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d Theft Auto 시리즈/갱단 목록
Grand Theft Auto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범죄 조직 목록이다. GTA 위키아의 갱 분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문서 내용에서 굵직한 스포일러가 있으니 열람 시 주의.
1. GTA 2
각 지구마다 공통적으로 또라이 집단[2] 과 살벌한 집단[3] 의 포지션에 있는 조직이 존재한다. 나머지 하나는 당연히 자이바츠. 셋 중 하나는 실존하는 조직[4] 이라는 것도 특징.
1.1. 상업 지구(Downtown Sector)
상업지구는 GTA2가 시작되는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는 야쿠자, 루니, 자이바츠 3개의 갱이 서로서로를 견제하고 있다.
1.1.1. 야쿠자 (Yakuza)
남서쪽에 위치한 일본인 갱단. 주요 사업은 마약이며, 마크는 ¥이다. 갱의 색깔은 군청색이고 자이바츠를 싫어한다. 보스는 도쿄 출신의 조니 주(Johnny Zoo)이고 클로드를 코사이(Kosai)라고 부른다. 갱카 MIARA는 B-Type / Z-Type만큼은 못하지만 꽤 준수한 성능이며 나중에 FINAL JOB 에서는 색깔도 다른 차량을 들고 다닌다. 약물 개발을 위주로 하는 연구소인 J-Lab이라는 시설을 가지고 있는데, 결국엔 루니 미션에서 플레이어에 의해 파괴된다.
1.1.2. 루니 (Loonie)
북서쪽 정신병원을 중추로 하는 정신병자 갱단. 마약업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마크는 윙크하는 스마일이다. 갱의 색깔은 밝은 초록색이고 직접적으로 사업에 방해가 되는 야쿠자를 싫어한다. 보스인 엘모(Elmo)가 스코틀랜드 출신인지라 아무래도 아일랜드계 갱을 모티브로 한 거 같다. 클로드를 점보(Jumbo)라고 부른다. 여담으로 이 조직의 미션 중 'Dimentia to go'를 클리어하면 Dementia Limousine이라는 이전에 없던 차가 도로에 돌아다닌다. 하지만 게임 저장 후 게임을 다시 시작하면 사라진다. Dementia라는 단어의 뜻에 부합하는 유머 코드라 할 수 있겠다.
갱카는 Dementia로, 작고 상당히 조작하기는 편하지만, 내구도가 다른 갱카에 비해 약하고 스피드가 딸려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피격면적을 축소화 한대신. 스피드를 희생한셈.
그리고 주거지구에서 Scientist의 'Gran'pa we love you'라는 미션에서 레드넥들에게 붙잡힌 조직원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레드넥의 놀잇감이 되어 클로드에게 끔살.
1.1.3. 자이바츠 (Zaibatsu)
메인메뉴 밖에 없는 홈페이지
GTA 2 최대규모의 갱단이자 갱단 이름부터 재벌이라는 뜻. 하지만 갱단이 소유한 각 구역의 이름과 보스들의 이름에서 미루어보아 스페인어에서 온 것이 많아 라틴계 마피아 내지는 마약 카르텔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 하다. 합법적인 기업을 위장한 기업형 갱단이라 금융업 등에도 연줄이 닿아있다. 주거지구와 공업지구에도 이들은 존재하며 앞으로도 자주 보게 될 조직이다. 갱의 색깔은 검은색에 가까운 회색이고 루니를 싫어한다. 보스는 트레이 웰시(Trey Welsh)이고 클로드를 게코(Gecko)라고 부른다. 갱카 Z-type은 상당한 성능을 갖고 있어 어느 스테이지에서나 애용되는 편. 흔하디 흔한 B-type에 바탕을 둔지라 비슷한 성능을 가지지만, PC판의 경우 핸들링이 미끄러워 컨트롤이 약간 까다롭다는게 흠이다. 상업지구 북동쪽을 맡고 있다. 조직내에 폐차장을 하나 가지고 있다. 나중에는 조직 구역이 워낙 넓어져서 폐차장이 자연스럽게 위치하지만, 적어도 여기서는 얘네들만 갖고 있다. 때문에 Wellard 라는 차량을 부숴서 나오는 Respect! 라는 아이템은 유일하게 여기서 부숴야 먹어진다. 동남쪽 끝에도 분쇄기가 있으나, 그쪽은 조직이 소유하고 있지않아, 먹어지지 않는다. 참고로 이들의 외양은 소방관, 주거지구부터 등장하는 특수요원과 동일.
광고용 단편 영화에서는 자신들의 마약이 실린 차를 타고 튄 클로드를 잡기위해 암살자를 보낸다.
1.1.4. 유트 (Yute)
상업지구의 군소 갱단. 자이바츠 미션 'Yutes must die'에서만 나오는 갱단이다. 다른 두 조직에 비해서 규모가 진짜 작은듯. 갱의 색깔은 연한 청록색이며 자이바츠와 대립관계이다. 갱단 보스가 자이바츠에게 납치되어 차와 함께 아작난다. 참고로 갱카가 'Shark' 라는 차량인데, 정작 이 차량은 일반 시민도 몰고 다니는 차량이라..
1.2. 주거 지구 (Residental Sector)
주거지구는 상업지구에서 100만달러를 모으면 갈 수 있다. 이 지역에서는 레드넥, SRS 사이언티스트, 자이바츠 3개의 갱이 서로서로를 견제하고 있다.
1.2.1. 레드넥 (Redneck)
밀수를 주업으로 삼는 미국 남부 지방 갱단. 갱단의 상징은 아메리카 연합국 해군기다. 북서쪽 트레일러 파크를 중심으로 하는 주거지구 북서쪽이 그들의 영역. 갱의 색깔은 하늘색이고 사이언티스트를 싫어한다. 보스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팬이라 알려진[5] 빌리 밥 빈(Billy Bob Bean)이고 클로드를 수탉(Rooster)라고 부른다. 갱카는 Pickup으로 유의미한 장점은 없다. 간혹 레드넥 본거지에서 조직마크가 없는 물건들도 존재한다. 당연히 도색 가능. 성능은 그냥 똑같다. 사람들이 안타고 다녀서 희소성이 조금 있을뿐. 유일무이하게 주거지구에는 볼수없는 오리지널 TRUCK CAB 이란 차량도 있다[6] . 이 조직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머리를 빨갛게 해야 한다고 보스는 말하지만 실제로는 노란 머리도 다수 있고 클로드는 머리가 까만데도 이 조직의 미션을 할 수 있다. 심지어 보스도 검푸른 머리이다.[7] 우호도가 최저치가 되면 화염병을 던진다. 참고로 이들의 외모는 복장, 머리색을 제외하면 주인공과 비슷하다.
광고용 단편 영화에서는 초반부터 클로드를 추격하는 장면부터 등장, 각목과 몽둥이에다 전기톱까지 들고 떼거지로 쫓아가지만 클로드는 자이바츠의 밴을 탈취하고 따돌리는 데에 성공한다. 후반부에는 클럽에서 야쿠자들과 파티를 벌이는 와중에 클로드가 데려온 러시아 마피아들의 습격을 받는다.
1.2.2. SRS 사이언티스트 (SRS Scientist)
남동쪽에 위치한 과학스러운 갱단. 이름은 '''S'''ex and '''R'''eproductive '''S'''ystems(섹스와 생식 기관)의 약자. 설정상 우생학 신봉자들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과학기술력으로 무언가를 만들거나 실험하는것을 종종 볼 수 있는데 그 잘난 과학기술력으로 고작해야 무기랑 마약 그리고 매춘부를 생산하는 게 전부다. 실제로 자이바츠 미션 중 SRS의 인조인간 매춘부(...)가 탑승한 차량을 탈취하는 미션이 있다. 갱의 색깔은 노란색이고 자이바츠를 싫어한다. 보스는 닥터 라브랫(Dr.LaBrat)[8] 이고 클로드를 THC-303이라 부른다. 갱카는 Meteor로 GTA2 갱카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여기에 맞먹을 수 있는건 Z-Type 하나다. 미션부터 하는 행동들이 상당히 살벌한 것도 이 집단의 특성이기도 하다. 우호도가 최저치가 되면 화염방사기를 발사한다.
1.2.3. 자이바츠 (Zaibatsu)
북동쪽에 전용주택가를 소유한 호화로운 조직. 보스는 상업지구와는 다른 레드 발데스(Red Valdez)라는 인물이고[9] 클로드를 부르는 호칭과 갱카 그리고 색상은 상업지구와 똑같다. 레드넥을 싫어한다.
1.3. 공업 지구 (Industrial Sector)
공업지구는 주거지구에서 300만달러를 모으면 갈 수 있고, GTA2의 마지막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는 러시아 마피아, 하레 크리슈나, 매드 아일랜드 갱, 자이바츠 4개의 갱이 서로서로를 견제하고 있다.
1.3.1. 러시아 마피아 (Russian Mafia)
북쪽에 위치한 조직. 청부살인, 사설경비, 밀수, 매춘, 핫도그 장사(...)가 주업이고 갱의 색깔은 빨간색이며 두목은 예르코프(Jerkov)[10] 라는 인물이다. 이들의 첫번째 미션이 참으로 엽기적이다. 사람들을 잡아와 '''핫도그 재료로 만드는''' 살벌한 집단인데, 그들의 기지에 소 도살장이 있는데 근처에 가보면 사람잡는 소리가 난다. 이놈의 핫도그는 나중에 몇몇 러시아 마피아 미션이나 크리슈나 미션에서도 언급되는데, 자이바츠 마약딜러들을 수장시키는 미션에서 예르코프가 다음부터는 물에 빠뜨리는 대신 핫도그 재료로 쓰는 게 낫겠다고 말한다. 그런 것으로 보아 조직원들은 핫도그 재료의 정체를 알고 있는 모양. 이들의 갱카인 Bulwark는 폭발성 무기 한 방에 안터질 정도로 내구력이 꽤 탄탄하면서 속도도 어느 정도 빠른 편. 루니와 달리 내구에 치중한 차지만, 스피드를 희생했다. 또한, 4인승치곤 피격면적이 좀 넓은축에 속한다. 클로드를 동무(Comrade)라고 부르며 공산주의 신봉자들답게 자이바츠를 자본주의자라며 싫어한다.
1.3.2. 하레 크리슈나 (Hare Krishna)[11]
전작인 GTA 1에서는 행인으로 등장했으나 2에서 갱단으로 나왔다. 남동쪽 중세분위기의 사원을 기지로 삼고 있는 힌두교 신 크리슈나를 신봉하는 사이비종교 갱단. 인도 암살단에서 모티브를 딴 조직으로 보인다. 보스는 선빔이라고 불린다. 조직원들은 오렌지색 복장에 삭발한 머리를 하고있다. 기술유출 및 차량 관련 일을 주 업무로 삼고 있다. 전체적으로 우울한 분위기를 띄는 공업지구에서 이들의 베다 사원(Vedic Temple)을 방문하면 상당히 밝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갱카는 '''GTA2 시리즈 사상 최악의 성능을 자랑한다.''' 레드넥의 PICKUP과 겨룰 정도로 성능은 그야말로 최악. 속도도 버스고, 내구도 조차 지뢰 등 폭발성 무기 한방에 펑 하고 터지는, 일반 버스보다도 못한 맷집을 자랑한다. 이름이 'Karma Bus' 인데도 말이다. 그렇다고 버스역할을 하는것도 아니다.[12] 우호도가 최저치일 때 화염병, 화염방사기로 클로드를 반겨준다.(...) 클로드를 메뚜기(Grasshopper)라고 부르며 종교집단을 적대시하는 공산주의 신봉자들인 러시아 마피아를 싫어한다.
이들 본거지 사원에 보이는 'Gouranga[13] '는 다른 치트키를 사용 가능하게 하는 시동 치트키.
1.3.3. 자이바츠 (Zaibatsu)
남서부에 대규모 공장을 운영하는 럭셔리한 조직. 보스는 주거지구와도 다른 우노 카르비네(Uno Carbine).[14] 게임 내에서는 Uno Carb로 줄여서 표기된다. 클로드를 부르는 명칭이나 갱카, 색상 등은 상업·주거 지구와 동일. 조직의 개발 사업에 방해를 하는 크리슈나를 싫어하고 우호도가 최저치일때 로켓을 발사한다.
1.3.4. 매드 아일랜드 갱 (Mad Island Gang)
북서부 끝자락에 위치한 슬럼가 매드아일랜드에서 서식하는 동네 양아치. 주거지구에 나왔던 레드넥의 잔존 세력으로, 시민이나 동료 외에는 자신들의 보스를 죽인 주인공과 상대편 조직원을 발견하면 무조건 총을 갈겨대는 미치광이 집단.
2. 3D 세계관
GTA 시리즈/갱단 목록/3D 세계관 항목 참조
3. HD 세계관
GTA 시리즈/갱단 목록/HD 세계관 항목 참조
[1] 참고로 hare는 영어식으로 읽으면 ‘해어’, 즉 토끼를 의미하기도 한다.[2] 루니, 레드넥, 하레 크리슈나[3] 야쿠자, SRS 사이언티스트, 러시안 마피아[4] 야쿠자, 레드넥, 러시안 마피아[5] 당장 얼굴부터가 엘비스 코스프레다[6] 주거지구에서만 이 차의 변형판 SX가 돌아다니고, 공업지구는 그냥 타라고 갱카가 하나씩은 있다.[7] 파이널 미션에서는 염색을 했는지 빨간머리로 나온다.[8] 그냥 읽으면 다름아닌 실험실의 쥐를 의미하는 랩 랫(...) 대놓고 노린 패러디.[9] 사실 상업지구에서의 모든 갱들의 미션을 성공하면 전의 보스였던 트레이 웰시는 클로드를 죽이려다가 오히려 역관광당한다. 이 미션(Final Job)은 마지막 미션을 성공하면 자동으로 시작된다. 그런데 모든 미션을 완료하지 않고 그 지역을 떠나도 보스들을 죽인 걸로 간주한다.[10] 역시 주거지구의 SRS 두목의 이름처럼 대놓고 노린 이름. 다름이 아니라 이 이름을 영어식으로 읽으면 ‘저코프’가 되는데, 이게 속어로 ‘꺼지라’ 혹은 ‘퇴물’이란 의미의 속어로 쓰이는 ‘jerk off’와 발음이 흡사한 것을 이용한 말장난이다.[11] 참고로 hare는 영어식으로 읽으면 ‘해어’, 즉 토끼를 의미하기도 한다.[12] 다만 카르마 버스를 타면 들리는 크리슈나 측 라디오가 굉장히 약빤듯한 목소리에 상당한 재미를 주기 때문에, 미션 수행을 위해 카르마 버스를 타면 최소한 심심하지는 않은 편이다.[13] 산스크리트어.[14] 출처는 GTA2 홈페이지의 인물 프로필. 역시 Carbine을 영어식으로 읽으면 카빈, 즉 단축형 소총(...)을 의미한다. 그야말로 언어유희의 향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