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 혼령
'''오늘은 복수의 날이다!'''
1. 배경
'''여인의 혼령과 그 복수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조심해라.''' - 네리프
2. 능력
2.1. 마법의 화살(Magic Missile) Q/C
적 여럿을 기절시키거나, 기절시키고 둔화도 거는 다른 능력에 비해서는 다소 심심해보이지만 피해량이 준수하고 쿨다운이 짧기 때문에 이 능력을 먼저 마스터한 복수 혼령의 갱킹은 매우 무섭다. 탄속도 제법 빠른 편.
하지만 마나 소비량이 극심한데다 민첩 영웅인 복수 혼령은 마나 최대 소지량도 적어서 여러 전선을 돌아다니며 견제하기 전에 마나 물약을 사둬야 한다.
2.2. 공포의 파동(Wave of Terror) W/E
광역으로 방어력을 깎고 시야를 확보하는 능력이다. 피해량이 워낙 적어서 후반가면 쓸모가 없어보이지만 방어력 감소는 유용하니 잘 맞춰보자. 별거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심판도의 방어력 감소가 7이라는 걸 생각하면 원거리에서 광역으로 방어력을 6이나 깎는 건 상당히 고급 능력이다. 선마한 W와 용기의 메달의 디버프가 합쳐지면 방어력을 13[1] 씩이나 깎는데 초반에 이렇게나 방어력을 깎으면 E선마한 용기사나 테러블레이드 정도가 아니고서야 복수 혼령 자체의 평타로도 어지간한 영웅들은 드럽게 아파한다.
마나 소비량이 적어서 갱킹에 한번 실패하면 속 쓰린 Q선마 대신 초반부터 용기의 메달을 구입한 후 적의 방어력을 확 깎아버리는 빌드도 있다. 탄속이 조금 느리지만 사정거리가 길어서 대치 상황에서 견제할 때 쓰기에도 부담이 없다. 피해량은 미미해도 이걸 맞아준다면 그 다음에 벌어질 싸움에서 피를 보기 쉽기 때문.
복수 혼령을 가진 팀은 이 기술 덕에 로샨을 순식간에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상대 팀 복수혼령이 용기의 메달까지 들고있다면 십중팔구 연막을 쓰고 기습 로샨을 갈 확률이 높으니 강가에 와딩을 신중히 하는게 좋다. 정말 순식간에 잡는다. 프로 레벨에선 아예 '''슬라다까지''' 같이 넣어서 로샨이건 영웅이건 전부 부숴버리는 조합이 많이 사용된다. 여기에 저격수까지 넣는다면 상대 난이도는 안드로메다행.
실력 좋은 복수 혼령 유저는 이 능력으로 시야를 밝히자마자 궁극기인 황천의 이동술로 자리를 바꿔서 불가능해보이는 위치에서 강제로 싸움을 시작할 수 있다.
2.3. 복수의 오라(Vengeance Aura) E/D
워낙에 리메이크를 많이 받은 기술이라 위키에 설명조차 없는 패시브. 원형을 유지하는 일이 거의 없는 기술이지만 이 패시브의 기본 컨셉은 언제나 "주변 아군의 공격 능력치를 올려주는 오라" 라고 기억하면 된다.
지금 버전의 경우 아군 영웅의 주 능력치와 원거리 평타의 사거리를 올려주는 기술인데, 이런 이유로 인데 기존에도 같이 조합되던 루나(도타 2), 드로우 레인저, 저격수(도타 2)와의 궁합은 상당히 좋게 만들어주는 기술이다.
오라를 배운 채로 사망하면 분신을 남기는데, 각종 분신 처치기에 지워지지 않는 강한 환영이다. 분신에도 오라가 유지되며, 원본과 공격력 차이가 얼마 나지 않아 죽고 난 후에도 딜누적을 하거나 딸피인 적을 마무리할 수 있다.
2.4. 황천의 이동술(Nether Swap) R/W
말 그대로 대상 유닛과 위치를 맞바꾸는 능력이다. 사정거리가 굉장히 길기 때문에 복수 혼령이 있는 팀 앞에서 어중간하게 서있다가는 순식간에 끌려온다. 아군에게도 사용 가능하다.
상황에 따라 효과가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에 사용하기가 굉장히 까다로운 기술. 이상적인 사용법은 홀로 떨어져 있는 상대방과 위치를 바꾼 후 마법의 화살로 기절시킨 다음, 아군들과 쌈 싸먹는 것이지만 만일 상대방에게 전투를 개시하기 딱 좋은 기술이 많다면 조금 고민해야할 필요가 있다. '''파도 사냥꾼이나 얼굴없는 전사, 마그누스 같은 영웅을 끌고 왔다간 역적이 될 수도 있다.'''
게다가 적 하나를 끌고 와서 두들겨 패는 거라면 차라리 박쥐기수나 퍼지를 쓰는 게 더 좋으니 애매하다 싶으면 차라리 아군과 위치를 바꿔서 살려주는데 주력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찌보면 아군 구조야말로 이 기술의 진가라 볼 수 있는데 자기가 대신 죽어줘야 한다는 점만 빼면 황천의 이동술은 구조용으로 최고의 기술이다.[2] 대회에서 픽되는 복수 혼령들은 캐리들을 살려주는데 전력을 쏟으며 상대에게 사용하는 건 임기응변에 가깝다.
이 능력때문에 초중후반 고통받는 영웅은, 일단 위에서 말한 박쥐기수가 있다. 불타는 올가미는 시전한 자신과 시전당한 대상 둘중하나가 조금이라도 순간이동하면 풀리게되기 때문에, 간단하게 카운터 당한다. 또한 정신집중도 방해하기때문에, 에니그마나 수정의 여인같은 한타력이 강한 영웅도 골치아프게된다.
한때 복수 혼령은 퍼지와 함께 점멸 단검 구입이 금지된 영웅이었는데 언덕 같은 이동 불가능한 지형으로 올라간 후 사용해서 가둬버리는 수법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궁극기에 걸린 영웅은 잠깐 지형을 벗어나 움직일 수 있게 되었고, 복수 혼령도 점멸단검을 살 수 있게 되었다. 궁합이 잘 맞는 건 여전하다.
자리를 바꾸기 때문에 다른 이동기들과의 매우 다양한 연계가 가능한데, 팀의 창의력에 따라 기술단이나 타이니와의 조합으로 발군의 위력을 낼 수 있다. 아가님의 홀을 사면 시도 때도 없이 시전이 가능하지만 제대로 된 파밍기가 없는, 서포터로 쓰이는 복수 혼령이 아가님을 샀다는 건 관광을 의미하므로(...)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위의 인식때문인지(...) 아가님의 홀 효과에 새로운 능력이 추가되었다. 일반적으로 한타때 죽기 쉬운 복수혼령이 다른 능력을 더욱 사용할수 있게끔 배려해준 패치라고 할수있겠다.
3. 영웅 특성
4. 추천 아이템
복수혼령은 서포터이면서도 유난히 높은 전투력을 가진 서포터로 통하며, 프로 계에서도 전투를 위한 아이템을 자주 가는 편이다. 상황이 잘 굴러가면 럭셔리 딜템도 서슴없이 뽑아내는 세미캐리가 된다. 즉 신비의 장화나 염동력 지팡이, 메칸즘에 집착할 필요없이 혼의 항아리정도만 있어도 나머진 능력치 아이템을 올려도 좋다. 복수의 오라를 오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점도 여기에 일조한다. 죽으면 말짱 꽝이니 전투용 아이템을 많이 맞추는 것. 포렙의 선수의 말을 빌리자면 중국프로계에선 사실상 와드사는 세미캐리라고.
4.1. 서포터
- 평온의 장화: 와드 박고 갱킹하고 죽어가는 아군을 구해주는 등 여기저기 뛰어다닐 일이 많은 서포터 특징상 높은 이동속도는 도움이 된다. 신비의 장화에 비하면 마나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기술을 항상 아껴쓰고 맑은 물약을 지참해야한다.
- 신비의 장화: 마법의 화살과 황천의 이동술에 들어가는 마나 소모는 민첩 영웅인 복수 혼령에게 많이 부담된다. 팀도 마나 회복 능력을 받을 수 있으니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된다. 평온의 장화보다 조금 비싸다는게 흠.
- 점멸 단검: 기습적으로 기절을 걸기도 좋고 궁극기 활용을 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 용기의 메달: 마나 회복과 방어력 증가도 괜찮지만 방어력을 깎는 기능에 의의가 있다. W와 함께쓰면 -13인데 순간 방깍 최고봉 슬라다 2레벨 궁극기의 방어 감소량이 15다. 가격도 1200원 밖에 안 한다. 암살 기사나 길쌈꾼처럼 방어력 감소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영웅과 시너지가 좋으며 로샨을 잡을 때 큰 도움이 된다.
- 염동력 지팡이: 궁극기로 전투개시와 아군 구출 후 생존용 아이템으로는 점멸 단검보다 쓸만하다.
- 유령의 홀: 모든 능력치를 5씩 올려주는 것도 쏠쏠하고 궁극기를 쓰고나서 필연적으로 쏟아지게 될 적군들의 평타에서 살아날 수 있게 해준다.
4.2. 캐리
- 능력의 장화 : 보통 민첩캐리들은 초반 DPS가 아쉬워서 위상변화의 장화를 올릴때가 많은데 복수혼령은 WE덕분에 초중후반 공격력이 아쉬울때가 없다.
- 허리케인 창 : 짧은 평타 사거리를 용창으로 해결하고, 초반에 황천의 이동술로 이니시 걸기가 어렵기에 자기자신을 밀어서 패죽여버리는 전술을 주로 쓰게 된다. 허리케인까지 올려도 능력치도 버릴게 없는 아이템.
- 만타 도끼 : 복수혼령 캐리의 시작을 알리는 아이템. 환영으로 폭딜할 시 패시브 덕분에 DPS로 따지면 거의 항마사급으로 강해진다. 거기다 민첩캐리라 공속빨도 받기때문에 효율은 훨씬 더 올라간다.
- 심판도 : 공포의 파동과 같이 사용하면 맞딜에 무서울게 없게 만드는 딜템. 복수혼령은 캐리가 가능한 서폿중에서도 심판도빨을 매우 잘받는 영웅중 하나다.
- 은빛 칼날 : 복수혼령 캐리가 처음 떠올랐을때는 심판도와 함께 필수아이템으로 꼽혔었다. 지금도 나쁜건 아니지만 템의 가격이 너무 올라간게 흠. 성가신 방어능력을 가진 적을 죽이고 싶을때나 맞추면 좋다.
- 여의봉 : 폭딜형 원딜인 만큼 여의봉효과를 잘받는다.
- 다이달로스 & 핓빛가시 : 어떤상황이든 올리면 좋지만 스노우볼링을 잘 굴린 상태라면 스턴을 맞추고 만타까지 돌리면 스턴이 풀리기도 전에 죽여버릴수도 있다. 심판도와 같이 가질때 방깎효율을 최대치로 낼수있는 딜템이기때문
5. 운영 및 공략
복수 혼령은 단순하고 직관적인 스킬셋으로 무장한 하이브리드형 영웅으로써, 서포터로 쓰거나, 오프레인 캐리로 기용되는 영웅이다. 기절, 시야확보, 아군 공격력 버프, 구조능력 등등 광역기술을 제외한 모든 것을 가진 이상적인 서포터로써 왠만한 조합에서 항상 쓸모있는 카드로 사용된다. 구성이 매우 직관적이라 플레이하기도 단순하긴 한데 E 복수의 오라가 밸런스에서 항상 말썽을 피우고 있다보니 매 패치에서 리메이크를 겪을때마다 OP영웅에서 픽률 관짝을 왔다갔다 하는 영웅이기도 하다.
기술들의 성능은 상당히 뛰어나지만 복수 혼령의 초반 라인전은 많이 약한 편이다. 전천후 서포터치고는 레벨링과 아이템 파밍력 모두를 요구하는 캐릭터인데 각 기술들의 성능은 탁월하지만 저레벨에는 그다지 큰 임팩트도 없고 기술들이 4레벨을 찍지 않은 이상 복수 혼령 혼자서는 변수를 창출해내기가 어려워서 초반에는 얌전하게 캐리를 보좌하면서 성장하는게 좋다.
어느정도 레벨을 갖추어가면 스킬 빌드가 중요해지는데, 평범하게 따지면 마법의 화살 선마가 별다른 문제점도 없이 평범하게 좋다. 그렇지만 복수혼령은 대게 아군 조합을 노리고 픽하는 영웅이기때문에 팀에 누가있느냐에 따라 공포의 파동, 복수의 오라 선마의 성능차이가 아주 확연하게 나타난다.
- 마법의 화살 선마 : 단순히 생각해 적을 붙잡고 포커싱하여 때리게 해주는 식의 플레이를 할수 있다. 초중반 버스트 데미지가 높은 루나(도타 2)나 저레벨에 킬각을 노리기 쉬운 가면무사, 우르사같은 캐리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 공포의 파동 선마 : 마법의 화살로 스턴을 박아도 초반에 공격력이 낮아 킬각을 내기 어렵지만 아이템을 갖췄을때 성장성이 높은 캐리들과 궁합이 좋다. 유령 자객, 리키(도타 2), 슬라크, 트롤 전쟁군주같은 캐리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방어력감소 시간이 나름 괜찮기때문에 슬라다나 늑대인간(도타 2)같은 영웅들이 빠른 로샨을 할때 큰 도움을 제공해줄수 있다.
- 복수의 오라 선마 : 복수의 오라는 원거리 캐리들의 평타 사거리를 늘려주고 DPS까지 늘려주는 유용한 패시브이기때문에 옆에서 오라셔틀질만 하면서 황천의 이동술로 세이브만 노려도 1인분이 가능할정도의 위력을 자랑할수 있다. 저격수(도타 2) , 드로우 레인저, 루나(도타 2), 그림자 마귀같은 원딜과의 궁합이 이 분야에선 아주 유명한데 이 5인도타 전략이 지나치게 강했던 탓에 복수의 오라는 현재 진행형으로 얼개의 손에서 계속 조정을 받고 있다.
서포터용 아이템 빌드는 상황에 따라 2가지 방향으로 나뉜다. 적의 버스트 딜이 너무 강하니 아군을 구조할 용도의 보조아이템이 좋을지, 아니면 아군의 공격성을 더 증폭시키기 위한 수비형 아이템인지에 따라 갈린다.
아군을 보조할땐 희미한 망토, 염동력 지팡이, 메칸즘, 통찰의 파이프등이 도움이 되며, 공격성을 올릴땐 혼령 단지, 블라디미르의 공물로 아군들의 DPS에 도움을 기여할수 있으며 창공의 렌즈나 칼날 갑옷을 이용해 황천의 이동술 효율을 올림으로서 적들을 쉽게 붙잡을수 있도록 할수 있다.
또한 25레벨 특성이 상당히 사기적인 성능을 자랑하기때문에 어떤 특성빌드도 잘 고민해봐야 한다. 이미 황천의 이동술로 BKB를 무시할순 있지만 주문면역을 무시하는 데미지 560짜리 스턴기는 서포터로써 상당히 군침도는 선택권이기도 한데 반대로 복수의 오라 환영 상태에서 주문을 쓰게 해주는 특성은 불리한 상황에서 복수 혼령이 죽더라도 변수를 창출할수 있기에 큰 도움이 된다.
장점에 비해 단점이 상당히 큰 영웅인데, 라인전이 그다지 강하다고는 할수 없어서 랭크 게임에서 인기가 아주 낮은 상태다. 디바인/임모탈에서도 픽률이 50~60위를 순회중이며 최근 메타의 서포터는 라인전이 빈약한 중반 지향형 서포터는 존재가치가 거의 없는데, 복수혼령은 스노우볼링으로 기세를 올리는데 특화된 영웅이지 레벨을 올리고 템이 나왔다고 해서 한타를 갈아엎을정도로 강력해지는게 아니라서 초반 라인전 승기를 휘어잡을수 없다면 복수혼령과 파트너 캐리 둘다 고통스러운 라인전을 겪고 제대로 성장하기도 어려워진다
사실 복수의 오라 선마하는 빌드가 인기를 얻었던 이유가 라인전 능력이 부실해도 레벨만 잘 올리면 오라빨로 아군을 모두 캐리시킬수 있다보니 인기가 좋았던 것인데 너프를 먹어버린 지금은 라인전 성과에 모든것이 달리게 된 것. 까놓고 말해서 복수 혼령은 흔히들 작전 페이즈에서 미드,캐리 픽할려다가 주사위 싸움에 패배해서 서포터로 쫓겨난 캐리충들이 할거 없을때 픽하고 보는 영웅중 하나로 굳혀져 있기도 하다.
5.1. 7.28패치에서
7.27까지 복수 혼령의 약점이었던 라인전도 해결하며 서포터뿐만이 아닌 미드 캐리로서의 포텐셜도 추가한 패치로 평가받아 많은 캐리 복수혼령이 시도되고 있다. 복수의 오라가 마이너패치에서 1레벨 11%의 공격력을 주게끔 바꾸는 것으로 인해 공포의 파동과 섞어서 미드 CS관리와 라인전까지 모두 문제없이 챙길수 있게 되었다.마법의 화살의 시전거리와 비행속도가 증가
복수의 오라가 이제 공격 사거리/능력치 대신 기본 공격력을 증가시킴.
복수의 오라 사망시 환영 생성능력 제거
아가님의 홀 업그레이드 리워크 : 복수 혼령이 사망했을 때 본인의 강한 환영[3]
이 생성됨. 이 환영은 본체의 100%에 해당하는 주는/받는 피해를 가지며 모든 주문을 시전할 수 있음. 환영은 본체보다 30% 더 많은 이동속도 보너스를 얻음. 환영이 살아있는 동안 복수 혼령이 부활하면 우물이 아닌 환영의 위치에서 부활하며 환영이 얻었던 경험치를 모두 물려받음.황천의 이동술이 더 이상 충전 횟수를 가지지 않으며 쿨다운이 줄어듬. 또한 시전거리가 늘어남.
레벨 20 특성 복수의 오라 공격 사거리 +100이 시전거리 +125로 변경
레벨 25 특성 복수의 오라 환영 기술시전이 +16% 복수의 오라 공격력으로 변경
아가님의 파편 : 공포의 파동이 맞은 적 영웅의 기본 공격력을 지속시간동안 25%를 훔침.
특히 아가님의 홀 강화가 특이점인데, 패치노트에서 말해주지 않는 점이 있다면 '''환영과 본체의 쿨다운이 따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본체로 스턴-방깎-스왑을 하다가 죽은 뒤에 환영으로 스턴-방깎-스왑을 하고 몇초정도 기다렸다가 돈부활을 하고 그 자리에서 또 스턴을 박고 방깎하면서 딜을 하는 플레이도 펼쳐지고 있다. 또한 복수의 오라 수치와 공포의 파동 방깎 시너지가 나름 괜찮아서 굳이 오라 셔틀이 아니라 복수 혼령 본인의 캐리력도 훌륭하게 나온다. 더군다나 파편이 상대방의 공격력을 훔친다는 시너지까지 발휘하기 때문에 홀+파편 빌드가 나름 1인분을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것.
아가님의 파편은 캐리 벤지로 키울때 독특한 점이 있는데, 적에게서 훔친 공격력은 기본 공격력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복수의 오라로 증폭이 가능하다.''' 쉽게 말해서 모플링으로부터 공격력을 100 훔쳤다고 가정한다면 이게 오라빨로 추가 증폭이 이뤄져 공포의 파동으로 훔친 공격력이 132가 되는 것이다. 심지어 25렙 특성으로 16% 더 증가시킬수 있기때문에 눈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공격력이 보강된다.
5.2. 장점
- 무난한 시너지 능력: 적당한 스턴 + 누킹기에 방어력 감소, 뛰어난 데미지 증가 패시브에 장거리 세이브가 가능한 궁극기까지, 어울리지 않는 캐리 영웅이 없을 정도로 무난하면서도 강력한 능력 구성을 자랑한다. 특히 드로우 레인저와의 조합은 가히 최고 수준.
- 단순한 난이도 : 스킬이나 영웅의 정체성이나 상당히 직관적인 영웅으로 어느 레인에서 누구를 상대해도 무난하게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다. 정 본인이 말려도 뛰어난 스킬셋으로 아군을 손쉽게 보조해줄 수 있다.
5.3. 단점
- 부족한 잠재력 : 능력이 상당히 단순한만큼 그에 따른 잠재력이 부족한 편이다. 마법 화살도 결국은 스턴 1.7초짜리 단순한 단일 누킹기이고 공포의 파동은 후반으로 갈수록 방어력 감소보단 시야 확보용으로나 쓰는 정도다. 결국 후반에 가서 남는건 오라와 궁극기인데... 궁극기는 잘 사용하면 충분히 변수를 창출해낼 수 있지만 결국 아군 대신 위험한 포지션으로 들어가는 본인은 죽어야 하며 여기에 아군의 백업이 없다면 기껏 구해낸 아군마저도 결국 추격당해 죽을 수 있다. 이래저래 상당히 애매해지는 영웅.
6. 치장 아이템
6.1. 무기
- 스크리아우크의 반달검은 공포의 파동의 그래픽 효과와 기본 공격 동작을 변경시킵니다. [4]
[image]
- Scree'auk's Talon에서 Talon은 발톱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의역을 한 것인지 반달검으로 번역되었다. 그런데 아이템 설명에는 뻔히 발톱이라고 되어있는게 개그(...)
- 설명이 여타 무기에 비교했을때 특이한데,
라는 설명으로 보아 원래의 주인은 하늘분노 마법사였던 것 같다. 드라고누스의 애정을 알 수 있는 무기로, 설정의 마지막 부분을 보면 꽤나 비극적이다. 설정이 이러다 보니 아무리봐도 셴델자레가 속 좁은 여자로 보인다....
6.2. 머리
6.3. 세트 아이템
6.4. 와드
7. 여담
- TFT DotA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도타 올스타즈에선 0.95 버전부터 등장한 영웅이다.
- 도타2가 처음 출시됐을 때부터 나온 46명의 최초의 영웅들 중 하나이다.
- 도타 2 개발 초기 당시의 복수 혼령은 새빨간 가면을 쓰고 있었다. 지금의 복수의 오라 아이콘에 당시의 모습이 남아있다.
- 히어로즈 오브 뉴어스의 영웅 안드로메다의 기반이 된 영웅이다.
- 명칭에 령(Spirit)이 붙지만, 정령들(폭풍령, 불꽃령, 대지령, 공허령)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 ai봇전에서 궁극기로 납치를 엄청나게 잘한다. 도저히 예상치 못한 순간에 플레이어를 적들 품속에 데려다 주는데 살아남는게 불가능할 정도. 반대로 봇이라는게 아군 유닛에게 생존기를 사용하는 ai는 프로그램 되있지 않은건지 탈출용으로는 사용하지 못한다.
- 2013년 3월 27일 가시멧돼지(도타 2)가 추가되고, 위습이 이름으로 불리면서 모델이 리워크 되었다. 예전에는 대머리인데다가 피부도 더 검었고 눈이 더 작았지만[5] , 지금은 머리카락이 생기고 피부도 하얗게 되었으며 눈도 더 커져서 이쁘게 변했다.
- 하늘을 나는 영웅에게 주로 몇 마디 던지는 걸로 보아 날개에 대한 미련이 남았음을 알 수 있다.
- 하늘분노 마법사는 복수 혼령을 사랑하고 있지만, 복수 혼령은 하늘분노 마법사를 죽여도 쿨하게 "복수에 성공했다[6] "고 하고, 만나도 별 다른 애정을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개발자 포럼에서도 왜 그런지에 대해 갖가지 논의가 일고 있다. 복수 혼령이 만들어졌을 때는 아직 설정이 제대로 세워지지 않아서 그렇다는 설, 복수 혼령은 둔감녀라 드라고누스가 자길 좋아하는 것을 모른다는 설, 그냥 속 좁은 여자라 그렇다는 설 등등 다양한 의견이 있다. "드라고누스, 하늘분노 종족은 잘 지내지?"라는 조우 대사와 "난 네 배신보다 더한 일을 겪었다, 드라고누스."라는 전용 처치 대사가 있는 걸 보아 복수 혼령은 드라고누스가 자신을 돕지 못한 것을 배신이라 여기고 원망하는 것으로 보인다.
- 복수 혼령과 하늘분노 마법사를 주제로한 '하늘의 자손'이라는 HUD 아이템이 존재한다. 낮밤에 따라서 텍스쳐 전체가 변하는 완성도 높은 HUD.
- 시뻘건 눈과 올빽으로 넘긴 헤어스타일때문에 얼굴이 이쁘다는 소리는 못듣지만 치장 스킨이 복수혼령을 미인으로 만들어 준다. 정말로 세트아이템을 끼고 안끼고의 차이가 천지를 가를정도로 외형이 크게 달라지는 전형적인 옷이 날개가 되어주는 캐릭터
- 위치를 변수로 삼는 강력한 능력을 가졌기에 6.78 버전까지는 퍼지와 함께 점멸 단검을 구매할 수 없던 영웅이다.
7.1. 도타 올스타즈
도타 올스타즈의 모델은 워든이 소환하는 아바타 오브 벤전스의 소환물인 스피릿 오브 벤전스의 것을 사용했다. 이 때 벤전스 오라의 이름은 커맨드 오라였다.
이 때는 스토리상 팬텀 어쌔신과 자매지간이었다. 설정상 모트레드에게 복수해야 하겠지만 1:1로 싸우면 셴델이 썰린다.
8. 상위 항목
[1] 추가 방어력 13은 물리 피해 감소량이 43.8%. 방어력이 -13이 됐다면 추가 물리 피해량이 55.3%다. 참고로 방깎 끝판왕 슬라다의 2레벨 궁은 -15. [2] 궁극기 플레이버 텍스트에 대놓고 적혀있다. 순교도 마다하지 않는다고[3] 몇몇 기술들의 환영 추가피해를 받지 않으며 환영을 즉사시키는 변이와 같은 능력을 맞았을 때 일반 영웅과 같은 판정을 받음.[4] 공포의 파동 : 날아가는 투사체의 모습이 초승달 모양으로 변한다.[5] 아직도 그 흔적이 남아 있는데, 미니맵 아이콘은 여전히 그 대머리 시절이다. 또 그 이전에는 지금 E 패시브에 붙어있는 얼굴 형상 그대로 빨간 마스크를 쓰고 나왔다.[6] 범용 영웅 처치 대사이다. 원문은 Vengeance is so swe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