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클린턴

 



'''Grand Theft Auto V: 프랭클린'''
BGM : Jay Rock feat. Kendrick Lamar - Hood Gone Love It

1. 개요
2. 세부 사항
2.1. 성격
2.2. 주변 환경
3. 다른 인물과의 관계
4. 특수 능력
6. 화면 전환
7. 여담
7.1. 칼 존슨과의 비교


1. 개요


'''Franklin Clinton
프랭클린 클린턴'''
[image]
'''국적'''
미국
'''생년'''
1988년
'''현재 상태'''
생존
'''신체'''
183cm / 91kg
'''직업'''
범죄조직 운전수 → 사업가
'''가족관계'''
이모 데니스 클린턴
사촌 타벨 클린턴[1]
반려견 [2]
'''종교'''
칠드런 오브 마운틴 & 기독교[3]
'''개인 차량'''
브라바도 버팔로 S
웨스턴 배거
'''핸드폰'''
bitterSweet[4] / 328-555-0156
'''학력'''
고등학교 퇴학(중졸)[5]
'''소속'''
체임벌린 갱스터즈 패밀리즈(CGF)
마이클강도 일당[6][7]
'''아지트'''
스트로베리[8]
위스피마운드 드라이브 3671번지[9][10]
'''등장 작품'''
'''Grand Theft Auto V'''
'''모션 캡쳐 및 성우'''
션 폰테노[11]

'''한때 거리의 깡패인 프랭클린은 큰 돈을 벌 기회를 노립니다. 잘 나가는 야심에 찬 젊은이들을 꼬드겨 무지막지하게 비싼 차를 팔아넘기는 아르메니아인이 운영하는 고급 자동차 대리점에서 자동차 압류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돈도 없으면서 욕심만 냈다가 지불할 능력이 없어지면 프랭클린이 나타나 자동차를 회수하는 것이죠.'''

프랭클린 소개 문구.

GTA 5의 주인공으로, 주인공 3인방 중 최연소이자 사사건건 부딪히고 대립하는 마이클 드 산타트레버 필립스 사이에서 중재자의 역할을 하는 인물. 과거부터 질긴 인연을 이어 온 다른 두 주인공들과는 달리, 마이클의 아들 지미 드 산타의 차량을 불법으로 압류하다가 마이클에게 저지당하며 처음 관계를 맺기 시작한다.
로스 산토스에서 출생하여 자라난 슬럼가 출신 흑인이다.

2. 세부 사항


자동차 압류원이자 지긋지긋한 슬럼가에서 벗어나려는 꿈을 지닌 청년. 마이클 드 산타의 아들인 지미의 차를 압류하다가 마이클에게 걸려 자동차 판매점을 테러하고, 결국 직장을 잃었지만 폭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상류층이 거주하는 바인우드에서 사는 마이클을 보며 그를 통해 큰 물에서 놀겠다는 야망을 불태운다. 그리고 GTA 5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정상인에 속하는 인물. 시리즈 전체를 놓고 봐도 칼 존슨과 더불어 정상적이다. 프랭클린을 조종하는 플레이어 입장에서도 주인공 3인방 중 가장 공감하기 쉬운 인물이다.[12]
마이클 드 산타와의 첫 만남은 최악이었지만 마이클의 심정을 제법 잘 이해해주고, 마이클이 보기에도 자기의 젊은 시절이 생각나는지 사실상 자신의 아들처럼 챙겨준다.[13] 주인공 3인방이 처음으로 동시에 대면하는 '3인조 회사' 미션에서 아예 자기 아들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14] 실제로 플레이어들이 보기에도 비만에 문제아인 친아들 지미보다 프랭클린이 아들이었으면 싶을 정도. 슬럼가에서도 나름 배움의 기회도 있고, 스포츠도 했었는데 교사를 폭행해서 학교에서 퇴학당하는 바람에 이렇게 됐다고 자학한다.[15] 풋볼 선수로 활동하다가 그만 둔 마이클이 보기엔 자신과 겹쳐보일 수 밖에.
야망과 초라한 환경 사이에서 갈등한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젊은 거물이라는 캐릭터성이 자주 부각된다. 아무리 폭력에 휘둘리는 상황이라도, 사람들에게 크게 골을 만들지 않는 합리성을 지니고 있다. 입으로는 시니컬한 욕설을 내뱉지만,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 위험하면 목숨을 건다.[16] 완성형 캐릭터인 마이클이나 트레버에 비하면 뒤처리를 맡는 서포터에 가깝다.
국내 정서를 반영하여 연장자들에게는 존댓말을 쓰는 것으로 번역되었으나[17] 원문을 보면 최소한의 예의도 차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슬럼가에서 자라 제대로 못 배운 갱스터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런 모습이 이상하지 않지만 Motherfucker라는 욕설을 쉴새없이 하는데 한글 번역은 존댓말로 되어서 영어를 알면 한글 자막과 괴리감이 크다. '아빠와 아들' 미션에서 마이클이 프랭클린에게 존대를 요구하지만 금방 무시당한다.[18] 다만 자유플레이 중 프랭클린이 아만다와 만나면 '드 산타 부인'이라고 존대한다. 아만다가 곧바로 이름으로 부르라고 하지만.
하지만 이런 막말과는 별개로 프랭클린이 마이클을 대할 때는 라마같은 친구처럼 막 대하지는 않고, 멘토이자 가까운 상사에게 대하는 것처럼 조심스럽게 대한다.[19] Motherfucker는 프랭클린 입장에서 숨 쉬듯 하는 흔한 말에 불과하고 실제로 평상시에 하는 말에 비해 비교적 공손한 어휘나 태도를 취하며 마이클을 어느 정도 존대한다.[20] 오히려 스티브 헤인즈데빈 웨스턴 같은 악역한테는 욕설을 섞어가면서 존대하지 않는다.[21]
최종적으로는 플레이어의 선택을 반영하여 마이클과 트레버의 악연에도 어떤 의미로든 종지부를 찍어줄 수 있는 일종의 와일드카드이기도 하다.

2.1. 성격


'''난 현실을 존중할 뿐이야.'''

스트레치가 자신에게 보이는 존중이 없다고 따지자 한 말.

욕도 많고 투덜대지만 정도 많고 의리도 있다. 마이클처럼 정말 필요한 경우에만 폭력을 쓰는 신중한 성격이다. 하지만 태어난 곳이 슬럼이고 친구들도 막장이라 범죄와 밀접한 관련을 지니고 살아왔다. 자신이 사는 곳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강한 야망을 보이며, 자신이 사는 슬럼에 안주하는 다른 친구들을 못마땅하게 본다.[22] 스트로베리는 입은 옷 색깔이 다르다는 이유(CGF는 녹색, 발라스는 보라색)로 친척도 살해하는 동네. 하지만 그러면서도 친구가 곤경에 빠지면 언제나 도와주면서 완전히 과거를 부정하지는 않는다. 슬럼가를 떠나 바인우드로 진출하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23]
모든 일에 있어서 시니컬한 태도로 일관한다. 뭔 일을 하러 가면 늘 투덜거리고, 자신을 구박하는 이모 데니스, 자신의 절친인 라마, 자신의 고용주인 시몬, 자신에게 범죄를 가르쳐준 마이클, 부패 요원 스티브, 심지어 트레버 필립스의 면전에서도 대놓고 깐다. 입으로는 투덜거리지만 뭔가를 요청하면 곧이곧대로 도와준다.
다른 인물들에 비해 주변 상황을 합리적으로 분석하려 하며, 라마와의 의견대립에서는 현실을 자주 언급한다. 프랭클린은 불필요한 갈등과 리스크 없이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생활과 생계유지 방식을 찾고 있지만, 라마를 비롯한 친구들은 현재의 슬럼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주 대립한다. 프랭클린이 불평쟁이가 된 이유는 자신의 야망에 부합하지 못하는 주변 환경, 그리고 주변 환경이 정상적이지 않고 위험하다는 것에서 쌓여온 불만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이클에 의해 차량 압류업에서 반강제로 쫓겨나게 되었음에도 그를 원망하며 지내지 않고 마이클의 저택을 찾아가서 그에게 갱스터의 가르침을 받는 등 합리적으로 상황을 잘 판단한다. 또한 로스산토스의 상당한 권력자인 마드라조가 협박을 위해 마이클에게 찾아오자 심각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마드라조의 기분을 맞춰주기 위해 온갖 존대어를 쓰며[24] 마이클이 더 끔찍한 일을 당하지 않게 해주기도.
트레버,마이클에 비해 신중하고 폭력도 덜 쓰지만 프랭클린도 사실 상당히 과격한 사고방식의 소유자이다. 아마 과거 갱단 생활에 상당히 물들어서 그런 듯.단 쓸데없이 먼저 나서는 싸이코 라마보단 낫다.

2.2. 주변 환경


'''그럼 네가 잘 나가는 길거리 갱이 되지 않는 방법을 가르쳐 주든가.'''

'''시몬''' : 좋아, 그럼 이렇게 하자. 네가 원하는 걸 말하면, 그럼 난 상세하게 '''그게 왜 안 되는지''' 말해주마.

'''프랭클린''' : '''뭐라고요?'''

'''죽는 건 신경쓰지 않아. 무슨 말인지 알겠어? 죽더라도 뭔가 중요한 일을 하다가 죽고 싶어.'''


사기꾼과 양아치가 득실거리는 슬럼가에서 자라났으며, 이런 슬럼가에서 벗어나서 큰 물에서 살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현실이 너무 암울한지라 프랭클린은 별다른 능력이나 기술이 없어 제대로 된 직장을 구하지도 못한다. 그나마 일하는 직장도 친구 라마와 함께 나름 목숨걸고 일하는데 사장 시몬은 악덕업주라 월급도 적고 대접은 받지도 못하는 자동차 압류나 하며 하루를 근근히 살아가고 있었다.[25] 그러다가 악연으로나마 마이클과 만나게 되고, 함께 거대한 작업인 보석상 작업에 참여하면서 어차피 죽는 건 똑같으니 차라리 더 큰 물에서 논다는 생각을 갖고 마이클의 조직원으로 활약한다.[26][27]
라마를 비롯한 주변 친구들을 만나는 미션을 하면 수익은 거의 안 되는 좀도둑질이나 수익성은 높지만 위험성이 높고 가짜와 배신이 판을 치는 마약거래, 갱들끼리의 기싸움 같은 위험한 상황들에 휘말리는데 당연히 생명도 위험하다.[28] 이런 일들을 수없이 겪은 프랭클린이 자신이 자란 슬럼가에서 벗어나려고 애쓰는 것이 충분이 이해되는 상황이다.
유년기의 성장 환경은 마이클과 트레버 못지않게 불행하다. 아버지는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에 도망가서 누군지 전혀 모르고, 어머니는 프랭클린의 아버지가 행한 지속적인 학대로 인해 코카인에 중독되었고 프랭클린이 어릴 때 사망한다. 이렇게 어머니가 사망한 후 조부모와 이사갔고 그곳에서 JB와 토냐를 만난다.[29] 프랭클린의 어머니는 사망하기 전에 언니인 데니스에게 자신이 사는 집의 반을 주고 프랭클린을 기르도록 부탁하지만 데니스는 프랭클린을 기르기는 커녕 관심도 없고 자신만 챙기는 사람이라 이모로서의 애정이 없다.[30] 어릴 적부터 토냐, JB, 라마, 타니샤 등과 친해진 것으로 보이며 견인 미션을 하면 데이비스 고등학교 출신인 걸 알 수 있다. 토냐와 라마의 말로는 옛날부터 성격이 착해서 친구들이 위험에 쳐해있어도 거리낌 없이 도와줬다고.
주변 환경의 문제를 제외하면 상식적으로 판단한다. 주변 환경에서 배운 여러가지 범죄성향을 제외하면 본인 일에 순응성이 높은 성향 덕분에 정상적인 사회에 어울렸을지도 모르는 인물이다. 자기 주변 사회가 이렇게 엉망임에도 불평들을 입으로만 말할 뿐 정작 행동으로는 주변인들을 잘 챙긴다는 점에서 인간미가 느껴지는 인물. 이런 환경 속에서 범죄를 저지른 경우도 적고 잘 들키지도 않는지 롱 스트레치 미션에서 굳이 라마와 스트레치가 프랭클린을 데리고 총을 산 이유가 중범죄 전과가 없는 사람이 프랭클린이라서. 최종적으로 마지막 임무에서는 이런 프랭클린의 성향에 플레이어가 마무리를 지어줄 수 있다.[31]

3. 다른 인물과의 관계


  • 마이클 드 산타: 직장에서 해고된 후 마이클의 집에 찾아가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보석상에서 떼돈을 번 후엔 프랭클린은 마이클을 아버지처럼 따르며 마이클이 도움이 필요하거나 곤경에 처할 때마다 돕기 위해 노력한다.
  • 트레버 필립스: 마이클을 통해 트레버와도 인연이 시작됐다. 트레버가 막나가는 인간이긴 해도 자기 사람에겐 관대한 성격이라 트레버와도 원만하게 지내는 편이며 막바지엔 마이클과 트레버가 화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 라마 데이비스: 마이클과 트레버와 같은 관계로 어린 시절부터 알고지낸 절친 관계, 라마가 매번 사고를 치는 탓에 고생만 죽도록 하다보니 막바지엔 그딴 자식은 친구도 아니라며 빈정대면서도 결국 도와준다. 그래도 마지막엔 라마와 좋은 친구로 남는다.
  • 지미 드 산타: 요트를 몰래 팔려다 강도들에게 납치당한 지미를 구해주면서 지미와 친구가 된다. 지미를 불러내서 놀 경우 갱스터에 품은 환상을 얘기하거나 자뻑하는 발언을 하는 지미에게 정신차리라며 빈정댄다.
  • 아만다 드 산타: 마이클의 아내인 아만다에게는 드 산타 부인이라고 부르며 예의바르게 대한다. 아만다는 마이클 앞에선 프랭클린을 껄끄러워하지만 프랭클린 앞에선 편하게 부르라면서 친절하게 대해주는 편.
  • 데니스 클린턴[32]: 데니스가 프랭클린을 대놓고 짐짝취급하는지라 사이가 매우 안 좋다. 프랭클린이 새 집을 얻은 후엔 데니스에게 패드립이 담긴 메일을 받는데 열받은 프랭클린도 데니스를 조소하는 답장을 보낸다.
  • 스트레치: 사이가 안 좋은지 출소한 스트레치와 신경전을 벌인다.[33] 이후 라마를 죽이려고한 스트레치에게 쌍욕을 하고선 완전히 절연해버리며 마이클과 트레버에게 스트레치를 죽여야한다고 제안한다.
  • 타니샤 잭슨: 프랭클린의 전 여친, 게임 시작부터 타니샤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메일을 받으며, 이후에도 타니샤를 붙잡으려하지만 결국 헤어진다. 그래도 프랭클린의 라이프 인베이더에 타니샤가 남긴 글이나 엔딩후에 타니샤가 연락하는 모습을 보면 좋은 친구로 지내는 듯하다.
  • 레스터 크레스트: 처음엔 프랭클린을 아마추어 취급하며 무시했지만 보석상 털이 후엔 프랭클린의 실력을 인정하고 강도단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며, 서브 퀘스트로 암살 임무를 준다. 프랭클린은 레스터의 정보망을 마술이라고 부르며 놀라워한다. 정확히 말하면 레스터가 컴퓨터 두들겨서 별의 별 걸 알아내고 해결해주는데, 그 원리를 전혀 모르기에 그냥 "컴퓨터 마술(computer magic)"이라고 부른다.
  • 데빈 웨스턴: 마이클의 소개로 데빈의 자동차 압류사업을 도와줬지만 한 푼도 못 받고 사기를 당한다. 막바지엔 데빈에게 마이클을 죽이라는 사주를 받지만 무시하고 마이클, 트레버와 함께 데빈을 저 세상으로 보낸다.

4. 특수 능력


특수 능력은 운전 도중 사용할 수 있는 드라이빙 어텐션. 발동 시 차량이 슬로우 모션으로 전환되고, 타이어의 접지력이 대폭 상승한다[34]. 이를 이용하여 차 사이를 비집고 빠져나갈 수 있는 등 정밀한 운전이 가능하다. 커브력이 나쁜 차도 프랭클린이 운전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최고 속도에서도 이 능력을 쓰면 브레이크 없이 커브를 돌 수 있기 때문에 속도만 좋으면 커버할 수 있다.[35] 추격전이나 경주 시 아주 용이한 능력. 또한 다운포스도 엄청나게 올라가기 때문에 차로 언덕이나 산을 넘어갈때도 유용하다. 이런데를 일반 차로 가면 경사로 인해 차가 붕 뜨거나 마구 돌아 컨트롤하기 힘든데, 프랭클린의 특수능력을 쓰면 차가 거의 뜨지 않아 안정적으로 갈 수 있다.[36] 능력 게이지를 올리려면 다른 차를 아슬아슬하게 지나치거나 반대편 차선에서 역주행하거나 일정속도 이상 속도를 올리면 된다. 고속주행중이라면 직선에서 특수능력을 낭비하지 않는다면 거의 무제한 리필이 가능하다. 그만큼 다른캐릭터보다 특수능력 능력치가 빠르게 올라가는 편.[37]
다만 마이클과 트레버의 능력과는 달리 이 능력은 맨몸으로는 발동되지 않고 차를 타야 하기에 차가 없을 경우에는 도움이 안 된다. 따라서 스토리 미션을 진행할 시 마이클이나 트레버에 비해선 전투 난이도가 매우 높아 명중률에서 손해를 많이 보게 되어 까다로운 편.[38] 대신 일단 차나 오토바이를 타면 마이클의 특수 능력처럼 '''총 역시 슬로우 모션으로 사용가능하다.''' 차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총기는 한정되긴 하지만, SMG나 권총만으로도 충분히 갱단 하나정도는 문제없이 쓸어버릴 수 있으며 지명 수배가 붙어도 경찰들을 편하게 따돌릴 수 있다. 덕분에 프랭클린으로 총격전이 벌어지거나 수배레벨이 붙으면 플레이어들은 자연스레 차를 먼저 찾는다.
제일 먼저 쓸 수 있는 특수능력이자 유일하게 스토리 대본에 나오는 능력. 라마가 프랭클린에게 너 잘하는 그거 해보라며 언급하는데, 스킬을 쓸 때 짓는 표정이 촙이 책을 읽으려는 표정 같다고 놀린다.[39] 아마 차가 고속일 때 눈을 크게 뜨고 인상을 쓰는 걸 말하는 거 같은데 이건 프랭클린뿐만 아니라 모든 캐릭터에게 적용되는 부분. 주의할 점은 코너링만 좋아지는 게 아니라 다른 부분에도 보너스가 붙기 때문에 스턴트 점프를 할 때 사용하면 너무 멀리 날아가 실패하는 경우가 생긴다. 다만 비행기 및 헬기나 배에는 이 능력을 사용할 수 없고, 오로지 지상에서 타는 자동차나 오토바이만 쓸 수 있다.[40] 그동안 자동차 압류를 해온 만큼 운전을 잘하는 듯. 그래서 프랭클린의 운전 능력이 마이클과 트레버보다 높다.[41] 덕분에 경찰과 추격전을 벌여야하는 미션에선 프랭클린으로 운전대를 잡는 것이 미션 진행이 수월한 편.
운전 스킬이 높은 대신 다른 스텟들은 전체적으로 평범한 편이며 특히 은신과 비행 스킬은 매우 낮다. 이 탓인지 프랭클린은 메인 스토리든 사이드 미션이든 비행기나 헬리콥터를 모는 미션이 없다.

5. 행적




6. 화면 전환


마이클과 마찬가지로 그 악명높은 트레버에 비하면 비교적 평범한데 스토리상 어느 시점이냐에 따라 다르게 나온다. 이모랑 불편한 동거를 하며 지내는 초반에는 이모랑 서로 못마땅해하는 상황에서 전환이 완료되며, 동네 갱단원이나 경찰과 시비가 붙어 싸우는 라마를 뜯어말리거나 촙을 산책시키는 모습이 나온다. 또는 마리화나를 파는 가게에서 마리화나를 피우며 나오거나, 타코를 시켜먹거나, 커피를 마시고 컵을 버리는 등, 다소 일상적인 기믹이 강하다.
바인우드 힐즈에 있는 새 집을 얻은 뒤에는 집안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따금 술집이나 편의점에 들리거나 개인 오토바이인 웨스턴 배거를 손질하는 모습이 나온다.
가끔 차를 타고 나왔을 때 길이 막힌다고 중얼거린다.[42] 이때 확률적으로 바인우드에서 차가 막히는데 옆에 애더가 지나간다.

7. 여담


  • '하늘의 눈' 미션에서 운전면허증 소지자를 신원조회할 수 있는 기기로 프랭클린을 확인하면 '공공장소 과다노출'이라는 전과가 확인된다. 이에 트레버가 황당해하며 프랭클린에게 묻자, 프랭클린은 약에 취해서 뻗었을 때 경찰들이 멋대로 갖다붙였다고 둘러댄다. 이에 트레버는 자신의 옆에 앉아 헬기를 조종하는 경찰에게 "고작 경범죄 따위로 내 아프리카계 미국인 친구를 체포해? 역겨운 LSPD 놈들."라고 윽박지른다.[43] 그런데 친구들이 죄다 범죄와 연관된 어린 시절을 보낸 걸 감안하면 전과는 적다. 그래서 이 미션 전의 롱 스트레치 미션에서 라마와 스트레치가 굳이 프랭클린을 데려가려 했던 이유는 총을 사야하는데 프랭클린이 중범죄 전과가 없어서였다.[44]
  • 프랭클린의 집에서 TV를 보면서 대마초를 피울 수 있는데 화면이 뿌옇게 되며 흔들린다. 다른 두 주인공과 달리 슬럼에서 생활하느라 대마는 일상의 도구로 생각하는 것이며, 이 때문에 실제로 배리가 건네주는 싸구려 대마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너무 말렸다면서 버린다. 이 대마 생활은 집을 바꾸고 생활이 핀 후에도 계속되어서 캐릭터 전환할 때 보면 십중팔구 대마 샵에서 나온다. 다만 트레버처럼 빠는 도중에 전환되어 플레이에 영향을 끼치는 경우는 없다.
  • 프랭클린의 차량은 슬럼가에 어울리지 않는 4도어 스포츠카인 닷지의 닷지 차저를 모티브로 한 화이트 색상의 브라바도의 버팔로 S(Buffalo S). GTA 온라인에서는 96,000달러에 판매된다. 성능도 괜찮아서 길거리 레이싱을 할 때도 굳이 다른 차가 필요없을 정도. 캐릭터 전환 시에도 직접 세차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초반에 얻은 바이크를 더 자주 타는 걸 보면 많이 아끼는 모양. 빈민가의 갱스터인 프랭클린이 이런 차를 합법으로 샀을 가능성은 없으니 남의 차를 훔쳤거나 대포차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마이클과 트레버와 달리 테니스를 즐길 수 없기 때문에 힘 능력치 올리는 게 좀 힘들다. 정석은 골프를 즐기는 거지만 골프의 힘 상승 효율은 테니스보다도 떨어진다. 다른 방법은 주먹질이지만 행인들에게 막 주먹질하다간 경찰이 뜨기 때문에 힘들다. 그나마 골프보다 효율적인 주먹 노가다가 방법은 그레이프시드 지역의 소 목장에서 소를 주먹으로 도축하는 것이다. 일단 목장 주변에 사람들도 별로 없고 소들만 있는데 아무리 소들을 쳐도 어쩌다 지나가는 사람조차 반응하지 않아서 마음껏 팰 수 있기 때문. 소의 체력은 주먹 3~4번에 쓰러지는데 보통 5마리 잡을 때마다 1% 올라가니까 20% 상승 목표로 주먹 도축작 하려면 100마리 정도를 잡아야 한다는 소리. 앞에 것은 너무 효율이 구리고 최근에 올라갈 수 있는 버스 같은 차량의 천장에서 공격하면 힘이 올라간다는 것이 밝혀졌으니 이 방법을 쓰자. 대충 넉넉잡아 30~60분이면 작업이 완료된다.
  • 헤어진 여자친구인 타니샤를 붙잡으려 시도하고 있었다.[45] 덕분에 본편에서 등장하자마자 정중한 거부메일을 받게 된다. 스트립 댄서인 아만다와 결혼한 마이클, 남녀를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트레버와는 비교되는 부분.
  • 벨소리는 GTA 3의 사운드 트랙이자 라디오 곡 중 하나인 Bump to the Music이라는 곡의 도입부이다.
  • 뉴욕 코믹콘 인터뷰에 따르면, 프랭클린을 연기한 션 폰테노는 GTA 산 안드레아스에서 주인공인 칼 존슨을 연기한 영 메일레이와 실제로 사촌이다. 만약 따로 배역을 맡게 된다면 CJ 역을 맡았으면 한다고 한다. 션은 이전에 GTA 산 안드레아스에서 타넬이라는 그로브 갱을 연기한 바 있다.
  • 프랭클린의 전화기는 블랙베리인데, 폰의 생김새는 영락없는 갤럭시 S 시리즈 자체다. 구체적인 생김새와 이 게임의 발매년도가 2013년인 걸 생각하면 갤럭시 S III를 모티브로 한 듯하다. 아니면 삼성 애니콜 갤럭시 A[46]가 모티브일 수도 있다. 둘다 둥글둥글하고 인체공학적이다. 운영체제의 경우 전반적으로 삼성 갤럭시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다 블랙베리를 약간 섞어놓은 모양새.
  • 슬럼 출신에다가 차 압류 일을 해서인지 차도둑질이 능숙한데 마이클과 트레버는 잠긴 차일 경우 창문을 깨고 들어가는데 프랭클린은 쓱싹쓱싹 비비더니 슥 열고 들어간다. 다만 트럭 같은 큰 차량이나 일부 차량은 압류한 경험이 없는지 창문을 깨고 연다.[47]
  • 갱스터 출신이라 다른 2명의 주인공에 비해 몸이 근육으로 다져있다. 캐릭터 전환에서도 가끔 집이나 해변 헬스장에서 웨이트를 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덕분에 런닝셔츠만 입고 다녀도 될 정도로 옷발을 잘 받는 편. 허나 기본 힘 능력치는 중간 수준으로 테니스를 칠 수 없어서 올리기 번거롭다. 자유 낙하 미션 이전에 마이클과 어울리기로 다니다 보면 예전에는 뚱뚱했는데 정신 차리고 운동하기 시작해서 몸을 만들었다고 이야기 한 걸로 봐서는 원래는 뚱뚱했던 모양이다. 더불어 자기가 어릴 때 자라온 과정에 대해서도 간략히 말해주는데 아버지는 누군지도 모르고 실질적으로는 길거리 노숙자들 손에 자라온 것으로 보인다. 덤으로 그 노숙자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디스한다.
  • 3인방 중 유일하게 귀걸이가 가능한 주인공이다. 폰손비에서 구입이 가능한데, 모르는 사람들도 꽤 되는 듯하다. 아무래도 폰손비에 정장이나 구두를 사러 오는 게 목적인 사람이 더 많아서 그런 듯하다.
  • 마이클 드 산타에 비해 적지만, 죽을 뻔한 위기를 딱 1번은 겪었다. 삼합회에게 납치된 마이클을 구하는 미션에서 삼합회 일원이 칼을 들이대서 죽을 뻔하였지만, 마이클에게 구출되었다.
  • 트레버 필립스와 다르게 지미 드 산타를 훈계하는 역할을 도맡기도 한다. 트레버가 자기 분을 못이기고 트레이시에게 욕설을 하는 반면 프랭클린은 지미와 어울리면서 정신 좀 차리라며 잔소리하는 타입. 프랭클린이 지미에 비해 형 또래 (5살 차이)인데다가 지미가 진짜 갱스터인 프랭클린을 동경하기 때문에 그나마 말을 좀 듣는 듯. 트레버도 지미와 어울릴 수 있긴한데 잔소리보단 마이클과 아만다를 까는 경우가 대부분이다.[48]

  • 다운타운 택시 주식회사를 소유할 수 있다. 구매하면 택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수시로 택시 회사에서 서브 퀘스트를 준다.
  • 이모 데니스의 집에 프랭클린의 어린 시절 사진이 있다.
  • 20년 말경부터 갑자기 프랭클린과 라마 미션 마지막 컷씬에서 라마가 프랭클린의 머리를 가지고 극딜을 넣는 장면, 일명 "Lamar Roasts Franklin"이 유행하고 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 N-word가 상당히 멜로딕(?)하고 찰지다. 처음에는 라마의 목소리를 변조시켜서 오토튠을 넣거나 다른 나라 억양으로 바꾸는 식의 영상이 올라왔지만 지금은 아예 다른 매체의 캐릭터들까지 넣어서 영상을 만들고 있다.(...) 이와 관련된 영상 제작자들은 아예 화해하고 끝나는 굿엔딩이나 프랭클린이 더이상 못 참아서 라마를 응징하는등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을 생산하고 있다.

7.1. 칼 존슨과의 비교


GTA 산 안드레아스칼 존슨과는 상징색이 초록색인 갱단에 소속된 흑인 출신에 성장형 캐릭터라는 점에서는 유사하지만, 사실 그 내용면에서 보면 대척점에 있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칼이 보스이자 친형인 스위트를 위해서라도 갱의 명예를 중시하고 몰락한 갱을 부활시키는데 전력을 다하는 반면 프랭클린은 갱 생활을 그만두고 더 큰 물에서 놀고자 발버둥친다. 그런 몰락한 삶에 안주하는 친구 라마는 만날 때마다 그를 사정없이 까는 것을 보면 칼과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텐페니나 토레노처럼 할 수 없이 돕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적극적으로 가족이나 친구들을 도와주는 칼과는 달리, 프랭클린은 주변인들을 돕기는 하지만 그들의 칭찬이나 호의에 시니컬한 태도로 대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도 큰 차이를 보인다.
CJ에게 있어서 그로브 스트리트 패밀리는 말 그대로 가족이고 형은 갱단의 두목, 절친한 친구들이 갱단의 간부여서 그로브 스트리트 패밀리가 일종의 운명공동체였던 것과는 달리 프랭클린에게 있어서 CGF는 그냥 자기가 나고 자란 동네 사람들에 불과하고 프랭클린은 그들을 무식하다고 디스한다. 그나마 프랭클린이 가담하는 갱단 활동이라고 해봤자 절친인 라마와의 의리를 지키는 것에 가깝다. 그렇기에 별 연관도 없고 돈을 제대로 받는것도 아닌 갱단 일에 엮이는걸 질색하지만 같이 자라며 다른 길을 찾을 수도 없는데다 정든 라마 등의 동네사람들과의 인연을 버리지 못해 갱스터 놀음에서 발을 빼지 못하는 것. 실제로 슬럼가의 거주민들이 저임금, 엉망인 치안, 교육의 기회를 거의 얻지 못하고 동네 갱단으로 전락하는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현실고증. 실제로 프랭클린이 마이클을 만나 큰 물로 옮겨가지 않았으면 라마의 베프랍시고 돈도 안되는 자잘한 범죄에나 끌려다니다 어느날 총에 맞아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더 올라갈 능력과 기회가 있는데도 자신의 발목을 잡는 라마를 정 때문에 차마 버리지 못하고 끝까지 지켜준 프랭클린이 참 인간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도 있다.
사실 시대상을 놓고 보더라도 1990년대 갱스터와 2010년대 동네 양아치의 가치관이 같을 수는 없다. 사실 엄연히 따지면 칼의 경우는 갱스터 이전에 혈육이 걸린 문제이기도 했고, 스위트의 석방 이후에는 라스 벤츄라스에서 카지노 사업을 하며 돈을 벌자고 그로브 스트리트를 포기하는 언동까지 보였다. 스위트가 역정까지 내며 잡아앉힌 탓에 마지막까지 일을 봐준 것 뿐.
연령에 있어서도 칼은 1968년 출생이고, 프랭클린은 1988년 출생이다. 나이 차도 20년으로, 거의 칼이 프랭클린의 삼촌이다. 그로브 스트리트의 간부이자 행동대장인 칼과 달리[49], 말단 갱스터였던 프랭클린은 많은 면에서 미숙한 면이 보인다. 그렇기에 위기의 상황에서 칼이 여유롭게 풀어헤치는 것에 비해 프랭클린은 자기 앞에 닥친 문제에서 간신히 벗어나거나 다른 주인공들인 마이클, 트레버의 도움으로 해결하는 것에 그치고 남의 사정에도 잘 휘말리는 편이다. 하지만 스토리 후반부에 가면 칼과 비슷한 경지까지 성장하므로 지켜보는 보람이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1] 게임에서 직접 등장하진 않고, 라이프 인베이더에서 확인할 수 있다.[2] 라마가 스토리 상에서 촙을 잠시 맡긴다며 프랭클린 으로 보낸다. 잠시 맡겨놓는다 해놓고 무기한으로 맡겨놓는다.[3] 스토리미션 '결혼상담'에서 마이클과 내연남을 상대하러 갔을때 마태복음에 반석구절에 대한 성경구절을 얘기하는것과 '친구가 아니라 웬수야'에서 라마데이비스가 너는 죽으면 네가 믿는 백인신께서 천국에서 기다리고 있겠지라고 말한다. 또한, 프랭클린 한정으로 고린도후서 12장 9절의 내용이 담긴 성경 구절을 몸통 문신으로 사용할 수 있다.[4] 사명은 블랙베리에서 따왔으나 기종의 외형은 갤럭시 시리즈가 모티브다.[5] 선생님을 때려서 퇴학 당했다고 한다[6] 롱 스트레치 미션 뒤 사실상 탈퇴 선언 후 갱 활동은 라마가 얽힌 일 말고는 하지 않고 있다.[7] 엄밀히 말하면 탈퇴 후 라마와 둘이 주축이 된 Forum Gangsters를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공교롭게도 마이클을 만나서 갱 활동보다 훨씬 수익성이 좋은 은행강도일을 하는 바람에 이 역시 흐지부지됐다. 낙동강 오리알이 된 라마의 경우 불명. 어차피 스트레치가 CGF의 원수인 발라스와 사실상 한패가 됐으니 은근슬쩍 CGF로 돌아가도 되고, 어차피 마이웨이인데다가 3인방이란 든든한 뒷배가 있으니 그냥 혼자 활동해도 될 듯.[8] '호텔 암살' 미션을 완료한 후부터는 안으로 들어갈 수 없고 이모 데니스에게 한 소리 듣는다. 집에 딸린 차고는 계속 사용이 가능하다.[9] '호텔 암살' 미션을 완료하면 레스터 크레스트가 바인우드 힐즈에 고급 저택을 사준다. 원래 세금 문제로 사 놓은 집에 임시로 살 사람이 필요해 프랭클린에게 준 집이었으나, 그냥 프랭클린의 집이 된다.[10] 바인우드 힐즈 저택은 부지로 따지면 마이클의 집이 훨씬 크지만(마이클은 앞뒤 마당이 다 크고 테니스 코트까지 딸려있다. 미니맵으로 보면 확실히 부지는 더 넓다), 건물 자체의 넓이와 수영장은 프랭클린의 집이 더 크다. 게임에서 구현된 것은 1층에서는 안방과 옷방 뿐이지만, 뒤쪽에 안방과 비슷할 정도로 넓은 커튼으로 가려진 공간이 있는데 문이 두개인 걸로 봐서 방이 두개 더 있고 욕실로 추정되는 문 뒤의 작은 공간도 있다. 마이클의 집이 화려하고 고상한 디자인, 식당/주방/안방 등이 철저히 분리된 공간으로 고전적인 저택처럼 꾸며져있다면, 프랭클린의 집은 거대한 공간을 뻥뻥 뚫어놔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지은 집이다. 현관이랑 연결된 2층 부분은 큼직한 응접실, 거실, 식당, 주방까지 뻥 뚫린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되어 있다. 마이클의 집은 담벼락과 대문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멋스러운 지붕 때문에 헬기를 주차할 공간이 전혀 없는 반면, 프랭클린의 집은 담벼락이나 대문도 없고 지붕이 그냥 전부 평평하며, 지붕에 태양발전 패널까지 설치되어 있다. 고풍스러운 저택과 현대적인 저택으로 두 사람의 대조되는 취향이 드러나는 부분.[11] Shawn 'Solo' Fonteno. 1968년생으로, 프랭클린보다 무려 20살 연상이다. GTA 산 안드레아스의 주인공 칼 존슨의 성우 영 메일리(Young Maylay)의 사촌 형이기도 하다.[12] 마이클의 경우 가정을 책임지는 아버지라는 점에서 공감을 얻는 사람들이 있지만 과거 동료를 배신하고 FIB에 붙은 전력 때문에 완전한 공감은 할 수 없고, 트레버는 인기는 많아도 인격적으로 의리를 제외하고는 공감 자체를 할 수 없는 인물. 반면 마이클이나 트레버에 비해 비교적 성격도 착하고, 슬럼에서 벗어나 더 큰 곳에서 활동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프랭클린이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공감하기 유리하다.[13] 엔딩 B를 선택하여 마이클을 살해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면, 자신을 노리는 프랭클린에게 마이클은 "난 널 아들 같이 대했어!"라고 소리친다.[14] 원본 대사는 "That's Franklin, the son I always wanted."로 직역하면 "항상 내가 원했던 아들, 프랭클린이다."이다. 사실 이 대사는 직전에 트레버가 "아니 이건 뭐, '내가 갖지 못했던 아들' 이 따위 분위기인가?"하고 비꼰 걸 그대로 받아친 거지만 행적을 보면 속마음과 크게 다르지 않을 듯 하다. 나이도 마이클의 자녀들과 비슷한 또래다.[15] 견인 미션들을 하다보면 토냐의 말에 의해 프랭클린이 데이비스 고등학교라는 곳을 다녔는 걸 알 수 있다. 토냐, 라마, 타니샤도 이 고등학교 출신이다.[16] 마이클이 지나치게 로망을 추구하거나 트레버가 지나치게 막 가는 성향도 디스한다. 그런데 그들에게 문제가 생기면 바로 걱정하는 전화나 메일을 보낸다. 자신의 목숨을 걸어야 할 상황이라도 지인이 연관되어 있다면 묵묵히 도와준다.[17] 사실 존댓말 번역이 좀 일관성이 없다. 프랭클린은 어리단 이유로 강도질 크루한테도 존칭을 쓰고, 심지어 원수인 데빈 웨스턴에게도 존댓말로 욕하는(...) 예의바른 청년으로 만들어놨으면서 정작 은행 지점장과 처음만난 경비원들은 친구처럼 말을 까고 있다. 플로이드가 딱 봐도 미친놈인 트레버에게 반말까는 건 덤. 웃긴건 프랭클린은 조금만 나이가 많아도 존댓말을 쓰는데, 정작 아직 결혼도 안한 젊은이인 플로이드는 딱 봐도 나이가 훨씬 많은 트레버에게 말을 놓는다.[18] 보트를 찾으러 가는 길에 자꾸 프랭클린이 마이클에게 'homie', 오래전부터 알고 지냈던 사람들을 친근히 부르는 흑인 영어 중 하나인데, (직역하면 '임마'라는 뜻의 단어) 이를 계속 쓰자 마이클이 "말버릇이 그게 뭐야? 나한테 잘 보이려면 예의 좀 차려 봐."라고 존대를 요구한다. 이에 프랭클린은 "미쳤어요? 내가 왜 은퇴해서 슬리퍼나 질질 끌고 다니는 노친네한테 잘 보여야 되는데요?"라고 받아친다.[19] 말투를 제외하면 마이클에게 한 순간도 건방지게 대하거나 막말을 하는 경우가 없다. 본인이 마이클의 부하라는 사실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다는 의미로, 트레버에게도 마이클만큼은 아니지만 존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자신의 멘토인 마이클의 절친이자 업계의 선배이기 때문이다.[20] 영어가 존대를 직접적으로 하는 어휘가 적은 편이라 존대를 안 하는 언어라고 착각하기 쉬운데, 존대어가 없는 대신 말하는 태도나 어휘, 심지어는 억양이나 발음하는 모양으로 간접적으로 존대하는 방식을 쓰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는 영어권 사람들마저도 어렵다고 혀를 내두를 정도로(심지어는 모국어가 영어인데도 영어란 참 이상한 언어라고 디스하는 원어민도 있을 정도다!) 더 까다로운 면이 있다. 가장 쉬운 건 말끝마다 sir, ma'am을 붙히는 것이지만 서비스직이나 학생이 아닌 이상 이런 태도는 지나치게 굽신대는 걸로 보이기 때문에 말을 조심스럽게 하거나 앞에서 상대가 말할 때 껄렁대지 않고, 눈을 맞추고 귀를 기울이는 태도가 존대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동양에 비해 아이 컨택트를 더욱 강조하는 데에는 다 이런 이유가 있는 것. 표면적인 사용 방법의 차이가 없을 뿐 영어에서도 상사와 부하의 언어적 원칙은 있다.[21] 큰 거 한 방을 마치고 자신에게 데빈에게 하는 "여기서 뭐하는 거야? 내 돈 갖고 왔냐, 새끼야?"라고 험악하게 대한다. 일만 시키고 돈을 주지 않는 데빈에게 협박조로 말하는 것. 물론 번역상으론 "뭐하러 왔어요. 아저씨(...) 돈 가져왔어요?"라고 정중하게 따진다. 어떻게 하면 punk가 아저씨로 번역되는건지...[22] JB의 견인일에서도 토냐와 하면서 계속 투덜대지만 5번이나 도와준다.[23] 이후 레스터의 도움으로 프랭클린은 마이클만큼이나 좋은 집을 갖게 된다.[24] 프랭클린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미스터(Mr.)'라는 호칭을 붙히는 유일한 사람이다. 마드라조도 마음에 들었는지 프랭클린의 말에 고개만 끄덕이며 응수했다.[25] 실제로 미국에서 자동차 압류업은 위험 직종이다. 미국 빈민층에게 자동차는 중요한 재산이라 압류당하면 당하는 사람 입장에선 생계에 치명적인 타격을 받는다. 애초에 미국은 일상 생활이 자동차와 연관되었다고 할 정도로 자동차 위주로 흘러가는 나라다. 그래서 채무자들은 순순히 차를 압류하게 두지 않고 저항하며 압류업자에게 총을 쏘기도 한다. KBS 다큐멘터리 '쩐의 제국'에서 나온 미국 압류업자도 차를 압류하던 도중에 총을 맞았다. 이 때문에 업자들도 무턱대고 압류하지 못하고 기회를 엿보다가 채무자가 없는 시간을 노려서 압류를 시도한다.[26] 사실 프랭클린 입장에서는 거대한 한 탕이지만 마이클 입장에선 급전 필요하니까 대충 적당한 곳 턴 수준이다. 그런데도 프랭클린의 수익은 그동안 프랭클린이 자동차 압류를 하면서 벌어왔던 돈을 모두 합친 것 보다 많았다. 최대 20만 달러 이상을 보석상 작업으로 얻는데 한화로 환산해도 2억 이상이니 죽을 위험은 같은데 수익이 많으니 프랭클린이 좋아할 만 하다. 그것도 마이클의 수익의 1/4에 불과한 수준인데 말이다. 일처리도 똘똘하게 잘해서 레스터도 프랭클린을 나름 신뢰하게 되고 본격적으로 마이클 조직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프랭클린이 그토록 바래오던 큰 물에서 사는 것의 발판을 다지게 된 셈이다.[27] 참고로 첫 미션에서 프랭클린으로 압류일을 하고 나면 몰래 차를 훔치고 경찰까지 따돌리는 빡센 일이었음에도 들어오는 돈이 '''250달러'''에 불과하다. 즉, 보석상 작업 한탕이 자동차를 거의 천대 가까이 압류하는 돈.[28] 그나마 돈이 되는 마약거래를 라마가 잡아오기는 하지만 라마가 멍청한 탓에 제대로 돈을 받는 경우가 없다. 당장 라마가 의뢰한 '롱 스트레치' 미션도 무장한 갱들이 몰려오고 경찰이 출동하는데도 동전 1푼도 못 건졌다. 프랭클린과 스트레치가 함께해서 그나마 탈출에 성공한거지 라마 혼자였으면 현장에서 갱들이나 경찰에게 사살당하거나 생존해도 교도소에 수감되었을 것이다. 이런 의뢰가 작중 이전에도 많았고, 현재도 라마 때문에 계속 생기는데 질릴 만도 하다.[29] 그래도 프랭클린의 어머니는 프랭클린을 잘 돌보았는지 프랭클린이 대마초를 피우면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말을 하며 어머니에게 우호적인 태도를 보인다.[30] 프랭클린에게 라이프 인베이더로 자신의 어머니이자 프랭클린의 외할머니에게 패드립을 치고 이메일로도 어머니가 널 낳은 게 실수라며 패드립을 친다. 화가 난 프랭클린도 답장으로 데니스를 조롱하는 메일을 보낸다.[31] 의외로 시몬 밑에서 일하기 전에도 밑에서 일하던 사람을 배신하고 탈출한 전력이 있다고 라마가 언급한다. 추가로 같이 일하던 애는 총까지 맞았다고. 거기에 대고 "니 배신이랑 내 배신이랑 같냐."라고 반박하는 걸 보면 고용주가 먼저 프랭클린을 건들려다 당한 것일 수도 있다.[32] 고모란 오해가 있지만 이모가 맞다. 작중에서 클린턴이 "my mother's olders sister(우리 엄마의 언니)"라고 직접 언급하기 때문)에 이모가 확실하다. 프랭클린과 성이 같긴 하지만 미국에선 남자가 가족 버리고 도망치면 아버지 취급도 안하고 엄마 성을 따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NBA스타 샤킬 오닐 역시 생물학적 아버지인 조셉 토니가 아닌 어머니 루실 오닐의 성을 땄다.[33] 스트레치는 자신이 갱단 대선배(OG)이기 때문에 대접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갱단이 주는 것도 없이 돈만 받아가는 것에 질려버려 프랭클린과 라마는 이미 갱을 탈퇴한 상황이다. 근데 꼰대끼가 심한 스트레치와 사이가 좋을리가 없다.[34] 다만 계속 꺾으면 속도가 느려지므로 주의.[35] 다만 견인차를 운전 중일 때는 뒤에 견인된 차에는 능력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원심력으로 견인되는 차가 줄 끊고 멀리 날아갈 수 있다. 트레일러 견인 시에도 뒤에 끌고 오는 트레일러에는 능력이 적용되지 않는다.[36] 다만 주의해야할게 이 능력은 차가 현재 하고 있는 기동을 업그레이드시키기 때문에 턱을 넘어갈때 바닥에 붙거나 살짝 뜬 상태라면 다운포스가 대폭 증가해 안정적으로 넘어갈 수 있지만, 붕 뜬 상태에서 능력을 발동시키면 오히려 공중에 뜬 시간이 늘어나 붕 날아간다.[37] 특수능력의 게이지를 채울 때마다 능력치가 올라가며 능력치가 오르면 더욱 오래 특수능력을 사용가능하다. 빠르면 초반부 스토리 미션인 촙 미션에서 능력치 만땅이 가능.[38] 그래서 프랭클린으로 헤드샷 도전과제를 노릴 경우 보통 교전거리가 짧긴 하지만 크로스헤어 안에 들어온 적에겐 피격 판정이 무조건 들어가는 샷건을 많이 쓰게 되는 편이다.[39] 이를 묘사하는 대사는 랜덤으로 나오는데, 다른 대사 중에는 X스할 때의 얼굴같다고도 묘사한다.(...) [40] 자전거에도 이 능력을 사용할 수 없다. 다만 불도저나 골프카트처럼 다목적 차량에서는 사용할 수 있다.[41] 반대로 마이클은 사격과 은신 능력 스텟이, 트레버는 비행과 힘 능력의 스텟이 높다.[42] 라 푸에르타 고속도로, 스트로베리 포럼 드라이브(프랭클린의 고모의 집 앞), 다운타운 바인우드 알타 스트리트, 마이클로 전환시에도 가끔 나온다. 마이클은 라 푸에르타 고속도로, 델 페로 고속도로, 리치맨 서 이클립스 볼버드, 트레버는 교통체증 대신 별 2개를 달고 로스 산토스 고속도로나 블레인 카운티(주로 로싼커 앞)에서 경찰들에게 쫓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43] 이 때 트레버가 쓰는 단어는 Nigro나 Black도 아닌 African American이다. 입만 열면 온갖 욕과 음담패설이 튀어나오는 트레버가 정치적으로 올바른 용어를 구사한다는 게 이질적일 텐데, 트레버는 엄연히 대학을 졸업하고 공군 조종사 양성 과정을 이수한 고학력자인만큼 상당한 엘리트이다. 엄밀히 말하면 트레버의 성향 상 본인이 인종차별에 민감해서 그렇다기보단 프랭클린을 진심으로 친구라고 여기는 것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아주 적합한 예시로 프랭클린에게 "Oh, my N-word!"라고 인사하는데, 트레버의 명대사 중 하나로 꼽힐만큼 매우 적절한 조크다. 'Nigger'는 엄연한 인종차별 발언이지만 흑인 절친 사이에선 서스럼 없이 쓰이는 용어다. 백인인 트레버는 직접적으로 말할 수 없으니 완곡하게 비트는 표현을 사용한 것. 정발판에서는 '깜친'이라는 단어로 적절히 의역.[44] 실제로 미국에서는 전과가 있는 자는 총기를 구매할 수 없다.[45] 근데 웃긴게 보석상 작업 이후에 타니샤한테 전화를 스트립 클럽에서 공연 보면서 하고 있다. 미국인들은 스트립 클럽에 대한 관점이 한국보다는 훨씬 관대하지만 헤어진 여친 입장에서 좋게 보일리가 없다. 한국으로 치면 시끄러운 클럽에서 놀면서 전 여친에게 "나 이제 다르게 살거야. 믿어줘"라고 한다고 생각해보자. 실제로 이 때문에 타니샤는 "너 어디야. 스트립 클럽?? 철 좀 들어라"라고 한심한 듯 얘기한다.[46] 갤럭시 A 시리즈와의 구분을 위해 삼성 애니콜을 따로 붙였다.[47] 온라인 캐릭터 역시 잠긴 차량의 문을 따지 못하고 창문을 깨고 문을 연다. 다만 오피스 매매이동수단 차량 확보할 때는 온라인 캐릭터도 문을 딴다. 이는 창문을 깨게 되면 수리비가 나가는 것 때문이다.[48] 이때 지미 입장에서 불만 많은 부모님을 까주는 트레버를 자기 편으로 느끼며 스트레스 받음 없이 편하게 대한다. (마치 부모님과 사이가 좋지않은 아이가, 부모님보다 자신의 입장을 이해해주며 놀아주는 삼촌한테 애착을 느끼듯이 말이다.)[49] 작중 라마가 "그로브 스트리트의 OG들이 전부 돈 벌어서 떠난 이후 막장이 됐다"고 하는데, 물론 3D와 HD 세계관은 서로 다르지만 은근히 연결이 된다. CJ를 포함한 OG들이 그로브 스트리트를 주름잡을때도 현시창이긴 했지만 나름 의리를 지키고 마약을 배제하는 등 원칙을 지키는 갱스터들이 있었지만, 이들이 전부 떠난 20년 후에는 마약거래가 성행하고 서로 뒤통수 때리는 막장화가 지속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