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H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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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1년에 설립된 중국 상해에 위치한 게임 개발사. 주요 작품으로는 붕괴 시리즈와 원신이 있다.'''\'기술 오타쿠가 세계를 구한다\''''
Tech Otakus Save the World
― miHoYo의 모토
2. 제작
2.1. 게임
2.2. 그 외
3. 특징
3.1. 덕력 넘치는 패러디
패러디가 상당히 많은 편인데 업적명들만 봐도 파이널 호무 판타지라던가, 이카루가,[3] 요이츠의 광랑[4] 등 서브컬쳐와 관련된 패러디들이 굉장히 자주 나온다.[5] 게임 자체가 완벽하게 새로운 시스템과 아이디어로 만들어졌다기보다는 타 게임들의 장점이나 매체들의 특징들을 가져와서 융합시킨 형태에 가깝다. 대신 수준 높은 비주얼, 스토리 텔링, 아트워크 등을 통해서 관심과 이목을 끄는데 집중함을 알 수 있다.
붕괴3rd의 배경 설정이 신세기 에반게리온 분위기와 많이 닮았다는 소리도 간간히 나왔는데 이는 개발사인 miHoYo의 스탭들이 에반게리온 광팬이기 때문이다. 당장 미호요의 설립 멤버 3명의 이력만 봐도 상하이교통대학 대학원 출신인데 그 3명이 동인시절 만들었던 게임 이름이 에반게리온 TV판 엔딩곡명이었던 'FlyMe2theMoon'. 게임 배색에 보라색이나 주황색이 많이 들어가는 것도 그 영향이다. 심지어 붕괴 3rd의 글로벌 판 명칭인 Honkai Impact는 에반게리온의 서드 임팩트에서 유래되었으며 기용한 성우들 일부는 에반게리온의 등장인물을 맡은 전적이 있다.
이렇듯 패러디는 많이 했으나 전작인 붕괴학원2는 콜라보 시도가 많았던 반면 붕괴3rd는 콜라보와는 등을 지고 있었으나 2020년 12월, 드디어 에반게리온과 정식 콜라보를 하게 되었다. 붕괴3rd × 에반게리온 콜라보 뉴스 미호요 개발진의 덕심 넘치는 인터뷰
3.2. 적극적인 홍보 활동
게임 외적으로도 컨텐츠 확장에 신경쓰는지 MMD 2차 창작이 유행하는 중국에서 회사 차원으로 공식 MMD를 제작하여 홍보용으로 사용하거나 유저 창작 MMD 대회를 위해 공식 모델링 배포도 이따금씩 하고 있다.
신규 버전마다 PV를 만들어 오프닝과 홍보용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붕괴3rd의 경우는 스토리에 밀접하게 연관있는 캐릭터들을 대상으로 단편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만들기도 했는데 퀄리티만 봐도 상당히 공들인 흔적이 엿보인다.[6] OST 또한 마찬가지로 전작(붕괴학원2)의 OST를 편곡하거나 리메이크하는 편이지만 그럼에도 퀄리티가 좋아 대체로 호평이다. 미호요도 이런 점을 눈여겨 보았는지 발키리들의 일상을 그린 단편 애니메이션 발키리's 키친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매년 인게임을 통해 대회를 열기도 하는데 2019년엔 아예 E-sports를 열어 일본 서버를 제외한 모든 유저들을 대상으로 대회를 개최 했다. 지역 예선에서 우승하면 항공비 및 숙박을 지원해주고 본선에 출전하기만해도 상금을 주는등 대륙의 자본력을 긍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제67회 마카오 그랑프리 레이싱 대회에서 붕괴3rd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프로 레이싱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리타와 듀란달이 도색된 이타샤로 각각 우승,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한다. 관련 뉴스
3.3. 화려한 성우진
현재 게임 홍보 수단인 화려한 성우진은 이미 질릴정도로 보여지고 있어 큰 효과를 볼 수 없으나 미호요는 성우진을 홍보 수단으로 내세우지 않는 대신 유명 성우들을 캐스팅한 덕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한국어 더빙이 포함된 원신도 전반적인 호평을 받는 편이라 성우진 캐스팅과 연기체크에 신경을 많이쓰는 편이다. 반응이 안좋을시엔 캐스팅 변경도 할 정도.
3.4. 한국에 대한 많은 투자
붕괴3rd가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았던 시기에도 한국 유저들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간담회를 열었으며, 작은 E-sports 대회를 개최해 유튜브로 중계를 해주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지스타에 꾸준히 참석하여 코스어를 기용하거나 신작 게임에 대한 시연 부스를 마련하기도 한다. 또한 오프라인 이벤트에 참석하여 굿즈를 나누거나 작은 대회를 여는 등의 투자도 하고 있다.
특히 붕괴3rd의 경우엔 매년 만렙 유저들을 대상으로 특별 제작된 굿즈를 무료 배송해주기까지 한다. 18년도엔 캐릭터 화투패, 19년엔 캐릭터 소주잔[7] , 20년엔 3주년 기념 특별 콘서트[8] 와 더불어 테레사 미니 피규어와 머그컵 세트를 주었다. 이런 굿즈들은 정식 상품으로 등록하지 않아 미호요 온라인 샵에서도 구매할 수 없는 한정판이기에 희소성이 있는 편이다.
또한 코로나 초기 확산하던 시기에 대한적십자사에 마스크 10만장을 지원한 바 있다.관련 기사[9]
원신 또한 붕괴만큼은 아니지만 꽤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인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1.1 프리뷰 영상을 중국 본국 외에 유일하게 한국만 따로 한국어로 영상을 제작하여 제공한 것. 담당 직원들의 어색한 발음이나 태도 때문에 퀄리티가 떨어진다고 비웃음을 많이 사긴 했지만, 그래도 당시만해도 아예 그 나라 언어로 영상을 따로 제작해준 나라는 우리나라뿐이었다.[10]
또한 원신이 출시되기 전, 붕괴3rd 한국서버가 3주년을 맞기 전 9월 경, 한국 지사를 출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전례없던 인게임 로컬라이징과 상술했던 콘서트, 외전 코믹스『붕괴3rd : 감해편』의 텀블벅 펀딩 등 한국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2021년 이후, 중국의 한국 문화 예속화 시도 문서가 존재할 정도로 한국에 대한 집중적인 문화참탈을 서슴치 않는 중국기업 중에서 거의 유일하다시피 한국을 배려해주고 있다. 덕분에 반중정서가 극심한 와중에도 적지않은 한국의 매출을 챙기는 중이다.
4. 비판 및 논란
4.1. 검열 및 표절
중국 특유의 문화 검열은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데 몇몇 캐릭터들의 의상이 인게임 정식 출시될때 모델링 수위가 조정되는 사례가 많다. 예시로 붕괴 3rd의 흰색 스타킹에 관련된 의상들은 사이하이 삭스를 신은 것처럼 나왔으나 정식 출시된 이후엔 팬티 스타킹으로 변경되거나 미니 스커트를 차려입은 캐릭터들은 속옷이 아닌 속바지로 대체되거나 심지어 이벤트로 풀린 코스튬 일부는 검열받아 도감 목록에 누락되어 두 번 다시 출시되지 않기도 한다. 원신도 붕괴와 마찬가지지만 한 술 더 떠서 만화나 일러스트에서 그려진 복장이 인 게임과 다르거나 아예 처음부터 팬티 스타킹을 입히기도 했다.
표절 또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출시된 게임들이 다른 게임의 모션과 시스템을 가져온 뒤 외형만 그럴싸하게 바꾸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붕괴 3rd는 게임 시스템이 데메크와 베요네타가 섞인 듯한 모습을 보여준데다[11] 원신은 대놓고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가져오거나 데메크와 니어 오토마타의 일부 모션을 통째로 가져오는 등 중국 특유의 표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5. 여담
2021년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새해 선물을 가챠 방식으로 지급한다고 해 화제가 되었다. #
6. 참고 자료
[1] 원신 1.3 업데이트 프리뷰 방송을 본인이 직접 진행했는데, 여기서 본인을 '따웨이거(大伟哥)'로 소개했다. 다른 게임 디렉터들처럼 미호요의 얼굴마담으로 자주 모습을 보이고, 게임 속에서도 쉽게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얼굴에 伟가 그려진 캐릭터가 보인다면 바로 이 인물. 원신에서도 伟가 그려진 마스크를 쓴 츄츄족으로 셀프 패러디를 하기도 하였다.[2] https://www.mihayo.com/로도 접속이 가능하다[3] 7-1 스테이지 한정. 해보면 이카루가랑 굉장히 비슷하다.[4] 늑대와 향신료의 히로인 현랑 호로의 이명이 '요이츠의 현랑'이다.[5] 작품 패러디뿐만 아니라 테레사 성우의 세상에서 제일 귀여워!라거나 후카 성우의 하와이 드립 등 성우 개그도 간간이 나온다.[6] PV로 나오는 CG 애니들은 대부분이 일본의 WONDERIUM의 협력 하에 제작된다. 스태프들 목록들을 보면 주요 제작진들이 일본의 WONDERIUM 사람들이 많다.[7] 소주잔에 적인 명칭들도 캐릭터에 따라 다른 디테일함을 보여주었다.[8] 유튜브 풀버전[9] 일본 쪽에서는 2021년 후쿠시마 해역 지진 발생 후 각각 붕괴3rd#, 원신# 트위터 공식 어카운트에서 유저들의 안부를 묻는 트윗을 해 대응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문장 뿐이긴 하더라도 보통 이런 경우가 없기 때문.[10] 그때 타국의 경우 예를 들어 일본은 트위터에 일본어로 간략하게 정보를 적어서 올린 것이 끝이다. 1.3 프리뷰의 경우 영어판 방송의 경우 진행자나 영상 내용 모두 영어판으로 따로 준비했지만, 이때는 오히려 한국어판 방송은 중국 방송에다 자막만 입혀서 내보냈다.[11] 특히 점프까지 가능한 붕괴후서 오픈월드는 이런 요소가 짙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