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더 지니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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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 법계, 방송계를 점령한 관록의 변호사 강용석!'''
- 수많은 사건사고로 다져진 포커페이스와 연륜이 묻어나는 노련한 플레이에 주목하라!
- 정치인에서 방송인으로 전향!! 수많은 안티와 마니아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뜨거운 감자!
- 8학군, 서울대학교, 하버드 로스쿨! 엘리트 코스만을 밟은 현직 변호사, 엘리트 of 엘리트!
1. 개요
6. 총평
6.1. 비하인드
7. 자체평가
8. 플레이어 간의 접점


1. 개요


8월 4일에 김정훈이종범의 참가 확정 기사가 나간 이후, 다음날인 8월 5일에 3번째 멘사 출신 참가자인 하연주룰 브레이커 광속탈락자인 남휘종과 함께 참가 확정 기사가 났다.
썰전에서 말한 바에 따르면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를 보던 자신의 아들이 나가보라고 한 적이 있다[1]고 했는데, 섭외에 응하는 데 주요한 계기가 되었을 거라고 보는 팬들이 많다. 하지만 유정현과 달리 강용석은 성격 자체가 강하고 튀는 구석이 있어 팬덤에서는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안 그래도 홍진호와 함께 출연한 크라임씬에서 불안요소들이 몇몇 발견되었는데,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거나 설득하여 자신의 편을 늘려서 범인을 잡기보다는, 혼자 증거물을 찾고 수사를 한 후 범인을 지목하고 이후 다른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든 자신이 처음 지목한 사람만 범인으로 몰아가는 플레이를 했기 때문.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한다면 아무리 잘해도 김구라 포지션 정도가 한계일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1화 이전까지 강용석의 욕 지분율에 대해서 나름대로 이야기가 오고 가기도 했다.
그렇게 본방송이 시작되고 나니, 좀 다른 의미로 우려했던 부분이 터지면서 일찍 탈락했다.
1화
2화
3화
통과
최하위
데스매치 승리(◆1)
최하위/탈락후보
'''탈락'''

2. 1화


1회전 메인매치 '''과일가게'''에서는 시작 과일로 포도와 사과를 뽑아 비 수박 연맹에 속해 있으면서도 사과를 가진 남휘종, 장동민과도 약간의 교류를 가졌다. 초반에는 조용히 같은 팀의 의견을 따라가는 모습을 보이다가, 후반부에 수박 연맹이 위기에 처하자 구세주로 떠오르게 된다. 사과는 총 4명인데 자신과 장동민 일행 뿐이었던 것. 그래서 장동민에게서 사실을 전해 듣고 셋이서 4천원을 쓰고 자신은 그대로 5천원을 쓰기로 약속한다. 그 사실을 깨닫자 오현민이 얼른 강용석에게 가서 그냥 1000원을 써서 장동민 일행 중에서 꼴찌를 만들라고 제안을 한다. 이로써 강용석은 양쪽에서 밀고 당기는 처지에 놓이게 되는데, 결국 원래 약속대로 5000원을 써 버리면서 흐름의 핵심을 잡는...가 싶더니, 김경훈의 배신에 묻혀 그다지 중요한 선택이 되지는 않았다.
결과적으로 강용석 본인에겐 굉장히 좋은 시나리오였다고 할 수 있다. 본인의 선택이 자신의 팀에서 탈락후보가 나오는 데 별로 중요한 영향이 있던 것도 아니었던 데다, 장동민 일행과의 약속도 지키면서 뚜렷한 적을 두지 않음으로써 다음 메인매치에서도 신뢰를 지킬 수 있게 되었기 때문. 이로 보아 크라임씬에서의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스탠스가 아닌, 썰전이나 고소한 19 등에서와 같은 상대적으로 유한 방향의 스탠스를 취하며 '''적당히 존재감 있는 유정현 포지션'''을 컨셉으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1화에서 가장 먼저 등장 후 바로 뒤이어 나온 이종범에게 "이번 시즌은 시즌 2와는 다르게 상생하고 협력하는 분위기로 나가자"고 말하는 모습이나, 게임 후반부 딜에 관한 언급에서 수박 연맹과의 신의를 지키기로 했다고 강조하는 등, 나중을 위해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을 정도로 인간관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는 건 크라임씬과 완전히 달라진 부분.
이에 대해서는 유정현 코스프레를 한다고 해도 이미 '초반부 즐겜유저 후반부 황금기'라는 컨셉 자체가 한 번 공개가 완료된 수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갖지 못하고, 기존의 이미지가 워낙에 뚜렷하기 때문에 자신만의 재해석을 거쳐서 현재의 포지션을 잡지 않았겠느냐 하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2] 이와 반대로 초반에 '자기는 착하게 스텔스로 간다'라고 너무 많이 단언해서 초반부터 이미지 메이킹의 틀 안에 스스로를 가둬버린 셈이 되었고, 애초에 그렇게 단언해 버리면 스텔스 전략의 의미가 없으므로 상황 흐름에 따라 현재의 이미지를 타의적으로 구축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 또한 존재한다.[3] 다만 이제 겨우 1화에서 걸음마를 뗀 부분이기 때문에, 캐릭터성이 제대로 잡히려면 향후 플레이 패턴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였다.

3.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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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설득하는 게임 같으면 당연히 김경훈 씨보다 제가 유리하죠.'''

- 데스매치에 돌입하기 직전 강용석이 남긴 말.

2회전 메인매치 '''배심원'''에서는 범죄자 리더를 뽑아놓고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4] 특히 3회전 투표 종료 직전, '이미 게임 끝났다. 포기하면 편하다'라는 마음으로 범죄자 팀을 불러모은 김유현의 말에 생각없이 따랐다가 나머지 범죄자 4명을 알고 있던 오현민에게 리더임을 들켜버린 것이 결정적인 패착이 되었다. 범죄자가 5명인데 나머지 범죄자 4명을 알고 있는 상황이므로 자연스럽게 남은 1명이 리더로 확정되기 때문. 이후 시민 팀이 재판에 일부러 패배하면서 '범죄자 팀 리더를 선택해 시민 팀이 승리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제대로 확인사살을 당했다. 1화에서 불안요소로 지목되었던 룰 이해도 부족[5]이 중요한 위치에 서면서 본격적으로 드러난 것.
이후 자신이 범죄자 팀에 대해 공헌을 크게 하지 못한 책임 추궁은 그렇다 쳐도, 승리한 시민 팀에서 그의 '은혜'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결국 '과거의 인연도 중요하지만 현재와 미래의 인연도 챙겨야 한다.'는 현실적인 판단하에 과반수를 명목삼아 탈락 후보로 지명되었고,[6] 김경훈을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했다.
2회전 데스매치 '''베팅! 가위바위보'''에서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사람들을 회유시켜 우위를 점한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승부를 통해 칩을 모았다. 전 시즌의 해달별과 달리 정보를 아무리 많이 얻는다 해도 데스매치 참가자들 사이의 눈치싸움이기 때문에 누가 승리할 수 있을지 100% 장담이 안 되는 상황이었다. 강용석은 이러한 상황을 잘 이용해 다른 참가자들을 '''1:1로 만나 "너 빼고는 다 나에게 알려줬는데 어떻게 할래. 너만 안 알려주면 나중에 꼭 복수한다."라는 식으로 순차적으로 협박 겸 설득했고, 원하는 답을 모두 이끌어냈다.''' 공개적인 장소에서 도움을 호소한 김경훈과 정반대 전략을 취해서 제대로 먹혀든 것. 그러다 칩 4개 베팅에 성공하여 칩 수에서 앞선 뒤, 선 플레이어에서 승부를 넘겨준 김경훈의 실책을 통해 무승부 2번으로 굳히면서[7] 11:9의 칩수로 승리하여 생존에 성공했다.
데스매치에서 1:1 대인마크를 통해 정보를 얻는 전략이 통했던 이유에 대해 다음의 해석이 따르고 있다.
  • 애초에 다른 플레이어들의 최선의 수: 특별한 이해관계가 없는 다른 플레이어들 입장에서는 두 사람 모두에게 알려주는 게 최선의 방책. 한 명에게만 알려줬다가 그 사람이 살아남는다면 신뢰를 얻겠지만 떨어진다면 생존자에게 대놓고 적으로 찍힐 것이다. 강용석은 이런 점을 어필하는데 성공했다.
  • 변호사와 국회의원으로서의 연륜, 설득력, 카리스마 : 강용석은 일대일 면담이라는 분위기 조성과 위에서 말한 합리적 배팅을 제외하고도 죄수의 딜레마를 이용하거나 카리스마로 말을 끊기, 협박으로도 보이는 강한 태도를 보였다. 연장자로서의 권위 역시 크게 작용했다. 이는 다른 이유들과는 구별되는 변호사와 국회의원의 업무적 경험과 지식을 이용한 효율적인 압박이었다.
  • 1회전 메인매치에서 몸을 사렸던 행동: 장동민과 남휘종이 1회전 메인매치에서 강용석에게 도움을 받았던 것 때문에 탈락자 선정 과정에서 반발을 일으켰고, 어차피 지목될 가능성이 높은 강용석에게 선택권을 주자는 식으로 지목되었지만 결국 의견 불일치 자체는 끝까지 좁혀지지 않았다. 이는 시민 팀의 태도가 비교적 온건적인 데에 영향을 미쳤다.
  • 다수의 물귀신 경력: 방송가로 들어오기 이전의 모든 행보들은 얼핏 보기에는 바보같은 행동이었을지 몰라도 사실은 전부 계산된 물타기 내지 물귀신 작전이었다.[8] 특히 최효종을 고소했던 건은 사실 자신이 연관된 다른 건이 무죄임을 밝히기 위해서 절대 승소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일부러 고소했었다는 사실이 이제는 널리 알려져 있는 상황. 이렇게나 유명한 사실이 다른 참가자들의 사전 조사 정보망에 당연히 걸려들었을 것이고, "네가 날 돕지 않았는데 내가 살았을 경우, 난 다음 데스매치에 너를 지목하겠다."라는 말이 단순한 블러핑이 아니라 진짜로 무게감을 가지고 전달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 결과, 김경훈을 돕겠다고 대놓고 말했던 이종범과 강용석을 탈락자로 지목하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준 오현민마저 강용석에게 협력할 수밖에 없었다.
  • 초반부라는 상황: 데스매치 경험이 적고 꼴등만 안 해서 살아남는 것이 훨씬 효과적인 초반에는 참가자들이 데스매치 진출 자체를 두려워하는 경향이 강한데, 이 부분에 대해 사전에 파악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이번 시즌에 추가된 블랙가넷이 그 두려움을 더욱 증폭시키는 효과를 낳게 되는데, 불멸의 징표와 달리 언제나 가시권 안에 있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이것을 확보하지 못한 채로 데스매치에 간다는 것이 더더욱 무섭게 다가오게 된다. 특히 그 누구도 블랙가넷 3개를 모을 수 없으며 이미 탈락자가 1명 나온 시점인 2화가 그러한 공포심이 극대화되므로, 사실상 1:1 대인마크 전략을 쓸 수 있는 베스트 타이밍이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또한 중후반이 되어 관전 플레이어 수가 적어질 경우 관전 플레이어들이 아예 담합해서 위협을 가한 강용석을 탈락시키려는 시도를 할 위험이 있으나 초반에는 그러한 단체행동을 취하기 어렵다는 점이 협박 전략을 가능하게 했다.
특히 다른 사람은 도와줘도 될 논리성이 조금씩이라도 있었지만 오현민의 경우는 분명히 1화에 김경훈에게 이득을 얻었던 적이 있고, 강용석이 안 도와줘서 손해를 봤던 사람이기 때문에 강용석을 안 도와줄 이유가 충분했음에도 불구하고 못 도와준다는 설명을 시작하자마자 강용석이 무서운 표정으로 노려보며 "게임 처음부터 그런 식으로 하지마"라고 하면서 아예 말 자체를 끊어 기를 죽이면서 압박을 주다가 "살아나면 무조건 보복하겠다"는 강한 제스쳐로 위협하자 기에 완전히 눌려버려서 정보를 주고 말았을 정도라서 행동 하나, 눈빛 하나, 말 한마디가 다 완벽하게 상대를 제압했다고 할 수 있다. 데스매치 대상이 결정된 직후 김경훈이 초조해하고 있을 때 강용석이 당당하게 웃으며 준비했던 건 아마 상대별로 어떻게 설득과 위협을 해야 할지 계산이 잡혀 있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자기가 불리한 상황에서도 태연하게 이 상황을 이끌어낸 그의 일대일 대화로 상대를 제압하는 능력과 멘탈은 지니어스 역대 최강급이라는 것만은 틀림없다.
결과적으로 메인매치에서 강용석의 실수를 잡아내서 팀을 무난하게 승리로 이끌어 냈지만, 데스매치 과정에서 장동민/남휘종 콤비의 의견을 묵살하여 불안요소를 만들고 끝내 김경훈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서 탈락시킴으로서 2화 연속으로 인간관계 구축에 실패한 오현민과 큰 대조를 이루는 행보를 보였다는 이야기. 정치인이자 법조인으로서의 노련한 관록이 엿보이는 모습이었다. 그야말로 강용석이었기에 가능했던, '''을의 위치에서 갑질을 하는 슈퍼 네거티브 전략''' 을 성공시킴으로서, 더 지니어스 시리즈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 것만큼은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인정하는 사실.
데스매치에서 살아남아 블랙가넷을 얻기는 했으나, 다른 참가자들로부터 "상대하기 어려운 사람이다, 무섭다" 등의 평가를 집중적으로 받으며 가장 많은 어그로를 끌게 되면서 1화에서 공언했던 착한 스텔스 전략은 완전히 무위로 돌아갔다. 그 대신 전 시즌의 트롤왕과는 좀 다른 의미로 '데스매치에서 대면하면 무섭다'라는 이미지를 얻었기 때문에, 오히려 이를 기반으로 중반부를 넘어서서 오래 생존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번 화의 행동이나 게임 플레이를 종합해서 보면, 시즌2의 이상민의 교활함과 유정현의 여유로움을 모두 갖춘 백전노장의 모습을 보여 주었기 때문. 때문에 사실상 시즌 3의 '''악역 최종보스''' 포지션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4.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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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니가 지금 최연승을 보내려고 판을 짜고 있는거 아니야.

최연승: 나를 보내버리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니가 설득을 하는 것 밖에 안된다는 거야.

오현민: 연승이 형을 보내려고 하는게 아니라 수진이 누나를 살리려고 하는거에요.

강용석: 살리는 게 아니지. 지금 여기를 보내려고 하고 있잖아.

오현민: 아니에요.[9]

강용석: 가만 놔두면 알아서 살 텐데.

오현민: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도 되게...

'''강용석: 뭐가!'''

최연승: ...어우~ 무서워. 형 괜찮아요~...

강용석: '''맛탱이가 간다. 진짜...'''

'''- 책임회피만 하는 오현민에게 화가 난 후 최연승이 당하는 걸 보고 싸우는 상황'''

게임 초반부터 2회전 데스매치에서의 모습 때문인지 위협인물로 간주되어 배척당했다. 덕택에 능력을 뽑는 드래프트에서도 가장 불리한 위치로 갔으며 능력도 남을 공격하는 능력이 아닌 자신이 이동하는 능력인 점프가 남았다. 0카드의 존재와 2장이 남았을 때도 이동 카드를 교체할 수 있다는 점은 카드의 단점을 충분히 보완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점프 능력을 이 정도만으로 상쇄하기는 어렵다. '''자신의 손에 점프카드가 들어오는 즉시, 리셋, 딜리트, 사일런스 중 하나 정도는 확실하게 포섭해 둬야 했다.''' 리셋등의 도움을 얻어, 1등이 결정되기 전에는 앞으로 튀어나가지 않도록 조절을 잘 하고 있다가, 1등이 결정되고 난 후 자력으로 2등 자리까지 순식간에 치고 올라가는 게 충분히 가능하므로 "도와만 주면 충분히 자력으로 2등 자리를 차지할 수 있고, 2등을 차지하면 블랙 가넷을 양도하겠다"와 같은 협상 조건은 충분히 상대를 설득하는 게 가능하다. 특히, 딜리트를 가지고 있던 신아영의 경우 이미 블랙 가넷을 하나 확보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조건에 더 쉽게 흔들릴 수 있다. 강용석은 게임 도중 그때 그때 도움을 얻으면 된다고 생각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게임상에서 딜리트나 사일런스 등의 도움을 얻긴 했지만, 너무 안일한 생각이다. 게다가 리셋 등의 캐릭터를 포섭할 생각이 없다면, 최소한 초반엔 가능한한 뒤에 머물러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데[10], 0이있음에도 처음 4칸이나 이동하면서 불리한 상황을 자초하였다. 주특기인 강한 요구로 오래 버티기는 했으나 오현민이 딜리트 전략으로 하나만 남기고 리셋을 막아버리면서 1등으로 들어오며 데스매치 직행.
덤으로 그 상황에 2~3시간동안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 해서 짜증나 있던 상황에 최연승과 오현민 간의 갈등이 생기자 욱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녹화하는 긴 시간부터 처음부터 끝까지 배척당해 아무 것도 하지 못했으니 참고 있던 성질이 어쩔 수 없이 터져나온 걸로 보인다. 강용석, 최연승이 화난 이유.jpg 어리둥절한 강용석.jpg 또한 자기가 당할 때는 가만히 있다가 최연승이 당할 때 화내는 게 호감을 사기도 했다 카더라(...).[11]
사실 당한 것 때문이라기 보다는 오현민이 주도해서 탈락시켜놓고 자기합리화[12]에 급급한 모습때문에 쏘아붙인거라고 보는게 더 맞을 것이다. 어차피 배신이나 정치질이야 지니어스 라는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집단끼리 뭉치도록 만드는 구조가 계속 되는 한 끊임없이 일어날 일이지만 문제는 배신이나 정치질을 하고 난 뒤의 '''수습'''. 3화에서 오현민은 판을 짜고 실행하는 능력은 뛰어나지만 정치질에 대한 뒷수습은 많이 부족한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데스매치 흑과백 2에서는 최연승에게 패배해 2라운드의 활약이 무색할 정도로 허무하게 탈락했다. 심리전은 나쁘지 않았으나 상대가 보지 못할 거라는 생각을 한 것인지 숫자를 너무나도 동작을 크게하고 크게 쓴 나머지 패배의 단초를 제공했다.[13] 그 후 4점을 내주자 포기한 듯 남은 수를 최대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지 못하고 졌다. 이런 모습을 보고서 메인매치에서도 몇 시간 동안 고립당해서 게임에 참여도 못 하고, 설령 살아남아도 4화에서 다시 찍힐 것이라는 예상에 그냥 데스매치를 의도적으로 던진 것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으나, 실제로 최연승이 강용석의 패널을 컨닝했다는 비하인드가 나오면서 그런 의견은 없어졌다. 데스매치에서 의욕이 떨어진 모습을 보인 것도 탈락이 확정된 상태로 장기간[14] 할일없이 기다리는 동안 정신적으로 피로했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게다가 오현민과의 설전으로 인해 평정심도 잃었으니 이정도면 이기는 게 더 이상할 정도..
탈락 인터뷰에서는 "지니어스는 남을 끌어내려야 내가 살 수 있는, 그게 여실히 드러나는 진짜 살벌한 정치판"이라는 이번 메인매치에 참 걸맞는 평가를 내렸다.

5. 12화


4화 탈락자 남휘종과 함께 등장하여 회상에 여념이 없던 다른 탈락자들에게 뜬금없이 위기감을 조성했다(…). 그리고 결승전 진출자가 탈락자들에게 최후의 한 마디를 하는 자리에서 오현민이 죄송하다고 하자 자신의 명언인 '''"뭐가!"'''를 시전했다. 물론 오현민도 "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로 응수.
1회전에서 같이 호흡을 맞춘 것도 있고 장동민에게 나름 기대하던 것도 있었는지, 그리고 뭣보다 3회전에서 오현민과 악연이 있기도 하고.. 대부분의 탈락자들과 마찬가지로 아이템을 장동민에게 주었다.
그리고 결승전 2차전인 '같은 숫자 찾기'에서 "11 X 10!"이라며 관중석에서도 열성적으로 참여했고(게임에 반영은 못하지만) 이를 장동민이 맞추자 '''"그러췌~"'''라며 감탄사를 날렸다. 김구라가 시즌1 결승전에서 게임 진행에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며 태도적으로 욕먹었던 것과는 천지차이였다.

6. 총평


1화를 살아남았다는 안도감 때문인지 2화에서 곧바로 당초 전략이었던 '착한 스텔스'를 집어던지고 이빨을 드러냈으며, 이는 역시나 너무 빠른 전개였다. 아마도 2화까지 게임의 흐름을 보고 가급적 친목질 가능성이 배제된 게임들이 주류를 이룰 것이라고 해석한 듯한데, 그 제작진들 어디 간 게 아니었기 때문에 공교롭게도 바로 다음인 3화에 9명이 2명을 왕따시키면 필승전략이 되는 게임이 나와버려서 탈락의 쓴 잔을 마시게 되었다.[15]
하지만 2화에서부터 메인 매치의 룰을 제대로 이해못해서 과도한 블러핑으로 범죄자 배심원이 있는 법정을 직접 파토내거나 언제나 자신의 정체를 숨겨야할 범죄자 리더가 아무생각없이 모습을 드러내 시민의 필승을 하게 해주는 최악의 플레이를 하는등 게임 이해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고 데스매치를 이기기 위해 택한 협박을 통한 정보 얻어내기가 데스매치에서 생존하는데는 도움이 되었어도 결과적으로 처음부터 높은 스펙때문에 경계심을 사던 강용석이 양에서 늑대로 갑자기 돌변하면서 모든 플레이어에게 공공의 적으로 찍히는 데 큰 이유가 됐다.
그의 탈락으로 인해 차후 또 다시 거대연합을 구성해야 하는 친목질 게임이 메인매치로 선택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면서, 지난 시즌의 실수가 다시 똑같은 패턴으로 반복되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있지만, 강용석의 경우엔 2화 데스매치에서 보여준 과도한 위협이 모두를 적으로 만들었고 중간 달리기 게임 이해도 자체가 썩 좋은 편도 아니었기에 여러 가지로 생각할 거리가 많은 탈락이라 볼 수 있다.
3화에서의 지나치게 강압적인 게임 플레이가 탈락에 더더욱 박차를 가한 면도 있다. 다만 이는 이미 자신을 배제하기로 마음먹고 돌아가기 시작한 판에 대한 최후의 발버둥이었다고 볼 수도 있으며, 실제로 마지막의 신아영의 실질적인 결단이 있기 전까지 생존의 가능성을 늘려나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만약 이대로 생존했다면 강압적인 요구와 전략으로 게임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었을 수도 있다.
유정현이 실력을 감추고 후반부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한 것과 달리, 초반에 너무 안일하게 나서며 게임을 진행하여 다른 플레이어들의 눈총을 산 것이 패인이 된 셈이다. 또한 2화 데스매치 전초전에서 보여준 포스가 너무 강했고 여기에서 획득한 블랙 가넷의 영향력도 매우 큰 탓인지 다른 플레이어들 입장에서는 면대면으로 상대하기 버거웠을 수도 있다. 이런 면에서 보자면 김구라차민수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다. 충분히 유리한 입지에서 게임을 가져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첫 수에서 네 칸을 이동해 버린 어처구니없는 실수도 그의 탈락에 한 몫 했다.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 3화 김경훈때문에 뜬금없이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강용석이 블랙가넷의 평화를 지켰다고...
그리고 김경훈이 시즌4에서 계속해서 강자들을 척살, 결승전까지 오르며 다시 한 번 재평가받는다.

6.1. 비하인드


지니어스 종영 이후 오현민의 개인방송 중 비하인드에 따르면 방송에서 보다 플레이어들에게 경계를 산 인물이다.
1화 데스매치 진행이 길어져 썰전 녹화 시간과 겹치자 고민 중인 두 플레이어에게 다 들릴 정도로 빨리 끝내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이 때문에 비매너라는 인상이 심어졌고, 오현민은 이를 빌미로 최우선 탈락후보로 지목하게 된다.
2화 데스매치 선정에서도 상술한 행적으로 인해 오현민을 필두로 시민팀의 데스매치 후보로 지목되었으나, 실제 방송에서는 데스매치 상대 지목의 기회를 준다는 보다 논리적인 이유만 나왔다. 이후 선택 표시 정보를 얻는 상황에서 안 그래도 위협적인데 강용석의 협박과 승리 이후 블랙가넷 확보로 쐐기를 박았다.
이후 알다시피 3화에서는 집중공격을 당해 탈락했으며, 아이러니하게 이 사단의 원인이 된 데스매치 흑과 백2가 바로 강용석의 탈락 종목이었다.

7. 자체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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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자평'''
“내가 생각하기에 나는 모든 면에서 완벽했던 것 같은데 중간에 떨어진걸 보면 운이 나쁜 게 아닐까(하하하)”
운을 0점, 나머지 항목을 전부 100점으로 책정하였다.

8. 플레이어 간의 접점



[1] "아빠도 나가봐. 유정현 아저씨는 하는 것도 없지만 오래 살아 남잖아."[2] 애초에 아들이 지니어스 광팬인지라 프로그램 복기를 어느 정도 체계적으로 했을 테니 당연하다는 의견이 많다. 한 때 강용석의 아들이 각종 지니어스 관련 게시판을 섭렵하면서 다닌다는 소문까지 돌았을 정도이니, 그 정도로 든든한 빽(?)을 가지고서 자기 이미지 깎아먹을 컨셉을 들고 나올 리가 없다는 것.[3] 녹화 완료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크라임씬과 너무나도 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데다 국회의원 재도전 관련해서 루머가 하도 많이 돌고 있는 시점인지라, 이미지 세탁을 위해서 방송을 이용하려 든다는 여러 가지 해석들과 반발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다 보니 게임 흐름에 맞춰 '착한 이미지'만 짜맞추면 되는 거니까 결국 스텔스 전략 같은 건 아무래도 좋아진 게 아니냐는 게 이 의견의 핵심.[4] 본인 스스로가 "저 쪽(시민팀)은 처음부터 작전을 짜고 게임에 임했다. 하지만 우리 팀은 전략이 없었고, 나 역시 리더로 선택되었는데 게임을 모르는 게 패인이었던 같다."고 밝혔을 정도.[5] 최대이익금 산정을 잘못했었고, 주도적으로 전략을 제시하거나 상대팀의 견제에 대한 대비책을 세우거나 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시즌 2의 유정현처럼 이런 모습 역시 전략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되기도 했다.[6] 그런데 이는 강용석에게 유리함을 시민팀에서 준 것일 수도 있다. 시민팀에서는 누가 탈락후보로 지명되든 범죄자팀의 리더인 강용석이 그 탈락후보에게 데스매치 상대로 지명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다. 장동민 왈 "그래서 내가 부탁을 하는 게 내가 봐도 용석이 형은 여기(시민팀)서 안 뽑아도 저기(범죄자 팀)에서 뽑혀" 그럴 바에는 아예 강용석에게 데스매치에서 상대할 사람을 선택할 권한을 주는 것이다. 장동민과 남휘종이 1회 때의 은혜를 강용석이 탈락후보로 지명되는 것을 막는 것으로 값아도 강용석은 생명의 징표가 없어서 때문에 데스매치에 갈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안 된다. 그럴 바에는 아예 탈락후보로 지명하면 강용석에게 데스매치 상대를 선택할 선택권도 주고 다른 시민팀원과의 합의도 이룰 수 있다.[7] 2라운드에 김경훈을 상대로 강용석이 무승부를 거둔 것에 대해 방송에서는 그냥 해봤다고 인터뷰하여 이에 대해 "무승부 규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실수였고, 오히려 이로 인해 후반 무승부 전략이 노출될 가능성이 있었다"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한편 일부 시청자는 플레이를 통해 직접 확인한 것을 신중한 플레이로 높이 평가하는 경우도 있었고, 유수진의 정보를 믿지 못했기 때문에 내린 최선의 결정이었다는 분석도 있었다. 해당 링크 참조 [8] 나무위키에서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해 기술하지 않으며, 굳이 그러지 않아도 각종 커뮤니티에서 상관관계를 정리한 글이 매우 많기 때문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9] 우습게도 해당 라운드 시작 전 최연승을 제외한 모두(강용석 포함!)에게 최연승을 꼴찌로 만들어야 한다고 본인이 주장했다. 확실한 거짓변명.[10] 물론 이는 실제 플레이상 어렵긴 하나, 0, 1, 2카드만 사용하는게 가능하므로 아주 무리는 아니다[11] 최연승도 자신의 블로그에서 대신 화내주셔서 감사하다는 요지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12] 위에 대화기록에 서술됐듯이 자기가 떨어뜨리려고 했는데 아니라고 계속해서 변명했다.[13] 당장 1화를 보면 권주리와 신아영은 숫자를 작게 쓴 편이고 최연승도 숫자를 한글로 쓰는 등 상대에게 읽히지 않으려고 했다.[14] 대략 3시간 정도라고 밝혔다[15] 다만 '착한 스텔스'전략의 포기가 선택이 아닌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주장도 있다. 당장의 위기가 닥쳐옴에 따라 전략을 수정해 데스매치의 승리가 더 중요해진 상황이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