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나루역
+1 廣나루(長神大)驛 / Gwangnaru
(Presbyterian. University & Theological Seminary)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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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도권 전철 5호선 546번.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 지하 571 (광장동)[1] 소재.
2. 역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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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안내도.
역 이름은 광진구의 유래 지명인 광나루(한자로 廣津)에서 '진' 자만 한글로 풀었다(사실상 자치구 이름을 역 이름으로 사용). 부역명은 장신대(장로회신학대학교)인데, 부역명의 영문 표기가 두 번 바뀌었다. Presbyterian. College & Theological Seminary로 바뀌었을 때는 안내방송과 차내 노선도에서만 바뀌었고, Presbyterian. University & Theological Seminary로 바뀌었을 때는 역사 내 역명판까지 바꾸었다.
광나루역 ~ 천호역 구간에 천호대교 바로 밑을 따라가는 하저터널이 있지만, 수심이 얕아서 승강장은 지하 3층에 있다.
2010년 10월경 4번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공사를 하였다.
4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가 마무리된 뒤 3번 출구에도 2013년 11월 설치되었다. 바로 앞 극동아파트 주민의 요구로 공사를 시작했다는데 4번 출구보다 더 좁다. 게다가 그 이후 뒤쪽에 바로 광진청소년수련관으로 갈 수 있는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바람에 그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사람은 사람 한 명쯤 지나갈 수 있는 샛길을 이용해야 한다.
5호선 계획 당시 임시 역명은 광장역이었다.
4계절 불문하고 역 내부 통풍(?)이 엄청 잘된다. 여름에는 시원하지만, 추운 겨울날에는 바깥 날씨보다 역 안의 강풍으로 인해 더 추운 기이한 현상이 생긴다. 특히 3, 4번 출구와 대합실 사이 통로에서 부는 강풍이 어마어마하다.
지하 2층에서 지하 1층을 잇는 엘리베이터가 없기에, 보행이 불편한 이용객들은 지하 2층에서 1번 출구 방향으로 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만 한다. 아차산 방면이 아닌 다른 곳으로 갈 보행 약자들은 엘리베이터로 올라온 뒤 건널목을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할 수 밖에 없다.
3. 역 주변 정보
2번 출구로 가면 그랜드 워커힐 호텔, 비스타 워커힐 호텔과 강북에서 가장 비쌌던 아파트인 워커힐아파트가 있다. 또한 2번출구에서 길 건너 광진교 방향으로 걷다보면 중소규모급 공연장인 YES24 라이브홀이 나온다.
주변은 별다른 시설이 없는 아파트 위주의 주거 지역이지만 YES24 라이브홀이 개관한 이후 콘서트나 큰 공개방송이 있을 때마다 꽤나 사람이 몰린다. 광나루역 사거리가 천호대교 북단이기도 한 만큼 역 바로 위에 천호대교가 있고, 조금 더 걸어 YES24 라이브홀을 지나면 광진교도 볼 수 있다.
또한 강변역과 마찬가지로 경기도 버스가 꽤나 많이 모이는 곳이다. 아차산로를 지나는 경기도 버스만 수십대. 강변역에서 출발하여 구리/남양주 방향으로 가는 버스는 광나루역 사거리와 워커힐을 거쳐 아천리 방향으로 넘어간다. 경기도 버스가 서울시 버스보다 더 많이 보여도 이상하지 않은 곳이다.
아차산 고개 부근의 도로 확장 공사가 마무리되어 아차산역부터 천호대교 및 천호역까지 이어지는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되었다.
전 LG 트윈스 투수이자 현 한화 이글스 2군 감독 최원호가 운영하는 피칭 연구소가 이 근처에 있다고 한다. 재기를 노리는 투수들이 여럿 거쳤는데, 그 중에는 전설의 사이버 투수 김유선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4. 일평균 이용객
광나루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출처: 서울교통공사 자료실
그래도 5호선 내에서는 이용객 수 18위를 찍으며 그럭저럭 중상위권에는 들어가있다.
5.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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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광나루역 승강장은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이다.
5호선 광나루역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스크린도어가 닫힐 때 경고음이 추가되었다.
6. 기타
- 가수 이승환의 5집 앨범에 실린 노래 '애원'의 뮤직비디오를 여기서 찍었는데, 처음에 지하철이 들어오는 장면에서 긴 머리에 하얀 소복을 입은 정체불명의 여성이 운전사 옆에 서있던 모습이 찍혔던 사건은 대한민국 연예계의 큰 미스테리로 남아있다. 당시 SBS의 토요미스테리 극장에서 이 사건을 다루기도 했는데, 묘하게도 실제로 광나루역 근처에서 옛날에 사망한 여성의 사진과 그 정체불명의 여성의 얼굴이 일치했다고 한다. 유튜브에 가면 볼 수 있다. 오랫동안 미스터리였던 이 사건은 어처구니 없게도 귀신으로 오해받던 여성의 형상은 동네 오빠가 당시 해당 차량의 기관사였으며 신기한 경험을 위해 지하철 전두부에 타보고 싶어 함께 탔던 여성으로 이후 나비효과처럼 일파만파 일이 커지자 무자격인의 동승 등의 문제소지로 인해 해당 기관사가 당시 동승한 여성이 전혀 없었다고 거짓말 하였으나 추후 해당 기관사가 정년퇴임 하며 한 양심선언을 통해 진실이 밝혀졌다. 사진속 여성의 옷은 소복이 아니고 흰색 원피스였다고 한다. (출처: 우주적썰왕썰래)
- 과거에 이 역에서 상일동행 열차를 타면 임산부 배려송이 송출되었었다. 아마 하저터널로 인해 천호역까지 운행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 해당 구간에서 송출한 것으로 보인다. 천호역에서 출발하는 방화행 열차를 타고 이 역으로 올 때도 들을 수 있었다. 현재는 레드벨벳 안내방송으로 대체되어 삭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