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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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물의 숲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하얀 개. 동숲 세계관에서 유명하고 인기 많은 싱어송라이터다. 그래서인지 동물 주민이나 플레이어들도 K.K.의 음악만 듣는다.
초기작부터 등장했으며, 짱구처럼 굵은 눈썹과 멍한 눈을 가졌다. 디제잉을 할 때 안경을 쓰고 있는데 눈썹이랑 겹쳐져서 꼭 인상 쓰는 것처럼 보인다. 어째서인지 앨범 표지 촬영할 때만 옷을 입고 평상시에는 스누피처럼 옷을 안 걸치고 있다.
모티브는 동물의 숲 시리즈의 음악 제작자이자 목소리를 담당한 '''토타카 카즈미.'''[2] 토타케케는 토타카 카즈미의 실제 별명이고, 생김새도 따왔다.
일본판 이름은 단순히 토타카에서 따온 토타케케(トタケケ/とたけけ[3] ), 줄여서 케케라 불리며, 영어 이름은 K.K.Slider이다. K.K.를 일본어 발음으로 하면 "케케"라는 점을 의도한 듯하다.
특이하게 한국어 명칭은 일본과 영어 명칭 둘 다 따라가지 않은 T.K.였는데, '''T'''ota'''K'''eke가 아니냐는 설이 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부터 글로벌 명칭을 따라 K.K.로 변경되었다. 다만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부터 쭉 T.K.를 사용해왔기 때문에 국내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변경된 이름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 중. 그래서 그냥 T.K.로 부르는 사람들도 많다.
카페의 마스터와 더불어 유저의 개인기에 일절 반응을 하지 않는 두 NPC 중 하나이다.[4]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서는 잠자리채로 때려도 반응조차 없다.
2. 상세
초기 3부작에서는 기차역에서 노래를 불러주고,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과 타운으로 놀러가요 동물의 숲에서는 토요일 저녁 7시에 나타나 커피숍 비둘기 둥지에서 8시부터 12시까지 노래를 들려주고,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에서는 요일과 시간은 동일하며 클럽에서 라이브 타임을 가진다. 모동숲에서는 전작과 달리 메인 이벤트를 거쳐야 등장하는데 내용은 후술. 엔딩이 딱히 존재하지 않는 이 게임의 특성상 이 때 스탭롤을 볼 수 있다. 후속작들에서도 이는 동일.
K.K.가 들려주는 소리는 기타 소리, 휘파람 소리, 기타 두드리는 소리, 약간의 비트박스, 아무 음절이나 이어붙인듯한 가사 정도지만[5] 보통 평가가 좋다. 특정한 높이의 음이 특정한 가사를 가지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렇지 않다.
음악을 다 들은 후에는 페이크 곡이 아닌 이상 해당 음악의 ♪ 로 생긴 음악 아이템 혹은 CD[6] 를 공짜로 준다. 나중에 집에서 라디오 등으로 들을 수 있지만 역시 라이브가 최고. 다만 페이크 곡 같은 일부 노래는 라이브로만 들을 수 있어서 아쉬운 면이 있다. 노래는 몇번이고 더 들을 수 있긴 하지만 음반은 일주일에 한번씩만 받을 수 있어 페이크 곡이 아니여도 음반은 한 개밖에 받을 수 없다.
페이크 곡을 듣는 방법은 직접 신청곡 이름을 적을 때, 없는 곡 이름을 적으면 들을 수 있다. K.K.가 그 곡이 마치 있는 것 마냥 들려주더니 라이브가 끝나면 사실 이 곡은 없는 거라고 한다. 그러고는 '''곡을 안준다.''' 앞서 말했듯이 이래서 페이크 곡은 라이브로 밖에는 듣지 못한다. 한편 페이크 곡 중 놀동숲 BGM이 있다. 엄청난 감명을 주는 부분이지만, 많은 팬들의 추억이 담긴 곡임에도 음반이 없다는 것에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느 작품이든 노래 제목에 공백이나 특수문자 토씨 하나라도 잘못 입력하면 페이크 곡을 들려주니 주의할 것.
튀동숲에서는 클럽 515[7] 의 DJ가 되었다. 스승에게 클럽 공공사업 의뢰를 받고 클럽을 건설하면 토요일을 제외한 밤마다 턴테이블 앞에서 믹싱을 하는 K.K.를 볼 수 있다. 모든 곡[8] 이 Club Remix화 하는 건 덤. 듣다가 조명이 어두워질 때 플레이어의 증명사진을 띄우며 마을 멜로디를 믹싱해주거나 미리 장식된 토용들이 신나게 춤춘다. 플레이어의 마을에서 이사 간 동물이 가끔 춤추러 오기는 하지만 많이 놀러오게 하려면 최대한 많이 이사를 보내야 한다.
포켓 캠프에서는 기간한정으로 제작 가능한 캐시템을 설치(의자, 기타 등)하거나 기간한정 접속 보상으로 지급되는 무료 기타 아이템을 캠핑장에 설치하면 등장시킬 수 있다. DJ K.K. 로 정원 이벤트에 등장하기도 하였다.
모동숲에서는 플레이어가 첫날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잠에 들면 꿈 속에 등장하며, 이후 안내소를 업그레이드하면 너굴이 K.K.를 마을에 초청하자는 이른바 프로젝트 K를 제안하게 된다.[9] 자세한 공략은 항목 참조.
이후 여울을 통해 들을 수 있는 섬 평판이 별 3개를 달성하면 K.K.가 쓴 감상평을 들을 수 있으며 너굴이 K.K.에게 연락을 하여 섬에 초대를 한다. 그리고 다음 날 접속 시[10] 여울의 브리핑 이후 바로 K.K.의 라이브로 넘어가게 되며 모동숲의 메인 테마곡인 '모두 모여봐요'를 들러준다.[11] 그 뒤로 이 섬이 마음에 들었다며 매주 토요일마다 방문할 것이라고 너굴에게 전해 듣게된다. 자세한 시간은 항목 참조.
참고로 라이브는 광장을 사용하기 때문에 대회 등의 이벤트가 토요일에 예정될 경우, K.K.가 토요일이 아닌 일요일에 섬을 방문하니 주의할 것. 만약 토요일에 채집대회, 일요일에 8월 한정 이벤트인 불꽃놀이 축제를 할 경우 토,일 모두 광장 공연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월요일에 방문한다.
3. 노래 목록
4. 여담
동물의 숲 시리즈에서도 인기가 상당히 많은 캐릭터로, 과거 일본 동물의 숲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두 번의 인기투표에서 두 번 모두 '''1위'''를 차지했다.64/+
토타카 카즈미가 음악을 맡은 게임엔 꼭 숨겨져 있는 토타카의 노래(Totaka's Song)도 'T.K.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존재한다.
타운으로 놀러가요 동물의 숲에서 T.K.에게 들을 수 있는 노래들은 여기서 모두 감상할 수 있다.
라이브 모음집
유튜브에선 K.K.의 목소리와 기타를 따와서 거의 보컬로이드처럼 쓰기도 한다.
Nyan Cat
Don't worry be happy
Bohemian Rhapsody
보노보노 버전
K.K.가 연주하는 MEGALOVANIA
Steamed Hams를 처음부터 끝까지 K.K. 소리로만 재현한 영상까지 있다.
Sicko Mode 버전
지코 - 아무노래
이마트송
관짝밈
-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에서 스매시 마을 스테이지를 고를 경우 동물의 숲에서 K.K.가 라이브하는 시각(토요일 오후 8시-12시)에 라이브를 한다. 덕분에 리핑된 게임 BGM에서 K.K.의 곡이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사운드 테스트에선 숨겨져 있다.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는 사운드 테스트에서도 해당 라이브 곡들을 감상할 수 있지만, 스테이지 배경음으로는 여전히 선곡할 수 없었다. 현재는 업데이트로 어느 스테이지든 선곡이 가능하다.
- 북미권에서 유명한 밈이었고 한국에도 상륙해 2019년부터 국내 트위터를 포함한 다수의 웹사이트에서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K.K.하우스가 나비보벳따우라는 이름으로 유명해지고 있다. 자세한건 K.K.하우스문서 참고.
- 튀동숲까지만해도 모델링의 한계로 기타줄에 손이 닿지 않아서 기타를 치는 게 아니라 기타 윗부분을 쓰다듬는 기괴한 모션이었는데 모동숲부턴 정상적으로 기타줄에 손이 닿아 연주하는 모션으로 나온다.
- 가끔 K.K의 노래 영상에 동물어를 해석한 가사라고 하는 영문이 같이 올라오기도 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대부분 팬이 멜로디에 맞춰 붙인 비공식 개사다. K.K의 노래에는 가사가 없다. 하지만 K.K. 보사노바의 경우 극장판을 통해 공개된 가사가 있다.
- 2020년 4월에는 유명 앨범 커버들을 K.K.로 패러디하는 그림 챌린지가 유행하기도 했다.
[1] 외형상 말티즈또는 잭 러셀 테리어와 유사하나 공식적으로 무슨 종인지에 대한 언급은 없다 .[2] K.K.에게 신청곡을 부탁하면 나오는 스탭롤에서도 Sound Director에 토타카 카즈미라는 단어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3] 게임 내에서는 히라가나로 표기되므로 히라가나도 병기.[4] 깨빈인 경우 첫 대화 이전 한정이므로 예외.[5] 가끔 하울링도 하는데 정말 강아지가 내는 것처럼 소리가 똑같다.[6] 튀동숲에서는 음악의 대체품으로 등장한다.[7] 일본판은 클럽 444, 유럽판은 101, 북미판은 LOL. 515는 스승의 날을 뜻하는 숫자, 444는 스승을 뜻하는 일본어 ししょう의 고로아와세, 101은 '기초, 입문, 개론'을 뜻하는 숫자, LOL은 한국으로 치면 ㅋㅋㅋ에 해당되는 단순한 서양 인터넷 은어지만 LOL을 소문자로 바꾸면 lol, 유럽판의 101과 흡사해진다.[8] 설정 상 비밀곡은 미공개곡이라는데, 비밀곡도 리믹스 곡으로 등장한다.[9] 이 때 너굴이 평소보다 흥분하고 말이 많아지는 흔치 않은 광경을 볼수있다. K.K.의 엄청난 팬인지 플레이어가 K프로젝트를 거절하겠다고 하면 "뭐어어???"라는 듯한 매우 놀란 표정을 한다.[10] 만약 다음 날이 일요일이면 그 다음 날로 넘어간다.[11] 이때 한정으로 라이브에 너굴과 콩돌 밤돌, 여울, 부엉과 대부분의 일반 주민들이 구경을 한다. 이후의 라이브 때는 공연석에 앉은 주민들만 나오니 많은 주민들과 라이브를 듣는 모습은 이 때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