깃이다. 네뷸론-B 프리깃은 '''대 스타파이터 함선''', 즉 방공함으로 설계되었는데 실제로 한동안은 이 함선 때문에 반란 연합 전투기 편대가 큰 타격을 입는 등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반란군 쪽에서 자주 나오는 영화상의 이미지 때문에 반란 연합 함대 함선으로 착각하기 쉬운데, 사실 은하 제국 해군의 함선이다.
그럼에도 몇몇 우주전 게임을 제외한 대부분의 매체에서는 제국 해군 소속으로 잘 등장하지 않는다.[1]
전략 게임인 스타워즈: 리벨리온에서는 아예 반란군 함대 아이콘이 네뷸론 프리깃의 모습일 정도.
사실 제국 해군 소속이라고만 단정하기도 어려운 게, 일단 반란 연합 함대가 이 함선을 훨씬 잘 써먹었으며, 반란 연합 함대의 네뷸론 B 프리깃들이 노획으로만 얻어진 것도 아니고 KDY에서 판매한 것도 상당수 되기 때문이다. 베스트셀러 군용병기들이 대립중인 양 세력에 모두 소속된 건 현실에서도 자주 있는 일이다.
더더군다나 이 함선의 강력함에 눈독을 들인 반란 연합이 나중에는 아예 보급함보다 이 함선을 노리고 기습하여 상당수의 네뷸론-B 프리깃을 탈취하기도 했고, 스타 디스트로이어에 비해 젊은 장교들이 많이 탑승하고 있어서인지 자체적으로도 전향율이 무지하게 높은 함선이었다. 결정적으로 썩어빠진 KDY 간부들이 용돈 벌이로 반란 연합이나 제3세력에 암암리에 팔아 넘겼는데,[2] '''나중에는 반란 연합에서도 자신들이 확보한 승조원 숫자를 웃도는 물량을 보유하게 되어 사략선이나 기타 지원 세력에 떨이로 제공하기도 했다.'''
은하 내전 초, 중반기ㅡ소규모 병력의 게릴라 전이 주를 이루던 시절ㅡ에는 크게 활약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함대전의 규모가 커짐으로써 조금씩 그 중요성이 떨어지게 된다. 방공함이다 보니 대함 전투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란 연합은 이 함선들을 잘 써먹었는데, 일부 함선들은 병원선으로 개조되어 사용하였다.
이 병원선 버전은 '메디컬 프리깃'이라 불린다. 루크 스카이워커 역시 여기서 기계 의수를 이식받는다. 병원선이지만 엔도 전투에도 최전선에 같이 뛰어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엔도전투는 반란군 우주함대 전력을 쏟아부은 올인인게 컸다. 수송선까지 들이박은 전투였으니.
여담으로 후속모델로 추정되는 네뷸론-K 프리깃이 퍼스트 오더 해군이 운용중인 함선중 하나로 설정되어있다.[3]
그리고 저항군과 신공화국이 사용하는 네뷸론 C 프리깃도 라스트 제다이에 나온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우주선으로서는 어느 작품에서도 보기 힘든 독특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 권총 모양으로 생겼기 때문에 위아래로 길게 뻗은 부분을 함미로 보는 경우도 있다.
300m의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4] 대함용 터보 레이저와 대전투기용 레이저 캐논, 미사일 발사기가 전부 갖춰진 균형잡힌 무장일 뿐더러 20여 대의 전투기를 수용 가능하고[5] , 크기에 비해 강력한 센서와 전자장비에 적당한 기동성까지 갖추고 있다. 제국 해군 입장에선 단순히 성능 좋은 함선이지만 몬 칼라마리 스타 크루저 시리즈나 에스피리언 전함 같은 대형함을 빼고는 변변한 성능의 전함이 없던 반란 연합 함대에서는 그야말로 구세주와 같은 함선. 함대 기함[6] 에서 부터 초계함, 전투 정보 분석함, 장거리 정찰함, 병원선 등 다양한 형태로 써먹은 바 있다. 또한 본 용도대로 대 전투기 용으로도 유용했을 터인데, 반란 연합 전투기를 막기 위해 만들어졌으니 역으로 타이 파이터를 상대로도 유용했을 것이다. 종이장갑이니 한 발이라도 맞추면 우수수수 떨어질 건 더욱 당연하고.
최초로 등장한 것은 제국의 역습 맨 마지막 장면이다. 이곳에서 루크 스카이워커가 치료를 받았다.[7]
로그 원에서도 등장하며, 스카리프 전투에서 4척이 등장하며 나름 활약하다 갑자기 나타난 다스 베이더의 기함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데바스터이터" 호의 무차별 포격에 한 함선의 중간 부분이 반 토막 나며 파괴된다. 4척 전부 격침되며 서술한 한 척의 경우 사람들이 신경쓰는 그 가느다란 허리가 시원하게 뽀개졌다.[8]
반란군 시즌 3에서 장 도돈나 장군의 함대 소속으로 브라하톡 건쉽들과 단체로 등장한다. 로탈 공격을 위해 장 도돈나 장군이 4척을 이끌고 아톨론으로 온다. 하지만 쓰론과 아린다 프라이스가 이끄는 제국군이 아톨론을 공격하면서 아톨론 전투에 참전하게 된다. 처음에는 한 척이 탈출을 시도하지만 임페리얼 인터딕터에 의해 실패하게 되고 인터딕터의 공격으로 파괴된다. 이후 전투가 진행되면서 전부 격침된다.
깨어난 포스에서 호스니안 프라임이 스타킬러 베이스로부터의 공격으로 멸망할 때 '''딱 한 척''' 떠 있었다. 지표면이 싹 다 갈아엎히며 주변의 몬 칼라마리 스타 크루저들이 녹아내릴 때에도 살아있었지만 행성 지표면이 폭발함과 동시에 그 잔해에 휘말려 결국 파괴되고 말았다. 등장 시간은 3초가 채 안 되는 데다가 자세히 보지 않으면 육안으로 식별하기도 어렵다. 그러나 그 특유의 선체 모양은 후속 기종이라는 아무래도 네뷸론 C 프리깃보다 네뷸론 B 프리깃 쪽에 더 가까운 지라...
스타워즈: 포스 언리쉬드 2에서 스타킬러가 주노 이클립스가 지휘하던 네뷸론에 있는 주포에 포스 라이트닝을 좀 지지고 포스 푸쉬를 쓰더니…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개박살 났다.'''
레고에서 UCS투표를 진행해[9] 레고로 나올 수 있었지만 대신 리퍼블릭 건쉽이 뽑혔지만 결국은 출시되었다
77904 Nebulon-B Frigate($3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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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 디스트로이어로 유명한 쿠앗 드라이브 야드(이하 KDY)가 제작한 걸작 함선. 흔히 에스코트 프리깃이라고 불린다.
생김새부터가 KDY 특유의 삼각형을 탈피한 독특한 디자인인데, 성능은 좋지만 문제점도 많은 스타 디스트로이어에 비해 내실이 참한, 굉장히 효율성 높은 전투함이다.
2. 개발
은하 내전 초기 반란 연합의 히트 앤드 런 전술에 시달리던 제국 해군이 소규모 함대나 보금 함대를 호위하기 위한 함선을 KDY에 주문하였고, 그 결과물이 바로 네뷸론-B 프리깃이다. 네뷸론-B 프리깃은 '''대 스타파이터 함선''', 즉 방공함으로 설계되었는데 실제로 한동안은 이 함선 때문에 반란 연합 전투기 편대가 큰 타격을 입는 등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3. 반란 연합 함선?
반란군 쪽에서 자주 나오는 영화상의 이미지 때문에 반란 연합 함대 함선으로 착각하기 쉬운데, 사실 은하 제국 해군의 함선이다.
그럼에도 몇몇 우주전 게임을 제외한 대부분의 매체에서는 제국 해군 소속으로 잘 등장하지 않는다.[1]
전략 게임인 스타워즈: 리벨리온에서는 아예 반란군 함대 아이콘이 네뷸론 프리깃의 모습일 정도.
사실 제국 해군 소속이라고만 단정하기도 어려운 게, 일단 반란 연합 함대가 이 함선을 훨씬 잘 써먹었으며, 반란 연합 함대의 네뷸론 B 프리깃들이 노획으로만 얻어진 것도 아니고 KDY에서 판매한 것도 상당수 되기 때문이다. 베스트셀러 군용병기들이 대립중인 양 세력에 모두 소속된 건 현실에서도 자주 있는 일이다.
더더군다나 이 함선의 강력함에 눈독을 들인 반란 연합이 나중에는 아예 보급함보다 이 함선을 노리고 기습하여 상당수의 네뷸론-B 프리깃을 탈취하기도 했고, 스타 디스트로이어에 비해 젊은 장교들이 많이 탑승하고 있어서인지 자체적으로도 전향율이 무지하게 높은 함선이었다. 결정적으로 썩어빠진 KDY 간부들이 용돈 벌이로 반란 연합이나 제3세력에 암암리에 팔아 넘겼는데,[2] '''나중에는 반란 연합에서도 자신들이 확보한 승조원 숫자를 웃도는 물량을 보유하게 되어 사략선이나 기타 지원 세력에 떨이로 제공하기도 했다.'''
은하 내전 초, 중반기ㅡ소규모 병력의 게릴라 전이 주를 이루던 시절ㅡ에는 크게 활약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함대전의 규모가 커짐으로써 조금씩 그 중요성이 떨어지게 된다. 방공함이다 보니 대함 전투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란 연합은 이 함선들을 잘 써먹었는데, 일부 함선들은 병원선으로 개조되어 사용하였다.
이 병원선 버전은 '메디컬 프리깃'이라 불린다. 루크 스카이워커 역시 여기서 기계 의수를 이식받는다. 병원선이지만 엔도 전투에도 최전선에 같이 뛰어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엔도전투는 반란군 우주함대 전력을 쏟아부은 올인인게 컸다. 수송선까지 들이박은 전투였으니.
여담으로 후속모델로 추정되는 네뷸론-K 프리깃이 퍼스트 오더 해군이 운용중인 함선중 하나로 설정되어있다.[3]
그리고 저항군과 신공화국이 사용하는 네뷸론 C 프리깃도 라스트 제다이에 나온다.
4. 특징
앞에서 언급했듯이, 우주선으로서는 어느 작품에서도 보기 힘든 독특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 권총 모양으로 생겼기 때문에 위아래로 길게 뻗은 부분을 함미로 보는 경우도 있다.
300m의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4] 대함용 터보 레이저와 대전투기용 레이저 캐논, 미사일 발사기가 전부 갖춰진 균형잡힌 무장일 뿐더러 20여 대의 전투기를 수용 가능하고[5] , 크기에 비해 강력한 센서와 전자장비에 적당한 기동성까지 갖추고 있다. 제국 해군 입장에선 단순히 성능 좋은 함선이지만 몬 칼라마리 스타 크루저 시리즈나 에스피리언 전함 같은 대형함을 빼고는 변변한 성능의 전함이 없던 반란 연합 함대에서는 그야말로 구세주와 같은 함선. 함대 기함[6] 에서 부터 초계함, 전투 정보 분석함, 장거리 정찰함, 병원선 등 다양한 형태로 써먹은 바 있다. 또한 본 용도대로 대 전투기 용으로도 유용했을 터인데, 반란 연합 전투기를 막기 위해 만들어졌으니 역으로 타이 파이터를 상대로도 유용했을 것이다. 종이장갑이니 한 발이라도 맞추면 우수수수 떨어질 건 더욱 당연하고.
5. 매체에서의 등장
5.1. 캐넌
최초로 등장한 것은 제국의 역습 맨 마지막 장면이다. 이곳에서 루크 스카이워커가 치료를 받았다.[7]
로그 원에서도 등장하며, 스카리프 전투에서 4척이 등장하며 나름 활약하다 갑자기 나타난 다스 베이더의 기함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데바스터이터" 호의 무차별 포격에 한 함선의 중간 부분이 반 토막 나며 파괴된다. 4척 전부 격침되며 서술한 한 척의 경우 사람들이 신경쓰는 그 가느다란 허리가 시원하게 뽀개졌다.[8]
반란군 시즌 3에서 장 도돈나 장군의 함대 소속으로 브라하톡 건쉽들과 단체로 등장한다. 로탈 공격을 위해 장 도돈나 장군이 4척을 이끌고 아톨론으로 온다. 하지만 쓰론과 아린다 프라이스가 이끄는 제국군이 아톨론을 공격하면서 아톨론 전투에 참전하게 된다. 처음에는 한 척이 탈출을 시도하지만 임페리얼 인터딕터에 의해 실패하게 되고 인터딕터의 공격으로 파괴된다. 이후 전투가 진행되면서 전부 격침된다.
깨어난 포스에서 호스니안 프라임이 스타킬러 베이스로부터의 공격으로 멸망할 때 '''딱 한 척''' 떠 있었다. 지표면이 싹 다 갈아엎히며 주변의 몬 칼라마리 스타 크루저들이 녹아내릴 때에도 살아있었지만 행성 지표면이 폭발함과 동시에 그 잔해에 휘말려 결국 파괴되고 말았다. 등장 시간은 3초가 채 안 되는 데다가 자세히 보지 않으면 육안으로 식별하기도 어렵다. 그러나 그 특유의 선체 모양은 후속 기종이라는 아무래도 네뷸론 C 프리깃보다 네뷸론 B 프리깃 쪽에 더 가까운 지라...
5.2. 레전드
스타워즈: 포스 언리쉬드 2에서 스타킬러가 주노 이클립스가 지휘하던 네뷸론에 있는 주포에 포스 라이트닝을 좀 지지고 포스 푸쉬를 쓰더니…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개박살 났다.'''
6. 기타
레고에서 UCS투표를 진행해[9] 레고로 나올 수 있었지만 대신 리퍼블릭 건쉽이 뽑혔지만 결국은 출시되었다
77904 Nebulon-B Frigate($39.99)
[1] 심지어는 영화상의 이미지를 고려했기 때문인지 공식 사이트에서도 반란 연합 소속으로 표시되어 있다.[2] 암거래 가격은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20분의 1 정도였다고 한다.[3] 쿠앗 드라이브 야드가 제조사이니 당연한 건지도. KDY는 전쟁 이후 철퇴를 맞고 엔트릴라 행성에서 함선을 만들어 퍼스트 오더 해군에 함정을 납품중이다.[4] 스타워즈 세계관에선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같은 군용 전함이 1.6km이고, 콜벳함 같은 개인이 자가용으로도 타고 다니는 함선이 150m이다.[5] 그런데 크기로 보면 어디에 20대를 수용할 수 있다는 건지 알기 어렵다. 좁은 전투기 이착함 공간으로 보아 엘리베이터 등으로 함 깊숙한 곳에 탑재하는 구조일 수는 있다.[6] 몬 모스마도 은하 내전 초기에는 이 함선을 기함으로 썼다.[7] 영화상으로는 4편 첫 장면에서 등장한 코렐리안 코르벳에 이어 두 번째로 등장한 반란 연합 함대의 전투함이지만, 사실 그 장면에서 나온 함선인 리뎀션 함은 전투용이 아닌 의료용으로 개조된 병원선이다.[8] 그래서인지 로그원 이후의 매체에서 프리깃이 격침 당하는 장면 대부분은 이 허리부분부터 박살난다.[9] 다른 후보는 리퍼블릭 건쉽과 타이 봄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