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티즈
Maltese
개의 품종 중 하나다. 대표적인 소형견 중 하나다.
작은 체구와 깨끗해 보이는 하얀 외모의 애완견으로 아주 귀엽고 인기가 많아서 한국에서 포메라니안과 함께 반려견으로 가장 많이 길러지는 종이다. 하지만 소형견이 겪을 수 있는 대부분의 질병에 모두 취약해서 키울 때 생각보다 애로 사항이 많다. 시츄와 함께 소형견 중에서 고질병이 가장 많은 편이다.
키는 수컷의 경우 20~25cm, 암컷의 경우 20–23cm이며, 몸무게는 미국애견협회(American Kennel Club)에 따르면 4~7 파운드 (1.8~3.2 kg) 사이이며, 6파운드(2.7kg) 미만이 선호된다고(preferred) 기재되어 있다. 소형견들이 점차 더 소형화되고 있어서 우리나라에서는 요즘 1.8kg보다 작은 몰티즈도 매우 흔하다. 물론 3~5kg 이상 되는 말티즈도 보인다.
이탈리아산 품종으로, 원래는 항해 중 선내의 쥐를 잡기 위해서 작지만 재빠르고 활동량이 많은 종으로 개량되었다. 갈색, 회색, 그리고 흰색 몰티즈가 존재했으나 지금은 갈색이 섞인 몰티즈는 희귀하다. 거의 흰색 품종만 남았다.
깔과 귀 모양이 판이한 요크셔 테리어와도 모질이나 크기가 비슷하다.[2]
어원은 이탈리아 남부 몰타섬 품종이라 몰타의 형용사 형태인 'Maltese'에서 따서 몰티즈라고 불렸다는 설과 피난처, 항구를 뜻하는 셈족의 언어 'malat'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대체로 전자가 정설로 받아들여지나, 후자의 설을 지지하는 학자들도 있다. 참고로 영어 단어 Maltese는 몰타의, 몰타 출신의, 몰타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그랜드 챔피언 챌린저들간에서 전자와 후자의 혼합으로 인해 탄생된 이름이라 지지하는 입장이 많아지고, 몰타섬과 관련된 역사 서적들에서 몰티즈를 선내 쥐잡이용과 항구 정박 후 생선 판매에서 고양이를 쫒기 위한 용도로 서용되었다는 어구가 많이 등장하는 것과, 중~르네상스 시기 지중해 무역을 담당하던 셈족의 몰타인들이 크레타 섬에서 몰타 섬으로 무역 범위를 더욱 넓혀가면서 상행위를 위해 로마어와 셈어를 혼용해서를 자주 구사했다는 것으로 보아 다수의 학자들은 전자와 후자의 경우가 혼합되었다는 것이 거의 확실하다는 입장이다.
어원에서도 알 수 있지만 'Maltese'의 표준 영어 발음은 ''''몰티즈''''이다.[3] 그러나 미국에서는 '말티즈'로 읽는 경우도 있는 듯하다.
일상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몰티즈들은 털이 짧고 곱슬곱슬하다. 몰티즈 하면 유명한 간달프/산신령스러운 모습은 오랜 시간 미용에 공들인 쇼독들에게서 볼 수 있는 이미지이다.
몰티즈는 다른 소형견종들과 달리 인위적인 교배가 아니라 자연 발생한 견종으로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지만 기원전 1500년 경, 페니키아인의 중계무역 장소였던 지중해의 몰타섬에 유입된 개가 조상으로 여겨진다. 기원전부터 로마나 그리스에서 귀부인들이 말티즈를 길렀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애견화의 역사가 오래 된 종이다. 두산백과 말티즈 문서
활발하고 놀기를 좋아하는 성격이다. 주인에게 치대는 성향이 강하고 주인이 집에 들어오면 방방 뛰는 등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눈치가 빨라서 주인의 마음을 민감하게 감지하는 편이다. 반면, 자기 주장을 강하게 하고 고집이 있는 견종이다. 밥, 간식, 산책 등 자기가 원하는 바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출하는 편이다. 자기 주장이 강하고 자신이 원하는 바가 달성되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기 때문에 훈련이 잘못될 경우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판단되면 뒤끝을 보이며 휴지통을 뒤엎는 등의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어릴 때 엄격하게 훈련을 시켜 놓지 않으면 나중에 주인이 매우 힘들어질 수 있다.
성격은 개체차가 존재하고 브리딩에 따라 성격은 케바케지만 상업주의가 강한 한국에서 성격에 따른 브리딩이 이루어지는 경우는 흔치 않기 때문에 국내에서 분양되는 대부분의 말티즈는 자기 방어 성향이 매우 강하고 질투심도 강하다. 그 때문에 어릴 때 서열 훈련을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주인을 무는 등의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해야 한다. 물론 치와와, 페키니즈, 닥스훈트 등의 지랄견들보다 악명이 덜하지만 몰티즈의 지랄성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다른 동물에 대한 공격성과 경계심, 질투심이 높다. 기본적으로 소형견들은 체구가 작은 만큼 쉽게 위협을 느끼고, 이로 인해 공격성이 높은 편이다. 특히 몰티즈는 다른 동물에 대해 공격성과 질투심을 크게 표출한다. 다른 동물의 범위에는 개나 고양이뿐만 아니라 인간도 포함된다. 특히 덩치가 작아 만만한 인간 아이들을 경쟁자로 생각하고 물거나 짖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참고로 몰티즈는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푸들 다음으로 많이 출연한 문제견이다.[4] 3위 이하의 문제견들보다도 출연 빈도수가 훨씬 높다. 때문에 몰티즈를 키우기 전에 깊이 숙고할 필요가 있다. 물론 다른 견종들도 다 나름의 장단점이 있고, 몰티즈 역시 단점도 많지만 뛰어난 외모와 소형견 중에서 무척 작은 체구 등 장점과 매력 또한 적지 않기 때문에 몰티즈를 키우는 사람이 적지 않다.
호기심(+공격성)이 강해서 낯선 사람과 마주치면 쫓아가서 미친 듯이 달려든다. 가게나 학원 같은 곳에 놓아둘 경우 늙어서 체력이 없거나 습관화된 경우가 아니라면 들어오는 모든 사람에게 달려든다. 엄격하게 훈련을 시켜 놓지 않았거나 습관이 배지 않은 경우 행인에게 무조건 달려든다. 행인 입장에서는 난데없이 개가 미친 것처럼 달려드니 놀라는 경우가 많다. 일부 몰티즈 견주들은 이런 행동을 붙임성이 있다면서 긍정적으로 인식하지만 이것은 주인의 생각일 뿐이며 다른 사람들은 이런 몰티즈를 보통 지랄견으로 인식한다. 소형견이라도 산책시킬 때는 반드시 하네스를 착용하고 행인에게 달려들지 않도록 잘 컨트롤하고 훈련시키는 것이 필수.
타고난 공격 본능이 강해서 '''입질'''도 심하다. 여느 지랄견 못지않게 잘 물어뜯는다. 몰티즈를 키워본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이 "입질"을 못 하게 확실하게 교육해야 한다.[5] 물건을 물어뜯는 것도 문제지만 사람을 물기 때문에 몰티즈의 무는 습관은 반드시 철저히 교육해야 한다. 소형견이라 우습게 보는 경우가 많지만 몰티즈는 소형견 중에서 머즐이 큰 편이어서 악력이 강해 사람을 물면 상처가 생각보다 깊게 나고 데미지가 적지 않다.
다른 소형견들에 비해 행동이 매우 민첩한 편이며 활동량도 많은 편이다.[6] 행동이 무척 민첩한 편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나 개를 공격할 때 상대에게 공격하겠다는 시그널을 주지 않고 순간적으로 공격해서 물기 때문에 상당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 대부분의 개가 그렇듯 몰티즈도 산책을 좋아한다.[7] 산책을 나가자고 주인에게 마구 보채지만 정작 산책을 나가면 소형견 답게 빨리 지치는 편이기도 하다. 이런 왕성한 활동성에 비해 골격, 특히 슬개골이 약하기 때문에 슬개골 탈구나 골절 등이 고질적으로 나타난다.
성격이 예민하여 낯선 자극이나 소리에도 예민하게 반응하여 심하게 짖는다. 분리불안 증세를 보이는 경우도 많다. 아파트 등에서 분리불안시 짖음 문제로 이웃들로부터 항의가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어린 시절 스트레스, 억압, 충격 등에 의해 '''성격 이상'''이 오는 경우가 다른 견종보다 많다. 특히 훈련을 잘 안 받으려 하고 훈련을 시키려는 견주에게 적대적이고 공격적인 행동을 많이 하고 주인은 주인대로 이런 몰티즈를 확실히 훈육시키기 위해 강압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견주와 몰티즈 사이에 오해, 앙금, 스트레스, 억압, 증오가 서로 싹트면서 몰티즈는 몰티즈대로 억압과 스트레스로 인해 점차 더욱 성격이상과 강박,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고, 아무리 말해도 주인의 말을 절대 따르려 하지 않으며 고집을 피운다. 견주는 주인대로 정말 힘들어하며 결국 몰티즈에 대한 분노, 짜증, 원망의 골이 깊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수많은 사례가 세나개에 등장하고 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몰티즈는 푸들과 더불어 세나개에 압도적으로 많이 출연하는 문제견종이다.
지능은 상당히 낮은 편이다. 말티즈는 대체로 지적이라고 평가되고 있지만 여기서 말하는 반려견 지능은 훈련성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몰티즈의 지능이 낮게 평가되는 것은 훈련을 잘 안 받고 말썽을 많이 피운다는 사실과 일맥상통한다. 개의 지능을 본능적 지능, 적응지능, 복종지능 이 세가지로 분석하여 순위를 매긴 위키피디아의 자료에서는 138개의 견종 중 111위로 낮은 편이다. 출처
말티즈 등의 소형견을 분양하는 업체에서 이런 유전병 문제는 판매율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설명하기 꺼려한다. 개가 소형견으로 개량되면서 생겨난 것이 유전병이다. 모든 개체가 이런 유전병을 100% 일으킨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흔한 것이 사실이다. 개의 귀여움에 반해 입양하기 전에 소형 견종 특유의 유전병에 대해 이해하고, 발병한 개도 끝까지 안고 갈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유루증이 발병한 몰티즈의 경우 눈 주위에 박테리아가 번식해 눈 아래 콧잔등의 털이 쉽게 붉어진다. 이는 푸들과의 공통점. 한국은 몰티즈나 푸들 외에도 유루증을 가진 소형견종이 많은 편이다. 외국의 경우 슬개골 탈구나 유루증 등의 유전병을 가진 개체는 번식을 자제하는 편인데도 눈물자국 문제를 호소하는 몰티즈 견주가 꽤 있는 편이다. 그런데 한국은 강아지 공장이나 애견샵 등에서 무분별한 근친교배, 유전병 개체 교배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의 일상에서 볼 수 있는 몰티즈들 중 눈물자국이 없는 개체를 찾는 게 더 힘들텐데 한국의 열악한 교배 상황에서 발생하는 문제일 확률이 크다. 유루증이 있는 개체들끼리 무분별하게 교배가 행해지고 애견샵에서 판매가 이루어지니 당연한 결과라고도 할 수 있겠다. 건강한 말티즈를 맞이하고 싶다면 강아지 공장과 연결돼있을 확률이 큰 애견샵보다는 가정분양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부모견의 건강을 꼭 확인하고 자견을 데려오자. 부모견이 눈물이 많고 눈물자국이 있다면 자견 또한 눈물이 많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눈물의 양이 많은 만큼 눈곱도 굉장히 많이 끼므로, 매일 정리해 주는 게 좋다. 몰티즈는 귀찮아하지만(...) 지들도 쌓이면 눈 주위를 긁어대기에 미리미리 해주는 게 좋다. 말티즈의 눈물자국 관리에 대해 구체적으로 서술하자면, 매일 눈 세정제를 적신 거즈, 혹은 물티슈로 눈 주위를 닦아주거나 눈물자국에 효과가 있는 사료를 급여하거나 하는 방법으로 관리해줘야 한다. 거기에 눈 주변 털 길이가 길어지면 찔림방지를 위해 가위 등으로 털을 잘라내줘야 한다. 눈물자국이 심해지면 외관상으로 흉해지는 것 뿐만 아니라 해당견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주며 세균증식과 피부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말티즈를 키운다면 눈물자국 관리는 각오해둬야 할 부분이다.
사실 유전병이라는 게 선천적 질병이니만큼 그렇게 노력해도 이미 진전된 눈물자국을 없애는 건 쉽지 않다. 설령 일시적으로 회복시킨다 해도 근본적 문제가 해결이 안되었기에 재발도 매우 쉬운게 현실. 솔직히 흘러넘치는 눈물을 닦는 것으로 해결하려면 하루에 7~8번씩 닦아줘도 모자란다. 눈가 정리나 사료 변경으로 초기에 눈물자국이 잡히면 다행이겠지만 증세가 심각한 경우에는 강아지 안면의 선천적 이상일 수 있으니 동물병원에서 외과적 치료를 상담받아 보는 것이 좋다. 동물병원에서 실시 가능한 수술 중에 내안각성형술이 유루증 치료에 대단히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2000년대 이후로 각종 기형을 가진 말티즈들이 비약적으로 늘고 있다. 강아지 공장에서 무분별하게 번식한 개체에서 주로 이런 문제가 발생하며, 2010년대 이후 강아지나 고양이 등의 반려동물을 입양하고자 하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인기 견종인 말티즈의 분양 도중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흔하게 됐다.
대표적 기형에는 사시. 양 눈동자가 바깥쪽으로 벌어져 초승달 형태의 흰자가 보이는 형태를 띈다. 이는 강아지 분양업체에서 판매를 위한 외모(과도하게 큰 눈, 눌린 코, 크기 등)에만 집착한 결과이며, 2018년 현재. 전국 분양업체의 말티즈들 중 적지 않은 개체가 이런 기형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 있는데, 소비자가 사시에 대한 클레임을 걸 경우 업체에서는 1.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교정된다. 2. 말티즈들은 원래 이렇게 생겼다. 등 이상한 변명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강아지를 몇개월 이상 키운 이후에는 그냥 키울 수 밖에 없는 현실, 혹은 원래 그런거다라는 거짓 상식을 주입함으로서 환불을 줄이려는 업체의 간악한 거짓말. 사시는 분명한 기형이며 자라면서 교정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또한 원래 그렇게 생겼다는 것도 거짓이다.
이 외에 성격도 마찬가지. 많은 사람들이 "개의 성격은 자라면서 결정된다" 또는 "이 개의 성격이 이런 것은 종 전체에서 나타나는 특성이다" 라는 이상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도 사실이 아니다. 개의 성격은 모견과 부견을 따라가며[11] 성격 선택 브리딩이 계속될수록 온순한 성격의 강아지가 나올 확률이 비약적으로 올라간다. 다만 한국은 앞서 말한 과도한 상업주의 영업으로 인해 성격은 고려 대상이 아니다. 때문에 적지 않은 강아지들이 일반 가정에서 키울 수 없을 정도의 과격함, 공격성을 가진 경우가 많다. 분명히 단언컨대 이러한 성격을 가진 강아지들은 브리딩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 이는 상업적 애견 문화가 짧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점이기도 해서, 반려견 상업의 역사가 오래된 독일등의 나라에서는 이런 문제가 훨씬 적다는 점에서 더 잘 알 수 있다.
상술했지만 건강한 말티즈를 분양받기 위해서는 강아지 공장 등에서 나온 말티즈가 아닌 믿을 수 있는 브리더나 가정분양을 통해 분양받는 것을 권한다.
결국 사람들의 욕심으로 인해 죄없는 강아지들이 기형견으로 태어나서 버림 받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털이 가늘기 때문에 일정 길이 이상으로 자라면 앞다리나 뒷다리 사이 등, 마찰이 자주 일어나는 부위의 털이 엉키기 쉽다.[12] 비단 그런 부위가 아니더라도 털 자체가 엉킴 현상이 쉽게 일어나고 더욱이 말티즈의 털은 한도끝도 없이 자라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털이 심하게 엉키면 빗질할 때 엉킨 부분이 걸리면 연한 살이 당겨져서 상당히 아파하므로 털이 엉키지 않게 매일 빗질과 함께 적당한 길이로 미용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관리해 줄 자신이 없는 사람은 털이 자라면 전문가에게 맡겨 미용을 해 주도록 하자.
성격에 따라 다른 편인데 몇몇 몰티즈 강아지들은 외로움을 심각하게 많이 타고 '''잘 짖는다.''' 그래서인지 키우는데 애를 먹을 때가 종종 있는데 특히 주인이 잠시라도 집에서 자리를 비우다 돌아오면 그 사이를 못참고 목청껏 울부짖는 개소리(...)에 못견뎌 문앞에 옆집 혹은 밑에집에서 온 사람들과 마주칠 가능성이 높다...[13] 또한, 몇몇 몰티즈 강아지들은 어린아이를 자신의 라이벌로 생각하고 함부로 대하거나 사납게 짖는 경우가 많으니 서열 훈련을 제대로 확실히 시켜 놓아야 한다.
과거 개그콘서트의 악성 바이러스 코너에서 신고은의 컨셉.
짱구는 못말려의 짱구가 기르는 흰둥이의 품종이 바로 이 몰티즈로 추정된다. 초반엔 거의 믹스견 취급이긴 하다.[14]
캐니멀의 미미도 몰티즈다.
TV동물농장 688회에서 음식물 쓰레기통에 새끼 몰티즈 3마리를 버린 사례가 방영됐다.[15] 그것도 쓰레기봉투에 넣은 다음 봉투를 단단히 묶어서 버렸다. 버려진 3마리 중 2마리는 발견한 사람들에게 입양되어 잘 지내고 있다고 한다.
2015년 8월에는 몰티즈가 포대에 담겨 생매장을 당한 사건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무책임하게 반려견을 버리는 것과 동물학대를 비난했는데, 오히려 사실은 정반대였다. 개를 키우면서도 잘 돌보지 않는 아내에게 화난 남편이 경고차원에서 개를 데려다 지인에게 맡겼으나 몰티즈가 스스로 목줄을 끊고 달아났다. 그러다 근처의 신고를 받고 유기견을 구조하러 소방대가 출동했지만 소방대원들은 차에 치여 쓰러져 있는 개를 보게 되었고 맥박이 멈추고 호흡이 없어 죽은 걸로 판단해 근처 야산에 소방대원들이 묻어주었다.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개는 다시 살아났고 낑낑거리는 소리를 들은 누군가 신고해 다시 구조됐다. (산소부족 및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해 뇌손상이 온듯했지만 가족을 만나고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관할 소방서에서는 하루에도 버려진 동물을 구조하는 경우가 워낙 많아 본인들이 처리한 사건인 줄 파악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 사연은 TV동물농장에도 방송되었다.
[16] 정확히 하자면 저 왕티즈라 불리는 솔이는 믹스견으로 체형, 크기, 어릴 적의 두상[17] 등으로 보아 말티푸[18] 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어릴 적엔 말티푸나 말티즈나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햇갈릴 정도로 비슷하므로...[19] 솔이를 비숑프리제나 꼬똥 드 툴레아 등으로 짐작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비숑의 경우 10kg가 최대체중, 꼬똥의 경우 5~6kg가 최대체중인데 솔이의 경우 어느 쪽에도 해당사항이 없다.[20] 애초에 믹스견들은 양 부모견의 품종이 명확하다 해도 어느 쪽의 외형 유전자가 더 강하게 타고날지는 아무도 모르기에 솔이처럼 미디엄 푸들에 가까운 중형 믹스견이 나올 수도 있고, 더 작은 믹스견이 나올 수도 있다.
놀랍게도 대형견인 허스키와 소형견인 말티즈의 자연 교배종 말스키/허티즈도 존재한다. 이쪽은 말티즈(수컷)과 허스키(암컷)의 교배로 태어난 케이스인데,[21][22] 덩치는 허스키를 닮아 자견들이 부견 말티즈의 덩치를 어릴 적부터 뛰어넘었으나[23] 말티즈처럼 축 쳐지고 곱슬거리는 가는 털을 지녔다.
1. 개요
개의 품종 중 하나다. 대표적인 소형견 중 하나다.
작은 체구와 깨끗해 보이는 하얀 외모의 애완견으로 아주 귀엽고 인기가 많아서 한국에서 포메라니안과 함께 반려견으로 가장 많이 길러지는 종이다. 하지만 소형견이 겪을 수 있는 대부분의 질병에 모두 취약해서 키울 때 생각보다 애로 사항이 많다. 시츄와 함께 소형견 중에서 고질병이 가장 많은 편이다.
키는 수컷의 경우 20~25cm, 암컷의 경우 20–23cm이며, 몸무게는 미국애견협회(American Kennel Club)에 따르면 4~7 파운드 (1.8~3.2 kg) 사이이며, 6파운드(2.7kg) 미만이 선호된다고(preferred) 기재되어 있다. 소형견들이 점차 더 소형화되고 있어서 우리나라에서는 요즘 1.8kg보다 작은 몰티즈도 매우 흔하다. 물론 3~5kg 이상 되는 말티즈도 보인다.
이탈리아산 품종으로, 원래는 항해 중 선내의 쥐를 잡기 위해서 작지만 재빠르고 활동량이 많은 종으로 개량되었다. 갈색, 회색, 그리고 흰색 몰티즈가 존재했으나 지금은 갈색이 섞인 몰티즈는 희귀하다. 거의 흰색 품종만 남았다.
깔과 귀 모양이 판이한 요크셔 테리어와도 모질이나 크기가 비슷하다.[2]
어원은 이탈리아 남부 몰타섬 품종이라 몰타의 형용사 형태인 'Maltese'에서 따서 몰티즈라고 불렸다는 설과 피난처, 항구를 뜻하는 셈족의 언어 'malat'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대체로 전자가 정설로 받아들여지나, 후자의 설을 지지하는 학자들도 있다. 참고로 영어 단어 Maltese는 몰타의, 몰타 출신의, 몰타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그랜드 챔피언 챌린저들간에서 전자와 후자의 혼합으로 인해 탄생된 이름이라 지지하는 입장이 많아지고, 몰타섬과 관련된 역사 서적들에서 몰티즈를 선내 쥐잡이용과 항구 정박 후 생선 판매에서 고양이를 쫒기 위한 용도로 서용되었다는 어구가 많이 등장하는 것과, 중~르네상스 시기 지중해 무역을 담당하던 셈족의 몰타인들이 크레타 섬에서 몰타 섬으로 무역 범위를 더욱 넓혀가면서 상행위를 위해 로마어와 셈어를 혼용해서를 자주 구사했다는 것으로 보아 다수의 학자들은 전자와 후자의 경우가 혼합되었다는 것이 거의 확실하다는 입장이다.
어원에서도 알 수 있지만 'Maltese'의 표준 영어 발음은 ''''몰티즈''''이다.[3] 그러나 미국에서는 '말티즈'로 읽는 경우도 있는 듯하다.
일상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몰티즈들은 털이 짧고 곱슬곱슬하다. 몰티즈 하면 유명한 간달프/산신령스러운 모습은 오랜 시간 미용에 공들인 쇼독들에게서 볼 수 있는 이미지이다.
2. 성격
몰티즈는 다른 소형견종들과 달리 인위적인 교배가 아니라 자연 발생한 견종으로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지만 기원전 1500년 경, 페니키아인의 중계무역 장소였던 지중해의 몰타섬에 유입된 개가 조상으로 여겨진다. 기원전부터 로마나 그리스에서 귀부인들이 말티즈를 길렀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애견화의 역사가 오래 된 종이다. 두산백과 말티즈 문서
활발하고 놀기를 좋아하는 성격이다. 주인에게 치대는 성향이 강하고 주인이 집에 들어오면 방방 뛰는 등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눈치가 빨라서 주인의 마음을 민감하게 감지하는 편이다. 반면, 자기 주장을 강하게 하고 고집이 있는 견종이다. 밥, 간식, 산책 등 자기가 원하는 바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출하는 편이다. 자기 주장이 강하고 자신이 원하는 바가 달성되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기 때문에 훈련이 잘못될 경우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판단되면 뒤끝을 보이며 휴지통을 뒤엎는 등의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어릴 때 엄격하게 훈련을 시켜 놓지 않으면 나중에 주인이 매우 힘들어질 수 있다.
성격은 개체차가 존재하고 브리딩에 따라 성격은 케바케지만 상업주의가 강한 한국에서 성격에 따른 브리딩이 이루어지는 경우는 흔치 않기 때문에 국내에서 분양되는 대부분의 말티즈는 자기 방어 성향이 매우 강하고 질투심도 강하다. 그 때문에 어릴 때 서열 훈련을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주인을 무는 등의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해야 한다. 물론 치와와, 페키니즈, 닥스훈트 등의 지랄견들보다 악명이 덜하지만 몰티즈의 지랄성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다른 동물에 대한 공격성과 경계심, 질투심이 높다. 기본적으로 소형견들은 체구가 작은 만큼 쉽게 위협을 느끼고, 이로 인해 공격성이 높은 편이다. 특히 몰티즈는 다른 동물에 대해 공격성과 질투심을 크게 표출한다. 다른 동물의 범위에는 개나 고양이뿐만 아니라 인간도 포함된다. 특히 덩치가 작아 만만한 인간 아이들을 경쟁자로 생각하고 물거나 짖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참고로 몰티즈는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푸들 다음으로 많이 출연한 문제견이다.[4] 3위 이하의 문제견들보다도 출연 빈도수가 훨씬 높다. 때문에 몰티즈를 키우기 전에 깊이 숙고할 필요가 있다. 물론 다른 견종들도 다 나름의 장단점이 있고, 몰티즈 역시 단점도 많지만 뛰어난 외모와 소형견 중에서 무척 작은 체구 등 장점과 매력 또한 적지 않기 때문에 몰티즈를 키우는 사람이 적지 않다.
호기심(+공격성)이 강해서 낯선 사람과 마주치면 쫓아가서 미친 듯이 달려든다. 가게나 학원 같은 곳에 놓아둘 경우 늙어서 체력이 없거나 습관화된 경우가 아니라면 들어오는 모든 사람에게 달려든다. 엄격하게 훈련을 시켜 놓지 않았거나 습관이 배지 않은 경우 행인에게 무조건 달려든다. 행인 입장에서는 난데없이 개가 미친 것처럼 달려드니 놀라는 경우가 많다. 일부 몰티즈 견주들은 이런 행동을 붙임성이 있다면서 긍정적으로 인식하지만 이것은 주인의 생각일 뿐이며 다른 사람들은 이런 몰티즈를 보통 지랄견으로 인식한다. 소형견이라도 산책시킬 때는 반드시 하네스를 착용하고 행인에게 달려들지 않도록 잘 컨트롤하고 훈련시키는 것이 필수.
타고난 공격 본능이 강해서 '''입질'''도 심하다. 여느 지랄견 못지않게 잘 물어뜯는다. 몰티즈를 키워본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이 "입질"을 못 하게 확실하게 교육해야 한다.[5] 물건을 물어뜯는 것도 문제지만 사람을 물기 때문에 몰티즈의 무는 습관은 반드시 철저히 교육해야 한다. 소형견이라 우습게 보는 경우가 많지만 몰티즈는 소형견 중에서 머즐이 큰 편이어서 악력이 강해 사람을 물면 상처가 생각보다 깊게 나고 데미지가 적지 않다.
다른 소형견들에 비해 행동이 매우 민첩한 편이며 활동량도 많은 편이다.[6] 행동이 무척 민첩한 편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나 개를 공격할 때 상대에게 공격하겠다는 시그널을 주지 않고 순간적으로 공격해서 물기 때문에 상당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 대부분의 개가 그렇듯 몰티즈도 산책을 좋아한다.[7] 산책을 나가자고 주인에게 마구 보채지만 정작 산책을 나가면 소형견 답게 빨리 지치는 편이기도 하다. 이런 왕성한 활동성에 비해 골격, 특히 슬개골이 약하기 때문에 슬개골 탈구나 골절 등이 고질적으로 나타난다.
성격이 예민하여 낯선 자극이나 소리에도 예민하게 반응하여 심하게 짖는다. 분리불안 증세를 보이는 경우도 많다. 아파트 등에서 분리불안시 짖음 문제로 이웃들로부터 항의가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어린 시절 스트레스, 억압, 충격 등에 의해 '''성격 이상'''이 오는 경우가 다른 견종보다 많다. 특히 훈련을 잘 안 받으려 하고 훈련을 시키려는 견주에게 적대적이고 공격적인 행동을 많이 하고 주인은 주인대로 이런 몰티즈를 확실히 훈육시키기 위해 강압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견주와 몰티즈 사이에 오해, 앙금, 스트레스, 억압, 증오가 서로 싹트면서 몰티즈는 몰티즈대로 억압과 스트레스로 인해 점차 더욱 성격이상과 강박,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고, 아무리 말해도 주인의 말을 절대 따르려 하지 않으며 고집을 피운다. 견주는 주인대로 정말 힘들어하며 결국 몰티즈에 대한 분노, 짜증, 원망의 골이 깊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수많은 사례가 세나개에 등장하고 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몰티즈는 푸들과 더불어 세나개에 압도적으로 많이 출연하는 문제견종이다.
지능은 상당히 낮은 편이다. 말티즈는 대체로 지적이라고 평가되고 있지만 여기서 말하는 반려견 지능은 훈련성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몰티즈의 지능이 낮게 평가되는 것은 훈련을 잘 안 받고 말썽을 많이 피운다는 사실과 일맥상통한다. 개의 지능을 본능적 지능, 적응지능, 복종지능 이 세가지로 분석하여 순위를 매긴 위키피디아의 자료에서는 138개의 견종 중 111위로 낮은 편이다. 출처
3. 주의할 점
3.1. 유전병
말티즈 등의 소형견을 분양하는 업체에서 이런 유전병 문제는 판매율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설명하기 꺼려한다. 개가 소형견으로 개량되면서 생겨난 것이 유전병이다. 모든 개체가 이런 유전병을 100% 일으킨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흔한 것이 사실이다. 개의 귀여움에 반해 입양하기 전에 소형 견종 특유의 유전병에 대해 이해하고, 발병한 개도 끝까지 안고 갈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 유루증, 눈곱, 눈물자국
유루증이 발병한 몰티즈의 경우 눈 주위에 박테리아가 번식해 눈 아래 콧잔등의 털이 쉽게 붉어진다. 이는 푸들과의 공통점. 한국은 몰티즈나 푸들 외에도 유루증을 가진 소형견종이 많은 편이다. 외국의 경우 슬개골 탈구나 유루증 등의 유전병을 가진 개체는 번식을 자제하는 편인데도 눈물자국 문제를 호소하는 몰티즈 견주가 꽤 있는 편이다. 그런데 한국은 강아지 공장이나 애견샵 등에서 무분별한 근친교배, 유전병 개체 교배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의 일상에서 볼 수 있는 몰티즈들 중 눈물자국이 없는 개체를 찾는 게 더 힘들텐데 한국의 열악한 교배 상황에서 발생하는 문제일 확률이 크다. 유루증이 있는 개체들끼리 무분별하게 교배가 행해지고 애견샵에서 판매가 이루어지니 당연한 결과라고도 할 수 있겠다. 건강한 말티즈를 맞이하고 싶다면 강아지 공장과 연결돼있을 확률이 큰 애견샵보다는 가정분양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부모견의 건강을 꼭 확인하고 자견을 데려오자. 부모견이 눈물이 많고 눈물자국이 있다면 자견 또한 눈물이 많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눈물의 양이 많은 만큼 눈곱도 굉장히 많이 끼므로, 매일 정리해 주는 게 좋다. 몰티즈는 귀찮아하지만(...) 지들도 쌓이면 눈 주위를 긁어대기에 미리미리 해주는 게 좋다. 말티즈의 눈물자국 관리에 대해 구체적으로 서술하자면, 매일 눈 세정제를 적신 거즈, 혹은 물티슈로 눈 주위를 닦아주거나 눈물자국에 효과가 있는 사료를 급여하거나 하는 방법으로 관리해줘야 한다. 거기에 눈 주변 털 길이가 길어지면 찔림방지를 위해 가위 등으로 털을 잘라내줘야 한다. 눈물자국이 심해지면 외관상으로 흉해지는 것 뿐만 아니라 해당견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주며 세균증식과 피부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말티즈를 키운다면 눈물자국 관리는 각오해둬야 할 부분이다.
사실 유전병이라는 게 선천적 질병이니만큼 그렇게 노력해도 이미 진전된 눈물자국을 없애는 건 쉽지 않다. 설령 일시적으로 회복시킨다 해도 근본적 문제가 해결이 안되었기에 재발도 매우 쉬운게 현실. 솔직히 흘러넘치는 눈물을 닦는 것으로 해결하려면 하루에 7~8번씩 닦아줘도 모자란다. 눈가 정리나 사료 변경으로 초기에 눈물자국이 잡히면 다행이겠지만 증세가 심각한 경우에는 강아지 안면의 선천적 이상일 수 있으니 동물병원에서 외과적 치료를 상담받아 보는 것이 좋다. 동물병원에서 실시 가능한 수술 중에 내안각성형술이 유루증 치료에 대단히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 골격 문제
- 기관지 협착증
3.2. 기형견 분양
2000년대 이후로 각종 기형을 가진 말티즈들이 비약적으로 늘고 있다. 강아지 공장에서 무분별하게 번식한 개체에서 주로 이런 문제가 발생하며, 2010년대 이후 강아지나 고양이 등의 반려동물을 입양하고자 하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인기 견종인 말티즈의 분양 도중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흔하게 됐다.
대표적 기형에는 사시. 양 눈동자가 바깥쪽으로 벌어져 초승달 형태의 흰자가 보이는 형태를 띈다. 이는 강아지 분양업체에서 판매를 위한 외모(과도하게 큰 눈, 눌린 코, 크기 등)에만 집착한 결과이며, 2018년 현재. 전국 분양업체의 말티즈들 중 적지 않은 개체가 이런 기형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 있는데, 소비자가 사시에 대한 클레임을 걸 경우 업체에서는 1.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교정된다. 2. 말티즈들은 원래 이렇게 생겼다. 등 이상한 변명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강아지를 몇개월 이상 키운 이후에는 그냥 키울 수 밖에 없는 현실, 혹은 원래 그런거다라는 거짓 상식을 주입함으로서 환불을 줄이려는 업체의 간악한 거짓말. 사시는 분명한 기형이며 자라면서 교정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또한 원래 그렇게 생겼다는 것도 거짓이다.
이 외에 성격도 마찬가지. 많은 사람들이 "개의 성격은 자라면서 결정된다" 또는 "이 개의 성격이 이런 것은 종 전체에서 나타나는 특성이다" 라는 이상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도 사실이 아니다. 개의 성격은 모견과 부견을 따라가며[11] 성격 선택 브리딩이 계속될수록 온순한 성격의 강아지가 나올 확률이 비약적으로 올라간다. 다만 한국은 앞서 말한 과도한 상업주의 영업으로 인해 성격은 고려 대상이 아니다. 때문에 적지 않은 강아지들이 일반 가정에서 키울 수 없을 정도의 과격함, 공격성을 가진 경우가 많다. 분명히 단언컨대 이러한 성격을 가진 강아지들은 브리딩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 이는 상업적 애견 문화가 짧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점이기도 해서, 반려견 상업의 역사가 오래된 독일등의 나라에서는 이런 문제가 훨씬 적다는 점에서 더 잘 알 수 있다.
상술했지만 건강한 말티즈를 분양받기 위해서는 강아지 공장 등에서 나온 말티즈가 아닌 믿을 수 있는 브리더나 가정분양을 통해 분양받는 것을 권한다.
결국 사람들의 욕심으로 인해 죄없는 강아지들이 기형견으로 태어나서 버림 받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3.3. 기타 주의사항
털이 가늘기 때문에 일정 길이 이상으로 자라면 앞다리나 뒷다리 사이 등, 마찰이 자주 일어나는 부위의 털이 엉키기 쉽다.[12] 비단 그런 부위가 아니더라도 털 자체가 엉킴 현상이 쉽게 일어나고 더욱이 말티즈의 털은 한도끝도 없이 자라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털이 심하게 엉키면 빗질할 때 엉킨 부분이 걸리면 연한 살이 당겨져서 상당히 아파하므로 털이 엉키지 않게 매일 빗질과 함께 적당한 길이로 미용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관리해 줄 자신이 없는 사람은 털이 자라면 전문가에게 맡겨 미용을 해 주도록 하자.
성격에 따라 다른 편인데 몇몇 몰티즈 강아지들은 외로움을 심각하게 많이 타고 '''잘 짖는다.''' 그래서인지 키우는데 애를 먹을 때가 종종 있는데 특히 주인이 잠시라도 집에서 자리를 비우다 돌아오면 그 사이를 못참고 목청껏 울부짖는 개소리(...)에 못견뎌 문앞에 옆집 혹은 밑에집에서 온 사람들과 마주칠 가능성이 높다...[13] 또한, 몇몇 몰티즈 강아지들은 어린아이를 자신의 라이벌로 생각하고 함부로 대하거나 사납게 짖는 경우가 많으니 서열 훈련을 제대로 확실히 시켜 놓아야 한다.
4. 기타
과거 개그콘서트의 악성 바이러스 코너에서 신고은의 컨셉.
짱구는 못말려의 짱구가 기르는 흰둥이의 품종이 바로 이 몰티즈로 추정된다. 초반엔 거의 믹스견 취급이긴 하다.[14]
캐니멀의 미미도 몰티즈다.
TV동물농장 688회에서 음식물 쓰레기통에 새끼 몰티즈 3마리를 버린 사례가 방영됐다.[15] 그것도 쓰레기봉투에 넣은 다음 봉투를 단단히 묶어서 버렸다. 버려진 3마리 중 2마리는 발견한 사람들에게 입양되어 잘 지내고 있다고 한다.
2015년 8월에는 몰티즈가 포대에 담겨 생매장을 당한 사건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무책임하게 반려견을 버리는 것과 동물학대를 비난했는데, 오히려 사실은 정반대였다. 개를 키우면서도 잘 돌보지 않는 아내에게 화난 남편이 경고차원에서 개를 데려다 지인에게 맡겼으나 몰티즈가 스스로 목줄을 끊고 달아났다. 그러다 근처의 신고를 받고 유기견을 구조하러 소방대가 출동했지만 소방대원들은 차에 치여 쓰러져 있는 개를 보게 되었고 맥박이 멈추고 호흡이 없어 죽은 걸로 판단해 근처 야산에 소방대원들이 묻어주었다.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개는 다시 살아났고 낑낑거리는 소리를 들은 누군가 신고해 다시 구조됐다. (산소부족 및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해 뇌손상이 온듯했지만 가족을 만나고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관할 소방서에서는 하루에도 버려진 동물을 구조하는 경우가 워낙 많아 본인들이 처리한 사건인 줄 파악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 사연은 TV동물농장에도 방송되었다.
[16] 정확히 하자면 저 왕티즈라 불리는 솔이는 믹스견으로 체형, 크기, 어릴 적의 두상[17] 등으로 보아 말티푸[18] 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어릴 적엔 말티푸나 말티즈나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햇갈릴 정도로 비슷하므로...[19] 솔이를 비숑프리제나 꼬똥 드 툴레아 등으로 짐작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비숑의 경우 10kg가 최대체중, 꼬똥의 경우 5~6kg가 최대체중인데 솔이의 경우 어느 쪽에도 해당사항이 없다.[20] 애초에 믹스견들은 양 부모견의 품종이 명확하다 해도 어느 쪽의 외형 유전자가 더 강하게 타고날지는 아무도 모르기에 솔이처럼 미디엄 푸들에 가까운 중형 믹스견이 나올 수도 있고, 더 작은 믹스견이 나올 수도 있다.
놀랍게도 대형견인 허스키와 소형견인 말티즈의 자연 교배종 말스키/허티즈도 존재한다. 이쪽은 말티즈(수컷)과 허스키(암컷)의 교배로 태어난 케이스인데,[21][22] 덩치는 허스키를 닮아 자견들이 부견 말티즈의 덩치를 어릴 적부터 뛰어넘었으나[23] 말티즈처럼 축 쳐지고 곱슬거리는 가는 털을 지녔다.
[1] 사루만이나 산신령을 또는 장산범 닮았다는 평이 대다수다... 실제로 저렇게 기르려면 견주의 엄청난 인내심이 필요하다.[2] 애초에 요크셔 테리어를 만들어내는 데 사용된 종 중 하나가 말티즈다.[3] 원래 뜻인 몰타의 형용사형 뿐만 아니라 견종을 뜻할 때도 마찬가지로 몰티즈라고 발음한다.[4] 다만 이건 국내 애견들 중 몰티즈, 푸들의 개체 수가 많은 탓도 있다. 푸들의 공격성이 다른 소형견에 비해 낮은 편임에도 압도적인 개체수로 인해 문제견이 많이 발생하는 것이고 이것은 말티즈도 비슷하다. 시츄도 국내 개체수가 많지만 태생적으로 성격이 순한 품종이라 공격성으로 인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거의 없다.[5] 물론 대부분의 몰티즈는 살짝 물었다가 화들짝 놀라서 다시 입을 벌린다. 심지어 입에 손가락을 넣고 귀찮게 굴어도 대부분은 세게 물진 않으며, 살짝 자국도 남지 않게 물고는 지도 화들짝 놀라서 다쳤을까 봐 핥아주기도 한다. [6] 소형견들이 대체로 활동량이 높은 경우가 많지만 몰티즈는 특히 활동량이 많은 편이다.[7] 몰티즈뿐 아니라 웬만한 개들은 저 "가자"를 기억하고, '밖으로 나갈 때 하는 말'이라고 명확하게 인식한다. "산책 가자" 같은 말만 해도, "가자"를 알아듣고 산책 준비를 한다. 스스로 목줄과 옷을 챙겨 오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몰티즈만 그런 게 아니라 다른 견종들도 다 그렇다. 나이를 먹어 경험이 쌓인 몰티즈들은 주인이 개를 놀리기 위해 '''말로만 나가자고 하는 것에 속지 않는다.''' 주인이 실제로 일어나 옷을 입기 시작해야 나간다는 것까지 인식한다.[8] 특히 10살을 넘긴 노견에 전신마취를 실시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9] 복령, 황기, 갯방풍 등의 약재를 섞은 알약.[10] 허브 제품으로 나온 '스완슨 슬리퍼리 엘름바크'가 대표적이며, 2만원 전후의 가격으로 해외직구로도 손쉽게 구할 수 있다.[11] 물론 환경이 나쁠 경우 스트레스나 트라우마로 인해 부/모견의 성향과는 별개로 여타 개들보다 더 예민하거나 우울해지거나 고립적인 성향을 보이는 개로 자라날 가능성은 있다. 유기견들 중 이런 트라우마/스트레스로 인해 성격적 이상이 온 케이스도 꽤 있는 편이다. 역으로 문제적 성격이 강한 개들도 지속적이고 잘 맞는 훈련을 통해 조금은 이런 점을 억누르는 것이 가능하다.[12] 그래서 일상에서 보이는 말티즈들 대다수가 곱슬털이고, 반듯하고 찰랑찰랑한 스트레이트 장모 말티즈는 보기가 엄청 힘들다(...)[13] 문 밖을 나서는 순간부터 시작되어 한동안 안 그치니 신경쓰이는 주인도 이웃들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이니 키우려면 잘 생각해봐야 한다. 물론 개마다 성격도 다 다르니 모든 몰티즈가 이럴 거라고 지레 겁먹진 말자.[14] 그런데 사실 흰둥이는 순종 몰티즈라기엔 크기가 너무 크다. 어쩌면 짱구의 키가 작게 묘사돼서 그렇게 보이는 것일지도 모른다. 짱구 엄마와 짱구 아빠랑 있으면 정상 크기로 보이며, 실제 몰티즈 중에선 무게가 많이 나가는 편인 3kg~5kg 정도 되는 애들이 있기는 하다.[15] 방송을 탄 사례는 이 정도이지만 의외로 어린 고양이나 강아지 등을 쓰레기통 주변이나 아예 쓰레기통 안에 넣어 버린 것을 구조한 글이 블로그 등지에도 간간히 보이는 걸로 봐서 이런 수법을 쓰는 유기꾼들이 의외로 많은 모양.[16] 참고로 영상 찍을 적엔 13kg였지만 2019년 10월 초 기준으로 저 영상의 왕티즈는 14kg라 한다(...)[17] 얼굴 털이 적은 어린 시절 두상이 푸들과 조금 유사하다. 다 큰 상태에서도 주둥이(머즐)이 확연히 길어보인다.[18] 말티즈와 푸들 믹스. (교잡종이긴 하지만 서양권에선 정식으로 인정받는 교잡종) 그 중에서도 이 녀석은 중형종인 미디엄 푸들(7~15kg 정도의 체급)과 말티즈가 믹스된 말티푸[19] 다만 주인은 말티즈라고 생각했던 걸 보면 분양을 시킨 쪽에서 구라를 깠거나 (생각보다 혼종 가지고 순종견이라 사기치는 사기분양은 흔하다. 여차하면 공급단가는 낯추면서 분양가는 더 비싸게 팔아치우는 것도 가능하고 소비자들 중 잘 모르는 사람이 보기엔 혼종도 어릴 적엔 순종견과 비슷해보여서 구별이 힘들기 때문. 이를 노린 대표적인 혼종견이 바로 폼피츠. 보통 이렇게 사기용(...)으로 만들어지는 교잡종들의 경우 부견보다 모견 쪽을 더 큰 쪽으로 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유는 모견이 커야 새끼를 더 많이 낳는데 부담이 덜하기 때문.) 이미 다른 개와 교미한 상태의 말티즈를 얻었다가 임신한 말티즈한테서 새끼가 나왔으니 말티즈라 생각해서 그냥 분양해버린 걸수도 있다. (이 경우 분양자도 솔이의 부견 쪽의 정보는 모를 수도 있다) 정작 솔이의 분양처에 관한 진상은 공개되지 않아 솔이의 부견이나 분양처의 진상은 오리무중이지만.[20] 말티즈 - 비숑 - 꼬똥 비교포에서도 솔이는 해당사항이 전혀 없다. 애초에 비숑이나 꼬똥, 혹은 둘 중 하나와 말티즈 믹스견이라면 중형견 사이즈의 신장과 체급 자체가 나올래야 나올 수도 없다.[21] 대형견 암컷과 소형견 수컷을 인공교배(수컷의 정자만 취해 암컷 자궁에 넣거나 아예 수정란을 따로 인공수정 시키는 방식으로 만드는 것)하는게 아닌 자연적 교배를 이루게 하는건 매우 힘들다(그 역도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 차진원 동물병원장도 사이즈 차이가 워낙 나서 교미 자체가 성립은 어렵다고 한다.). 같은 대형견 사이에서도 체급이 작은게 눈에 띄는 수컷들의 경우 수컷들이 덩치 큰 암컷에게 교미 의사를 보일지라도 암컷들이 교배 대상으로 안 보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 게다가, 설사 성공한다 하더라도, 여려 가지 위험성으로 인해 자연 출산 또한 매우 어렵다고 한다. 해당 영상의 말티즈도 6년이나 허스키에게 꽂혀서 애정공세를 했으나, 정작 허스키 쪽에서 쭉 노관심이었다가 우연찮게 교배가 성공한 모양. 자연교배로 태어난 말스키를 본 차진원 동물병원장 말에 의하면은 같은 종이기 때문에 이론상 가능하다고 한다.[22] 여담이지만, 대형견 허스키와 소형견인 말티즈의 자연교배 자체가 사실상 일어날 수가 없는 일 아니면은 아주 희귀한 사례인지, 혹시나 싶어 친자 확인을 위해 유전자 검사까지 했으며(...)(유전자 검사 결과 친자가 맞다고 나왔다.)동물농장 상황종결자(?)라 할 수가 있는 이찬종 소장(이찬종은 이삭애견훈련소 소장 역을 맡고 있다)조차 말티즈가 말스키 아빠라는 것을 알자, 정말이냐며 매우 놀라워하면서 말을 잇지 못했으며(...), 동영상으로 말스키를 본 차진원 동멸병원장조차 "와우 서프라이즈!"라고 말하면서 흔치 않는 경우라고 말했다.(...)[23] 원래 모견이 더 크면 모견의 덩치를 자견들이 따라가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