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네시로 다케시

 

''' 가네시로 다케시 '''
''' 金城 武|Takeshi Kaneshiro '''
[image]
''' 본명 '''
''' 金城(かねしろ (たけし (가네시로 다케시, Takeshi Kaneshiro)[1]'''
''' 출생 '''
1973년 10월 11일 (50세)
중화민국[image] 대만 타이베이 시
''' 국적 '''
일본[2]
''' 신체 '''
180cm, O형
''' 가족 '''
아버지 가네시로 후시, 어머니, 3남 중 셋째
''' 학력 '''
대북일교소학교 (졸업)[3]
타이페이 미국 국제학교 (졸업)
''' 종교 '''
불교
''' 직업 '''
배우(1993년~)
1. 개요
2. 생애
3. 여담
4. 출연작
4.1. 영화
4.2.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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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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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대만일본인 배우. 1973년 10월 11일 대만타이베이에서 태어났으며, 현재는 도쿄에 거주하고 있다.
일본인이지만 한국에서는 주로 중화권에서의 연기활동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한자를 한국식으로 음독한 '''금성무'''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반면 서양권에서는 본명을 일본식으로 읽은 Takeshi Kaneshiro로 통한다. 한어 병음 발음으로는 진청우. 가네시로 다케시가 주로 활동하는 중화권 계열에서도 그의 성에 대해서는 헷갈려하는 의견이 많은데, 성이 金城이 아니라 金인 줄 아는 중화인들도 상당히 많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지금 이 문서를 보고 금성무의 성이 金이 아니라는 사실을 안 사람도 제법 많을 것이다. 다만 일본에서는 金 한 글자인 성씨 자체가 사라졌기 때문에 헷갈릴 일이 없다. 일본에서 성씨가 金 한 글자인 사람은 99% 재일교포 등 한국계라고 보면 되며 적어도 순수 일본인들 사이에서는 사라진 성씨다. 참고로 가네시로(金城)는 오키나와의 대표적인 성씨 가운데 하나이며 원래 오키나와어로 '카나구시쿠'로 읽었으며, 현재는 가네시로 이외에 긴조라고 읽는 경우도 있다.

2. 생애


오키나와 출신의 류큐계 일본인인 아버지 가네시로 후시와 대만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가네시로 다케시는 타이베이에서는 일본인 등의 외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인 고급주택가 톈무(天母)에서 자랐으며, 중학교까지는 타이베이 일본인 학교를 다녔고, 고등학교는 타이베이 아메리칸 스쿨을 다녔다. 그 결과 푸퉁화, 광둥어[4], 대만어, 일본어에 능통한 말 그대로 잘생기고 다재다능한 엄친아가 되어버렸다. 영어도 유창하게 구사한다. 영화 중경삼림에서 실제 배우를 반영하여 다케시가 분한 하지무는 5가지 언어를 모두 구사한다. 첫 번째로 나오는 장면은 간이식당 미드나잇 익스프레스에서 차인 후 외로움을 견디지 못한 하지무가 있는 인맥 없는 인맥 다 써서 초등학교 동창[5]한테까지 야밤에 전화를 거는 장면이고 두 번째는 바에서 아무 말 없는 임청하에게 "파인애플 통조림 좋아해요?"를 4가지 언어로 읊는 장면이다. 광동어, 일본어, 영어를 시도하다가 마지막으로 북경어를 쓴다.
중화권을 대표하는 미남배우 스타로, 주로 중화권과 일본을 넘나들며 활약했다. 한쪽에 치우치거나 한 것이 아니라, 국내에서는 중화권에 출연했던 작품이 유명한 것뿐. 일본에서도 후카다 쿄코와 함께 출연했던 신이시여 조금만 더와 쿠로키 히토미와 함께 출연했던 노지마 신지 각본의 골든볼이 크게 히트를 쳐 인기를 모았었다. 중국에선 영화를, 일본에선 드라마를 주로 촬영했다. 다만 중국 영화 촬영기간이 대부분 짧은 것에 기인하면 그리 집중됐다고 보긴 힘들지도 모른다. 최근 들어서는 일본에서도 영화에 자주 출연하는 편이다.
아시아인 최초로 프라다 모델을 한 사람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왕가위 감독의 중경삼림타락천사로 꽃미남 혹은 백치미를 약간 보여주는 미남배우로 큰 인기를 모았고, 동서식품의 맥스웰 하우스 커피 CF에 등장하기도 했다. 그 당시 국내에서의 금성무의 인기를 잘 보여주는 부분.[6]
그 후에도 불야성, 라벤더, 친니친니 같은 작품에 출연하였다. 하지만 세계의 덕들에게 얼굴을 알리게 된 계기는 캡콤의 게임 '''귀무자의 모델링에 발탁'''되면서이다. 게임 귀무자는 '''PS2 최초의 밀리언셀러 타이틀'''이 되는 등의 큰 인기를 끌어 영화로도 제작되었고 여러 가지 미디어믹스로 발매되었다.
그 후 활동이 약간 뜸하긴 하나, 영화 적벽대전제갈량역으로 출연하여 주목을 받았다. 영화에서의 연기는 나쁜 편이 아니었으나, 정확하지 못한 북경어 발음[7]으로 인해 대체 성우를 써서 그의 팬들에겐 약간 위화감이 있었던 모양.
2010년대에 들어서는 전성기 대비 작품활동이 현저히 줄어들어 팬들의 아쉬움이 큰 상황이다. 간간히 중화권 영화나 CM에 출연하고는 있으나, SNS도 일체 하지 않다 보니 소식을 알 수 있는 길이 적은 편. 현재 차기작으로는 홍콩의 멀티 엔터테이너 주노 막(麥允然)이 감독한 느와르 영화 '풍림화산(風林火山, Sons of the Neon Night)'[8]이 몇 년 전 촬영을 마무리 하고, 2020년에 크랭크인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그런데 2020년 8월 외신보도에 따르면, 주노 막이 영화 촬영 중에 연기자들에게 무리한 연기 요구를 하는 등 갈등이 있었고, 금성무도 이 때문에 심각한 갈등을 빚고 영화를 마무리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후반작업이 늦어져 영화가 2021년으로 개봉이 미뤄졌다고. 영화 자체도 '''순수 홍콩자본'''으로 제작되는 흔치 않은 영화[9]라, 이래저래 고초가 심한 모양이다.

3. 여담


  • 2000년대 중반 갑자기 쌍꺼풀 수술을 하고 나타나 충공깽을 선사했다.(...) 하지만 '인상이 느끼해졌다, 괜한 짓 했다'는 평이 다수.(한편으론 성형이 아니라 데뷔 초에 보면 쌍꺼풀 라인이 약간 있었는데 나이가 들며 진하게 생긴 것이란 설도 있다. 실제로 영상을 보면 같은 장면에서도 표정에 따라 쌍꺼풀이 생겼다가 없었다가 변화가 심하다. 그러던 게 아예 쌍꺼풀로 자리잡은 것일 수도.)
  • PS2 게임인 귀무자 시리즈의 메인 캐릭터를 연기하기도 했다. 1편과 3편에 실제 얼굴을 본따고 목소리와 모션 캡처를 하는 형식으로 출연했다. 게임 장르가 비교적 가벼운 액션물이라 연기에 별로 성의가 없어 보이기도 하고 말하는 장면도 있으나 마나 한 수준이다(...).
  • NRG의 막내 김환성이 생전에 가네시로 다케시와 많이 닮은 외모를 보였고, 이 때문에 한국에서 잘 알려진 금성무 명칭을 본따 '은성무'라는 별명이 있었다.

4. 출연작



4.1. 영화


연도
제목
활동
배역
비고
1993년
동방삼협2
주연
장공

1994년
중경삼림
주연
하지무

1995년
타락천사
주연
하지무

1997년
마영정
주연
마영정

1998년
투 타이어드 투 다이
주연
켄지

1998년
친니친니
주연
첸가후

2000년
2000년의 사랑
주연

2000년
스페이스 트래블러즈
주연
니시미야

2004년
연인
주연


2005년
퍼햅스 러브
주연
지엔

2006년
상성: 상처받은 도시
주연
아방

2007년
명장
주연
강오장

2008년
적벽대전
주연
제갈량

2008년
스위트 레인 사신의 정도
주연
치바

2008년
K-20:괴도 가면
주연
주인공

2009년
적벽대전 2:최후의 결전
주연
제갈량

2011년
무협
주연
쉬바이쥐

2014년
태평륜
주연


2015년
태평륜 피안
주연


2016년
파도인
주연


2017년
태평륜 완결편
주연


2017년
그래도 좋아해
주연
루진

2021년
풍림화산
주연



4.2. 드라마


연도
제목
활동
배역
방송사
1998년
신이시여 조금만 더
주연
이시카와 케이고
후지TV
2002년
골든 볼
주연
아쿠타가와 슈
니혼TV

[1] 한국 한자음은 '''금성무'''.[2] 아버지가 일본인이고, 어머니는 대만인이다. 가네시로 다케시는 1973년생인데, 그 당시에는 일본과 대만 모두 자녀에게 아버지의 국적만을 부여했다.[3] 대만에 위치한 일본인 학교. 대만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일본어에 유창한 것은 대만 내 일본인 소학교와 중학교를 다녔기 때문이다.[4] 단, 광둥어 실력은 다른 언어에 비해서 약간 부족한 모양. 데뷔 초에 인기가 별로 없던 시절에는 '중화권 배우'라는 카테고리로 홍콩 쪽 미디어에 출연하면 꼬박꼬박 광둥어로 인터뷰를 했으나, 인지도가 많이 올라간 후에는 홍콩 쪽 미디어에서 인터뷰할 때도 '인터뷰는 북경어로 하겠습니다.'라며 광둥어를 기피하는 장면이 종종 보인다.[5] 일본어를 쓰는 것을 보면 어린 시절까지 반영한 듯.[6] 그 당시 한국은 여명, 장국영, 유덕화 등 중화권 스타의 영향력이 아직도 남아 있던 시기이다.[7] 대만에서 사용하는 북경어 자체가 중국 본토의 북경어와 발음 및 억양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8] 공교롭게도 이 영화에 양조위도 주연을 출연한다.[9] 1997년 홍콩 반환 이후 2000년대 들어서부터는 홍콩 영화계가 중국 자본의 유입으로 사실상 절멸한 상태다. 홍콩 영화 중에서 중국 자본을 끼지 않고 제작되는 영화는 다큐멘터리나 소규모 독립영화 등으로 극히 제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