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moca
1. 개요
일본 큐슈 지역 최대 사철이자 일본 최대의 버스 회사(자회사 포함)인 니시테츠가 만든 FeliCa 기반 교통카드. 니시테츠가 100%의 지분을 보유한 '주식회사 니모카'에서 발행 중이다. 큐슈와 혼슈는 물론, 홋카이도(!)의 여러 철도/버스 회사에서도 판매하고 있고, 큐슈 일부 지역의 노후 카드[3]도 이걸로 대체되고 있다.
명칭의 유래는 '''Ni'''ce[4] '''Mo'''ney '''Ca'''rd의 약자이며, バス'にも'、電車'にも'、買物'にも'、いろいろ使えるオールラウンドな'カード'[5]의 의미를 겸한다.
2. 상세
2008년에 출시되었으며, 2010년 3월 부터 SUGOCA, 하야카켄, Suica등과 상호 호환이 가능해졌다. 2013년부터는 전국 상호 이용 교통카드가 되면서 니모카를 포함한 10개 교통카드 사용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스이카나 스고카, 이코카같이 교통카드 뿐 아니라 전자화폐로서의 역할도 하며, 니모카 대응 자판기, 편의점, 가게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기명식 카드로 등록을 한 뒤 니모카 가맹점에서 충전금액을 사용하면 포인트가 적립된다. 크레지트 니모카를 발급받으면 정식 지역[6]에서 자동 충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니시테츠 자회사인 치쿠호 전기철도 전 노선에서도 니모카를 사용하고, 정기권도 니모카를 이용하고 있다.
시스템이 오다와라기기에서 제작한 요금함[7]과 호환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경우 하코다테 버스나 하코다테 시영 전차같이 요금함 모니터를 2개 붙이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쿠마몬의 IC카드를 사용하는 지역에서도 같은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
2021년 3월 31일부로 포인트 제도가 종료된다.#
3. 요금 할인
니시테츠 텐진오무타선과 카이즈카선의 일부 역[8]에서는 니모카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요금 할인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역 주변의 지정 주차장 이용일에 니시 테츠 전철을 이용했을 경우에 200엔을 할인해준다. 또한 큐슈의 여러 버스 회사와 하코다테 버스에서 제공하는 시내버스 환승할인 역시 니모카를 이용할 때에만 가능.
4. 자체적인 니모카를 발행하는 곳
구마모토시에서는 IC카드를 이 카드를 기반으로 도입하여 덴덴 니모카(でんでんnimoca)라는 명칭으로 도입했다. 기존 구마모토 버스회사에서 도입한 '쿠마몬의 IC카드'[9]와 공존하면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마모토 시영 전차 20엔 환승할인은 니모카 계열 카드를 쓸 때에만 받을 수 있다.[10]
사가현에서는 사가현 버전 니모카인 '츠츠 니모카'를 도입했다. 버스터미널이나 버스 차내에서 구입할 수 있다.
큐슈가 아닌 저 멀리 홋카이도에 있는 하코다테시에서도 Kitaca[11]가 아닌 니모카를 기반으로 이카스 니모카(ICAS nimoca)를 도입했다. 하코다테 시영 전차와 하코다테 버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12][13] 승차 포인트제[14], 환승할인 혜택 제도도 도입해서 60분 내에 전차나 버스를 갈아탔을 때 할인이 된다.
이외에 오이타·벳푸 일대 버스회사에서는 메지론 니모카를, 미야자키교통에서는 미야코 니모카를 발행했으나 카드 자재가 다 떨어진 뒤로는 기본 디자인 니모카만 발행하고 있다.
[image]
다른 교통카드와는 달리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대량 인쇄해주는 '디자인 니모카'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는데, 이 서비스를 이용해서 타 지역의 대중교통 회사에서 교통카드를 만들기도 했다. 위의 카드는 신케이세이버스 노조에서 설립 15주년을 맞아 노조원에게 기념품으로 나눠준 카드.
나가사키현에서 2020년 3월[15]~6월[16]에 '''나가사키 니모카'''라는 이름으로 도입한다. # 기존 '나가사키 스마트카드'를 사용하던 10개 사업자 중 나가사키 전기궤도, 마츠우라 철도 등 7개 사업자가 nimoca로 대체하며, '에누타스 T카드'라는 자체 카드를 도입한 나가사키 자동차, 사이카이 교통도 2020년 2월부터 일방 호환(카타 이용) 형식으로 nimoca 등 전국 호환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레싯프 규격[17]이나 오다와라기기 규격[18], 독자 개발 규격[19]같은 비표준 규격이 아니기 때문. 시마바라 철도 버스는 비용 문제로 인해 IC카드 시스템을 폐지하는 시대역행적 결정을 단행했다. 자동개찰기를 없애버리는 회사보다 더한 셈.
5. 철도 이외에서 사용처
모든 니시테츠 시내버스와 단거리 고속버스 노선, 일부 마을버스[20]와 쇼와 자동차의 후쿠오카, 이토시마시의 시내버스와 고속버스(카라츠호, 이토시마호, 이마리호)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JR큐슈 버스(노가타선), 미야자키교통 전노선, 사가시 교통국, 유토쿠 버스 전노선, 큐슈 급행 버스 전노선, 하코다테 버스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의 산덴 교통에서도 2021년 3월 6일부터 nimoca를 도입하기로 하였다.
니모카 가맹점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1] 신용카드, 직불카드에 탑재된 nimoca는 마지막 사용일로부터 10년이 아닌 그 카드의 사용기한을 적용한다.[2] 전차나 버스 차내에서도 구입할 수 있으며, 각 지역 버스센터나 구마모토 교통국 창구, 사가시 교통국 창구, 하코다테역 앞 버스 안내소 등에서도 살 수 있다.[3] 미야코 버스카, 나가사키 스마트 카드(시마바라 철도 버스는 재정 문제로 인한 IC카드 전면 폐지, 나가사키 자동차(및 계열사 사이카이 교통)는 자체 IC카드 '에누타스 T카드' 도입) 등[4] 참고로 Ni는 'Ni'shitetsu의 Ni를 겸한다고 한다.[5] 번역하자면 버스'도'(니모), 전철'도', 쇼핑'도', 여러가지에 쓸 수 있는 만능(올라운드) '카'드.[6] 당연히 하코다테, 시모노세키 포함[7] 특히 현금인식 기능 및 정리권 인식 기능이 있는 경우[8] 카스가바루역, 니시테츠쿠루메역, 시켄조마에역, 다이젠지역, 야나가와역, 카이즈카역[9] 전국 상호 이용 교통카드가 아니라서 구마모토 이외 지역에서는 사용 불가.[10] 쿠마몬의 IC카드를 써도 이 할인을 받지 못한다.[11] JR 홋카이도가 발매하는 카드로, 홋카이도에서는 삿포로(JR은 정식 사용, 지하철 및 버스는 호환 사용 가능) 및 하코다테(시덴 및 버스에 한해 호환 사용 가능하며 JR 및 도난 이사리비 철도는 현금 승차만 가능.)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비표준 규격 자체 카드 및 이온 WAON 사용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현금(정리권)이나 1회용 티켓 발권에 머물러있으니 논외.[12] JR 홋카이도 노선은 하코다테 근교에서는 교통카드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아 이용 불가.[13] 사실 타 지역 카드 도입은 그 이전에도 있었다. 시즈오카 철도가 2006년에 간사이권 카드인 PiTaPa를 도입한 적 있는데, ICOCA 및 PiTaPa 외의 카드는 2013년이 되어서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14] 하코다테 카드로 큐슈 지역에서 적립 및 사용할 수도 있고, 그 반대도 가능하다.[15] 마츠우라 철도 → 나가사키 전기궤도[16] 시마바라 철도, 나가사키 자동차, 사이카이 교통, 나가사키 전기궤도, 마츠우라 철도를 제외한 회사들. JR동일본메카트로닉스 공장이 자연재해로 손상되어 단말기 생산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17] IC이~카드, DESUCA, NORUCA, ecomyca, 구 passca, ayuca, KURURU, 나이스패스, ICa가 이 규격을 사용한다.[18] Rapica, 나가사키 스마트카드, 이와사키 IC카드(단말기는 레싯프), 히마와리 버스카드, Asaca, Do카드, 키타미 버스카드, 이밧피가 이 규격을 사용한다.[19] 덴테츠 하이카드(MIFARE 기반), ICOUSA(Felica 기반)가 버스 회사 독자 개발 규격 카드이다.[20] 일본에서는 '커뮤니티 버스'라고 부른다. 다자이후시, 나카가와시, 카스가시, 무나카타시, 오노조시, 오고리시 등 지역에서 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