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베르마엘렌

 


'''토마스 베르마엘렌의 역임 직책'''
[ 펼치기 · 접기 ]

'''AFC 아약스 역대 주장'''
클라스 얀 훈텔라르
(2008~2009)

'''토마스 베르마엘렌
(2009)
'''

루이스 수아레스
(2009~2011)

'''아스날 FC 역대 주장'''
로빈 반 페르시
(2011~2012)

'''토마스 베르마엘렌'''
'''(2012~2014)'''

미켈 아르테타
(2014~2016)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주장'''
티미 시몬스
(2004~2009)

'''토마스 베르마엘렌
(2009~2010)
'''

뱅상 콤파니
(2010~2016)


'''토마스 베르마엘렌의 수상 이력'''
[ 펼치기 · 접기 ]
'''둘러보기 틀 모음'''
'''개인 수상'''




'''베스트팀'''




[image]
'''비셀 고베 No.4'''
'''토머스 페르말런[1][2]
(Thomas Vermaelen)
'''
<colbgcolor=#b6264e> '''생년월일'''
1985년 11월 14일 (38세)
'''국적'''
[image] 벨기에
'''출신지'''
카펠렌
'''신체 조건'''
183cm, 80kg
'''포지션'''
센터백, 레프트백
'''주발'''
왼발
'''등번호'''
비셀 고베 - 4번
'''소속 팀'''
AFC 아약스 (2003~2009)
RKC 발베이크 (2004~2005, 임대)
'''아스날 FC (2009~2014)'''
FC 바르셀로나 (2014~2019)
AS 로마 (2016~2017, 임대)
비셀 고베 (2019~ )
'''국가대표
(2006~)
'''
80경기 2골
'''SNS'''

1. 소개
2. 플레이 스타일
3. 클럽 경력
4. 국가대표 경력
5. 우승
6. 여담
8.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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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벨기에의 축구선수로,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2. 플레이 스타일


센터백치고는 비교적 단신이지만, 터프한 마킹을 통해서 신장의 단점을 커버하는 스타일이다. 점프력과 주력이 매우 좋으며 흡사 왼발잡이 카를레스 푸욜 같은 느낌이다.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득점력도 닮았다.
아약스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얀 베르통언처럼 발기술이 좋은 왼발잡이 센터백이었다. 센터백에게 발기술을 당연하게 요구하지 않던 시대에 전성기를 보냈지만 이미 발기술이 뛰어났으며, 레프트백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다.
아스날 FC 입단 당시 첫 시즌부터 골을 하도 많이 넣어서 아스날의 주 득점원(...)으로 분류될 정도로 인기가 엄청났으며, ‘버미네이터’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전성기 시절 그는 거의 결점이 없는 센터백이었으며 발기술과 빌드업 능력, 수비 스킬, 투지, 리더십, 멀티 플레이 능력 등 그야말로 아스날의 카를레스 푸욜이나 파비오 칸나바로가 될 수 있는 재목이었으나, 가장 큰 결점은 부상이었다. 첫 시즌을 제외하면 매 시즌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커리어 내내 부상을 달고 살게 되었다. 이렇게도 부상이 많은 선수를 바르셀로나 정도 되는 클럽이 괜히 데려간 것이 아니었다. 부상으로 인해 실력이 정체되어 있음에도 바르셀로나에서 순전히 과거에 쌓아온 재능만으로 축구 했다고 볼 수 있다. 그야말로 재능 하나는 엄청났던 센터백이었다. 수비 위치 선정 등의 문제가 아주 없지는 않았으나, 아약스아스날에서 뛰던 시절에는 동 나이대 센터백 중 가장 재능이 뛰어났던 선수였다고 할 수 있다.
훗날 같은 국적의 같은 포지션이며 아약스 동문인 얀 베르통언이 베르마엘렌과 유사한 스타일로 진화했다. 베르마엘렌에 비하면 다소 느리고 터프함이 부족하지만, 위치 선정은 더 좋으며 신장도 더 크다.

3. 클럽 경력



3.1. AFC 아약스


2003년 18세의 나이로 프로에 데뷔하여 젊은 나이에 주장까지 맡았으나, 코펜하겐과의 경기에서 자책골을 넣어 UEFA 챔피언스 리그 예선 탈락에 일조하기도 했다. 그래도 2008-09 시즌까지 큰 탈 없이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3.2. 아스날 FC


'''150경기 15골 6도움'''

2009-10 시즌을 앞두고 아스날 FC로 이적했다. 기존 주전 센터백 콜로 투레맨체스터 시티 FC로 이적했고 요한 주루 역시 시즌 아웃 수준의 부상을 당한 탓에 센터백 자원이 시급한 상황이기는 했으나 뜬금없이 아약스에서 듣보잡 수준의 선수를 데려온 것.[3] 게다가 가뜩이나 문제를 노출하던 수비 라인에 콜로 투레윌리엄 갈라스와 비슷한 스타일의 센터백을 영입해서 더욱 까였다. 아스날 레전드들마저 벵거 감독을 비판했을 정도이니... 게다가 이 때 이적료가 13m 유로 정도라 아약스 팬들만 매우 기뻐했던 이적이었다(...).
그러나 반전이 일어났다. 시즌 초반부터 EPL 적응을 완료한 베르마엘렌은 윌리엄 갈라스와 함께 공고한 수비 라인을 구축했을 뿐더러, 아스날 데뷔전에서 헤딩으로 데뷔골을 넣으며 일약 스타로 급부상한다. 아스날 이적 후 첫 시즌에 중거리 슛과 헤딩 등으로 7골을 넣으며 아스날의 주 득점원으로 분류되기도 하였다. 번리의 알렉산더와 더불어 EPL 수비수 득점 공동 1위, 이른바 '''최후방 공격수.'''
터프하고 파이팅 넘치는 수비수로, 센터백치고는 작은 키도 압도적인 점프력과 위치 선정 능력으로 커버한다. 유스 출신이 아닌데도 팀을 향한 충성심과 투지가 넘쳐나 구너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하나로 등극했다.
오히려 적은 가격에 꽤 유망한 수비수를 데려왔다고 벵거의 안목은 재평가되었고 이후 이에 힘입어 다시 한 번 듣보잡 영입을 감행, 이 역시 크게 성공하게 된다.
[image]
2009-10 시즌의 놀라운 활약으로 위와 같은 짤이 만들어졌다. 이른바 '''버미네이터.'''
하지만 2010-11 시즌 국대에서 부상을 당하며 로랑 코시엘니가 그의 빈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코시엘니도 실력은 나름 괜찮지만 부상이나 퇴장을 당하는 등 공백을 자주 남긴다.
알려진 것보다 부상이 더 길어지면서 시즌의 10% 남짓만을 뛰었다. 결국 팀은 또 무관.
2011-12 시즌에는 부주장 로빈 반 페르시세스크 파브레가스를 대신해 주장으로 선임되며 부주장으로 임명되었다.
EPL 상위권 팀 전원에 부상마가 꼈는데 아스날도 예외는 아닌지라, 풀백 자원들이 부상으로 모조리 날아가고 그나마 레프트백을 볼 수 있는 베르마엘렌이 땜빵으로 들어가서 경기를 치르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아무래도 역시 주 포지션은 센터백인지라, 아스날 전체의 문제이기도 한 크로스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점이 새로 드러난 약점이 되었다. 게다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지 못하면서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격력 감소도 우려되는 점.
그런데 본인도 부상당하면서 2~3주 가량 아웃되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안드레 산토스는 3월 복귀 예정이고, 키어런 깁스바카리 사냐는 1월 말 복귀 예정이다. 다행히 맨유전 이전에는 복귀한다고 한다.
로빈 반 페르시의 맨유 이적으로 인해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2012-13 시즌 선덜랜드와의 개막전에서 주장 완장을 달고 출전했다.
12-13 시즌에 이어 13-14 시즌도 여전히 주장 자리를 유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부상에 이은 폼 저하와 더불어 멀코 라인의 안정감이 급부상하면서 벤치에 앉는 경기가 대부분이고, 팀 내 입지가 상당히 좁아지고 있다.
시즌 마지막 경기인 FA컵에서도 멀대-코담스 라인에 밀려 벤치를 지켰다. 다만 우승 트로피를 드는 것은 그의 몫이었다.
후보임에도 딱히 불만을 드러내거나 하지는 않고 있는데, 미모의 영국인 여자친구 덕에 런던에 머무르는 것을 선호한다는 카더라가 있다. 하지만 거의 2시즌 가량을 3순위 센터백으로 보내고 있기 때문에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거취를 확실히 할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 이전 맨유 이적설이 많이 떴었는데, 이렇게 되면 아스날은 주장이었던 선수를 라이벌 팀에 두 번이나 보내게 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물론 전자와 후자의 상황 차이는 넘사벽이지만...
실제로 루이 반 할 감독이 강력하게 원했으나 아스날의 완강한 태도로 인해 실패하고 마르코스 로호로 선회했다고 한다.[4]

3.3. FC 바르셀로나



3.3.1. 2014-15 시즌


2014년 8월 FC 바르셀로나 이적이 확정되었다. 계약 기간은 5년이고,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리고 이 이적이 발표되기가 무섭게 '''또 부상을 당했다.'''[5]
이적 후 계속 부상으로 데뷔전조차 치르지 못하다가 결국 시즌 아웃이라는 공식 발표가 있었다. 요새 챔스 후보명단에 오르기는 하는데 그 상황에서 넣을 만한건 바르트라... 그나마도 마티유나 피케 마스체라노가 센터백 주전을 꿰찬상태라 마티유와의 경쟁이 예상된다.
드디어 시즌 마지막 경기인 RC 데포르티보전에서 데뷔했다! 1경기 뛰고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만약 코파와 챔스까지 우승하면 1경기 1트레블의 위엄을 갖게 된다!
그리고 바르셀로나가 3-1로 유벤투스를 꺾으며 챔스에서 우승, 정말로 1경기 1트레블의 위엄을 갖게 되었다! 커리어만 놓고 보면 아스날 100경기 < 바르셀로나 1경기(...).
또한 베르마엘렌의 출전 여부와 상관없이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하면서 아스날은 딜의 일부분으로 3M 파운드를 받게 되었다(...).
희한하게도 이 시즌은 페르말런을 제외한 나머지 바르셀로나 선수단의 거의 모두가 아무런 부상이나 컨디션 난조 없이 시즌 말까지 전원 풀 컨디션을 유지한 시즌이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토템설, 액받이 무녀설이 나도는 중(...). 게다가 바르트라가 리그, 챔스, 코파 가리지 않고 많이 나오는 데 일조했다.
[image]
시즌 종료 후, 골닷컴 선정 라 리가 워스트 11에 선정되었다.
'''2014-15 시즌: 1경기'''
라리가: 1경기

3.3.2. 2015-16 시즌


2015-16 시즌은 피케가 징계로 결장하며 1, 2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는데, 2라운드 말라가전에서 바르샤 데뷔골을 넣었다! 그러나 다음 경기에서 또 귀신같이 부상을 당했다(...).
이후에는 간간히 나오기는 하는데 마티유보다는 덜 욕 먹고 있다. 이번 시즌은 부상 기간도 짧았고, 밥값은 해 주는 편.
적은 출장에도 2연속 라 리가 우승을 경험했다.
막상 바르트라가 도르트문트로 이적하고 나서 백업이 상당히 부실해졌는데, 베르마엘렌은 루쵸가 기용할 것 같은 모습을 보인다. 만약 데일리 블린트를 사지 못하면 피케와 마스체라노 둘 중 하나라도 빠질 경우 바르샤 센터백 라인은 헬게이트... 다행히 사무엘 움티티 영입에 성공했다.
현재 유력한 방출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고, 친정 팀 아스날행 링크가 뜨는 중. 그리고 2시즌 동안 트로피 7개를 들었다(...).
'''2015-16 시즌: 20경기 1골'''
라리가: 10경기 1골
UEFA 챔피언스 리그: 3경기
코파 델 레이: 5경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경기
FIFA 클럽 월드컵: 1경기

3.4. AS 로마



3.4.1. 2016-17 시즌


바르셀로나는 2016년 8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마엘렌의 AS 로마 임대를 발표했다. #
그리고 로마 데뷔전이었던 FC 포르투와의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안드레 실바에게 턱 밑까지 발이 올라가는 백태클(...)을 시전하며 퇴장을 당하고 만다. 이후 10명이 뛰게 된 로마는 괜찮았던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무승부로 원정 경기를 마치게 되고, 2차전에서 베르마엘렌의 땜빵으로 투입된 후안 제수스의 호러쇼 및 다니엘레 데 로시, 이메르송 팔미에리의 퇴장으로 본선 진출에 실패하고 만다.
이후 자연스럽게(...) 부상을 당하며 10월 중순 현재까지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고, 베르마엘렌이 빠진 자리는 페데리코 파시오가 무난하게 메우는 중이라 겨울 이적시장에 바르셀로나로 조기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로마에서도 매우 형편없는 폼을 보여 주고 있어 임대 복귀가 유력하다.

3.5. FC 바르셀로나



3.5.1. 2017-18 시즌


2016-17 시즌 마티유나 도글라스 등 백업 선수들이 전력에서 완전히 제외되어 방출된 상황에서 이상하게 베르마엘렌만 클럽에 마지막까지 남아 최종 엔트리 번호가 25번으로 가장 늦게 정해졌는데, 이미 전력에서 완벽히 제외된 상황에서 오퍼가 단 한 건도 없었다는 듯하다. 시즌이 시작되었지만 엔리케 체제에서는 그나마 벤치에라도 앉았지, 발베르데 체제에서는 벤치조차도 앉지 못하게 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임대를 갔던 AS 로마에서도 최악의 폼을 보여 주었고, 나이도 나이인지라 더 이상 가치가 있는 선수라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이미 바르셀로나의 센터백 라인은 피케, 마스체라노, 움티티가 확고히 구축하고 있는 마당에 베르마엘렌이 낄 자리는 없다.

'''"바르샤의 보드진이 내게 4명의 센터백이 있다고 말해 줬다. 난 잔류 외에는 다른 선택권이 없었고, 다른 팀들이 데드라인 데이까지 영입을 시도했다. 에버튼 같은 팀들이었다. 하지만 난 협상을 진행할 수가 없었다. 내 바이아웃은 80M이었기 때문이다."'''

'''"난 연습을 위해 운동을 계속 하고 있지만 너무 많은 운동은 좋지 않다. 난 리저브 팀에서라도 뛰고 싶지만 스페인에서는 B팀 제도로 운영되므로 출전이 불가능하다."'''

'''"부끄러운 일이지만 난 매일 매우 대단한 선수들을 상대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시즌 시작 후 위와 같은 발언을 했는데, 마티유를 상호 계약 해지로 보낸 마당에 베르마엘렌만 남겨 두는 건 이상하다고 할 수 밖에 없다. 마티유와 마찬가지일 정도로 전력 외로 평가 받는 선수를 높은 주급을 주며 그대로 남겨 두는 건 구단 입장에서도 전혀 득이 될 게 없기 때문이다.
높은 이적료로 바르셀로나에 이적해 와서 팀이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릴 동안 부상으로 2시즌 가량을 통째로 날리면서 주급만 받은 선수를 타 팀들도 좋게 볼 리가 없다. 본인은 노력하고 있다고 호소하지만 아무리 운이 없었다고 해도 이대로 계약이 끝나는 걸 눈 뜨고 볼 수밖에 없다.
이미 발베르데 감독이 오는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스쿼드 정리를 한다고 발언한 가운데 겨울 이적 시장에서 방출될 기능성이 가장 큰 선수이다. 본인이 이적하고 싶다면 올 시즌 광저우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파울리뉴처럼 자신의 돈을 써 가면서 이적해야 할 상황이다.
그러다가 코파 델 레이 32강 레알 무르시아와의 1차전에서 오랜만에 풀타임 출전했다. 몰론 이 경기의 출전 선수들은 대부분 베르마엘렌과 같은 벤치 멤버와 유스 멤버들이었다.
마스체라노가 부상을 당하고 피케가 경고 누적으로 리그 경기에 출전을 못 하게 되는 상황이 닥치자 정말 오랜만에 발렌시아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무난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셀타 비고전에서 움티티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마스체라노가 돌아오지 못한 상황에서 베르마엘렌이 당분간 선발 출장을 할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도 발렌시아전 이후로 계속해서 풀타임 출전하고 있다. 이 때까지만 하더라도 팬들은 "제발 움티티 복귀할 때까지 큰 실수만 하지 말자." "부상만 당하지 말자." 라는 반응이었지만 기대 이상으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면서 오히려 마스체라노가 부상에서 복귀했음에도 마스체라노를 벤치로 밀어내고 피케와 함께 주전으로 뛰고 있는 상황이다!
불과 시즌 시작까지만 하더라도 전력 외로 방출이 유력했던 상황이 순식간에 반전되었다. 그러나 사실 베르마엘렌은 여태껏 부상이 문제였지, 실력은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 바르샤에서도 부상으로 인해 출전을 자주 못 하면서 자연스럽게 벤치 신세가 된 것에 가깝다.
코파 델 레이 32강에선 '''패스 성공률 94.6%와 롱패스 10회 중 10회 성공으로 롱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하였다!''' 상대가 3부 리그의 약체이긴 했으나 패싱 스탯, 특히 롱패스의 경우엔 선수 본인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점점 클래스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엘 클라시코에서도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 주었다. 세메두의 실수로 인한 아센시오의 크로스를 슬라이딩으로 클리어링하는 장면이 백미.
코파 델 레이 16강에서도 풀 전력의 셀타 비고를 상대로 훌륭한 경기력으로 1:1 무승부에 기여했다.
베르마엘렌이 오랫동안 팀에서 주전으로 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의 활약을 보일 수 있었던 것은 아무래도 위에서 본인이 언급했듯이 매일 월드클래스 선수들과 훈련하면서 자연스럽게 그에 대응되는 수비력을 쌓을 수 있었고,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에 꾸준히 주전으로 차출되면서 경기 감각을 잃지 않았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이런 베르마엘렌을 임대 보내고 제레미 마티유를 백업으로 썼던 루쵸는 다시 한 번 까이고 있다.[7]
이 같은 활약 덕분에 18-19 시즌도 잔류로 가닥이 잡히는 것으로 보인다.
'''2017-18 시즌: 20경기 1도움'''
라 리가: 14경기 1도움
UEFA 챔피언스 리그: 1경기
코파 델 레이: 5경기

3.5.2. 2018-19 시즌


피케, 움티티, 랑글레에 이은 4순위 센터백이다. 계약이 2019년 여름까지인 데다가 유망주 장클레르 토디보까지 영입되었고 같은 센터백인 마테이스 더리흐트의 영입설도 있는지라 다음 시즌에도 베르마엘렌을 캄 노우에서 보기는 어려워 보인다. 결국 2018-19 시즌 종료 후 계약 연장 없이 팀을 떠나게 되었다.
'''2018-19 시즌: 12경기'''
라 리가: 9경기
UEFA 챔피언스 리그: 2경기
코파 델 레이: 1경기

3.6. 비셀 고베


[image]
포돌스키, 이니에스타, 비야에 이어 무시무시한 네임밸류를 자랑하는 고베의 스타 군단에 합류했다.
막장이었던 고베의 수비진을 안정화시키는 데 한몫 했지만, 일본에서도 부상과 컨디션 문제로 많은 출전은 하지 못해서 가격 대비 좋은 영입으로 보기엔 애매한 편. 게다가 아직까지도 국가대표로 종종 선발되는지라 A매치 기간에 대륙을 오가면서 발생하는 체력 문제도 크다.
그러나 큰 무대에서 뛰었던 경험으로 이니에스타, 비야, 포돌스키 등과 함께 팀의 천황배 우승을 이끌었다.
2020 시즌에도 ACL에 첫 출전하는 고베의 경험 부족 문제를 잘 메워 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보면 그리 뛰어나진 않은데 거칠기만 하다는 평도 있는 편.

4. 국가대표 경력


2006년 3월 룩셈부르크와의 친선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2009년 11월 14일 헝가리와의 친선 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도 출전했으나, 러시아전을 앞두고 훈련 중 부상을 당해 그 다음 경기부터 결장하게 되었다(...).
유로 2016에서는 주전 센터백으로 출전 중이다. 레프트백이 조르당 루카쿠 말고는 딱히 없는 상황이라 얀 베르통언이 왼쪽 측면으로 이동하고 베르마엘렌이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센터백 조합을 이루는 중.
조별리그 첫 경기 이탈리아전에서 0:2로 패배했지만, 아일랜드, 스웨덴을 제압하고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후 16강전에서 헝가리를 4:0으로 완파하였다.
대진도 상당히 좋아 우승까지도 노려 볼 만하다는 평가가 많았으나, 수비의 중심을 잘 잡아 주던 베르마엘렌이 경고 누적으로 웨일스와의 8강전에 결장하게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베르통언도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수비진에 상당한 전력 누수가 발생하였다. 결국 이들의 공백을 이겨내지 못한 벨기에는 라자 나잉골란이 선제골을 득점하고도 1-3으로 역전패하는 참사를 당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도 출전하였으나, 뱅상 콩파니의 복귀 및 3백 사용으로 인해 주로 백업 자원으로 활용되었다.

5. 우승



6. 여담


  • 국내에서는 주로 성을 빨리 줄인 베말랭[8]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현지에서는 상술했듯이 버미네이터, 버미라고도 불린다.
  • 14-15시즌 FC 바르셀로나시절 꽁으로 트레블을 달성해 날로먹기에 끝판왕을 보여주었다.
  • 아약스 시절 아스날과 친선 경기를 치른 적이 있었는데 여기서 로빈 판페르시와 악연을 쌓게 된다. 헤딩 경합 중 베르마엘렌이 반 페르시의 어깨를 짚고 점프한 탓에 떨어지면서 반 페르시를 거의 깔아 뭉개다시피 한 것. 사실 프리 시즌 친선 경기인데 아약스가 경기 내내 거칠게 나오면서 아스날 선수들이 굉장히 짜증이 났던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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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멱살까지 잡았다. 이랬던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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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모르는 것이다... 이후 에이전트도 같은 사람으로 두고 여행도 같이 다니고 절친이 되었다.

7. WA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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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의 모델 겸 방송인 폴리 파슨스와 동거하고 있다. 결혼은 안 했는데 아이가 한 명 있고 2015년 여름 파슨스가 둘째를 임신한 사진이 찍혔다. 결혼식만 안 했지 사실혼 관계나 다름없다. 바르셀로나 입단식도 함께 했고 아들 이름이 새겨진 유아용 유니폼도 선물받았다.

8. 같이 보기



[1] 선수의 출신지가 카펠런(Kapellen)이며 선수가 네덜란드어를 사용하므로 네덜란드어 표기법대로면 '토머스 페르말런'이 되며, 실제 발음도 그렇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베르마엘렌'이 훨씬 널리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이 문서도 편의상 '토마스 베르마엘렌'으로 작성되었다.[2] 네덜란드어 표기 규정은 네덜란드 북부 발음을 따르는데, 이는 벨기에에서 쓰는 네덜란드어(플람스, Vlaams) 표준 발음과 약간의 차이가 있다. Vermaelen도 벨기에에서 쓰는 네덜란드어 표준 발음을 따르면 '페르말런'보다는 '베르말런'에 가깝다. 네덜란드어의 v/ve/는 어두에 올 경우, 네덜란드식으로는 무성 순치 마찰음(IPA: /f/)에 가깝게 발음하고 벨기에식으로는 유성 순치 마찰음(IPA: /v/)에 가깝게 발음하기 때문. 이를 네덜란드어 표기 규정에서는 'ㅍ'로 표기하도록 하고있다. 또한 네덜란드어의 e/e/는 강세 여부에 따라 /eː/, /ɛ/, /ə/ 등으로 발음되는데 네덜란드어 표기 규정에서는 e가 2음절 이상 단어의 마지막 음절에 오는 경우와 단음절 단어의 어말인 경우만 '어'로 표기하고 나머지는 '에'로 표기하도록 하고 있다. [3] 레프트백 자원으로 데려왔다는 말이 있는데 베르마엘렌은 아약스에서도 센터백으로 뛰었다. 단지 베르마엘렌의 이름값이 당시에는 크게 높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선수로 투레의 공백을 채울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던 것.[4] 사실 베르마엘렌 입장에서도 맨유가 같은 영국이기도 하니 적응도 더 수월하고 조건도 좋았지만 아무래도 같은 리그이기 때문에 아스날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바르셀로나를 선택하지 않았나 하는 의견도 있다.[5] 이적 발표 전에 이미 부상이었다.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러시아 전에서 당한 햄스트링 부상.[6] 마티유보다는 확실히 실력도 괜찮았으며, 결국 도르트문트에서 그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 주었다.[7] 마찬가지로 요상하게 기용받지 못하던 바르트라의 예[6]를 봐도 엔리케의 선발 기준은 확실히 이상했다. 정말로 바르트라가 오른발잡이라 레귤러 선발인 피케의 파트너로 안 썼다고밖에는 볼 수 없는...[8] 어느 유튜버와 별명이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