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GPU

 


1. 개요
2.1. i740
3.1. RIVA TNT2 M64
3.2. GeForce 2 MX
3.3. GeForce 4 Ti 4200
3.4. GeForce 6600 GT
3.5. GeForce 7600 GT
3.6. GeForce 8600 GT
3.7. GeForce 8800 GT
3.8. GeForce 9600 GT
3.9. GeForce GTX 460 768MB
3.10. GeForce GTX 750 Ti
3.11. GeForce GTX 970
3.12. GeForce GTX 1060 6GB, 3GB
3.13. GeForce GTX 1650 SUPER
3.14. GeForce GTX 1660, 1660 Ti → GTX 1660 SUPER
3.15. GeForce RTX 2060 (Super)
3.16. GeForce RTX 2070 SUPER
3.17. GeForce RTX 3060Ti, 3070
4.1. Radeon 9550 변종
4.2. Radeon HD 3800 시리즈 → HD 4770 → HD 4850 → HD 5850
4.3. Radeon R9 270X~290X
4.4. Radeon RX 500 시리즈
4.5. Radeon RX 5000 시리즈
5. 기타
5.1. ST마이크로 Kyro II
5.2. 그 외 언급할 만한 GPU
6. 관련 문서


1. 개요


같은 세대에서 가격 대 성능비가 압도적인 GPU들 위주로 작성하며, 그냥 성능이 압도적인 최상위 GPU의 작성은 피하고 시대순으로 작성할 것. 참고로 가격은 세월이나 수급 문제 등으로 유동적일 수 있으니 가성비 기간에도 유의할 것.
이 문서는 게임 성능에 치중해 있다. 워크스테이션용까지 치면 '''쿼드로'''[1]를 쌈싸먹는 가성비를 지닌 타이탄베가가 추가되기 때문.[2]

2. 인텔



2.1. i740


1998년 가성비 그래픽카드. 국민PC의 보급형에도 채용된 이력이 있다.
의외라고 생각할 사람도 있겠지만, i740 이전의 보급형 VGA는 Trio3D 등 사실상 이름만 3D가속을 지원하는 감속기 천지였다.
i740은 그런류의 보급형카드보다 1~2만원 가량 비싸거나 거의 동급 가격으로 부두1 정도의 가속성능을 제공하여, 당시 저가형 그래픽카드에서는 나름 혁신적인 바람을 일으켰다.
https://www.tomshardware.com/uk/reviews/graphic-chips-review-april-98,64-5.html
당시 벤치마크
그 뒤 인텔은 외장 그래픽카드 시장에서는 사실상 철수한 상태이나 라자코두리의 주도 하에 2021년 외장 그래픽카드 시장에 재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3. NVIDIA



3.1. RIVA TNT2 M64


1999년 2분기부터 2000년 상반기까지 최고의 가성비로 평정했던 국민 그래픽카드.
처음부터 보급형을 타겟으로 내놓은 첫 시리즈라는 특징도 있었고, 당시 강자였던 3dfx Voodoo 3 시리즈 중에서 상위 라인은 그럭저럭 버틸 수 있었지만 하위 라인들이 압살 당할만큼 스펙과 성능 둘 다 가격 대비 걸출했었다.

3.2. GeForce 2 MX


2000년 하반기 최고의 가성비를 책임졌던 그래픽카드.
3dfx와 S3가 줄줄이 몰락하게 되고 매트록스와 PowerVR(Kyro와 Kyro2로 지포스를 상대하려고 하였으나, 역부족이었다. CPU가 좋은 조건에서는 지포스2 하이엔드 이상 수준의 성능을 내기도 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CPU가 평범하거나 좋지 않을경우 성능이 상당히 나빠서, 지포스2시리즈와 경쟁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또한 T&L 미지원도 단점)은 다른 시장으로 옮기면서 시장 점유율을 크게 확보했었다. ATI가 라데온을 내놓음으로써 견제하기도 했으나 역부족이라서 사실상 지포스 천하라는 말이 나오게된 그래픽카드라고 봐도 무방했다.
무려 TNT2 Ultra의 2배에 달하는 성능으로, 그야말로 압도적인(특히 16비트 가속에서) 가성비를 자랑했던 그래픽카드였으며,
TNT2 Ultra와 별 차이가 없던 부두4 4500을 추풍낙엽처럼 날려버리고 보급형 시장을 정복했다.
라데온LE 출시 이후에는 라데온LE와 치열한 가성비 전쟁을 치르기도 하였으나, 드라이버의 우위 등으로 최고 판매량을 사수하는데는 성공하였다.

3.3. GeForce 4 Ti 4200


2002년 상반기 지포스 4 Ti 시리즈 중에 가장 좋은 가성비를 지녔던 메인스트림 그래픽카드.
드라이버 호환성 문제로 씨름하고 있었던 라데온 8500의 하위 모델인 라데온 8500 LE와 경쟁했고 대체로 우위의 성능을 보여주었다.
지포스3 Ti500대비 동급 내지 소폭 우위였던 라데온 8500보다도 더 높은 성능이었다.
당대 플래그쉽이었던 지포스4 ti4600과 20% 성능차이에 가격이 무려 '''1/3'''밖에 안되는 엄청난 가성비를 자랑했다. 가격대는 10만원대 후반~20만원대 초반으로 메인스트림이있지만 후대의 8800GT와 마찬가지로 사실상 하이엔드제품이 메인스트림가격으로 판매된 상황으로, 이후로도 FX5700과 라데온9550을 상대하면서 장수하였다.
위에서부터 여기까지는 지금은 드라이버가 지원을 안하고 연식도 오래되었기 때문에 바꾸면 안된다. AGP를 써야하는 컴퓨터는 지포스 6 이상으로 써야 한다.

3.4. GeForce 6600 GT


2004년 4분기부터 2006년 1분기까지 평정했던 역대급 가성비 메인스트림 그래픽카드.
이전 세대인 지포스 FX 시리즈의 실패에 심기일전했는지, 지포스 6 시리즈는 FX 시리즈의 혼종스러운 구성을 버리고 전통적인 구성으로 회귀하여 GPU 내부 코어들을 확장하다 보니 성능이 크게 상승하였다. 그 덕에 이전 세대 최상위 제품인 FX 5950 Ultra마저 압도할 정도.
하지만 가장 결정적인 것은 '''경쟁작인 라데온 X700시리즈의 성능에 확실히 우위를 점하고, 라데온 X800 시리즈 하위권과 비슷할 정도였다는 것이다. 거기다 DirectX 9.0c까지 완벽 지원은 덤.[3] 심지어 명목상 상위 라인인 지포스 6800 LE가 이보다 성능이 약간 낮을 정도.(물론 6800 LE를 파이프라인 개조 시킨다면 상황은 완전히 역전 되지만)''' 그에 비해 가격은 라데온 X700보다 약간 비싼 정도였다. 결국 ATI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계속 뒤늦게 성능을 올린 대응 제품을 내놓지만[4] 이미 시장이 기울어져 버렸고, 이런 삽질을 계속하면서 암흑기에 돌입하게 된다.
6600GT의 카운터였던 X700XT는 수율 문제로 시장에 페이퍼런칭 되는데 그쳤고, 한등급 아래였던 X700 Pro를 주력으로 밀면서 성능에서는 6600GT에, 가성비로는 6600에 밀리는 안습한 샌드위치가 되고 말았던 것이다.

3.5. GeForce 7600 GT


2006년 2분기부터 2007년 상반기까지 가성비로 롱런했던 메인스트림 그래픽카드.
이전 세대의 하이엔드 모델이었던 6800 노멀급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면서 합리적인 가격이 형성된 덕분에 7 시리즈 최고의 메인스트림 모델로 평가받아 라데온 X1600 시리즈를 압도했다. 심지어 다음 세대의 메인스트림 라인보다 더 뛰어난 가성비를 보여주었을 정도. 3DMARK의 성능은 '''전세대 플래그십인 6800 Ultra를 능가하는 수준이었으며''' 실게임의 성능도 거의 엎치락 뒤치락 하는 수준이었다. 128비트에 6800노멀과 같은 파이프라인 및 버텍스쉐이더 조건임에도 높은 클럭으로 엄청난 성능향상을 이루어 냈다.

3.6. GeForce 8600 GT


2007년 하반기에 잠깐 활약했던 메인스트림 그래픽카드.
지포스 8 시리즈의 메인스트림 라인이라는 명목으로 출시되었는데 플래그쉽이었던 8800 GTX 대비 절반이 아닌 1/4 체급으로 크게 줄어들었고 차상위 라인인 8800 GTS 320MB의 가성비가 더 뛰어나 메인스트림 대접을 못 받았다. 라데온 HD 2600 시리즈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ATI를 암흑기로 몰아넣는데 공헌했지만 8800 GTS 320MB의 가성비에 가려져 보조전원이 필요없는 스펙 말고는 확실한 강점이 없었다. 게다가 당시 Windows Vista의 발적화로 인해 DirectX 10의 성능 향상이 무색해져 저평가받은 바람에 오히려 구형 모델로써 가격이 더 저렴해진 7 시리즈까지 팀킬당하는 등 여러모로 안습으로 이어졌다. 다행히 10월 말에 8800 GT 256MB 모델이 $199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출시된 덕분에 더이상 가격 방어를 할 수 없었는지 덩달아 가격을 크게 낮춰 9600 GT가 출시되기 전까지 잠시나마 가성비 최강 모델로 갖추었다.

3.7. GeForce 8800 GT


2007년 4분기부터 2008년 상반기까지 시대를 풍미했던 역대급 가성비 그래픽카드.
2007년 하반기 엔비디아는 가공할 성능의 8800 시리즈와 가성비의 8600 시리즈를 앞세워 그래픽 카드 시장을 지배하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65nm 신공정으로 만들어지는 엔비디아의 새로운 칩 G92의 소식이 발표되는데, 처음에는 8700 GTS라는 이름으로 발표될 예정이었던 이 칩을 탑재한 카드가 8800 GT로 네이밍이 변경되었다는 소식에 컴덕후들은 서서히 흥분하기 시작했다. 베일을 벗은 8800 GT는 충격 그 자체였는데, 기존 최강의 카드였던 8800 울트라나 8800 GTX와 비교해도 겨우 10%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는 성능에 네이밍상으로는 상위 카드인 80nm 공정 기반의 기존 8800 GTS보다는 오히려 10% 이상 우위에 있었으며, 기존 8800 시리즈보다 소비 전력이나 발열에서도 훨씬 우위에 있었던 것. 하지만 결정적인 것은 가격이었는데....
명색이 하이엔드급인 이 카드가 '''$199~249'''라는 메인스트림 라인에 볼법한 미친 가격에 나온 것이다. 당시 8800 GTX의 MSRP는 $599였다.
이로서 8800 GT는 8800 시리즈가 가성비 라인에 들어서는 무시무시한 업적을 달성했다.
다행히도 AMD-ATi는 미친 가격 주제에 8800 GT에 턱도 없이 못 미치는 성능으로 망했던 HD 2900 XT의 전철을 밟지는 않았다. AMD의 신형 칩인 RV670은 G92를 능가하는 칩은 아니었지만, 8800 GT보다 앞선 55nm 공정으로 건너 뛰면서 적절한 가격에 HD 2900 시리즈에 사용된 칩인 R600을 능가하는 전성비를 제공할 수 있었고, 출시된 HD 3870과 3850이 각각 $219, $179로 8800 GT의 가성비에 도전할 만 했다. 특히 HD 3850은 출시 1년도 되지 않은 2008년 중순에 10만원대 초반라는 훌륭한 가격으로 돌입함으로서 주머니가 가벼운 컴덕후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이때 회심의 무기 RV670을 내놓고도 엔비디아에게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패배한 AMD는 이후 HD 4870, 4850에서 성능면으로 대단한 초강수를 두게 되며, 걸작 칩으로 불릴 만한 G92를 획득한 엔비디아는 이를 New 8800 GTS (512MB) → 9800 GTX → (55nm 공정 미세화) → 9800 GTX+ → GTS 250에 이르기까지 거진 3세대가 넘도록 우려먹게 된다.

3.8. GeForce 9600 GT


2008년 2분기부터 2009년까지 최고의 가성비로 한 시대를 풍미한 명품 국민 그래픽카드였다.
8800 GTS 초기형 모델과 8600 GT의 커다란 체급 격차를 매꾸기 위해 투입되었는데, 출시 초기에는 8800 GT 256MB 모델보다 약간 낮은 가격인 $189로 내놓으면서 가성비가 떨어져 보이는 듯했지만 그래픽 메모리가 512MB라는 강점이 있어서 8800 GT 못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었다. 2008년에는 메인스트림 포지션으로써, 2009년에는 55nm 공정으로 미세화되어 소비 전력이 감소되자 엔트리급 성능 포지션으로써 인기가 많았으며, 2년 동안 국민 그래픽 카드 타이틀을 얻은 명품 그래픽 카드로 남게 되었다.

3.9. GeForce GTX 460 768MB


2010년 하반기 최고의 가성비 그래픽카드이자 시장 점유율에서 크게 밀리고 있었던 NVIDIA를 살려준 구세주.
반 년 넘게 선점하고 있었던 AMD 라데온 HD 5850보다 13% 떨어지는 절대 성능인 대신 MSRP가 1/3만큼이나 저렴한 $199로 나온데다, 이미 같은 MSRP로 나왔던 HD 5830보다도 더 높은 절대 성능을 보여줘서 AMD뿐만 아니라 자사 상위 라인 팀킬까지 시전할만큼 중상급 이상의 그래픽카드 시장을 초토화시킬 정도였다.

3.10. GeForce GTX 750 Ti


2014년부터 2016년 3분기까지 최고의 엔트리 라인 그래픽카드이자, '''국민 그래픽카드'''라고도 불렸다.
이전 세대의 메인스트림이었던 GTX 660보다 확실히 떨어지는 성능이었으나 드라이버 업데이트 버프와 비레퍼 모델의 높은 오버클럭 마진 덕분에 GTX 660의 턱 밑까지 치고 올라온 모델로서, '''그야말로 가성비의 정점을 찍었다.''' 2016년도 이전에 출시된 게임을 중상급 옵션으로 구동시킬 수 있는 성능을 가진 그래픽카드 중에서는 가격이 가장 저렴한 편이었기에 가성비가 좋다고 한 것. 레퍼런스 기준 TDP 60W에 보조 전원이 필요없는 훌륭한 전성비까지 자랑했으나 GTX 1050이 등장한 뒤로는 최고 가성비에서 물러났다.
2020년 5월 시점에서는 비록 단종되긴 했으나 GTX 750 Ti도 팰릿에서 출시한 팬리스 모델이 존재한다.

3.11. GeForce GTX 970


2014년 4분기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하이엔드 치고는 엄청난 가성비를 지녀서 하이엔드 그래픽카드 시장을 평정했던 희대의 그래픽카드.
지포스 600 시리즈의 판정승으로 인해 NVIDIATITAN 시리즈를 시작으로 고가정책을 펴기 시작한다. 이에 사람들은 엔비디아 대신 신제품을 발표하지 않는 암드를 신나게 까댔는데, 이에 절치부심한 AMD가 리네이밍과 새 GPU로 무장한 라데온 R9 290 시리즈로 반격에 나서자 엔비디아는 부랴부랴 GTX 780 Ti를 만드는 등 대처를 했지만 뭔가 부족한 게 아니냐는 평을 받고 있었는데...
GTX 980, 970의 스펙과 가격이 공개되면서 가성비, 전성비, 절대성능 등 모든 면에서 동급의 지포스 700 시리즈, AMD 라데온 R9 290 시리즈를 압살해 버렸다. 성능면에서는 980이 780 Ti, 타이탄 블랙을 여유롭게 때려잡고 970이 780 Ti와 맞다이를 뜨는 주제에 오버클럭을 거치면 차이가 벌어지고 정작 가격은 780 Ti, 780, 770보다 싸게 출시가 되어버렸다! 여기에 전성비마저 황당한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700 시리즈, TITAN, 라데온 R9 290 시리즈를 구매한 사람들을 단체로 호구로 만들어 버렸다.(...)
하지만 GTX 970은 희대의 3.5GB 병목현상과 허위표기 사실로 까였다. 비디오 메모리 3.5GB까지는 문제가 없는데 QHD라도 쓰면서 이것을 넘어서는 순간 병목현상이 일어난다. 256-bit 메모리버스도 실제로는 칩셋 결함으로 224-bit 수준이라는 것. 이러한 이유로 970을 샀던 사람들은 멘붕에 빠져버짐과 동시에 970에 대한 시선이 달라졌다.
게다가 엔비디아가 레퍼런스 디자인을 발표하였을 때 전압을 극도로 낮추어 발표하여 환상적인 전성비가 나올 수 있었지만 실제 제품이 발매될 즈음에는 레퍼런스 디자인은 거의 없이 제조사들의 비레퍼런스 오버클럭 제품군들만이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었다. 전압에 여유가 있었기에 팩토리 오버클럭[5]이 전작들이 많아야 100MHz 수준이었던 것이 200MHz 가까이 올라가는 기적적인 성능향상을 가능하게 했다. 하지만 이로 인하여 전력소모량이 상당히 증가한다는 것 또한 같이 드러나게 되었다. 실제로 레퍼런스 디자인의 TDP는 145W이고 많은 이들이 이 TDP가 실제 전력소모량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 OC제품군들의 전력 소모량은 160~180W 수준이며, 일부 고오버클럭 제품은 980의 레퍼런스 디자인 제품보다도 높은 전력소모량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AMD 라데온 R9 290 계열의 평균 전력 소모량인 220~250W에 비하면 한참 낮은 수준으로 뛰어난 전성비이긴 하지만 애초에 강력한 성능 대비 '저전력'을 무기로 시장에 등장한 제품이니만큼 이 점에서는 상당히 빛이 바랬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일본 쪽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970의 중고매입을 중단한다는 소식까지 나왔다. EU쪽에서도 970 메모리 이슈로 판매점들이 곤혹스러워하는 모양#
더불어 2015년 2월 하순에 젠슨 황이 메모리가 3기가에 한정되지 않고 추가로 1기가를 더 가질 수 있다는 말로# 실제로는 3기가로 동작할 물건이었는데 억지로 4기가로 늘려놓은 듯한 뉘앙스를 보이면서 970 유저들을 카오스로 밀어넣었다.
그렇다곤 해도, 3.5GB 이상의 VRAM을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 환경에서는[6] 이만큼 가성비/전성비 좋은 물건이 없다는 것이 문제. 960은 성능에 '''매우''' 큰 차이가 있으며, 980 이상의 라인은 가격대가 너무 높다. AMD의 R9 290/290X는 가격과 절대성능이 비슷하면서 이쪽은 VRAM 이슈가 없지만, 970의 저전력이라는 메리트를 결코 무시할 수 없어서 넘어가기 애매한 면이 있다.[7]
이후 AMD 300번대 라인이 발표되고, NVIDIA에서는 GTX 950을 발매했지만, AMD의 300번대 라인은 200번대 사골이 대부분인 데다가격대도 영 아니올시다 수준으로 나오면서 거하게 자폭해버렸고, GTX 950은 가격대도 GTX 960과 별 차이 없음 + 환율 크리 콤보로 인해 도리어 GTX 960에게 팀킬당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8]
결국 상단에 언급한 여러 가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가성비가 좋았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GTX 970의 자리는 이후 GTX 1060으로 계승된다.

3.12. GeForce GTX 1060 6GB, 3GB


엔비디아의 역작인 지포스 10 시리즈 중에서도 최고 가성비'''였던''' 라인. 2016년 7월에 등장한 GTX 1060은 2017년 1분기까지는 그야말로 '''가성비의 끝판왕'''이었다.
엔비디아 전통으로 전 세대 X70 제품군에 근접한 성능으로 신세대 X60 제품군을 출시(GTX 570 →GTX 660, GTX 770→GTX 960)하는 게 보통이었는데, GTX 1060 6GB는 GTX 970($329)로도 모자라 오히려 한 체급 위인 '''GTX 980($549)'''하고 근접한 성능을 낸다 하지만 가격은 고작 '''249달러''', 게다가 GTX 970에 비해 15%는 더 높은 성능에, VRAM 주작 문제도 없으면서, 2GB를 더 얹어준 것이다.
미치지 않고서야 이런 가격이 나올 수가 없다. 분명 7시리즈를 9시리즈로 팀킬한 전적이 있으면서 10시리즈로 9시리즈를 또 팀킬했다. '''GTX 980($549)을 구입한 사람은 피눈물을 흘렸다고...'''
심지어 8월에는 GTX 1060 3GB 모델이 무려 '''199달러'''로 출시되었다. FHD 기준 6GB 모델과의 성능 차이는 5%도 채 안 되는 물건이라 GeForce 900을 모조리 관짝으로 넣어버렸으며 6GB 모델마저 위태롭게 만들 정도였다.
번외로 2016년 10월에는 GTX 1050이 $109로 출시, 기존의 GTX 750 Ti보다 50%는 좋은 성능으로 그 자리를 물려받아 새로이 '''저가형 싹쓸이 라인에 등극했다.''' GTX 1060 6GB는 20만원 후반, 3GB는 20만원 초반, GTX 1050은 10만원 초반대의 가격을 찰떡같이 지키면서 라데온 RX 400 시리즈를 모조리 날려버렸다. 특히 카비레이크 G4560 CPU와 조합한 견적은 극강의 가성비를 보이며 수능 끝난 고3 및 학생들에게 롤, 오버워치, 배틀필드1 등 게임용으로 다량 판매되었다.
그런데 2017년 5월, '''코인 채굴로 인해 가격이 폭등'''하기 시작했고 가성비면에서 큰 타격을 입게 된다. 6월에는 3GB 30만 원, 6GB 모델은 '''40만 원~50만 원'''까지 폭등해서 가성비 GPU 자리에서 제명당했다. 채굴 열풍의 지속으로 2017년 2~4분기, 2018년 1~2분기에는 거품 잔뜩 낀 가격이 고공행진하는 상황이 계속되다가, 코인판이 싸그리 몰락하기 시작하면서 2018년 5월을 기점으로 가격 거품이 크게 꺼졌지만 초창기의 가격으로 돌아오진 못했다. 2018년 4분기에 접어들어서는 6GB는 신품가 30만 원 초반대까지 떨어졌고, 3GB는 20만 원으로 돌아왔다.
2018년 9월에 차세대 GeForce 20 시리즈가 출시되었는데도 여전히 수요가 있었다. 후계 기종인 RTX 2060은 2019년 1월 15일에나 공개될 예정인 데다, 현재 나온 상위인 RTX 라인은 가격이 시장에 남은 파스칼 카드 재고를 의식했는지 무지막지한 가격[9]을 들이밀고 있고, 출시 후 얼마 쓰지도 못하고 그래픽카드가 망가지는 품질 문제까지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채굴 카드에 당첨될 위험성을 감수하고 중고로 GTX 1060을 구입하는 게이머들도 제법 많은 편.
하지만 세월에 장사 없다는 것인지 이미 단종당한 GTX 1060이 염가를 유지할 수는 없었고, 2019년에는 1060과 비슷한 성능을 보이면서도 가격은 10만 원대에 불과한 라데온 RX 500 시리즈가 나타나서 가성비의 바톤이 넘어갔다.
다만 1050 Ti는 전기료까지 고려하는 전성비를 감안하면 2019년 시점에서도 꽤 괜찮은 편이다. TDP 100W 이하의 마지막 라인이기 때문으로 1050 Ti가 TDP 75W인데 1060이 TDP 120W, RX 570이 딱 2배인 TDP 150W이다. 실측 소비 전력도 TDP와 똑같진 않지만 서열 자체는 표기 TDP만큼 나타났다.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중고시장 한정으로 900번대의 가성비를 올려버렸다는 것이다. 파스칼이 처음 나왔을 때 경악할 가격과 성능으로 모두를 놀래켰고, 중고나라의 일부 900번대 소유자들은 중고가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지만 당연히 파스칼 앞에 장사 없었고 중고가는 뚝 떨어지게 된다. 이로 인해 중고시장 한정이지만 의외로 900번대가 가성비를 뽑아내게 되었다.
특히 GTX 970의 성능은 GTX 1060과 대동소이한데[10], 중고가는 두 배(!)라는 경악할만한 차이를 보여준다. 1060급의 메인스트림을 갖고픈데 돈이 없다면 중고 970을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 혹은 GTX 1050 보다는 좋고 1050 Ti 보다는 떨어지는 성능인 GTX 960 역시 두배가 조금 안되는 중고가 차이를 보여준다. 무엇보다 중고 파스칼은 몇 년 전 채굴소동으로 신뢰성을 대폭 잃어버렸음을 생각하면 중고 한정이지만 파스칼을 이기는 가성비를 보여준다.
GTX 1660이 20만 원 중후반대로 RX590(20만 원 후반대)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나은 성능을 보여주면서 벤치비교 GTX1060은 엔비디아 최고 가성비에서 내려왔다. 또한 RX590도 게임 타이틀을 넣어주던 프로모션이 끝나는 대로 가성비는 GTX 1660에 밀리게 된다. 다만 중고 GTX1060은 광부 여파로 여전히 높은 가성비를 보여주기에 오래 쓰지 않을 거면 쓸 만한 그래픽카드로의 선택은 유효하다.

3.13. GeForce GTX 1650 SUPER


2020년 5월 기준 20만 원대 초반대에 전세대 1060 6gb혹은 980,성능을 내주고 있다. 1650 노말은 가성비가 많이 안 좋다. 가격 대비 괜찮은 성능이지만 다른 제품과 비교하면 성능이 애매한 라인업.
2021년 1월 기준 완전히 물량이 동나버렸다.

3.14. GeForce GTX 1660, 1660 Ti → GTX 1660 SUPER


일단 1660 Ti는 GTX 980 Ti, GTX 1070과 비슷한 성능에 가격은 35만 원대인 그래픽카드이다. 오버클럭을 잘 하면 GTX 1070 Ti 혹은 RTX 2060 에 육박하는 성능까지 올라간다. 물론 오버클럭은 어느정도의 지식이 필요하고 장단점과 운빨이 있는 부분이기에 순수 가성비를 따져보면... 그래도 좋은 편이다. 1070이랑 동급인 성능은 절대로 낮지 않다. 이 모델의 출시로 1060과 1070을 동시에 관짝으로 보내버렸다. TDP가 120w이라 1070보다 30w 더 낮고 980 Ti랑은 약 130w 정도 소비전력이 훨씬 더 낮다. 벤치비교, 퀘이사존 리뷰. 1660 Ti 일부 제품에서 읒증 현상이 나타난 적이 있다는 것을 참고하자.
다만 GTX 1660은 가격이 조금 애매한 게 물론 1660의 성능 대비 26만 원이 절대 비싼 가격은 아니고, 경쟁사 라데온 RX 590의 성능은 1660보다 아주 약간(게임에 따라 1660이 -1~4% 좋음) 후달리고 전성비 면에선 1660보다 확실하게 안 좋은데 가격은 1660과 유사한 점을 고려해 봤을 때 1660이 가성비가 좋은 편이란 건 사실이다.
보통 20만 원대 중반이라 하면 적당한 보급형 게이밍 그래픽카드를 찾는 사람들(예산 15~20만 원)에게는 예산 오버고, 제대로 된 메인스트림을 사겠다는 사람(예산 30만 원대)은 그냥 GTX 1660 Ti를 구매하는 추세다.
원래 그랬듯이 15~20만원대 수요층은 GTX 1650이 커버 쳐주면 되니 1660이 담당할 수요층이 아니라고 반론하는 사람이 있는데, GTX 1650은 MSRP $149로 나온 이후 가성비 안 좋기로 유명하다. (성능 20% 좋은 라데온 RX 580(≒ GTX 1060) 신품이 20~22만 원 정도면 어떻게든 구할 수 있는데, 1650은 1060보다 구린 주제에 19~21만 원..). 그나마 1660에 들어가는 칩 기반으로 나온 1650 SUPER가 나온 이후 그 가격대를 담당할 제품이 생겼는데, 이쪽은 비슷한 가격에 1650보다 25% 이상 높은 성능으로 괜찮은 평을 받고 있다.
2019년 10월 29일에 GTX 1660 SUPER가 출시되었는데 이 그래픽카드는 GTX 1660보다 고작 10달러 비싼 $229에 GTX 1660 Ti 턱밑의 성능을 보여준다. GTX 1660에 가까운 가격, GTX 1660 Ti에 가까운 성능해서 두 가지의 장점만 합친 그래픽카드라 GTX 1660, GTX 1660 Ti를 제치고 새로운 가성비 왕이 되었다.

3.15. GeForce RTX 2060 (Super)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가속을 지원하는 가장 값싼 그래픽카드라는 것에 의의가 있다. 레이트레이싱의 성능이 어떻느냐는 둘째치고 지원을 하냐/안하냐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게임보다는 그래픽스 작업에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기능이 필요하다면 최소한 RTX 2060 부터 시작이라는 것이다.[11] 이뿐만이 아니라 2060의 게이밍 성능은 평균적으로 60만원대 초반 ~ 70만원대였던 GTX 1070 Ti하고 거의 동등한 성능이며 텐서코어까지 가지고 있다. 출시 초기에도 RTX 2070과 비교해서 30% 낮은 가격에 17% 낮은 성능을 가져서 가성비로써 많은 관심을 받았다. 즉 초기부터 가성비가 나쁘진 않은 편이나 RTX 2060 출시 초기 가격 거품과 GeForce 20/집단 고장 사태, GTX 1660 Ti의 존재 때문에 묻힌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이슈의 해결 및 RTX 2060 SUPER와 AMD 라데온 RX 5700의 등장으로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2019년 4분기 이후에는 30만원대 중/후반까지 떨어지고 추가로 RX 5600XT에 대응하여 가격 인하 발표를 함으로서 아주 괜찮은 가성비를 가지게 되었다. 30만원대에 실시간 레이트레이싱을 지원하는 그래픽카드는 RTX 2060이 유일하다.[12]

3.16. GeForce RTX 2070 SUPER


최저 59만 원, 평균 65만 원 정도의 가격으로 예전의 GTX 1080 Ti[13]랑 비슷한 성능이며 , 80만 원대 후반 ~ 90만 원대 초반에 육박했던 가격의 RTX 2080하고도 거의 근접한 성능을 지닌다. 2070 SUPER의 포지션은 과거 GTX 1080에 근접한 성능에 GTX 1080보다 꽤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를 지녔던 'GTX 1070 Ti'와 비슷한 상황이다. 정리하면 이전 세대의 하이엔드 성능을 절반 가격으로 누리면서 오버클럭으로 동 세대 팀킬도 넘볼 수 있는 셈.[14]

3.17. GeForce RTX 3060Ti, 3070


'''정식 출시 후 출시가, 실성능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RTX 3070은 출시 가격이 499달러(한화 약 54만 원)으로 RTX 2070 Super와 비슷함에도 성능은 RTX 2080Ti와 거의 같은 성능으로 RTX 2070의 약 '''1.7'''배로 가성비 좋은 GPU보다 더 가성비가 좋음으로써 그야말로 엄청난 가성비의 끝판왕을 보여준다. 정확한 성능은 나와봐야 알겠지만 QHD 144Hz 정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RTX 3060Ti는 출시 가격이 399달러(한화 약 43만원)으로 RTX 2060 Super와 비슷함에도 성능은 '''RTX 2080 Super'''하고 비슷한성능으로 RTX 3070 못지 않게 좋은 가성비를 보여준다. 특히 RTX 3070이 FHD 끝판왕 성능을 넘어가므로 RTX 3060Ti는 FHD 끝판왕 카드라 불릴 만 하다. 또 전작의 동급인 RTX 2060 Super보다도 약 '''1.5'''배 앞서는 성능을 보여줌으로써도 가성비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이번 RTX 3060Ti의 발표를 통해 이제 RTX 2000번대 시리즈의 사망선고를 내린것임이 분명하다고 분석된다.
2021년 1월 6일 기준으로 RTX 3060Ti는 90만원, RTX 3070는 70~90만원대를 호가하며 가성비라인에 들어가기엔 성능은 충분하나 가격이 문제가 많은것으로 분석되고있다.

4. AMD



4.1. Radeon 9550 변종


2003년 지포스 FX 5700 시리즈의 경쟁 모델로, 실질 성능은 FX 5700에 조금 못미쳤고 가격도 조금 싼 편이었지만, 라데온 9600 시리즈와 같은 기판을 사용한 제품을 다운클럭하여 9550화해서 내놓은 제품이었는데, '''오버클럭이 미친 듯이 잘 됐다.''' 이때문에 손쉽게 라데온 9600XT급으로 되돌릴 수 있었고, 아예 제조사에서 오버클럭 바이오스를 지원하거나 오버클럭을 해놓은 상태로 출시하는 제품들도 많았다.
그 성능은 지포스 FX 5700 시리즈 최상급인 FX 5700 ULTRA와 맞먹는 수준으로, 이에 대응하기 위해 NVIDIA는 클럭을 약간 내린 지포스 FX 5700 LE 변종을 내놓았지만 성능은 떨어지고 FX 시리즈 특성상 오버클럭이 많이되지 않아 오버클럭된 라데온 9550에겐 절대성능이나 가성비에서 밀렸다.
지포스 FX 시리즈를 실패작으로 만든 주범이지만 ATI도 상위권 제품의 판매가 줄어드는 문제점이 있었다.

4.2. Radeon HD 3800 시리즈 → HD 4770 → HD 4850 → HD 5850


ATI는 경쟁사에서 지포스 6600 GT라는 희대의 히트작품을 내놓은 이후, 계속 성능을 쫓아가지 못하면서 거의 5년간 NVIDIAGPU 시장의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고, 그 사이 AMD에 인수까지 당하고 만다. 그리고 그 동안 NVIDIA는 New 지포스 8800GTS → 9800GTX → (55nm 공정 미세화) → 9800 GTX+ → GTS 250 으로 대표되는 우려먹기를 시전하고 있었다. 왜냐고? '''경쟁자가 못 이기니까.''' 그러다 결국 HD 4870, HD 4850에 이르러서야 비슷한 성능을 낼 수 있게 되었다. '''이게 끝이면 굳이 여기 등록될 이유는 없었지만...'''
AMD는 이후 40nm 공정으로 개선된 HD 4770을 출시했다. '''문제는 이 제품이 HD 4850이나 지포스 GTS 250보다 저렴하면서도 성능의 격차는 크지 않았고, 크로스파이어의 효율이 워낙 좋아 최상위급 GPU들을 가성비로 떡실신시킬 정도였다는 것이다.'''
물론 이게 끝이면 HD 4850까지는 항목에 올리지 않았겠지만 TSMC의 수율 문제로 HD 4770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자 '''HD 4850의 가격을 HD 4770가격으로 떨궈버렸다.''' 이러니 경쟁제품인 지포스 GTS 250에 비해 성능은 거의 비슷하면서도 가격이 싸고, 전력 소모도 적은 제품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이런 가격 공세는 HD 5000 시리즈에도 계속되었고, 결국 경쟁 모델인 지포스 400 시리즈는 각종 논란(출시 지연, 언론 플레이, 제품의 발열과 소음)으로 반쯤 망했어요 상태가 되고 말았고, 그나마 2010년 하반기 가성비 그래픽카드로 호평을 받은 지포스 GTX 460조차 2011년에 들어서는 HD 5850의 가격 공세에 시달리며 빛을 발휘하지 못했고[15], 결국 지포스 600 시리즈가 나올 때까지 이번에는 NVIDIA가 암흑기까지는 아니고 크게 고전했다.

4.3. Radeon R9 270X~290X


HD 7000 시리즈 이후 AMD는 하와이 칩을 개발하면서 라인업을 한번 갈아엎게 된다. R7 라인과 R9 라인으로 대략적인 성능차를 나타내고 그 뒤에 세자리 숫자로 모델명을 표기하는 방식이었는데 R9 290, 290X를 제외한 나머지 하위 라인업은 기존 HD 7000 시리즈 GPU를 사용하는 모델이었다.
근데 여기서 AMD가 작정하고 약을 빨아대기 시작했다는 게 문제였는데 R9 하위 라인업인 270X가 HD 7950 성능에[16] $199로 책정되면서 이상한 조짐을 느끼게 하더니 280X는 '''HD 7970 GHz 에디션 칩을 박고[17] $299'''라는 심상찮은 포스를 선보이고 마지막으로 '''290, 290X가 각각 $399, $549'''를 찍어버리면서 컴덕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려버렸다.
이게 왜 충격과 공포의 상황인지 분석해 보자면 R9 270X는 성능상 지포스 GTX 660보다 좋고 GTX 660 Ti보다는 떨어지는 성능이고 R9 280X는 거의 지포스 GTX 680급 성능에 '''290, 290X까지 가면 아예 $999짜리 GTX TITAN급 성능이다!''' 각각 동급의 지포스 그래픽과 비교하면 거의 20~30%가 넘는 가격차에 덤으로 '''비트코인 채굴기'''로써 주목받기 시작하면서[18] 2014년 상반기를 가성비 킹 시리즈로 대박을 치게 되고 비트코인 사태가 진정되고 후반기로 가면서 라이트코인의 전용 채굴기 개발에 따른 수익성 급락으로 인해 그 동안 채굴에 사용되던 R9 280X들이 대거 중고시장에 풀려나며 가격이 폭락했다. 문제는 매우 심하게 굴려졌던 GPU라는 것이지만 '''어차피 AS기간은 썩어넘치게 있어서 인내심만 있다면 별 문제가 없었고''' 중고제품에 한해서 사기적인 가성비를 자랑한다. 그 후 저 중고 가격을 본 AMD는 새제품 가격도 작정했다는 듯이 20~30달러씩 뚝뚝 떨어뜨려버리는 패기를 시전하며 안 그래도 좋던 가성비가 미친 듯이 치솟아 올라가는 중이다. R7 260X 같은 놈들도 성능 자체는 괜찮았으나 R9 270X의 가성비가 너무 뛰어나서 그냥 묻혀버렸다.
덤으로 R9 시리즈 발매 이후 AMD는 290X에 사용된 칩을 이용해 R9 295X2 라는 듀얼칩 그래픽카드를 만들었는데 이놈마저 기존 290X의 문제였던 발열문제를 '''수랭'''으로 해결하고 $1499에 내놓아 ''$'2999였던 GTX TITAN Z를 가성비와 절대 성능 양면에서 발라버렸다.'''[19] 2014년 9월에 지포스 GTX 970이 출시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터진 GTX 970 이슈로 인해서 R9 290/290X가 다시 주목받게 된다.
2016년 초 기준로서는 지포스 GTX 970의 신품 가격이 1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데다가 기존에 R9 290 및 290X를 구매한 계층이 다수 R9 Nano, Fury 시리즈로 갈아타게 됨에 따라 중고시장에 R9 290 및 290X가 다수 풀리게 되었으며, 특히 R9 290은 20만원대 초반에서는 레퍼런스 디자인 제품을, 비레퍼도 25만원 언저리에서부터 구매가 가능할 정도로 가격이 많이 내려왔다. 당연히 R9 290의 성능은 동일하게 20만원대 초반에서 중고 거래되는 지포스 GTX 960 2GB에 비할 바가 못되며, GTX 970과 비교 대상이 될 정도로 성능 차이가 크다.
2018년 12월 기준으로 R9 290은 '''7만원대''', R9 290X는 '''10만원대 초반'''에 거래되고 있다.[20]

4.4. Radeon RX 500 시리즈


'''2018년 말 이후 현재 최고의 10만원대 그래픽카드.''' 한때 코인 채굴 때문에 폭등한 가격으로 외면당했지만 현재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 중에서도 RX 570이 독보적으로 가성비가 좋고, RX 580이 그 다음이다.
2017년 5월의 1차 암호화폐 대란, 2018년 1월의 2차 대란으로 인해서 출시되자마자 채굴장에 싹쓸이당한 라데온 RX 500 시리즈는 일반 소비자는 구경조차 힘든 투명라인, 호갱들이나 웃돈 주고 사는 함정 취급을 받았었다. 그러나 2018년 사파이어의 할인과 해외의 가격 할인 등으로 지포스 GTX 1060 6GB와 비슷한 가격대가 형성되었다. (2018년 8월 30일 기준 사파이어 RX 580 8GB Nitro+제품은 36만원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지포스 GTX 1060 6GB 모델들은 35만원 이상의 가격대를 형성 중이었다.)
다만 전성비는 지포스 GTX 1060에 비해 나쁜 편이었고 성장형 그래픽카드답게 출시 초기엔 RX 580의 성능이 지포스 GTX 1060 6GB와 거의 동급 이었지만, 드라이버 패치가 거듭되어 2019년에 접어들면서 '''RX 570 4GB가 지포스 GTX 1060 6GB와 거의 동급 수준이 되었다.''' RX 570 8GB 기준 게이밍 성능은 지포스 GTX 1060 6GB보다 5~10% 더 좋은 편이다.[21] 또한 높은 발열과 지나친 전압 기본설정을 가진 500시리즈에게 준필수로 취급받는 '언더볼팅' 기법이 알려졌는데, 이걸 해주면 전기절약도 되고 스로틀링도 사라져서 성능이 '''또''' 5~10%정도 올라간다. 거의 지포스 GTX 1060과 GTX 1070의 중간 수준(GTX 1060에 더 가까운 중간, 대략 차이량의 40%)까지 치솟는다.
물론 언더볼팅이나 오버클럭 잠재력은 이런 것도 된다 수준이지, 해당 마진 성능을 포함시켜 가성비를 비교하는 건 무리수다. 고급 사용자야 그렇게 셋팅값 잡고 안정성 테스트 돌리고 노가다 하겠으나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귀찮은 일이고, 무엇보다 '''제조회사에서 제공한 대로 매뉴얼대로 설치하면 최적의 성능을 뽑아줘야 하는 게 정상'''인 거다. 한마디로 그냥 구매해서 설명서대로 갖다 꼽았을 때 나오는 순수 성능으로 비교하는 게 맞고, 그렇게 '''제조회사에서 제공한 그대로 설명서대로 올바르게 설치했으면 최적의 성능을 뽑아줘야 하는 게 맞는거'''다. 암드의 제품이 그렇지 않은 건 '''제조회사 잘못일 뿐.''' 가성비 비교는 사용자 레벨에서의 셋팅값 변경이나 오버클럭에 의한 잠재 성능같은 건 부수적인 걸로 놓는 게 맞다.[22] '''물론 RX 570, 580은 기본 성능도 가성비가 괜찮은 편이지만.'''
기타 장점으로는 라데온 제품의 프리싱크(FreeSync)라는 기능[23]플루이드 모션 기능이 있다.
2018년 9월부터 이더리움의 거품이 빠지면서 '''대 노예해방 시대가 도래했다!''' 채굴장의 노예카드들과 끌려가기 직전 구출된 카드들이 해방되어 중고/벌크품으로 '''최소 수십~수백개, 심지어는 1천개 단위씩''' 풀리기 시작했다. RX 570 기준 '''채굴품이 6만원~7만원, 벌크품이 13만원대'''에 등장했다. 당연히 '''신품 가격도 폭락'''하여 2018년 12월 기준 ASUS RX 570 O4G GAMING D5 4G는 15만원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24] '''지포스 GTX 1060 6GB급인 RX 570이 메인스트림인 GTX 1650, GTX 1050 Ti보다 더 저렴하다!'''
비록 라데온 현세대가 전성비가 좋지 않다고 하나 압도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우세한 성능을 고려하면 전혀 문제가 되질 않는다. 일부 제조사에서는 RX 580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2019년 2월까지 게임을 끼워주는 행사(레지던트 이블 2, 디비전 2, 데빌 메이 크라이 5 중 택 2. 2019년 4월까지 연장되었다.)까지 진행하기에, 받은 쿠폰을 판다면 체감 가성비는 더 올라간다.
2019년 4월 신품 기준, '''RX 580은 20만원대 초반, RX 570은 10만원대 초중반'''까지 가격이 내려간 상품도 풀리고 있다.
지포스 GTX 1660 Ti에 이어 GTX 1660이 출시되었지만 RX 590보다 한 단계 높은 성능을 선보여 그나마 순항중인 GTX 1660 Ti와는 달리 GTX 1660은 라데온에 비해 장점을 찾기 힘든 상황이다. 1660TI리뷰 또한 GTX 1650은 PCIe 추가전원이 불필요하다는 장점을[25] 제외하면 RX 570과 전혀 경쟁이 되지 않는 낮은 가성비를 보인다. 파워가 400W 이하라면 전력사용량이 적은 엔비디아가 유리할 수 있지만, 파워는 한 번 좋은 것으로 맞추면 그 뒤로는 업그레이드나 교체, 수리 등이 거의 필요 없는 부품이고, 괜찮은 600W급 파워 + RX 500 시리즈[26]를 선택할 수 있다.
사실 FSP와 같은 80plus 인증을 받은 안정성이 입증된 메이커라면 450W로도 돌릴 수는 있다. 전력효율이 좀 안좋아지긴 하는데 용량을 아슬하게 초과하진 않는다. i5(80w)+RX580(260w)+Nvme SSD(10w)+하드 2대(40w)+시디롬 1개(20w)+램 2슬롯과 보드(30w) 조합으로 과부하 테스트용 프로그램 돌려서 CPU VGA 하드 전부 풀로드를 걸어도 390~430W 정도에서 버티기는 한다. 물론 여유자금이 있으면 500W 이상급으로 바꾸는 게 좋겠고(파워는 50~70% 로드율일때 제일 전력효율이 좋다.), 뻥파워 450W라면 그냥 펑이겠지만...
혹은 정히 불안하다면 다른 데서 전력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은 있다. 위 예시라면 시디롬과 하드디스크 1개를 제거한다거나...
2019년 5~6월이 되자 뉴에그, 아마존 등지에서 RX 590이 210~220달러로 내려오다가, 아예 200달러(관세 내)에 풀리기도 하는 등 가성비가 더 좋아졌다. RX 580 8GB가 180~200달러대를 유지중이다. 2019년 블랙프라이데이가 기대되는 수준.
2019년 7월에 RX 5700, RX 5700 XT가 출시되었다. 적당한 가격과 준수한 성능으로 주목을 받고 있지만, '''플루이드 모션 미지원''' 논란으로 인해 또다시 재평가를 받으면서 중고가가 올라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결국 채굴 출신 중고가가 떡상(?)해서 플루이드 모션용 등을 이유로 다시 끌려가는 형국이다.
2020년까지도 10만원대 후반에 VRAM 8GB를 지원하는 카드는 RX 570이 유일하다. 사실 큰 차이는 없지만 VRAM 사용량이 많은 게임이라면[27] 가성비는 갈수록 더더욱 높아질 것이다. 당장 자사의 RX 5500 XT도 8GB 모델은 최소 20만원대 중반이며 거기에 플루이드 모션 미지원이라는 마이너스 요인도 있다. 친 엔비디아 게임을 주로 하거나 컴퓨터에 익숙찮은 경우를 제외하면 '''발매 후 3년이 지난 아직도 구입을 추천하는''' 장수 카드이다.
단, 최근 2020년 후반부터 암호화폐 채굴 붐이 불면서 다시 가격이 올라가고 있는 실정이다.

4.5. Radeon RX 5000 시리즈


출시되었을 때에는 라이젠 3세대 마티스와 같이 출시되어 마티스에 묻혀 관심을 끌지 못했으며, 가격 또한 낮다고 하기 어려웠다. RX 5700은 RTX 2060을 확실히 이겼지만 가격 또한 더 비쌌으며, RX 5700 XT는 RTX 2070보다 조금 저렴했지만 그대신 성능도 완벽히 이기지 못했다. 게다가 엔비디아가 RTX 2080 SUPER, 2070 SUPER, 2060 SUPER를 출시하며 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발매 전에 AMD가 예정된 것 같이 가격 인하를 했다.
따라서 RX 5700은 지포스 RTX 2060과 같은 가격에 VRAM 용량도 더 많으며, RTX 2060과 윗 라인업인 RTX 2060 SUPER에 하위호환격의 성능[28]을 가지며, RX 5700 XT는 RTX 2060 SUPER와 같은 가격에 RTX 2060 SUPER를 이기고, RTX 2070을 소폭 이기며, 심지어 GTX 1080 Ti와도 하위호환격이다.[29] 다만 레퍼런스 제품은 블로워팬 1개라서 발열과 소음문제가 심하니[30] 팬이 2개 달린 비레퍼런스 제품을 사는 것을 권한다. 다만 그만큼 더 비싸진다.
2019년 9월 시점까지는 RTX 2070 SUPER와 RX 5700XT, RTX 2060 SUPER와 RX 5700의 성능과 안정성에 비해 가격차가 크지 않았으며, '''플루이드 모션''' 기능의 삭제와 DirectX 9.0 게임의 호환성 등의 문제가 계속해 터져 나와 가성비가 좋다고 하기엔 어려웠다. 하지만 2019년 10월 들어서 게임쿠폰 증정(보더랜드3, 고스트리콘 브레이크포인트, 기어스 5)과 몇몇 온라인 판매업체를 통한 할인행사 등을 통하여 가격이 빠르게 안정화 되고 있으며, 드라이버 문제도 거의 해결되었다. 2020년 12월에는 엔비디아의 퍼포먼스급,메인스트림급2000번대 그레픽카드가 단종에따라 가격이 올라가서 RX 5600XT,RX 5500XT의 가격적 매리트가 생겼다. 내년 1월에 3000번대 출시예정로 인해 이것도 얼마 못가고 나가리할 가능성이 있다.

5. 기타



5.1. ST마이크로 Kyro II


Kyro II(STG4500) 기반의 PowerVR[31]3 시리즈.150$라는 가격으로 타사 300$ 카드들과 경쟁할만한 성능을 보여주었다.[32] 비록 DirectX 8.0인 지포스 3이랑 DirectX 8.1인 라데온 8500에게 밀렸고 H/W T&L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단점으로 작용해서 사장되었지만 그래도 가성비는 워낙에 뛰어났었던지라...

5.2. 그 외 언급할 만한 GPU


  • NVIDIA 지포스 GTX 650 Ti BOOST도 꽤 가성비가 좋았던 GPU지만, AMD에서 빠르게 대응에 나서서(AMD 라데온 HD 7850의 가격 조절) 확실하게 주도권을 가져오지는 못했다. 사실 지포스 600 시리즈의 출시 후로 분위기 반전에는 성공했으나 의외로 실속은 적었는데, 최상위 라인업을 제외한 쪽에선 가성비 면에서 확실하게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특히 GTX 650~660 사이의 라인업은 라데온 HD 7700~7800 시리즈에게 가성비로 신나게 두들겨맞기 일쑤였는데, GTX 650 Ti BOOST의 추가는 뭔가 나사 빠진 듯했던 지포스 600 시리즈의 중저가형 라인업의 빈틈을 제대로 메꿔주기 충분했던 것. 다만 시기상으로 좀 늦은 감이 없잖아 있었다. 이런 점은 지포스 700 시리즈의 GTX 750~760 사이의 라인업에서도 보완이 안되어서, GTX 750 Ti와 GTX 760 사이의 큰 간격을 파고든 라데온 R9 270X가 괜찮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게다가 말년에 리마킹 파동까지 터져버려서 골로 갔다.
  • AMD 라데온 R9 380도 R9 270X처럼 NVIDIA 지포스 900 시리즈가 미친 전성비로 시장을 독차지하기 시작해나가던 와중 GTX 960과 970 사이의 넓은 간극을 적절히 파고들어 2015년 다나와 히트상품에 니트로 모델이 선정되는등 선방을 하긴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친 엔당 게임에서조차 GTX 960이 R9 380한테 털렸으니... R9 390도 나중에 R9 390 BP-X에디션의(코어부활 에디션) 등장으로 늦게나마 인기가 잠시 생기기도 했다.
  • NVIDIA 지포스 GTX 1050 Ti도 가격이 많이 올라서 그렇지 2016년 4분기 10만원대 중반 하던 시절엔 가성비가 나쁘지 않았다.
  • NVIDIA 지포스 GTX 1060 3GB는 2017년 하반기에 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라 가성비가 좋지 못하니 GTX 1060 6GB를 사도록 하자. 그리고 GTX 1060 위로는 하이엔드 제품군으로서 가성비가 원래 안좋았는데 가격이 더 올라 버렸다. 사실 서양 한정으로 GTX 1080의 가격이 워낙에 떨어지고 수요 급증과 암호화폐 대란이 겹쳐서 GTX 1070이 $400을 넘고 GTX 1070 Ti 가 GTX 1080보다 더 비싼 상황이라 GTX 1080이 차라리 가성비가 더 좋은 웃지 못할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6. 관련 문서



[1] 최상위 등급은 차 한 대 값이랑 맞먹는다.[2] 단, 전자는 게이밍 성능도 우수하다.[3] 라데온의 경쟁 제품은 DirectX 9.0b까지.[4] 다른 라인업도 성능이 영 좋지 않기는 마찬가지라 GT, GTO, GTO2, PE 등의 네이밍이 이런 이유로 생겼다. 계속 제품을 추가하면서 네이밍을 넣은 것.[5] 제조사에서 적용한 오버클럭[6] 사실 QHD 이상을 쓸 정도면 대개 처음부터 VRAM 빵빵한 플래그쉽 제품을 사용한다. GTX 타이탄 시리즈라든지....[7] 전기요금은 둘째치고 파워 용량이 290X/290을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 파워까지 갈아야되니까 지출이 너무 커진다. 그 외에도 290X/290는 대부분 3팬 제품으로 나왔기 때문에 케이스 내부에 자리가 없어서 갈아타기 애매해지는 경우도 있었다.[8] 결국 GTX 950의 가격이 안정화되며 그럭저럭 자리를 잡았지만, 가격과 성능 차이가 미세한 편이라 포지션이 좀 겹치는 편이다.[9] 2080Ti - MSRP $999, 2080 - MSRP $699, 2070 - MSRP $499.[10] 유저 벤치마크에 의하면 970과 비교 시 1060이 3gb 모델은 5% 우위, 6gb 모델은 12% 우위라고 나온다. 1060이 970의 boost/ti 모델이라 생각해도 무관하다. 6gb 기준 실제 게임 플레이에서는 970보다 평균 8프레임 정도 높다.[11] 엔비디아의 RTX는 현존 가장 진보한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가속 기술을 가졌다. 이미 경쟁사가 따라오지 못할 수준의 기술 격차가 벌어졌다. 단, 가격이 60 라인 치고는 너무 비싼게 문제지만.[12] 하지만 추후 나올 RTX 3050이 이 기록을 갈아 엎을수도 있다[13] 출시 초기 90만 원대, 2017년~2018년 암호화폐 채굴 전성기에는 110~'''120'''만 원대까지 육박했다.[14] 이러한 가성비는 RTX 2070 SUPER, RTX 2080, RTX 2080 SUPER 모두 TU104 칩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RTX 2080 SUPER가 TU104의 풀칩이고, RTX 2080과 2070 SUPER는 컷팅된 정도에 따라 등급이 나뉘기 때문. 따라서 RTX 2070 SUPER에서 성능 업그레이드를 체감하고 싶다면 '''웬만하면 RTX 2080 Ti로 건너 뛰어야 한다.''' 다만 가격이 배 이상으로 뛰는 게 함정.[15] AMD HD 6000 시리즈가 출시된 이후, 소위 "통큰"HD 5850 이라 불리면서 싸게 풀린 적도 있다.[16] HD 7870에서 클럭을 올려 결과적으론 HD 7950 노멀과 비슷한 성능이 되었다. HD 7950의 레퍼런스 클럭은 GPU 800MHz 메모리 5000MHz인데, 동 세대 타 기종들과 비교해서 많이 낮기 때문.[17] 정확히는 GPU 클럭이 1050MHz에서 1000MHz로 소폭 낮아졌다. 하지만 어차피 280x는 비레퍼런스로만 나왔으므로 50의 기본클럭 차이는 별 의미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18]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배정밀도 연산 비중이 단정밀도 연산 대비 1/4이었던 타히티의 설계가 단순 연산작업에서 매우 효율이 좋았기 때문이다. 정작 실제 게이밍에선 전성비만 꽝으로 만들어 둔 주범 중 하나가 채굴에 있어선 최고존엄으로 대접받게 된 가장 큰 이유라는 것이 아이러니.[19] GTX TITAN Z는 그 가격에 '''그냥 공랭 쿨링이다.'''[20] 근데 따지고 보면 원래 늦어도 2017년엔 이 가격에 진입했어야 했다. 채굴 때문에 R9 290이 10만원 이하로 내려가기 직전에 반등을 해버린게 문제였을 뿐.[21] 1080p 기준으로 쥐꼬리만한 성능차이다. 해상도가 커지면 조금이나마 더 벌어지는 편.[22] 예를 들어 자동차 A,B를 비교하려면 출고해서 그 순정 상태 그대로를 비교해야지, 'B 자동차가 같은 값인데 튜닝 좀 더 하면 A자동차 보다 더 잘 나갑니다' 한다고 B자동차가 가성비가 더 좋은건 아니다.[23] amd의 프리싱크는 별도의 사용료가 필요없어서 엔비디아의 G싱크보다 가격도 저렴하며 지원하는 모니터가 많은 편이라 구하기도 쉽다.[24] 이와 비슷한 성능을 가진 지포스 GTX 1060 3GB는 최소가 20만원대 중반이다.[25] 심지어 비레퍼런스 GTX 1650 중 일부는 그 가격과 성능에 외부 전원을 요구하는 정말 메리트 없는 경우도 존재한다.[26] 어느 정도 성능이 검증된 상급 500W파워라면 RX 580까지 무난하게 커버가 가능하다.[27] 예를 들어 둠 이터널의 "최악의 악몽(울트라 나이트메어)" 옵션 설정.[28] 퀘이사존 게임성능 벤치 FHD 기준 RTX 2060과 10% 이상의 차이, RTX 2060 SUPER와 2~3%의 차이. 다만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리셰이딩이나 레이트레이싱 가속 같은건 없다. 그냥 깡성능만 말하는 것이니 용도에 따라서 RTX 2060, RX 5700 중 무엇을 살지 판단하자.[29] 퀘이사존 게임성능 벤치 FHD 기준 RTX 2060 SUPER와 7% 차이, RTX 2070과 3% 차이, GTX 1080 Ti와 3% 차이[30] 언더볼팅과 팬 속도 조절로 어느정도 해결할수 있지만 그 고생을 하느니 그냥 몇만원 더 주고 비레퍼런스 제품을 사는것이 좋다.[31] 아이폰의 그것 맞다.[32] PC사양(특히 CPU)에 따라 성능이 극과 극으로 갈렸다. 펜티엄2 급 사양에선 리바TNT만도 못한 성능이지만, 펜티엄4급에선 지포스2Ti나 지포스2GTS와도 맞장을 뜨는 성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