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현

 




의 현(県)
(みや(ざき(けん

미야자키현 | Miyazaki Prefe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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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県旗))[1]
문장(紋章)

현청 소재지
미야자키시 타치바나도리히가시2초메 10-1
국가
일본
지방
큐슈
최대도시
미야자키시
면적
7,735.32km²
하위 행정구역
9시 6군 14정 3촌
인구
1,065,689명[2]
인구밀도
138명/km²
GDP(명목)
약 $342억(2019)
1인당 GDP
$31,908(2019)
현지사

코노 슌지
(河野俊嗣, 3선)
현의회
(39석)


24석

4석

3석

2석

1석

1석

4석
중의원

3석
참의원

2석
상징
현화
문주란(ハマユウ)
현목
피닉스야자(フェニックス)
벚나무(ヤマザクラ)
오비삼나무(オビスギ)
현조
코시지로산새(コシジロヤマドリ)
ISO 3166-2
JP-45
홈페이지
http://www.pref.miyazaki.lg.jp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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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트위터
공식 인스타그램

미야자키현 홍보영상
1. 개요
2. 기후
3. 산업
4. 정치
5. 관광
6. 교통
7. 미야자키현 내의 행정구역 일람
7.1. 도시고용권
8. 미야자키현을 배경으로 한 작품
9. 미야자키현 출신 인물
10. 미야자키 방언과 한국어의 유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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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규슈 남동부 태평양에 면한 현. 현청소재지는 미야자키시(宮崎市)이다. 면적 약 7730㎢, 인구 약 107만 명(2019년)
옛날에는 휴가노쿠니(日向国)라는 율령국이 있었다. 그래서 미야자키 일대에는 휴가oo라는 행정구역명이 많다. 큐슈 최고층 건물인 쉐라톤 그랜드 오션 리조트(43층/154m)가 미야자키현에 있다.

2. 기후


따뜻한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으로 둘러싸인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역이다. 오키나와가 반환되기 전까지는 일본의 신혼여행지로 최고 인기를 끌던 지역이었다.[3][4] 또한, 두산 베어스등을 비롯한 프로야구 팀이 스프링캠프를 열때 오키나와와 함께 가장 자주 가는 곳. 연평균기온은 17.0℃. 연강수량은 2,435mm로 고온다우(高溫多雨)지역이다.

3. 산업


주 산업은 밭농사와 축산으로 양돈, 양계는 전국 2위이며, 육우 사육은 3위를 차지하고 있다. [5] 밭농사로는 토란는 전국 2~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밖에 피망, 고구마, 감자, , 담배농사가 성하다. 조선용 삼나무의 생산량은 전국 1위이다. 닭으로 유명한 고장이라 달걀과 닭고기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또한 치킨난반이라는 지방 음식도 유명하다.
공업은 식품, 전기, 화학, 음료, 사료, 목재, 목공제품등 경공업이 성하고 소주알코올 공업이 유명하다. 미야자키시 주변은 니치난(日南) 해안공원에 속하는 아오시마(靑島)[6] 등의 경승지와 남국의 풍광으로 1960년대 일본 최고의 신혼여행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방송 관련해서는 일본에서 가장 열악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NHK를 제외하면 민영방송이 2곳 밖에 없고, 그 중 한 곳(TV 미야자키)은 무려 세 채널(후지 테레비, 니혼 TV, TV 아사히)과 네트워크를 구축한 트리플 네트워크 체제라 편성이 뒤죽박죽이다. 그나마 인접 현 방송을 볼 수 있는 경우도 제한적이라 다른 민방 2사 지역(야마나시현, 후쿠이현)보다 상황이 더 열악하다.[7]

4. 정치


[image] 미야자키현의 국회의원
[image] 참의원
선거구
국회의원
미야자키현 선거구
2022년 개선
마쓰시타 신페이
2025년 개선
나가미네 마코토
[image] 중의원
선거구
국회의원
1구
다케이 슌스케
2구
에토 다쿠
3구
후루카와 요시히사
정치적으로는 2009년 총선 때도 자민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했을 뿐 아니라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참의원 중의원 선거 할 것 없이 4번 선거 연속으로 자민당이 싹쓸이하였다. 다른 큐슈 지역이 그렇듯 자민당 강세이긴 하지만,[8] 그래도 10년 간 평균 자민당 득표율을 보면 의외로 텃밭 수준까진 아닌 모양이다. 10년간 평균 자민당 득표율 15위로 도호쿠 지방인 아오모리(12위), 아키타(14위), 야마가타(16위)와 비등비등한 순위이다.

5. 관광


이곳 휴가시 부근[9]에는 백제마을(쿠다라노사토)이라는 곳이 있는데, 660년 나당연합군에 의해 멸망한 백제의 왕족 정가왕(禎嘉王)이 망명하여 정착한 곳이라고 한다. 그 일가가 일본인들에게 불교 문화·건축술·농업 등의 문물을 전하였다. 전쟁통에 정가왕 일가는 최후를 맞았으며, 그 뒤부터 이곳에서 해마다 이들의 넋을 기리는 시와스마츠리(師走祭)가 열린다.
이 지역에 한때 워터파크의 본좌까지 취급받던 미야자키 오션돔[10]이 있었으나, 경영난으로 인해 2007년 9월 30일 휴관에 들어갔고, 지금은 완전히 철거되어 흑역사가 되어버렸다(...)[11] 뭐 오션돔이 없어도 이 동네는 큐슈 관광지 중에서도 인기 있는 동네중 하나. 현재는 오션돔이 워터파크 폐쇄 후 피닉스 씨 가이아 리조트로 바뀌어 영업 중이며 골프팬들 사이에서도 매년 11월 열리는 JGTO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로도 유명하다. 현재 구글맵으로 확인해 보면 오션돔은 철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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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뜬금없지만 모아이 복제본이 이곳에 세워져 있다.(니치난 시, 선 멧세 니치난) 칠레 대지진 당시 도움, 이스터 섬에 누워 있던 모아이 석상을 다시 세워준 인연으로 복제를 허락했다고 한다. 선멧세에는 모아이가 유명하긴 하지만 풍경 자체도 좋고 생각보다 규모가 크기 때문에 2시간은 잡고 봐야한다. 보통 근처에 우도신궁과 묶어서 한 셋트로 다녀오는 경우가 많다. 미야자키 시내에서 저곳을 가는 경우 미야자키 버스패스가 무조건 유리하다. 패스값이 1500엔인데 저곳으로 가는 버스요금이 편도로 1400엔이 넘는다. 물론 남규슈, 전규슈 산큐패스도 이용가능하다. 미야자키역에서 965번 버스[12]를 타면 갈수 있으며 90여분 정도 소요된다.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1958년부터 다른 구단보다 먼저 스프링캠프를 도입한 이래 일본 프로야구 구단들이 오프시즌 캠프를 여는 곳이기도 하며[13] 미야자키 교육리그가 이곳에서 열린다. 이 영향으로 인해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인기가 높은 큐슈의 다른 지방보다 요미우리의 인기가 압도적으로 높은 곳이 미야자키다. 실제로도 시범경기가 미야자키에서 펼쳐지며[14], 상점가에서 요미우리를 응원하는 세일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다이에에서 소프트뱅크로 호크스 구단이 넘어간 이후 인기 상승과 함께 미야자키 캠프 프로그램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어서 최근 소프트뱅크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매년 오프시즌에 미야자키에서 훈련을 하는 까닭에 매년 한국에서 팬 참관단이 오기도 한다. 2016년에는 미야자키 관광협회로부터 토종닭 10kg, 돼지고기 20kg을 기증받았다고 한다.
미야자키현은 일본 최남단 스키장을 보유하고 있다. 아마 구마모토현가고시마현의 스키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지어진 듯 하다.

6. 교통


오키나와를 제외하고, 육로로 도쿄를 갈 수 있는 45개 도도부현중 유일하게 도쿄 당일치기가 불가능하다. 삿포로 조차 신칸센을 이용하면 도쿄 체류 시간이 1시간..정도 나오는 반면 미야자키는 첫차를 타고 도쿄에 도착하기 전에 도쿄에서 미야자키까지 갈 수 있는 막차 시간이 지나버린다. 혼슈의 관문인 시모노세키까지 가는데만 4시간이 넘게 걸리는 등 육상 교통이 총체적 난국인 상황이라, 항공 교통이 우세하다. 미야자키 공항의 접근성도 우수한 편.
신칸센이 없어서 거리에 비해 훨씬 멀게 느껴지는데, 가고시마츄오역 이나 코쿠라역에서 특급 열차로 올 수도 있지만 신야츠시로역에서 고속버스로 연계하는 것이 최단 루트이다. 미야자키역 매표소에도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중이다. 물론 이렇게해도 미야자키에서 후쿠오카 까지 3시간은 잡아야한다. 복선 구간도 없다.

7. 미야자키현 내의 행정구역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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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도시고용권


중심도시로의 통근 비율이 10%를 넘는 시정촌을 묶어 하나의 도시권으로 나타낸 것이다. 2015년 기준이며, %는 통근 비율이다.
  • 미야자키 도시권 - 49만명 / 1,413㎢
    • 미야자키시, 구니토미정(32%), 아야정(25%), 신토미정(22%), 사이토시(16%), 다카나베정(13%)

8. 미야자키현을 배경으로 한 작품



9. 미야자키현 출신 인물


한자와 나오키리갈하이에 출연, 최근 일본에서 급부상한 배우 사카이 마사토가 미야자키현 출신이다. 실제 출생은 고베시이지만 유년시절과 학창시절을 미야자키현에서 보냈다. [15]

10. 미야자키 방언과 한국어의 유사성


백제의 마지막 왕족이 일본의 나라를 거쳐 미야자키에 다다른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미야자키 방언에는 옛 백제어가 조금씩 남아 있다고 한다.
てげ
미야자키 현을 대표하는 사투리로 てげ(테게)가 있는데, 이것은 한국어의 되게와 동일한 의미로 사용된다.
예를 들어, "되게 덥다"와 "てげ暑い(테게아츠이)"는 같은 의미가 되는 것. "되게"와 "てげ"의 발음이 거의 동일하다는 점과 미야자키 이외의 지역에서 전혀 사용되지 않는다는 점, 그러나 미야자키 현내의 사용빈도가 아주 높다는 점만 놓고 봐도 한국어와의 연관성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그러나 てげ를 두 번 붙여놓은 てげてげ는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는데, 대충대충이라는 뜻이 된다. 차가 없으면 생활이 곤란할 정도로 인프라 구성이 띄엄띄엄 되어 있고 교통비가 비싼 미야자키 현민들이 나이가 차자마자 운전을 시작하고, 그만큼 운전을 대충 하는 사람도 많은 점에서 てげてげ라고 이름붙여진 것이라는 말이 있다.
~やじ
일본어와 한국어의 연관성을 조사할 때, や로 끝나는 표현은 현대 일본어에서는 상당히 많아서 그냥 넘어갈 수 있지만, 미야자키 방언에서는 "~だよね(다요네)"를 "~やじ(야지)"라고 표현할 때가 있다는 점에서 다시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 있다.
예를 들어, 한국어에서 "많이 먹지 그래?"의 대답으로 "벌써 많이 먹었지."를 사용한다고 하자.
이를 일어로 "もうたくさん食べたんだよね(모-탁상타베탄다요네)"나,"もういっぱい食べたんだ(모-입빠이타베탄다)"라고 번역할 수 있는데, 미야자키 방언에서는 "もうてげ食べたやじ(모-테게타베타야지)", "食ったんやじ(쿳탕야지)"등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한국어에서 자주 쓰는 "그거지?" "그거지."역시 "そんげよね?(송게요네)" "そんげやじ(송게야지)"로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지"로 끝나는 방언이 미야자키 이외에서 사용되는 용례가 거의 없다는 것을 생각할때 의미가 크다.
억양
미야자키 방언의 사투리 억양은 지리적으로 각각 고립되다시피 한 미야자키 각 시에 따라 다르지만, 한국인이 듣게 되면 딱 한가지밖에 생각나지 않을 것이다. 바로 북한억양인데, 엄밀히 따지자면 북한 억양과는 크게 차이가 있지만 음성학적으로 상하악센트보다 장단악센트로 변화한 한국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한국어와 비슷한 속도와 발음을 사용하는 미야자키 방언의 억양은 북한말처럼 들리기 십상이다. 아프리카 TV에 미야자키 출신인 일본인 BJ 유이뿅 방송을 보면 궁금증이 해소될거다.[16] 조선시대에만 해도 한국어가 상하악센트였다는 연구기록이 있다고 하니 관심있는 사람은 이 분야를 연구해 보는 것도 큰 가치가 있을 듯하다.
발음
일본 전국을 뒤져보아도 ちゃ、ちゅ、ちょ(차추초)등 요음과 た(타)행을 이렇게 많이 사용하는 곳은 미야자키 현 이외에는 없을 것이다.
"何している?(나니시테이루)"가 "なんやっちょっと?(낭얏촛또)"나 "なんしちょっと(난시촛또)?"등으로, "そんなことしていないよ(손나코토시테이나이요)"가 "そんげなこつ(こちゃ)しちょらんとよ(송게나코츠/코챠/시초란또요)"등으로 변화하는 것인데,대표적으로 한국어의 충청,전라 방언에서 ~~했지야?라거나 했디야?의 지야 디야가 ちゃ(차)로 들리기 쉽다는 점에서 다시 연관이 있는게 아닌가 생각해볼 수 있다.
카더라
학계에서는 나라지방 명칭의 어원이 한국어의 "나라"라는 말에서 왔다고 보는 설에도 힘이 실려있다고 하는데, 미야자키의 난고손(남향촌)에서는 시와스마츠리의 마지막에 얼굴에 잿가루를 바른 사람들이 "おさらば(오사라바)"라고 외치며 왕족 형제의 이별을 표현하는데, 이 さらば(사라바)가 실은 한국어로, 살아 봐(살아서 보자)에서 왔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연구가들은 부정하고 있지만 미야자키 난고손 사람들은 2차대전 당시 천황 만세를 정가왕만세로 바꿔 부를 정도로 백제에 대한 애정이 강한 나머지 이를 한국어라 생각한다카더라

[1] ミヤザキ의 ミ를 나타낸 것이라고 한다.[2] 추계인구, 2020년 5월 1일.[3] 다만 해외여행을 가기 힘들던 옛날 이야기이고 요즘 젊은 부부들은 해외를 선호한다. 일본 내부 교통비가 워낙 비싸 해외가는게 더 싸게치는 경우가 많다......[4] 일본 역시 버블 경제 시절부터 해외 여행이 매우 증가해 1980년대 이후에는 오키나와만 신혼 여행 가는 부부들은 줄었다 한다.[5] 1위가 바로 옆에 있는 가고시마현. 일본 국내 돼지고기, 닭고기, 쇠고기의 상당부분이 남부 큐슈에서 생산된다.[6] 서핑등으로 유명하며 해변가일대 서핑관련 매장들이 많이있다.[7] 도쿠시마현, 사가현처럼 민방이 한 곳뿐인 지역도 있지만 인접지역(오사카, 후쿠오카) 전파를 수신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이 훨씬 낫다.[8] 도시가 많은 후쿠오카를 제외하고는 자민당 득표율에서 다들 중상위권에 위치해 잇다.[9] 미사토초 난고[10] 1993년 개장 당시 세계 최대 크기의 실내 수영장으로 기네스북에 등재[11] 비수기 시즌에는 손님 수보다 알바생의 수가 많았다(...) 열 명도 안 되는 손님을 두고 서핑쇼를 하는 장면은 눈물 없이 보기 힘들다. 일본 거품 경제의 결과물.[12] 배차간격이 길기 때문에 현지에서 시간표를 받는게 좋다. 다행히도 버스패스를 사면 별도의 요청이 없어도 시간표를 주는 경우가 많다. 한국어로 적혀있는 시간표도 있다.[13] 실제로 이승엽이 이 때문에 낮에는 요미우리, 밤에는 두산 캠프에서 훈련을 하기도 했다. [14] 이 때 야구장 근처에서 지역 음식을 팔기도 한다. 요미우리와 소프트뱅크 모두 메뉴가 풍부한 편.[15] 사카이 마사토 주연의 영화 <히마와리와 나의 7일>이 배경이 그의 출신지인 미야자키현이다. 극 중에서 공중보건센터에서 일하는 그의 제대로 된 미야자키 사투리를 들을 수 있다. [16] 그래서 방송에서 유이뿅은 북조선에서 왔냐는 드립이 자주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