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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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산광역시를 연고로 하는 전국의 8대 고속버스 회사 중 하나. 본사는 부산광역시 서구 구덕로(충무동1가) 자갈치역 근처[1] 에 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의 2대 주주이기도 하다.
차적은 경상남도 양산시, 창녕군의 면허를 쓰고 있다.[2] 다만 우등고속은 최근 들어 양산 대신 창녕 면허가 늘어나고 있는데 창녕군 면허가 고갈되자 2019년 12월 출고분은 기존 양산시 면허의 차량을 대차시켜 출고하였다.
2. 차량
기존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업체 중 유일하게 FX212를 출고하였다. 2008년에 연비 테스트를 위해 유니버스 익스프레스 노블 1대(8244호), 뉴 그랜버드 선샤인 1대(8245호)와 동시에 우등형 2대를 출고했는데, 그 중 1대는 ZF의 아스트로닉 AMT를 달았다. 하지만 자일대우상용차의 고질적 문제인 잔고장과 연비로 인해 FX212를 더 이상 출고하지 않고 예비차로 격하해서 운행하다가, 2013년에 2대 모두 중고로 팔아치웠고, 면허 역시 말소되었다.[3][4] 이후 코리아와이드 경북의 서울 ↔ 밀양 노선에 FX212 우등이 들어오기 전까지 고속버스 업계에서 한때 FX212를 볼 수 없었다.[5]
2003년에 처음 도입한 에어로 퀸 하이클래스의 경우, 410마력 엔진 및 6단 수동변속기 장착 사양은 천일고속에서만 볼 수 있었다. 천일고속의 에어로 하이클래스는 페이스리프트된 모델까지 합쳐도 모두 우등고속 차량이고 일반고속으로 개조한 차량은 없다. 그리고 파워텍 엔진이 장착된 1세대 그랜버드 역시 에어로 퀸 하이클래스처럼 다른 고속버스 회사들과 달리 410마력으로 출고했다. 2015년 8개의 타 고속버스 회사 중 최초로 뉴 그랜버드 선샤인 유로6 모델을 출고했고, 이 차량들은 구형 그랜버드 선샤인 대차분으로 운행하고 있다.
유난히 기아자동차와 인연이 깊은 회사인데, 옛 아시아자동차 시절부터 B909S를 시작으로 B909L - AM919 - AM929 - AM939 - AM939EF까지 AM 시리즈를 많이 애용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2001년에 BH120F 차량을 출고했다.[6] 2003년부터 에어로 차량을 처음 도입했다.[7] 지금은 중앙고속처럼 어느 정도 그랜버드를 더 선호하고, 유로6 그랜버드를 전국 최초로 출고하기도 했다.[8] 다만 실크로드 프리미엄 모델의 전기결함으로 도입이 늦어지는 바람에 프리미엄형은 유니 프레스티지를 우선 도입했으며, 실크로드 프리미엄형은 2017년에 들여왔다.
현재의 도색을 적용한 때부터 우등고속 차량에는 '''EXCELLENT EXPRESS 우등''' 이라는 표기를 일반고속 차량에는 '''EXCELLENT EXPRESS 고속''' 이라는 표기를 하는데, 스티커식 데칼이 아니라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서 크롬 도금까지 다 해서''' 붙이는 정성을 보여 주고 있다. 그러나 2007년식 차량부터는 스티커 데칼로 대체했고 지금까지 쭉 유지중이다. 그리고 2017년식 차량부터는 영어표기 없이 차량 엠블럼 아래에 우등 또는 고속 스티커만 부착중이다.
2019년 2월에는 ZF 6단 자동변속기가 달린 뉴 프리미엄 유니버스 프레스티지를 연비 테스트 차원에서 1대 도입했다. 아스트로닉 AMT 장착 FX212 이후 오랜만에 자동변속기 사양을 도입한 것이다. 다만 기어버튼 하단의 파워모드 스위치는 쓰지 마라고 아예 스티커로 붙여 놓았다.[9] 그리고 2020년에 뉴 그랜버드 이노베이션 실크로드 프리미엄 오토도 1대 도입했다.
3. 천일여객과의 관계
이름이 비슷한 천일여객과는 과거 계열 관계였다. 천일고속이 고속버스 노선을 담당하면 천일여객이 시외버스 노선을 담당하였다. 천일고속 계열사이기 때문에 천일여객은 산하 계열사 고려여객과 함께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입주한 후 지금까지 노선을 운영하는 중이다. 2009년에 천일여객그룹 회장인 박남수가 천일여객그룹을 장남인 박재상에게 물려주고 천일고속만 떼어 차남인 박재명에게 넘겨줌으로써 지분이 정리되어 법적으로는 계열에서 분리되었다. 하지만 계열에서 분리된 후에도 천일여객과 고려여객은 아직도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이용한다. 심지어 천일고속 기사와 천일여객, 고려여객 기사는 서로 인사를 하는 등 친화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엄밀히 말하면 천일고속은 천일여객그룹에서 분리된 후 독자적으로 운영되지만 경영진이 여전히 교류를 유지하고 있기에 언론에서도 천일고속과 천일여객을 같은 그룹으로 한데 묶어 설명한다. 삼성그룹과 CJ그룹처럼 천일고속이 범 천일그룹에 해당되는 정도라고 보면 적합할 것이다. 차량 면허도 창녕군 면허를 같이 사용한다. 심지어 천일여객의 고속버스 노선에 투입되는 차량에는 사명이 '천일여객'이 아닌 '천일고속'으로 표기되었는데 천일고속은 천일여객의 그러한 표기에 거부감을 표시하지는 않고 있다.
4. 차량 관련 일화
명보기업에서 제작한 차량 시트를 선호하는 회사인데, 2003년 현대자동차에 에어로 퀸 하이클래스를 주문할 때 명보기업의 우등고속버스 시트를 설치해 달라고 요구했다. 현대자동차가 이 요구를 들어주지 않고 오히려 대우버스나 가서 물어보라고 퇴짜놓자[10] 결국 한일내장제 시트로 설치했다고 전해진다. 한일내장 시트로 주문하고 나중에 명보기업 시트로 개조해도 되겠지만 그렇게는 안한 듯.[11] 2007년부터 도입한 유니버스에 명보기업제 시트도 선택이 가능해지면서 천일고속은 원하던 바를 이룰 수 있게 되었다.[12]
유니버스 중 일부 2007년형[13] 6대가 우등고속에서 일반고속으로 개조되었다. 또한 같은 시기에 2006년형 그랜버드 슈퍼프리미엄 선샤인 2대와 2007년형 3대도 우등고속에서 일반고속으로 개조되었다.[14] 그리고 2018년 추석을 앞두고 2014년식 뉴 그랜버드 이노베이션 선샤인 우등고속차량 6대가 일반고속으로 개조되었다.[15] 얼마 후에는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 선샤인이 모두 퇴역했다.
2000년에 그랜버드 시리즈 중 파크웨이를 도입하게 되었는데, 특이하게도 하부개폐창이 있었던 모델이었다.[16] 그러나 승객들의 항의에 부딪혀 몇 년간 운행하다가 당시 자회사였던 천일여객에 넘어갔다.[17][18]
참고로 이 회사 소속 차량들의 정기점검과 정비는 부산광역시 사상구 학장동에 위치한 제일정비에서 담당하고 있다.
고속버스 회사 중에선 에어로 퀸 하이클래스 차량(2017년 7월까지 굴렸다.)과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 선샤인 차량(2018년 10월까지 굴렸다.)을 굉장히 오래 굴린 회사이기도 하다.
5. 차량 운행 관련
광주를 제외[19] 한 호남권 노선도 있다. 단, 상봉터미널에서는 상봉 ↔ 전주 노선이 감편되면서 철수했다. 경남과 상대적으로 가까운 여순권 노선들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참고로 서울 ↔ 전주는 2015년만 해도 2006년식 하이클래스가 주력 차급이었을 정도로 차급이 천일고속 노선 중에선 제일 안 좋았으나, 현재는 2013~2015년식 차량들 위주로 투입되며 일반고속은 2018년식 차량이 투입 될 정도로 개선되었다. 지금 보면 격세지감인 셈.[20] 다만 동서울 ↔ 전주 노선은 우등,일반 가릴 것 없이 전반적으로 차량 연식이 좋지 않고 성남 ↔ 전주 노선은 서울 ↔ 전주 차량과 큰 차이가 없다.[21] 호남권 노선은 서울발 군산, 전주, 순천, 여수, 영광, 강진 노선을 운행중이며 이 중 서울 ↔ 순천과 서울 ↔ 여수에 신차가 최우선적으로 들어간다. 군산은 전주와 비슷한 차급이고 영광, 강진은 예비차들 위주로 투입한다.[22] 동서울발은 전주, 동광양[23] 노선에 성남발 전주행과 인천발 전주, 순천, 여수행 부산발 순천, 여수행, 전주발 울산행을 운행 중이다. 인천 ↔ 전주 노선이 서울, 동서울&성남-전주선보다 차급이 더 좋으며 우등기준 최하 연식이 2014년식이다. 전주발 울산행과 부산발 순천행은 '''단독'''운행 중이다.
2019년 12월에 출고된 뉴 프리미엄 노블 신차 6대, 뉴 그랜버드 신차 3대는 서울 ↔ 포항, 순천/여수에 투입되었다.[24] 2020년 5월엔 프리미엄 고속버스 증회에 대비하기 위해 뉴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2대와 그랜버드 실크로드 2대가 출고되었으며 4대 모두 증차분 번호를 부여받았다.(9743~9746호) 이 중 실크로드 프리미엄 9746호는 위에서 언급했던 대로 연비 테스트 목적을 위해 도입한 오토 차량이다.
2013년 이후 천일고속에서 출고되는 신차(뉴 프리미엄 유니버스 노블, 그랜버드 선샤인)의 보조 브레이크로 리타더가 채용되지 않고 있다. 이유는 롱 기어 체인지 레버 옵션을 선택하게 되면 보조 브레이크로 제이크 브레이크만 선택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단 리타더 가격이 대당 2~3백만 원을 호가하는데다, 리타더 장착으로 인한 마이너스 요인[25] 역시 만만치 않고, 롱 기어체인지 레버는 로드 타입이라[26] 공압 미니백과 함께 적용시 삼발이 마모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눈길이나 빗길에서 긴급 제동시 리타더가 역시 안전하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최근 기아 실크로드 프리미엄 한정으로 리타더를 채택했다. 하지만 유니버스 프레스티지는 여전히 제이크 브레이크를 적용한다.
이 회사 버스의 속도는 110km/h 전후에 제한되어 있었으나[27] , 2014년경부터 99~100km/h에 묶여 버렸다.(...)[28] 덕분에 100km/h에다가 오토크루즈를 놓는 '''KD''' 수준으로 엄청나게 느려졌으며, 105km/h에다가 놓는 동양고속 보다도 느려졌다. 단, KTX와 경합하는 부산, 포항 노선은 증속하여 105km/h 제한이다. 그래도 본능이 남았는지 패기가 매우좋다. 모 회사와 다르게 상시 100km/h 풀악으로 밟는다. 이런 이유는 바로 연비운전. 고유가 최고조 시절에 100km/h로 묶어서 연비 절감으로 꽤 큰 재미를 본 후, 이것에 맛들렸다고... 그러나 요즘 신차들은 100km/h가 느리다고 느끼는지 조금 증속해서 105Km/h로 나오기도 했으나 코로나바이러스-19가 터진 이후로 버스 이용객이 줄어든 모양인지 신차도 그냥 100Km/h로 하향 시켜버렸다. 하지만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108~115km/h로 밟아서 다른 고속버스 회사들보다 더 빨랐으나[29][30] 요즘은 프리미엄도 105km/h로 묶은 차들이 늘어나고 있다. 세종, 대전, 군산, 전주,[31] 동대구, 울산, 부산행 프리미엄은 105km/h 위로 올리지 않는다. 그러나 경주, 포항, 순천, 여수행 차량은 아직도 108km/h로 주행하며 포항과 여수행 심야차량은[32] 휴게소 최소 휴식 및 종종 탄력주행까지 곁들여서 최대한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려 한다.[33] 하지만 최근에는 프리미엄이나 우등 등급의 경우에는 서울경부/센트럴 ~ 여수/순천/부산(노포)/포항 노선 같은 주력노선만 105Km/h에 묶어놓고 나머지 노선은 100Km/h에 전부 묶어놓은 것 같다. 그래도 패기는 아직까지 출중한 편이다.
6. 운행 노선
운행 노선은 다음과 같으며 '''볼드'''는 단독배차, ★은 프리미엄 고속버스 투입 노선이다.
- 서울경부발 : 경주★, 동대구★, 대전★, 정부대전청사(둔산동),[34] 부산(노포동)★, 서부산(사상), 상주, 영천,[35] 울산★, 점촌, 포항★, , 세종★
- 서울호남발 : 강진(나주, 영산포경유), 군산★, 순천★, 영광, 전주★, 여수★
- 동서울발 : 동광양(중마동)(광양읍 경유), 동대구, 부산(노포동), 대전, 전주
- 용인발 : 김해
- 인천발 : 부산(노포동)★, 서부산(사상), 순천, 전주★, 여수
- 대전발 : 포항
- 당진발 : 부산,
- 부산발 : 순천, 여수, 세종
- 동대구발[36] : 진해(마산 경유),[37] 부산, 울산, 진주
- 전주발 : 성남, 울산[38]
7. 면허 체계
- 경남 70아 8248~8259호, 8279~8299호, 9360호 ~ 9369호, 9650호 ~ 9679호, 9686~9701호, 9704호 ~ 9709호, 9718호 ~ 9723호, 9731호 ~ 9736호[39]
- 경남 70아 9702, 9703호, 9710호 ~ 9717호, 9724호 ~ 9730호, 9737호 ~ 9746호[40]
- 경남 70아 8301호 ~ 8480호, 9680 ~ 9685호[41]
- 1996년 면허 체계 개정 이전 : 경남 5 아 8000~ 8100
8. 보유차량
8.1. 현재 보유차량
8.1.1. 현대자동차
- 현대 유니버스 익스프레스 노블 디젤
- 현대 뉴 프리미엄 유니버스 익스프레스 노블 디젤
- 현대 뉴 프리미엄 유니버스 익스프레스 프레스티지 디젤
- 현대 뉴 프리미엄 유니버스 노블 디젤
- 현대 뉴 프리미엄 유니버스 프레스티지 디젤
8.1.2. 기아
8.2. 과거 보유차량
8.2.1. 현대자동차
8.2.2. 기아
- 아시아 B905N 디젤
- 아시아 B909S 디젤
- 아시아 B909L 디젤
- 기아 AM919 큐빅에어로점보 디젤
- 기아 AM929 에어로점보 디젤
- 기아 AM939 디젤
- 기아 AM939EF 디젤
- 기아 그랜버드 파크웨이 디젤
- 기아 그랜버드 HD 블루스카이 디젤
- 기아 그랜버드 HD 썬샤인 디젤
- 기아 그랜버드 썬샤인 디젤
- 기아 그랜버드 슈퍼프리미엄 썬샤인 디젤
8.2.3. 자일대우상용차
8.2.4. 메르세데스-벤츠
9. 기타
- 카파코리아가 관계업체라서 카파고속이라고도 불렸다.
- 소비자가 선택한 2018 한국산업의 브랜드추천 고속버스 부문에서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삼화고속, 3위는 중앙고속, 그리고 4위는 금호고속인데 16년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했던게 계열사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대란과 금호홀딩스의 매각 및 인수의 과정으로 인해 2017년에는 3위, 2018년에는 4위로 주저앉아버렸다.
- 2017년 9월에 방영된 MBC every1 TV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에서 이 회사의 2017년형 뉴 프리미엄 유니버스 익스프레스 노블 유로6 모델이 등장했다. 독일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다니엘 친구들과 함께 경주 여행을 떠날때 이용했다. 차번은 9709호 [42] 그 이외에도 같은 MBC의 현장기록 형사에서는 49회 방영분인 "형사에게 남긴 유서(2006년 10월 25일 방영)" 에피소드 중간에 당시 새차였던 이 회사의 뉴 에어로 퀸 하이클래스가 등장했다.
- 승무사원 채용방식이 특이한데, 여타 버스회사들과 다르게 모집공고가 뜨면 지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미리 모집신청을 넣은 다음, 채용이 필요하면 회사에서 직접 연락을 준다.
- 차명주식 사건에 연루되어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은 이력이 있다. 창업주인 박남수 명예회장이 38년동안 명의신탁을 통해 회사주식을 손자들에게 상속했기 때문. 이 상속세가 수백억원이 되는데 이를 내기 위해서 자주 배당을 하는 꼼수를 쓰고 있다.
- 예전에는 배당이 적었지만 최근 들어서 고배당을 자주하는데 이유는 3세 경영 체제로 전환되는 것과 연관이 있다.[44] 2009년에 천일고속을 물려받은 박재명 회장은 2015년에 2선으로 물러나고 그의 아들들인 박도현 사장과 박주현 부사장이 회사를 물려받게 되는데, 위에서 말한 차명주식에 대해서 상속세로 낼 현금이 필요해서 배당을 하여 현금을 마련하는 것이 그들의 의도로 보인다. 심지어 천일고속은 10억의 적자를 2018년에 보았음에도 배당을 계속 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창궐하는 2020년 들어서선 그런 거 없다. 다만 19년부터 배당금을 6천원에서 4천원으로 점차 줄였다가 아예 차등배당을 했기때문에 상속에 필요한 현금이 전부 확보된 것으로 보인다.
[1] 구 충무동 시외버스 터미널자리[2] 친인척 회사인 천일여객의 차적지는 밀양시, 창원시, 창녕군이다. 창녕 차적은 두 회사가 같이 이용하고 있다.[3] 한군데 손보면 또 다른 곳에서 말썽을 일으키고 그마저도 손보면 또 딴데 이상이 생겨 기사뿐만 아니라 정비팀에서도 애물단지 취급했다고... 그래서 2010년 이후로는 정비한 다음 본사 차고지에 쭉 짱박아 놨다가 인천 ↔ 서부산 노선에 주로 투입했다. 이 노선이 상대적으로 차급도 신경안쓰고 기사 또한 정년을 얼마 남기지 않거나 신참~중참급 기사로 운행하기 때문이다. 거기다 연비도 무척 나빠서 장거리에 계속 투입할 수 없어 일주일 정도는 부산~순천 등 중거리 노선과 병용해 운행했다. 다만 말년엔 대구, 포항, 울산, 경주에 대차되기 바로 직전엔 군산과 점촌, 전주까지 들어가는 등 서울 기점으로 여기저기 마구잡이로 굴려졌다.[4] 여담으로 같이 출고한 유니버스와 그랜버드는 말썽 없이 내구연한을 채우고 2018년에 퇴역했다.[5] 코리아와이드 경북은 현재 밀양에서 빠졌다.[6] 2001년 당시 KD 운송그룹에서 이직하신 분들이 몇 분 계셔서, 이분들을 위한 배려차원에서 BH120F를 출고했다. 당시 BH120F는 품질이 뛰어나기로 유명했기 때문에 천일고속에서 대우차에 대한 이미지가 어느 정도 좋게 작용하게 되었고, 이후에도 그랜버드나 에어로보다는 적지만 지속적으로 BH120F 차량을 출고하거나 FX212가 출시되자마자 출고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FX212에 제대로 데인 후에는....지못미.[7] 원래는 계열사였던 천일/고려여객처럼 BH120F를 출고하려 했으나, 먼저 출고했던 천일여객에서 페이스리프트 이전 모델보다 품질이 현저히 떨어지고 핸들과 브레이크 성능 연비까지 모두 떨어진다는 현상을 본 후 현대로 갈아탔다고 한다. 2008년에 FX를 출고한 것도 (반신반의하긴 했지만) 테스트 목적은 물론 유니버스와 풀체인지 된 그랜버드와의 연비 및 성능 비교목적과 풀체인지로 인한 단점 개선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한다. 그러나...(...)...[8] 천일고속 사내에서는 여수영업소, 경부선영업소 기사들이 그랜버드를 선호한다. 반면 포항영업소, 부산영업소 기사들은 유니버스를 선호한다.[9] 연비 테스트 차원에서 뽑은 차량이라서 그렇게 해 놓은 듯하다.[10] BH120F 로얄크루저. 원래 출고하려던 차량은 대우 BH120F였다... 하지만 대우버스는 이때부터 품질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하던 시기인데다 먼저 출고한 여객에서 이미 그 품질문제를 직접 겪고 있었다...[11] 해외에서는 예나 지금이나 업체가 원하는 대로 시트를 올릴 수 있다. 멕시코를 예로 들면 ADO 소속 차량의 시트는 볼보 9700을 투입하나 이리사르를 투입하나 같은 시트가 올라가고 프리메라 플루스에서도 같은 옵션, 같은 제조사에서 만든 시트가 올라간다.[12] 명보기업 우등시트는 2004년 12월에 출고한 그랜버드 HD 선샤인 우등고속 차량에 먼저 적용했다. 이 차도 하이클래스와 마찬가지로 6단 410마력 풀옵션에 같은시기 페이스리프트 된 하이클래스를 출고한 한진고속과 함께 업계최초로 차내 중간에도 17인치 LCD TV를 설치했다.[13] 최초기형이라고도 부른다. 2006년 11월에 출시되었으나, 정식 판매는 2007년 2월부터 이루어졌으니.[14] 현재 해당차량들은 동대구-부산, 울산, 진주 및 서울 ↔ 영천, 서울 ↔ 영광 노선에 운행하다 대차되었다.[15] 우등에서 일반으로 개조되면 차량번호가 8300번이나 8400번대 일반고속 차량번호로 변경되는데 이번 차량들은 변경 없이 기존 번호를 그대로 사용한다.[16] 그랜버드에 하부개폐창 모델 도입의 사례는 천일고속이 두 번째 사례. 멀미 예방 차원에서 도입했다는 설도 존재한다. 최초는 그랜버드의 직행좌석버스 모델인 그랜버드 시티를 도입해서 운행하던 서울의 한남운수.[17] 지금은 철수한 대전~부산 노선과 동대구~부산 완행일반고속에서 운행했었다.[18] 당시 서부경남지역 업체들은 하부개폐창 옵션을 많이 선택했었다. 부산교통과 그 계열의 업체들도 대우 로얄 시리즈나 현대 에어로 SD급 일반차량에는 하부개폐창이 달려있었고 경원여객(경남)이나 경전고속도 AM928 및 경원소속 그랜버드 그린필드 일반차량엔 하부개폐창 옵션을 적용했다.[19] 1990년대에 광주-부곡 노선을 폐지하면서 철수했다.[20] 서울 ↔ 포항은 서울 ↔ 전주와 다르게 2013년 이후 신차가 없었고 2018년까지는 2013-2015년식 뉴 프리미엄 노블이 들어갔는데 지금은 다시 신차 우선투입지역으로 재지정되어 2018년 9월에 뉴 프리미엄 노블, 뉴 그랜버드가 1대씩 들어갔고 2019년 12월에는 뉴 프리미엄 노블 페이스리프트 신차 4대로 교체되었다.[21] 동서울선은 일반고속이 그나마 신차로 바뀌긴 했는데 이따금씩 예비차나 구형차가 들어오기도 한다.[22] 서울 ↔ 영광은 우등고속과 일반고속 1대로 운행하며 서울 ↔ 강진은 일반고속 1대만 운행한다.[23] 광양 경유[24] 9750번부터는 경남고속의 면허인지라 이번 차량들은 정말 오래간만에 8200번대 번호를 부여받았다. 이번 차량들은 2008년식 노블 및 선샤인 차량들의 대차분이며 한동안은 기존 노후차들을 대차시키면서 해당차량의 번호를 재부여 및 말소된 번호들을 부여받을 예정이다.[25] 운전자 전용 화물칸이나 파트 교체식 오일필터 등 선택 불가[26] 숏 기어체인지 레버는 케이블 타입이다.[27] 2012년도가 마지막 절정기로 저 당시 천일보다 빠른 업체는 1군업체에선 아예 없었고 시외도 이 업체보다 빨랐던 업체는 극소수였다. 저 당시 어느정도였냐면 서울-부산 심야가 3시간 40분, 순천 심야는 3시간~3시간 10분, 대구 심야 3시간, 전주 심야는 휴게소 무정차 딱 2시간에 끊었다.[28] 2006년말부터 2008년 초까지도 100km/h에 묶인 적이 있었다.[29] 2006년 중반까지만 해도 고속버스 업체들 중에서도 속도가 독보적으로 빨랐으며 특히 대차를 앞둔 V8 구형 선샤인이 전주~서울 첫차로 휴게소 휴식 없이 '''1시간 56분(!!)''' 당시 최신형 신차인 에어로 퀸 하이클래스로 동대구~서울을 오후 12시 출발 옥천휴게소 휴식 포함 '''3시간 20분'''이라는 경악할 만한 속도로 주행하곤 했다. 특히 구형차가 밀집했던 지방 노선들은 이런 과속이 더욱 더 성행했으며 당시 고속도로에선 비상등을 켠 천일고속과 천일여객 그리고 태화상운 차량이 보이면 다른회사 버스들이 알아서 옆 차선으로 비켜줬다.[30] 지금도 천일여객은 장거리 노선 및 단거리라도 경북 동해안 방면 한정으로 패기있게 운전하며, 부산사상 ~ 마산같은 단거리 노선만 KD 수준으로 느려졌다.[31] 인천발 포함.[32] 해당 목적지발 상행 포함.[33] 실제 포항발 서울행 천일 심야프리미엄은 낙동강구미휴게소에서 7분 쉬고 서울까지 '''3시간 27분''' 소요되었으며(9724호) 여수발 서울행 심야프리미엄은 이인휴게소에서 5분 휴식하고 서울까지 '''3시간 33분''' 소요되었다.(9740호, 오토)[34] 대전과 다르게, 별도 노선이다.[35] 단독운행. 1일 우등고속 1회, 일반고속 4회 편성.[36] 2014년 1월 22일에 복합환승센터 사업으로 금호/천일 터미널의 영업이 중지되고 철거됐으며, 이 자리에 통합 동대구터미널이 신축됐다.[37] 2014년 12월 18일 이후로 마산을 경유하여 진해까지 연장되었다.[38] 공동 배차하던 동양고속이 해당 노선에서 철수했고 천일고속이 운행분을 이어받았다. 여담으로, 과거에 천일고속은 서울 ↔ 아산 노선에서 철수했고 그 운행분을 동양고속이 이어받은 전례가 있다.[39] 우등고속 면허다.[40] 프리미엄고속 면허다.[41] 일반고속 면허다.[42] 현재 다시 여순선에 운행하고 있다.[43] 롯데 자이언츠 구단 버스기사를 맡으시던 분이다.[44] 1년 최대 배당액이 주가 89000~90000 기준 주당 6천원으로 배당수익률이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