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스 사장 욕설 사건

 


1. 개요
2. 사건의 점화
3. 전개
3.1. 재개장
3.2. 재재개장
5. 이후
6. 문제점
6.1. 맛이 정말 없다
6.2. 돈가스를 알지 못하는 과장된 광고
6.3. 군데군데 탄 튀김
6.5. 결여된 서비스 정신
6.6. 사장의 부족한 인성
6.7. 심각한 언어 구사 능력
7. 관련 문서


1. 개요


2014년 여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사건으로 서울 건대 로데오거리 인근 즉석 떡볶이 + 돈가스 식당의 사장이 자신의 식당에 대해 비판을 한 블로거에게 욕설과 협박을 가하면서 시작된 사건이다.

2. 사건의 점화


'''"공짜로 쳐먹고 욕쓰는 포스팅 첨본다ㅋ"'''[1]

- 해당 블로거에게 보낸 서로이웃 메세지이자, '''어쩌면 사건의 계기가 시작된 부분.'''

사건은 한 블로거가 이곳의 돈가스가 형편 없었다고 솔직한 후기를 올리면서 시작되었다. 이 포스트를 본 사장은 블로거에게 엄청난 욕설과 저주를 퍼부으며 당장 글을 내리라고 협박하였고, 이 과정에서 ''''쓰레기 X', '교육을 덜 받았냐', 부모 욕에다가 '세월호 선장과 같다', '살인자\''''라는 등 '''심각한 인격 모독을 가했다.'''[2] 이 사태를 지켜보던 또 다른 맛집 블로거가 직접 이 가게에서 문제의 돈가스와 떡볶이를 맛본 다음 바이럴 마케팅의 흔적을 샅샅이 뒤져내서 포스팅하면서 사건이 크게 알려지게 되었다.
결국 이 사건은 언론에서까지 주목받게 되었고, 당연히 네이버 가게 평점은 곤두박질쳤으며, 바이럴 마케팅으로 해당 식당을 찬양하던 블로거들은 게눈 감추듯 관련 포스트를 내려버리는 치졸한 모습을 보였다. 언론사에서 취재를 한 결과 손님이 거의 끊겨 버렸고, 사장은 가게를 내놓았다고 했다.

3. 전개



3.1. 재개장


해당 식당은 간판을 내려 네이버 지도에서도 사라졌으나 이름을 바꿔 다시 개장했다. 재개장한 가게에선 인터넷의 마녀사냥에 현혹되지 말라고 메뉴판에 적어놓으며 모든 비판이 마녀사냥이란 정신승리를 시전했다.
게다가 질리지도 않고 블로그를 이용한 바이럴 마케팅을 하고 있는데, '''이 가게를 홍보하는 블로그 리뷰들은 대부분 댓글이 잠겨있는 상태다. 2017년 상반기 기준으로 아래 리스트에 나온 모든 블로그들이 운영 방침을 바꿨다.'''
  • 학생 & 커플들이 뽑은 1위 ○떡볶이 - 제목에는 1위가 어쩌고 했지만 본문 중에 정식 앙케트 서식은 당연히 없었다. 맛집 탐방을 중단하고 장근석 팬 블로그로서의 활동만을 이어가고 있다.
  • 떡볶이 입소문 맛집 건대 ○ 즉석떡볶이! (아카이브) - 어떤 입소문인지, 소문을 누구에게 들었는지 등의 뒷받침 자료는 당연히 없었다. 2016년 7월 30일까지도 가짜 맛집 블로그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가 워킹맘 관련 블로그로 활동 방향을 급선회했다...가 그나마도 모든 글을 비공개 처리하고 현재는 빈 블로그다.
  • 가장 맛있는 곳 1위 ○ 즉석떡볶이+돈가스 Best - 역시나 본문 중에 정식 앙케트 서식은 당연히 없었다. 이후 TV나 지역신문에 나와 품질이 보증된 맛 집만을 엄선해서 탐방하는 방식으로 운영 방침을 완전히 바꿨다.
  • 두툽한 두께 보이시나요! - 이 포스트는 캡처되어 여러 커뮤니티에 올라갔으며, 이 사건이 인터넷상에 널리 퍼져나가는 데 큰 기여를 했다.
  • 연예인도 인정한 ○ 즉석떡볶이+돈가스 강추! - 글 제목과 달리 당시 본문에는 연예인 관련 내용은 하나도 없었다. 이쪽은 2017년까지도 맛 집 탐방 블로그로서의 성격을 일부 유지하고 있긴 하지만, 그 비중이 확 줄어든 데다 역시 TV나 지역신문에 나와 품질이 보증된 맛 집만을 엄선해서 탐방하는 방식으로 운영 방침을 완전히 바꿨다.
  • [건대 돈가스 맛 집] 건대 ○ 즉석떡볶이 강추(비공개 처리됨) (아카이브)- 여기는 아예 댓글을 검열해버린 케이스다. 1인 소셜 브랜드 블로그로 활동 방침을 완전히 바꾼 뒤에도 가짜 맛집 블로거로서의 과거의 역사를 그대로 남겨 두었는데, 대상 고객이 고객이다 보니 딱히 신경 쓰지 않는 모양이다가 2018년에 누군가 "건대앞 떡볶이집 광고하는 건으로 얼마 받았어요?"라고 댓글을 달자 바로 포스트를 비공개 처리했다.
  • [건대] ○ 즉석 떡볶이(비공개 처리됨) (아카이브) - 블로그의 댓글 창이 열려있다. 테이스티로드에 나왔다고 주장하지만 당연히 출처는 없었다. 현재도 간간히 활동을 하는 듯하다.
  • 건대맛집 ○ 즉석떡볶이 수제돈까스 B.추천(아카이브) - 얼마 안 되는 비판글이다.

3.2. 재재개장


그러나 이름만 바꿔봤자 이미 평판이 바닥에 떨어진 곳이라서인지 결국 오래가지 못하였고, 2015년 8월 3일 즈음 또 이름을 바꿔 재개장했다. 사건이 터진 지 1년이 지난 시점인데도 사장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으며, 되지도 않는 바이럴 마케팅 또한 여전하다. 9월 22일 기준 네이버에서 건대 ○○로 블로그 검색한 결과를 보면 알겠지만, 개장 한 달만에 세계 1위라느니 우주 최강이라느니 말도 안 되는 수식어를 잔뜩 달아두는 등 바보라도 한 눈에 바이럴 마케팅이란 걸 눈치챌 수 있을 정도였다. 언제나 그렇듯 '''이 가게를 홍보하는 블로그 리뷰들은 대부분이 댓글이 잠겨 있다.'''
또한 사장은 자신의 가게에 대한 불평을 하는 네이버 카페 또는 블로그나, 타 사이트 등을 열심히 찾아다니며 명예훼손으로 신고하여 블라인드 처리하기에 바쁘다. 어차피 정신을 못 차릴 거면 하는 수법이 동일한 게 오히려 다행일 수도 있다. 사장이 평소의 홍보 방식 대신 다른 방법을 썼더라면 낚이는 피해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을 테니.
  • 건대맛집 - 최고 Best 아니면 돈 안 받는 ○○ 떡볶이 강추! - 마찬가지로 동 블로그의 타 포스트와 이질적인 제목에, 댓글은 막혀있고 '최고', 'Best' 등의 단어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비공개 포스트로 전환되었으며, 이후로는 맛집 탐방이 아니라 '그냥 먹을 만한 집들'에 대한 다른 포스팅을 공유만 하는 것으로 운영 방침을 바꿨다.
  • 건대 맛집 가을 Best 1위○○ - 이 사건의 심각성에 결정타를 꽂은 가짜 맛집 리뷰로, 파워블로거까지 조직적으로 동원해서 여론을 조작하려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크게 공분을 샀다. 당시에도 해당 포스팅의 댓글 창만 닫혀 있었고, 이후로도 관련 질문이 계속해서 쏟아졌던 탓인지 결국 삭제되었다.
  • 건대 떡볶잇집 ○○다녀오다 (아카이브) - 다른 블로그엔 댓글 창이 닫혀있지만 이 블로그의 댓글 창은 열려있다. 그리고 앞에 기재한 파워 블로거 글을 참고해 보자. 사진이 똑같다. 해당 포스팅에 대해 홍보 글이냐고 물어본 수많은 사람들이 차단된 악명 높은 포스팅이기도 하며, 이쪽 역시 과거 사진을 재탕해서 짜깁기한 거라 실제로는 가게에 가 보지도 않고 가짜 맛집 리뷰를 쓴 거다.[3] 결국 이쪽은 글을 쓴 연도부터 1년 정도 활동하지 않다가 2016년부터 공유 위주로 활동 방침을 바꿨으며, 2017년 들어 은근슬쩍 몇 달씩 지나서 직접 포스팅하다가 다시 활동을 중단했다.
  • 위 블로그들을 지적하는 포스트 - 가짜 맛집 블로거들의 실태를 지적하는 글이었다. 심지어는 개명 전에 쓰던 이미지가 찍힌 것들을 돌려쓰기 하면서 아예 해당 가게에 가지도 않고 가짜 맛집 리뷰를 쓴 것들을 지적하기까지 했다. 해당 블로그는 2015년 9월 말쯤에 운영을 중단해서 결말에 대한 이야기가 추가되지는 못했다.
  • 가족 나들이 후 이 가게를 들렀다가... - 홍보 블로그의 글을 믿고 갔다가 형편없는 맛에 실망했다는 내용의 포스팅인데, 이것 역시 사장이 네이버에 딜을 넣어서 임시 조치. 그 후, 해당 블로거는 문제가 된 내용을 빼고 다시 포스팅을 올렸는데... 태그를 잘 읽어보자.[4] 본문도 잘 읽어 보면 건대 모 가게가 맛이 없었다고 비판하고 있다.
더불어 해당 식당 앞 광고판엔 인터넷에 떠도는 소문은 다 마녀사냥이라고 못 박아 두었다. 그러나 SBS 뉴스토리에서 '''악질 블로그 바이럴 마케팅 사례'''를 취재할 때 이곳이 대표로 취재되었다. 마침 방영일과 해당 식당이 이름을 바꾼 날이 같다.

4. 결말


그렇게 비판을 받고도 2번이나 간판을 바꾸며 쓰러지지 않고 계속 버티던 해당 식당은 2015년 9월 말[5]에 결국 견디지 못하고 문을 닫았다는 이 들려왔다. 가게 바닥에 휴지가 널브러져 있는 모습이 인과응보나 자업자득 치고는 정말로 처참할 정도.
그래도 의외로 1년 넘게 버틴 것을 보면 예상보다는 꽤나 오래 버틴 것 같기는 하지만, 백날 인터넷상에서 파워블로거들을 동원하여 바이럴 마케팅으로 여론을 조작해봤자 오프라인 상에서 끔찍할 정도로 맛이 없고 불친절의 끝을 보여주는 데다가 비싼 가격에 비해 터무니없는 음식의 퀄리티로 소문이 나면 말짱 도루묵이라는 걸 잘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인터넷상에서 아무리 파워블로거들을 동원해도 이미 알 만한 사람들은 인터넷을 통하여 이 가게가 어떤 가게인지 소문이 쫘악 나 있다 보니... 한마디로 인과응보이자 자업자득. 이 가게가 재기할 가능성은 앞으로도 없어 보일 듯하다.
  • [건대맛집] 과연 건대 맛 집일까 ○○떡볶이 2015년 9월 30일에 올라온 포스트로 해당 가게에 대해 올라온 블로그 포스트 중에서는 가장 마지막으로 올라온 포스트로 보인다. 인터넷에서 파워블로거들의 바이럴 마케팅에 속아서 갔다가 정말로 맛이 없어서 실망했다는 내용을 올렸는데, 다른 비판적인 포스트들은 해당 가게의 사장이 계속 게시중단 신청을 하는 바람에 인터넷에 온전하게 남아있는 게 거의 없지만, 이 포스트의 경우는 작성되고 바로 다음 날인 2015년 10월 1일에 해당 가게가 폐업하는 바람에 해당 가게가 저 포스트를 게시중단 신청할 여유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슈화에 앞장선 류난#s-2을 제외하면 해당 가게를 비판하는 몇 안 되는 제대로 가게를 비판한 블로그 포스트로 인터넷에 남게 되었다.

5. 이후


문제의 돈가스 사장과 무관한 정상적인 업주가 새로 들어왔다.
2016년 처음에는 쿠바-카리브 계열 요리를 취급했으며, 맛이나 서비스는 그럭저럭 괜찮다는 평이 있었다.
2017년 7월 29일에는 프랜차이즈 쫄면집이 되었으며, 이전 쿠바-카리브 계열 요리를 만들던 사장이 업종을 바꾸어 낸 것이라고 한다. # ## 쫄면을 종류별로 다각화했고 육쌈냉면처럼 고기를 같이 제공했다.
2018년부터는 주인이 바뀌면서 청년다방이라는 떡볶이 프랜차이즈 전문점으로 바뀌었다.
2020년 11월 29일 기준, 밀크티, 그린티 및 스무디를 취급하는 음료수 전문 매장이 들어섰다.
돈가스 사장이 나가고 난 이후 들어선 곳들은 다행히 제대로 영업하고 잘 만든 음식과 음료들을 만들어 파는 곳이 되었다. 하지만 이상한 것은 새로 들어온 점주들이 그 자리에선 오래 버티지 못하고 여러번 바뀌기에 아예 자리가 좋지 않았는가 하는 의견도 있다. 물론 상권이나 접근성이 나쁜 곳은 아닌데 정확한 이유는 불명이다. 오죽했으면 '''"자기 혼자 망하기 싫은 돈가스 사장이 폐업하면서 저주를 걸어놔서 이후 들어서는 곳들이 전부 오래 못버틴다"''' 하는 드립도 있을 정도다.

6. 문제점



6.1. 맛이 정말 없다


전반적으로 돈가스 소스가 묽은 데다 너무 달고, 고기는 부분적으로 타고 부분적으로 덜 익었으며, 튀김옷과의 결합이 약해 칼질하는 순간 너덜너덜해지는 등 문제가 많다. 이 경우는 "과연 돈가스나 커틀릿 같은 고기튀김류를 제대로 공부하고 시도해 본 사람인가?" 할 정도로 낙제점.
돼지고기 자체는 꽤 괜찮고 두께도 있으나, 정작 엉망으로 조리하는 바람에 제대로 된 식재료를 가지고도 요리를 이 지경으로 만든 것. 이쯤 되면 요리나 요식업계에선 '''아이템보다 실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잘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미조리 상태도 아니고, 아예 조리를 하지 않은 돈가스 재료들과 튀김 냄비를 그냥 내준 후, "직접 조리해서 튀겨드십시오" 하는 게 더 나을 지경이다.
거기에 더해 떡볶이양배추를 수북이 쌓아 양을 불렸으며, 쌀떡도 아닌 싸구려 밀떡을 쓰는 데다, 국물은 또 너무 달다.[6] 사실 밀떡도 조리를 잘 한다면 특유의 식감과 맛 덕분에 쌀떡과 차별화되는 맛을 낼 수 있어서, 밀떡이 나쁜 건 절대 아니다. 하지만 점주의 끔찍한 요리 실력 때문에, 밀떡 전체가 나쁘다는 오해를 사게 만들었다.

6.2. 돈가스를 알지 못하는 과장된 광고


돈가스에 쓰이는 돼지고기가 생고기임을 엄청 강조하면서, 냉장, 냉동 고기와 차별화된다고 주장한다. 심지어 "냉장 고기는 숙성과 양념이 들어가지만 생고기에는 안 들어간다"는 괴상하기 짝이 없는 주장을 한다. 아마 신선함을 강조하려고 한 것 같은데, 애초에 도축장을 가게 옆에 가지고 있지 않은 바에야 유통되는 생고기가 냉장고기를 말하는 것이고 (냉동고기 대비), 공급자 측에서 어느 정도 숙성이 되어 나오는 데다, 밑간을 안 한다는 건 그냥 돈가스 제조법을 제대로 모른다고 밖에 말할 수밖에 없다. 밑간을 하지 않는 것도 물론 가능하지만, 이 경우 돈가스 소스를 보다 진하게 하거나 튀긴 돈가스를 소스에 잠깐 담그고 잠시 졸이던가 하는 식으로 맛의 밸런스를 잡는 것이 상식이다. 이 가게는 밑간을 하지 않으면서 소스도 묽다. '''그렇다면 그 맛은?'''
"냉동 돈가스와 생돈가스의 고기 가격이 수십 배 차이 난다"고도 하였는데, 고기에 대해 조금이라도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무리 고기에 싸구려와 최상급이 존재한다 해도, 한우와 젖소고기의 차이도 아닌데, 같은 부위가 고기의 종류 및 상태, 유통방식의 차이도 아니고[7] 고작 '냉동 유무'에 따라 수십 배 차이가 날 리가 없음을 알 것이다. 백 번 양보해서 다진 고기를 사용한 냉동 돈가스가 1kg에 4~5천 원대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돈가스에 들어가는 돼지고기가 1kg에 4~5만 원씩은 된다는 소리다. 설사 통살을 쓴 냉동 돈가스라 해도 1kg에 4~5만 원은 하지 않는다. 해당 문구의 경우, 식품위생법상 과대광고에 속하는 내용이다.

6.3. 군데군데 탄 튀김


"생고기이기 때문에, 전부 골고루 익히려면 부분적으로 탄 부분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광고하고 있다. "탄 부분은 알아서 벗겨 먹으라"는 속내를 엿볼 수 있는데 이 가게의 돈가스보다 훨씬 두꺼우면서 속까지 잘 익은, 그러면서도 타지는 않고 골고루 갈색빛이 도는 먹음직스러운 돈가스를 파는 가게들이 수두룩하다. 혹시 기름에 튀기는 게 아니라 프라이팬 등으로 익히는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 정도. 실제로 튀김이 부분적으로 타게 되는 건 튀김 표면에 열이 골고루 전달되지 못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이를 막기 위해서는 대량의 기름을 사용해서 튀김이 들어가도 기름의 온도가 급변하지 않고 기름이 튀김을 전부 감쌀 수 있게 해야 한다. 튀김이 타는 건 일반 가정집에서 튀기듯이 기름을 적은 양만 사용하여 튀기지 않는 이상 보기 힘들다.

6.4. 안 좋은 가성비


전반적으로 비싸다. 뭐, 사실 깊게 파고들어 보면, 타 돈가스 집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비쌀 뿐이다. 그러나 비슷하거나 약간 더 비싼데, 나오는 결과물의 차이가 질·양적으로 엄청나게 차이 난다. 특히 떡볶이의 가성비가 심하게 창렬스럽다.
돈가스 '''소스'''를 추가로 주문하면 1,000원이다. 고기가 아닌 점에 유의하자. 또한 김치단무지 같이 지극히 기본적인 서비스 반찬도, 추가하려면 각각 500원씩 내야 한다. 기본 반찬도 모자라 소스를 추가하는데 돈 받는 건 대체 무슨 발상인지 알 수가 없다. 대다수 분식집과 돈가스 전문점에서도 정말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소스는 물론 반찬도 추가해달라하면 웬만해선 무료로 원하는 만큼 더 준다. 단무지 등의 밑반찬 추가 시 돈을 받는 곳이 많은 일본에서도 소스 추가는 웬만하면 추가요금을 받지 않는다.
"고급화 추세로 우동 국물은 제공하지 않는다"고 한다. 음식 질도 낮으면서 고급화 운운하는 것도 웃기지만 사보텐 같은 이곳보다 백 배 천 배 더 고급인 돈가스집도 국물이 나오거나 미니 우동을 선택할 수 있는데, 그럼 이런 곳은 저급이란 말인가? 그리고 이보다 한 단계 낮은 분식집 돈가스마저도 국물이 제공된다. 분식집마다 다르지만, 우동 국물 또는 시래기 된장국이 나온다. 심지어 무제한 셀프로 국물을 퍼다 먹을 수 있는 곳도 있으며, 하다못해 김밥천국에서조차도 5,000원짜리 기본 돈가스에 미소 국물을 제공한다. 비슷한 가격에 더 맛있는 돈가스 + 우동까지 내놓는 타 돈가스 전문점은 안중에도 없는 듯하다. 돈가스를 봤을 때 아무래도 일식이 아닌 경양식인 것 같은데, 경양식집에서도 장국이 나오는 곳이 있다. 당연히 이 역시 가게마다 다르겠지만, 어쨌든 국물이 나오는 곳은 무조건 저급이 아니다. 거기다 경양식집이면 스프가 반드시 나온다. 그리고 '고급화'라는 단어를 쓰는 걸 봤을 때, 이 사장은 확실히 자기 가게가 최고라는 과대망상에 빠져 있으며, 고급화의 요소를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음료수를 주문하면, 사장이 음료수를 종이컵에 따라서 '''한 컵'''을 준다. 음료수는 보통 1,000원에서 2,000원에 파는 메뉴인데, 음료수를 종이컵에 부어준다 해도 그대로 무한리필이면 문제가 될 이유가 없다. 그러나 종이컵 한 컵만 주면서 돈을 받는다는 게 문제다. 그마저도 김빠진 상태인 적이 많았다. 아무리 따르고 바로 뚜껑을 닫아도 계속 열었다 닫았다 하면 당연히 김이 빠질 수밖에 없다. 페트병에 담겨있는 걸 손님이 음료수를 주문하면 냉장고에서 꺼내서 따라주었는데, 그 양도 적었다. 가끔 종이컵에 약간 찰 만큼 주고 서비스로 많이 따라드렸다고 생색내는 어이없는 경우도 꽤 많았다. KFC 같은 패스트푸드 가게에서 최소 3,000원에 햄버거를 구매해도 음료가 무한리필, 못해도 1회 리필(KFC)인데 말이다. 패스트푸드 가게가 아니더라도, 어느 식당을 가도 음료수를 시키면 병을 통째로 주거나 컵을 주고는 비치된 음료수 기계에서 마음대로 뽑아마시도록 한다. 컵 하나로 끝내는 곳은 이곳 말고 어디에도 없다. 그나마 이 종이컵도 정수기에 흔히 달려있는 조그만 기본 종이컵이지, 절대 커다란 종이컵이 아니다. 보통 식당에서 파는 음료수는 식당에서 주는 음료수 컵이나 맥주컵 기준으로 두 컵에서 세 컵 정도의 분량이 나온다. 종이컵으로 세면 4~5컵은 나온다. 하지만 여기서는 저 가격에 달랑 종이컵 한 컵을 준다. 즉 음료수 한 병의 1/5 정도의 양만 주고 있다는 거다. 바꿔말하면 가격을 4~5배 이상 후려치고 있다는 소리다.

6.5. 결여된 서비스 정신


포크, 나이프, 휴지 등이 전부 셀프다. 그것도 각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는 게 아니라, 가게 한쪽 구석에 무성의하게 비치해 놓고 알아서 가져가라고 되어 있다. 그리고 돈가스를 미리 썰어서 주는데, 굉장히 무성의하게 대충대충 썰어서 폭이 제각각이다. 서빙할 땐 한 접시에다 밥, 돈가스, 기타 반찬을 전부 얹어 주는데, 이 때문에 돈가스 소스와 김치 국물이 뒤섞여 혼란을 연출한다. 3,500원짜리 학식 돈가스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물론, 왕돈가스를 파는 식당은 대부분 이런 식으로 나오지만, 왕돈가스는 한 덩어리인지라 무게 & 부피 덕분에 서빙되는 도중 다른 음식과 섞이지 않는다. 그리고 왕돈가스에 곁들여 나오는 반찬들은 단무지나 코울슬로, 감자 샐러드 같은 국물이 흐르지 않는 종류다. 설사 김치를 낸다 해도 작은 그릇에 따로 내오거나 김치 국물이 흐르지 않도록 어느 정도 물기를 빼고 내온다. 반면 이 식당은 자잘하게 듬성듬성 잘린 돈가스에, 상술한 줄줄 흐르는 소스를 좌악 붓고, 거기에 국물 흐르는 김치까지 모두 한 접시에 담아줬기에 문제가 되는 것. 이러한 문제점을 알았는지, 재오픈했을 때는 김치와 단무지는 각각 그릇에 따로 담아서 나왔다. 하지만 돈가스가 엉성하게 썰려나온 것과 귀차니즘 가득한 서비스 마인드는 여전했다.

6.6. 사장의 부족한 인성


상기된 문제점 정도라면 그냥 과대광고하는 엉망인 가게 정도로, 그냥 요식업계에서 소리 소문 없이 도태되고 말 식당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식당 주인의 태도가 매우 문제적이었고, 이 때문에 일파만파로 파장이 일어나게 되었다.
사장은 자칭 전직 경찰공무원 출신이라고 하는데, 전직 경찰관이라는 사람이 인터넷에서 여러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곳에서 특정인한테 대놓고 욕을 하는 게 모욕죄에 해당한다는 걸 모를 수 없다. 또, 경찰공무원이라면 경찰청 공채를 준비하면서 국어 과목에 필수적으로 나오는 문제인 한글 맞춤법 공부를 당연히 했을 것이고, 발령 이후에는 데스크 워크를 하며 온갖 자질구레한 문서 규정 맞추기와 맞춤법 지키기에 시달렸을 텐데도 기본적인 맞춤법 지키기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한다. 이런 점들을 종합해 볼 때, 경찰공무원이라는 말은 사실이 아님을 짐작해볼 수 있다. 게다가 맞춤법을 제대로 못하는건 둘째치고 후술하겠지만 국어실력마저 형편없는 수준이다.
위키트리에 올라온 사장의 해명글에 의하면 실제로는 전의경 출신. 이상하게 전의경 근무 경력이 있는 사람 중 일부는 걸핏하면 전직 경찰관을 자처하거나 혹은 "경찰서에 아는 사람이 많다."며 되지도 않는 허세를 부리는 경향이 있다. 물론 의무복무 형식으로라도 경찰 조직에 소속되어 근무했었다는 것과 행정상으로는 공무원 취급이라서 경찰공무원 출신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군대에서 병사로 복무한 사람하고 장교부사관 등 간부로 근무하고 나온 사람과의 인식이 매우 다르듯이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경찰공무원과 의무경찰대 사이에는 사회적인 인식 자체가 매우 다르다.
사장은 자신의 돈가스와 요리 실력에 근자감이 매우 강했으며, 이에 대한 단 하나의 비판도 허용하지 않았다. 블로그에 자기 식당에 관해 비판적인 글이나, 네이버 지도에서 평점을 낮게 주는 네티즌이 있으면 욕설과 함께 "명예훼손으로 신고하겠다", "고소하겠다"고 협박하였다. 실제로는 전혀 고소 요건이 충족되지 않는 상황이고, 오히려 피해를 받은 네티즌이 사장을 모욕과 협박으로 고소할 수 있다.
사장은 돈가스가 맛없다는 글만 보이면 득달같이 달려들어 자기 돈가스의 위대함을 찬양하면서, 자기 돈가스가 맛없을 리 없다고 우겼다. 자기 가게를 욕하는 의견은 무조건 경쟁 가게나 악질 블랙 컨슈머의 모함이라고 주장했다. 자기와 처음 문제가 생겼던 블로거들이 앙심을 품고 악성 루머를 퍼뜨린다는 것이다.
당연히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정직하게 글을 쓴 블로거들은 '''모두 자기 돈 내고 먹은 정당한 소비자였다.''' 오히려 사장이 고용한 사람들 같은 파워블로거들이 공짜로 음식을 요구하거나 아예 "돈을 주면 블로그에 글을 잘 써주겠다"고 노골적으로 제안했다가, 주인이 거절하면 앙심을 품고 근거 없는 비난을 퍼붓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맛있느냐 맛없느냐는 손님이 판단할 일이지, 요리사가 판단할 일이 아니다.''' 자신의 요리에 대한 비판을 전혀 수용하지 않으면서 비판하는 손님을 욕하는 행위는 '''요리인으로서 글러먹은 태도다.'''
사실상 명예훼손, 고소 운운하는 것도 무의미하다. 블로거들은 자기 돈 내고 먹고 제대로 평가했을 뿐더러, 사건의 점화 문단에 쓰여있듯 사장이 보여준 태도만 봐도 고소장 접수조차 안 될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협박죄, 모욕죄, 무분별한 바이럴 마케팅 등으로 인해 사장이 고소 먹고 처벌받을 수 있다. 대체 무슨 배짱으로 저런 말을 했나 싶은데, 아마도 법률 지식이 없는 다수의 일반인들이 고소 운운하면 겁을 먹는 줄 알고 되지도 않는 배짱을 부린 것 같다. '''물론 다수의 일반인은 절대 바보가 아니다.'''
그리고 이 사장이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가 있었는데, 원피스 불법 스캔본을 미끼로 자기 가게에 미팅을 주선하게 하는 카페다. 저작권법에 저촉되어 법적으로 처벌될 수 있는 문제다.
전개 문단을 봐도 알 수 있지만 이 사장은 '최고', '가장 맛있는', 'Best' 등의 수식어에 매우 집착한다. 아예 간판에도 'Best'가 들어가 있다.
바이럴 마케팅을 사주한 블로거들에게도 이를 강요한다. 원래 블로그 바이럴 마케팅은 자연스럽게 블로거의 개인적 맛집 탐방기 식으로 작성하는 게 정석. 반면 사장 자신이 지나치게 개입하여 블로거들에게 요구 사항을 강요하다 보니, 이 식당을 홍보하는 포스트들은 제목부터 다른 포스트와 확연히 달라 금방 티가 나며, 이 블로그든 저 블로그든 내용은 다 비슷비슷하다.
유명 블로거들을 섭외하여 자기 식당을 홍보하는 바이럴 마케팅을 마케팅 전략으로 밀어붙였는데, 마케팅 회사를 쓰지 않고 직접 하였다. 이 당시 각종 블로그에 올라온 후기를 빙자한 광고글을 보면 알겠지만, 마케팅 전문가가 아니라서 그런지 광고인 게 엄청나게 티가 났다. 그러면서 광고 포스트들도 조금이라도 자기 마음에 안 들면 내리게 하는 등, 엄청나게 자기 가게에 대한 자존심이 강했다.
또한 진짜 솔직한 후기를 적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점이, '''굉장히 불친절하다고 한다.''' 아무래도 불친절한 맛집이 훨씬 실력 있어 보이고 손님들을 더 많이 끌어모은다는 "욕쟁이 할머니 음식점" 식의 속설 때문인가 본데, 오히려 요식업에서 불친절은 망하는 지름길이다.[8][9] 아무리 음식을 맛있게 하더라도 손님 접대가 불친절한데다가 다른 식으로 챙겨주는 서비스마저도 전무하다면 손님이 다시 방문할 마음이 들겠는가? 인터넷상에서의 가게 이미지는 그렇게 신경 쓰면서 정작 오프라인에선 본인이 직접 그걸 다 구겨버리고 있는 모순을 보이고 있다.[10]
즉, 손님을 불러올 수 있는 바이럴 마케팅 및 인터넷 평판에는 엄청나게 신경 쓰면서, 정작 손님을 붙잡아 다시 오게 만들 생각은 전혀 안 한다는 것이다. '''바이럴 마케팅에 쓸 돈이 있으면 차라리 영업의 질 향상에 쓰는 것이 매우 당연한 상식인 걸 모르는 것 같다.''' 어떻게든 손님을 낚아 한 번 팔아치우고 말 생각인 것이다. 당연히 이는 단시간 매출을 올려줄진 몰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망할 수밖에 없는 방법이다. 진짜 맛있고 서비스가 좋은 식당은 별도로 광고하지 않아도 단골이 생기고, 그 단골들이 또 다른 손님들을 데려온다는 점을 고려해 보면, 이 사장의 방법이 얼마나 글러먹었는지 알 수 있다.

6.7. 심각한 언어 구사 능력


실제 페이스 투 페이스로 대화할 시의 수준은 불명이지만, 이 사건과는 별도로 사장의 국어 실력이 심각하게 좋지 않다. 사건 이전의 가게 홍보지나 메뉴판 등은 물론 이후 해명글 등에도 앞뒤가 안 맞는 문장이 많다. 가게를 가'''계''',[11] 블로그를 블'''러'''그, 이야기를 이'''애'''기, 얘기를 '''애'''기로 표기하며, '을'과 '를', '은'과 '는'의 구분을 잘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12] 띄어쓰기가 잘 안된 데다 마침표를 잘 찍지 않기 때문에 가독성도 나쁘다. 사실 심각한 걸로 본다면 맞춤법보다도 형편없는 국어 실력이 더 클 정도.
얼마나 심각하냐 하면 일각에선 웃기려고 일부러 저러는 거 아니냐는 말까지 나돌 정도.
그리고 메뉴판이나 광고지를 보면, 제한된 공간 안에 별 쓸모없는 부가 설명과 돈가스 자랑글 등을 꾹꾹 담아 넣어 텍스트가 지나치게 많아져, 안 그래도 나쁜 가독성을 더욱 망치고 있다. 예시를 들자면 아래와 같다.
  • 의도적으로 가 망하라고 트집 잡는 분들 법의 심판 받게 하겠습니다
    • 의도적으로 가게 망하게 하려고 트집 잡는 분들, 법의 심판을 받게 하겠습니다.
  • 저희 돈까스 집은 꾿꾿하게 장사 할 겁니다
    • 저희 돈까스 집은 꿋꿋하게 장사 할 겁니다.
  • 고기영양분과 싱싱함으로 숙성과 양념을 하지 않는다
    • 고기가 신선하기 때문에 영양분을 살리기 위해 숙성과 양념을 하지 않는다.
  • 저희 돈까스는 냉동돈까스에 비해 수십배차이와 고기값과 고기 입히는 방법, 튀김 두께 등 기존 돈까스랑 차별됩니다.
    • 저희 돈까스는 기존 냉동돈까스에 비해 고기값, 익히는 방법/튀김옷을 입히는 방법, 튀김 두께 등에서 수십 배 차이가 납니다.
  • 경찰관 출신으로 정의가 살아있고 저희 떡볶이와 돈까스고기와 소스가 다른곳보다 압도적적인것 증명되었고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경찰관 출신으로서 정의롭게 살아가고 있고, 저희 떡볶이와 돈까스고기, 소스가 다른 곳에 비해 압도적으로 좋은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알지도못함 애기하지맙시다
    • 알지도 못하면 이야기 하지 맙시다.
  • 대기업.중소기업 아니면 서민음식점 오픈 3개월전에 공격하는 사람이 있다고(이하 생략)
    • 대기업, 중소기업이 아닌 서민음식점은 오픈 3개월 전부터 공격하는 사람이 있다고(이하 생략)
  • 최고의 바퀴벌레 취급한 사람이 당신입니다
    • 최고의 맛집을 바퀴벌레 취급한 사람이 당신입니다.
  • 당신에게 세월호선장 욕한건 내입장에서 당신이 마케팅회사나 동종업계사람으로 판단된 평가아닌 저주평가 때문에 화가 나서 그랬습니다.
    • 당신에게 세월호 선장이라 욕한 것은 내 입장에서 볼 때 당신이 마케팅 회사, 동종업계 사람의 정확한 평가가 아닌 저주 같은 평가를 해서 화가 나서 그랬다.
  • 국내산: 쌀, 김치, 단무지, 마요네즈 드레싱 포함가격
    • 쌀, 김치, 단무지, 마요네즈 드레싱은 국내산을 사용합니다.[13]
  • 생고기랑 냉동고기의 고기값은 틀립니다.
    • 생고기와 냉동고기의 고기값은 다릅니다.
  • 개구리가 던진 돌에 누가 맞았는지 확실히 결판내자고[14]
    • 무심코 던진 돌에 누가 맞았는지/누가 피해자고 가해자인지 확실히 결판내자고

그 외에도 확인을 한다(=확인한다), 제공을 하지 않는다(=제공하지 않는다) 등 동사 사이에 '을'을 습관적으로 집어넣어 문장을 길게 만든다. 거의 모든 문장에 주어와 서술어가 안 맞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7. 관련 문서



[1] 당연히 해당 블로거는 공짜로 먹은 적 없다. 아예 해당 글에 카드 명세서도 보여줬으니까.[2] 당연하겠지만 현재는 고소 관련 내용의 댓글 1개를 제외하고 모두 삭제되었으며, 이후의 일은 이 곳 확인할 수 있다.[3] 3번째 사진의 거울을 보면 사진을 찍고 있는 건 남자인데, 블로그 주인장은 여자다. 심지어 당시에는 애인도 없는 솔로였다.[4] "요식업 하는 사람이 발전하고 진정한 맛집으로 평가받기 위해서는 맛을 아는 손님들의 진정성 있는 비평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5] 폐업을 알린 최초의 트윗이 2015년 10월 1일이었던 것으로 봐서 9월 30일 전후로 폐업한 듯하다. 가짜 트위터와 사진 트윗이 10월 초에 되면서 10월 초 폐업으로 알려진 듯.[6] 양배추에서 나오는 단맛도 단맛이지만, 떡볶이 양념 자체가 그냥 설탕과 고추장을 마치 1:1로 섞었는지 의심될 정도로 양념장을 풀기도 전에 맛을 보면 고추장 양념서부터 매운맛이 단맛에 묻힐 정도로 매우 심각했다.[7] 예를 들어 뛰어난 소고기맛으로 유명한 횡성군의 1++등급의 한우등심과 동원 리챔 프레스햄의 가격차이 같은 것.[8] 욕쟁이 할머니 스타일 영업의 핵심은 '주인이 손님에게 욕을 한다'가 아니라 '손님에게 욕설로 포장된(?) 안부교환을 할 정도로 주인과 손님이 친하다'는 것이다. 친구 사이에서는 장난이나 친근감의 표시로 욕을 가볍게 주고 받는 경우가 드물지 않은데, 욕쟁이 음식점의 경우 손님과 주인이 그런 관계라는 것. 이런 경우라도 손님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는 선으로 끊는다. 이건 애초에 건대입구역 부근처럼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신장개업한' 집이 선택할 만한 영업 전략이 아니라, 유동인구와 상관없이 다수의 단골손님을 확보한 가게에 그 단골손님이 방문했을 때 어울리는 경영전략이다.[9] 심지어 한 때 안녕 프란체스카 열풍 등으로 욕쟁이 할머니 마케팅이 반짝한 적도 있었고, 17대 대선에서도 이명박 후보의 광고영상물로도 적용이 된 적도 있었으나 몇 년 못 가서 그러한 욕쟁이 할머니를 마케팅으로 하는 가게는 거의 사라졌다. 그리고 욕쟁이 할머니 마케팅은 '''욕을 하면서도 정작 서비스를 더 챙겨주는''' 거다. '고작 그만큼 먹고 니들 성이 차겠냐? 저기 니들이 좋아하는 거 준비해서 올려놨으니까 처먹고 싶은대로 더 처먹어'라고 하면서 '''공짜로''' 리필을 해준다든가 하는 식. 한 마디로 욕이라는 마이너스 요소를 다른 서비스를 더 챙겨주면서 궁극적으로는 플러스로 만들어야 통하는데 그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통하는 것도 아니다.[10] 요식업은 아니지만 AVGN이 왜 인기가 많은지 생각해보자. AVGN은 무작정 욕설만 내뱉는 게 아니라 해당 게임이 왜 쓰레기 게임인지 알차게 설명하면서 적절하게 욕설과 드립을 요리조리 섞어서 표현할 뿐이다. 거기다 Nerd 역의 제임스 롤프는 평소에는 욕을 하지 않는다. 오히려 AVGN을 모방한답시고 욕설만 주구장창 따라한 리뷰어들이 흥행하지 못하고 망하기 일쑤다.[11] 가계라는 단어는 가계부라는 예에서 알 수 있듯이 집안 살림(家計)이라는 의미로 가게와는 무관한 의미다.[12] 다른 건 몰라도 '을/를'과 '은/는'의 구분은 그냥 읽히는 대로 쓰면 구분되는 것이기 때문에 적어도 초등학교를 졸업한 정도라면 오타가 나지 않는 한 대부분 틀릴 일이 없다. 이 사장 수준으로 구분 못하면 교육 수준이 아주 낮거나, 조선족이거나, 저능아로 오해받기 십상이다. 아니, 국내에서 몇십 년 살아온 내국인이라면 조사 구분 정도는 본인이 틀리고도 매우 어색함이 느껴져야 하는 게 정상이다. 이런 실수는 인도유럽어족 계열의 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울 때나 틀리는 개념인데 이쯤되면 정말 지능에 하자가 있는지 의심이 될 지경이다. [13] 아마 맨 끝의 뜬금없는 '포함가격'은 '이것들을 국산으로 쓰니 그만큼 비싼 것이다'라는 것을 강조하여 비싼 값을 정당화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14] 이건 "누군가가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는다", "장난으로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는 격언을 인용한 듯 싶은데, 쓴 것도 그렇고 쓴 사람의 인성도 그렇고 한참이나 잘못되었다. 사장은 무슨 자기가 억울하게 욕 먹는 것처럼 포장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사장이 돌을 던지는 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