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서유기 스타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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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西遊記スタージンガー'''
1. 개요
2. 국내 방영
3. 기본 줄거리
4. 등장인물
5. 등장 기체
6. 그외 이야기거리


1. 개요

서유기를 모티브로 한 마츠모토 레이지 원작[1] 애니메이션 1978년 4월부터 1979년 8월까지 후지 TV를 통해 방영되었다.[2] 1기 1~64편, 2기 65~73편으로 구성된 전 73편의 장편애니메이션. 극장판도 있다. 캐릭터 디자인 및 메인 애니메이터는 스다 마사미.

2. 국내 방영

국내에서는 MBC에서 "오로라 공주와 손오공"이라는 제목으로 1980년 1월 28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방영되었다.[3] 그러나 전두환 정권 초기에 시행된 폭력성 만화영화 금지 정책에 따라 그해 8월 18일을 끝으로 중도 종영되었고, 이후 유선방송 등지에서 비디오판을 방송해 오다가 1988년 8월 4일부터 KBS2를 통해 "별나라 손오공"이라는 제목으로 변경해 1989년 2월 8일까지[4] 매주 수~금 오후 6시 35분마다 방영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5] 불교적 색채가 강한 서유기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보니 불교TV에서도 방영된 적이 있다.


BTN판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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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삼화비디오프로덕숀(현 삼화네트웍스)에서 1983년에 비디오로 1편과 2편이 먼저 출시가 되었고 86년에 3편과 4편을 출시하면서 1편과 2편도 재출시를 했다. 첫 출시된 83년 초판(1,2편)은 제목이 스타징가로 출시가 되었고 후에 나온 86년판(1~4편)은 제목이 스타징거로 출시가 되었다. 비디오 표지 출처
1980년대판 주제가인 "별 나라 으뜸별인 대왕성으로..."라는 주제가가 더 인기가 있으며 KBS의 주제가를 압도한다는 평 이지만 1970~80년대를 주름잡은 KBS가 방송한 버전인 "별나라 손오공"의 지명도가 더 높다. 삼화의 VHS판 주제가는 일본 원판 오프닝곡을 번안했다. 1997년 3월 17일 불교TV 봄철개편 때 <우주손오공>으로 방송했는데 이름을 싸그리 불교식[6]으로 바꾸었고 상당히 삭제를 많이 해서 이야기도 안 맞을 정도였다.[7] 사실 오로라 공주의 비키니 수영복이나 다른 공주의 샤워씬에서 등짝을 훤히 보이는 등 지금 봐도 약간 엄한 장면을 당시 100% 무삭을 보여준 '''지상파 KBS의 위엄'''이 더욱 돋보이는 면이라 볼 수도 있다.
한 가지 안타까운 점은 작품성도 그렇고 흥행성적도 훌륭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츠모토 레이지의 다른 작품인 은하철도 999 등이 워낙 대히트를 쳤던 탓인지 스타징거는 이에 비해 좀 묻히는 경향이 있으며, 마츠모토 감독 본인도 정작 스타징거는 자기 작품으로 인정 안 한다는 카더라 통신이 있다.
2008년 초에는 무려 제작 '''30주년''' 기념으로 드디어 DVD가 발매. 유감스럽게도 한국에서는 정발 소식이 없어서 팬들은 무척 안타까워했다.

3. 기본 줄거리

먼 미래, 우주에는 언젠가부터 스페이스 몬스터(요괴)라는 것들이 창궐하여 행성을 파괴하고 사람들을 해치는 일이 잦아졌다.
스페이스 몬스터는 대개 평범한 우주 생물(식물, 동물, 곤충, 어패류)이나 무생물(돌, 운석)이 변화하여 이동력, 지성을 갖고 거대화, 흉포화[8]된 것들이다. 어느 날 달 왕국도 이들 스페이스 몬스터들의 공격을 받아 폐허가 된다. 이때 달 왕국의 오로라 공주도 아버지를 잃고 마지막 순간, 어머니 손에 의해 탈출용 로켓에 태워져 단신으로 지구에 피신한다. 이때가 오로라 공주 나이 대략 5~7세. 이후 오로라 공주는 키티 박사 손에서 10여 년간 자라게 된다.
스페이스 몬스터라는 것들이 창궐하게 된 이유는 우주의 조화를 관장하는 갤럭시 에너지(원작에는 에네르기라고 나온다.)라는 것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갤럭시 에너지는 은하계 중심에 있는 대왕성에서 방사되는데, 이 갤럭시 에너지가 제대로 방사되기 위해서는 매개체가 되어 줄 여왕이 필요하다. 그런데 현 여왕이 노쇠해졌기 때문에 갤럭시 에너지가 약해졌던 것이다.[9] 이에 키티 박사는 갤럭시 에너지를 지닌 오로라 공주를 대왕성에 파견하여 약해진 갤럭시 에너지를 부활시키고자 하며, 오로라 공주를 설득한다. 우주의 수많은 곳에서 벌어지는 참극을 영상으로 봤던 오로라 공주는 이런 참극을 막기 위해, 또 자신이 겪은 것과 같은 불행한 일들을 없애기 위해 퀸 코스모스호를 타고 대왕성으로 떠날 것을 결심한다. 그리고 동료로 사이보그인 잔 쿠고(손오공), 돈 핫카(저팔계), 사 조고(사오정)을 받아들이고 머나먼 여정[10]을 떠나는 것이 1기.
2기는 그렇게 돌와왔는데 알고 보니 갤럭시 에너지가 잘 퍼지지 않아서... 일부 지역에 다시 가서 몬스터를 처단하는 스토리로 바뀌었다. 2기 종결 후에는 에메로드 공주처럼 공주는 남고 나머지는 쓸쓸히 돌아온다.
모티브인 서유기가 불교에 관한 것들이 많이 나오는 반면 SF서유기 스타징가는 불교에 관한 그 어떤 것도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오로라공주가 어느 날 "오늘이면 지구에서는 크리스마스에 해당되는 날입니다."라고 말하는 정도가 그나마 종교에 가까운 발언이다.

4. 등장인물

※원판에서의 캐릭터들의 이름은 모델이 된 서유기 캐릭터의 일본어 이름을 살짝 비틀어서 변형한 이름[11]이지만, 한국어판에서는 서유기를 모델로 한 캐릭터는 오로라 공주를 제외하고 서유기에서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했으며, BTN판에는 오로라 공주도 선재 공주라는 이름으로 변경해, 불교 색체를 더하여 방영되었다. 선재 공주는 아마 선재 스님에서 모티브를 얻은 이름으로 추정.
- 성우는 오가타 켄이치/백진(KBS). 모티브는 서유기의 은각인 듯. 재물에 욕심이 많고, 여러 식민지 별을 거느리고 있다. 고만고만한 적만 상대하던 오로라 일행이 처음 만나는 강력한 스페이스 몬스터. (이 점에 대해서는 키티 박사도 긴긴만은 다른 스페이스 몬스터와는 차원이 다르다며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KBS판 이름은 킹킹맨. 항목 제일 위에 올라와 있는 사진에서 쿠고 오른손 뒤에 있는 녀석.
  • 킨킨만(=금각)
- 성우는 카토 오사무. 긴긴만의 형. 모티브는 서유기의 금각인 듯. 긴긴만보다 강력한 요새를 갖고 있다. 생김새가 독특한데, 문어랑 닮은 데다가 눈도 다른 만화에서는 개그씬에나 쓰이는 모양이다. 덕분에 진지한 순간에도 녀석의 모습때문에 분위기에 집중이 안 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런데 목소리는 중후하다(…) 하지만 역시 악당답게 부하들을 멋대로 이용하고 조금만 수틀리면 아주 부하들을 학살하는 녀석이라 결국 이게 원인이 되어 열불난 부하들의 저항[12]으로 궁지에 몰리자 스스로 자폭하여 비참하게 죽는다. KBS판 이름은 킹킹라. 항목 제일 위에 올라와 있는 사진에서 쿠고 다리 뒤에 있는 녀석.
- 성우는 긴가 반죠/ 장정진(KBS). 우마왕을 모티브로 한 듯 하다. 우마왕의 일본어 발음이 '규마오우'인데 오우=王=킹으로 치환하여 명명한 듯. 1기에서 가장 오래 끌었던 적. KBS판 이름은 킹 큐마. 명절특선 MBC 방영판에선 킹 야우마 라고 나온 바 있다. 오로라 공주를 잡아서 은하 에너지를 빼앗아 온 우주를 지배할 야망에 가득 차 있다. 하지만 퀸 라셋을 짝사랑하여 오냐오냐하는데... 부하들도 가차없이 죽이고 악당다운 짓을 저지르던 자이지만 퀸 라셋의 배신으로 허무하게 감전되어 죽는다.
- 성우는 노다 케이이치. 킹 규마의 아들이며 사이보그이다. 홍해아를 모티브로 해서 긴 적발을 갖고 있다. 스페이스 샤크호라는 전투모함을 갖고 있는데 전용으로 따로 제작했는지, 쟈코인 다른 전투모함들과 달리 상당히 강하다. 전투능력도 상당해서 쿠고를 궁지로 몰고, (부상 중인) 베라미스를 몰아붙이기도 했다. 그러나 내구성이 떨어져서[13] 화산 파편 몇 개를 맞고 사이보그 회로에 이상을 일으켜 혼자서 날뛰다가 허무하게 죽고 만다. 냉혹하며 자기가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성격. 언뜻 부하를 아끼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훼이크고 그냥 부하들에게만 옥쇄를 강요하는 지휘관이다.
KBS판 이름도 프린스 가이마. 참고로 한국애니의 개망신 작품 우주 흑기사에서 가이마가 나온다.
- 콜롬보의 아내형 캐릭터. 전혀 안 나온 건 아니고 목소리 출연만 한 번 했다. 오로라 공주 이전까지 대왕성에서 홀로 갤럭시 에너지를 방사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초대 여왕인지 아니면 전승자인지는 알 수 없다. 전투 능력이 없고 대왕성을 비울 수 없는지라, 줄기차게 오로라 공주에게 빨리 와달라고 SOS만 보내고 있었다. 오로라가 도착한 뒤에도 한동안 여왕으로서 역할을 했다. 도착 직전에는 곧 수명이 다할 것처럼 SOS를 했으나, 이후로 별 말 없이 역할을 다했던 걸 보면 오로라 공주가 갤럭시 에너지를 나눠줘서인지도.
  • 마왕 고르가
- 2기의 최종 보스. 어쩐 일인지 갤럭시 에너지가 미치지 않던 고르고아 성계를 지배하는 고르고아 일족의 왕이다. 참고로 고르고아 일족은 소위 진성 마족이라 갤럭시 에너지로도 정화가 안 된다. 한편 피도 흘리는데 어쩐지 비생명체 취급인지라[14] 오로라 공주가 얘네들 죽일 때는 안 말린다. 그래서 쿠고 손에 몽땅 다 죽는다(…)
아무튼 마족의 왕이고 최종 보스인데 하는 짓도 좀 찌질하고 전투력도 그냥 그렇다. 본성까지 밀리자 한다는 짓이 '풀, 강아지, 나비, 나무, 꽃'등을 마력으로 돌연변이화 시켜 "악마의 자식(…)들이여 싸워라" 하면서 내보내고 후방에서 독려하고 있다. 결과는? 돌연변이화된 생물들은 조고와 핫카가 막아낸 다음 우리의 착한 오로라 공주가 여차여차해서 회복시켰다. 그리고 쿠고는 조고와 핫카가 막는 틈을 타서 고르가의 본진을 습격했다. 그러자 고르가는 거대화 후 쌍검 들고 폼 좀 잡다가, 쿠고의 다중 분신에 당해 손도 못 써보고 사망. 결과적으로 쿠고에게 버틴 시간을 놓고 보면 부하들보다 나을 것도 없다. 아니 오히려 떨어진다.

5. 등장 기체

  • 퀸 코스모스호
- 오로라 공주의 우주선. 키티 박사가 만든 우주에서 제일 단단하다고 할 정도로 튼튼한 우주선으로 에너지 필드라는 것으로 보호되고 있어서, 밖에서 부수려고 오만 짓을 해도 대부분 흠집 하나 나지 않는다. 최고 속도는 순항 속도보다 훨씬 높으나, 탑승자 중 인간인 오로라 공주는 고속 주행을 견디지 못하기 때문에[15] 천천히 난다.[16] 텔레포트 기능도 있지만 에너지가 워낙 많이 필요해서 작품이 진행되는동안 에피소드 단 한 편에서만 사용 장면이 나왔다. 큐마 일당의 추적을 피해 행성의 그림자에 숨어 있다가 에너지가 모이고 큐마군이 근처에서 사라지면 다음 행성의 그림자로 텔레포트하는 방식으로 이동했는데 이 때에도 오로라 공주는 보호 캡슐에 들어가 있었다.
내부는 거주용 공간이 잘 갖춰져 있다(…고는 하지만 공주는 1실, 나머지 3인은 1실;). 특히 자동조리장치라는 게 달려 있어서 4인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식사를 제공한다.[17] 외부에는 사이보그 3인의 우주선 격납고가 세 군데 갖춰져 있다. 함교의 독특한 붉은색 엠블럼은 달 왕국의 문장(紋章)[18]이다. 그런데 1화를 보면, 처음에 분명히 오로라에게 대왕성에 갈지 안 갈지 선택하라는 식으로 물어놓고는 갈 것이라고 가정하고 문장까지 새겨놓았다. 이걸 키티 박사가 세심하다고 해야 할지 용의주도하다고 해야 할지. 퀸 코스모스호는 항행 능력, 보급 능력, 방어 능력은 출중하지만 공격 능력은 전무하며, 전자장비는 작품이 태어난 시대배경상 아날로그이다(…) 콕핏에서는 자기 테이프가 돌아가고 있으며, 컴퓨터는 TTS 기능이 없고, 그래픽 출력 능력이 부족해서 천공 테이프로 주요 데이터를 출력한다. 분석은 조고 몫.
  • 스타 크로
- 잔 쿠고의 탑승 기체. 에이스가 타는 기체답게 상대적으로 디자인도 잘 된 편이고, 가장 폼나게 호출된다.[19] 무장 수준은 스타 부도나 스타 갓파와 비슷하지만, 모델이 근두운이다 보니 속도가 단연 발군이다. 일종의 부스터 모드인 크로 벨트를 쓰면 어떤 기체보다도 빠르며 지구까지도 순식간이다(태양계를 벗어난 뒤에도 순식간에 지구로 돌아가는 걸 보면 초광속은 아득히 넘어섰다. 애초에 2만 광년을 8개월동안 가는 퀸 코스모스호도 광속 따위 넘어선지 오래다…).
그리고 절대 워프가 아니다. 그냥 나는 게 그 정도다.[20] 무장은 크로 블래스터 2문(빔 혹은 레이저. KBS판에서는 크로 우주포.).
스타 부도(부타, 돼지), 스타 갓파(갓파, 물귀신)의 이름을 보면 스타 크로는 "크로"인데... 크로가 뭔가?라는 것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물론 스타 크로가 검정색 우주선이므로 "검정색(쿠로)"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기체의 형태와 컬러링, 다른 우주선들의 명칭 등을 미루어 볼 때 까마귀(crow)를 뜻하는 게 아니겠냐는 설이 지배적이다.
그러면 손오공은 원전에서 분명 원숭이인데 왜 잔 쿠고는 까마귀호를 타고 다니는가? 라는 의문이 자연스레 나오는데, 이에 대한 답이 재미있다. 본작에서 잔 쿠고는 원전의 돌원숭이 손오공에 일본 요괴인 텐구(그중에서도 까마귀인 카라스 텐구)를 융합한 캐릭터라는 것. 생각해보면 사 조고 역시 원전의 사오정에 일본 요괴인 갓파를 융합시킨 캐릭터이므로 허황된 주장은 아니다. 게다가 엄청난 신통력에 거만 떨기 좋아하는 성격 등이 텐구와 꼭 들어맞고, 카라스 텐구는 날뛰다가도 스님이 나타나면 쩔쩔맨다는 특성까지 있어 매우 적절하다.
  • 스타 부도
- 돈 핫카의 탑승 기체. 핫카는 부도쨩~이라고도 부르며 스타 부도를 사람 취급하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 지하전 특화. 특수 기능으로 부도 드릴이라는 게 있어서 땅을 파고 들어갈 수 있다. 어쩐지 주인을 닮아서 개그 본능이 있는 것 같다. 물론 대부분은 핫카가 둔해서 부도에 부딪치고 떨어지는 거지만, 부도의 장난(?) 내지 인공지능 고장으로 의심되는 부분이 보인다. 특히 탑승하는 씬에서는 항상 콕핏 캐노피에 뒤통수를 부딪혀서 아야야야...하는 장면이 꼭 들어가는데, 나중엔 이걸 셀프 패러디해서 "어린이 여러분 내가 오늘도 부딪칠 줄 알았죠?" 라고 제4의 벽을 깨는 에피소드도 있다(...) 설계상의 미스가 있는지 탑승 후에 창문이 닫히지 않고 조종석 뒷 부분의 기체가 움직인다. 무장은 부도 발칸 2문. 여담인데 비디오판에선 꿀꿀이 돼지포(...)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KBS판에선 원작 그대로 유도 발칸포.
  • 스타 갓파
- 사 조고의 탑승 기체. 수중전 특화. 특수 기능으로 벨리스코프라는 게 있는데 생긴 건 잠망경이지만, 스냅샷으로 상대 약점을 찾는다거나 일반적인 레이더나 육안으로 판별할 수 없는 부분을 알아내는 데 쓰인다. 스타 크로나 스타 부도보다 내부 공간이 넓다. 무장은 리볼버식 갓파 미사일(KBS판에선 그냥 갓파 미사일). 비행할 때에는 음파탐지기같은 신호음을 낸다.

6. 그외 이야기거리

  • 좀 뜬금없지만 오로라 공주의 팬티가 노출되는 장면이[21] 1기에 딱 한 번 있다(…) 다른 작품들의 노출담당처럼 오로라 공주가 서비스컷 담당하는 캐릭터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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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년대 어린이 그림 책자로 무단 도용되어 나왔는데... 그림체가... 이런 수준이다... 이 시절 미일 애니 인기 방영작들을 이렇게 그림 책자로 도용해 냈는데 이 작화로 출동! 바이오 용사나 우주보안관 장고, 꼬마자동차 붕붕 같은 애니들도 책으로 나왔었다...
  • 지금은 거의 잊혀진 작품이지만 국내 방영 당시 인기는 매우 높았다. 어린이용 주전부리로 "스타징가 소시지"라는 미니 소시지가 잘 팔렸으며("천하장사" 소시지보다 먼저다.), 캐릭터들의 다이캐스트 완구의 카피판인지 라이선스판인지도 잘 팔렸다.
  •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았던 듯. 이베이에 가면 지금도 스패니쉬나 영어로 된 관련상품을 파는 것을 볼 수 있다. 영미권에는 스타징거 또는 스타진저(Star Zinger)로 알려져 있다. AFKN에서도 과거에 여러 번 영어 더빙판으로 방영하곤 했으며 스웨덴, 이탈리아 등의 서양 문화권에서 특히 크게 히트를 쳤다.
  • 주인공인 잔 쿠고와 오로라 공주 사이의 로맨스도 인기 요소 중 하나였는데, 스타징가 동호회 회원들의 소설이나 일러스트를 보면 반 이상이 이 두 사람의 커플링일 정도.
  • 엄정화 주연 영화 오로라 공주에서, 연쇄살인 대상의 주변에 오로라 공주 스티커를 붙여둔다.
  • 당시 80년대에는 국민학교에서 부유한 학생들에게 우유보급비를 받고 종이곽에 든 우유를 줬는데, 우유는 마시고 우유 종이곽으로 스타크로를 만들어 가지고 노는게 유행이었다. 우유를 못 먹는 가난한 학생들도 스타크로를 만들어 가지고 놀 수 있었는데, 여학생들은 우유 종이곽으로 만드는 스타크로에 관심이 없어서 우유만 마시고 종이곽은 버렸기 때문이다.
[1] 이시카와 에이스케의 SF 서유기가 원작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실제로 이시카와 에이스케가 이 작품의 감수를 맡은 걸 보면 그럴지도.[2] 최고시청률 21%에 평균 시청률 16.9% 정도 나왔다고 하니 상당한 인기였던 모양이다.[3]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태풍의 소리"에서도 광주 민주화 항쟁 당시 TV에서는 오로라 공주와 손오공만 한다고 일갈하는 장면이 나온다.[4] 1988년 9월 21일~30일 방송분은 서울 올림픽 중계방송 때문에 휴방됐다.[5] 단, KBS 버전은 잔인한 부분은 좀 삭제를 했다. 베라미스의 고향별에서 사람이 불에 타서 쪼그라드는 장면은 꽤 삭제했다. 문제는 MBC판에서는 대낮 방송에도 나왔다.[6] 오로라 공주가 선재공주, 키티 박사는 관세음보살, 돗지 조교수가 문수보살이다. [7] 고문 장면이나 손오공의 살상 장면은 모두 삭제. 고문 장면에서도 모두 삭제하고. "공주가 피곤하구나 저기서 잠들다니..."라는 초월더빙을 했다.[8] 특히 기계화 되는 것들이 많다. 미사일이나 광선이 나간다든지.[9] 이렇게 혼자서 우주를 지탱한다는 부분은 마법기사 레이어스의 에메로드 공주와 좀 비슷하다. 그리고 마법기사 레이어스의 그 시스템에 비극이 잉태되어 있었듯이…[10] 키티 박사에 따르면 대왕성은 지구에서 3만 광년 떨어져 있다고 한다.[11] 잔 쿠고← 손고쿠(손오공), 사 조고←사고조(사오정), 돈 핫카←초핫카이(저팔계). 특히 사 조고는 애너그램이다.[12] 부하들에게 존경받던 장군이 있었는데 킨킨만의 횡포에 견디다못해 부하들을 자유롭게 할려고 했다가 킨킨만이 그 기지를 자폭시켜 그 장군과 부하들을 죄다 몰살시킨 바 있다. 그리곤 다른 기지의 부하들에게 그 장군이 쿠고 일행에게 죽었다고 거짓말로 속여왔다. 그 장군을 존경하던 부하들은 그 말을 그대로 믿고 쿠고 일행을 증오했으나 나중에 그 중 한 부하가 쿠고에게 잡혀서 장군이 남긴 영상을 보고나서야 속은 걸 알고 다른 부하들과 같이 킨킨만이 있던 기지로 쳐들어갔다. 이를 보고 땀을 흘리던 킨킨만은 나도 마지막 자존심이 있다면서 스스로 자신이 있던 사령실 자폭레버를 당겨 자폭했다.[13] 여담이지만 가리우스 성 출신 베라미스나 기라라 성계 출신 프린스 가이마는 상당히 내구성이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와는 반대로 본 작품에서 태양계 기술력이 다른 건 몰라도 사이보그 제작만큼은 뛰어난 걸로 나온다. 쿠고의 내구성은 말할 것도 없고, 조고 같은 경우에도 내구성이 강한 편이며 자체 치료기능까지 있다고 나온다. 핫카도 내구성이 강한 건 마찬가지인데, 사실 핫카는 워낙 개그 캐릭터라서 바보는 무적 컨셉이라 웬만한 일에는 조금 그을리거나 혹만 생기고 마는지라…[14] 죽을 때 땅으로 녹아서 없어진다.[15] 고속 주행에 따르는 충격을 감소시켜 주는 보호 캡슐이 있으나 이것도 시간 제한이 있고 위험하다. 사정상 퀸 코스모스를 초고속 비행시켜야 돼서 오로라 공주가 이 캡슐 안에 들어간 적이 있었는데 하마터면 공주를 삼도천 물놀이 시킬 뻔 했다.[16] 그런데 그 천천히 간 속도가 8개월동안 2만 광년이다. 게다가 순항 속도로만 계속 난 것도 아니다. 중간중간 전투도 하고 기착도 하고, 납치도 당하고 하기 때문에…[17] 쿠고, 핫카, 조고 모두 생체 조직이 있는 사이보그이기에 식사가 필요한 듯.[18] 1화 참조[19] 팔을 가슴 부위에서 접은 다음 수평으로 다시 편다. 핫카는 다이얼 돌리고, 조고는 계산기 두드리는데…음성 호출은 공통……이긴한데 2기에서는 그냥 한 손 들고 부르기도 하고 마음대로 부른다.[20] 그런데 1기 막판에 위험을 무릅쓰면 크로벨트에 워프도 곁들일 수 있다고 나온다.[21] 사실 복장이 초미니스커트라 안 나오는 게 말이 안 되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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