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

 


이 항목 의 1~4번 문단 공통
1. 한국의 관동
1.1. 인천광역시 중구의 행정구역
2. 일본의 관동(간토 지방)
3. 중국의 옛 지명
5. 중국 오대 십국 시대의 화가


1. 한국의 관동



대체로 철령관 이동 지역, 즉 '''강원도''' 지역 전체를 뜻하는데(넓은 의미), 좁게는 대관령(大關嶺) 동쪽 지역(영동)만을 가리킨다. 강원도는 다시 대관령을 경계로 서쪽을 영서 지방, 동쪽을 영동 지방으로 구분한다. 요즘에는 관동이라는 용어를 잘 안 쓴다. 그냥 '강원도'라고 하면 되기 때문. 학생들도 고등학생들이 배우는 정철의 "관동별곡"을 통해 처음으로 관동이라는 지역명을 듣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강릉시에 위치한 가톨릭관동대학교.
잘 사용되지 않는 '관동'과 달리 영동과 영서의 경우 지역 구분의 필요성 때문에 현재도 흔히 사용한다. 영동과 영서라는 용어를 자주 들을 수 있는 경우로 일기예보가 있다.

1.1. 인천광역시 중구의 행정구역




2. 일본의 관동(간토 지방)


자세한 것은 간토 항목을 참조.

3. 중국의 옛 지명


오늘날로 치면 대체로 하남성, 산동성 일대에 해당한다. 기준은 함곡관. 당나라 시대에 이르기까지 낙양을 중심으로 한 관동 지역은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 중의 하나였다. 황하를 중심으로 한 황하유역의 생산력, 그리고 중국의 경제적 이점으로 인해 천하쟁패의 시기가 오면 관중과 함께 중추적 비중을 차지하곤 했다.
다만 송나라 시대로부터는 중심지로서의 지위를 차지하지 못했고, 이 때부터 중국 역사의 중심지는 동북으로 이동한다.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명이 분분한데, 기후변화로 내륙지방이 건조해지면서 해안과 강의 하류가 더 중요해졌다는 설, 장강 하류의 강남 지역이 개발되면서 경제적 중심지가 이동했기 때문이라는 설 등이 있다. 뭐 관중보다야 낫다지만(...).
근현대의 관동 지역은 산해관 동쪽, 즉 만주(동북) 지역이다. 일본 제국주의 시절 악명을 떨쳤던 관동군의 관동은 중국의 여순(뤼순), 대련(다롄) 일대에 조차하던 일본이 이 지역을 관동주(關東州)로 명명하고, 여기에서 기반해 조직된 군대가 관동군이다.

4. 포켓몬스터의 관동지방


포켓몬스터 R/G/B/Y 및 FR/LG의 주무대이자 GSC/HGSS의 부무대가 되는 지방. 모델은 위의 일본의 관동이다. 자세한 것은 관동지방 항목을 참조.

5. 중국 오대 십국 시대의 화가


關同, 關仝

후량(後梁) 화북(華北) 장안(長安) 출신이다. 형호(荊浩)에게 화법(畵法)을 배웠고, 큰 구도의 산수화를 잘 그렸다.
[1] 주로 일본 제국이 통치한 만주 지역에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