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2018년 영화)
1. 개요
2017년에 제작하고 2018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는 2017년 영화로 분류되어 있다.
2. 예고편
3. 시놉시스
변두리 동네의 한 아파트에 모여 설계도를 펼치는 수상한 녀석들
인생 역전 대박을 이뤄줄 마지막 한 탕을 노린다.
근데, 파면 팔수록 뭔가 이상하다?
금고 털러 왔다가 대한민국을 뒤집어버린 남다른 스케일의 도둑들이 온다!
4. 개봉 이전
감독도 내 사랑 싸가지를 시작으로 줄줄이 영화를 말아먹은 '''신재호''' 감독인데다가, 원작자이자 공동 각본가인 송창용은 구세주를 시작으로 구세주2, 구세주 리턴즈(!) 등의 망작을 줄줄이 쏟아냈던 감독이었던지라 개봉 이전부터 (부정적인 의미로)관심을 모았던 영화였다.
5. 평가
'''최순실이 최서원으로 개명해도 최순실이듯, 신동엽 감독이 신재호로 이름을 바꿔 달아도 DNA는 바뀌지 않는다.'''
- 정시우<영화 저널리스트> (★)
'''습관성 영화친목회'''
- 박평식 (★☆)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감독'''.'''누가 누군지 확인하는 재미만 있다.'''
- 장영엽(★★)
아니나 다를까, 최순실 게이트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는 영화인데도 평론가 평과 네티즌 평이 굉장히 나쁘다. 망작을 만드는 감독 둘이서 감독과 각본을 갈라먹었으니 그 결과는 뻔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개봉 3일만에 한국 박스오피스 기준 8위로 추락해버리고 말았다. 2주 이상 스크린에 걸리는 데는 성공했으나 관객 수는 겨우 10만을 맴도는 정도. 네이버 영화 베스트 평들 중에 "믿고 거르는 '그 감독' "이라는 반응이 추천 2위를 받았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관람객 평점은 9점대로 높은데, 클레멘타인과 같은 케이스라고 보면 된다.
이 영화의 허점이 한 두가지만 있는게 아니다. 아버지의 도둑질 때문에 인생 망친 정려원이 갑자기 자기도 도둑질에 참가해달라고 하거나, 태블릿PC를 이용해서 CCTV의 화면을 마음대로 지워버린다. 그 중에서도 특히 가관은 주인공 검사가 의문의 뻥소니를 당했는데 범인을 잡지 못했다고 한다. 한강공원에 수 십대의 차량이 주차된 곳에서 뻥소니를 당했는데 그 많은 차량 안에 블랙박스가 없는지[1] 범인을 못 잡아냈다고 한다. 물론 대포차라면 잡기가 좀 어려울 거지만, 대한민국 검사가 치여 중상을 입고 반병신이 되었는데 안 잡고 있다? 말이 안 된다. 신재호 감독이 무능해서 영화에 대해 설명을 하지않았다는 걸 감안하고 최소 2010년 초반으로 보면 되지만, 작 중에는 태블릿 PC이 등장하고 블랙박스도 나온다.[2]
6. 흥행
손익분기점이 80만 ~ 100만사이다. 결국 최종 관객수가 10만명으로 망했다. [3]
6.1. 대한민국
2018년 2월 28일 개봉. 같은 주에 개봉하는 작품으로는 리틀 포레스트, 궁합, 게이트, 아인,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더 포스트, 레드 스패로, 탱크 독, 펭이와 친구들의 남극대모험, 도푸스: 줄리아의 귀환, 배틀필드 전쟁의 사상자들(이상 2018년 2월 28일), 펭귄: 위대한 모험 2, 장고 인 멜로디, 애국청년 변희재(이상 2018년 3월 1일)까지 14편이다. 봄방학 특수가 끝나면서 본격적으로 개봉작품도 많아지기 시작했다.
7. 기타
영화 개봉 이전에는 역사적으로 큰 사건이었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영화 소재로 다루는 거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다만 감독은 이 영화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는 전혀 상관없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감독의 해명과는 전혀 다르게 영화에서는 최순실을 대놓고 풍자한 악역이 등장한다.[5]
임창정은 치외법권의 참패 이후 영화선택에 팬들의 결정을 반영하겠다고 했으나 다시한번 신재호의 영화에 출연함으로써 팬들, 특히 임창정 갤러리 유저들을 엿먹인 셈이 되었고 결국 배신감을 느낀 유저들이 갤러리를 떠나면서 정전갤이 되어버렸다.
비슷한 수준의 망작 로마의 휴일과 같은 배우가 임창정, 정상훈을 비롯해 단역까지 네 명이나 나온다. 둘 다 평점이 9점대라는 것도, 코미디라면서 웃기지 않는 것까지 같다.
[1] 차 안에 블랙박스는 주인이 안전불감증이 아닌 이상 꼭 달려져있을 것이다.[2] 이런 개연성이 가출하다 못해 안드로메다로 날아간 이야기 전개 때문에 거의없다가 '''너무나 괴랄해서 오히려 흥미진진한 영화(...)'''라고 평가했다.[3] 다만 영화 홍보차 2018년 한끼줍쇼 출연 당시 이경규가 설거지를 하면서 임창정에게 손익분기점을 묻자 60만 명만 보면 된다고 이야기 하기도 했다.[4] ~ 2018/03/04 기준[5] 돈 많은 강남 아줌마가 헤어스타일과 안경 위치, 갑질까지… 이건 뭐 완전 대놓고 풍자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 그리고 악역의 방은 청와대처럼 꾸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