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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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지역. 위치는 룬테라 남부 대륙. 인접한 국가로는 데마시아(해상무역), 타곤(서부산맥), 녹서스(북부점령), 빌지워터(해안약탈), 이쉬탈(동부정글) 등이 있으며, '''사실상 여러 문명의 중심 교차로'''이다. 또한, 고대제국이 다른 문명에도 영향을 주었다는 등, 전체적인 컨셉은 이집트 문명을 가져왔다. 현실의 문화와 풍습을 여럿 섞어 모티브가 애매모호한 다른 지역[1] 과 달리 미라 형태의 챔피언과 이집트 신화 피라미드 유적지 등 확고한 이집트풍이다.
2. 역사
슈리마 스토리 요약
2.1. 전성기
과거의 슈리마 제국은 '''남부 대륙의 사막 전체'''[2] 를 아울렀던 대제국이었다. 강력한 초월체 전사들은 막강한 군사력을 자랑했고, 수많은 속국들을 정복하고 지배했다. 문화적으로도 수준높아 발로란 대륙의 시기를 받던 걸작 또한 슈리마의 작품이다. 아우렐리온 솔의 평가에 의하면, '너른 사막의 저 미개인들 중 그나마 가장 문명을 갖춘 도시'. 다만, 이쉬탈의 정글은 슈리마보다도 오래된 문명이라고 하여 예외인 듯 하다.
룬테라의 세계에 수록된 소설 '물과 그림자가 함께하기를'에서 나온 아지르는 이렇게 말했다. "내 제국이 한때 대륙 전체에 걸쳐 바다 끝에서 끝까지 이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 동쪽 정글 곳곳에 황금 주둔지가 세워졌다는 사실은? 60개의 자치구가 수도로 공물과 병사를 보냈고, 국고에는 부가 황금의 강이 되어 흘렀다. 슈리마 제국에선 백 가지 이상의 언어가 사용되었고, 셀 수 없이 많은 문화에서 기원한 예술과 음악이 가득했다."
슈리마 제국의 전성기의 군사력을 보여주는 전쟁으로 이케시아-공허전쟁이 있다. 전성기의 어떤 태양 여제가 황금빛 인간과 신의 무리를 이끌고 이케시아를 침공한 전적이 있었다. 이케시아의 마법사 왕 악사무크가 태양 여제와 초월체에게 항복 후 이케시아는 슈리마의 속국으로써 수백 년 동안 지배당했다. 슈리마는 이케시아의 문화를 말살하기 위해 슈리마의 법 아래 억압과 유린 정책을 펼쳤다. 그러나 이에 굴복하지 않은 이케시아인들은 공허를 소환했으나, 수많은 공허 괴물로 이케시아는 멸망하고 지도에서 사라졌다. 이후 벌어진 공허세력과 슈리마 제국의 전쟁은 식민지와 초월체 군대를 잃긴 했지만 슈리마 본국에는 이케시아에 온 병사보다 더 많은 수의 군대가 있다고 언급되고 이후 아지르의 시대 대까지 여전히 룬테라 남부 최대의 강대국이었던 것을 보면 큰 타격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봉기를 일으킨 날 나라가 싸그리 멸망한 이케시아만 안타까울 뿐.
자세한 내용은 나서스와 레넥톤의 배경 참조.
2.2. 멸망
그러나, 강대했던 고대의 슈리마 제국은 초월체 제라스의 배반으로 인한 초월의식 실패의 여파로 수도가 무너지고, 마지막 황제 아지르가 사망함으로서 멸망했다. 레넥톤은 제라스를 막기 위해 스스로를 제라스와 함께 봉인할 것을 요구하였고, 나서스는 제국 멸망의 충격과 동생을 묻었다는 죄책감에 칩거하면서 사막을 떠돌게 되었다.
식수를 제공하던 태양원반이 떨어지고, 수도는 파괴됐으며, 지도자와 그의 자식까지 동시에 사망하여 생존자들은 여러 부족으로 갈라져 이 이후 슈리마 제국처럼 사막 위에 단일 제국이 다시 세워진 적은 없었다.[3][4]
자세한 내용은 제라스와 아지르의 배경 참조.
2.3. 다르킨 전쟁
아지르의 사망 후, 슈리마의 초월체들은 제국을 지킨다는 숭고한 사명을 잊고, 감당할 수 없을만큼 원대한 야망이 싹 텄다. 초월체 중 지간투스는 '아지르의 유지를 이은 왕국을 재건해야 한다.', 에나카이는 '새로운 왕국을 세워야 한다.', 타아나리는 '천계의 관문으로 룬테라를 떠나 천상에 새로운 제국을 세운다' 등 여러 의견이 나왔지만 이미 분열된 초월체들은 하나로 모이질 못했고, 이는 초월체의 몰락으로 치닫았다.
결국 제국의 수호자였던 초월체들은 서로 갈라져 전쟁을 일으켰다. 제라스의 출생지를 지운다는 명목으로 네리마제스의 백성들을 살해했고, 온 국가, 온 종족과 싸우며 룬테라를 멸망시킬 뻔한 이 전쟁으로 발전한다. 타곤 측의 개입으로 아트록스를 포함한 다르킨들이 무기에 봉인되는 것으로 끝났지만, '''제라스는 정말 세계구급 민폐를 저지른 거다.''' 강력한 초월체를 묶어줄 명분을 지닌 황제(아지르)와 후계자들까지 싸그리 죽이는 바람에 고삐 풀린 초월체들이 룬테라를 멸망시킬 뻔한 사태로 발전했기 때문이다.
2.4. 부활
수천 년의 세월이 흘러, 아지르의 피를 이은 후손 시비르가 카시오페아와 함께 제라스와 레넥톤이 있던 석실의 봉인을 해제하여 갇혀 있던 제라스와 레넥톤이 다시 나오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카시오페아의 배신으로 공격당한 시비르가 흘린 피로 시비르의 선조, 아지르가 부활했다. 쓰러진 시비르를 본 순간 자신의 혈육이라 직감한 아지르는 그녀를 살리기 위해 오아시스로 향했고 시비르의 몸을 물에 담그는 순간 태양이 옆에 있던 원판을 비췄고, 원판의 태양 에너지로 초월한 아지르는 모래 밑에 잠든 슈리마의 수도를 끌어올렸다.[5] 부활한 수도를 목도한 아지르는 제국의 재건을 다짐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비르의 배경 참조.
3. 현황
이리하여 슈리마 제국은 다시 부활했으나 현재 슈리마의 거주민인 유목민들 모두가 긍정적으로 보진 않는 모양이다. 아이오니아의 상인들로부터 새의 신이 무덤에서 부활해 도시를 재건하고 사람들을 모으고 있다는 소문을 듣게 된 탈리야는 그 살아있는 신이 다시 자신의 모든 것을 되찾을 것이며, 이로 인해 자기 가족들이 모두 노예가 되고 말 거라고 말한다. 고대 슈리마는 노예를 혹사시키던 나라로 알려졌고, 결정적으로 아지르가 '노예를 해방하겠다' 라고 했던 마지막 말을 전해줄 사람들은 그 자리에서 제라스의 폭주로 전부 몰살 당했다. 기록되지 않은 역사는 의미가 없다.
그러나 아지르는 초월 의식 거행 직전 '''제국 내의 모든 노예들을 해방한다'''는 선언을 했던지라, 다시 노예로 부리려기보다는 "국민의 후손"들을 자신이 재건하고 있는 제국서 살게 하려는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탈리야가 만난 유목민 중에서는 슈리마에 새날이 밝았다며 아지르의 부활을 환영하는 여자도 있었고, 탈리야 역시 이곳 사람들의 공포심은 도시나 황제보다는 기이한 폭풍이 원인이라 판단하기도 했었다.
물론 슈리마 사람들이 아지르를 경계하는 것도 당연한데, 현실로 비유하면 '수백년 전에 죽은 칭기즈 칸이 무덤에서 일어나 다른 나라들이 차지한 옛 몽골 제국의 영토를 보고 내 땅을 빼앗겼으니 되찾겠다고 선언하는 것' 과 동급이다. 아지르 본인은 어처구니 없게 배신당한 후 이제야 부활한지라 억울하겠다만, 시비르가 아지르의 설명에 혼란스러운 반응을 보인다거나, 탈리야가 아지르에게 민족을 잊고 있다며 호통친 것도 이해는 간다.
한편 나서스의 단편 소설에서 제라스도 황제를 자처하며 네리마제스에 자신만의 제국을 세웠음이 언급된다. 그리고 슈리마를 완전히 지배하기 위해 아지르의 후손인 시비르를 죽이려 군대를 이끌고 나서스와 맞붙어 베커라를 쑥대밭으로 만든다. 시비르는 도망치는데 성공했으나, 나서스는 패배 후 간신히 목숨만 건지고 탈리야는 도착한 수도에서 과거, 슈리마 사람들을 몰살한 범인을 아지르로 오해하게 된다.
하지만 아지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다. 아지르가 자신들을 다시 번영의 시대로 이끌 것이라고 믿어서 아지르를 따르는 사람들도 있고, 아지르가 부활하며 슈리마 전역에 다시 강을 흐르게 해서 아지르를 따르는 사람들도 있다. 아지르가 강을 다시 만들기 전까진 물을 구하기 어려웠기에 쇳물, 흙탕물을 마셔야 하는 굉장히 열악한 환경에서 살았기 때문. 이런 상황에서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줄수 있는 사람이 나타난다면 충성을 바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레전드 오브 룬테라와 룬테라 이야기 등, 리그 오브 레전드의 단편소설, 시네마틱 영상에서 세계관의 현황을 보여주는 추세지만 아직 슈리마가 등장하진 않았다.
자세한 내용은 새와 나뭇가지 → 사막의 후예 → 바위 속의 외침 참조.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 3월부터 슈리마 시즌이 시작되기 때문에 그때부터 떡밥이 풀릴 것으로 보인다.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슈리마 트레일러가 공개되면서 슈리마의 석실의 봉인이 해제된 후 슈리마의 부활을 듣고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자 모인 이들이 고대 유물을 수집하는 듯 하다. 일단 태양 원판이 있는 곳에는 황제의 군대가 주둔하고 있으며 트레일러에서는 유물을 이용해 태양 원판을 활성화시켜 물이 나오도록 하였다. 나서스와 레넥톤은 아지르가 무엇을 계획하는지 아직 모르고 있기 때문에 그가 유믈을 모으는 일을 방해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4. 외교
4.1. 이케시아 및 공허와의 관계
마지막으로 공허를 소환한 국가인 이케시아는 고대 슈리마 제국의 속국이었다.[6][7] 이케시아를 통합하고 그들의 공허소환의 원인이었던 덕분에 슈리마는 공허와 싸워야했으므로, 공허 출신 챔피언들의 이름은 고대 슈리마어라는 설정이 있다.[8]
또한 공허 소속의 인간 말자하, 카사딘, 카이사는 슈리마 태생이다. 또 공허태생 렉사이와 제르사이가 슈리마 사막에서 서식한다. 슈리마 동부 부족 출신의 렝가가 슈리마를 떠돌며 사냥감의 전리품을 수집하던 중 인정을 받고자 다른 생물도 아닌 공허생물 카직스와 붙게 된 이유도 이러한 배경 때문인 듯.
4.2. 녹서스와의 관계
녹서스 제국은 슈리마 지역으로 확장 중이다. 테레쉬니, 벨준, 우르제리스처럼 녹서스의 국경과 맞닿은 북부 해안 지대의 도시와 항구들은 녹서스에게 점령당한 상태다. 그런데, 침략 전쟁을 겪고 있는 아이오니아와 달리 슈리마의 도시들은 자진해서[9] 녹서스 제국에 동화되었다. 이러한 지역을 다스리는 녹서스 총독은 녹서스의 동화정책에 따라 슈리마 의복을 입으며 원주민들의 환심을 사고, 정착지의 원주민들은 녹서스인 이웃들과 비교적 평화롭게 지내며, 식품 교환과 특혜 무역을 군사적 보호의 마땅한 대가로 여기고 있다. 대표적으로 사미라는 광신도들에 의해 고향인 아마크라를 잃고 녹서스 점령지인 벨준으로 피난을 왔으며 이후 그녀는 녹서스의 방식을 마음에 들어하며 녹서스 군대에 입대했다.
그러나 모든 슈리마인들이 녹서스를 환영하진 않는다. 시비르는 녹서스로부터 영토를 지켜달라는 슈리마 족장의 의뢰를 받은 적이 있었고, 그녀도 마찬가지로 녹서스의 고위 귀족에게 배신당해 감정이 썩 좋진 않을 것이다. 특히 탈리야는 아예 녹서스 군인에게 죽을뻔 해서 녹서스와 녹서스 출신 챔피언을 극도로 적대한다. 아이오니아와 프렐요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모습과는 대조적. 무엇보다 슈리마를 다스리는 아지르[10] 는 영토의 확장을 꿈꾸는 야심 넘치는 황제이고, 스웨인, 다리우스, 르블랑 또한 강경한 녹서스를 상징하는 트리파릭스이니 슈리마와 녹서스의 외교적 충돌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4.3. 다른 국가들과의 관계
고대 슈리마 제국은 룬테라의 초기 문명 중 후발주자로, 초월체라는 강력한 무기를 얻은 후 정복활동을 벌이며 다른 문명을 복속시켰다. 고대 슈리마 제국의 붕괴 이후, 국가 체계가 오랫동안 붕괴되어 있었으므로 그동안 새로 나타난 세력들에 대해선 통일된 관계를 이루지는 못했다. 아래에 있는 관계 대부분은 고대 슈리마 제국 당시의 것이다.
타곤과는 고대부터 밀접한 연관을 지니고 있었다. 타곤의 성위들은 슈리마 제국이 건국되기 전 부족 국가일 때부터 이들과 교류를 가졌고, 이들이 전해준 천상의 지식으로 네리마제스에 최초의 태양 원판이 건설되어 최초의 초월체가 탄생했다. 이후 대공허 전쟁이 벌어졌을 때 다른 동맹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함께 이케시아에서 깨어난 공허에 대항했다. 그러나 아지르가 사망하면서 초월체들이 폭주하기 시작했고, 이들을 막기 위해 타곤의 성위들이 인간들을 규합하여 맞섰다. 다르킨으로 불리게 된 타락한 초월체들을 무기에 봉인하는 방법을 알려준 것도 타곤의 성위들이었다.
이쉬탈은 고대 슈리마 제국의 건국에 한 손을 보탰다고 언급되는 제국의 중요한 속국이었다. 이쉬탈 출신의 초월체인 네죽이 있었고, 이들 역시 대공허 전쟁에서 슈리마 제국의 편을 들어 함께 싸웠다. 슈리마 제국이 멸망하고, 다른 초기 문명들이 몰락하는 것을 지켜본 이쉬탈은 밀림에 고립되는 길을 택하게 되었다.
데마시아는 북부 발로란 대륙의 국가이지만, 해상으로는 생각보다 가까워서 해상무역을 한다. 그 이상의 설정은 불명이나, 데마시아의 라이벌인 녹서스가 남부 대륙의 해상무역로와 도시에서 확고히 자리를 잡으면 고립주의 국가로서 국력확장의 한계가 있는 데마시아는 매우 곤란해진다. 따라서, 슈리마가 녹서스와 전쟁을 벌인다면 지원해줄 가능성이 있다.
빌지워터는 슈리마의 해안도시들을 약탈하는 성가신 해적들의 소굴이다. 다만 빌지워터가 있는 푸른화염 제도에 건설된 고대에 부흐루 문명은 슈리마 제국과 교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자운은 원래 슈리마 제국에 소속되어 있던 '오쉬라 바자운'이라는 항구도시였으나, 제국이 몰락하면서 독립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현대에는 자운과 필트오버가 발로란 대륙과 슈리마 대륙을 잇는 무역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해안 도시들을 중심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이오니아와의 관계는 불명.
5. 귀족 가문
6. 지리
- 나시라미
람머스를 찬양하는 축제가 열린다. 수천 명이 도시 주변에 모여 구르고 재주넘기를 하면서 람머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한다. 필트오버 지도에는 이곳의 비단이 유명한 듯 1필당 4천 매트라고 기록되어 있다. 나서스와 레넥톤이 정복한 영토이며, 당시 레넥톤은 무자비한 학살과 파괴를 감행했고 나서스는 그런 레넥톤을 제지했다. 나시라미의 영주는 대대로 내려온 보물인 샬리카를 찾기 위해 시비르에게 의뢰했지만 시비르는 먹튀를 시전하였다.[13] 참고로 해당 그림의 오른쪽 아래에 도끼를 들고 파란 로브를 두르고 있는 거한은 나서스이다.
항구 도시, 게임 안 팁 문구에 의하면 - 주레타
- 네리마제스
슈리마 제국이 제국이 되기 이전의 첫 번째 수도였으며, 천상의 타곤인들에게 지식을 전수 받아 건설한 첫 번째 태양 원판이 있던 곳이다. 아우렐리온 솔의 단편 소설의 시점은 네리마제스에 태양 원판이 건설되던 시점이라고 한다. 모종의 이유로 네리마제스의 태양 원판은 무너졌고, 이후 슈리마 제국은 다른 곳에 새로운 수도를 건설하게 됐다. 제라스의 고향이기도 하며 슈리마 멸망 후 남은 초월체들이 군대를 끌고 가 이곳 사람들을 모조리 살해하고 건물을 훼손했다고 한다. 부활한 제라스는 네리마제스를 재건하여 자신의 제국의 수도로 삼고 있다.
- 베커라
아지르의 어머니가 태어난 곳, 슈리마 제국이 건재하던 시절에는 아지르의 효심(?)으로 전국 방방곡곡에서 들여온 꽃과 은과 옥이 박힌 탑들로 장식된 아름다운 도시였지만 멸망 후 폐허가 되어 과거를 숭상하는 수구파의 노력으로 조금씩 재건된 흔적만 남았다. 이곳에도 나시라미처럼 유사 태양 원판이 존재한다. 이후 시비르를 추격하는 제라스와 저지하려는 나서스의 싸움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건물이 파괴당했다.
7. 야생
8. 설정
8.1. 초월체
초월체(리그 오브 레전드) 항목 참조.
8.1.1. 다르킨
타락한 초월체들. 다르킨 항목 참조.
8.2. 브래컨
슈리마의 깊은 계곡에 서식하는 강력한 수정 전갈 종족. 브래컨의 영혼은 선조대의 모든 사상과 기억이 내재되어 있는 생명 수정과 결합되어 있는데, 아주 오래전 이들 브래컨 종족은 생명 수정의 마법이 풀려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동면에 들어갔다.
브래컨은 사막에서 수정 원석을 캐내어 자신만의 수정을 발견하면 각각의 브래컨들은 영혼과 결합하는 의식을 치르게 된다. 그러고 나면 이 원석에는 생명 수정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고, 육신이 죽고 나서도 이 생명 수정에는 브래컨의 영혼이 그대로 남아 영원히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브래컨은 이 생명 수정 없이는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고 기운도 달려 결국 오래 살아남지 못하게 된다.
브래컨 챔피언으로는 스카너가 있으며, 이 브래컨의 수정 조각이 제이스가 쓰는 해머의 동력원이다. 브래컨은 수정이 없으면 살 수 없다는 설정과 수정이 도난당해 고통받는 스카너의 처지를 생각해보면 제이스를 썩 좋아하진 않을 것이다. 참고로 스카너의 단편소설 꿈노래에 등장하여 브래컨의 생명 수정을 가져가려다 스카너에게 공격당한 여성은 카밀의 선조라고 한다.
9. 소속 챔피언
틀 편집하기[15]
이집트가 모티브인 나라답게 동물과 관련된 챔피언 비율이 높다. 자칼, 아르마딜로, 악어, 전갈, 매. 탈리야는 동물의 외형을 하지 않았으나, 그녀의 스승으로부터 작은 참새로 불린 후 참새를 지칭하고 다닌다.[16] 본래 초월체는 수인의 모습을 하게 되지만 제라스처럼 불완전한 형태나, 다르킨이 되거나 하여 수인이 아닌 초월체들도 있다.
챔피언의 수는 많은 편은 아니나 역할군이 적절하게 분배되어 있어 제라스를 서포터로 보내고 탑 나서스 or 레넥톤 / 정글 람머스 or 아무무 or 스카너 or 탈리야 / 미드 아지르 or 탈리야 or 레넥톤 / 원딜 : 시비르로 슈리마 조합이 가능하다.
레넥톤을 제외한 대부분의 챔피언들이 수성과 버티기에 용이한 성능이 많아 존버의 땅으로 불리고 있다. 정확히 말해서 시비르, 제라스, 아지르 셋이 범인이지만 왕귀형 캐릭터라는 인식이 파다한 나서스나 후반에 강한 아무무 등이 덤탱이 취급. 시비르와 아지르는 혈연관계고 아지르와 제라스는 친구였다는 점에서 끼리끼리 논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10. 기타
고대 주화 계열[17] , 신기루 검, 태양불꽃 망토 등은 슈리마 설정의 아이템들이다. 또한 슈렐리아의 몽상 재출시 이후 아이콘이 슈리마 유물과 비슷하게 변경됐다. 재미있는 사실은 승천의 부적으로 잠깐이나마 OP에 오른 슈리마 출신의 초월체 챔피언이 존재했다(...).
초기 슈리마는 사막의 폐허에 우뚝 선 피라미드 유적지, 움직이는 미라, 요사스러운 비전 마법의 발달처럼 서양권의 이집토마니아를 어김없이 보여주는 단순한 이집트풍의 지명에 불과했다. 이후 설정을 여러번 갈아엎으면서 고대의 초강대 제국으로 승격되었다. 지금도 여전히 저주받은 황제의 무덤을 도굴하는 탐험가라는 이즈리얼의 로어나 노예의 고혈[18] 이 언급되는 등, 기존의 안습한 이집트 묘사를 그대로 답습함과 동시에, 노예 제도를 다루면서 왕을 나쁘게 그려내지 않는 긍정적인 묘사[19] 로 고대제국의 정당성을 보여주려고 하기도 한다. 현대 슈리마인 말자하와 탈리야는 고대 슈리마인과 달리 아랍 문화권과 유목민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듯한 설정으로, 그 덕에 잊힌 전통을 부활시키고 싶어하는 아지르와 대립하는 탈리야처럼 이집트하면 '고대' 문명만 다루고 땡인 많은 창작물의 이집트 묘사와 달리 슈리마는 클리셰를 적당히 파괴하고 싶은 흔적이 존재한다.
스토리 개편 이후 라이엇에게 푸쉬를 받는 지역 중 하나다.[20][21] 이는 서양인들이 가지고 있는 이집트 문화에 대한 신비감과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의 공공의 적, 공허를 부각시키게 되면서 공허와 연관성이 깊은 슈리마가 부각 될 수 밖에 없는 탓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은하계 스킨 시리즈는 슈리마의 초월체들만 가지고 있다. 은하계 나서스, 은하계 레넥톤, 은하계 아지르.
이토록 인기 많은 지역이지만 슈리마의 스토리 개편은 라이엇이 무지막지하게 욕을 처먹는 이유가 되기도 했는데, 바로 현 스토리의 메인 악역 제라스의 배경 변경 때문. 더 많은 떡밥과 화려한 설정들을 푼 것은 좋았지만, 기존 제라스 팬들을 설레게 했던 쿨가이 제라스를 찌질이 악역으로 전락시킨 탓에 라이엇은 한동안 불바다가 된 포럼과 난리난 제라스 팬덤을 달래느라 진땀 빼야했다.
그리고 탈리야 출시 이후 '''4년이 넘게''' 신규 챔피언 출시나 리메이크 챔피언이 없어 스토리에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아트록스 리메이크 이후로 이케시아에 대한 설정이 풀렸을 뿐, 슈리마 자체의 정세 변화에는 변화가 없으며, 슈리마 출신인 사미라는 녹서스 소속으로 나왔다.
[업데이트_전] 슈리마에는 한때 드넓은 사막에 가득 펼쳐진 고도로 발전한 문명 제국이 있었다. 하지만 성장과 번영의 시대가 지나 화려하던 그 수도가 몰락하자 제국은 폐허가 되었다. 수천 년이 지나 슈리마 제국의 빛나는 도성에 대한 이야기는 전설이 되었고 살아남은 후손들 사이에선 종교가 되었다. 이제 슈리마의 후예들은 대부분 척박한 사막에서 유목 생활을 하며 근근이 삶을 이어나가고 있다. 소수의 오아시스 주위에 건설된 작은 전초기지를 수비하는 자들도 있고, 몰락한 제국의 폐허 속에 감춰진 보물을 찾아다니는 자들도 있으며, 용병이 되어 전투에 참가한 뒤 품삯을 챙겨 사막으로 돌아오는 자들도 있다. 그러나 이제 슈리마의 수도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는 소문에 사막의 부족들이 술렁이고 있다.[1] 대표적으로 아이오니아는 동양의 여러 나라를 섞어 모티브가 어느 나라라고 딱 잘라 말하기 힘들다.[2] 필트오버의 메다르다 가문이 쓰는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다른 국가에게 땅따먹기를 당해 지금은 영토가 많이 줄어들었다.[3] 일단 식수 문제랑 많은 부족을 묶는 지배자의 부제, 그리고 백성들을 보호하는 군사력의 상실이 큰 듯. [4] 렉사이가 슈리마 제국의 땅을 폐허로 만들었다는 언급으로 보아 지도자의 부재와 식수, 군사력 부족 상태인 슈리마를 렉사이가 헤집은 탓에 단일국가를 세울 환경이 안됐던 모양.[5] 슈리마의 재건 과정이 굉장히 애매하게 표현되는데, 게임상 아지르의 패시브처럼 건축물을 다시 만들거나 아지르의 부활과 함께 수도도 부활한 게 아니라 아지르의 모래를 움직이는 힘으로 묻힌 수도를 '다시 꺼낸 것'이다. 대제국의 수도 전체를 팔 하나 들어올린다고 쑥 꺼낸 아지르의 능력이 대단하다 볼 수 있겠지만, 이런 단순무식한 재건 방식 때문에 시비르는 아지르가 도시를 다시 먼지로 만들까봐 도망치기도 했었고, 도시가 모래 위에서 갑자기 솟아났다며 꺼림칙하게 여기는 슈리마 백성도 있었다.[6] 이케시아에서 망명한 장인들이 슈리마의 성문을 쌓아올렸다는 나서스의 언급을 보아 이케시아 멸망 후 일부 후손들이 슈리마에 정착했던 모양이다.[7] 여담으로 레넥톤의 무기는 이케시아의 전사 왕을 쓰러뜨리고 얻은 무기이다.[8] "공허의 지역은 고대 슈리마 제국(현대 슈리마와는 별개의 개념)에 기원을 두고 있고, 아포스트로피 부호로 나뉜 두 개의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죠." #챔피언 작명과 관련된 라이엇 포스트[9] 평화로웠던 아이오니아와 달리 슈리마는 척박하고 문명도 쇠퇴했다.[10] 정확히 말해서 현 슈리마의 지배자는 제라스와 아지르 둘로 나뉘어져 있다. 다만 현 슈리마의 기반이 된 고대 슈리마 제국의 적통은 아지르고 제라스는 영토를 무단점거한 배반자라는 차이가 있어 보통 슈리마의 지도자하면 아지르를 떠올린다.[11] 팁에 의하면 그림에 보이는 태양 원판은 수도에 있는 오리지널이 아닌 오래전 제작한 복제품이다. 원본은 더 크다.[12] 이미지 뒤쪽에 보이는 거대한 생물은 스칼라시다.[13] 나중에 나서스가 '시비르=황제 후손 → 가져도 됨' 논리로 소유권을 인정해줬다.[14] 스토리에서 나서스에게 초월체의 핏줄이 아니라고 확인사살 당했다.[15] 맨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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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에다 내용 기재하시면 됩니다.[16] 소설 묘사에 따르면 귀여운 새 장식물이 있는 모양.[17] 라이엇 코리아도 승천과 초월로 번역이 오락가락 하는데, 승천의 부적 생김새가 초월 의식에 쓰이는 태양 원판(혹은 아지르의 태양 포탑)과 비슷하게 생긴거나, '황제'의 호의라는 퀘스트명, 아지르의 구매 대사를 생각해볼때 Talisman of '''Ascension'''은 설정을 살리자면 초월의 부적으로 하는 게 좋았을 것이다.[18] 제라스의 아버지는 굴착 작업에 나섰다 사고를 당했지만 치료를 받지 못 해 방치되어 사망했다. 그러나 실제 고대 이집트에서는 피라미드 건설에 참여한 작업자가 수준 높은 치료를 받은 듯한 흔적이 존재한다.[19] 이집트 왕자나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처럼 이집트의 파라오가 입체적으로 나오는 작품에서조차 노예 히브리인을 해방하라는 모세의 부탁을 거절하다 나라에 재앙을 불러오는 반면 아지르는 제라스에게 먼저 약속하였고 평생 그 약속을 잊은 적 없으며, 노예 인권 개선을 위한 개혁에 관심을 가지다 죽기 직전 슈리마의 모든 노예를 풀어준다. 다만 '슈리마'가 노예들에게 관대했다기 보다는 '아지르'가 호의적이었다고 보는 게 맞다. 슈리마의 후손들조차 자신들을 노예로 잡아갈지 모른다며 기겁할 정도면 룬테라에서 고대 슈리마의 이미지는... 결국 노예제를 기반으로 흥한 나라가 노예 하나로 망했으니 아이러니한 노릇.[20] 주연급 국가인 데마시아나 녹서스보다 떡밥이 더 많다.[21] 다만 마법을 혐오하는 데마시아와 힘을 중시하는 녹서스 정도의 설정으로는 공허같은 큰 떡밥과 엮이기엔 무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