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M 대함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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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al '''S'''trike '''M'''issile
노르웨이의 방위산업체 콩스베르그가 2012년 개발한 아음속 대함 미사일. 동사가 만들었던 기존의 펭귄 대함 미사일처럼 적외선 열영상 유도방식을 채택했으며, 몸체는 스텔스 형상을 띄고 있다.
NSM 대함미사일은 높은 기동성을 가지고 있는데 '파고 적응형 시스키밍' 기술은 수면의 높낮이를 따라 좀 더 저고도로 진입이 가능해 적 함선에의 피탐지거리를 줄일 수 있다. 또한 발사할 때에는 자동 또는 수동으로 목표물을 지정할 수 있으며, 이 조종은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할 수 있다. 종말 돌입시 자체 열영상 시커로 30km 밖에서 표적을 잡을 수 있는데, 보통 레이더로 적을 추적하는 다른 대함미사일들과는 달리 영상추적이라 RWR같은 역탐지 장비에 걸릴 위험이 없다. 탐지하려면 레이더 등의 장비로 직접 탐지해야 하는데, NSM 대함미사일의 크기가 작고 스텔스 형상을 하고 있어서 탐지 가능성이 낮다. 종말 유도시 ATR(Autonomous Target Recognition) 기술로 적외선 열영상 시커만으로도 정확하게 타겟을 판별하여 타격할 수 있으며, 무작위 경로를 택해서 적이 대응하기 힘들게 한다. 또한 미사일의 머리 부분을 양옆으로 돌아가게끔 설계하여 몸체의 기동에 상관없이 시커가 항상 수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NSM은 처음부터 북해의 혹독한 해상 기후조건 및 스칸디나비아의 복잡한 피요르드 해안에서 작전하는데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어, 지형추적능력이 뛰어나며 탐지/유도장치도 지상 표적을 인식할 수 있어 대함 임무는 물론 대지 임무면에서도 잠재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탄두는 기존의 펭귄 대함 미사일과 같은 120kg 그대로 유지되어 대표적인 서방제 대함 미사일인 하푼의 절반을 조금 넘는 정도이지만, 사거리가 180km 이상으로 펭귄 대함 미사일보다 늘려서 하푼보다도 더 길어졌다. 또한 크기가 작아 소형 플랫폼에서도 여러 발 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 가격은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과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NSM의 성능은 세계적으로 매우 높은 평가 받고 있으며, 하푼에 이어 서방 표준 대함 미사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미국 역시 미 해군의 연안전투함인 LCS[1] 와 차기 프리깃인 컨스텔레이션급 호위함의 전용 대함 미사일로 채택하였고, 미 육군에도 HEMTT 트럭(정확히는 HEMTT 트럭의 10륜형인 PLS)에 탑재한 지대함 NSM을 도입하였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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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M의 지대함 버전은 폴란드 육군 연안 미사일 연대가 처음으로 도입하여 약 240km의 탐지거리를 가진 TRS-15M Odra 레이더와 조합해 운용하고 있다.
한편 미 육군이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다중 영역 전투(Multi Domain Battle)[3] 개념에 따라 인도-태평양 방면 미 육군도 운용하게 되었는데, 이는 미국 군대에 지대함 미사일이 도입된 최초의 사례이다.#
흥미로운 점은 미군이 NSM의 지대함 버전을 도입하는 데 기여한 인물 가운데 한 명이 미군 태평양사령부의 사령관이었던 해리 해리스(전임 주한미국대사) 제독이라는 것이다. 그는 2016년에 자신이 해군 제독 출신임에도 "이제 태평양에서는 육군도 적 해군을 공격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역설하여 지대함 미사일 도입에 힘을 실어주었던 것이다.
림팩 2018이 한참 진행 중이던 2018년 7월 12일에는 지상형 NSM과 일본의 12식 지대함 유도탄이 함께 발사 훈련을 하기도 했다. 해당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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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처럼 잠수함 발사형 역시 존재하는데 NSM-SL 이라고 칭하며 통상 어뢰관을 통해 발사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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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초계 헬리콥터 탑재형 미사일도 만들어졌는데 이는 인도 해군을 위한 MH-60R용 대함미사일로 처음 채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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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M의 발전형으로서 주로 F-35의 내부무장창에 탑재[4] 하는 것을 목표로 2014년부터 레이시온과 공동개발 되었다. 공기흡입구 등 형상이 약간 변형되었고, 지상 공격 모드 및 양방향 데이터 링크가 적용되어 전투기나 관제 센터, 다른 미사일과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2021년에 초기 작전 능력(IOC)을 획득할 예정으로 F-35에는 Block 4부터 통합된다. F-35 뿐만 아니라 F/A-18과 F-16에도 통합될 예정이다.##
JSM은 현시점에서 터키의 방산업체 로켓스탄과 록히드 마틴이 공동개발한 대함/대지 스탠드 오프 미사일인 SOM-J#와 함께 F-35의 내부무장창에 탑재, 운용을 전제로 제작되는 단 2종류의 장사정 대함미사일이다. 그러나 터키의 F-35 도입이 S-400 도입 문제로 취소되고, SOM-J 내부 무장창 탑재 계획도 덩달아 스톱되면서, 현재로서는 JSM이 유일한 F-35 전용 내부 무장 장사정 공대함 미사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하반기 쯤 F-35를 이용한 JSM의 첫 비행시험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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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al '''S'''trike '''M'''issile
1. 개요
노르웨이의 방위산업체 콩스베르그가 2012년 개발한 아음속 대함 미사일. 동사가 만들었던 기존의 펭귄 대함 미사일처럼 적외선 열영상 유도방식을 채택했으며, 몸체는 스텔스 형상을 띄고 있다.
2. 상세
NSM 대함미사일은 높은 기동성을 가지고 있는데 '파고 적응형 시스키밍' 기술은 수면의 높낮이를 따라 좀 더 저고도로 진입이 가능해 적 함선에의 피탐지거리를 줄일 수 있다. 또한 발사할 때에는 자동 또는 수동으로 목표물을 지정할 수 있으며, 이 조종은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할 수 있다. 종말 돌입시 자체 열영상 시커로 30km 밖에서 표적을 잡을 수 있는데, 보통 레이더로 적을 추적하는 다른 대함미사일들과는 달리 영상추적이라 RWR같은 역탐지 장비에 걸릴 위험이 없다. 탐지하려면 레이더 등의 장비로 직접 탐지해야 하는데, NSM 대함미사일의 크기가 작고 스텔스 형상을 하고 있어서 탐지 가능성이 낮다. 종말 유도시 ATR(Autonomous Target Recognition) 기술로 적외선 열영상 시커만으로도 정확하게 타겟을 판별하여 타격할 수 있으며, 무작위 경로를 택해서 적이 대응하기 힘들게 한다. 또한 미사일의 머리 부분을 양옆으로 돌아가게끔 설계하여 몸체의 기동에 상관없이 시커가 항상 수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NSM은 처음부터 북해의 혹독한 해상 기후조건 및 스칸디나비아의 복잡한 피요르드 해안에서 작전하는데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어, 지형추적능력이 뛰어나며 탐지/유도장치도 지상 표적을 인식할 수 있어 대함 임무는 물론 대지 임무면에서도 잠재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탄두는 기존의 펭귄 대함 미사일과 같은 120kg 그대로 유지되어 대표적인 서방제 대함 미사일인 하푼의 절반을 조금 넘는 정도이지만, 사거리가 180km 이상으로 펭귄 대함 미사일보다 늘려서 하푼보다도 더 길어졌다. 또한 크기가 작아 소형 플랫폼에서도 여러 발 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 가격은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과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NSM의 성능은 세계적으로 매우 높은 평가 받고 있으며, 하푼에 이어 서방 표준 대함 미사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미국 역시 미 해군의 연안전투함인 LCS[1] 와 차기 프리깃인 컨스텔레이션급 호위함의 전용 대함 미사일로 채택하였고, 미 육군에도 HEMTT 트럭(정확히는 HEMTT 트럭의 10륜형인 PLS)에 탑재한 지대함 NSM을 도입하였다.[2]
3. 지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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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M의 지대함 버전은 폴란드 육군 연안 미사일 연대가 처음으로 도입하여 약 240km의 탐지거리를 가진 TRS-15M Odra 레이더와 조합해 운용하고 있다.
한편 미 육군이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다중 영역 전투(Multi Domain Battle)[3] 개념에 따라 인도-태평양 방면 미 육군도 운용하게 되었는데, 이는 미국 군대에 지대함 미사일이 도입된 최초의 사례이다.#
흥미로운 점은 미군이 NSM의 지대함 버전을 도입하는 데 기여한 인물 가운데 한 명이 미군 태평양사령부의 사령관이었던 해리 해리스(전임 주한미국대사) 제독이라는 것이다. 그는 2016년에 자신이 해군 제독 출신임에도 "이제 태평양에서는 육군도 적 해군을 공격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역설하여 지대함 미사일 도입에 힘을 실어주었던 것이다.
림팩 2018이 한참 진행 중이던 2018년 7월 12일에는 지상형 NSM과 일본의 12식 지대함 유도탄이 함께 발사 훈련을 하기도 했다. 해당기사
4. 기타 파생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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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처럼 잠수함 발사형 역시 존재하는데 NSM-SL 이라고 칭하며 통상 어뢰관을 통해 발사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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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초계 헬리콥터 탑재형 미사일도 만들어졌는데 이는 인도 해군을 위한 MH-60R용 대함미사일로 처음 채택되었다.#
5. JSM(Joint Strike Miss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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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M의 발전형으로서 주로 F-35의 내부무장창에 탑재[4] 하는 것을 목표로 2014년부터 레이시온과 공동개발 되었다. 공기흡입구 등 형상이 약간 변형되었고, 지상 공격 모드 및 양방향 데이터 링크가 적용되어 전투기나 관제 센터, 다른 미사일과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2021년에 초기 작전 능력(IOC)을 획득할 예정으로 F-35에는 Block 4부터 통합된다. F-35 뿐만 아니라 F/A-18과 F-16에도 통합될 예정이다.##
JSM은 현시점에서 터키의 방산업체 로켓스탄과 록히드 마틴이 공동개발한 대함/대지 스탠드 오프 미사일인 SOM-J#와 함께 F-35의 내부무장창에 탑재, 운용을 전제로 제작되는 단 2종류의 장사정 대함미사일이다. 그러나 터키의 F-35 도입이 S-400 도입 문제로 취소되고, SOM-J 내부 무장창 탑재 계획도 덩달아 스톱되면서, 현재로서는 JSM이 유일한 F-35 전용 내부 무장 장사정 공대함 미사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하반기 쯤 F-35를 이용한 JSM의 첫 비행시험이 시작될 예정이다.#
6. NSM/JSM 도입국
- [image] 노르웨이 - NSM(해상), JSM
- [image] 폴란드 - NSM(지상)
- [image] 그리스 - NSM(지상)
- [image] 말레이시아 - NSM(해상)
- [image] 독일 - NSM(해상)
- [image] 인도 - NSM(초계헬기용)
- [image] 미국 - NSM(지상/해상), JSM
- [image] 호주 - JSM[5]
- [image] 일본 - JSM[6]
7. 제원
7.1. NSM
7.2. JSM
[1] 특히 마땅한 장거리 대함전력이 없던 LCS였기 때문에 높은 스텔스 성능과 더불어 낮은 피탐지 성능을 자랑하는 NSM이 곁들여져 드디어 어느 정도 밥값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미 해군에서 굉장히 만족해하고있다.[2] 바이 아메리칸 법에 따라 레이시온에서 라이선스 생산된다.[3] 중국의 반접근 전력으로 인해 미국의 해-공군 전력이 태평양에 순조롭게 투입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하여, 이 지역에 배치된 미 육군 및 미 해병대 전력만으로도 중국의 강화된 해-공군력을 견제, 대응할 수 있는 전력을 확보, 운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말하자면 중국에 대한 '역 반접근' 전략인 셈.[4] 다만 수직이착륙형인 F-35B의 경우 설계상 VTOL 엔진의 간섭으로 인해 내부무장 불가능[5] 호주는 JSM 개발 초기부터 투자를 했으며, 적외선 센서 대신 자국산 패시브 레이더 시커를 JSM에 통합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6] 일본이 도입한 최초의 스탠드-오프 미사일로 기록되었다.[7] Lo-Lo-Lo 비행 시[8] Hi-Hi-Lo 비행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