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동호인

 





1. 개요
2. 버스를 좋아하는 이유
3. 동호회
4. 활동
5. 피해야 할 행동
8. 유명 인물
9. 해외의 버스 동호인
10. 관련 문서


1. 개요


버스 동호인 / バスファン (バスマニア) / bus spotter, bus fan
버스와 관련 인프라 등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다.
이들을 지칭하는 공식 용어가 딱히 없지만 단지 딱히 부를만한 것이 없다보니 버스 동호인로 얼추 굳힌듯. 하지만 그 외에도 버덕, 버스 매니아, 버스 애호가 등의 칭호가 존재한다.
참고로, 이들은 버스 회사의 정보뿐만 아니라 최소한 로얄 미디, 로얄 시티, 그린시티, 슈퍼 에어로시티 등 시내버스 차종들을 알고 있으며, 이 정도의 흔한 버스 모델 명칭은 외워주는게 버스 동호인이 되기 위한 기본 자격이라고 여긴다. 참고로 좀 더 파는 사람들은 시외, 고속버스 차량 이외에도 RB520이나 BV101, BF101, BS105, BV113, FB485, AM907, AM927 등등 8~90년대에 주력으로 운행했던 차량들도 외우고 다닌다. 어떤 사람은 이 차량이 몇 년 식인지, 어떤 옵션 및 이력같은 것까지 외우니까 뭐...
이들이 좋아하는 버스 좌석은 '''앞문 바로 앞자리'''다. 대체로 시외버스나 고속버스 예매할 때 우등고속버스의 경우에는 3번석[A]. 일반고속버스는 '''3'''[A], 4번석[1]으로 뜨는 곳이다. 또는 '''운전석 바로 뒷자리'''[2][3] 그러나 이는 이들 자리에서 앞쪽을 볼 수 있는 경우에 한하며, 해외 버스 중 고급 서비스(우등고속, 특등고속 등)에 대해서는 운전석과 승객석이 문으로 분리되어 있고, 앞쪽에 커텐을 쳐놓아 승객석에서 커텐을 걷을 수 없어 앞을 볼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철도 동호인들처럼 이들 역시 돈을 많이 쓰는 편이다. 카메라 관련 비용은 물론 교통비 및 식비가 결코 만만치 않기 때문. 특히 관심분야갸 시내버스가 아니라 시외/고속버스라면. 해외 버스를 답사하느라 외국으로 나가게 되면 항공료까지 드는 등 쓰는 돈이 장난 아니게 된다.
그리고 이들은 버스 소리만 들어도 무슨 버스인지 판별하며, 심지어는 속도계를 보지 않고도 지금 어느 정도의 속도로 달리는지도 대충 안다. 뭐, 굳이 버스 동호인이 아니더라도 습관적으로 타는 버스라면 일반인들도 가능한 스킬이긴 하다.
또한, 버스 맨 앞 자리에서 기사님도 헷갈리거나 모르는 노선 안내, 노선 설명, 운수 관련법을 일반 승객들에게 설명해주는 사람은 거의 대부분이 버스 동호인이다. 만약 버스 동호인이 아니라면 한 노선을 오랫동안 타고 다니는 노선의 토박이 승객과 운수업체 관계자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2. 버스를 좋아하는 이유


버스 차종: 각 버스의 세부적인 스펙(연식, 엔진, 배기량 등)이나 디자인[4], 가속음 등[5]을 파악하는 것 자체에 흥미를 느끼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있다. 이 경우, 차량의 기술적, 디자인적 특성이 겹치는 상용차에도 관심을 보여 트럭덕후를 겸하거나, 더 나아가서는 자동차 애호가를 겸하기도 하며, 아래처럼 노선에 대해서도 겸하는 사람과 차종은 빠삭 하지만 노선에 대해선 문외한 사람들도 보인다.
버스 노선: 운행 경로, 교통공학, 도로교통 등 체계성(시스템)에 흥미를 느끼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있다. 노선 운영 주체의 삽질에 빡쳐서 파고들다 보니 버스와 관련 학문에 입덕 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관련 지식이 전무한 일부 버스 동호인들이 내놓는 무분별한 노선 변경 제안에 가차없는 지적을 가한다. 이 경우 차종을 좋아하는 것과 겸하는 활동가도 있고 반대로 노선에 대해선 빠삭하지만 차종에 대해선 잘 모르거나 관심 없는 사람들도 있다.[6]
또한 버스는 지하와 지상을 오르내려야 하는 지하철에 비해 이용하는 데 있어 덜 번거롭다.
여느 교통 동호인이 그렇듯 버덕 역시 남초 현상이 매우 강한 편인데, 철도 동호인테츠코 같은 유형은 거의 볼 수 없다.

3. 동호회


최초 동호회라 부를 수 있는 모임은 하이텔 철도동호회의 버스 소모임으로 이 모임이 커져 독립하여 버스사랑동호회라는 이름으로 발족한 일명 버사동 그 시초라 할 수 있다.[7]
이후 하이텔의 모임은 오영준씨를 중심으로 1999년경 라이코스 게시판으로 이전하여 본격적으로 버사동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였고, 방송을 타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이 시기가 오래된 버스동호인으로서는 전설로 남은 조영래가 활발하게 활동했고, 1세대 버덕이라고 할 수 있는 동호회를 만든 오영준씨를 비롯한 지금은 볼 수 없는 OB 동호인들이 가장활발하게 활동하던 시기이기도 하다. 또한, 버스 덕후들의 기본 용어 중 가장 오래된 용어들인 시승, 허명회석, 로얄석, 람보질등 의 용어들도 여기서 처음 사용했다.
또한, 아직 버스 매니아라고 불릴만한 집단이 없던 시절이라 종종 정모도하고 KD 운송그룹이나 범일운수 그리고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견학도 했다고 전해진다.(별로없던 시절이라 가능한 것이다. 요즘 같은상황에서 간다고 하면 학을때고 막을지도 모른다)
이후 라이코스 익명게시판으로서 활동의 한계가 있어 당시 카페활동에 대한 지원이 많던 프리챌로 이동하였고, 이후 다음버매, 서이모 등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가장 오래된 카페였던 만큼 가장 오래된 자료들이 많았던 모임이었지만 어느날 갑자기 프리챌 버사동 카페가 사라진 일명 프리챌 버사동 폭파사건으로 모든 자료들을 다 날려버리고 새롭게 리셋되어 버려 오히려 과거자료쪽은 후에생긴 버매나 서이모쪽이 더 많은 상황이다.
역사적으로는 프리챌의 버사동을 넘겨받은 네이버의 버사모가 가장 오래되었다고 할 수 있지만 현재 이 카페는 카페마스터가 보험카페로 바꿔 버려 이젠 네이버 검색하다 낚여서 볼 수 있는 정도로 변질이 되어버렸다.[8]
현재 대표적인 동호회로는 다음의 버스매니아, 네이버의 대표카페 대중교통 커뮤니티 SBM, 비트로,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자 모임(통칭 서이모), 등이 있다. 그러나 가장 글 리젠율이 높고 빨리 소식이 들어오는 곳은 디씨의 , , 교통 마이너 갤러리, 네이버 대표카페 SBM이 있고, 네이버 카페 수도권은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자 모임이며, 부산권은 부산 버스 동호회이다.


4. 활동


사회적인 여건도 국내에선 딱히 받쳐주는 게 없는데, 단적으로 버스 박물관은커녕 버스에 대해 제대로 언급하며 전시해놓은 경우가 드물다.[9] 다만 각종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고전 차량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금호상사라는 업체의 차고지(?)에 가면 그나마 쉽게 옛 차종들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여기도 사유지인 만큼 무단촬영은 하지말자.
기본적으로 일반인 중 버스 기사들의 고충을 제일 잘 이해하는 사람이다 보니 이에 관해 버스 기사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정류장에 혼자 있는데 안타는 버스가 오면 손을 흔드거나 팔을 가윗자, 즉 X표시[10]를 해서 그냥 보낸다.[11] 2010년대 들어서는 이 시그널들이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상식과 습관으로 자리잡아 버덕만의 장점으로는 퇴색되긴 했다
주로 이들이 하는 것은 버스 노선 연구, 버스 차량 연구, 버스 시승, 차표 수집, 토큰[12] 수집 등등이다.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이 심시티서울때 버스 개편에 대해 줄기차게 깐 것도, 지랄염병 버스를 착안한 것도 바로 이들이다. 그 외에도 '''금호터틀고속'''(금호고속)[13], '''송니산고속'''(금호속리산고속)도 모두 이들이 만들어낸 용어다. 후자의 경우 버스 갤러리에서 출발한 것인데, 이들이 만든 용어 중에는 삼화고속이 '''산와고속'''(산와머니)와 연결시킨 것)도 있다. '기사남'이니 '에로도시'니 버스 갤러리에서 통용되는 말은 무척이나 많고, 그중 일부는 실제 버스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사용하는 말들을 가져온 것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버스 갤러리의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알아볼 수 있다. 그러나 어쨌든 버갤용어를 버갤 밖에서 사용하는 것은 자제하도록 하자. 통용이 안 되는 건 둘째치고, 이런저런 사정으로 실제 버스업 종사자들에게 안 좋게 들릴 말이 몇몇 있기도 하므로.
한편 소니 베가스, FL Studio 등의 음원 또는 영상 제작 프로그램으로 버스를 소재로한 음원/영상 합성물을 만들기도 하는데 이런 합성물을 교통합성이라고 부른다. 그 시초는 일본에서 철도소재로 시작되었으며 한국에도 제작자층이 꽤 많이 있는 편. 자세한 내용은 교통합성 문서로.
버스 노선 분야에선 일반인들보다 노선체계, 도로교통법, 교통시설물, 교통공학, 여객운수사업법 등 나름 지식이 있는 경우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또는 대구광역시처럼 지자체가 운영주체이며 담당 부서가 수시로 삽질, 병크, 전시 및 탁상행정을 저지른다면 이를 강하게 견제, 예방, 비판하는 감시자 역할을 자처하기도 한다. 이 경우 개인의 의견이나 소수의 이득보단 공공을 위한다는 마인드를 띄는 사람들도 보이며 공무원도 아니고 누군가 보상을 주지도 않지만 민원인들의 의견을 귀기울여 듣고 대책을 수립해 반영을 유도 하기도 한다. 때때로 누가봐도 무리수인 억지스러운 노선 변경 민원이나 주장, 핌피에 대해 칼같이 반박하여 데꿀멍 하게 만들기도 한다.[14]
240번 버스 사건 당시, 처음부터 의심이 간다며 주작 의혹을 제기했다가 결국 주작임이 탄로나며 명탐정이라고 칭송받기도 했다.

5. 피해야 할 행동


수준이 진화하면 다른 사람들은 전혀 이해가 안 될 정도로의 대화를 펼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다만 일반인과 이런 식으로 대화하는 건 자제하자. '''일반인들은 당신이 가진 버스 관련 지식에 하등 관심도 없고, 대단하다고 해주지도 않는다. 절대. 비웃음이나 안 당하면 다행이다.'''[15]
또 욕 먹기 가장 좋은 짓으로는 버스업체 홈페이지에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듯이 별의 별 버스 운행 관련 질문'''을 올리는 짓이다. 뭐 예를 들어서

"서울 74사 4680호 예비차 운행 하나요?"
"이 노선에 있던 BS106는 몇번이죠?"
"700번 차량 대차할 때 대우차 뽑아요, 현대차 뽑아요?"
"서울경부 - 용인터미널 에 우등 넣어주세요"
"172번에 저상 버스 출고 바랍니다."[16]
"서울 74사 5040호 New BS106은 몇년식인가요?"[17]
"'''대우차 그만뽑고 현대차 출고해주세요.'''"[18][19]
위같은 정말 민원 신고와는 0.1% 상관 없는 질문을 계속 올려 버스 업체 관리자들을 애먹이고 있다. 버스 차호만으로 대화[20]하는 건 몰라도 이것만큼은 정말 하지 마라. 당신이 만수르급 재력이라서 버스회사에 공짜로 저런 차량을 기부해줄게 아닌 이상.
또한 버스 동호인들이 일반인에 비해 버스에 대해 잘 아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들이 모든 것을 아는 것은 아니다. 버스회사간 알력다툼이라든가 경영상태 등은 버스회사에 지인이 있는 사람을 제외하면 아는 사람이 거의 없으며, 잘못된 정보를 진실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그리고 버스 회사에 대한 일방적 비방은 물론이요, 일방적인 조롱은 절대로 삼가자. 실제로 버스 회사 측에서 허가를 거부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인터넷에서 자사에 조롱이나 비방을 놓아서 회사 이미지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라고 한다. 언제나 내가 존중을 받으려면 내가 먼저 존중을 해야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게다가 버스 기물 파손 및 절도(특히 비상탈출 망치), 무단 사진촬영[21] 등의 만행을 저지르는 것도 피해야 할 상황이다. 이런 민폐를 저지르는 사람은 이미 버스 동호인이 아닌 버싸대(버스 싸이코 대원의 약자로, 철싸대의 버스 버전)라고 불러야 마땅하다.
그리고 교통정보 업데이트한다면서 쓰잘데기 없는 버스노선 정보 등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본인의 지식을 자랑하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일반인이 보기에는 얜 뭐야? 라는 반응밖에 안 나온다. 어차피 그 정도 정보는 검색만 해봐도 쉽게 찾기에 크게 가치 있는 정보도 아니다. '''최신 교통 정보를 구하려는 사람이 버덕 SNS에서 찾을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카카오버스 앱에서 찾을지 조금만 생각해봐도 답은 명백하다.'''
또한 버스사진 찍는답시고 차고지나 박차장 등에 무단으로 들어가지 말자. 수많은 버스들이 움직이는 곳이라 상당히 위험할 뿐 아니라 해외의 경우 '''인생 종 치는 수가 있다.''' 아프리카나 중남미 등지에서는 아예 비행기처럼 체크인을 마치고 승차권을 소지한 사람들만이 (호화 서비스의 경우 신분증 확인까지 필요) 보안검색을 받은 후 탑승구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만약 이를 어기고 들어갔다간 '''불순분자로 몰려 경찰서 정모까지 열 수도 있다.'''[22] 촬영 등을 위해 차고지 등에 가고 싶다면 회사 직원 등에게 허락을 받도록 하자. 말로 허락받아도 되지만 선물공세와 함께(커피, 음료수 등) 허락을 받는다면 더 좋을 것이다. 공짜로 뭐 준다는데 안해줄 이유는 없으니까.
해외에서 활동하는 경우 현지어 및 현지문화까지 알아두는 것이 좋으며,[23] 치안이 불안한 곳에서는 현지인들의 충고를 잘 숙지하여 활동하거나, 심각하게 좋지 않은 곳에서는 활동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출사 및 시승의 경우 치안이 불안한 곳에서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 잘못하다가는 출사 중 총기를 든 강도에게 카메라와 핸드폰뿐만 아니라 여권과 신용카드 등 모든 소지품을 빼앗길 수 있으며, 저항하다간 바로 총에 맞거나 칼에 찔려 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멕시코에서는 봉고차 형태의 광역버스를 타고 가던 한 시민이 을 꺼내든 강도에게 모든 소지품을 털려버린 일이 있었으며, 과테말라 과테말라시티의 경우 버스 내에 총을 든 강도가 한두명씩은 타고 있고 동양인이 보이면 무조건 강도짓부터 시도하는 자들도 있다. 나아가 도시 자체가 헬게이트가 열렸을 경우 시승하다가 총에 맞아 죽을 수도 있다. 온두라스테구시갈파라던지 산 페드로 술라에는 현대 카운티라던지 현대 유니버스가 많이 돌아다니는데, 이들 한국산 버스에서 총에 맞아 생을 마감한 사람들도 적지 않다. 관련 영상[24] 되도록이면 여행경보제도에 맞춰 자신의 신변에 유의하기 바라며, 장거리를 여행할 경우 되도록이면 높은 등급의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싸다고, 그리고 한국산 차량이 운행한다고[25][26] 낮은 등급 버스를 이용하다가는 마을에서 승객을 위장한 강도가 올라타 여권을 포함한 금품을 모조리 털릴 수도 있다.[27] 혹시 그런 경우를 만났으면 상대방을 자극하지 말고 순순히 응해라. 이는 해외에서 활동하는 버스 동호인 뿐 아니라 치안이 불안한 지역을 여행하는 일반적인 여행자들도 마찬가지이다.
버스 정류장마다 버스 노선의 과거 내역을 적는 짓[28], 같은 번호 다른 지역 노선의 기종점지를 적어놓는 짓[29]은 지워야 하는 사람들의 고생은 물론 자칫 헷갈림을 줄 수 있으니 하지 말아야 한다. 차라리 수정이 되지 않은 노선을 작성하는게 '''몇 만 배 낫다.'''
만약 본인이 군대의 수송 분야에서 복무 중이거나 이쪽에 몸담다가 전역한 경우, 그리고 교통 관련 공무원인 경우, 전시 시내버스 운영계획 및 노선조정 계획[30] 같은 건 절대로 발설하면 안된다. 이 내용은 군사기밀작전계획에 포함되어 있으며, 최소 3급 기밀은 하는 것들이다. 잘못하면 적이 이 내용을 보고 아군에게 큰 피해를 줄 수도 있는 것들이며, 평시라도 적이 이것을 보고 전쟁을 일으킬 수도 있는 것들이다. 본인이 수송 부서의 계원이었다면 어렴풋이 들어봤을 것이며, 부사관 이상이라면 전시 동원차량 관련 업무를 보면서 해당 내용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6. 사건사고




7. 시내버스 여행




8. 유명 인물


철도와 버스와 항공을 모두 알면 교통 동호인이라는 칭호를 얻는데, 보통 철도와 버스까지만 알아도 저 칭호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진짜 본좌급들은 인터넷 활동을 안 한다. 현재 인터넷 상에 있는 버스동호인 중 16년전부터 활동하던 유명 동호인들은 하나도 없다. 버스갤러리라는 공간 때문에 찌질이들의 난입으로 더 이상 정보공유를 할 필요도 못느끼고 있고, 결정적으로 사회생활 하기 바쁘고 결혼을 하고 단란한 가정을 꾸려가기 때문에 소홀해 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비록 온라인 활동은 안하지만 쉬는 날 여가생활로 시승을 나가는 원로들이 있다.
  • 김훈배: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2017년 2월 3일자 방송에, 버스를 사랑한 청년으로 출연했다. 내 손 안의 버스정보, 버스터치
  • 남경필: 34대 경기도지사. 버스 관련 정책들을 많이 편 편이라 버덕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31]
  • 이종원: 덕후들이 출연하는 MBC 금요 시사교양 프로그램 '능력자들' 1회에 이종원 학생이 버스 덕후로 출연했다. 현재 사진학과에 다니고 있는 대학생[32]으로 국내에 있는 모든 버스를 사진으로 기록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방송에서 보여준 가장 큰 묘미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버스 엔진음 성대모사.[33] BS120CN을 매입하여 보존하는 데 성공한 인물이기도 하다. #
  • 이준석: 미래통합당 노원구 병 지역위원장. 2013년 무렵 자신이 철덕이자 버덕이라고 트위터에서 인증하기도 했다.
  • 최원호: 버스라이프라는 버스전문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운영중. 기존 버스동호회에서 활동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 박솔빈: 한 시내버스 회사에서 근로계약서를 요구하다 해고당한 인물로 소개된 적이 있다. 기사 개인 사이트 버스위키를 운영하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9. 해외의 버스 동호인


세계 어디를 가도 버스 동호인은 존재하며 가까운 나라인 중국일본은 물론이고 '''양덕후'''들도 역시 이쪽 분야에서 최고봉에 꼽힌다.[34] 가까운 중국 버덕후들과 일본 버덕후들도 대단한 편인데 역사도 오래 되었을 뿐더러 수도권과 영남권에 편중한[35] 대한민국과는 달리 중국과 일본은 전국구로 노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중국은 미국처럼 영토가 매우 넓다보니 일본에 비하면 버스덕후들이 별로 없다(이는 후술할 미국도 마찬가지). 중국은 미국처럼 비행기가 매우 발달되었고 버스가 대도시권 아니면 발달되어 있지 아니하기 때문에 이러한 버덕들은 잘 없는 편. 그래도 광둥 성홍콩은 버덕들이 꽤 많이 있는 편. 이쪽은 아예 미드타운 매드니스 2OMSI에 해당 버스나 구간을 만들고 논다.
일본의 버스덕후들은 보통 일본 도서 지역 버스 탐방을 한답시고 다른 지방을 헤집고 다니는 경우도 있고, 오키나와에만 존재한다는 78년식 후소, 히노 버스를 타보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오키나와로 간다든가 하는 돈지랄 모험도 마다하지 않는다.[36]
과거 일본에서는 돈 많은 버스덕후는 쇼와 시절 본네트 버스를 직접 구매해서(!) 신차 수준으로 복원하여 본인이 직접 운전해서 돌아 다니기도 할 뿐만 아니라, 퇴역한 버스를 구매해서 본인 개인 부지에 가져다 놓고 보존하는 등 대한민국과는 스케일이 다르다. 버스의 메카니즘에 대해서도 거의 전문가급으로 빠싹하게 꿰고 있는 경우도 많으며, 1960~1970년대의 초구형 버스에 대한 자료도 매우 방대하다. 히가시무라야마시의 한 동호인은 아예 버스 회사 '은하철도'를 설립해 온갖 기행을 벌이고 있다. 대한민국 버스에 관심이 많은 일본 버스동호인은 직접 대한민국에 방문해서 타는 경우도 있다.
필리핀도 이런 버스 동호인이 있는데 국가의 특성상 한국산 신차를 구매하는데, 그 덕분에 한국 버스에 있어서는 필리핀 애들이 메커니즘 쪽으로 정말로 전문가 수준이다. 연식 구분은 기본이고 사양, 제원도 달달 외우고 다닌다.
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인도네시아 같은 동남아 국가에도 있다. 인도 나 중동권에도 소수 있다 한다.
반면 서양 쪽에는 동아시아권 동호인들처럼 활동하는 동호인들이 많지도 않고, 또한 있다 하더라도 단순히 개인 블로그를 만들어서 사진 정도나 올리고 정보를 공유하는 정도밖에 지나지 않는 것 같다. 미국은 중국처럼 영토가 매우 넓다보니 국민들이 버스 따위 이용할 바에 차라리 비행기를 많이 이용하지 정작 미국은 중국처럼 대도시권 아니면 버스 자체가 발달되어 있지 않고, 유럽과 중남미 시외버스들은 가격이 비싼데다[37] 대부분 영토가 넓거나 아예 국제버스로 운행하는 경우가 많아 한 번 타면 7 ~ 8시간은 가야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멕시코를 예로 들면 아카풀코 데 후아레스에서 티후아나까지 버스로 가면 2일 넘게 걸리고, 멕시코 시티에서 출발해도 42시간은 걸리기에 차라리 비행기로 가는 게 낫다. 멕시코에서 중미쪽으로 계속해서 버스로 갈 수도 있지만[38] 멕시코시티 ~ 코스타리카의 산호세까지 항공으로 이동하면 왕복 5000페소 가량 하는 반면, 버스로 이동하면 멕시코 시티 ~ 타파출라까지의 정상가가 1,592페소나 하고[39],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를 통과하는 버스 요금도 많이 나가는 편이라 차라리 비행기가 더 싸게 칠 정도이다. 그나마 각 회사 시외버스들의 서비스 리뷰를 올리는 멕시코의 마누엘 그라나도스 (Manuel Granados)가 유명한데, 멕시코의 시외버스를 이용하기 전 그의 리뷰를 보고 장단점을 파악하여 이용하면 그나마 도움이 된다. 단, 그의 리뷰가 스페인어로 올라오므로 스페인어에는 능통할 것.
터키는 철도교통이 빈약한 대신에 도로교통이 강세를 이루고 있어 시외버스 동호인이 꽤 많은 편이다. 같은 유럽 국가인 독일이나 룩셈부르크는 시외버스 사업이 꽤 늦게 시작한 영향으로 인해 시외버스보단 시내버스 동호인이 더 많다.

10. 관련 문서



[A] A B 버스덕후들의 절대적인 명당이다. 이유는 운전석에서 보이는 계기판이 있는데, 몇 km/h로 가는지 실시간으로 계기판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덤으로 금호고속·금호속리산고속 소속 차량의 운전석에는 내비게이션까지 달려있다. 일반차량에서 운전자 뒤 대각선 자리는 높으신 분들이 많이 앉는 것처럼 말이다.[1] 4번 좌석의 경우에는 역시 맨 앞자리이지만 승차감이 약간 불편한 경우가 종종 있다.[2] 버스 업계에서 상당히 규모가 큰 KD 운송그룹허명회 회장은 자사 버스 탑승시 안전상의 이유로 운전석 바로 뒷자리에만 앉는다고 알려져 있다. 때문에 이런 명칭이 붙은 것. [3] 다만 요즘은 버스 동호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이 좌석에 대한 선호도가 꽤나 높은 편인데, 예매하려고 했더니 거의 모든 시간대가 전반적으로 자리는 널널한데 유독 3번석만은 이미 예매되어 있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다. 출입문 앞이라 하차하기가 편하며, 우등고속 한정으로는 1인석이라서 옆에 누가 앉을 일도 없고, 앞에 사람이 없으니 앞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앞사람이 풀 리클을 한다거나 등등)가 없어서 그런 듯하다. 그리고 앞유리를 통해 보이는 전방 풍경이 보인다는 것은 버스 동호인이 아닌 일반인이라도 좋아하는 경우도 있다. 단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전면이 개인 스크린 때문에 가려지고, 앞 사람의 좌석이 벽으로 막혀 있어 좌석 조정을 해도 피해가 되지 않으니 예외다. [4] 국내 상용차들도 단순하고 투박한 디자인에서 벗어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현대자동차가 시내버스 디자인을 2008년부터 페이스리프트를 한 이후 파격적인 디자인에 매료되어 입덕했다는 사람들도 종종 보인다.[5] 2008년부터 시내버스 차종들이 디자인뿐만 아니라 가속음까지 굉장히 특색있게 바뀌어서 좋아 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EURO6 규제로부터 가속음도 굉장히 정숙해져 이젠 2014년도 이전 모델들이 아니면 듣기가 힘들다. 다만, EURO6 이후의 뉴 슈퍼 에어로시티 CNG 모델의 경우 특색있는 고음이 새로 생겼으며 일렉시티의 경우 전철 구동음과 비슷한 가속음이 들린다.[6] 이 경우 대형, 중형, 소형버스, 연료 구별까지만 하는 편이고 모델명이나 상세 스펙은 모르거나 무관심하다. 혹은 아예 차종 및 노선을 둘다 잘 모르면서 버스를 좋아하는 사람도 꽤 많다.[7] 다만 그 이전에도 개인 단위로는 있었다.[8] 주소명은 buslove인데, 보험을 판다.[9] 의왕 철도박물관을 일본 등에 비해 부실하다고 평가하는 철덕들이 꽤 있는데, 그나마 박물관의 질이 현재의 수준으로 올라오게 된 것도 철덕들의 관심이 없었으면 그냥 저냥 묻힐 뻔 했다. EEC, 코레일 1000호대 전동차 문서도 잘 보시라. 철도 인프라도 부족하다고 까이는 것이 현실인데... [10] 즉, 타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11] 별거 아닌거 같지만 이로 인해 다음 신호를 넘어갈 경우 3분 이상 시간이 절약된다. 그만큼 과속하지 않아도 되는건 당연하다.[12] 1990년대까지 차표랑 같은 역할을 하나, 동전으로 되어 있는 것. 주로 서울버스토큰이 대표적[13] 광주고속 시절과 금호고속 초기에 심볼 마크로 거북이를 채용한 데에서 따온 것이다.[14] 간혹 나이 어린 친구들이 노선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며 관련 커뮤니티에 올린 글들 중 일부를 보면 아빠 미소가 나오는 경우보단 빡쳐서 반박 답글을 적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15] 그나마 교통공학 전공자와 교통공학•노선 관련 얘기를 하면 좀 말이 통하겠지만 '''애초에 교통공학과가 설치된 대학이 거의 없다.''' 그리고 그 전공자조차 같은 버덕이 아닌 이상 버덕들이 신나서 차종 얘기를 꺼내면 바로 진저리를 낼 것이다.[16] 그냥 왜 안 들어가냐는 질문이야 홈페이지나 다산콜센터로 물어봐도 상관없지만, 차량 출고는 회사 재량인데 무턱대고 명령조로 얘기해 봤자 그 사람들이 좋아할 리가 없다. 참고로 172번은 서울시에서 공식적으로 장위동고개 때문에 투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은 적 있다. [17] 한때 370번 타요버스로 운행되었던 차량 맞다. 하지만 2016년 5월 중순에 옆면부와 후면부의 랩핑이 제거되고 나서 1년 뒤에 사고가 나자 전면부의 랩핑도 제거되었다.[18] 극성인 버스 동호인일 수록 현대차네 대우차네 하며 차량 회사를 까다롭게 따지는 걸 좋아한다. 이런 부류의 상당수는 초딩이기도 하다.[19] 버스 덕후가 아닌 일반인들은 H차인지 D차인지 구별 안하고 그냥 타는데, 이런식의 질문을 굳이 하면 버스업체에 큰 민폐다. 사실 정상적인 버덕들은 제조사를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승객들이 이용하는 옵션이나 시트, 시트에 설치된 부가서비스 등에 신경쓰는 경우는 있어도 멕시코의 ADO라던지 프리메라 플루스 같은 운수업체에서 시트를 지정하여 올리는 곳이면 모를까 (이 경우 볼보 차를 타든, 벤츠 차를 타든, 이리사르 차를 타든 같은 운송회사면 같은 시트에 앉게 되며, 운송회사가 다르면 같은 차종이라도 시트가 다르다) 제조사에서 주는 대로 받는 대한민국 내에서는 해당사항이 없다.[20] 간혹 버스 차호를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버스에서 놓고 내린 분실물을 찾을 때.''' 해당 차호와 시각을 알고 있으면 분실물을 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 '''그리고 운전자 불친절이나 승하차거부, 또는 노선도나 행선지 표기 오류 등을 신고할 때.'''
해외의 경우 나라마다 다르지만 번호판으로 달리는 고유번호 외에도 일련번호가 따로 달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차량번호 말고 회사에서 부여한 일련번호로 이야기해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 물론 영어 외에도 현지어를 알면 더 도움이 되긴 하지만.
[21] 카파라치로 오해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찍고자 한다면 '웬'만해선 버스 터미널이나 정류장에서 찍자.[22] 치안이 좋은 국내와는 다르게 외국, 특히 개도국 쪽은 버스를 이용한 범죄나 테러가 빈번하게 일어나서 차고지나 터미널의 보안은 상당한 수준이다. 이로 인해 버스터미널이나 버스 차고지에는 보안요원들이 곳곳을 지키고 있으며, 이런 곳에서 이상한 놈이 기웃거리기만 해도 바로 발각이 되고 차단도 쉽다. 무엇보다 보안요원들은 '''실탄이 든 총을 들고 있다. 버싸대 짓 하다가 생을 마감하고 싶은가?'''[23] 관광버스가 아니면 영어만으로는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중남미 지역에서 버스 동호인 활동을 하고자 하는 경우, 스페인어는 필수이며 지역에 따라 포르투갈어도 알아두는 것이 좋다.[24] 해당 비디오에는 승무원이 병원으로 후송되어 HCH에서 방송하는 다른 살인 사건과 달리 시체 모습은 없지만 (HCH에서는 대부분 죽은 사람 영상을 그대로 내보낸다), 운전석에 떨어진 실탄이 보이므로 시청 시 주의할 것. 해당 차량은 유니버스 스페이스 엘레강스 모델이며, 하부개폐창 장착 모델이다. 해당 승무원은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한다. 영상 중간에 에어로 스페이스 차량과 카운티, 유니버스 노블 차량이 보인다. 그리고 앞쪽 행선판을 잘 보면 산 페드로 술라 노선에 고정 배차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산 페드로 술라는 전 세계에서 살인율이 높은 도시 중 하나다.[25] 멕시코의 경우 멕시코시티에서 티사유카로 가는 노선에 유니버스, 유니시티가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 차량은 멕시코 수도권에서 치안이 불안한 쪽으로 운행한다. 외국인이 가다가는 당연히 끔살당할 수도 있고, 멕시칸의 경우에도 대여성 살인이 일어나는 곳이다.[26] 또한 한국산 차량이 외국에 수출될 경우 아무리 높아도 2~3등급에만 투입할 수 있다. 특히 영토가 넓은 나라의 경우 더 그렇다. 1등급 이상은 기본적으로 화장실은 갖춰야하고, 그 이상 등급은 여러 편의시설을 넣는 경우가 많은데, 국산 차량 가지고 이러한 편의시설을 넣기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27] 멕시코의 경우를 예로 들면 ODT에서 운행하는 멕시코시티 북부 ~ 티사유카/파추카 완행노선을 예로 들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28] 대구의 경우로 요즘에는 뜸하지만 과거에는 대구역, 동성로, 칠성시장, 아양교, 북부정류장 등 알려진 곳만 10여 곳이 넘었다. 문제는 새로 시트지를 붙여도 다시 낙서 짓을 한다는 것으로 1998년 개편과 2006년 개편 때 폐선되거나 변경된 노선들을 비롯해서 과거 노선들과 현재 노선들의 내역을 저렇게 적어놓는다. 20~30여년 전 노선들이 나오는 걸로 봐서 어느 카페에서 활동하는 나이가 많은 버싸대로 보이며 일각에서는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추정하고 있다.[29] 주로 수원, 대전에서 많이 발견되고 있으니 사진 업로드 바람.[30] 대부분 노선이 조정된다고 보면 되며, 대체로 전쟁 발발 후 노선이 단축된다.[31] 다만 경남여객의 사장이 그의 남동생인 남경훈인 것과도 연관이 있다. 애당초 남씨 일가 자체가 시내버스업체로 성장한 가문이었기 때문.[32] 정확히는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사진전공생이다. 현재의 학부제가 되기 이전 사진학과였고 학부제로 바뀐 이후에도 사진전공은 학부내 타 학과와 교류가 적고 사실상 학과제때와 같은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사진학과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페이스북을 통해 봤을 때 사진학도로서 이종원군은 다큐멘터리 사진에 관심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33] 손발이 오그라들고 웃기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실제 차량의 특징을 잘 살렸다.[34] 구글에다가 미국 특정 버스회사만 영어로 검색해 봐라.[35] 시외/고속 노선들 타기를 즐기고 잘 아는 동호인들도 적지 않지만 그나마도 과속 찬양하는 작자들이 상당수...[36] 도쿄 기준으로 도쿄 국제공항~나하 국제공항 항공편이 인천국제공항~나하 국제공항보다도 비싸다.[37] 특히 멕시코의 경우 임금 대비 운임이 상당히 압권인데, 멕시코시티에서 아카풀코까지의 '''일반''' 운임은 369km에 525페소 (28.19 미국달러)이다. 우등 요금은 690페소 (37.06 미국달러). 이보다 더 거리가 먼 서울남부 ↔ 고현 전환고속 노선의 '''우등'''요금이 387km에 555페소 (29.80 미국달러)면 말 다했다. 멕시코 버스들의 스펙이 화장실도 갖추어져 있고, 우등고속의 경우 개인별 AVOD가 있는 등 한국 버스보다 더 좋은 건 사실이나, 화장실 빼고 비교하면 한국에서 운행중인 프리미엄 고속버스보다는 못한 경우가 많다. 게다가 멕시코는 최저임금이 아주 낮고, 건축가 등 전문직 종사자들의 연봉도 매우 적다. (멕시코 건축가의 평균 월급은 13,000페소 정도 된다.) 그래서 멕시코 사람들의 장거리 여행은 대부분 큰 마음을 먹고 하는 경우가 많다.[38] 그것도 다리엔 갭의 존재로 인해 파나마까지가 한계다. 남미로 계속 내려가려면 파나마시티토쿠멘 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보고타 혹은 메데진으로 넘어가거나, 다리엔 갭 근처에서 배타고 가야한다.[39] 프로모션 적용시 900페소대까지 떨어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