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팔이
Quackery
하지만 원래 뜻은 '''돌'''아다니며 무언가를 '''팔'''아먹는 '''이'''를 일컫는다. 조선 후기에 5일장 등을 돌아다니던 장돌뱅이에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당연히 A/S가 없고 수틀리면 재빨리 도망친다. 그러니까 이런 계열에 잘못 걸리면 말 그대로 돈낭비에 최악의 경우 인생까지 망칠 수 있다. 문제는 이런 계열들은 자신들을 일류라고 아주 그럴싸하게 포장해서 유혹하기 때문에 당하고 나서야 깨닫는 게 태반이다.
보통 의료계나 미용 계열에 자주 보이고, 요식업계에도 출몰한다. 학원 강사 중에도 은근히 많다[2] . 이런 돌팔이는 교수나 변호사 등 엘리트도 속는다. 물론 황종국[3] 같은 사례도 있다. 이 황종국은 실제 판사였는데, 대법원 판례 검색에서 이름을 치면 진짜 나온다. 민중의술 홍보로 유명한데, 이 사람의 <의사가 못 고치는 환자는 어떻게 하나>라는 저서에는 의사고 한의사고 다 필요 없고 민중이 직접 의술을 해야 하며, 면허 제도는 그것을 가로막는 장벽이므로 폐지해야 한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무면허 의료 행위에 대해 "병을 잘 고치는 사람이 진정한 의사"라며 무죄 판결을 때린 적이 있으며, "민중의술에 과학적 검증을 요구하지 말라"는 발언을 한 바 있다.
그리고 그렇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면 왜 시중에 잘 팔리지도 않고 떠돌아 다닐까...[4] 그들의 말귀만을 듣는 것이 아니라 뒤에 있는 것과 그들이 내세우는 것을 잘 살펴봐야 한다. 애초에 만병통치약 자체가 현재로선 있을 리가 없다. "감기"조차 확고한 치료제가 없는 현실이다.
유사한 표현으로 '야매'가 있다. 돌팔이란 말은 군의관, 의무병을 뜻하는 속어이기도 하다.
위의 '''돌팔이 구분법'''에 따른 특징(저 돌팔이 구분법을 쓴 사람은 현역 의사다).
묘하게 돌팔이인데도 능력이 출중하며, 대개 '''능력은 있는데 면허나 자격이 없는 사람'''을 뜻한다. 물론 창작물 내에서 면허/자격의 여부를 가지고 트러블이 생기는 일은 드물되, 본인이 자학 개그로 쓰는 일은 있다. 하지만 진짜 돌팔이가 없는 건 아니다.
1. 설명
현재의 뜻은 실력이 아주 형편없으면서 그 분야에서 '''밥벌이'''를 하고 있는 사람을 일컫는 말로 통한다. 때문에 문자 그대로 'Stone Seller'이란 의미라는 설도 생겼다.[1] 하지만 이 설이 사실이라면 '돌팔이'란 말은 상도덕이나 인간성에 대해서는 모독으로 쓰일 수 있을지 몰라도, 실력에 대해서라면 오히려 칭찬이 되어야 할 것이다. 좋게 말해 ''''돌도 팔 수 있을 정도로 장사 수완이 좋다''''는 말이 될 테니까. 물론 안 좋게 말하면 호갱의 등골을 휘게 하는 주 원인이다. 야매나 민간요법, 유사과학, 사이비 등을 일컫는다. 평범한 돌을 개당 2만원에 팔아보겠습니다.①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으며 의료인도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
의료법 제27조(무면허 의료행위 등 금지)
하지만 원래 뜻은 '''돌'''아다니며 무언가를 '''팔'''아먹는 '''이'''를 일컫는다. 조선 후기에 5일장 등을 돌아다니던 장돌뱅이에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당연히 A/S가 없고 수틀리면 재빨리 도망친다. 그러니까 이런 계열에 잘못 걸리면 말 그대로 돈낭비에 최악의 경우 인생까지 망칠 수 있다. 문제는 이런 계열들은 자신들을 일류라고 아주 그럴싸하게 포장해서 유혹하기 때문에 당하고 나서야 깨닫는 게 태반이다.
보통 의료계나 미용 계열에 자주 보이고, 요식업계에도 출몰한다. 학원 강사 중에도 은근히 많다[2] . 이런 돌팔이는 교수나 변호사 등 엘리트도 속는다. 물론 황종국[3] 같은 사례도 있다. 이 황종국은 실제 판사였는데, 대법원 판례 검색에서 이름을 치면 진짜 나온다. 민중의술 홍보로 유명한데, 이 사람의 <의사가 못 고치는 환자는 어떻게 하나>라는 저서에는 의사고 한의사고 다 필요 없고 민중이 직접 의술을 해야 하며, 면허 제도는 그것을 가로막는 장벽이므로 폐지해야 한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무면허 의료 행위에 대해 "병을 잘 고치는 사람이 진정한 의사"라며 무죄 판결을 때린 적이 있으며, "민중의술에 과학적 검증을 요구하지 말라"는 발언을 한 바 있다.
그리고 그렇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면 왜 시중에 잘 팔리지도 않고 떠돌아 다닐까...[4] 그들의 말귀만을 듣는 것이 아니라 뒤에 있는 것과 그들이 내세우는 것을 잘 살펴봐야 한다. 애초에 만병통치약 자체가 현재로선 있을 리가 없다. "감기"조차 확고한 치료제가 없는 현실이다.
유사한 표현으로 '야매'가 있다. 돌팔이란 말은 군의관, 의무병을 뜻하는 속어이기도 하다.
2. 의료계에서의 특징
2.1. 면허가 없을 경우
위의 '''돌팔이 구분법'''에 따른 특징(저 돌팔이 구분법을 쓴 사람은 현역 의사다).
- 기존의 과학을 부정한다. 검증이 없다. 사례가 있긴 한데, 실패 사례는 절대 없다.
- 부작용은 없으며, 모든 증상에 다 적용되는데 하나같이 불치병에 난치병으로 유명한 병들이다(말기암 등등). 그리고 무조건 완치다.
- 책임은 없다. 게다가 비방이라서 공개 불가능하다. 게다가 엄청 비싸다(원래 글리벡처럼 뛰어난 약도 비싸지만 이건 성분이 공개되어있다). 더군다나 귀하다.
2.2. 면허가 있을 경우
2.2.1. 진짜 돌팔이일 수 있는 경우
- 면허는 있지만 경력이 부족해 미숙한 경우. '초보'나 '초짜'라고 할 만하다. 미숙하니만큼 사고 칠 확률은 그만큼 올라간다.
- 면허는 있지만 사람이 교만하고 게으른 경우. 이 부류는 최신 지견을 익히는데 소홀한 사람이 대부분이라 점점 도태된다.
- 면허가 있더라도 돈만 벌 수 있으면 환자의 불이익은 신경 쓰지 않는 부류. 이런 사람은 환자에게 해로운 시술을 하고 해로운 약을 먹이더라도 매출이 늘어나면 기뻐한다. 일부러 거짓말을 하여 필요 없는 시술을 할 수도 있고, 지식 비대칭을 가지고 쓸모없는 것을 터무니없이 비싼 값에 팔 수도 있다.[5]
- 면허가 있더라도 자기 주장이 비과학적으로 관철되기를 원하는 경우. 정치적인 이유로 언론에 자주 이름이 오르내린다거나, TV 프로에 자주 나오는, 소위 '쇼닥터'라 불리는 의사들은 이 부류에 해당하는 의사로 의심하고 주장들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2.2.2. 돌팔이로 오해받는 경우
- 환자측이 검사 비용은 아끼고 싶다며 꺼리다가, 정작 오진이 나오면 분노하는 경우: 검사를 많이 해보자고 하면 "멀쩡한데 검사 비용을 뜯어먹으려 한다, 돈만 밝히는 돌팔이다" 하고 비난하고, 검사를 적게 했다가 오진이 나오면 "친절한 척 하더니 실력이 없는 돌팔이다"하고 비난한다. 이 경우 환자의 잘못이라서, 의료진은 어느 쪽으로 행동하더라도 돌팔이라는 비난을 면하기 힘들다. 몇 마디 물어보고 CT, 초음파, 혈액검사 하나도 안 해 보고 병을 맞춰내면 무당이지 어떻게 의사인가(...)
- 환자가 병의 증상을 숨겨서 오진이 일어나는 경우: 가령 싸움을 하다가 배를 세게 맞아서 장 파열이 일어났는데, '싸움을 하다가 배를 세게 맞았다'라는 이야기는 쏙 빼놓고 '평소에 술을 많이 마셨고 배가 아프다'라고 진술해서 췌장염으로 오진되어 환자가 사망하고 만 사고가 있었다. 이 경우, 검사 결과에 의해 다른 병명을 의심할 충분한 이유가 있었음에도 이에 관한 치료행위를 하지 않은 오진에 대한 의료과실이지, 돌팔이가 아니다.
- '귀찮다, 상급자가 책임을 져야 한다, 불미스럽다' 등의 이유로 검사, 치료, 의사 면담 등을 못 하게 방해하는 강압적인 조직에서 일어난 사건사고: 군의관이 돌팔이라는 소리를 듣는다면 해당 군의관의 실력보다는 이 영향이 크다.
- 치료 과정에서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투약과 시술을 이용한 즉각적인 증상 완화보다는 체질 개선 등 장기적인 치료를 권하는 경우: 치료에 대해 '부작용이 위험하므로 상황을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vs '당장 과감하게 치료를 시도해야 한다'라는 식으로 의사마다 어느 정도는 의견이 다를 수 있다. 게다가 만성 질환의 경우 곧바로 증상을 완화시킨다고 해서 근본적인 치료는 되지 않고, 전반적인 체질 개선 등이 우선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하지만 환자들 입장에선 당장 아픈 곳을 치료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장기적이고 신중한 치료 방법에 대해 반감을 가질 수 있다. 특히 의학 상식에 무지한 환자들은 더욱 그럴 수 있다. 이 경우의 의사는 '병도 제대로 치료 못하면서 오랫동안 병원에 오게 하고 병원비 뜯어내려는 돌팔이'란 오해를 받을 수 있다.
- 이명래 고약, 한의약계 치료제라서 한의학에 편견을 가진 사람들에게 오해를 사기도 하지만 치료성을 인정받은 종양 치료제로서 돌팔이는 커녕 공인 의약품이 맞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도 안전성을 검증하였다. 다만 장기간 사용 금지, 유,소아 사용 금지가 내려졌지만 이는 다른 의약품에서도 있는 것이니 @@ 제대로 된 사용법을 지켜 사용하면 된다.
3. 사례
3.1. 현실
- 강세훈: 신해철 의료사고 사망사건을 일으킨 주범. 신해철 사망 이전에도 수많은 사람들을 골로 보내서 이쪽 업계에선 이미 유명한 돌팔이.[6] 중증 환자 붙들고 있다 아쉽게 못 살린 게 아니라 (본인 왈) 간단한 시술을 혼수상태로 만드는 기가 막힌 능력을 자랑한다. 신해철 사건 후 병원이 망해서 파산 신청까지 했다지만, 실상은 2주 정도 푹 쉬다 딴 데서 간판만 바꿔달고 뻔뻔하게 영업했다고 한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신해철 의료사고 재판 와중에도 외국인을 잡는 사건이 벌어져 보건복지부로부터 수술 집도 금지 처분을 받았고, 이후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때렸다.[7] 이후 쌍방 항소로 이뤄진 2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빵에서 푹 썩는 중. 최종 판결에서 의료 면허도 박탈당했으니 정의구현이 이뤄졌다.
- 김남수: 자격증 없이 침술을 시술하는 사람. 뉴스추적, 김남수 X파일. 법원에 침구사 자격을 인정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패소하였다. 그러나 김남수의 경우 일제강점으로부터 벗어나 제도가 바뀌면서 무자격이 된 것이므로[8] 사전적 의미로서의 돌팔이로 볼 수는 있어도 위에서 정의한 '사기꾼'으로 보기는 힘들다는 옹호론이 있으나, 이 침사 자격증마저도 정상적으로 따낸 것이 아니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돌팔이로 굳어져가고 있다.
- 박남희: '아호는 心天이며, 흔히 심천사혈요법할 때 심천은 창시자 박남희를 지칭하지 深圳(선쩐, 삼짠)과는 무관하다! 도 닦은 듯한 모습을 강조하고, 어혈이니 죽은 피니 하는 개념을 만들어서 자기 방식으로 피를 빼는 요법을 만들었다. 주제에 자신의 의술과 연계 효과를 노린 건강식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물론 건강식품까지도 효과가 진짜 입증된 건지는 불명이다. 아무튼 무면허 돌팔이라서 실제로 치료받다가 사망한 피해자가 발생했고, 피해자 가족들이 소송을 걸은 적도 있었다. 이미 언론에도 여러 번 뉴스에 실렸으며, 피해대책위원회가 안티 홈페이지를 계속 유지하는 것을 보면 피해자는 한둘이 아닌 모양.
- 편강탕 : COPD에 편강탕이라고 광고를 내보냈지만 의사들은 물론이거니와 한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까지도 의료광고를 불승인했다. 심지어 만병통치약으로 말기암 환자를 위한 완치시킨 것으로, 부작용은 절대 없다고 한다. 편 뭐시기 한의원에서 제조해 파는데, 한달분이 무려 40만원이다. 비법은 코카콜라의 원료가 공개 안되었듯이 자기도 공개 안한다고 한다. 검증은 없다. 언론플레이를 잘한다. 댓글에서 나온 사례. 안티 카페도 있지만, 현재 운영자의 사정상 문을 닫았다. 비록 문은 닫긴 했지만 안티 편강탕 카페와 존엄사 문제 등이 나오면서 만병통치약이나 완치 같은 말은 안 쓰고 그냥 호전되게 하거나 말기암 환자가 고통 없는 편안한 임종을 맞이했다는 등 돌팔이 논란을 의식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 윤폐탕: 편강탕의 또 다른 버전. 언론플레이하는 사람이 다를 뿐, 똑같다.
- 장병두: 2011년, 104세로 자신은 궁중의사의 제자로 수많은 사람을 구했다고 주장한다(그 중에는 김지하도 있다고 한다.[10] ). 하지만 불치병 치료나 만병통치 드립을 통한 헛바람과 갈취 등 뒷말 나올 만한 짓은 잘 안하는 듯. SBS 취재에 의하면 1인당 50만원씩 받고 치료해서 거금을 벌었다고 한다. 다만 이건 진료비로 생각하면 비싸보이지만 장병두는 유사한의사기 때문에 한약값으로 받은 돈이다. 가격만 따지면 일반적인 한약값. 그렇긴 해도 워낙에 유명하고 전국을 돌며 환자를 엄청나게 많이 진료했기 때문에 비교적 꽤 큰 돈을 벌어들인 건 사실이라고 한다. 그의 비법은 아들인 한의사에게도 공개를 잘 안한다고 하며, 그리고 역시 검증을 거부한다. 그 결과 집행유예와 벌금을 선고받았다. 변호사는 엄상익. 전술했듯 아들은 장병두와 달리 면허가 있는 정식 한의사. 아이러니컬하게도 장병두 본인이 고발로 치료를 그만두자 반사 이익을 얻고 있다고 한다. 장병두의 비방을 연구 중이라 장병두 본인에게 치료 받기 원하던 사람들이 아들에게 몰려서라고... 다만 장병두 본인이 아주 손해라고도 볼 수 없는 게, 아들이 제도권 정식 한의사인 데다 아들이 본인의 비법을 연구한다고 하니 대중들에게 있어 법적으론 아니지만 실력에 대한 실질적인 변호를 해주는 것이니.
- 존 테일러: 18세기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며 수많은 사람을 실명시키고 다닌 돌팔이 안과 의사. 음악계의 거장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와 조지 프레드릭 헨델도 이 사람의 치료(?)를 받고 눈이 실명되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조지 프레드릭 헨델 문서 참조.
- 테오도어 모렐: 제대로 된 의학 학위와 의사 면허를 보유한 사람인데도 돌팔이인 특이한 케이스[11] 이다. 그 아돌프 히틀러의 주치의라면서 정작 그는 히틀러를 죽이고도 남을 수준의 약물을 처방해주었다[12] . 그러고도 헤르만 괴링으로부터 '제국 주사부 장관'이라는 비아냥까지 들으면서 최후까지 히틀러의 신임을 받아서, 히틀러가 자살 직전에 자신이 숨어있던 벙커에서 탈출하라고 명령하기까지 했다[13] . 오죽하면, 온갖 생체실험을 자행하던 나치 소속 의사들과 비교하여, 모렐은 히틀러를 대상으로 생체실험을 했다는 비아냥까지 들었다(...) 그러나 이 사람은 돌팔이일지언정 진짜 생체실험은 끝까지 반대해서 여기 있는 돌팔이들 중에서는 가장 인성이 바른 사람이다[14] .덕분에 카를 브란트 등과는 달리 체포는 되었는데 이미 건강도 안 좋고 기소할 거리가 없어서[15] 그냥 풀려났다. 그러고 얼마 뒤 죽었는데, 그가 죽고 난 뒤 얼마 안 가 카를 브란트 등은 교수형으로 죽었다. 카를 브란트 등은 의사로서 실력은 있는데 인성은 개판이었던 반면, 이쪽은 의사로서 실력은 개판인데 인성이 있다는 게 아이러니. 더 아이러니인 건 히틀러는 그런 이 인간을 신뢰했다(...) 이 사람이 가진 의사로서의 강점은 단기간의 확실한 처방인데 이 때문에 히틀러가 신뢰한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독인지도 모르고 좋다고 먹었다가 이 꼴이 난 거다. 요약하면, "현대의 기준으로는 돌팔이가 명백하나, 과거의 기준으로는 바람직한(혹은 바람직해보이는) 처방을 내리는 의사이고, 무엇보다도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저버리지 않은 의사다."
- 허현회: 자칭 의학 전문 작가 및 의학 기자. 불쏘시개도 낸다. # 타임지에 실린 의학 논문의 'health care'라는 표현을 발견해 "합성약으로 고치지 못한 병을 천연 카레가 고쳐냈다"고 드립쳤으나 health care는 의료서비스, 보건이라는 뜻이다. care를 케어가 아닌 카레로 읽어서 건강에 좋은 카레라는 자기 식으로 해석해 상상의 나래를 펼친 것. 물론 망신 당했다. 그의 대표적인 기본 상식조차도 결여된 자칭 고발은 "염화나트륨은 2차대전 때 일본군을 죽이기 위해 사용된 독극물이었으며 절대 소금이 아니다. NaCl이 독극물이고 소금은 천연물인 것처럼, 증류수인 H2O는 먹으면 1년 안에 사망하는 독이니 천연물인 물을 마셔라", "담배와 술은 천연물로, 만병통치의 효능이 있다" 등을 꼽을 수 있다. 의사가 인터넷 언론에서 총 3편의 특별기획으로 허현회를 자세히 분석한 바 있다. #1, #2, #3 결국 저런 웃기지도 않는 헛소리만 하다가 허무하게 사망했다.
- 이○○ 여목사 : 벌침 시술을 했다. 전주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횡령사건의 주범. 횡령 사건, 불법 축재도 크게 해먹었지만 불법 봉침술도 심각한 돌팔이에 속한다. 항목 참조.
- 닥터 조 aka 조한경[16] : 카이로프랙틱 전공으로, 자칭 의사라며 그 근거로 카이로프랙틱 관련 미국 학위를 강조하며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로 입소문을 낸 뒤, <환자혁명>이라는 서적으로 대중들에게 이목을 끌었다. 한국에서 생소한 기능의학(Functional Medicine)을 소개했다는 의의도 있으나, 자기 주제에 맞지 않게 넘어가는 분야에 오지랖 치며 어설픈 지식으로 선동한다는 비판도 많다.[17] 대표적인 비판으로는 퇴마의학기사단의 연재기사 시리즈(개괄. 이외에도 많다)가 있다. 한국에 얼마 없는 푸드 패디즘 비판론자인 최낙언도 깠다. 심지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허구설까지 주장하면서 점점 밑천이 드러나고 있다. 상세는 항목참조.
- 홍민성 : 하는 짓만 보면 빼도박도 못할 돌팔이이나, 인터넷 시대의 흐름을 타고 만든 홈페이지나 홍보내용이 괴이쩍었기 때문에 오히려 인터넷 일각에서 비웃는 밈으로 소비되었다.
- 한기언 : 전북 정읍에 위치한, ㈜천하종합이라는 중소기업 CEO로, 과거 코골이 교정용으로 팔던 '코고리'라는 제품이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팬데믹의 흐름을 타고 코골이 교정뿐만 아니라 메르스, 코로나에도 효과가 있다며 황당한 과장광고를 하였는데, 기구 모양새가 심히 코뚜레처럼 생긴것도 한몫한데다 원가가 얼마 안될법한 물건을 5만원에 파는등의 사실상 사기행각으로 인해 인터넷 등지에서 비웃음거리가 되었고, 음이온 원적외선이라고 홍보하던데 과거 음이온을 표방한 제품이 방사성으로 밝혀졌는데도 뻔뻔하게 음이온 효과를 쓰고있다고 한다. 이정도면 사기를 넘어선 위험한 수준으로 비화될수도 있는데 급기야 식약처 신고가 날아들어가 경찰이 수사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리고 메르스가 언급돼서 하는 이야기지만,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때도 코고리로 예방 했다는 무시무시한 소리를 하고 있다. 거의 30년 가까이 사기를 치다가, 전 세계적으로 몇 배는 더 비상인 코로나가 발생하니깐, 아예 수면 위로 떠오른듯 하다. 또한 경찰 수사때 진정서를 넣고 코로나 종식을 위해 열심히 보급하겠다라고 하는 둥, 아직도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이후 2021년 2월 2일 방영된 KBS 굿모닝 대한민국에서,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떄도 과대광고로 똑같이 걸렸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한기언 본인의 개인 유투브에서 이를 비난하고 고발하겠다고 까지 큰 소리를 치고 있다.
3.2. 창작물에서의 돌팔이
묘하게 돌팔이인데도 능력이 출중하며, 대개 '''능력은 있는데 면허나 자격이 없는 사람'''을 뜻한다. 물론 창작물 내에서 면허/자격의 여부를 가지고 트러블이 생기는 일은 드물되, 본인이 자학 개그로 쓰는 일은 있다. 하지만 진짜 돌팔이가 없는 건 아니다.
-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 하나야 타이가[18]
- 거침없이 하이킥 - 이순재
- 낭만닥터 김사부2 - 양호준
- 덴마 - 전직 실버퀵 퀑 기사
- 듀라라라 - 키시타니 신라[19]
- 마작의 제왕 테츠야 - 다이쿠로[20]
- 메이플스토리 - 돌팔이[21]
- 블랙 잭 - 블랙잭
- 소년탐정 김전일: 이 시리즈는 어째 의사들 대다수가 돌팔이로 나온다(...).
- 김전일 소년의 살인 - 츠즈키 미츠호를 수술한 의사
- 마견 숲의 살인 - 요로즈야 토오루와 그의 부모, 산도 마이, 와타나베 아츠무, 모모타 우메오[22]
- 흡혈귀 전설 살인사건 - 후타가미 이쿠오(후타가미 이쿠코), 카이타니 아사카(카이타니 마사오)[23]
- 켄모치 경부의 살인 - 타마키 타쿠미의 부모[24]
- 세이렌섬 살인사건 - 카게오 카제히코, 우시오 코지로, 칸노 미카[25]
- 슈퍼닥터 K: 오랫동안 동네 주민들을 치료해주던 유능한 동네 병원 의사가 실제로는 무면허인 것으로 등장한다. 본래 의과대학, 그것도 작중에서 최고의 명문대로 꼽히는 데이토 대학의 학생이었다. 대학생 시절 의무병으로 태평양 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쟁의 참혹한 현실 때문에 의사 면허가 무슨 소용이 있는지 크게 회의하고, 결국 무면허로 주민들을 치료하게 된 것. 실력은 확실해서 주인공인 카즈야도 함께 수술을 하면서 그의 실력을 인정한다. 카즈야와의 만남을 계기로 개심하고 다시 의과대학에 입학해서 정식으로 면허를 얻게 된다.
- 신의 탑 - 미카엘
- 심슨 가족 - 닉 리비에라
- 엔젤하트 - 하나조노[26]
- 열혈초등학교 - 닥터P
- 원피스 - Dr. 히루루크[27]
- [28]
- 이말년 서유기 - 태상노군
- 팀 포트리스 2 - 메딕[29]
- 퓨처라마 - 조이드버그
- All Hail King Julien - 뱀 박사
- H2: 주인공 쿠니미 히로와 친구인 노다 아츠시가 돌팔이 의사의 진단을 믿고 진짜 팔꿈치와 허리가 망가진 줄 알고 야구를 그만뒀다가 나중에 동네 아줌마들이 길 가면서 하던 이야기를 듣고서 속았다는 것을 알았다.
- Happy Tree Friends - 럼피[30]
- Warhammer 40,000 - 페인보이, 그롯스닉[31]
[1] 그럴 듯하게 생긴 돌멩이를 명약이라고 속여 파는 가짜 의사에서 유래했다고. [2] 예를 들면 SKY 출신이라고 광고하는 수학 학원 원장이 문과 출신이라던지(...).[3] 대선 출마한다고 사표를 내는 등 허*영 끼가 있다.[4] 물론 이 질문에 대한 답도 다 준비해 둔다. 대표적인 레파토리가 "어떤 킹왕짱 권력 있는 단체가 시중에 파는 걸 방해한다." "정부가 어떤 반대파들의 압력으로 허가를 안 내준다" 등등의 음모론성 변명들이다.[5] 인생을 종칠 수도 있다. 평소에 믿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고 가장 신뢰할 만한 의사들의 견해를 수용하는 것이 현명하다.[6] 그런데 이 인물, 무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이다. 박사까지![7] 집유 판결로는 의사 면허에 지장이 없다. 판결 순간에 이미 다른 병원에 외과의로 취직해 의사 일을 하고 있었다.[8] 여기서 또 침사, 구사로 나뉘어 논란이 있기는 하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9] 김효진 항목에 안아키의 창립자라는 서술은 있지만, 이것만 소개하고 있어서 이 사람의 실체를 보려면 안아키 문서를 보는 게 낫다.[10] 김지하가 본인 쪽에서 치료 받기를 희망했다고 얘기한다. 유명인을 치료했다 주장해서 경력 팔아먹는 다른 돌팔이들의 경우와는 다르게 실제로 진료 자체는 사실인 듯. 하지만 김지하의 상태를 봐서는... 뭐 김지하는 정말로 고문에 의해 폐인에 가까울 정도로 몸과 마음이 쇠약해진 건 사실이기에, 신체의 기력을 회복했단 의미로 보면 틀린 말도 아니다. 생각이 바뀐 건 어떻게 못하겠지만.[11] 면허도 있으면서 돌팔이인 경우의 4가지 모두에 포함되지 않는다. 경력이 없냐면, 히틀러의 주치의가 되었을 때 당시 본인은 의사 경력이 20년이 넘었을 때였다. 게다가 히틀러의 주치의가 되기 전에는 베를린에서 개인 병원을 했는데, 이 병원은 꽤나 장사가 잘 됐다고 한다. 실력이 없었으면 개인병원 장사도 안 됐을 것이다. 그럼 교만하고 게을렀냐면 그것도 아니었다. 특별히 교만하고 게으른 면은 없었다. 그럼 또 돈만 탐내고 환자의 불이익은 신경도 안 썼냐면 이 인간은 히틀러에게 마지막까지 신임을 샀을 정도로 탐욕 안 부리고 제 일만 잘 했다. 그럼 마지막으로 자기 주장이 비과학적으로 관철되기를 바란 부류냐면 그건 정확하게 말하자면 알 수는 없다. 모렐은 단 한 번도 히틀러에게 자기가 뭘 처방해주는지 말해주지 않았고, 히틀러도 본디 귀차니스트였던 데다가 그런건 신경도 안 썼기 때문이다. 게다가 더 황당한 것은 인간말종으로 넘쳐나는 히틀러 주변 인물들 중에서 절대적 기준으로 봐도 정상인이었다는 것. 같은 의사였던 카를 게프하르트, 카를 브란트와 요제프 멩겔레는 생체실험을 저지른 악마인데, 모렐은 카를 게프하르트가 생체실험한 걸 자랑하자 들어준 척 하고는 나중에 구토를 했다고 한다.[12] 개중에는 메스암페타민도 있었는데, 이게 뭐냐면, 바로 필로폰이라고 부르는 마약이다. 다만 저 때까지는 메스암페타민의 위험성에 대해서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는 사실은 감안하자. 물론 모렐이 돌팔이가 아니라는 소리는 아니지만.[13] 나치 독일의 학살자들 중의 한 사람인 에른스트 로베르트 그라비츠는 히틀러가 벙커에 숨어들 때 히틀러의 주치의로 일할 만큼 그의 최측근이었으나, 모렐도 받은 베를린 탈출 명령을 받지 못했고, 이에 분노해서 수류탄으로 자살했다.[14] 모렐은 유대인 학살이라든지 다른 인종 학살에 대하여 부정적이었고 인체 실험, 해부는 의사로서 할 짓이 아니라며 전혀 따르지 않았다. 실제로 한 번은 카를 게프하르트가 자신 앞에서 생체실험질 한 일들을 자랑하자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허허 웃으며 들어주다가 밖에 나가서는 그 잔혹함에 질려 구토하고 말았던 일이 있었다.[15] 잊지 말자. 이 사람이 한 것은 그저 히틀러의 건강을 관리한 것 뿐이다. 그런 걸로 기소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모렐이 가진 정보는 연합군에게는 쓸모 없는 정보인 히틀러의 건강 정보밖에 없어서, 얻어 건질 것도 없어서 포로로 삼거나 재판할 가치도 없었다. 같은 일을 했던 카를 브란트 등은 기소되었으나, 히틀러의 건강을 돌본 것 때문이 아니라 생체실험 등 의사로서 인간으로서 해선 안될 짓을 했기 때문이었다.[16] 2018년 기준으로 찬반 논란이 대립하는 상태이나, <퇴마의학기사단>과 같은 회의론자들은 이미 안아키 mk.II요 돌팔이로 규정하고 있다.[17] 그나마도 그가 알려주는 기능의학은 기존 미국 기능의학 이론들의 짜집기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있다.[18] 외전에서 면허가 박탈되는 과정이 그대로 나온다. 그래서 나온 표현이 무면허다. 한국판에서는 면허도 없는 돌팔이라고 풀어서 번역했다.[19] 무면허 의사이지만 나이에 맞지 않게 상당한 수술 경력을 자랑한다고 하며 신용하는 사람도 적지 않은 듯. 헤이와지마 시즈오도 다쳤을 땐 거의 신라를 찾아온다.[20] 무면허 의사이며 본인도 "돌팔이"라고 얘기하지만, 단찌의 소화불량을 단번에 해결했다.[21] 이름답게 무면허 의사이다. 성형외과 의사인데 사람의 얼굴 위치를 헷갈리는 등 여러모로 위험해 보인다(...).[22] 이들도 인간 말종임은 변함없지만 요로즈야 토오루의 부모를 제외하면 의대에 다니는 대학생이란 걸 감안하면 그나마 낫다.[23] 다른 사람의 봄베이 타입 혈액을 노리려고 살해한 최악의 인간 말종들.[24] 자식농사를 못해서 아들인 타마키 타쿠미는 최악의 인간말종인데다 코모리 변호사의 딸 수술에 실패해서 죽일정도로 심한 돌팔이다.[25] 사실상 최악의 돌팔이들이자 인간 말종들. 이들이 저지른 만행으로 범인의 어린 딸과 다른 환자들이 모두 숨졌다. 그것으로도 이미 말종인데 인성까지도 더욱 말종이란 게 문제.[26] 진료소를 차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돌팔이 소리를 듣는다.[27] 사상은 매우 정의로우나 실력만큼은 완벽한 돌팔이가 맞다. 물론 그가 치는 사고보다는 막장의 최종 테크를 타고 있는 국왕과 그의 심복들 덕분에 스포트라이트가 빗겨가긴 하지만 그래도 범죄자이다.[28] 본래 원본 야인시대에서는 심영의 응급수술을 집도한 실력있는 의사였으나(모티브가 된 인물인 백인제는 실력있는 수준을 넘어 아예 명의 축에 속했다.), 합성물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인물들이 뒤틀려지는 특성상 당연히 돌팔이 의사로써의 모습으로도 나온다.[29] 정확히는 정식 면허가 있었다가 취소당한 경우. 일반적인 돌팔이와 달리 자체적으로 부상을 치유시키는 광선이 나오는 장비인 '메디건'을 개발해 사용하는 등 실력이 뛰어난 의사이지만, 윤리 따위는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 미치광이. '메딕을 만나다'에 의하면 의사이던 시절 자기 환자의 뼈를 완전히 분리시켜버린 후 도주한 경력이 있고(위에 언급된 의사 면허를 박탈당한 이유), 헤비를 대승으로 우버차지(사용시 치료 대상을 일정 시간 무적 상태로 만드는 능력이다.) 생체실험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30] 가끔 에피소드에서 의사로 나오는데, 럼피의 지능을 생각하면...[31] 옼스 종족의 네임드 페인보이로, 사실 페인보이들의 원체 돌팔이스럽지만 그롯스닉은 살아있는 오크를 잡아다 실험에 이용하는 등 그 정도가 심해 가즈쿨을 수술하기 전까지 미친 의사로 악명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