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공용버스터미널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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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충청북도 충주시 봉계1길 49[1] (칠금동 849)에 있는 버스 터미널이다.
본래 충주 시내 한복판인 문화동 544번지(지금의 충주우체국 자리, 현 도로명주소는 국원대로 20)에 있었으나 교통 체증 문제 및 1974년 12월에 개장 된 기존 건물의 노후화 문제로 1999년부터 이전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그 이전 해인 2001년에 이마트의 충주 진출에 자극 받은 롯데그룹이 '''"터미널 건물 지어 줄 테니 롯데마트(당시 롯데 마그넷) 입점을 허가해 달라"'''는 떡밥을 내걸자 이걸 덥썩 물어 지금의 터미널 자리에 2001년 3월에 착공, 2002년 2월에 준공 하게 되었다. 그래서 터미널 2층에는 롯데마트가 들어섰다.[2]
다른 교통수단이라곤 한 정거장 거리에 있으나 하루 몇 편만 다니는 충북선이 전부인 충주역 뿐인 지라 충주 시민들이 타 지로 가기 위해 이용해야 하는 절대적으로 중요해서, 인구 수에 비하면 노선이 다양하고 배차도 짧은 편이다.[3] 다만 대전, 청주 방면으로는 충북선 여객 열차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4][5]
노선 예매의 경우 서울호남, 동서울, 고양(백석, 화정) 같은 버스 노선은 코버스에서 예매할 수 있고, 의정부, 인천국제공항, 전주, 광주광역시, 마산(시외), 창원, 북대구 등의 중장거리 버스 노선은 티머니 전국시외버스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여담으로 승차장 기준 좌측편(하차장 쪽)에는 KD 운송그룹의 충주 영업소가 있어서[6] KD 운송그룹 소속 차량들이 거의 독점으로 주차하고, 타 업체들은 우측편에 영업소가 있기 때문에 그 쪽에 주차하고 있다. 그래서 좌측은 보라색 버스, 우측은 여러 도색의 버스들이 주차되어 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2018년 현재 KD 운송그룹이 타 업체 노선을 일부 인수하여 우측에도 보라색 버스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2. 노선
2.1. 전환고속
이 중 강남/동서울 노선은 평소에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IC를 이용하지만, 도로교통 상황에 따라(특히 명절 때) 기사 재량으로 중부고속도로 일죽IC에서 고속도로를 타기도 한다.[7] 이 루트는 과거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개통하지 않았을 때 서울 - 충주간 고속버스의 운행 노선이기도 했다. 전환고속 이전에는 주덕, 장호원 등의 터미널을 거쳐 이천IC로 진입하였고, 전환고속 이후에는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 전 까지 충주에서 3번, 38번국도를 이용 후 일죽IC로 진입했다.
또한 시 규모에 비해 오가는 사람이 워낙 많은 노선이다 보니 평일에도 배차간격 15~70분을 자랑한다. 주말에 강남, 동서울에서 충주로 오는 버스는 매진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미리 예약을 해가자.
2016년 12월 1일 부터 광명(철산역)행 노선이 이용률 저조로 폐선되어 금호고속이 철수했다. 현재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회원사 중 중앙고속[8], 대원고속이 터미널에 들어온다.
2018년 4월 23일부터 서울호남, 동서울 방면 시간표가 대거 변경되었다. 동서울 방면은 운행 횟수가 줄어들었고, 서울호남 방면은 우등고속 횟수가 대거 늘어나고, 막차인 심야우등시간이 22시 10분으로 앞당겨졌다.
2018년 초반까지는 서울호남, 동서울방면은 경기고속과 대원고속이 무작위로 배차가 운영되어 왔지만, 2018년 6월이후로 서울호남방면 우등고속은 대원고속차량만 들어가고 일반고속은 대부분 경기고속차량이 들어오고, 일부 시간에는 대원고속차량이 들어온다. 동서울방면 우등고속은 경기고속차량만 들어가고 일반고속은 대원고속차량만 들어간다. 단, 임시차량은 예외로 경기고속과 대원고속차량이 무작위로 들어온다.
2.2. 시외버스
- 수도권 : 서울남부, 부천, 성남, 수원[9], 안산, 안성, 오산, 용인, 의정부, 이천[10], 인천[11], 인천국제공항, 평택, 안양[12]
- 강원권 : 영월, 원주, 강릉[13][14]
- 충청권 : 대전, 청주[15], 천안, 단양, 북청주, 음성, 유성, 제천, 증평, 진천, 청주국제공항, 괴산
- 호남권(대전경유) : 광주[16], 전주[17]
- 영남권 : 경주, 구미, 문경, 상주, 안동, 영주[18], 포항, 창원, 마산, 부산, 울산, 동대구[19], 북대구[20]
영남권의 경우 직통인 대구, 마산행을 제외하고는 거리에 비해 소요 시간이 좀 많이 걸리는 편이었으나 운행 조정을 통하여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과거 충주-대구 노선이 북부정류장까지만 운행하였을 경우에 환승 가능한 노선이 거의 없어 종착지로서의 역할 이외에는 이용이 어려웠으나, 18년 6월 말 개편으로 동대구터미널까지 직접 들어가는 우등 노선이 1일 4회 생겼다. 이 노선은 대구를 목적지로 하는 것 이외에도 고속철도 및 일반철도, 고속버스, 시외버스, 도시철도 등 각종 환승 인프라를 이용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할 수도 있으며, 동대구터미널을 사용하는 공항 시외버스를 이용하여 김해국제공항 및 대구국제공항과도 연계할 수 있다.
부산행의 경우 충주부터 구미까지 완행으로 운행하는 바람에 5시간 이상이 소요되어 차라리 마산시외버스터미널행 직통 버스와 서부산 버스를 조합하는 것이 싸고 빠르게 갈 수 있는 대표적인 팁이었으나, 18년 6월 말 개편으로 약 3시간 정도의 소요 시간으로 노포동에 직통으로 쏴 주는 우등 버스가 3회 추가되어 사정이 훨씬 나아졌다. 요금은 우등임에도 기존 완행과 동일하게 책정(26,700원)되었으나 19년 3월 이후 우등은 26,200원, 완행 일반은 20,100원으로 조정되었다[22] 따라서 마산 경유 서부산(부산사상) 및 동래행(우등 및 일반 혼재, 약 4시간), 노포동 직통(우등, 약 3시간) 및 완행(일반, 약 4시간 30분), 혹은 위의 동대구 터미널 직통 버스를 이용하여 해운대로 바로 진입(우등 및 일반 혼재, 약 4시간 30분)하거나 기차와의 연계를 통한 부산역 진입(우등+무궁화호 or KTX, 약 3시간 30분~4시간), 마산 경유 760번 + 757번 + 58-2번/강서9-1번 등을 이용하여 용원, 녹산 및 명지신도시로 바로 꽂아넣는 방법 (일반, 약 4시간 10분 ~ 5시간) 등의 선택지가 나올 수 있으니 자신의 지갑 사정이나 편의성, 부산 시내 최종 목적지와의 연계 등을 고려하여 이용하면 되겠다. 노포동 직통과 마산 + 사상 조합 차이가 천원 한장밖에 나지 않기 때문이다. 단, 목적지가 용원 혹은 명지신도시인 경우 마산행 버스를 타는 것이 낫다.
여담으로로 청주, 영동[23]과 함께 충청북도에서 호남권 노선이 다니는 세 곳의 터미널이다.
3. 여담
- 21시 이후에 충주터미널에 도착하는 버스에서 하차 후에 터미널 밖으로 나올 때, 터미널 인근 상가가 모두 소등되면서 그 앞이 모두 유령도시화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어느 중소도시든 그런 광경이 연출되지만, 충주가 조금 더 두드러지는 편.[24]
- 호객행위가 금지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터미널 밖에서는 시외로 나가려는 택시들의 호객행위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018년 현재 호객행위는 줄어든 모양.
- 터미널 앞이 항상 롯데마트 가는 차와 터미널 밖에서 사람을 기다리는 차로 붐벼 서충주신도시, 시내순환, 의료원 방면 버스들이 1차로에서 승객을 내려주고 태운다. 주말이나 명절 때는 거의 손 놓은 수준. 버스 정류장이 택시정거장 건너에 있어서 그런건데, 시장이 직접 나서 난도질하지 않으면 고쳐지지 않는 부분이다.
- 2020년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상당수 노선들이 운행을 중지하거나 감회되었다.
[1] 충원대로 626으로 되어 있었으나, 그 주소는 터미널 뒷편에 위치한 롯데마트주유소의 주소이다. 터미널의 주소는 이게 맞는 것.[2] 참고로 롯데마트의 충주 진출 이전인 2001년 10월에 들어온 이마트는 '''충주시 유일의 대형마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역 상권을 거의 잠식할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었다.[3] 반대로 천안시 같은 경우는 충주보다 인구가 3배나 더 많은데 여긴 아예 '''시외버스와 고속버스의 무덤'''이다(…) 왜냐 하면 천안종합버스터미널에서 가까운 천안역이나 천안아산역에 가면 행선지도 다양하고 배차도 상당히 좋기 때문이다.[4] 이건 도로의 문제도 있는데 충주-청주의 직선 거리는 겨우 50km 남짓에 불과함에도 충북 내에 제대로 된 직통 고속도로가 뚫려있지 않아서 차로 1시간이 넘게 걸린다. 시외버스를 타면 2시간은 족히 걸린다(...). 100km가 넘는 서울 직행이 더 빠르게 도착할 정도.[5] 다만 휴가 나온 공군 병사들이 대전으로 갈 경우, 조기 출영을 안 했다면 기지 버스를 타고 충주 시내에 8시 20분 쯤에 도착하는데 그 시간에는 대전 가는 충북선 열차가 이미 떠나 있고 다음 열차는 11시 쯤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여길 이용한다.(...)[6] 참고로 충주 지역은 과거 경기고속의 전신인 경충버스(서울(京)과 충주(忠)를 잇는다라는 뜻. 후에 충주고속이었다가 대원충주고속으로 바뀐 후 대원고속으로 통합.)의 본거지였던 지역인지라, 대원고속 차량들 중 '충북 71 아 23XX' 번대의 번호판을 달고 있다.[7] 강남의 경우는 용인시 양지면까지 국도를 이용한 후 영동고속도로 양지IC에서 고속도로를 타거나,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IC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충주JC에서 평택제천고속도로로 갈아탄 후 안성JC까지 가서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반포IC까지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신갈JC까지 경로가 같은 수원행, 안양 경유 부천행 직통 시외버스도 도로 정체 시 신갈JC까지 같은 경로로 우회한다.)[8] 고양행 시간표로 중앙고속은 이곳에 주박하지 않는다.[9] 직통과 일죽경유, 용인경유, 완행으로 구분하여 운행한다.[10] 모든 편성이 완행으로 구성돼 있다.[11] 직통과 완행으로 구분하여 운행한다. 직통 한정으로 예매가 가능하고, 완행은 차편마다 경유지가 다르니 참고하자.[12] 부천터미널행 경유[13] 경기고속은 직통, 강원흥업은 원주경유. 단, 충주 → 원주 구간승차 불가.[14] 강원흥업은 이곳 충주에 주박하지 않고 경기고속은 강릉에 주박하지 않는다.[15] 직통과 주덕, 음성, 원남, 도안, 증평 경유 완행이 존재한다.[16] 전 회 시외우등, 증평경유. 단, 충주 → 증평 구간 승차는 불가능하다.[17] 유성 시외 경유[18] 유일하게 괴산군 연풍면이 아니라 단양군 단성면을 지나간다.[19] 전회 시외 우등. 1일 4회 운행, 북대구 중간 정차.[20] 전회 시외 우등. 1일 8회 운행. 이중 4회는 동대구종착.[21] 수원, 천안, 청주, 대전복합, 북대구(완행)[22] 이 조정으로 마산 경유 부산사상 노선이 가지고 있던 가장 저렴한 충주-부산간 이동 수단 타이틀이 수 년 만에 깨졌다. 마산행 노선도 우등으로 전환되어 23,800원을 징수하게 되었으며, 부산사상행 노선까지 합치면 27,700원으로, 마산 + 서부산 조합이 노포동행과 비교하면 1,000원 더 비싸다.[23] 무주행[24] 그 대신, 택시들만 신났다. 왜냐하면, 주말에는 시내순환 선이 모두 10시 이전 운행이 종료되면서 시내버스는 아예 다니지 않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