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역

 



'''군자''''''(능동)''''''역'''

하남풍산·마천 방면
아차산
1.0 ㎞ →

'''다국어 표기'''
영어
Gunja(Neung-dong)
한자
君子(陵洞)
중국어
일본어
君子(クンジャ (陵洞(ヌンドン)
'''주소'''
서울특별시 광진구 천호대로 550 (중곡동)
'''운영 기관'''
5호선

7호선
'''개업일'''
5호선
1995년 11월 15일
7호선
1996년 10월 11일
'''역사 구조'''
지하 2층 (5호선)
지하 3층 (7호선)
'''승강장 구조'''
복선 섬식 승강장 (5호선)
복선 상대식 승강장 (7호선)
君子(陵洞)驛 / Gunja(Neung-dong) Station
1. 개요
2. 역 정보
2.1. 군자역에서 심야 주박하는 방법 (5호선)
2.1.1. 평일
2.1.2. 주말 및 공휴일과 명절
3. 일평균 이용객
4. 승강장
5. 사건 사고

[clearfix]

1. 개요


  • 수도권 전철 5호선 544번, 서울 지하철 7호선 725번. 서울특별시 광진구 천호대로 550 (중곡동)[1] 소재.

2. 역 정보


[image]
역 안내도.
역을 기준으로 서쪽은 군자동, 동쪽은 능동, 북쪽은 중곡동인데 중곡동은 어차피 이전 역에 이름이 붙었기 때문에 상관이 없고, 나머지 두 동네 주민들 모두 역명 사용을 원해 두 동네의 역명이 같이 들어갔다. 그래서 '''군자(君子)'''가 정식 역명으로 정해졌고, '''능동(陵洞)'''은 병기역명이 되었다. 근데 어째 역무실은 중곡동에 있다(...). 주민등록상 인구로 따졌을 때 군자 쪽이 능동, 중곡보다 훨씬 많고, 역사적으로도 최대한 올려 잡으면 백제 때까지 올라가는 군자 쪽이 1904년 순명효황후의 능인 유강원이 조성되면서 이름이 붙은 '능골'보다 앞서 인지도가 약간 더 높았다. 졸지에 수인선에 있던 '원조 군자역'은 2기 지하철 역명 제정 당시 잠깐 폐역되어 있던 바람에 역 이름을 뺏기고 말았고, 안산선 연장 후 다시 개장하면서 정왕역으로 역 이름을 바꾸게 되었다.
처음부터 미리 5, 7호선의 환승역[2] 으로 선정되었고, 공사도 두 노선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그래서 역 구조가 (十)자 모양인 것을 알 수 있다. 역무실은 통합되어 있으나, 개찰구는 5호선 방면, 7호선 방면 각각 하나씩 따로 되어있다. 5호선이 가로 및 지하 2층에 있으며, 7호선이 세로 및 지하 3층에 자리하고 있다. 정작 환승통로는 5호선의 섬식 승강장 양쪽 끝에서 시작되어 7호선의 상대식 승강장 중간부분으로 연결된다.
한번에 지었으니 개념환승역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개념환승 문서에서 정의한 기준에 따르면 탈락이다. 계단을 2번이나 타는 데다가 환승통로가 꽤 길다. 자신이 5호선을 어디서, 어느 문에서 탔느냐와 7호선을 어디로 타고 갈 것이냐에 따라 개념이냐 막장이냐가 갈라진다. 다만 이 역은 통로를 일부러 길게 늘여 놓아 오히려 덕을 본 경우인데, 개념환승신도림역, 천호역 항목을 참조.
먼저 5호선을 하남/마천 쪽에서 타고 오는 경우라면, 7호선 부평구청 방면은 승강장 맨 앞에 있는 계단으로 내려가야 한다. 장암 방면은 당연히 맨 뒤에 있는 계단을 이용한다. 5호선을 방화 쪽에서 타고 온다면, 부평구청 방면 계단은 맨 뒤, 장암 방면 계단은 맨 앞이다.
엘리베이터는 5호선과 7호선이 겹치는 군자역 정중앙에 있으며, 엘리베이터만 이용한다면 군자역에서의 환승시간을 매우 단축할 수 있다. 어차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첫 막차 시간대가 아니면 단축 효과는 거의 없다. 출구에서 7호선 홈으로 곧장 갈 수도 있고 반대로 출구로도 나갈 수 있다.
또한 5호선과 7호선 승강장 모두 계단이 승강장 양 끝 부분에만 위치해있는 반면 대합실의 출구와 개찰구는 정중앙에만 위치해있어서 개찰구를 지나 한참을 걸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 또한 의도적으로 이렇게 만든건데 승강장 가운데로 몰려드는 병목 현상을 줄이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오직 엘리베이터만 직통으로 연결되기에''' 이 역은 다른 역들보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려는 수요가 매우 많아서 러시 아워 시간대에는 한참을 기다려야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시공사의 의지가 있었다면 충분히 개념환승 구조를 만들 수 있었으리라 생각되나, 환승 수요가 많은 게 뻔한 상황에서 환승통로를 너무 짧게 만들면 혼잡도가 극심해질 것을 우려하여 일부러 환승 동선을 길게 설계했을 거라 추측된다. 이와 비슷하게 대곡역의 경우도 개념환승이 될 수 있는 구조이지만 일부러 환승통로를 길게 늘렸다. 결과는 막장환승. 대곡역의 경우는 비교적 한산한 역임에도 지나치게 환승통로가 길어 경의선의 공기수송화에 한몫 한다.
여담이지만 5호선 역 중에서 지하철 승강장 밖의 경치를 볼 수 있는 특이한 경우의 역으로, 5호선 승강장 중간의 벽이 투명 유리로 되어 있기 때문에 7호선의 게이트를 찍고 내려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 가능하다.[3] 반대로 환승통로에서는 5호선 전동차의 모습을 볼 수가 있다. 5호선은 지상역이 단 한 곳도 없기 때문에 이 경우는 흔치 않은 사례에 해당. 편의점의 경우 세븐일레븐이 입점하고 있었으나 7호선의 영향을 받으면서 GS25로 브랜드가 교체되었는데, 5호선 역 중에서 세븐일레븐이 입점하지 않는 몇 안 되는 사례에 해당한다. ATM은 기업은행 제휴만 존재한다.
7호선 역의 경우 기존 날개 모양의 역명판이 아닌 A4 역명판 서울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따른 역명판이 시범적으로 설치되어 있었는데, 이는 온수-부평구청 간의 추가 개통 구간에서 정식으로 사용되었으며, 리뉴얼된 일부 역에서도 부착되어 있다.[4] 현재 해당 역명판은 철거되었다.
본래 7호선 개통 당시만 해도 5호선 환승통로로의 입구 쪽에 분수가 있었다. 한동안 잘 가동하고 있었지만 곧 외환위기를 겪으며 가동 중단되었다. 그 당시만 해도 외환위기가 끝나면 곧 다시 가동할 듯한 느낌이었으나 외환위기가 끝난 뒤에도 재가동 없이 방치하고있다.
여담이지만, 군자역 7호선 환승 시 저 멀리에서 열차가 들어오면 사람들이 미친 듯이 뛴다. (혹은 미친 듯이 뛰어오는 걸 열차 안에서 보게 된다.) 단체로 우르르 뛰다보니 자칫하면 부딪히는 경우가 있어 결국 역사 안에 주의 안내 표지까지 붙여뒀을 정도. 그것도 그거지만 이런 풍경은 항상 봐도 대략 아스트랄하다.
5호선은 이 역에서 시종착하는 첫차와 막차가 평일에는 방화방향 한정으로 두 대씩,[5] 주말에는 양방향 모두 한대씩 존재한다. [6]
비슷한 구조로 대구의 반월당역이 있는데, 이곳은 T자로 역사가 겹치는 것만 제외하면 거의 비슷한 형태다. 환승통로를 일부러 늘어뜨려 개념환승도 아니고 막장환승도 아닌 구조부터 시작해서 섬식-상대식 환승역이고 환승통로의 분수대 (가동 안하는 것 까지 똑같다), 그리고 분수대 뒤로 1호선 열차와 승강장이 보이는 구조까지 똑같다. 다만 이곳은 열차풍에 유리가 깨지는 사고가 있었던 바람에 현재는 셔터를 내려두었다. 이게 깨질만도 한게, 군자역과 다르게 길거리의 매장 쇼윈도 처럼 한쪽 벽면이 모두 유리로 되어있었기 때문에 벽에 창문처럼 구멍이 나 있는 군자역의 형태랑은 약간 다르다.

2.1. 군자역에서 심야 주박하는 방법 (5호선)



2.1.1. 평일


방화발 군자행 5213(하절기 5203, 구 동절기 5221)은 운행 종료한 후 다음 날 방화행 5008으로 운행하기 위해 회차선에 들어간다. 그 뒤에 도착한 방화발 군자행 5217(하절기 5207, 구 동절기 5225)은 회차선으로 들어가지 않고 선로에서 주박하여 다음 날 상일동행 첫차인 5001로 출발한다.

2.1.2. 주말 및 공휴일과 명절


방화발 군자행 5183(구 하절기 5171,명절 5157)과 마천발 군자행 5676(구 하절기 5664,명절 5650) 둘 다 회차선으로 들어가지 않고 각각 상일동행 5001과 방화행 5008으로 출발한다.

3. 일평균 이용객


군자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며, 도시철도 간의 직접 환승객 수는 나타내지 않는다.
'''수도권 전철 5호선 (서울 지하철 5호선)'''
<^|1>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 2000년~200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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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3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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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84명
25,010명
23,881명
23,863명
2020년
'''19,045명'''
'''서울 지하철 7호선'''
<^|1>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 2000년~200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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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2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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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8명
20,460명
20,865명
20,868명
21,124명
21,26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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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01명
26,720명
26,449명
25,888명
23,551명
25,387명
26,786명
2020년
'''21,535명'''
두 노선의 이용객을 합산하면 '''50,649'''명으로 5만 명을 살짝 넘는다.
7호선보다 5호선이 지나는 길이 훨씬 넓고 상가 등의 건물의 밀집도가 훨씬 높다. 하지만 2010~2016년까지는 5호선보다 7호선의 탑승객이 더 많았다. 2000년에는 5호선 승하차객이 7호선보다 만 명 가량 많았지만, 7호선 완전 개통 이후인 2001년에는 두 노선의 차이가 4천 명으로 좁혀져 2005년까지 이 정도의 차이가 유지되었다가, 2000년대 후반에 점점 격차를 좁혀오더니 2010년에 7호선 승하차객이 역전하여 2012~2013년엔 최대 5천 명까지 차이가 벌어졌다. 그러다가 7호선 승하차객이 급감하고 5호선 승하차객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2017년에는 다시 5호선 승하차객이 앞서나가는 상황이었다가 2018년에 다시 7호선이 역전했다. 그래도 5호선 내에서는 이용객 수가 평균에 가까우며, 7호선 내에서는 오히려 평균치보다 이용객 수가 적다.[7]
이러한 차이는 5호선보다 7호선 이용객이 더 많아진 데에 있다. 2000년대 초중반에는 5호선의 이용객이 7호선보다 더 많았지만, 강남권으로의 이동이 점점 많아지면서 7호선이 5호선을 역전해 지금은 격차가 꽤 벌어졌는데, 군자역 또한 이러한 추세와 무관하다고 보긴 어렵다.

4. 승강장


5호선은 1면 2선의 섬식 승강장이고, 7호선은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이다.
5, 7호선은 모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7호선 군자역의 스크린도어가 닫힐 때 경고음이 추가되었으며, 5호선도 신 스크린도어에 경고음이 추가되어 설치되었다.
5호선은 스크린도어 노후화로 인해 2019년 1월 6일부터 2019년 3월 5일까지 스크린도어 교체공사를 실시하였다. 참고로 5호선 군자역 스크린도어는 2006년에 설치되었다.
또한 지하 환승역 중에서 섬식 승강장이 상대식 승강장보다 위에 있는 역 중 하나다. 나머지 하나는 약수역.

4.1. 수도권 전철 5호선


[image]
스크린도어 교체 전
장한평




아차산

[image] 수도권 전철 5호선
왕십리·공덕·여의도·방화 방면

천호·강동·하남풍산·마천 방면
김포공항, 우장산, 광화문 등과 마찬가지로 안전문이 꽤 일찍 설치된 역이었다. 구 안전문의 지하철체는 서울남산체로 교체되었다.
5월 기준 방화, 하남풍산/마천방면 안전문 모두 정상작동 중이다.
여담으로 아차산 방면쪽에 선로 전환기가 2번 반복되기 때문에 해당 구간은 왕십리~행당 구간과 마찬가지로 5호선 소음 중 선로 전환기로 인한 소음이 가장 심각한 구간이다.
광진구에서 유일하게 1면 2선 섬식 승강장을 채택한 역이다.[8] 이 역에서 하남풍산 방면 열차를 타면 자신이 탄 문(진행방향 기준 왼쪽)이 다시 열리는 역이 9개 정거장이나 차이 나는 상일동역이다.[9]
[image]

[image]

안전문 교체 후 모습

4.2. 서울 지하철 7호선


[image] 수도권 전철 7호선 승강장
[image] 역명판
중곡




어린이대공원

[image]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봉·태릉입구·도봉산·장암 방면

강남구청·이수·온수·부평구청 방면

5. 사건 사고


2017년 5월 8일, 70대 노인이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심한 부상을 입었으나 이때 2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나타나 역무원이 가져온 붕대로 응급처치를 하였다. (관련 기사)

[1] 중곡동 661번지[2] 두 노선이 만나는 유일한 역이다.[3] 그래서 7호선 군자역이 개통되기 전에는 7호선 군자역을 시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4] 실제로 역 안에 어떤 시설이나 안내 표시 등을 부착할 때 미리 시험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되는 역이다. 일단 서울교통공사본사와 가까우며, 환승고객이 많기 때문.[5] 막차는 모두 마천발 열차이며, 첫차는 1대는 방화행 열차, 또다른 1대는 상일동행 열차이다.[6] 참고로 강동방향 첫차는 상일동행 열차이다.[7] 5호선에선 20위로 중상위권에 속하고, 7호선에선 27위로 중하위권 정도의 수요다.[8] 게다가 5호선 군자역을 제외한 광진구의 역은 모두 2면 2선 상대식 승강장을 채택한 역이다.[9] 하남풍산행 한정. 상일동/마천행을 타면 군자역 이후로 왼쪽으로 열리는 문은 없으니 특별히 주의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