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플링
'''날 물로 본 대가다.'''
1. 배경
2. 능력
2.1. 파도 형상(Waveform) Q/W
2.2. 다면 공격(민첩) (Adaptive Strike (Agility)) W/E
2.3. 다면 공격(힘) (Adaptive Strike (Strength)) E/T
2.4. 능력치 전환(민첩 증가) (Attribute Shift (Agility Gain)) D/D
2.5. 능력치 전환(힘 증가) (Attribute Shift (Strength Gain)) F/F
2.6. 형상변환(Morph) R/R
2.6.1. 복제물 대체(Morph Replicate) R
3. 특성
4. 추천 아이템
5. 운영 및 공략
6. 치장 아이템
7. 기타
8. 상위 문서
1. 배경
'''''공감훈련을 아무리 받아도, 수성 복제물 신세를 벗어날 순 없으리라.''''' - 네리프
2. 능력
2.1. 파도 형상(Waveform) Q/W
파밍, 도주, 누킹, 추노에 두루두루 쓰이는 모플링의 밥줄 능력이다. 높은 피해량과 긴 사정거리를 자랑하지만 민첩 영웅인 모플링에게는 마나 소모랑이 끔찍하게 커서 마나 관리를 게을리하면 중요한 때 다른 능력들을 쓰지 못하게 된다. 물병을 통한 마나 수급이 원활한 미드 모플링이 빠른 레벨링으로 파도 형상을 선 마스터 한다면 적군에겐 큰 갱킹 위협으로 다가온다.
파도 형상 시전 중에 평타를 때릴 수도 있으므로 평타 한대가 아쉬운 킬각 상황이라면 Q만 눌러놓고 기다리지 말고 계속 상대에게 공격을 시전 하자.
사용중에는 계속 무적이라 혈귀의 파열도 쿨하게 무시해줄 수 있는 매우 좋은 도주기. 순간 무적이라는 것을 이용해서 스벤의 벼락망치나 망령제왕의 망령의 불꽃, 저격수의 암살, 심지어 라이온의 죽음의 손가락이나 리나의 라구나 블레이드 같은 위력적인 타켓팅 기술도 이 스킬로 이동해서 실력만 있다면 피할 수 있다.
2.2. 다면 공격(민첩) (Adaptive Strike (Agility)) W/E
2.3. 다면 공격(힘) (Adaptive Strike (Strength)) E/T
형상 변환으로 변환시켜둔 능력치에 따라 사용 용도가 바뀌는 능력이다. 다면공격(힘)은 대미지를 주지 않는 대신 힘 수치가 높을수록 적을 더 멀리 밀쳐내고 더 오래 기절시킬 수 있다. 다면공격(민첩)은 넉백&기절 효과는 없지만 모플링의 민첩에 비례한 추가 피해를 줄 수 있다. 기본적인 민첩 수치도 매우 높은데다가 능력변환으로 극한까지 올릴 수 있는 모플링이기에 매우 높은 화력을 보여줄 수 있다.
도망갈 때나 영혼의 맞다이를 뜰 때는 긴 기절시간을 이용하기 위해 힘을 올리고, 딜링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적게 밀려나 딜을 방해하지 않으며 만족스러운 피해를 뽑아내는 민첩을 올려 사용한다. 혼령의 검 발동 효과를 이용해 중반 이후 형상 변환으로 민첩 수치를 최대로 올려놓고 마법 피해를 증폭시키는 혼령의 검까지 연계하면 체력이 낮은 영웅들은 거의 다 한 방에 죽는다. 게다가 민첩 수치가 올라가면서 자연스럽게 물리 화력도 증가하기 때문에 잘 성장한 모플링은 캐리와 누커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하드캐리가 된다.
2.4. 능력치 전환(민첩 증가) (Attribute Shift (Agility Gain)) D/D
2.5. 능력치 전환(힘 증가) (Attribute Shift (Strength Gain)) F/F
힘 형상을 눌러 놓으면 도주할 때 아무리 때려도 죽지 않으며, 민첩 형상을 택하면 어마어마한 폭딜을 뿜어낼 수 있다. 적절하게 사용하면 상대를 열받게 할 수 있다.
모플링의 능력치는 형상변환을 하지 않아도 적당한 능력치를 지녔기에 무작정 쓰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 정 능력치를 변환하고 싶다면 스탯아이템의 힘을 얻어 체력 보유량 기준선을 소신껏 정해 놓고 모두 민첩으로 돌리는 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어느 정도 실력이 된다 자부하면 초반부터 힘을 민첩으로 돌려 놓은 상태로 플레이하기를 권장한다. 민첩성이 높은 상태에서는 기본 속성으로 인해 공격력과 공격속도, 방어력이 상승한다. 하지만 낮은 체력량은 언제나 누킹기에 타켓되기 쉽상이므로 조심하자. 침묵에 걸리면 쓸 수 없지만 기절한 상태에선 쓸 수 있다. 즉 퍼지의 사지 절단이나 야수지배자의 즉발 4초 스턴 같은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힘 형상 변환으로 체력을 상승시켜 생존을 도모할 수 있다!
UI에서 보면 두 능력의 아이콘이 연결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다. 7.00 들어와서 UI 개편으로 두 아이콘이 하나의 능력인 것처럼 붙어있게 되어 더욱 확실하게 알아볼 수 있으며, 거기에 더불어 현재 민첩과 힘을 대조해서 볼 수 있는 그래프까지 추가되어 다면 공격의 특성을 가늠하기도 쉬워졌다.
루빅이 궁극기를 이용하여 이 스킬을 훔칠 경우 둘 다 훔치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으로 사용한 변환만 훔치게 된다. 훔친 형상 변환으로 적용된 능력치는 주문 강탈의 지속시간이 다하여 형상 변환이 사라지더라도 유지되므로 참고해두자. 간단히 말하면 민첩을 1에 올인한 모플링의 형상변환을 주문 강탈하게 되면 루빅 또한 그렇게 된다. 초중반에 훔쳤다면 루빅의 HP 가 200~300 이 되는 눈물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더군다나 죽고 다시 부활해도 HP 가 똑같다!
2.6. 형상변환(Morph) R/R
모플링의 변수 생성 능력을 극대화시켜주는 궁극기. 사용하면 모플링이 대상 적 영웅으로 모습을 바꾸며, 복제한 영웅의 기본 능력치와 주 능력치, 평타 모션, 이동 속도와 공격 사거리, 궁극기를 제외한 일반 기술들을 모두 복제한다. 다만 패시브 스킬, 아이템, 특성에 의한 보너스 능력치는 복제할 수 없다.
궁극기의 지속시간 동안에는 복제한 대상과 본래 모습을 자유로이 오갈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적군 캐리의 평타 강화형 능력을 복제하여 쓴 뒤 본래 모습으로 돌아와서 활용하는 등의 응용이 가능하다.
2.6.1. 복제물 대체(Morph Replicate) R
3. 특성
4. 추천 아이템
4.1. 캐리
4.1.1. 초반
- 물병 : 미드 모플링이라면 필수로 지녀야 할 아이템.
- 아퀼라의 반지 : 스킬을 동반한 민첩 캐리로서 이만큼 좋은 초반 템이 없다. 극초반에 파도 형상과 형상 변환으로 큰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마나 확보가 중요하다.
- 혼령의 검 : 원래는 스카디나 린켄 같은 스탯템을 맞추고 나서 뽑았지만, 초반에 빠르게 혼령의 검을 장만해서 물몸들을 끊어먹으면서 크는 빌드가 등장한 이후로 점점 등장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 평타 딜러이면서도 민첩 누커라는 굉장히 독특한 포지션에 있는 모플링에게 매우 좋은 아이템. 가히 도타 모든 영웅을 통틀어 가장 에테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민첩이 주 속성이며 민첩 수치를 극한까지 올릴 수 있는 모플링이 적군에게 혼령의 검 발동 효과를 쓰고 그로 인해 에테르 형상이 된 적에게 다면 공격과 파도 형상까지 콤보로 끼얹으면 모플링의 현재 민첩의 4.8배 + 670이라는 마법 피해가 들어간다. 혼령의 검이 모플링의 민첩을 40이나 올려주어 다면 공격과 평타 또한 강력해지는 것은 덤. 특히 상대에게 민첩이나 지능 영웅이 많다면 이 아이템을 간 모플링은 사신이 된다. 흔히 말하는 모든 도타인들의 공통 용어 샷건 모플링의 시작이다. 상대로서는 염동력, 율, 점멸 수단이 없다면 모니터가 흑백으로 변하는 것을 기다리게 된다.
- 용의 장창 : 힘과 민첩을 상당량 올려주고 평타 사거리가 매우 짧은 모플링의 단점을 보완해준다. 초반 파밍이 말린 상황에서 린켄의 구슬, 스카디의 눈 같은 비싼 아이템을 뽑기 전 가성비 좋은 스탯템으로 선택되는 편.
4.1.2. 중반
- 스카디의 눈 : 능력치 종합 선물세트. 탱킹, 추노 등 여러 부분에 큰 도움을 준다. 가장 보편적인 모플링의 탱킹 아이템이다. 모플링은 마나를 워낙 많이 먹고 힘을 1로 유지시킬 때가 많을 뿐더러 캐리로 간다면 적의 발을 묶을 수 있는 수단도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 이 모든걸 다 챙길 수 있는 스카디의 눈을 굉장히 많이 간다. 초반에 갱킹이나 성장이 매우 잘 되었다면 린켄의 구슬보다는 스카디의 눈을 먼저 뽑는 것이 낫다. 스탯도 린켄보다 더 많이 주지만 체력과 마력을 각각 250씩 상승시켜주는 것도 절대 무시할 수 없다.
- 린켄의 구슬 : 모플링은 도주기가 매우 좋기 때문에 단일 타겟팅 기술에만 맞지 않는다면 생존력이 크게 보장되므로, 그 단일 타겟팅 기술을 막아주는데다 올스탯템이라 능력치에서도 궁합이 좋은 린켄의 구슬은 모플링 유저라면 중반템의 시작으로 많이 선택하는 아이템이다. 허나 린켄의 구슬은 팀 조합을 상당히 많이 타는 물건이라는 점을 기억하자. 적 영웅이 강력한 대상 지정형 능력을 갖췄다면 일찍 가는 게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비슷한 가격대에 마찬가지로 생존력과 올스탯에 둔화까지 주는 스카디의 눈이 더욱 권장된다.
- 만타 도끼 : 민첩과 푸시력을 올려주는 후반용 아이템. 모플링의 공격력은 기본 스탯에 의존하기 때문에 모플링의 환영은 다른 영웅의 환영 비해 매우 강력하다. 모플링은 기절 중에도 형상 변환으로 생존이 가능한 반면 침묵에 당하면 속수무책이니 침묵이 무섭다면 즉시 침묵을 정화할 수단으로 만타 도끼를 먼저 고려할 수 있다. 앞서 말했듯 모플링의 공격력은 능력치에 의존하는데다 그 능력치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기 때문에 선만타를 가더라도 다른 영웅들에 비해 안정적인 딜링이 보장된다. 다만 그 침묵이 범위로 깔리는 영웅을 상대해야 한다면, 그냥 차라리 혼령검 이후 BKB를 먼저 가는것이 나을 수도 있다.
- 점멸 단검 : 안 그래도 뛰어난 모플링의 기동력에 날개를 달아준다. 링켄과 혼령의 검을 30분 내로 맞추면 점멸 단검을 가더라도 다음 템이 나올 때까지도 적의 물몸 서포터는 찢을 수 있기 때문에 간다. 파밍상태가 괜찮을 때 간다면 스플릿 운영을 하는 모플링의 게임운영이 더욱 쉬워진다.
4.1.3. 후반
- 다이달로스 : 가뜩이나 민첩 능력치 변환으로 후반에 강력한 하드캐리인 모플링이 다이달로스까지 들면 실로 정신나간 딜링이 가능하다.
- 사탄의 손아귀 : 평타 딜링 캐리들의 최종 아이템. 템 자체로도 강력하지만 유독 모플링에겐 최고의 효율을 보여주는 아이템인데, 모플링은 한타 직전에 거의 모든 능력치를 민첩에 두기 때문에 방어력과 공격 속도, 공격력이 극도로 높아지게 된다. 이러한 특성이 높은 흡혈량과 맞물려 완전한 좀비 모플링이 된다. 게다가 낮은 체력을 보완할 수 있기에 맞딜시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아이템.
4.1.4. 상황별
- 여행의 장화 : 작정하고 스플릿하면서 파밍할때 초반에 뽑아둔다. 선 혼령검이 유행을 타는 지금은 잘 쓰이지 않는 빌드다.
- 칠흑왕의 지팡이 : 마법 면역을 제공하는 아이템. 힘 수치를 민첩으로 돌리면 기본 체력량이 심하게 낮아지기 때문에 누킹기에 노출 됐다가는 순식간에 죽을 위험이 크다. 물론 본인 컨트롤과 상황 판단 능력이 좋다면 굳이 칠흑왕을 뽑을 필요는 없다. 애초 모플링은 마법 면역 아이템보다는 주로 스탯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가기 때문이다.
- 아가님의 홀 : 아군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자 강력한 조합이 나왔는데 바로 지진술사와의 조합. 아가님의 홀을 올려서 지진술사를 카피하고 지진술사의 토템 강화로 날라다니다가 적을 발견하면 곧바로 토템 강화로 접근 → 균열 → 모플링으로 형상전환 후 평타[1] → Q → W로 콤보를 하는 것. 게다가 역습을 당하더라도 토템 강화를 사용해서 뒤로 빼면 그만이다. 또한 균열이라는 스킬이 원체 강력한 스킬이다 보니 한타에서 2번의 균열이 적진을 갈라놓는 장관을 볼 수 있다. 프로 게임에서는 혼령의 검보다 안정적이고 팀 파이트에 강하다는 장점덕에 1순위 코어 아이템이 됐으나, 여러번 너프를 먹고 지진과의 조합을 처음부터 고려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보통은 만타트리를 타게 됐다.
4.2. 서포터
힘 형상의 다면 공격의 장시간 스턴에 집중해서 사용하는 형태. 여기서 스노우볼링을 굴려 캐리로 전환하는 형태도 많다.
- 신비의 장화, 수호자의 경갑 : 대량의 마나소모를 조금이나마 보완해주는 아이템. 또한 생존력이 바퀴벌레같은 힘 형상 모플링의 생존력을 더 보완해주는 수호자의 경갑까지 올려도 좋다.
- 평온의 장화: 바실리우스의 반지를 살 경우 분해해서 영혼의 반지와 함께 재활용할 수 있다. 적잖은 방어력과 체력 회복을 주기에 안 그래도 튼실한 힘 형상 모플링의 생존력을 더 늘려준다. 이동 속도도 상당히 올려주므로 이 장화를 샀다면 적극적인 로밍을 노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 바실리우스의 반지 : 방어력과 마나회복이 함께 존재하는 아이템. 모플링의 마나통은 파도형상 한 번-다면공격 한 번 날리면 제로가 되므로 바실리우스 반지를 구입할 때까지 쓸 수 있을 정도로 맑은 물약을 넉넉하게 구입하고 방어력 반지를 집에서 사가서 공격로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다.
- 영혼의 반지 : 서포터 모플링은 필연적으로 힘 형상을 하고 다니기에 체력이 굉장히 많고, 마나는 굉장히 모자라므로 영혼의 반지와 잘 어울린다. 다만 서포터 모플링은 몸빵 믿고 한가운데로 달려들어서 스턴을 써야할때도 많으므로 주의해서 사용하자. 평온의 장화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
- 혼의 항아리 : 생존력도 괜찮고 갱킹력도 좋아 적이 근처에서 죽을 일이 많기 때문에 스택 얻기도 어렵지 않고 무엇보다 제로에 수렴하는 딜량을 약간이나마 보완해주는 아이템. 팀원이랑 겹치지 않도록 주의하자.
- 율의 신성한 홀 : 이동속도, 마나, 생존력을 늘려주는 아이템. 회오리로 띄운 다음 반대로 넘어가 다면공격으로 밀쳐내는 콤보도 가능.
- 바이스의 낫 : 서포터로서는 돈이 극단적으로 필요 없는 모플링이라 일단 목돈 모아 장만하면 좋은 아이템. 드는 순간 4초단위의 하드 무력화기가 2개가 된다. 여기에 팔색구까지 가면 다면공격의 쿨다운이 7.5초가 되기 때문에 다면공격 4.25초 + 변이 4초 뒤에 다시 다면공격으로 4.25초(...)라는 악몽의 그림자 뺨치는 12.25초의 무력화를 보여 줄 수 있다. 물론 그만큼의 돈을 버는건 불가능에 가까운 입도타. 도타에서 8.25초의 완전 무력화는 영웅 하나 죽이기에는 차고 넘쳐 흘러 강이 될 수준의 시간이다.
- 점멸 단검: "무적 이동기인 파도 형상이 있는데 대체 왜?"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파도 형상은 상당한 마나를 소모하는 반면 점멸 단검은 마나 소모가 없다. 언제나 마나가 쪼달리기 마련인 모플링에게 마나 소모가 없는 이동기를 추가해주니 가서 나쁠건 없다. 또한 이동 경로가 보이는 파도 형상보다 더 기습적으로 적에게 접근할 수 있으므로, 점멸 단검으로 진입해서 다면 공격을 날린 뒤 파도 형상으로 빠져나오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래서인지 모플링은 항마사같은 영웅과 달리 점멸 단검을 구입해도 부정적인 대사를 하지 않는다.
5. 운영 및 공략
전형적인 파밍형 하드캐리. 특이하게도 모든 능력을 생존기로 쓸 수 있기에 어지간해선 죽지 않아 비교적 안정적인 파밍이 가능하며, 우수한 자체 능력치 상승량과 형상변환을 이용한 민첩 뻥튀기 때문에 팀의 코어로 원활하게 성장 했을 경우 상당히 강력하다. 캐리 태그의 별이 3개인 것을 미루어보아, 평타면 평타, 누킹이면 누킹, 게다가 특성까지 더해진 모플링은 생존기도 손에 꼽을 만큼 좋은 영웅이라서 잡을 수도 없고 평타까지 강하며 게다가 누킹까지 된다.허나 형상 변환과 형상 복제에 대한 이해도가 낮으면 운용하기 힘들기 때문에 초보자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빠른 성장이 필요하기에 보통 미드 솔로를 서며, 일반 공격 사정거리가 원거리 치고 짧지만 파도 형상이라는 능력이 굉장히 강력하기에 어지간한 영웅과 미드 솔로를 서도 하드 캐리 치고는 그다지 밀리지 않는다. 막타를 먹으며 물병과 장화를 가게 되는데, 룬을 잘 체크해서 괜찮은 룬이 나왔다면 이른 갱킹을 가는 것이 좋다. 파도 형상과 함께라면 갱킹이 크게 어렵진 않다. 만약 적군에 바이퍼, 레이저, 외계 침략자 등 상대하기 버거운 미드 영웅이 있다면 세이프 레인에서 서포터의 도움을 받으며 성장하는 것이 좋다.
정글 파밍을 할 때에는 궁극기로 만든 환영을 언제나 아군에 합류 할 수 있게 아군 근처에 두거나 안전한 곳에 두고 끊임없이 파밍한다. 민첩 뻥튀기와 파도 형상으로 크립들을 단체로 쓸어 담을 수 있어 모플링의 파밍 속도는 꽤나 빠른 편이다. 초~중반에 일어나는 한타에선 평타를 열심히 치다가 파도 형상으로 추격하거나 마무리를 짓고, 후반에 일어나는 한타에선 파도 형상으로 돌입하는 도중에 분신을 사용하고 다면 공격으로 화력을 보충하면서 적군을 점사하여 잡아낸 뒤 파도 형상 또는 복제를 이용하여 도망간다. 만약 분신도 잡혔고 파도 형상이 쿨타임이라면 힘 형상변환을 눌러놓고 도주하면서 파도 형상의 쿨타임을 기다린 후 도망가면 된다.
스킬은 보통 파도 형상과 형상 변환을 먼저 마스터한다. 다면 공격은 모플링의 형상 변환 스탯 변동률이 크지 않을 때에 큰 효과를 보기 어렵고 1레벨 궁극기의 지속 시간이 짧아서 궁극기 사용을 위한 상황 설계가 쉽지 않다. 끊임없는 맵 리딩을 통해 파밍과 갱킹으로 돈을 벌고 럭셔리 아이템으로 무장하여 한타에서 활약해 승리한 후 분신과 민첩 형상을 이용한 강력한 푸쉬 능력으로 빠르게 건물을 밀어내 게임을 압도한다. 하지만 모플링은 워낙 다루기 까다로운 영웅 중 하나라서 항상 생각대로 되는 건 아니다.
초중반의 마나 관리가 중요한 영웅으로, 다면 공격을 제외한 스킬들의 마나 소모가 크기 때문에 상시 관리가 중요하다. 마나 관리를 잘 못하면 파도 형상을 못 쓰거나, 형상 변환을 하기 힘들고 정작 중요할 때 분신이 있는 곳으로 가지 못하게 된다. 허나 마나 관리를 잘 하면서 능력을 다양한 상황에서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죽을 것 같은데도 체력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진짜 죽일 수 있을 것 같으면 파도 형상으로 도망가고, 잡으려 하면 다면 공격으로 기절시킨 다음 밀쳐내고, 포위했다 분신이 있는 곳으로 도망가므로 상대 입장에선 죽이기가 굉장히 까다로운 영웅이 된다.
보통 린켄의 구슬이나 스카디의 눈을 간 후 만타와 혼령의 검을 간다. 일반적으로 상대에 물몸이 많거나, 응집력이 떨어져 짤라먹기가 쉬우면 혼령의 검을 먼저 맞추어 물몸 상대를 끊어먹으면 크는 빌드가 유행이다. 혼령의 검을 맞추는 순간부터 적 물몸 영웅은 모플링의 눈에 띄는 순간 전광판에 숫자를 재고 있게 된다. 이 샷건 콤보는 모플링 민첩이 300을 넘어가면 거의 2000에 달하는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언제나 한 명 정도는 쉽게 잘라먹고 한타를 시작하게 해 준다. 도타의 특성상 후반대가 될 수록 누커들의 영향력이 줄어들기에 혼령의 검을 뽑을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빠르게 포기하고 만타나 스카디를 가야 한다. 상황이 잘 풀려 누킹 트리와 캐리 트리를 모두 갔을 경우의 대영웅 살상력은 독보적이다.
푸시가 필요하다면 여행의 장화를 구비하여 궁극기를 최대한 활용하는 플레이를 펼쳐 적군을 교란하고 교전에 집중하려면 만타 / 스카디 / 나비검 / 사탄의 손아귀 등으로 중무장하자. 스킬과 만타 환영까지 포함한 모플링의 프리 딜량은 모든 도타 영웅 중에서도 정말 극한 수준으로 높다. 만타 도끼로 나온 환상들은 기본 공격력에 의해 공격력이 결정되는데 모플링은 추가 공격력은 별로 없지만 민첩 뻥튀기로 인한 기본 공격력이 워낙 높기 때문에 항마사의 만타 도끼 환상만큼이나 무척 아프다. 스카디의 눈이나 사탄의 손아귀 등을 맞추게 되면 힘을 1로 줄여도 체력이 1700 정도를 넘기 때문에 힘을 낮출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낮추고 민첩에 몰빵하면 오직 스탯만으로 0.3초대에 달하는 공격 속도와 300대 중반에 달하는 공격력과 40을 넘는 방어력이 나온다.
긴 기절 시간을 이용해 오프레인에 배치하거나 지원형으로 쓰기도 한다. 평온의 장화, 영혼의 반지 정도만을 올리고 상대에게 10초마다 4.25초의 충격적인 기절을 선사한다. 모플링을 잘 쓰는 사람은 이 기절과 모플링 특유의 생존력을 바탕으로 스노우볼링을 굴려 이후 민첩 캐리의 상징인 야차등을 올려서 캐리로 전환하기도 하고, 요구 아이템이 적다는 점을 이용하여 아예 게임이 끝날 때까지 5번 노예로 쓰기도 한다.
5.1. 장점
- 강력한 캐리력 : 특이하게도 스탯을 조정할수있어서 민첩과 힘 비율을 강제로 조절해 막강한 평타를 빠른 공격속도로 맞출수있다. 게다가 평타에만 의존하지않고 스탯 비례 누킹으로도 골고루 타격하는 스타일이라 방어력을 챙겨도 완전 대응이 어렵다.
- 뛰어난 유틸리티와 생존력 : 적을 카피하는 궁극기로 적의 기본 스킬들을 활용할수있으며 아가님을 올리면 아군마저도 카피해 강력한 조합을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위험한 상황에서는 무적 이동기로 탈출하거나 힘에 몰빵해 순간적으로 체력을 늘리는 것까지 가능하다.
5.2. 단점
- 스킬 의존도, 그에따른 고난이도 : 허나 상술한 장점들은 모두 적재적소에 스킬을 사용했을때의 이야기다. 보통 민첩에만 10:0수준으로 두고 돌아다니거나 싸우다 누킹하나 잘못맞고 승천하는게 다반사이며 상황마다 대응이나 판단을 잘못하면 유틸리티를 활용하긴 커녕 대충 평타만 쓰다 끝나는게 대부분이다. 게다가 스탯올리겠다고 적 조합도 안보고 BKB대신 만타나 린켄먼저 올리다 범위 침묵에 걸려 아무것도 못하고 죽는 경우도 다반사. 이는 상위티어에서도 별반 다르지않다. 민첩에 비중을 두고 돌아다니다 상대 누커나 밤의 추격자, 디스럽터같은 범위 침묵기를 가진 영웅에게 제압당하는 경우가 흔하게 보인다.
마찬가지로 궁극기도 분명 강력하나 이는 각 영웅의 특성을 이해하고 있을때 빛을 발하는 궁극기다.
5.3. 7.07에서
캐리인지 서폿인지 애매모호했던 모플링의 특징을 명확하게 나누도록 리워크했다. 여전히 캐리역할을 할수도, 서폿도 가능하지만 이젠 조작법이 더더욱 명확해졌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능력변환 도중 마나를 소모하지 않는다는 점. 몇 안되게 눈에 띄는 단점은 궁극기가 바뀌었기때문에 더이상 높은 생존성을 자랑할수가 없어졌다.7.07 모플링의 주요변경점
'''영웅 리워크됨.'''
지능이 17에서 13으로 줄어듬. 능력 전환의 전환률이 2/4/8/16 에서 1/4/10/25으로 조정됨. '''능력 전환은 더이상 마나를 소모하지 않음.'''
다면 공격이 2개의 기술로 나뉘어짐. 모플링의 현재 민첩성과 힘의 비율에 따라서 효과가 달라짐. 민첩은 민첩성의 배수만큼 피해를, 힘은 민첩보다 50% 더 높은 경우 최대 기절시간을 가지는 능력이 됨.
다면 공격(힘)의 넉백 거리가 300에서 500으로 늘어남.
아가님의 홀 효과 삭제
형상복제 제거. 궁극기의 이름이 형상변환(morph)로 교체됨. 형상변환은 적을 지정하여 모플링 캐릭터가 지정한 적 영웅으로 변신함. 변신 시 대상의 형상과 가벼운 정화가 적용되며, 대상의 기본 능력치, 이동속도, 공격 사거리, 변신한 적의 일반 기술을 그대로 가져옴.[2]
궁극기 시전시 다시 모플링으로 돌아옴. 변신중에 죽을 시, 모플링도 사망함. 지속시간: 30초, 쿨다운: 160/100/40초, 시전거리: 600, 마나소모: 75/100/125노트: 궁극기는 환영이 아닙니다. 변신하는 동안 당신의 영웅은 상대 영웅의 형태와 일반기를 그대로 매칭합니다.
'''특성 변경'''
레벨 10: +10 민첩 / +20 이동속도
레벨 15: 파도형상 대상공격 / +30 공격속도
레벨 20: -25s 형상변환 쿨타임 / 형상변환 아군 대상가능
레벨 25: +800 파도형상 거리 / +2 다중 다면공격
바뀐 궁극기는 매우 훌륭한 성능의 전투형 궁이자 루빅 주문강탈의 호환 기술인데, 한참 미친듯이 때리다가 0.1초만에 몽키 킹으로 변신하고선 대뜸 무한일격으로 스턴 먹이고 패죽여버리는게 가능하다.
7.07b에서는 상향 받았는데, 다면 공격들의 수치들이 모두 올라 성능이 올랐으며, 특성에 변화가 생겼다.[3]
연구가 진행되면서 이번패치에서 가장 재밌는 캐리로 평가받고 있는데, 새로 추가된 궁극기와 변경된 특성에 숨겨진 요소들이 발견되었다. 새로운 형상변환은 특성으로 아군을 대상으로도 사용할수 있는데, 아군 루빅이 블랙홀 같은걸 훔치면 모플링이 그 훔친 기술을 (형상을 복제한 모플링의 입장에서 궁극기는 주문 강탈이지 훔친 기술이 아니기 때문에) 그대로 쓸 수 있다. 아군 이오(도타 2)로 변신하고 쌍으로 연결해서 무한동력을 유지하는것도 가능.레벨 10 +20 이동속도가 +300 파도형상 거리로 교체
레벨 25 +800 파도형상 거리가 2 파도형상 충전으로 교체.
15레벨의 파도형상 대상 공격의 의미는 파동형상 도중 모플링이 안에서 평타를 날리는게 아니라(이것 자체는 원래 가능하다.) '''파도 형상 자체가 맞은 대상에게 모두 평타를 먹인다.''' 마침 적당하게 15레벨이라 이때까지 정글스택을 무진장 해놓은 뒤에 파도형상으로 아주 쉽게 쓸어먹을 수 있다.
7.07c가 어느정도 지난 현재 모플링은 성적이 들쭉날쭉하긴 하지만 확실하게 좋은 캐릭터라는 인식이 많다. 마나 필요없이 능력치를 자유자재로 바꿀수 있는데, 그렇다고해서 기초능력치가 나쁜 것도 아니라서 별다른 부담없이 코어템을 파밍할수 있다는게 큰 장점. 거기다 다면 공격의 샷건 데미지 배율도 올려버렸기에 선혼령검은 더더욱 선호도가 올라갔다.
7.07버전이 공개된 이후 많은 유저들이 모플링과의 레인전과 모플링을 향한 갱킹에 많은 고통을 호소했다. 왜냐면 '''사실상 죽이는게 불가능해서.''' 마나소모도 없이 1렙부터 피통을 천까지 회복시킬 수 있는데 CC기만 끝났다치면 파도형상으로 유유히 튀어버리니 답답하지 않을수가 없다. 거기다 샷건의 자체 피해도 크게 올라가버린 덕분에 혼려검이 없어도 무섭고, 있으면 그냥 땅에서 헤엄치는 살인마다.능력 변환은 더이상 기절중에 활성화할 수 없습니다.(이미 시전한 효과는 그대로 진행됩니다.)
파도 형상의 피해가 100/175/250/325 에서 75/150/225/300
레벨 15 특성 파도 형상이 대상 공격에서 +15초 형상복제 지속시간으로
레벨 20 특성 +15초 형상복제 지속시간이 파도형상이 대상 공격으로
다행히 얼개가 응답해준건지 d패치에서 많은 너프를 가했다. 기절상태에서는 능력치를 바꿀 수 없으므로 슬라다, 켄타우로스 전쟁용사같은 점멸 이니시에이터에게 가능성이 열린 셈.
6. 치장 아이템
6.1. 머리
6.2. 어깨
6.3. 세트 아이템
7. 기타
- 도타 올스타즈 5.1버전부터 등장. Neichus가 Guinsoo의 도타 올스타즈 프로젝트에 참가한 후 처음으로 디자인한 영웅이다. 민첩과 힘을 맞바꾼다는 컨셉은 지금과 동일. 이 당시엔 궁극기가 주문 강탈이었는데, 전환형 능력이었으며 켜놓은 상태에서 주변의 영웅이 사용한 능력들을 자동으로 베껴서 가져오는 능력이었다.
- 도타2가 처음 출시됐을 때부터 나온 46명의 최초의 영웅들 중 하나이다.
- 죽으면 다른 영웅처럼 땅에서 피가 올라오는데, 물로 이루어진 영웅에서 왜 피가 나오냐는 농담이 가끔 나오기도 한다.
- 능력에서도 볼 수 있듯 매직 더 게더링의 예전 카드 변형괴물(Morphling) 패러디.
- 귀엽게 생긴 외모와 다르게 목소리가 매우 걸걸하다. 특히 연속 킬을 올리고 나서 듣는 웃음 소리는 정말이지 걸걸하다. 특히 영어 음성은 아무리 좋게 봐줘도 허파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라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 치장 템 중에는 레디언트의 수정과 다이어의 돌을 깎아서 만든 방어구들이 있는데 이것들을 걸치고도 멀쩡하고 선호하는 것을 보면 어쩌면 광기의 달에 갇혀있던 존재들과 어떤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7.1. 도타 올스타즈
모델은 리프 엘리멘탈. 다른 영웅들이 칭호와 이름을 갖고 있는 것과 달리 모플링의 경우엔 칭호와 이름 모두 모플링으로 같았다. 또한 힘/민첩 변환을 사용시 각각 모플링의 색상이 어둡게/밝게 변했었다.자연의 걸작이자 진화의 결정체인 모플링. 액체로 이루어진 몸을 거대한 파도로 변환시켜 빠르게 이동함과 동시에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힌다. 자유자재료 형태를 변환하는 능력을 갖춘 그는 힘과 날렵함을 조절하여 적으로 하여금 상대하기 까다롭게 만들고, 무엇보다도 모플링의 교란 능력 중 가장 상대를 심란하게 하는 것은 바로 적이나 아군의 형상을 그대로 복제해낼 수 있는 능력이다.
8. 상위 문서
[1] 토템 강화가 스탯 기반으로 한 퍼센트 데미지이기 때문에 20레벨에 올 민첩후, 토템강화를 쓰고 형상전환하면 추가 평타데미지가 무려 1200에 육박하는걸 볼 수 있다.[2] 설명이 없는걸 보면 알겠지만 아이템으로 인한 효과나 능력치는 복제하지 않는다.[3] 7.07은 전체적으로 묘하게 얼개가 모든 하드캐리들을 상향시키고 싶어하는 모양새를 자주 볼수 있다. 가장 두드러지는 경우가 항마사이며, 메두사(도타 2), 악령(도타 2) 모두 임팩트가 큰 상향/리워크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