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Z 건담/모형화
1. 개요
ZZ 건담의 모형화를 정리한 문서이다.
2. 상세
우주세기 1기 주역중 하나인[1] 더블제타의 인기도 꽤 높은 편이었다. 하지만 같은 1기 주역들중에서 가장 마이너하고 후기 우주세기와 비우주세기에도 ZZ보다 인기있고 대우가 좋은 기체들이 계속 등장하면서 상대적으로 매우 안습한 기체.
정체성과도 같은 '''육중한 몸매'''가 오히려 호불호가 갈려서 주력 라인업에서 은근히 밀리는 경향이 있다.[2] ZZ는 당시 리얼로봇스러운 병기 느낌이 아니라 압도적인 고화력주의를 표방하면서 다소 완구스러워졌기 때문이다.[3]
또한 '''변형기체'''라는 태생적인 한계도 있다. 당장 Z건담만 해도 MG-PG-RG급의 고등급들도 변형을 100% 재현하기 어려워한다. 하물며 '''변형+합체+분리'''를 모두 이뤄야 하는 ZZ는 일단 패널티를 먹고 들어가는 셈. 그런만큼 개발비도 많이 들어가고, 개발시간도 오래 걸리며 더 많은 기술력을 투자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투자량에 비해 판매량이 좋은 것은 아니기에[4] 반다이 입장에서도 상품화를 꺼려하는 기체로 남게 되었다. 이 패널티는 건담 시리즈 역대 모든 주인공 기체들중 가장 크다.[5]
그 안습함이 어느정도냐면 1기 주역중 하나임에도 MG는 외전작인 0083보다 늦어졌고 HGUC는 '''2010'''년에 나왔을 정도. PG는 가능성이 없고[6] , RG도 소식이 전혀 없다.[7] ZZ건담 Ver. Ka 개발리포트에 수록된 코바야시 마코토의 인터뷰에 따르면, 애니 방영 전부터 모형화를 고려한 디자인 짜기가 '''매우 힘들었다'''고 하며, 작중 또는 설정상 액션을 완벽히 재현할 수 없다고 했을 정도로 복잡미묘한 기체.
화력주의와 변형합체의 표본인만큼 PG등급과 궁극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이는데, 어차피 PG로 나올 일은 없을 것이다(...) PG는 그 퍼스트 건담조차 20년만에 금형값을 회수할 정도로 적자를 안고 가는 등급인데, 더블제타는 태생적으로 설계비용이 매우 높은 모델이다. 그걸 PG로 구현해서 정규발매한다는 것은 과장 보태서 PG부서가 '''망하려고 작정했다'''는 것이다. 심지어 스트라이크 건담처럼 바리에이션이라도 많으면 모를까[8] 오히려 금형값이 더 깨지는 풀 아머 ZZ건담과 FAZZ뿐이라 더더욱 가능성은 적다.
3. 건프라
3.1. 구판
Z건담이 그렇듯 ZZ 역시 그 복잡한 합체 기믹 때문에 방영 당시 발매된 1/144에선 합체 기믹이 제외되었고, 1/100에서 재현되었다. 단, 1/100은 처참하기 짝이 없던 Z 건담과 달리 합체 기믹 재현이나 프로포션 모두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했다. 이 킷은 과거 흑역사였던 기동전사 칸담 시리즈로도 발매되었었는데 당시 아카데미에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올드 팬들은 대개 이 킷을 기억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전작 주역기인 MK-II나 제타의 아카데미 카피판은 뭔가 삑사리 난 사출색이였지만,[9] ZZ는 노란색이 빨간색 사출색으로 나온 정도라서 순조립 후에도 위화감이 적었다.이 외에 어께와 고관절에 다이캐스트 관절을 넣어줘서 큰 팔다리의 고정에 문제가 없었다.
3.2. HG
첫 HG의 경우에는 1/144 스케일로 부품 교체 없이 완전 변형 기믹을 재현했으나, 그 때문에 프로포션이 망가졌고, 가동성도 최악이라는 평이 많았다. 그리고 조립해서 보관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알겠지만, 부품 연결간 안정감이 좋지 않은 편이다. 대신 시스템 인서트 2세대와 완전 변형 킷이라는 점으로 건프라의 발전을 증명하는 킷인지라 나름 레어템으로 인정되고 있다.[10]
3.3. HGUC
2010년 6월 HGUC로 2300엔에 발매되었다. 변형 및 합체 기믹은 부품 교환으로 재현됐다. 변형 부위중 빔라이플과 양팔 정도를 제외하면, 죄다 분리 교환식 변형이다. 그러다 보니 변형 후 남는 부품이 많지만 G 포트리스로 변형 후 하단에 부착하게 되어있는 별도 받침대에 대부분 부착하여 보관이 가능하다.
문제는 이러한 교체식 변형에도 불구하고 가동률이 영 별로인데다[11] 어깨 장갑과 백팩의 유격 문제로 인해 어깨 장갑이 백팩에 걸려서 어깨가 안 올라간다는 황당한 단점이 있다. 따라서 어깨 장갑을 아래로 내려주어야 팔을 제대로 올릴 수 있다. 그리고 얼굴이 다소 못생겨보인다는 지적이 있는데 눈 스티커 중간부위인 인중의 은색 부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아주 못생긴 수준은 아니다.
여기에 설정이나 극중 묘사와는 달리 무장을 잡는 손은 오른쪽만 들어있어서 하이퍼 빔 사벨을 '''오른손'''에만 쥐어줄 수 있다. 설정이나 극중 묘사를 따르고 싶다면 별매 빌더즈 파츠를 쓰거나, 혹은 이 HGUC 더블제타를 베이스로 한 HGBF 트라이온 3에 빔사벨용 왼손이 들어가 있어 도색을 해주고 장착해줄 수도 있다. 대신 구판 MG의 가장 큰 단점인 무장을 제대로 들고 있지 못하는 문제는 없다. 무장과 손에 돌기로 결합되기 때문에 매우 튼튼하게 무장을 들고있게 된다. 참고로 액션베이스는 1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MS일때는 2를 쓸 수 있지만 G 포트리스는 액션베이스 1의 길쭉한 고정핀에 연결되도록 만들어져 있어서 1이 아니면 올릴 수 없다.
우주세기 주역급 건담 중에서도 상당히 늦게 나온 편이라 그만큼 기대가 컸지만 어깨, 고관절 등의 가동범위 제약으로 가동성이 답답하고 교체식 변형기믹 중에서도 유난히 손이 많이 가는 관계로 아쉽다는 평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그렇지만 억지로 완전변형을 시도한 구판 HG에 비해 깔끔한 교체식 변형으로 프로포션이 훨씬 좋아졌으며 관절강도 또한 안정적이라 고정성도 좋다. 교체식 변형기믹도 처음 다룰때야 까다롭고 어렵게 느껴질 뿐 아주 난해한 수준은 아니며 특별히 고정이 부실한 부위도 없다. 나름대로 기본 이상의 품질을 가진 준수한 HG 킷이라는 점은 변함없는 사실이다. 또한 ZZ 건담답게 다른 HG들 보다도 키와 볼륨이 좀 더 큰편이라 이런 류의 킷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되는 제품이다.
3.3.1. HGUC 한정판
- 클리어 컬러 Ver.
2010년 8월, "건담 SUPER EXPO 도쿄 2010"에서 한정 발매됐다. 가격은 2,300엔.
폴리캡만 제외하고 모든 부품이 유색 클리어로 사출된 킷이다. 그 외 일반판과 동일하다.
폴리캡만 제외하고 모든 부품이 유색 클리어로 사출된 킷이다. 그 외 일반판과 동일하다.
3.4. SD
3.4.1. BB전사
- 제타맨 2
BB전사 초기 2번 '제타맨 2'이라는 제품명으로 발매했다. 당시에는 BB탄 발사 기믹을 탑재한다는 컨셉이었기 때문에 형상만 더블 제타로 나왔을 뿐이다. 옥색으로 단색 사출이며 무장은 더블 빔 라이플인데 BB탄 발사기믹 때문에 모양이 상당히 특이하다. 겔구그모양의 표적이 부속되어있다. 현재는 단종되었기 때문에 만드려면 키트를 유용한 '무사카게 더블 제타'를 통해 만들어야한다. 이쪽은 사출색이 파란색이라 제타맨2보다 도색 난도는 높은편이며 겔구그 모양의 표적은 빠져있다.
- 풀 아머 ZZ 건담
BB전사 19번 '풀 아머 ZZ 건담'의 소체로 모형화됐다. 풀 아머 형태로의 환장만이 고려되고 변형 기능은 없는 제품이다. 설명서에 들어있는 만화도 아머 장착에 초점을 둬서 ZZ 건담이 기존 풀아머로 끝나지 않고 추가 아머 파츠를 덕지덕지 장착하다가 결국 제 무게를 못 이겨 무너지고는 허망함을 느끼는 내용이다.여담으로 이 설명서 만화는 한참 뒤에 나온 SD 풀아머 유니콘에서도 그대로 그려진다. 발매 당시에는 FAZZ와의 관계가 아직 제대로 정리가 안되어서 구판 1/144 킷처럼 아머의 색은 흰색인데 소체는 노멀 더블제타의 트리콜로 컬러이다.
사출 색이 오직 흰색과 파란색 둘로만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스티커로도 다 커버가 안 되며 도색하지 않으면 그다지 보기 좋지 못하다. 상기한 이유로 풀 아머 파츠의 사출색이 전부 흰색이라 도색을 하지 않은 채 풀 아머 ZZ로 완성시켜 놓으면 전체적인 컬러링이 FAZZ를 강하게 연상시킨다. 가동은 머리, 팔, 다리가 돌아가는 것으로 끝이며 다리 부분의 경우 당시의 킷답게 관절이 그냥 플라스틱이라 헐거워지기 쉽다. 특유의 스프링을 이용한 무기 발사 기믹은 풀아머 ZZ용 하이퍼 메가 캐논에 들어가 있는데 특이하게도 탄두가 2종류 들어 있다. 이 외에도 더블 빔 라이플, 하이퍼 빔 사벨이 들어있으나, 아쉽게도 더블 빔 라이플을 풀 아머 ZZ의 팔에 장착할 수 없다.
사출 색이 오직 흰색과 파란색 둘로만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스티커로도 다 커버가 안 되며 도색하지 않으면 그다지 보기 좋지 못하다. 상기한 이유로 풀 아머 파츠의 사출색이 전부 흰색이라 도색을 하지 않은 채 풀 아머 ZZ로 완성시켜 놓으면 전체적인 컬러링이 FAZZ를 강하게 연상시킨다. 가동은 머리, 팔, 다리가 돌아가는 것으로 끝이며 다리 부분의 경우 당시의 킷답게 관절이 그냥 플라스틱이라 헐거워지기 쉽다. 특유의 스프링을 이용한 무기 발사 기믹은 풀아머 ZZ용 하이퍼 메가 캐논에 들어가 있는데 특이하게도 탄두가 2종류 들어 있다. 이 외에도 더블 빔 라이플, 하이퍼 빔 사벨이 들어있으나, 아쉽게도 더블 빔 라이플을 풀 아머 ZZ의 팔에 장착할 수 없다.
- ZZ 건담
2000년에 SD건담 G제네레이션 F 시리즈를 달고 BB전사 212번으로 발매했다. 가격은 후술한 G 제네레이션 ZERO판의 2배인 800엔이지만, 전용의 연질 PC(폴리캡 재질) 런너를 이용해 드디어 변형 합체를 완전히 재현했다. 부품 탈부착 과정이 어느정도 있으나 설정과 흡사하게 재현이 잘된 편이다. 사출색도 과거의 그것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좋고 전반적으로 품질 좋은 킷이지만 변형 구조상 내구성이 다소 불안하며, 또 가동 범위가 당시의 다른 제품에 비해 상당히 좋지 않은 편이다. 변형과 관련된 부분은 다 이곳저곳 가동이 되지만 정작 MS상태에서의 사지 가동을 놓고 보면 구판에 비해 나아진 점이 팔뚝이 움직인다는 것밖에 없으며, 특히 다리 부분이 양옆으로 돌아가는 범위가 주변 구조에 막혀서 생각보다 좁다. 또 SD 체형에 맞추느라 더블 빔 라이플이 상당히 넓적해졌다.
3.4.2. G 제네레이션
BB전사 '풀 아머 ZZ' 킷을 기반으로 'SD건담 G제네레이션 ZERO' 시리즈 12번 'ZZ건담 & 메가 라이더'로 리패키지되어 발매됐다. 부속품은 기본적으로 BB전사 킷과 같으나, 메가 라이더가 추가되어 있어서 ZZ 건담을 태울 수 있다. 메가 라이더가 건프라로 나온 유일한 사례라고 할 수 있으나, 그 퀄리티는 그렇게 좋지 못한 편이다. 달랑 부품 네 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위에 ZZ 건담이 탈 것을 고려하고 만들어졌기 때문에 아무것도 태우지 않은 상태에서 보면 지나치게 옆으로 넓고 프로포션이 영 좋지 않다. 그나마 위에 ZZ나 다른 구판 킷을 태워 놓으면 그럭저럭 모양새가 나온다. ZZ 건담은 딱 맞게 탑승되지만 풀 아머로 환장시키면 덩치가 커져서 안정적으로 탑승되지 않는다.
3.5. MG
3.5.1. Ver.1.0
'''추억을 되살려주면서도 최신 기술에 감탄하게 해주는 놈이니까요.''' - 달롱넷
MG의 경우에도 이 변형 및 합체 기믹이 잘 재현되어 있고 프로포션도 준수한 편인데, 이후로 다른 우주세기 1기 기체들이 2.0이 발매되거나 PG로 발매된 것과 달리 도통 소식이 없다. 달롱넷에서는 초기 MG 중 높은 점수인 95점을 마크하며 "우리가 꿈꿔왔던 가장 완벽한 ZZ. 버전 업은 영원히 없을듯"이라는 조금 섣부른 평가를 내렸지만, 그 리뷰가 나온지도 어언 10년이라...'''구판 ZZ는 1999년 12월에 발매한, 진정한 세기말 프라죠.'''[12]
- 건담홀릭의 제룡, ZZ 버카 리뷰 서론에 비교하면서.
단점이라면, 무장을 손에 잘 쥐고 있질 못한다. 악력은 약한데, 무장은 크고 무거워서 손이 버티질 못한다. 설상가상으로 무장의 돌기가 손바닥 옆이 아니라 뒤에 있는 관계로 더더욱. 그 외에 복잡한 변형 기믹으로 변형 도중 파손 위험이 있지만, 그것은 사용자의 재량이므로 큰 문제는 아니다.
MG 라인업 중 최초로 다양한 고정기믹을 사용하여 변형후의 고정성이 안정적인 제품이다. (기존의 가변형 기체인 Z건담은 누구나 인정하는 연체동물이다.)
3.5.2. Ver.Ka
'''정말 오랜만에 장인 정신이 넘쳐나는 건프라'''로서, 반다이가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느끼게 해주는 마스터피스로 인정!! 합니다 :-) - 달롱넷 리뷰
2016년이 ZZ방영 30주년이 되는 해라 2.0 발매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으나 연말이 다 되어가도록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 이대로 묻히는가 싶었지만 11월 19일에 개최한 겨울 건프라 엑스포에서 Ver.Ka로 발매된다는 소식이 나왔다(실 발매일은 17년 9월 23일). 사실상 버전업이나 다름없으며 ZZ건담 팬들에게는 깜짝 선물이라 할 수 있겠다. 30주년 로고를 달았는데 사실상 종방이 87년이니 애매한 감은 있지만 17년에 나와도 30년 기념은 되므로 문제될 건 없다.'''멀리서 보면 로봇같은데, 가까이서 보면 디테일이 살아있습니다.''' - 건담홀릭 리뷰
CG 샘플링 사진. 일단 카토키 하지메의 디자인답게 스탠딩 포즈만 해도 각이 잡힌 모습을 보여주며 하이 메가 캐논의 입체적인 조형과 더블 빔 라이플의 기수부분의 새로운 조형이 일품이다. 다만 백팩이 리파인된 다른 곳에 비해 너무 심플하지 않냐는 의견도 있다.
건담인포에 ZZ건담 Ver.Ka 개발 관련 문서가 업데이트됐었다. 거기서 디자이너(카토키 하지메+원 디자이너+개발진)가 추구하는 컨셉은 '''리얼한 항공기 모습, 허리 가동, 완벽한 변형, 쉬운 조립감, 바리에이션을 고려한 체형'''을 꼽았다. 그래서 그런지 날개에 항공기의 플랩이 있으며, 가슴엔 사자비때부터 등장한 뾰족한 가시같은 모양(블레이드형 안테나)이 나있다.
가장 걱정되었던 점이 관절 강도 문제였는데, 무거운 기체 무게 탓에 구판의 고정성이 영 좋지 못했기에 Ver. Ka도 관절 강도가 개판이 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었다. 특히 무릎과 발목은 둘째치고 고관절이 그 큰 백팩 때문에 뒤로 넘어가고 허리가 그 무거운 더블 빔 라이플을[13] 견디지 못하고 휠 가능성이 커보였으나... 다행히 실 제품의 관절 강도는 상상 이상으로 매우 튼튼하여 오히려 호평받는 부분이 되었다.
2017 시즈오카 하비쇼에 공개된 가격은 6000엔 (세금 포함 6480엔). 구판과 비교하면 많이 오르지 않았다. 구판 이상으로 정교해진 변형기믹과 MS 소체의 가동 범위를 넓히는 추가적인 기믹들 외에 여러 덕트들에 엑스트라 피니쉬 코팅까지 동원된 만큼 8000엔 또는 9000엔으로 책정되어도 큰 반감은 없었을 듯 하지만 이 모든 것을 포함하고도 6000엔이라는 대형 MG 치고 정말 저렴한 가격에 가격 대 성능비 측면에서부터 상당히 환영받았다.
일각에서는 이 8회차 문서의 변형 기믹에 관련된 사진과 그동안의 액션포즈를 봤을때 "어깨의 가동이 불가능할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14] 그러나 실제로는 '''어깨 연장 기믹'''이 있어서 어깨를 바깥쪽으로 뽑아주면 어깨 앞뒤가동 및 팔을 앞으로 쭉 뻗는 것도 어느 정도 가능하다.[15]
현재 Hi-Resolutoin 윙 제로 EW 등과 함께 엑스포에 전시되어 있는 것이 나왔다. 사람들의 말로는 최초로 공개된 CG와 다른게 없는 완벽한 프로포션이라 하지만 목 부분이 RG Z건담 처럼 약간 들어가 있는 것이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는 평을 받기도 하였다. 다만 실제로는 목관절 기믹이 있어 목을 쉽게 들어올릴 수 있기에 발매 이후로는 크게 지적받는 부분은 아니다.
실제 제품이 발매되고 나서의 평가는, 조립감도 상당히 뛰어나고, 모든 ZZ 모형 중 최고 수준으로 가동률도 좋고 무엇보다 관절강도가 매우 튼튼하며 변형 기믹도 아주 견고하여 대호평을 받고 있다.
리뷰어들이 대부분 이 킷에 대해 호평을 하였는데, 특히 달롱넷에서는 MG 사자비 Ver. Ka의 122점을 넘은 123점을 주어 최고점을 갱신하였다. 다만 아쉽게도 마음이 급했는지 위에서 언급된 소체의 상체 가동 기믹에 대한 내용이 전부 빠졌다. 어깨 관절이 돌출되어 전후 가동 및 백팩 간섭없이 돌릴 수 있음에도 이 기믹을 알지 못했으며, 가슴 가동 기믹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다. 그래도 크게 돌출되는 목 관절에 관한 내용은 있다. 상체 가동 기믹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싶은 사람들은 건담홀릭을 비롯한 해당 제품의 동영상 리뷰들을 참고하도록 하자. 다만, 건담홀릭쪽도 급했는지 코어 베이스의 앞쪽 날개[16] 를 펼치지 않은 상태에서 리뷰를 진행하였다. G 포트리스에선 코어 베이스의 앞날개를 사이드 스커트로 접는 것은 설정상 맞으나, 코어 베이스에선 이것을 펼쳐야 한다.
리뷰어들이 공통적으로 아쉬워하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팔꿈치 관절 회전기믹이 삭제되었다는 것'''이다. 구판 MG 이후의 킷들은 팔꿈치 부분이 회전되어 더블 빔 라이플과 윙 실드가 서로 간섭되지 않게 가동된다는 점에서 상당히 호평을 받았는데, 이번 카토키 버전에서는 고정성과 안정성을 이유로 이 기믹이 삭제되어 가동률 부분에서는 나름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다. 다만 이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는데, 만약 여기에 관절 회전기믹을 삽입했다면 ZZ의 경우에는 무장의 무게 탓에 팔이 통채로 빠지기 쉽상이라는 것이다. 또한, 어깨의 가동성이 ZZ 모형치고 매우 우수하므로 이를 충분히 상쇄할 것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다만 어깨 상하 가동이 안되며 손목이 단일 축관절이라 손목 가동성이 매우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그외에도 코어파이터 사이드 윙의 고정성, 코어탑에서 더블 빔 라이플과 상체와의 고정성이 약하다는 점이 지적받기도 한다. 그래도 나머지 부분들이 이러한 단점들을 상쇄할 정도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다.[17]
금형의 노후가 비교적 빠르게 찾아온 편이다. 때문에 코어파이터의 캐노피 클리어 파츠의 고정성, 다리를 벌리는 관절의 강도가 약해졌다.
Ver. Ka 답게 프로포션이 좋고 디테일 밀도가 좋다.
어쨌든 이것으로 1기 우주세기 주역들 전원이 신판으로 MG화가 되었다.[18] 다만 Z 건담과 건담 Mk-ll가 2.0이 현역이라곤 해도 2005년 발매품이라 오히려 '''3.0'''이나 ver.Ka발매를 기대하는 이들도 있다.[19]
파생 디자인 기체인 건담 트라이온 3가 MG로 발매된다면 1.0이 아닌 Ver. KA버전을 기반으로 해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다만 빌드 파이터스 시리즈가 그리 인기도 많지 않았었고,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가 종영된지 2년이 넘었고 빌드 파이터즈 관련 MG라인업은 건담 어메이징 레드 워리어 이후로 끊긴 상황이지만 이후 빌드 다이버즈 관련 라인업으로 건담 스톰 브링거와 폴리패드 볼이 한정 발매가 예정됨에 따라 발매의 가능성이 생겼다.
3.5.2.1. Ver.Ka 한정판
- ZZ 건담 Ver.Ka용 강화형 확장 파츠 / 강화형 ZZ 건담
원본과 크게 달라진 점이 없는데도 2,000엔이나 올랐다. 일반판에도 적용할 수 있는 옵션 파츠도 별도로 발매됐다. 강화형 ZZ 건담 합본판은 흰색 사출색이 애니메이션 원작에 가까운 옥색으로 변경되었다. 옵션 파츠는 일반판과 같은 사출색으로 나와서 이러한 색상 변경이 없다. 하지만 강화형 ZZ 건담 문서에 들어가서 설정화를 보면 알겠지만 그냥 보면 원본에 비해 어디가 달라졌는지 알아보기 힘들다. 누군가가 비교 분석한 내용을 보아야 어디가 바뀌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바뀐 곳 중 쉽게 와닿는 부분이 없다. 그런데 이 정도 환장용 부품 추가에 2,000엔이라는 가격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다. 또한 이미 조립한 ZZ 건담을 강화형으로 환장을 하기 위해선 완전분해가 필요하기에 번거롭다. 강화형 ZZ 건담으로 환장하면 본래는 G 포트리스로의 변형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큰 무리없이 분리변형이 가능하다. (종아리 부분의 추가 부품으로 백팩과 다리의 고정만 튼튼하지 않을 뿐 변형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 어쨌든 이 제품의 발매로 풀 아머 ZZ건담과 FAZZ의 발매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FAZZ는 2년뒤인 2020년 2월 발매되었다.
참고로 구판과 비교하면 코어 탑의 날개가 되는 실드의 상단 부분이 길어졌고 하이퍼 빔 사벨이 대형화, 다리 뒤의 파츠는 구판은 풀 아머 ZZ때 장갑을 씌워야 추가되는 부분이였는데 여기선 다리 뒷 부분을 통채로 교체해서 변경된다.
- 클리어 컬러
2018년 12월, 건담베이스 도쿄 및 팝업 스토어 이벤트 한정으로 발매되었다. 가격은 6,000엔.
클리어 부품은 유색 클리어로 예쁘게 잘 나왔지만 일반판에서 엑스트라 피니쉬 코팅이 입혀진 통풍구 부위가 위의 강화형 ZZ 건담처럼 죄다 일반 사출로 나왔다.
클리어 부품은 유색 클리어로 예쁘게 잘 나왔지만 일반판에서 엑스트라 피니쉬 코팅이 입혀진 통풍구 부위가 위의 강화형 ZZ 건담처럼 죄다 일반 사출로 나왔다.
4. 완성형 건담
4.1. G.F.F
2004년 1월, 3,680엔에 발매했다. 비변형이며 일반 ZZ 건담에 풀 아머 ZZ로 환장할 수 있는 파츠가 동봉되어 있다.
4.2. 로봇혼
2013년 1월, 일반 ZZ 건담이 4,800엔에 발매했다. 기존의 ZZ 건담와 상당히 달라진 프로포션을 지니고 있으며 합체 기믹도 제외되었다. 로봇혼의 특성과 ZZ의 복잡한 합체 기믹상 합체 기믹을 재현할 수 없는 만큼 다른 방향으로 차별성을 꾀하려는 듯하다. 발매 후에는 하이퍼 빔 사벨 재현과 유연한 가동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5년 4월, 강화형 ZZ 건담이 5,500엔에 발매했다. 이전 발매한 ZZ 건담의 프로포션을 유지한 채, 강화형 외장으로 변경됐다.
4.3. Ka 시그네쳐
2020년 10월에 카 시그니쳐 사양으로 발매되었다. 역시나 그 복잡한 변형은 재현하지 못했으나 퀄리티는 상당한 편이다.
[1] 퍼스트 건담, 건담 Mk-II, Z건담, ZZ건담, 뉴 건담까지를 우주세기 1기 주역으로 본다.[2] 영상화된 우주세기 정사 건담과 비우주세기 건담을 뒤져봐도 ZZ건담 처럼 기본 베이스가 육중한 MS를 주연급으로 채용한 사례는 ZZ건담이 사실상 유일하다. 세리비 건담이나 건담시작 2호기 같이 육중한 외모의 건담이 있을지언정 그 기체들은 조연과 악역이였다. 물론 건담 시작 3호기나 프리덤 건담 미티어, 풀아머 유니콘등 추가 파츠로 육중한 멋을 내는 주연 기체는 있었지만 그 코어기체는 어김없이 심플한 디자인이었다. [3] 지금까지도 우주세기 1기 주역 5대를 늘어놓으면 ZZ가 유독 장난감스럽다는 평가를 자주 받는다. 이후 비우주세기에서 날개 달리고 알록달록한 건담들이 잔뜩 나오면서 ZZ가 비교적 좀 나아졌...나?[4] 마찬가지로 모형화가 어려운 Z건담의 경우, 많은 노고를 들여 발매해도 그만큼 많이 팔리고 인기가 많으니 상관이 없지만 ZZ건담의 인기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5] 무수히 많은 건담 시리즈를 뒤져봐도 ZZ건담만큼 모형화가 어려운 주인공 기체는 없었다. 일단 건대한 크기 + 변형 + 분리합체 + 무거운 소체를 모두 고려해야 하는데 인기는 별로 없으니(...) 유니콘 건담이나 제타 건담처럼 모형화가 어려워도 꾸준히 높은 판매량이 보장된다면 그 리스크를 감수해서라도 모형화가 자주 이루어질 수 있다.[6] 금형값이 다른 기체들에 비해 훨씬 많이 깨지는 더블제타가 PG로 나오면 안그래도 적자인 라인업에 더 큰 적자만 남기는 셈이다.[7] RG는 RG대로 고충이 있다. 더블제타 말고도 인기기체들이 줄을 서고 있는건 둘째치더라도, 더블제타의 분리합체를 그대로 구현하면서 RG특유의 디테일과 색분할까지 '''그 작은 크기'''에 모조리 구겨넣는건 어려워보인다.[8] 스트락은 일반판 바리에이션만 '''4개'''이다. 일반판, 루즈, 레프, 퍼펙트.[9] MK-II는 하반신의 골반과 허벅지 부분이 빨간색 사출색에 제타는 다리가 파란색으로 사출[10] 같은 시기에 나온 HG 퍼스트 건담, Z 건담 역시 같은 평가를 받고 있다.[11] 팔은 90도, 다리는 100도 정도로 초창기 시드 HG급의 가동률을 자랑한다. 특히 다리가 치명적인데 구판 시드 HG중에도 초창기에 나온 진보다 다리 가동률이 떨어진다.[12] 사실 틀린말이다. 20세기의 마지막 년도는 2000년이기 때문이다. 아마 제룡은 촬영 당시에 21세기의 시작을 2000년부터로 혼동한 듯 싶다. 참고로 진정한 세기말 프라에 부합하는 제품은 2000년 12월에 발매한 MG 뉴 건담과(버카가 아닌 구판) HGUC 건담 시작 1호기 풀 버니언이다.[13] 6회차 문서에서 보다시피, 백팩에 의해 배사장이 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14] 다만, 원래부터 더블제타 건담의 어깨는 디자인상 상하좌우로 움직이기 힘든 구조이기는 하다.[15] 달롱넷에서는 이 기믹을 몰랐는지 앞으로 뻗는게 힘들다고 하였지만, 건담홀릭 리뷰에서는 이 기믹을 활용하여 팔을 앞으로 뻗는 것을 보여주었다.[16] 모빌슈트 상태 ZZ건담의 사이드 스커트 부분이다.[17] 해당 부분은 뽑기운이 작용한 것으로, 몇몇 사람은 또 저렇지 않다고 한다. 다만, 강화형 ZZ나 FAZZ쯤 되면 이미 가변은 시킬 일이 없다고 보아도 좋으니, 저런 걱정은 덜어도 된다.[18] 건담, 건담 Mk-II, , Z 건담, ZZ 건담, 뉴 건담 5종.[19] 참고로 PG 전원 발매는 아무래도 힘들 것이다. 뉴 건담은 상징성 때문에 나오지 않고 있는 것이지만 ZZ 건담은 작품 평가나 인기도 상 힘들다는 의견이 다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