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브리즈
1. 프로필
2. 소개
WWE 소속의 프로레슬러. 랜스 스톰의 제자로도 유명하다.
3. 커리어
3.1. NXT
FCW 챔피언, FCW 태그팀 챔피언 경력이 있다. WWE의 산하단체인 NXT에서 마이크 달튼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는데, 주로 자버로 활동했었다. FCW시절 같이 활동했던 태그팀 파트너가 로만 리키라는 링네임으로 활동하던 로만 레인즈다.
2013년 NXT에 항상 셀카봉을 들고 다니면서 화면에 나온 자기 자신을 보는 나르시시즘 캐릭터로 재데뷔한다.[2] 그리고 들고 나오는 셀카봉은 반칙으로 활용하는 무기가 되기도 한다. 이는 메인 로스터로 콜업되면서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이 캐릭터는 벤 스틸러 주연의 영화 쥬랜더에서 크게 영향을 받았다. 셀카 촬영을 할 때 혹은 인터뷰 중에 입술을 삐죽 내밀고 눈썹을 찡긋거리는데, 이것은 쥬랜더의 주인공의 주특기인 '블루 스틸' 혹은 '매그넘'이라는 표정에서 따온 것이다. 구글에서 'tyler breeze blue steel' 혹은 'tyler breeze magnum'이라는 키워드를 넣으면 쉽게 찾을 수 있으며, 타일러 브리즈의 매그넘을 다른 레슬러들이 따라하는 영상이나 사진들이 있다.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FCW 및 NXT에서 머물렀는데, 그 짬에 비해 푸쉬가 시원찮았던 데에 대한 동정심인지 현지 팬들의 환호가 상당해 수신 선더 라이거와의 경기 등 상당히 중요한 매치들에 참여했다. 메인로스터 데뷔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NXT 선수들과 스태프들의 애환을 담은 방송 브레이킹 그라운드에서도 주요 선수로서 다뤄지며 마지막 회의 주인공 중 하나로 다뤄질 정도로 큰 기대를 받았다.
3.2. 메인 무대
2015년 10월 스맥다운에서 써머 래의 남자친구 역할로 WWE 메인로스터에 데뷔해 돌프 지글러를 공격했다. 이후로 돌프 지글러가 경기할 때마다 써머 래와 함께 따로 마련된 자리에서 구경하다가 경기가 끝나면 지글러를 공격하러 올라왔다. 그리고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토너먼트 16강전에서 딘 앰브로스와 데뷔경기를 가지지만 패배하고, 그 다음주 R 트루스와의 경기에서는 뷰티 샷으로 승리했다. 그뒤 언프리티어를 새로운 피니쉬로 장착했다.
WWE 서바이버 시리즈(2015)에선 돌프 지글러와 1:1 경기를 가져 그를 꺾었으나 다른 NXT 출신 레슬러들과 같이 완벽하게 쩌리로 전락했다. 2015년 마지막 날 스맥다운에서 골더스트를 가볍게 꺾은 후 써머 래와 결혼 선언이라도 하는 줄 알았건만 결별 선언을 했다. 둘 모두 밝게 웃으면서 선언하는 장면이 보여 관객들도 해설진들도 상당히 당황하게 만들었다.[3]
WWE 내부에서도 타일러 브리즈의 급격한 자버화에 대해 꽤나 논란이 일었다. * 2016년 1월 5일에 잭 라이더를 상대로 승리한 이후 라이브 이벤트를 포함해 4월 10일 기준 49연패(...)를 달렸다.
3.3. 브리장고
2016년 4월부터 파트너 결성 각본을 추진 중이던 알 트루스&골더스트 각본에 판당고와 같이 투입되어 골더스트와 판당고의 태그팀인 골당고 및 타일러 브리즈와 알 트루스의 태그팀인 골져스 트루스를 일시 결성했다. 2016년 5월 2일 골더스트를 상대로 승리하며 연패행진에서 벗어났다. 그러다 알 트루스를 배신하며, 골더스트를 배신한 판당고와 새롭게 태그팀 브리장고를 결성해 골더스트&알 트루스 태그팀 골든 트루스와 대립하다가 WWE 머니 인 더 뱅크(2016)에서 대결하지만 패했다.
2016년 드래프트로 스맥다운 라이브 소속이 되었다. 그리고 판당고와 함께 패션 경찰 기믹으로 활동하나, 자버 태그팀으로서만 활용되던 중 2017년 4월 24일 스맥다운 라이브에서의 비트 더 클락 챌린지에서 아메리칸 알파와 경쟁해 디 어센션을 2분 36초만에 이기며, 스맥다운 태그팀 챔피언십 넘버원 컨텐더가 되었다. 그리고 매주 패션 파일즈 프로모를 진행하는 한편 여장 및 청소부 복장 등의 코스프레를 통해 팬들의 호응을 얻기 시작했고, WWE 백 래쉬(2017)에서 우소즈를 상대로 선전하지만 패했다.
2017년 하반기에는 경기보다는 디 어센션과 함께 각종 영화, 예능 패러디 세그먼트를 찍고 있었지만 WWE 클래시 오브 챔피언스(2017)부터 다시 경기에 출전,블러즌 브라더스와 대립한 후 현재는 아메리칸 알파 등등과 대립했다.
2018 WWE 슈퍼스타 셰이크업에서 언제나처럼 더 바의 패션을 지적질하며 RAW로 이적. 그 직후 바로 경기가 잡혔고 셰이머스에게 롤업을 걸며 승리했다.
파트너 판당고가 부상으로 장기간 휴식에 들어가자, 타일러 본인도 쇼에 매주 출연하지 못하고 간간히 나올 때마다 자버로 출연하게 된다.
그리고 12월에는 리코셰의 NXT 노스 아메리칸 챔피언십 오픈 챌린지에 상대로 깜짝 등장하여 NXT로 잠깐 출장갔다. 경기는 패배. 이어서 딘 앰브로스의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오픈 챌린지에 도전했으나 그 경기도 패배.
3.4. 다시 NXT로
2019 WWE 슈퍼스타 셰이크업을 통해 최초로 메인 로스터에서 NXT로 이동했다. NXT에 복귀해서는 NXT 노스 아메리칸 챔피언 벨베틴 드림과 퓨드를 형성했으며, 테이크오버: XXV에서 타이틀을 두고 격돌하지만 패배하고 덤으로 벨베틴 드림과 경기 후 셀카를 찍는다.
7월 31일 NXT에서는 포가튼 선즈와 혼자서 대립하면서 위기에 처하나 부상에서 돌아온 판당고가 NXT로 강등, 브리즈를 도와주면서 브리장고가 극적으로 부활했지만 판당고가 복귀하자마자 또 팔꿈치 부상을 입고 최소 1년은 재활에 들어가야 하기에 다시 앞날이 불투명해졌다.
결국 체중감럄을 하면서 한번 더 강등되어 205 live에서 활동하게 되었다. 그러나 연승을 거두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지만 엔젤 가르자에게 패배하고 이후로는 NXT & 205를 오가며 활동한다.
3월 25일 NXT에서 마찰을 빚은 오스틴 띠어리와 대결하던 중 그가 핸드폰을 들고 사진을 찍을 때 방심한 것을 틈타 뷰티 샷을 날려 그를 꺾는데 성공한다. 그 뒤 205 라이브에서 주로 활동하지만 승률은 좋지 않다.
6월 3일에 방영된 NXT에서 판당고가 복귀하면서 다시 브리장고로 활동하게 되고 언디스퓨티드 에라, 오니 로컨 & 대니 버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
마르셀 바텔 & 파비앙 아이흐너와 태그팀 챔피언십 매치로 붙지만 처음엔 인두스 셰어의 난입과 방해로 실패하고 재도전에서는 마침내 승리를 거두며 새로운 NXT 태그팀 챔피언에 등극하며 WWE에 입성하면서 처음으로 챔피언 벨트를 얻는다.
4. 여담
- 아내는 NXT에서 2013년까지 활동했던 오드리 마리다.
- 프갤에서 별명은 타세윤이다. 입꼬리를 올리며 느끼하게 웃는 모습이 유세윤과 판박이.
- 브리즈는 산들바람이라는 뜻. 써머 래와 묶여서 "써머 브리즈"라고도 불렸다. 국내 RAW 중계진은 이름에서 페브리즈의 냄새가 난다면서 나올 때마다 섬유탈취제 드립이 나왔다. 빈스 맥맨이 처음 제안한 판당고와의 태그팀명도 브리장고가 아닌 패브리즈(...)였다고 한다.
- 크리스찬과 피니쉬가 같아 많은 팬들이 같은 길을 걷는 게 아닐까 걱정했는데 WWE 데뷔 2달만에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 자신의 테마곡을 자신이 직접 부른 부분이나 링 사이드에 드러누워 상대를 도발하는 모습은 숀 마이클스의 그것과 느낌이 비슷하다.
- 재비어 우즈의 UP UP DOWN DOWN에 출연했을 때의 닉네임은 프린스 프리티. 업업다운다운에서 뉴데이급의 출연률을 자랑한다.
[1] 크리스찬과 같은 피니쉬[2] 게다가 브리즈가 보고 있는 셀카 화면이 타이탄트론에 그대로 떠오른다. 이것의 원조는 코디 로즈가 2010년 대싱 코디 로즈로 활동할 적, 외모 관리를 위해 등장도중 미니트론에 나오는 거울을 바라보는 장면.[3] 이후 알려진 바에 따르면 트리플 H는 타일러 브리즈를 돌프 지글러급의 정상급 악역으로 발돋움시키고자 했지만 빈스가 맘에 안든다고 취소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