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국가대표 경력

 






1. 개요


가레스 베일 문서가 방대해짐에 따라 국가대표 경력을 따로 분류한 문서.

2. 데뷔 초창기


라이언 긱스가 가지고 있던 웨일스 국가 대표 최연소 데뷔 기록을 자기 앞으로 가지고 왔고,[1][2] 국가 대표에서는 풀 백보다는 윙 포지션에서 긱스 은퇴 후의 측면을 책임지고 있다.
2006년에는 U-17, U-19, U-20, 성인 대표 팀에서 모두 뛰었다! 2006년 10월 7일, 베일은 슬로바키아와의 유로 2008 예선 경기에서 프리킥으로 득점해, 웨일스 성인 국가대표팀 최연소 득점자로 기록되었다.
2009년 10월 14일, 리히텐슈타인과의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예선전 마지막 경기에서 데이비드 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고, 두 번째 골로 이어진 프리킥 찬스에서 아론 램지의 성인 대표팀 첫 골을 어시스트했다. 다만 조국은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2010년 12월, 베일은 BBC 컴리 웨일스 올해의 스포츠인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2012 런던 올림픽에 나갈 영국 올림픽 대표팀에 발탁될 것이 유력한 선수...였으나 2012년 6월 말, 베일은 등 부상으로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다. 6월 29일, 베일은 훈련에서 달리던 도중 예전의 등 및 엉덩이 부상이 재발해 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 되었다고 스튜어트 피어스 영국 감독에게 말했다고 한다. 올림픽 종료부터 리그 개막까지의 짧은 회복 기간동안, 베일은 부상을 악화시키는 대신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근데 토트넘의 프리시즌 투어는 참가했다. 어?[3]
2012년 10월 12일, 베일은 스코틀랜드와의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예선전에서 홀로 두 골을 넣어 2-1 승리를 견인했다.
그러나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3. UEFA 유로 2016



3.1. 예선


2014년 9월, 예선 첫 경기 안도라 원정에서는 1-0으로 뒤진 상황에서 전반 22분에 동점골을 넣었고, 이후 후반 36분에 역전골을 기록하며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여담으로 이 날 득점 후에는 호날두의 호우 세레모니와 유사한 세레모니를 해 화제가 되었다.
예선에서 웨일즈의 첫 유로 본선 진출을 위해 분투 중이다. 24강으로 확대된 유로 2016이기에 예선 조 1, 2위는 본선 직행, 3위는 3위 중 승점이 가장 높은 팀이 본선에 직행하고 나머지 팀은 플레이오프로 가게 되는데 예선의 절반인 5경기를 치른 현재 웨일스의 성적은 승점 11점 조 2위에 1위 벨기에와는 승점 동률에 득실이 밀리고 있고 3위 이스라엘과의 승점차는 2점이다. 특히 경쟁 팀인 이스라엘과의 예선 5차전 원정 경기에서 같이 첫 유로 본선을 노리는 아론 램지와 함께 3골을 합작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예선 6차전 벨기에와의 중요한 홈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에게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겨주었고, 예선 7차전 키프로스 원정에서 또다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조 선두 자리 수성에 기여했다. 현재 유로 2016 예선에서만 7경기 6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명실상부 웨일스의 에이스로 맹활약 중이다. 결국 팀은 9차전에서 본선 진출권을 확보하는 데 성공하며 드디어 베일도 국가 대항전 메이저 대회 무대를 밟아보게 되었다.

3.2. 본선


웨일스는 본선 24강에서 잉글랜드, 러시아, 슬로바키아와 한 조에 편성되었다.
6월 11일, 조별 리그 첫 경기인 슬로바키아전에서 나폴리의 리더 마렉 함식을 상대하게 되었고, 결과는 완전한 승리... 말그대로 마렉 함식을 영혼까지 털어버렸다. 그리고 전반 9분에 프리킥 선제골을 넣고 경기 내내 에이스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며 본인이 왜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공격수인지 증명해보였다. 팀은 롭슨 카누의 결승골로 2:1로 승리하며 본선 첫 승까지 거두는 데 성공했다. 그러면서 웨일스는 58년 만에 메이저 대회 승리를 거두었다. 또한 테리 메드윈이 1958년 FIFA 월드컵 헝가리 전에서 득점한 이후로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골을 넣은 웨일스 선수라고 한다.
6월 16일, 조별리그 2번째 경기인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는 앙숙과의 대결답게 경기 전부터 인터뷰로 신경전을 벌이더니, 팀이 밀리는 와중에 전반 41분에 또 한 번 불꽃 프리킥 선제골을 작렬시켰다. 수비벽을 살짝 넘기는 엄청난 슈팅이었다. 그러나 팀은 수비적인 전술에도 불구하고 후반전에 제이미 바디다니엘 스터리지에게 연달아 골을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하였고[4], 끝끝내 득점에 실패하면서 잉글랜드에 뼈아픈 1-2 역전패를 당했다. 한편, 베일은 1992년 토마스 헤슬러 이후 처음으로 UEFA 유로 본선에서 프리킥으로 두 골을 넣은 선수가 되었다.
그래도 6월 20일, 조별리그 3번째 경기에서 전반 20분, 중앙에서 공을 잡아 드리블 했고, 수비수 발 맞고 굴절된 공이 왼쪽에 있던 테일러에 흘렀고, 테일러가 슈팅한 공이 골키퍼에 막혔지만, 재차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26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베일이 헤더 슈팅을 날렸지만 공은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했다. 37분,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 대각선 부근에서 왼발로 강하게 때린 공도 골키퍼에 막혔고, 얼마 뒤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잡은 베일이 빠른 드리블 돌파로 수비수 두 명을 제쳤고, 왼발로 마무리한 슈팅 역시 아쉽게도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후반전에도 베일의 활약은 계속되었으며, 후반 7분에는 프리킥이 아쉽게 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그리고 후반 22분, 램지의 패스를 받아 가볍게 밀어넣어 득점을 기록했다!! 결국 웨일스는 3-0으로 러시아를 대파했고, 베일도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팀은 슬로바키아와 비긴 잉글랜드를 제치고 조 1위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토너먼트 16강 북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잘 풀리지 않던 경기를 칼 같은 땅볼 크로스로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해내는 데 성공하면서, 1-0을 만들었다. 이후 팀도 리드를 잘 지켜내면서, 베일은 조국의 1-0 승리에 기여하면서 웨일스는 8강에 진출했다. 국가 대항전 메이저 대회 데뷔 무대에서 자신의 크랙 본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8강 벨기에전에서는 골은 넣지 못했지만 벨기에 수비진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했으며, 웨일스는 라자 나잉골란에게 선제골을 실점했음에도 불구하고 끈끈한 조직력과 함께 토마스 베르마엘렌, 얀 페르통언의 공백으로 허술해진 벨기에 수비진을 잘 파고들어 내리 3골을 득점하며 역전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는 포르투갈과 운명적인 대결을 하게 되었다.
토너먼트 4강 포르투갈전에서는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아론 램지의 역할까지 하기 위해 미칠 듯한 활동량과 함께 아래로 내려와서 볼 배급도 하고 공격 쪽에서도 진두지휘했으나 역부족이었고, 결국 웨일스는 후반전 초반 호날두와 루이스 나니에게 연속으로 실점하며 0-2 패배로 아쉽게 대회를 마감해야만 했다. 고군분투하여 경기 종료 몇 분 전에는 숨을 몰아쉬며 힘들어하는 모습도 잡혔다. 하지만 이번 대회 웨일스의 조직력은 인상적이었고, 베일의 경기력은 명성에 걸맞게 훌륭했으며, 4강이라는 큰 성과도 냈으니 매우 의미 깊은 대회였다 할 수 있다. 경기 후 호날두와 서로 격려를 주고받으며 포옹하는 장면도 화제가 되었다.
이 활약으로 호날두, 그리즈만과 더불어 2015-16 UEFA 유럽 최우수 선수상 최후의 3인 안에 들었고, 결국 상은 호날두가 수상하게 되었다. 한편, 유로 2016 베스트 11에는 들지 못했다.

4.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


2016년 9월 6일 월드컵 지역예선 1차전 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2골과 1도움의 활약을 펼치며 4:0으로 몰도바를 압살했다. 베일은 이 날 경기에서 전반 38분 보크스의 골을 어시스트하여 답답하던 경기의 흐름을 바꿨고, 후반 5분과 추가시간에 연속 골을 기록하면서, 웨일스의 에이스로서의 진가를 톡톡히 발휘하였다.
이후 10월 9일, 조지아와의 월드컵 지역예선 3차전 경기에서도 공격수로 선발출전하여 전반 10분만에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팀은 후반전에 동점골을 내주었고, 베일을 비롯한 웨일스의 공격진은 다소 답답한 경기력을 일관하여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상대적으로 약체인 조지아를 상대로 끝내 치명적인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11월 13일 세르비아와의 지역예선 4차전 경기에서는 전반 30분에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으나, 지난 조지아 전처럼 베일이 가져온 리드를 팀원들이 지켜주지 못하면서 후반전 막판에 동점골을 내주어 결국 1-1 무승부를 거두었다.[5] 조국의 2경기 연속 무승부와는 별도로 베일은 2016년 11월 기준으로 국가대표 경기를 통틀어 26골을 기록 중이다. 현재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최다 득점자는 이안 러시로 28골을 기록했다. 지금 활약상을 보면, 별 탈 없이 베일이 내년 안에 경신할 기록으로 보인다.
하지만 11개월이 지난 2017년 10월 현재, 본인의 부상과 웨일즈의 무캐기가 겹쳐 아직까지 1골도 못 넣은데다가 10월 A매치는 결장이다. 조국도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조 상위권을 유지중이나 본선진출이 쉬워 보이지 않는다. 2등에서 3등을 유지중인데 어떻게 될 지 지켜봐야 할 듯. 그러나 최종예선 막바지에 부상을 당했고, 결국 베일의 부재에 예선 최종전에서 뼈아픈 1-0 패배를 당하면서 아깝게 조 3위에 머물며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이러다가는 라이언 긱스처럼 월드컵 무대를 밟아보지 못할지도 모른다. 이제 베일은 사실상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가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새로 부임한 긱스 감독과 함께 월드컵에 대한 한을 풀 수 있을지 주목된다.

5. 2018 차이나컵


웨일즈, 체코, 우루과이, 중국이 참가했다.
2018년 3월 22일, 2018 차이나 컵 중국과의 첫 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로 전반전 2분만에 득점을 올렸고, 이후 전반전 21분과 후반전에 추가골을 성공시키면서 해트트릭을 달성하였다.[6] 웨일즈도 중국에 무려 6대0으로 승리하면서 참교육시켰다. 이 경기에서의 해트트릭으로 이안 러시의 28골을 넘어서는 29호골을 기록하면서 '''웨일즈 국가대표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하였고, 딸의 생일이기도 했기에 베일에게 있어서 더할나위 없이 기뻤을 날 일듯 하다.
2018년 3월 27일,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는 상대 수비진에 막혀 별 활약을 하지 못하였고, 에딘손 카바니의 결승골로 1대0으로 패하면서 우승은 우루과이의 몫이 되었다.

6. 2018-19 UEFA 네이션스 리그


2018년 9월 6일, 리그B 4조 1R 아일랜드와 경기에서 베일은 1골 1도움으로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가 없는 레알을 카림 벤제마와 베일이 18-19 시즌 초반에 먹여 살리고 있는데,[7] 레알에서의 활약이 A매치에서도 이어졌다. 베일은 전반 17분 후방에서 넘어온 긴 패스를 가슴 트래핑으로 가볍게 잡은뒤, 볼을 가볍게 내려놓고 아크 정면으로 파고들어 수비 한 명을 제치고 왼발로 강하게 휘둘렀다. 이 슈팅은 곡선을 그러 왼쪽 상단 구석을 찔렀고, 알고도 못 막는 '베일존'에 꽂혔다. 베일은 후반 10분에도 아크 왼쪽에서 반대편으로 공을 지체 없이 내줬고, 코너 로버츠가 강한 슈팅으로 쐐기 골을 뽑아내면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베일은 이 경기에서의 득점으로 10경기 중 8경기에 득점할 정도로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8]

7. UEFA 유로 2020



7.1. 예선


2019년 3월 24일, 예선 E조 2차전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엄청난 롱 스로인을 선보이고 팀 내에서 가장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며, 최근 클럽에서의 부진을 떨치고 국대에서만큼은 변함없이 좋은 활약을 유지하고 있다.
9월 5일, 4차전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자신을 향해 골프로 비난해온 것에 대해 드디어 말을 꺼냈다. "사진 보지 않았는가? 나는 골퍼다. 전후 상황에서 벗어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솔직히 말해 이 별명이 마음에 든다."며 농담을 했다. 또한 자신에게 있어서 최고의 스포츠는 축구이지, 골프는 취미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E조 4차전 아제르바이잔과의 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다니엘 제임스와 함께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췄다. 전반전에는 슈팅을 통해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해냈으며, 1-1 동점 상황이던 후반 39분에는 문전 혼전 상황 속에서 홀로 높이 날아올라 헤딩으로 득점을 터뜨리면서 귀중한 2-1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기록하였다. 2010년대 웨일스의 영원한 에이스가 자신이라는 것을 증명했던 경기였다. 라이언 긱스 감독도 베일을 향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10월 13일 E조 6차전 크로아티아 전에서 선발출전하여 1-0으로 뒤지던 전반전 종료 직전에 동점골을 기록하며 무승부를 이끌었다. 그러나 경기 막판에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근육에 이상이 있었지만,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한 상태였기 때문에 통증을 참고 풀타임을 뛴 것으로 보인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이나 마드리드에 복귀해 정밀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한다. 한편, 베일의 활약상과는 별개로 웨일스는 본선 진출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웨일스는 무조건 남은 경기를 다 이겨놓고 다른 팀들의 경기 결과도 살펴야 하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긴다는 보장도 없다.
그러나 우려와는 달리 아제르바이잔과의 바쿠 원정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면서, 최종전인 헝가리 전에서 결판이 나게 되었다. 그렇게 11월 19일 홈에서 헝가리를 상대로 선발 출전하여 경기 내내 왼발과 오른발을 가리지 않고 훌륭한 크로스를 선보였고, 램지의 선제 헤딩골을 어시스트한다. 이후 램지의 추가골이 터지고, 베일은 후반에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87분에 교체되었다. 그리고 경기를 2-0 승리를 거두면서 E조 2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웨일스 역사상 2번째 유로 본선 진출이다!
그런데 본선 진출과는 별개로 경기 후 논란이 일고 있다. 경기 후 베일과 웨일스 국가대표팀이 본선 진출을 자축하는 세레머니를 하는 도중 베일이 '''웨일스-골프-마드리드'''라고 적힌 웨일스 국기를 '''해맑게 웃으며''' 흔든 것. 이는 얼마 전에 프레드라그 미야토비치가 베일의 우선 순위는 웨일스, 골프 그 다음이 마드리드라고 발언한 것을 비꼬기 위한 것이라고 알려지고 있는 중이다. 그러자 마르카를 비롯한 여러 언론은 베일의 행동이 무례하다며 비판하고 있으며,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도 어리석은 행동이었다고 비판했다. 팬들의 반응은 "지단을 비롯한 레알 마드리드가 베일에게 한 행동이 있는데, 이게 그리 큰 문제냐"는 의견과 "아무리 레알 마드리드와 사이가 좋지 않다고 하더라도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프로답지 못하다."라는 의견 등으로 나뉘는 중.
결국 베일은 약 10개월 뒤 친정팀인 토트넘 홋스퍼 FC로 복귀하게 된다.

7.2. 본선


본선 24강에서 웨일스는 터키, 이탈리아, 스위스와 함께 A조에 편성되었다.

8.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H조 1차전 핀란드전에서 선발출전하였으나 이렇다할 좋은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고 후반에 교체되었다. 팀은 1:0 승리를 챙겼다. 9월 6일 2차전 불가리아전에서도 풀타임을 뛰었지만 여느때처럼 활약해주지는 못했다. 팀은 네코 윌리엄스의 골로 승리했다. 설상가상으로 마드리드로 돌아온 후 무릎 부상이 발견되었다.
H조 5차전 아일랜드전에 선발출전하여 후반 66분경 팀 동료 맷 도허티와의 공중볼 경합 이후 흐른 볼을 데이비드 브룩스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면서 도움을 기록했고 웨일스가 1:0으로 승리하여 승격을 확정지었다.
H조 6차전 핀란드전에서는 61분을 소화하며 해리 윌슨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팀도 3:1 승리를 따냈다.
[1] 상대는 트리니다드 토바고, 2006년 5월 경기.[2] 웨일스 국가 대표 팀 최연소 기록은 다시 3개월 만에 아론 램지에 의해 경신된다.[3] 사실 부상이 초기에는 심했던지라 토트넘 의료진이 예상기간을 길게잡았으나 예상 외로 일찍 회복해 베일도 단일팀에서 뛰고 싶었지만 못나갔다고 밝혔다[4] 오심 논란이 있었다.[5] 3, 4차전 경기 중 한 번이라도 리드를 지켰으면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을 것이다.[6] 이날 베일은 단 63분만 뛰었다.[7] 베일은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최근 리그 20경기에서 18골 5도움으로 공격포인트를 쓸어 담고 있다.[8] 이에 대해 '마르카'는 "베일이 웨일스 대표 팀에서도 최근 좋은 폼을 이어 가고 있으며, 최근 10경기에서 9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전과 UEFA 슈퍼컵을 제외하고 모두 득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