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일회성 캐릭터/시즌 6
1. 텐더 탭스 (Tender Taps)
춤 교습소에 다니는 남자 망아지. 춤을 매우 좋아하지만 숫기가 너무 없어 자신있게 나서지를 못한다. 이것저것을 시도하던 애플블룸이 텐더 탭스를 발견하고 여러모로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이에 자신감을 얻은 텐더 탭스는 많은 관중이 모인 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을 뽐내고, 마침내 자신의 단점을 극복해 낸다. 방황하던 애플블룸은 자신의 큐티 마크의 의미를 되새기고 탠더 탭스는 자신이 원하던 댄스 큐티 마크를 얻으며 해피엔딩. 2차 창작에서는 에피소드의 내용 탓인지 주로 애플블룸과 커플로 엮이고 있다. 전체적인 색감이 스쿠틀루와 비슷하다.
2. 드래곤 군주 토치 (Dragon Lord Torch)
시즌 6 5화에 등장하는 드래곤들의 군주이자 앰버 공주의 아버지. 유난히 드래곤들 중에서도 가장 '''크고 아름다운 사이즈'''를 자랑하며 딸인 앰버와 비교하면 앰버가 그냥 사람 곁을 날아다니는 날파리(...)로 보일 정도. 군주 자리에서 물러날 시기가 되고 모든 드래곤들이 호출을 받아 한 자리에 모이자 군주 계승 절차인 "불의 시련(Gauntlet of Fire)" 을 개최한다.
그 크고 아름다운 사이즈에 걸맞게 군주로써 '''지혜 따위 필요 없고 크고 강한 드래곤만이 군주의 그릇''' 이라는 마초스러운 생각을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본인이 허락 못 한다고 해서''' 딸 앰버가 시련을 준비하러 가는 것을 막았다. 스파이크가 군주의 증명인 군주의 홀(笏)을 앰버에게 양도해 앰버가 차기 군주가 되자 처음에는 역성을 내려다가 앰버가 아무튼 자신이 이기기는 했고 크고 강해야만 군주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하자 자신의 생각이 틀렸음을 솔직하게 인정하고[3] 앰버가 새로운 군주가 되었음을 선언한다.
거대하고 위엄차 보이는 드래곤 군주임에도 연설을 하는데 다른 드래곤들이 대체적으로 반응을 안 하며, 반응 좀 하라고 말을 할 때 그제서야 적당히 편승해서 억지 반응을 보이는 등 어째 위엄이 영 안 서는 양반.
3. 앰버 공주 (Princess Ember)
시즌 6 5화에 등장한 드래곤 공주. 아버지 토치와 달리 매우 작고 약하지만 똑똑한 용으로 묘사되었다.
아버지가 자꾸만 작고 약하다는 이유로 시련 참가를 막는 것에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어서, 시련 도중에 물벼락을 맞고 추락하여 갑옷과 투구[4] 무게로 가라앉는 것을 스파이크가 구해 주자 자신을 그저 쪼끄만 공주 취급하는 다른 녀석들이나 아버지에게 힘보다도 강한 게 뭔지를 보여주겠다고 하면서 분해 하며, 가블이 바위에 깔린 걸 구해줬더니 스파이크를 호구 취급하며 어디서 포니 냄새 난다고 위장 중인 트와일라잇과 레리티를 발견하기 직전에 둘을 거짓말로 감싸준 걸 계기로 스파이크와 협력하기로 해서[5] 홀이 있는 곳 직전까지 콤비 플레이로 도달하는 데 성공했다. "네가 없었으면 여기까지 멀리 올 수 없었을 거야. 그러니 네가 원한다면 계속 같이 다니는 것도 좋을 거야. '''아니 내 말은, 동굴을 통과할 때까지만.'''" 이라고 전형적인 츤데레의 모습을 보였으며, 동굴 통과 이후에 그 말대로 그냥 가는 가 싶더니 홀을 코앞에 두고 가블에 의해 스파이크 일행이 위기에 처하자 다시 날아와서 일행을 구하며 우리는 친구인데 거기에 그냥 두고 나오는 게 아니었다고 하면서 초반에 드래곤은 친구가 필요 없다고 부정했던 것과 달리 스파이크를 친구로 인정함과 동시에 이전에 했던 말을 후회한다.
스파이크가 마지막에 좋은 지도자가 될 거라면서 홀을 양도했기 때문에 앰버가 차기 군주로 등극했으며, 홀을 넘겨줄 때 스파이크가 허그를 해 오자 뭐 하는 거냐면서 당황했지만 이내 허그를 받아들이며 얼굴을 붉히는 갭 모에를 보여줬다.
본편에서 거의 처음 나오는 슬림한 여성형 용 캐릭터 조연에[6] , 성격이 드세고 갑옷을 입고 직접 다른 드래곤과 싸우는 공주기사 속성에, 츤데레 속성[7] 까지 겸비하여 그야말로 인기가 폭발했다.
4. 베리드 리드 (Buried Lede)
스파이더맨에 나오는 JJ편집장을 닮은 포니. 래리티의 메인해튼 부티끄의 성공을 취재하기 위해 그녀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인터뷰했다.
5. '당신만의 레리티' 관련 포니
5.1. 스트라이프 (Mr. stripes)[8]
시즌 6 에피소드 10에 등장한, 레리티의 메인해튼 부티크 "당신만의 레리티" 의 건물주. 기대를 잔뜩 머금은 레리티가 들어와서 직접 확인해본 건물 안은 그야말로 개판 5분 전--[9] 이었는데, 임대료 오르는 꼴을 보고 싶지 않으면 레리티의 센스와는 영 동떨어진 문외한인 자기 딸을 낙하산으로 채용하라는 갑질의 끝판왕을 보여 주었다(...).
푸른 츄리닝과 콧수염, 그리고 강한 러시아 혹은 동유럽권 악센트가 인상적이다. 마침 큐티 마크도 적절하게 별.
5.2. 플래드 스트라이프 (plaid stripes)
"당신만의 레리티" 건물주인 스트라이프의 딸. 럭셔리한 패션을 지향하는 레리티의 앞에서 뜬금없이 야광 이빨(...) 이야기를 꺼내서 안 그래도 SAN치가 핀치인 레리티를 더 골아프게 만들었다. 개점을 도와주기로 한 친구들이 모두 자신의 방식이 아닌 "레리티의 방식" 에 치중하는 바람에, 이 처자를 맡기로 한 애플잭은 그냥 레리티의 성격을 생각해서 대놓고 독설을 해서 울리고 말았다...
뒤늦게서야 친구들이 레리티가 애초에 개점을 도와달라면서 역할을 줬을 때부터, 레리티 본인에 맞춘 게 아닌 친구들 각자의 개성에 맞춰서 역할을 준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아 애플잭이 스트라이프 부녀에게 사과하고 그녀의 숟가락 의상 아이디어를 행사용 디저트를 접대할 때 써먹어서 무난하게 잘 해결 됐다.
전체적인 색감이 스쿠틀루와 비슷하며 텐더 탭스와는 아예 배색이 거의 똑같다.
6. 제퍼 브리즈 (Zephyr Breeze)
시즌 6 에피소드 11에 등장한 플러터샤이의 남동생. 플러터샤이네 집안의 골칫덩어리로 그 플러터샤이조차도 "더 이상은 안된다"고 이 이상 그를 돌봐주는 것을 질겁할 정도. 행동하는 것을 보면 '''자의식 과잉의 등골 브레이커 완폐아'''로, 핑키 파이나 애플잭 같은 다른 친구들도 그가 얼마나 골칫거리인지를 알고 있는데, 특히나 같은 페가수스로서 그를 자주 바 왔을 레인보우 대시는 "멋진 비행사들이 자기에게 잘 보이려고 오는 건 나도 잘 안다"는 망언에 기가 막혀서 입을 떡 벌리고 벙찌기도 했다.
에피소드 시작하고 집에 돌아오기 이전에는 갈기 테라피 학원에 있었는데, 자신은 정형된 스타일을 싫어한다면서 자기가 만들어서 내놓은 가히 OME급의 실패작 스타일을 자랑스럽게 보여 주었다. 본인은 레인보우 대시에게 "당신은 자유로운 영혼이니 자신의 꿈을 쫓아 가세요!" 라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하는데, 아무리 봐도 정황상 그 괴랄한 센스와 재능 없음, 그리고 그 완폐아스러운 태도 때문에 짤린 것을 정신승리하는 모양새다(...). 몇 주도 못 버티고 쫓겨난 듯. 이런 식으로 일거리를 찾아 보겠다고 했다가 며칠만에 별의별 이유로 때려치고 집에 처박히는 짓을 한 두번 한 게 아닌 모양이다. 그 얌전한 플러터샤이가 "성질난다(peeved)" 고 할 정도면...[11]
애플잭의 조언을 따라서 직접 자기가 이 녀석을 이끌어 주기로 결심하고 집으로 돌아와 보니 또 예술 타령을 하면서 쩔어주는 자기의 방식으로 아트 스튜디오를 꾸미겠다고 '''아버지가 창고에 기껏 모아놓은 구름 콜렉션을 내다버리고, 자기 명상할 공간을 만들겠다고 어머니가 꾸며 놓은 꽃까지 전부 망쳐버리는'''[12] 짓을 하고 있었다. 결국 부모님도 한계에 봉착했는지 최대한 부드러운 어조로 플러터샤이의 말에 동감하고, 그리고 그대로 독립하나 했으나 역시나 또 누나 집에 눌러 앉았다. 플러터샤이는 결국 집에 눌러 앉는 조건으로 직업을 구할 것을 내 놓았다.
그런데 그 완폐아 기질은 어디 가는 게 아니라서 레리티가 시킨 간단한 염색 작업도 플러터샤이네 동물한테 맡겨 버리고는 그 결과가 엉망진창으로 나오니 처음에 아이디어를 준 레리티네 고양이 오팔이 나쁘다고 변명을 하고, 심지어 트와일라잇 성의 창문닦이 일도 못해서 스파이크를 꼬드겨 놓고 본인은 아무것도 안했다. 그리고 레인보우 대쉬가 간단한 일을 맡기려 오자 자기가 보고 싶었던거면 그냥 산책이나 가자고 말하지 그랬냐고(...) 작업을 걸다가 까이고 그 간단한 일도 하지 못해 번개를 맞고 도망친다. 참다 못한 플러터샤이가 단호하게 집에서 쫓아내자, 아예 에버프리 숲에서 원시인만도 못한 생활력을 보여주는 것은 그야말로 화룡점정(...). 결국 자기 누나나 누나 친구 레인보우 대시는 이퀘스트리아를 몇 번 넘게 구해서 자기가 느끼는 실패의 두려움을 이해할 수 있겠냐고 한탄하지만, 플러터샤이는 자기도 그 과정에서 몇 번이고 실패할까봐 두려워 했다면서, 레인보우 대시와 함께 그를 집에 끌고 와서 방에 집어넣고 노래를 불러주며 사기를 복돋아 준 결과 갱생에 성공했다. 이후 그만두었던 갈기 테라피 과정도 수료하는 데 성공.
참고로 에피소드 막바지에 플러터샤이의 부모님의 말에 의하면, 예전부터 레인보우 대시는 이 녀석을 '''좋아하고(fonding)''' 있었다고 한다(...). [13]
전체적인 색감이 얼핏 보면 시즌 3의 라이트닝 더스트와 비슷하다. 타일러 브리즈와도 닮았다.
보통 모든 포니들에게 상냥하고 소심한 플러터샤이가 에피소드 내내 혼내는 드문 캐릭터이기도 하다.
팬아트에서 디스코드에게 자주 혼난다(...) 그래도 메인 식스의 형제자매로 나온 캐릭터라 어느 정도 2차 창작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주로 레인보우 대쉬,트리 허거와 엮인다. 레인보우와 엮일 때는 대쉬가 질색하거나 츤츤대는게 주 패턴.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리는 커플링이기도 하다.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는데 싫어하는 사람은 진짜 싫어한다. 거기다 소어린대쉬와 퀴블대쉬[14] 에게 밀리는 듯 하다(...) 그래도 어느 정도 인기는 있는 편. 트리 허거와는 무난하게 엮인다.
7. 사프론 마살라 (Saffron Masala)
이퀘스트리아 절반을 건너서 캔틀롯으로 이민 온 집안의 딸. 전부 다 똑같이 공장처럼 찍어낸 듯 하며 맛도 없는 식당만 즐비한 캔틀롯 식당가에서 유일하게 인도풍의 이국적인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16] 역할은 식당의 주방장이자 안될거야 아마 정신으로 충만한 아버지 코리안더 대신 사실상의 지배인. 식당이 파리만 날리는 문제로 전부터 상황 개선의 의욕 없이 부정적인 말만 늘어 놓는 아버지와 늘 의견 다툼을 해 왔으며, 지도의 안내로 이곳까지 온 레리티와 핑키 파이가 나서서 도와주기로 하자 이것을 기회로 잡고 식당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다.
레리티가 도와준답시고 또 그 형편없는 다른 식당들과 다를 바가 없는 디자인으로 식당을 리모델링하고, 거기에 맛 취향도 맞춰서 기껏 내 놓은 요리가 제스티 구르망에게 영 시원찮은 평을 받자, 결국 늘 하던 대로 "맛이 나는" 요리를 내놓으려다가 냄비를 허공에 날려서 엎어 버리는 바람에(...) 제스티 구르망에게 면박을 받는다. 하지만 낙담한 셋에게 어릴 적 아버지가 해 주시던 매운 국수 요리를 내 놓아서 아버지와의 과거를 회상하며 관계가 개선되고, 맛에 감동받은 레리티도 머리 굳은 유니콘 따위 알 게 뭐냐고 하면서 이번에는 핑키에게 가게를 맡겨서 식당의 이전 오리지널리티를 대폭 살린 마케팅을 펼친다. 여기에 레리티가 손님을 끌어모으며 다시 찾아온 제스티 구르망이 뭐라 하건 말건 캔틀롯 손님들과 식당가 주인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는 데 성공한다.
여담으로 머리스타일과 피부색, 옷을 잘 보면 로렌 파우스트가 구상했던 Milky way and the Galaxy girls에 나오는 주피터랑 비슷하다.
8. 코리안더 커민 (Coriander Cumin)
사프론 마살라의 아버지이자 식당의 웨이터. 어차피 저 둘 가 버리면 손님도 안 올 거니까 일찌감치 의자를 식탁에 올려 두는 등 그야말로 네거티브에 찌든 아저씨. 딸인 사프론은 이러한 부정적 태도 때문에 늘 코리안더와 말싸움을 벌였다. 제스티 구르망에게 절치부심해서 준비한 요리들이 면박을 받자 망했다고 낙담하나, 사프론이 자신이 옛날에 자주 요리했던 국수 요리를 기분 전환용으로 내 놓은 것을 계기로 딸과 화해하고 식당도 대성황을 이루었다.
9. 제스티 구르망 (Zesty Gourmand)
캔틀롯과 전 이퀘스트리아를 요리로써 지배하고 있다는 "요리의 여왕"으로 유명한 푸드 아티스트.[18] 레리티의 말에 의하면 요리 평론가이기도 해서 그녀의 인증 마크가 없는 식당은 결코 살아남지 못할 정도라고 한다.
'''...는 것은 표면상의 소개이고, 이 포니의 실체는 자뻑만 가득한 캔틀롯 식당가의 헤비 트롤러이자 상찌질이.''' 게다가 요리의 실력도 영 좋지 않으면서 순전히 자신의 노하우"만"을 기준으로 완장질하고 평가하는 만행을 보면 가히 '''이퀘스트리아의 황교익'''이다. 이 작자가 자신의 되도 않는 권위를 내세워서 순전히 자기만 만족할 기준으로 식당을 평가한 덕에 캔틀롯 식당가의 품질은 '''맛 자체가 안 나는''' 데다가 스타일도 전부 공장에서 찍어낸 듯 똑같은 형편없는 식당만 줄줄이 늘어 섰다.
이후 레리티가 결국 제스티의 요상한 기준에 맞추는 걸 집어 치우고 고유의 오리지널리티를 대폭 살려서 사프론의 식당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자, 다시 찾아와서 한다는 소리가 '''이런 등급도 없는 식당 따위는 자기가 정립해 놓은 캔틀롯 요리 수준에 안 어울리니 아무도 여기가 좋다고 할 포니는 없다'''는 헛소리 뿐이었다. "레리티랑 친구가 좋다고 말해 줬는데요?" 라고 반론한 유니콘 손님더러 레리티는 옷이나 모자밖에 모르고 그 친구도 형편없는 뽀글머리밖에 모르니 먹을 만한 음식이 뭔지 알 수 없다는 망언을 했는데, 레리티와 핑키 파이가 "아무도 남에게 취향을 강요할 수는 없다" 면서 그녀의 이상한 취향을 디스했고, 여기에 식당가 주인들도 가세한다. 레리티는 여기에 "사회적 지위" 운운하며 자신을 돌려 깐 제스티에게 그 말을 그대로 돌려 주며 식사를 권하나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고 허세 가득한 모습으로 식당을 나가 버린다.
핑키 파이도 '''"대체 무슨 음식 전문가가 맛을 원하지 않는 건데? 그건 미친 거지(Insane)!"'''라고 어처구니 없다는 말을 한 대로, 어떻게 저런 안목으로 요리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붙이고 다닐 수 있는 지가 미스테리일 지경이다. 레리티에게 이딴 식당을 소개하면 당신의 '''사회적 지위(Social Standing)''' 가 위태롭게 된다고 한 말로 추측해 보면, 자부심과 허세는 둘째 가라면 서러울 캔틀롯 상류층들이 음식이 형편없다고 서로 말을 못 하고 눈치나 보면서 띄워 준 결과 제스티에게 하나도 안 어울리는 권위가 다닥다닥 붙어서 사태가 이 지경까지 온 것으로 보인다.[19] 앞서 말했듯 현실에서 유사한 사례의 인물을 빗대보자면 황교익이나 윤서인의 포니판이라고할 수 있다.[20] 그 외에도 완전히 일치하진 않지만 미국에서의 에이미의 베이킹 컴퍼니나 한국에서의 돈가스 사장 욕설 사건과도 비슷한 면이 있다.
참고로 '''생김새나 복장이 남자처럼 생겼지만 여자다.''' 일각에서는 케빈 스페이시랑 비슷하게 생겼다고도 한다. 이런 기묘한 특이점 덕에 캐릭터의 찌질함에도 불구하고 꽤 주목하거나 매력을 느껴서 팬아트로 그리는 브로니들도 있다. 물론 행태 때문에 대부분의 브로니들은 안티이긴 하다.
10. 퀴블 팬츠 (Quibble Pants)
대어링 두 컨벤션에서 레인보우 대시와 친해진 어스 포니. 대시가 대어링 두 시리즈의 모험과 재치를 좋아하는 반면 퀴블 팬츠는 퍼즐 풀기와 두뇌 플레이를 좋아한다. 문제는 현실성이 없는 끼워맞추기식 위기탈출 및 전개를 심하게 싫어해 아예 없던 일 취급하는 점. 그리고 '그 억지전개가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는 것. 대시는 실화인 걸 알지만 대어링 두의 정체를 밝히면 안되기 때문에 제대로 된 반박은 못하고 '그냥 알아 자식아' 정도로 대답했고 퀴블 팬츠는 비아냥거리는 걸로 화답해서 둘의 사이는 그대로 쫑나고 덤으로 꼬리로 뺨도 맞는다[21] . 이후 보이는 족족 대시에게 빈정거리다 카바예론한테 대시와 함께 붙잡히는데 이를 싸구려 어트랙션 취급하며 여전히 빈정거린다.(...) '돌을 던지고 저기봐 대어링 두야 하면 쫓아가겠냐?', '포로 잡아둘 때 퍼즐 자물쇠를 쓰는 멍청이들이 어디있냐?' 등 팬들이 할 법한 태클들을 날리는데 전부 그대로 이루어지니 쇼일 뿐일라며 위기감을 못느끼다 클리셰급인 불안정한 밧줄다리에서 죽을 뻔한 걸 대시가 만화적 연출로 구해주고 대어링 두까지 나타나서야 믿기 시작한다. 결국 자기가 그렇게 깠던 활극풍 모험을 하고 나서 "여전히 우연과 재치로 위기를 벗어나는 건 싫지만 취향문제이니 그거 가지고 남을 무시할 건 아니다" 라며 취존을 깨달으며 대시와 화해한다. 결국 사귄다는건 사실이잖아
퍼즐을 푸는데 재능이 있어보인다. 퍼즐 자물쇠를 쉽게 풀고 대어링 두보다 빨리 맞는 문을 찾아내는 모습을 보이지만 담력이나 재치는 성격상 모자라는 편. 팬덤에서는 에피소드 초반에 스펀지 풀장에서 대시가 '''덮친 거'''라든가 대어링 두 다키마쿠라(...) 등 묘한 연출에 말이 많은 편. 모험과 개그성 연출이 넘쳐나는 작품에서 그런 것들을 비현실적이라고 주장하는 시점에서 혼자 상식이 뒤틀려있다.
모티브는 아마도 MLP:FIM의 초기팬들이 아닌가 추측된다. 실제로 FIM은 1~2기까지는 어디까지나 누구나 공감할수 있는 우정에 대한 메세지를 담은, 철저하게 여아들을 위한 작품이었다. 그런데 의외로 성인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3기부터 작품의 성향이 점점 성인 매니아들을 위한 쪽으로 바뀌었고, 급기아는 이에 괴리감을 느끼고 팬을 그만두거나 심지어는 까로 전향하는 팬들이 하나둘씩 생겨났다. 때문에 해당 에피소드에서 퀴블 팬츠는 시즌 초기의 올드 팬덤을, 레인보우 대시는 최근에 영입된 매니아 취향의 팬덤을 상징한다는 것이다. [22]
11. 개비 (Gabby)
본명은 가브리엘라(Gabriella)로 청록색의 그리핀. 불친절한 대다수 그리핀들과는 달리 남에게 친절하고 항상 남을 도우려하지만 그리핀들에게서는 차가운 반응만 돌아온다. 그리핀스톤에 방문했던 핑키와 레인보우는 그리핀들과 달리 서로 도우려고 했고 그에 감화된 길다가 친절을 배푸는 것을 보고 감명받는다. 특히, 그리핀들에게는 없는 큐티 마크가 우정과 친절의 근원일 것이라는 생각으로 포니빌을 찾고 주민들은 큐티 마크의 해석이나 목적을 이루는데 조언을 해주는 큐티 마크 크루세이더스를 추천한다.
포니 외에는 큐티 마크가 나타난 기록이 없기에 도와줄 수 없을 것이란 대답을 듣게되지만 자신이 처음이 될 수 있지 않냐며 희망을 갖는 모습에 스쿠틀루가 남 일 같지 않아 최대한 도와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재능을 찾기 위해 이것저것 시도하는데 못하는 것이 없기에 재능을 콕 집어 설명할 수도 없어서 실패하고 CMC는 이에 좌절한다.
후에 CMC덕에 큐티 마크가 생겼는데 늦게 나타난 것 같다고 했지만 마크가 생겼다는 건 거짓말으로 CMC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재능찾기를 할 때도 남을 돕던 모습, 거짓말을 해서라도 기분을 풀어주려한 모습에서 개비의 운명은 남을 돕는 것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크루세이더들은 그녀에게 크루세이더스와 같은 형식의 명예 큐티 마크[23] 를 건내주며 크루세이더의 일원으로 임명한다. 그리핀들에게 우정을 알리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그리핀스톤으로 돌아가면서 금방 다시 보러 올 것이라고 약속한다.
작중 최초로 야구를 하는 모습이 등장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좌타자다.
12. 글래드메인 (Gladmane)
라스 페가수스를 지배하고 있던 경영자. 플림 플램 형제를 비롯해 재능 넘치는 예술가들을 휘하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마음 넓어보이는 듯한 겉모습과 다르게 교묘하게 포니들의 사이를 나쁘게해 라스 페가수스를 벗어나지 못하게 하면서 그들의 재능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을 독점하고 있었다. 자신의 정체를 대중에 알리려는 플림 플램 형제와 플러터샤이, 애플잭의 작전을 눈치채고 무산시켜버리지만 사기치는 거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플림 플램 형제의 이중 트랩에 낚여버리면서 몰락한다.
캐릭터의 외향과 목소리의 모티브는 엘비스 프레슬리
[1] 좌측의 포니, 우측은 딸인 플래드 스트라이프.[2]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배우로, 티미의 못말리는 수호천사의 실사판인 티미의 못말리는 크리스마스 등에서 출연한 배우다.[3] 생각해 보면 큰 사이즈에 걸맞게 성격도 대인배인데 스파이크가 "저 여기서 나갈게요"라고 하며 나가려는 것도 어떻게 보면 건방진 행위였지만 그냥 내 허락 없인 못 간다고 경고 한번 하고 앰버의 설득에 순순히 보내주고, 나중에 스파이크가 마음을 바꿔 다시 참가를 희망해도 각오만 되어 있다면 상관 없다고 별다른 말을 안 했다.[4] 아버지가 자꾸 시련에 못 나가게 막으니까 얼굴을 가리려고 입었다.[5] 레리티는 앰버와 조를 짤 것이냐고 의문을 가졌지만 스파이크가 둘을 감싸준 것을 보고 믿을 수 있다고 했다.[6] 여성 드래곤도 있었지만 겉모습 면에선 남성 드래곤들과 차이점이 거의 없었다.[7] 트와일라잇의 말에 따르면 '''통상적인 드래곤의 행동양식과는 이질적인 양상'''이라고.[8] 좌측의 포니, 우측은 딸인 플래드 스트라이프.[9] 심지어 그 안에는 라쿤 세 마리가 들어앉아 있었다. 마침 그 자리에 플러터샤이가 없었으면 종업원으로 부려 먹지도 못했을 듯.[10] 마찬가지로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배우다. 홈페이지[11] 그나마 플러터샤이가 본인 성격상 사용 가능한 단어의 한도 내에서 표현한 빡침. 그리고 옆에서 애가 그 단어를 듣자 곧바로 부모에게 사과했다.[12] 심지어 옮겨 심으려고 한 것도 아니고, 그냥 꽃밭을 다 헤집어 놨다.[13] ...라고 하지만 아주 어린 시절 이야기거나, 아니면 제퍼가 착각해서 말하는 루머일 수도 있다.[14] 하지만 퀴블은 훗날 클리어 스카이라는 포니의 재혼상대가 되어서 이제는 인기가 많이 죽었다.[15] My Little Pony: Equestria Girls - Rainbow Rocks에서 아리아 블레이즈를 담당하였다.[16] 인도풍 식당을 운영해서인지 이름도 인도풍 향신료들에서 따온게 눈에 띈다. 샤프론은 아마도 샤프란에서, 마살라는 커리의 한 종류인 마살라 커리에서 따온듯. 아버지인 코리안더 커민도 고수의 다른 발음인 코리안더와 향신료의 일종인 커민에서 이름을 따온 걸로 보인다.[17] 미국의 배우.[18] 성씨인 '구르망' 이 미식가라는 뜻이어서 꽤 어울린다.[19] 프랑스 영화 언터쳐블에서 예술은 구경도 못 해본 주인공이 캔버스에 마구잡이로 갈겨서 그린 그림이 주인공이 돌보는 부자 양반의 입털기(...)에 의해서 순식간에 가치가 풀쩍 뛴 것과 같은 이치라고 이해하면 될 듯.[20] 제스티가 명사들의 입소문과 평가 덕에 허세를 부리는 꼴이 특히나 미디어나 주변의 띄워줌 덕에 더더욱 자신만이 옳다고 우기는 황교익의 행태와 상당히 흡사하다.[21] 다만 의도적으로 한건진 확실하지 않다 [22] 유튜브에서 리액션을 하던 브로니들이 "이거 우리한테 하는 얘기잖아?"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23] 3색 배경의 방패, 그 가운데에는 개비가 다재다능하다는 의미의 트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