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호경
1. 소개
가수이자 배우. 1997년 영화 '조용한 가족'의 '미나' 역의 공개 오디션 참가를 시작으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당시 고호경이 '조용한 가족'에서 보여 주었던 이미지는 청순한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 주는 계기가 되었다.
1999년 5월 8일 방영된 KBS 청소년 드라마 '학교 2'에서 '배유미' 역으로 출연하면서 순진하고 청순한 여고생의 이미지가 대중들에게 박혔고,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고호경의 인지도가 상승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 인기에 힘입은 것인지 가수로도 데뷔해서 1999년 7월 14일, 1집 Growing Up을 발매했다. 1집 노래 중에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노래는 데뷔곡 '''처음이었어요'''. SBS 인기가요에서 차트 최고 기록으론 7위를 기록했다. KBS 뮤직뱅크에서 당시 조성모의 'For your soul', Y2K의 '깊은 슬픔', 클릭B의 '잊혀진 사랑', 허니패밀리의 '남자이야기'와 BIG5 대결에서 조성모, Y2K에게 밀리고, 클릭B, 허니패밀리를 제치며 3등을 차지하였다.[1]
노래 자체는 좋았는데 전주 부분에 들으면 뭔가 박기영을 의식한 듯한 창법으로 부르다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무장해제(?)'''되었다.
2000년 6월 14일에는 2집 Goodwill 발매.
2집에서 가장 크게 히트했던 노래는 '좋은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며 원래 베이시스가 1996년에 히트시킨 노래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고호경 덕분에 이 노래가 다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었다.
안양예술고등학교 출신으로, 예고 면접 당시 눈을 깜빡이는 것만으로 합격했다는 일화가 있다.
배우와 가수를 겸업했고 고호경의 청초한 이미지를 생각하면 지금의 민효린, 아이유[2] 등과 비슷한 모습이다.
대마초를 흡연했다는 혐의로 2006년에 구속되었으며, 이로 인해 KBS에 출연금지되었다. 이후 한동안 인터넷 의류 쇼핑몰을 운영하기도 했다.[3]
2015년 주짓수 선수로 활동 중이라는 근황이 알려졌으며 링크, 지금도 절친인 버블시스터즈 김수연의 유튜브 채널 쏘머즈에도 간간히 출연하고 있는데,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10~20대 현역 걸그룹 멤버들 못지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 출연작
2.1. 영화
2.2. 드라마
[1] 당시 뮤직뱅크는 순위프로그램이 아닌 5명(혹은 그룹)을 선정하여 전화투표를 하는 방식이었으며, 고호경은 물론 클릭B, 허니패밀리 모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선정된 경우이다.[2] 특히 아이유와는 배우/가수 겸업뿐만 아니라 공교롭게도 1집 음반명이 모두 '''Growing Up'''이라는 공통점도 있다. 또한 둘다 이선균과 커플로 출연했던 이력이 있다.[3] 대마초로 걸린 연예인들 대부분이 자숙 기간을 거쳐 복귀해 활동하고 있는데, 고호경은 외모, 재능이 있음에도 완벽히 묻히고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주변에 평이 안 좋거나 본인의 복귀 의사가 없는 듯.[4] 마지막 출연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