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ttle Pony/4세대
1. 개요
해즈브로가 2010년부터 전개하는 My Little Pony의 리부트. 또한 1세대 이후 처음으로 TV 프로그램을 내놨다.
리부트를 통해 일신된 디자인과 입체적인 성격, 생각할 거리를 주는 주제의식 등 과거 세대와는 큰 차이를 두는 세대이며 또한 가장 주목받는 세대. 보통 4세대보다는 MLP, FIM으로 자주 불린다.
TV 프로그램 FiM을 만들 때 애니메이터인 로렌 파우스트[1] 를 끌어들이는 등 여러가지를 한 덕에 MLP는 다시 주목을 끌었다. 더불어 주 고객층인 여아를 넘어 남아와 성인 남성을 비롯한 네티즌의 주목을 끌기 시작한다.
장난감 제작 쪽과 영상 매체 담당이 따로 노는 듯 연결점이 흐릿한 상품들이 자주 나온다. 팬들도 장난감엔 관심이 없거나 오히려 싫어하는 팬들이 유독 많아 정식 설정은 TV 애니메이션 쪽으로 한정시키는 편.
일본에서는 이전 세대를 판매했던 타카라토미(와 그 전신들)에서 다른 회사로 국내 라이선스가 넘어가면서 이 쪽 제품군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3년 늦은 2013년에 활동을 전개했는데, 사전 발표에선 부시로드만 언급되어 부시로드가 모든 활동을 다 하는 건가 하는 추측이 있었지만, 당시 일본 내 공식 홈페이지의 저작권 안내를 보면 라이선스는 We've 사가 쥐고 있었던 듯 하다. 이렇게 되면 부시로드의 역할은 자신들의 자원(밀키 홈즈 성우진 등 포함)을 동원해 홍보하는 것이었던 듯. 실제로 FiM의 일본어판은 AT-X와 We've 사가 제작한 것으로 되어있다. TVA는 시즌 2까지 방영되었으며 장난감은 날개 달린 트와일라잇 정도만 나온 채 국내 라이선스가 세가 토이즈로 넘어갔는데, 거기로 넘어와서는 주로 1세대 위주로 레트로(...) 콘셉트로 전개하는 듯 하다.
2. 장난감
2.1. 크기별
- Playful Ponies: 기본형. 갈기와 꼬리털을 꾸밀 수 있다.
- Fashion Style: 기본형보다 크며, 마찬가지로 갈기와 꼬리털을 꾸밀 수 있다.
- 소형 플라스틱 피겨: 기본형보다 작고, 모두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 갈기와 꼬리털을 꾸밀 수는 없다. 초기에는 모든 포니가 FiM의 주요 여섯 주인공에 배색만 바꾼 형태로 나왔는데, 어떤 출시분에는 장발의 플러터샤이가 단발 레인보 대시의 배색만 바꾼 형태로 나오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Mystery Packs라고 한 봉지를 사면 무작위로 하나가 나오는 게 있는데, 마니아들은 포장에 찍힌 번호로 어떤 캐인지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를 했다고 한다.(...) 외에도 특정 캐릭터 끼리 수집가 세트로 묶어서 팔기도 한다.
2.2. 주제별
2.3. 파생형
- Design-A-Pony: Fashion Style과 크기가 비슷하며, 흰색 부분에 색칠 놀이를 할 수 있다.
- Glimmer Wings: 나비 같은 날개를 가진 포니. 연관된 에피소드(?)는 "Sonic Rainboom"이다.
2.4. 제3자 라이선스 발매 피겨
Funko 사에서 비닐 피겨를 내놨으며, 같은 회사의 POP! 제품군에도 MLP가 들어있다. 비닐 피겨는 제현에 중점을 뒀다면 POP!은 대두(...)컨샙이다. 눈은 검은 점으로만 표시해놨는데 덕분에 더피의 매력이 확 죽었다(...)
비닐 피겨는 일반적인 비닐 피겨와 마치 뽑기 같은 Mystery mini 시리즈가 있다. 비닐 비겨와 POP!은 피겨답게 한정판이 좀 있다.(야광이라든지, 투과성이 높은 제질이라든지 반짝이라든지...) 미스테리 미니는 포니만 특이하게 대부분의 몸체가 검은색으로 나온다. 머리나 큐티마크 기타 부속물은 설정색을 따라가기 때문에 상당히 독특한 느낌.[4] 퀄리티나 색이 상당히 좋다.
위의 일본 내 라이선스 건과는 별도로 타카라토미도 가샤폰을 발매했다 일본 밖에서 판매한 듯.
2.5. 봉제 인형
봉제 인형은 모두 제3자가 발매한다.
- 4th Dimensions: 본 모습에 가장 근접하다는 평을 받는다.
- 오로라 월드 : 한국에 본사가 있으며, 자체적으로 유후와 친구들을 기획한 그 곳 맞다.
- Build-a-Bear
3. 관련 매체
3.1. 영상 매체
3.1.1.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 (TV 프로그램)
이번에 장난감 외 매체에서 주가 되는 TV 프로그램으로, 사실상 주요 대상 소비자/시청자층 이외의 네티즌이 주목하는 계기가 되었다. 미국 첫 방송은 The Hub이 개국한 날인 2010년 10월 10일이며, 한국에서는 2014년 4월 30일부터 투니버스에서 시즌 3까지 방송했다.
이후에 카툰네트워크에서 시즌 4를 방영했고, 디즈니 주니어에서 시즌 5를 방영했다. 2020년도에, 시즌8 에피소드 1~2를 방영한 적이 있다.
3.1.2. 2017년 극장판 영화
2014년에 처음 언급됐다. 미국에서는 2017년 10월 6일 개봉.
3.2. 소프트웨어
- My Little Pony(모바일 게임) - 게임로프트가 내놓은 iOS 및 안드로이드용 공식 모바일 소셜 게임. 한국어로도 나와 있다.[5] 그러나 초기에 과도한 현질 요구로 까였으며, 예전보다 내렸다는 가격도 만만치 않다.
- My Little Pony: Puzzle Party - 백플립 스튜디오가 제작한 퍼즐 형식의 모바일 게임. 안드로이드 iOS
- My Little Pony: Harmony Quest - Budge Studios 제작. 안드로이드 iOS
- 공식 iOS용 앱인 Twilight Sparkle, Teacher for a Day도 있다.
- 쌍방향 전자책류의 앱은 Party of one Playdata digital 이란곳에서도 몇 권 출간했다. FiM의 에피소드 중 몇몇을 추려서 리딩 가능한 동화책으로 만들었다.
3.3. 도서
3.3.1. 소설
-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소설): 2013년 4월 부로 트와일라잇 스파클을 시작으로 한 캐릭터에 초점을 맞춘 일종의 소설인 챕터북이 출판되고 있다.
3.3.2. 만화
같은 해즈브로의 트랜스포머와 G.I. Joe 만화를 내고 있는 IDW를 통해 만화가 나왔다. 브로니들을 의식한듯한 여러 깨알 같은 요소들과 패러디들[6] 이 있어 팬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일본에서도 별도의 만화가 나왔으며, 이것 말고도 4세대가 소재인 다른 공식 만화도 나오고 있다.
3.4. TCG/CCG
제3자인 Enterplay 사가 카드 게임을 발행한다. 하나가 2012년 7월에 발매됐으며, 다른 하나(보라색 포장)가 2013년 11월에 발매되었다.
3.5. 보드게임
- 포니 모노폴리가 제3자인 USAopoly[7] 를 통해 발매됐다.
- TAiLs of Equestria (예정) - 제작사 River Horse와의 인터뷰에서 언급되었다. 영상의 42분부터.
3.6. 기타
보는 사람의 멘붕이 절실하게 느껴지는, 캐나다에서 공연된 공식(?) 탈인형극. 해즈브로의 캐릭터 사용 승인이 있긴 했으나, 캐나다의 방송권자와 공연 기획사가 자체 기획한 것이다. 파우스트는 물론 TV 프로그램의 캐나다 쪽 스태프도 모르던 일이라 한다. 그리고 연기자들도 탈이 익숙치 않은지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기도 한다.
4. 논란
여기서는 장난감 제품의 문제나 프랜차이즈 전반을 두고 발생한 논란을 다룬다. TV 프로그램의 내용때문에 생긴 논란은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 문서의 "논란" 절을, 팬들의 개입으로 촉발되거나 팬덤 내부에서 발생한 사건사고는 브로니/사건사고 문서를 볼 것.
4.1. 2013년의 무리수
MLP(1세대)의 첫 출시로부터 30년이 지난 2013년, 이렇게 뜻 깊었던 한 해를 의미있게 기념할 수 있었던 기회를, 해즈브로는 무리수를 두면서 스스로 걷어차버렸다.
원래 유니콘이었던 포니인 트와일라잇 스파클 장난감에 날개를 붙이기로 한 것을 두고 논란이 있었는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의인화 스핀오프까지 나오면서 불이 붙었다. EQG와 관련된 논란은 My Little Pony: Equestria Girls 시리즈 문서를 보도록 하고, 여기서는 트와일라잇 스파클과 관련된 논란에 집중한다.
트와일라잇 스파클 장난감에 날개를 붙이고 공주로 바꾸기로 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더니, 확정되자 캐릭터를 망칠 일 있냐며 팬들이 반발했다. TV 프로 제작진 중 주도격이었던 로렌 파우스트도 반감을 드러냈다. 시간이 지나며 이런 흐름은 잠잠해졌으나, 아직도 인정하지 않는 팬들이 있다.
4.2. 라틴문자 글꼴 Generation B 라이선스 위반 관련 소송전
4세대 들어 장난감 및 관련 상품에 Generation B를 사용하고 있었고, TV 프로그램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의 로고의 "Friendship is Magic" 부분에도 이 글꼴이 사용되었다. 그런데 글꼴의 판매를 맡은 Font Bros 사가 글꼴 사용 과정에서 발생한 라이선스 위반을 들어 해즈브로를 고소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라틴문자를 사용하는 언어의 인터페이스에서 팬이 변형해 무료로 무단 배포하는 글꼴인 Celestia Medium Redux를 사용한 공식 모바일 게임에도 조만간 영향이 갈 것이 확실하다.
4.3. 플러리 하트의 등장
자세한 논란거리는 해당 캐릭터의 논란 문서 참고.
4.4. 장난감의 외설적인 디자인(?)
건전지로 움직이는 기종을 내놓은 적이 있었는데, 하필 나사를 풀어 건전지를 집어넣는 곳이 둔부였다. 예시로 나온 포니가 핑키 파이라서 팬덤에서는 주로 그 쪽과 엮인다.
말(言)하는 셀레스티아 공주 장난감에서, 누르면 말하는 단추를 큐티마크가 있는 곳에 두었는데 그 위치가 엉덩이다.
5. 여담
성인 팬 층이 늘어나고 기존의 팬들도 당당히 목소리를 내는 가운데, Friendship is Magic에서는 흰색인 셀레스티아 공주가 장난감으로 나올 때 분홍색으로 바뀌자 해즈브로를 열렬히 까대고 있다. 로렌 파우스트도 장난감 업계의 일을 예로 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2012년 2월, 뉴욕 장난감 컨벤션에서 흰색 셀레스티아를 비롯하여 팬들이 지지하는 각종 캐릭터들을 장난감으로 내었다. 이는 전적으로 성인 팬 층을 의식한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브로니들은 인정 받아 좋고, 해즈브로는 두툼한 브로니 지갑을 여니 좋고.
MLP: FiM은 미국에서 트랜스포머 프라임과 더불어 해즈브로와 디스커버리의 가족 채널 The Hub의 명실상부한 주력 프로그램이 되었다. 광고에서 제일 집중해서 보여주고 해당 성우를 쓴다든가, 아예 새로 방송하는 작품이 선배인 FiM의 등 뒤에 업혀 광고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월마트에서 인기에 편승하고 싶었는지 티셔츠를 내놨는데, 만들면서 시장 조사(?)를 제대로 안 하는 병크를 터뜨렸다. 셔츠에 1세대 캐릭터들과 "I ♥ Bronies"를 같이 새겨넣은 것. 트롤링용 셔츠도 아닌 판매 상품에.
6. 같이 보기
- My Little Pony: Equestria Girls 시리즈: 의인화 스핀오프 장난감. 그러나 정식 발표 이전에 유출될 때부터 말들이 많았다. 의인화된 캐릭터들의 겉모습 탓에 반응은 썩 안 좋은 편.
[1] 남편인 크레이그 맥크라켄과 함께 파워퍼프걸과 Foster's Home for Imaginary Friends의 핵심 제작 인원으로 참여했으며, Milky Way and the Galaxy Girls라는 독자적인 캐릭터 상품을 만든 바 있다.[2] 여기서는 해즈브로 한국 법인이 출시한 경우를 말한다. 2014년 이전을 따지면 벙행 수입업자가 진작에 국내에 들여왔다.(...)[3] 제작진 중 한명의 OC 맞다.[4] 찾아보면 디즈니나 드래곤 길들이기, 왕좌의 게임 등의 시리즈가 있으나 그것들은 고증에 충실하다.[5] 처음 출시할 때 (2014년에 투니에서 첫 방송하기 이전) 해즈브로의 국내 법인과는 상의를 안 한 듯.[6] 페이지를 자세히 보면 더피 후브즈가 보이거나 세일러문 포니(!) 등등을 볼 수 있다.[7] 해즈브로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닥터후, 어드벤처 타임 등의 스킨을 씌운 모노폴리를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