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마술사
1. 개요
블라인드 이후 유승호의 4년만의 영화 복귀작. 전역 후 복귀작이기도 하다. 동시에 상대역 고아라의 첫 사극. <번지점프를 하다>의 김대승 감독 작품이라 멜로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대승은 <혈의 누>, <후궁: 제왕의 첩> 감독이기도 해 영상미와 사극적인 면에서도 기대감이 높...았지만 개봉 후 평가는 '''도리화가와 더불어 중천을 능가하는 괴작.'''[1]
2. 마케팅
2.1. 예고편
2.2. 포스터
2.3. 스틸컷
3. 시놉시스
4. 등장 인물
4.1. 주역
[2] 의누이 보음과 함께 청나라 마술사인 귀몰에게 학대당하다 도망친 어두운 기억이 있다. 한쪽 눈이 푸른색인 오드아이. 마술 실력뿐 아니라 준수한 외모로 관객을 사로잡는 듯하다(...) . 예고편 영상 등을 확인하면 처자들의 자지러짐을 볼 수 있다(...). 제작진은 환희 캐릭터를 조선시대 아이돌로 설정하고 무대 장면을 구상했다.
물랑루의 자랑거리인 조선 최고의 마술사. 본작에선 '환술사'라고 지칭하는 듯하다.4.2. 조역
5. 평가
'''중천을 능가하는 물건'''.
12월 30일 개봉날 오후 8시 기준으로 별점은 6점대로 이미 망했다. 특히 전문가 평점대는 4점대로 김소희 평론가는 '순도 100%를 지향하는 조선판 <번지점프를 하다>'라며 별 3개를 줘 평론가들 중에선 그나마 후한 정도고, 박평식은 '야바위꾼도 돌아앉겠네'하며 별 2개를 줬으며 이용철은 '서클렌즈 대신 빗을 권한다'라며 별 1개(...)를 줬다. 이동진 역시 "한 해의 끝에서, 액땜으로 여길 듯한 영화를 보았다"라며 별 1개 반을 줬다. 그러나 호감순 별점은 전부 9~10점대로 역시나 알바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다른것도 문제지만 정작 주인공 배역인 유승호와 고아라의 연기부터가 용납이 안 될 정도로 잘못되었다는 평가가 상당히 많다. 두 사람 얼굴 뜯어먹으면서 볼(...) 목적이 아니라면 감상을 피하라는 평가가 상당수 있다. 조선미녀삼총사와 같이 조선이란 제목이 들어간 영화로 망한 셈... 물론 조선명탐정은 흥행이나 평은 그럭저럭[3] 성공했기에 조선이란 제목이 들어간다고 다 망하는 건 아니지만..
6. 흥행
개봉 첫날에는 1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스타워즈 7》도 꺾고 화려하게 데뷔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러나 ''' 내려갈 영화는 내려가고야 말았다 ...'''[4] 이후 여기저기서 쏟아진 혹평에, 새로 개봉한 《셜록: 유령신부》는 물론이요, 감독판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에도 밀리며 결국 박스오피스 6위로 초라하게 첫 등장했다. 개봉 첫 주엔 전국 605개관에서 1만 480회 상영되었으며, 51만 1169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37억 7545만 8127원을 벌어들였다. 개봉 이전 성적까지 포함하면 1월 3일까지 총 51만 2428명을 불러모았고, 37억 8472만 8127원을 벌어들였다. 이 영화 손익분기점이 300만명인 가운데 날이 갈수록 집객율이 떨어지고 있어 결국 전국 관객 60만명 선에서 IPTV로 직행할 듯 하다.
결국 폭격처럼 쏟아지는 혹평에 2주차엔 주말 박스오피스 10위권에서 빠져나갔으나 평일과 주말 기록을 합산한 주간 박스오피스에선 10위를 차지해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2주차에는 전국 485개관에서 6320회 상영하였으며, 전주보다 80.6%나 하락한 9만 9231명을 불러모았고, 전주보다 80.3%나 폭락한 7억 4313만 5000원을 벌어들였다. 그래서 2주차까지 총 누적 관객수는 61만 1747명이며 누적 매출액은 45억 2839만 5127원이다.
2016년 1월 25일부터 IPTV상영을 시작했고 동시에 웹하드에도 풀렸다.
7. 여담
- 작 중 등장하는 물랑루[5] 는 평안도 최대 유곽이자 환희의 마술이 펼쳐지는 무대로. 없을 물, 밝을 랑, 정자 루 자를 쓴다. 즉 밝음이 없는 곳. 양반 상민 할 것 없이 한마음으로 즐기는 곳이라는 뜻이지만, 아래쪽은 서민층, 위로 갈수록 관객의 신분이 높아지는 건축양식을 통해 신분제로부터의 자유의 한계를 묘사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7억의 비용을 들여 만든 세트장으로, 청나라와 조선 건축양식을 결합하고 셰익스피어 극장 양식 또한 활용해 지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