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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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ADHD 치료 목적으로 유일하게 합법적으로 인정되는 메틸페니데이트를 정제 형태로 만든 콘서타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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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연합국추축국을 가리지 않고 남용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사진은 독일군이 사용하던 퍼버틴(페르피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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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각성제인 카페인테오브로민
1. 개요
2. 역사
3. 각성제 목록
3.1. 마약류
3.2. 잔틴류


1. 개요


각성제(stimulants)는 인체를 신체적, 정신적으로 각성시켜 작업효율을 늘리는 의약품이나 해당 성분 그 자체를 뜻한다.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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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인물이 들고 있는 풀은 각성물질을 함유한 식물 까트다.
각성제의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으며, 문명이 발달하고 글과 말이 생겨나 인류가 서로 의사소통을 하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기 시작할 때부터 인류와 함께하였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코카나무의 잎, 까트, 아편은 자연상태에서도 충분히 찾아내 복용할 수 있으며, 인류는 이게 정확하게 무엇인지 모름에도 경험적 지식에 의존하여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해왔다.
종교적인 의식[2]에 쓰이거나, 마취용, 혹은 의약품으로 소비되는 것이 주된 용법이었다. 그러나 인류와 여러 문명은 이 각성제가 '''군사적 용도로 사용되면 사기를 고충시키고 군대를 행군시키는데 그만한 것이 없음을 알게 된다'''.
마야 문명은 코카나무의 잎에서 나오는 코카인을 이용해 행군하는 군대를 각성시키고 배고픔을 느끼지 않게 하였는데, 전투에서도 각성제를 복용한 쪽이 복용하지 않은 쪽보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는 정도나 전투효율이 높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후 각성제는 인류의 거의 모든 전쟁에 함께하였으며, 제1차 세계 대전, 제2차 세계 대전, 베트남 전쟁, 6.25 전쟁,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걸프 전쟁, 대부분의 현대전까지도 살아남아 PTSD와 함께 군인들을 괴롭히는 '''괴물'''로 남아있다.
현대 민간 사회에서는 커피, 차, 초콜릿으로 대표되는 잔틴류 각성제만 허용되어 있으며, 나머지는 모두 법으로 엄격하게 통제 및 금지되어 있다. 이는 잔틴류 계열의 각성 효과가 다른 계열보다 미미한 수준이기 때문이다.[3]

3. 각성제 목록



3.1. 마약류


  • 메스암페타민(Methamphetamine, 필로폰)[4]
  • 암페타민(Amphetamines)
  • MDMA(Methylenedioxymethamphetamine)
  • 코카인(Cocaine)
  • 까트(Khat)

3.2. 잔틴류



[1] ADHD의 과잉행동은 얼핏 보면 과다하게 뇌가 활성화해서 그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는 뇌의 전두엽 등 여러 부분이 활성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활성화되어 보이는 것'''이다. 따라서 ADHD 환자들에게 주는 각성제는 뇌의 활성화를 도와 일상적인 삶을 영위하도록 도와준다.[2] 담배도 이런 식으로 쓰였다.[3] 당장 메틸페니데이트만 봐도 각성효과가 카페인의 몇십 배나 된다.[4] 일본에서 각성제(覚醒剤)라고 하면 메스암페타민과 기타 암페타민류를 일컫는 말이다. 일본의 연예인들이 각성제 소지, 복용 혐의로 체포되었다는 식의 뉴스가 뜨면 바로 이것 때문에 체포되었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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