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프리패스

 

홈페이지 - 모바일 환경에서는 접속이 되지 않으니 고속버스모바일 앱을 사용해야 한다.
1. 개요
2. 내일로와의 차이점
3. 사용 방법
4. 이용 가능 노선
4.1. EBL패스 시절
4.2. 고속버스 프리패스
5. 팁
6. 기타
7. 관련 문서


1. 개요


주중 4/5/7일간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회원사 중 8개 고속버스 회사(금호, 금호속리산, 중앙, 한일, 천일, 동부, 동양, 삼화)의 고속버스 노선을 좌석을 배정받아 마음껏 이용할수 있는 버스 패스이다. 원래는 EBL컴퍼니라는 회사에서 운영하고 있었으나, 2019년 4월 16일부로 코버스에서 운영하기 시작했다. 또한, 이 패스는 E-Pass와는 별개의 사항이기 때문에 아직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신규 3개 업체인 대원고속, 코리아와이드 경북, 충남고속은 사용이 불가능하다.[1]
패스 종류는 주중 4일 권[2]과 주말 포함 3, 5, 7일 권이 있다. 주중 패스의 경우 이용 기한은 월~목요일이지만 화~목요일에 패스를 개시했다면 다음 주 평일로 이용 기한이 넘어간다. 화요일에 시작했다면 화, 수, 목, 다음 주 월 이렇게 사용 가능하며 사용 방법에 따라 실질적 유효 기간은 일주일로 볼 수 있다. 패스 가격은 주중 4일 권은 75,000원, 전일권인 3일 권은 80,000원, 5일 권은 110,000원, 7일 권은 130,000원이며 신용카드와 스마일페이만 구매할 수 있다. 참고로 EBL패스 시절에는 계좌이체, 무통장 입금 등의 방법으로도 구입이 가능했다.

2. 내일로와의 차이점


전국을 마음껏 다닐 수 있다는 점에서 내일로와 유사하다고 여겨지고 있으나, 사용 방법 및 특징에 있어서 다른 점이 많다. 대체적으로 내일로에 비해 조금 비싸고 규정의 제약이 많지만, 자리 주인에게 자리를 비켜줄 필요가 없고 우등 좌석이 안락하기 때문에 편하게 이동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 내일로는 연령 제한 및 사용기간 제한이 있지만, 고속버스 프리패스는 명절(설, 추석)기간이 아닌 이상 언제든지 사용이 가능하다. 나이가 많으면 철도 쪽 패스로는 내일로보다 훨씬 안 좋아진 하나로 패스를 써야 하는데, 하나로 패스에 비하면 고속버스 프리 패스는 분명히 경쟁력이 있다.
  • 기본적으로 착석이 보장된다. 내일로는 ITX-청춘 이하를 포함한 일반 열차[3]에 한하여 자유석/입석으로 배정되고 빈 좌석에 한해 이용이 가능해 자리 주인이 오면 계속 비켜줘야 하는데다 혹 자리가 없으면 서 있거나 통로나 구석에 불쌍하게 쪼그려앉아있을 수밖에 없어 불편하지만, 고속버스 프리패스는 기본적으로 좌석이 배정되고 고속·우등 등급의 버스 이용이 가능하다. 내일로처럼 입석을 허용할 경우 현행법 위반이 되는데다 돌발상황시 저승으로 가는 지름길이 되기 때문이다. 덕분에 몸도 마음도 훨씬 편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단,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이 패스로는 승차할 수 없으니 발권 시 착오 없을 것.[4]
  • 내일로는 시작일로부터 연속된 7일동안 이용이 가능하지만, 고속버스 프리 패스는 시작 일로부터 주중 패스(4일), 주중 및 주말 패스(5,7일)로 구분되어 판매되고 있다. 주중패스(4일권 기준)의 경우 목요일까지 도착해 한 지역에서 체류하다 월요일에 출발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주말에는 이동이 없도록 일정을 조정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한다면, 목-월-화-수의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 홈페이지 상에서는 운행 시간이 짧으며 기차보다 싸고 편하고 운행 횟수가 많다고 한다. 어차피 내일로에서도 제외되는 KTX를 제외하고 무궁화, 새마을과 비교하면 실제로 고속버스가 더 편수가 많고 소요 시간도 짧은 편이긴 하지만, 지역에 따라 기차가 훨씬 운행 횟수가 많은 지역 및 기차가 훨씬 빠른 지역도 있다.
  • 내일로는 한국인 외 외국인의 단독 이용이 가능하지만[5], 고속버스 프리패스는 외국인 단독 이용이 불가능하다. 정 외국인이 이용하려면 한국인 인솔자가 이용할 외국인 탑승 분까지 미리 구입해 두어야 하며, 이동시 외국인은 한국인 인솔자와 같이 다녀야 한다. 다만 최근엔 조금 더 유연하게 바뀌어서, 한국 핸드폰 번호가 있고 외국인은 한국인 인솔 없이 단독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즉, 최소한 여행 기간 동안 유효한 선불 SIM이 있다면 이걸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코버스 측과 전화 및 메일 연락을 먼저 완료하고 그곳의 지시에 따라 구입해야 하며, 주민번호 대신 여권 번호로 이용 가능토록 조치해주는 듯 하다.

3. 사용 방법


  1. 홈페이지에서 사용 시작일[6]을 지정해 자신이 원하는 권종의 티켓을 구매한다. 현재 주중 4일 패스와 주말 포함 5,7일 패스가 있다. 홈페이지나 고속버스 모바일 어플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2. 출력한 패스와 신분증을 가지고 매표 창구에서 발권 받거나 고속버스모바일, 코버스 사이트에서 승차권을 사전에 예약할 수 있다. 다만 동일 노선은 1회 왕복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경부-부산 노선 이용 후 다시 부산에서 서울로 이동할 수 있지만, 다시 부산으로 내려갈 수는 없다. 이럴 경우 환승휴게소를 이용하거나 출발지나 도착지에서 인근의 다른 터미널(예:동서울-부산 또는 서울경부-부산사상)을 이용해야 한다. 또한 같은 노선의 중간정류장은 같은 터미널로 간주된다.[7]
  3. 창구 발권 시에는 종이 티켓으로, PC나 앱으로 발권 시에는 모바일 티켓으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차량에 설치된 E-Pass 단말기를 통해 승차할 수 있다. 예전에는 검표 직원이 차량에 올라타서 회수용 티켓을 가져가는 경우도 있었으나 현재는 가져가지 않는걸로 보인다.

4. 이용 가능 노선



4.1. EBL패스 시절


EBL패스 사이트 정상운영 당시에도 업데이트가 제때 되지 않았고, 2020년 현재는 사설 토토 사이트로 연결된다.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회원사와 전환고속·시외버스 회사가 공동 배차하는 노선의 경우 수익 분배와 여타 문제로 인하여 탑승할 수 없다. 강릉 - 광명, 동서울 - 구미 등이 이 부분으로 인하여 환승 휴게소에서 일부 노선은 환승 할 수 없다.
16년 3월 현재 기준으로 고속 8개 회사 전체 노선 중의 일부, 대략 490개 편도 노선을 이용할 수 있어 행선지가 적지는 않다. 다음은 사용 불가 지역 및 버스.
  •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회원사가 아닌 고속버스 회사 전부. 단, 대원고속, 코리아와이드 경북, 충남고속 3개 신규 가입 회사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 천안, 논산, 공주를 제외한 충남
  • 경남 서북부(거창, 함양, 산청, 합천, 창녕, 의령, 하동 등),
  • 경북 북부 내륙 및 동해안(울진, 영덕, 영주, 봉화 등),
  • 청주·제천·충주[8]를 제외한 충북
  • 원주와 횡성휴게소, 동해안의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을 제외한 대다수 강원도 지역으로는 갈 수 없다.[9]
  • 통영 노선은 광주, 순천, 여수에서 가는 편도만 가능하고, 통영에서 출발하는 노선은 이용이 불가능하다.
  • 프리미엄 고속버스이용 불가이며, 앞으로 확대되는 모든 프리미엄 버스 조차 승차가 불가능하다.[10] 후에 프리미엄 전용 패스가 출시될지는 미지수.
  • 동서울-서부산(사상)
  • 인천 발 횡성 휴게소 노선이 없음.
  • 정규시간 외 임시로 배차되는 임시차는 이용 불가능하다.
전남은 예외적으로 군단위에도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회원사의 노선이 많고(특히 금호고속), 거의 모두 이용이 가능한 노선으로 되어 있다.[11] 센트럴 시티 착발 기준으로 곡성, 구례, 영광 노선을 제외하고 전부 다 갈 수 있다.

4.2. 고속버스 프리패스


  • 코버스 사이트의 프리패스 안내페이지 상단 '사용 가능 노선 상세 보기'와 하단 '사용 가능 노선' 버튼을 통해 출발터미널을 선택하면 해당 터미널에서 이용할 수 있는 노선을 조회할 수 있다.
  • 과거 EBL패스와 달리 임시차 이용이 가능하며[12] 새벽 2시~4시 사이에 출발하는 차량도 이용이 가능하다.
  • 이전과 달리 '춘천-광주', '춘천-동대구' 및 '양산-인천공항' 노선이 이용 가능해졌다. 단, 이 노선들은 대원고속이 공동배차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대원고속을 제외한 고속버스(8개 회사)만 이용 가능하다.
  • 반대로 EBL 시절에 이용 가능하던 일부 전환시외[13]전환고속[14] 이용이 더 이상 불가능하다.그 결과 전남지역-부산권 이동은 다소 불편해졌다. 노포동 터미널보다 사상터미널쪽이 주요 관광지 및 시내가 가깝기 때문.[15]
  • 대원고속, 충남고속, 코리아와이드 경북과 같은 코버스 신규가입 3개사나 코버스에 소속되지 않은 회사의 차량[16]은 이용이 불가하다. 즉, EBL패스 시절과 동일하게 기존 8개사만 이용이 가능하다.[17]
  • 목포→인천공항(코버스 전산)은 프리패스가 이용이 가능하고 인천공항→목포(티머니 전국 시외버스 전산)는 프리패스가 불가능하다. 물론 목포발 인천공항 행이라도 광신고속 차량은 이용이 불가능하다.
  • 현장발권은 무인발권기 이용이 불가능하다. 예매분도 서울호남, 동서울, 안산, 천안 등 이지인터넷 무인발권기를 쓰는 곳은 승차권번호나 예매번호를 입력해서 출력 가능하나 그 이외에는 예매분도 '처리 불가'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출력이 안되 무인발권기 이용이 불가능하다. 호남제일문이나 선산휴게소 낙동강휴게소 등과 같이 무인발권기만 있는곳은 모바일 승차권외에는 답이 없다. 이 부분은 개선되어야 할걸로 보인다.

5. 팁


  • 동일 노선을 어쩔 수 없이 2회 이상 왕복하는 경우에는 환승 휴게소를 중간경유하여 이동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호남 - 광주광역시 노선을 이미 1왕복을 하여 더 이상 발권이 불가능한 경우, 이 노선의 환승 휴게소인 정안 휴게소까지만 발권하고, 나머지 구간은 환승 휴게소에서 예매하여 환승 하면 된다.
  • JR패스와 마찬가지로, EBL패스의 종료 날짜는 출발 시간을 기준으로 한다. 따라서, 운행 중 자정이 넘어 날짜가 바뀌더라도, EBL패스 마지막 날 24시 00분(01분부터 다음날 간주함)에 출발하는 심야우등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EBL패스 구매자에게는 전라도 지역을 여행하기 좋은 금호고속의 직행 노선을 회수 제한없이 탈 수 있는 "트래블패스"를 4일 권 2만 원에 구입이 가능하였으나 현재는 불가능해졌다. 대신으로 서울에서 광주행 편도 KTX와 4일간의 트래블 패스를 묶어서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금호고속의 직행 노선은 곡성, 구례, 화엄사, 옥과, 수리(화순군 북면), 광천, 완도, 진도, 보성, 해남, 목포, 여수, 나주, 광양, 영광, 법성포 등등 전남에서는 두 세 곳의 군을 제외하고는 모두 갈 수 있다. 내일로 패스 이용자는 구매 가능.

6. 기타


버스 동호인들의 EBL패스 시승기들을 보면 누가 더 많이 신차나 대장차를 타면서 더 많은 본전을 뽑았는지를 겨루는 병림픽이 일어난다 (...)
프리패스 이용시에는 자일대우상용차 차량은 탈 수 없는데, 프리패스로 탑승 가능한 운수사 중 자일대우상용차를 운용하는 회사가 없기 때문.[18]

7. 관련 문서



[1] 공식 홈페이지의 질문 답변 및 대중교통 블로그와 카페에서 확인함.[2] 주중 4일 권만 발행했던 시절에 직장인 버스 동호인들은 고속버스 프리패스를 알고도 못쓰는 경우가 생겼으나 주말 포함 3일 권, 5일 권, 7일 권이 신설되면서 직장인 버스 동호인들도 프리패스 사용이 가능해졌다.[3] 고속 열차인 KTX 이하급의 열차.[4] 다만 어떻게 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흔히 '서비스 프리미엄'으로 불리는 차량의 경우에는 승차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5] 그러나 외국인들은 내일로보다 더 좋은 패스인 KR패스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내일로를 이용하는 외국인은 거의 없다.[6] 여담으로, 시작일 지정자체가 무조건 다음날부터 가능하다. 구매한 당일 사용은 불가능.[7] 서대구동대구, 인천공항T1과 인천공항T2, 울산신복과 울산, 창원역과 창원, 여천과 여수, 마산과 내서, 포항과 포항시청 등..예를 들어 동대구-서울 이용 후 서대구-서울. 여수-서울 이용 후 여천-서울은 불가능 하다는 이야기.[8] 충주-고양 노선만 가능하고, 중앙고속 차량만 가능하다. 서울고속은 사용 불가.[9] 원래 강원도는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소속 1군업체 노선이 적은 편이다.[10] 시범 서비스 기간에서도 EBL패스로 발권을 막아 놓았다.[11] 목포, 여수, 순천, 광양-동광양, 나주-영산포, 담양, 벌교-보성, 고흥-녹동, 장성-문장-함평, 화순-능주-장흥, 영암-장흥-회진, 무안-해제-지도, 강진, 해남, 완도, 진도 이용 가능.[12] 다만 평일에 임시차가 배차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5,7일권 한정으로 이용 가능하다고 봐도 무방하다.[13] 주로 서울경부 착발 이천, 여주, 용인행 전환시외 노선. 용인 착발을 제외한 서울경부 착발의 수도권 전환시외 전체 노선과 천안-대전은 정기권으로만 결제가 가능하다.[14] 대표적으로 부산사상 착발 광주, 여수, 순천 행 노선. 이 노선들은 티머니E-Pass 사용이 가능하나 금호고속 2팀(직행부)에서 운행하는 노선들이다.[15] 2014년 이전 금호고속 2팀의 부산사상-광주 일부차량에서 이 점을 홍보했을 정도다.[16] 경기고속, 강원고속[17] 예약 시도 시 좌석 선택도 되고, 운송 약관 등의 화면까지 넘어가지만 최종 단계에서 "프리패스 발권 불가 운수사입니다"라는 팝업이 뜬다.[18] 단, 공동운수협정차량을 이용할 시에는 탑승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