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런/Another Episode-2 네가 있는 마을 Extra Story
1. 개요
네이버 웹툰 나이트런의 에피소드. 172화부터 174화까지 총 3개의 화로 구성된 에피소드로, 네가 있는 마을의 에필로그격 에피소드이자 히어로의 프롤로그격 에피소드다.
2. 상세
전개가 매우 느렸던 네가 있는 마을편과는 다르게, 3화라는 매우 짧은 화수에도 불구하고 무수한 떡밥 세례와 프레이편의 등장인물들의 총출동, 향후 AL과 북부 기사단의 대립을 예고하여 본편에 대한 독자들의 흥미를 자극하였다.
그리 길진 않을거란 작가의 말에 최소한 10화 쯤을 예상하고 있던 독자들은 3화라는 짧은 화수에 의외로 놀랐다는 반응. 작가가 블로그에서 쓴 글에 따르면 원래는 분량이 지금보다 더 있을 계획이었던 모양이나 어나더 에피소드를 휴재나 특별편 없이 연재하느라 체력이 남아나질 않아서 어쩔 수 없이 분량을 확 줄인 것이라고 한다.
3. 등장인물
4. 전개
4.1. Extra Story 1화. 문
네가 있는 마을편 시점에서 수십년 후 새로 발견된 행성 시온에서 미오 교수가 테라포밍 도중 갑자기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지고 위치추적기로도 행방을 찾을 수 없게 된다.
그러자 요즘같이 파멸적인 상황에서도 테라포밍을 이어갈 수 있었던 건 미오 교수가 있었기 때문이었다며 미오의 일행이었던 금발 남자는 낙담한다. 그러면서 저주의 날 이후 인간은 이미 땅에 떨어지면서 '''두 세력'''[1][2][3] 에 섞이고 끼이며 필사적일 수 밖에 없다는 말과 함께 거기다 자신은 부모세대에서 한 번 섞여서 인간이라 불릴 수 있을지 조차도 애매해 구분도 필요없을거란 말을 한다. 그러면서 '검은 마녀'에 의해 시작된 1000년의 싸움은 이제 시작이라는 의미심장한 발언까지.[4]
또한 남자의 언급에 의하면 이 시기의 인류는 '세 세력이 다 섞여버린 사람', '벗어난 자', '발현하지 않은 사람', '발현해도 괜찮은 사람' 으로 구분되는 듯하며,[5] 이중 '벗어난 자' 는 확실히 인간이 아닌 인외로 취급되는 듯.[6] 또한 남자가 착용한 옷의 위에 그려진 마크는 '''U'''로, 나이트런의 현재 작중시점에서는 한 번도 등장한 적 없는 세력의 마크이다. 즉 U마크를 사용하는 신세력이 나타났다는 것.[7][8] 문오프닝 74화 에서 진테슬러가 자신을 벗어난 자로 소개하였다[9]
한편 우주력 431년 토발 상공에 드라이와 레니가 탄 함선이 등장한다. 이 와중에 레온하르트가의 개인 함선인 A-1이 전투에 참여하지 않았는데도 손상을 입었음이 드러난다. 므네메이온을 잃은 건 네가 자초한 일이라는 레니의 일침에 드라이는 자신이 줬던 선택지라며 과거회상에 돌입한다.
시온과 반이 채터박스를 쓰러뜨리고 므네메이온의 통제권을 얻었을 때 달 궤도 뒷편에 숨어 관망하고 있던 드라이의 함선은 워프반응을 감지한다. 그 순간 달 궤도 상에 므네메이온이 워프해 오고 드라이는 시온이 자신을 이용하기 위해 달 궤도로 워프해왔음을 알아차리고 기꺼이 장단에 맞춰주기로 하며 묘지의 통제실에 있던 양산형 백아들을 전부 맨손으로 불태운다. 양산형 백아들을 전부 불태운 뒤 드라이는 시온에게 일이 끝나면 자신에게 오라는 제안을 한다. 제안을 받고 망설이는 시온에게 그것도 못하겠다면 강요는 안 할테니 떠나던가라며 선택을 종용한다.
그 선택의 결과를 받아들이겠다는 드라이의 말에 레니는 너무 순순히 물러났다며 의구심을 품고 드라이가 숨기고 있는게 있음을 간파한다. 그리고는 지금 드라이가 거머쥔 기술 수준으론 충분히 묘지를 대체가능할 텐데 왜 애초에 묘지를 원했는지를 묻는다. 그러고는 묘지 안에 있었던 제국의 항법자료를 찾으려 한 게 아니냐며 드라이를 떠보고 드라이가 시온과 모종의 거래를 하여 시온의 코드를 통해 제국의 항법자료를 넘겨받았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레니의 이어지는 추궁에 제국의 항법 자료는 '그 곳'에 도달하기 위한 초석이라 밝히며 드라이의 진정한 목적이 '문'을 열고 '그 곳'을 정복하기 위한 것임이 드러난다. [10] 이에 레니는 어처구니 없는 걸 꾸미는 모양이라며 혀를 내두른다.
그러자 드라이는 너야말로 제자의 죽음이 슬프지도 않냐고 질문하고 레니는 안쓰러움정도는 가지고 있는지 일신을 넘어 자기와 같은 곳에 서주길 바랬는지도 모른다고 대답한다. 그러면서 이젠 너나 나나 지나간 이야기라고 레니가 넘기자 드라이도 지난 일을 돌아볼 시간은 없다, 그 녀석이 나서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만들어 주겠다고 선언한다.
같은 시간, 티론 행성의 루인 인더스트리 제 7분사에서 루인사의 회장인 진과 비서가 대화를 나눈다. 드라이에게 '문'의 존재를 알려 준 자가 바로 진이었음이 밝혀진다. 무슨 짓을 한거냐며 당황해하는 비서에게 그 정도 정보 없이는 레온하르트가의 당주를 움직일 수도 없으며 어차피 이미 그 곳은 우리에게 무덤이라는 말을 한다. 이어서 유다에 의해 사상의 궤를 잃어버린 그 날, 그때 우린 이미 끝났다며 지금 중요한 것은 사상의 열쇠를 찾는 것임과 열쇠를 찾기 위해서 마더나이트가 만든 LOS시스템의 완성을 서둘러야 함을 밝힌다.
한편, 진의 명령으로 토발에 잠입한 관측자 댄과 듀란은 기사단이 보관 중이던 미스텔테인을 탈취한다. 좀 더 살펴보고 싶다는 듀란의 말에 그 녀석이 코 앞까지 왔다며 댄이 재촉하자 큐브를 이용해 미스텔테인을 토발 위성 바인에서 대기 중이던 지오에게 보낸다. 토발 위성에서 지오는 듀란에게서 미스텔테인을 전송 받고 그 곳에서 나뭇가지를 인계해준 개체의 죽음을 감지해서 무기를 회수하러 온 비숍에게 미스텔테인을 돌려줄테니 그냥 가달라고 부탁을 한다. 그러면서 비숍을 '메인 프로그램의 수호자'라고 부른다.
4.2. Extra Story 2화. 재구축
위성 바인에서 지오에게 미스텔테인을 넘겨받은 비숍은 지오가 건네준 큐브를 조각내버리고 배리어를 전개시켜 지오를 튕겨보내고는 등 뒤에서 적성병기들을[11] 꺼낸다. 이에 지오는 가슴에 있던 장치를 가동시켜 배리어를 상당부분 상쇄시킨다. 경계레벨 2의 비숍이 피의 적창을 사용하자 비숍의 화풀이 상대가 되어주기로 하며 코드를 사용한다. 코드를 사용하자 '마테리얼'이라는 물질이 검 모양의 물체를 만들어낸다.
이윽고 비숍이 돌아가고 지오를 데리러 온 또다른 관측자 파이브는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된 지오를 비꼬며 놀려댄다. 어차피 망한 행성인데 내버려두라며 타박하는 파이브에게 저런 곳이라도 죽어가면서 지키려는 사람이 있었다며 응수한다. 이 때 파이브에게 모든 코드를 봉인에 이용해서 제일 성가신 녹창 디오네는 3년 간 못쓰게 해놓았다고 보고한다. 그런 짓을 하고도 용케 무사하다는 파이브의 말에 프로그램의 헛점을 이용했을 뿐이라며 비숍에 대해 설명을 늘어놓는다. 비숍은 방어에 모든 것이 집중된 '두 번째' 수호자라 웬만한 대함대로도 잡을 수 없지만 공격력은 일반 영식급이라 많은 무기에 의존해 공격력을 커버한다는 것. 그렇기에 본체는 손상을 입힐 순 없어도 무기에 손상을 입히는 것은 어떻게든 가능했다고 말한다.
한편 토발 본성에선 시온 회수에 실패한 A-9이 임무 실패로 인한 좌절감에 몇 주동안 길바닥에 앉아있었다. 그런 A-9을 회수하기 위해 토르 박사가 직접 토발로 오고, A-9은 토르 박사에게 자신의 잘못을 늘어놓으며 자책한다. 토르 박사는 A-9에게 "네가 본 인간은 어땠냐" 라고 질문을 하고 A-9은 인간은 이상하고 너무 모순적이지만 너무 굉장했다고 미소를 지으며 대답한다. A-9의 대답에 토르박사는 미소를 지으며 집에 가자고 A-9에게 손을 내민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그 모순이 세계를 혼란스럽게 할 거고 뭐가 옳은지 알 수 없는 세계가 될테니 서둘러야한다고 하며 페이즈 3를 감행한다는 말을 한다. 모글레이의 습격으로 얼음별이 되어버린 발티아에서 자원소행성 울티마로 옮겨진 '유그드라실'이 완성단계이며 곧 최종조정에 들어가고 조정이 끝난 3년 후엔 앤 마이어가 구상한 새로운 시대를 위한 씨앗이 올려질거라 말한다.
그 시각 자원행성 울티마에서는 PPP소속의 직원들이 팀장이라 불리는 두 명의 여성에게 드디어 해냈다며 축하의 말을 건네고 두 명의 여성은 자신들이 PPP에 온 건 오직 이것 때문이라 밝히고는 앤에게 칭찬받을거라 말한다. 두 여성의 앞에 놓여진 커다란 구체의 가운데에 '''유그드라실'''이란 글자가 새겨져있고 두 여성은 이 구체를 보고 세계 그 자체가 될 것이라 말한다. "그리고 최후에는 인간을..." 이란 부분에서 땋은 머리의 여성이 말을 제지한다.
토르박사는 PPP설립 때부터 이 계획만을 위해 끝없이 연산을 계속한 첫번째 인형 A-0는 이제야 그 임무를 마칠 수 있겠다고 하면서도 그게 해답이 될지 감옥이 될지 모른다는 말을 한다. 본인은 실패를 예상하지만 미래는 알 수 없는 법이라 말하며 A-9과 돌아간다.
바로 그 옆에서 파이브는 댄과 만난다. 지오의 안부를 묻는 댄에게 거하게 당해서 치료 중이라고 답하고는 듀란의 행방을 묻는다. 그 시각, 레온하르트의 함선 안에서 듀란 맥그루거는 드라이에게 자신을 소개한다. 그리고는 AB소자를 대신할 '마테리얼-4'의 샘플 인계를 위해 왔다고 자신의 목적을 밝히고는 곧 완성될 이 기술이 드라이가 신연맹을 이끄는 최대의 권력이 될거라 말한다.
4.3. Extra Story 3화. Age of heroes
어느 행성의 깊은 심해, 남부의 청색창부대가 라임을 찾아온다. 중앙이 무너진 지금 이런 상황이 된 책임을 질 제물로 모두가 널 원하고 있다며 찰리가 라임에게 창을 겨눈다. 남부는 중립이 아니었냐는 라임의 질문에 중립에는 대가가 필요하다며 라임을 넘기기로 했음을 밝힌다. 바로 그 순간, 청색창부대의 뒤에서 누군가가 순식간에 그들을 제압하고 찰리와 검을 맞댄다. 그 정체는 다름 아닌 마일로. 마일로를 향해 많이 퇴물이 되었다고 놀리는 찰리와 너도 늙었다고 맞받아치는 마일로가 대치하고, 마일로가 안대를 벗는다.
시간이 지나 찰리와 창부대를 쓰러뜨리고 바다에서 빠져나온 마일로와 라임은 앞으로 기사단의 미래에 대해 걱정한다.
우주력 432년 할리에선 카심과 전기뱀장어가 187번의 워프와 추격전 끝에 겨우 푸른꽃과 2식을 제압한다. 중앙이 멸망한 지금 드라이는 사상 최강이 되었다며 자신들을 조종해 뭘 저지를지 기대가 된다는 말을 한다.
동시간대 자원행성 BE-7에서는 서부의 냉동마녀와 다인의 후속작 쌍둥이로 추정되는 인물이 푸른꽃 코어를 제압한다. 2식 주제에 영식보다 더 성가시다며 거대한 얼음을 날려 2식을 쓰러뜨리고 토발 쪽은 그 병쟁이가 그 몸으로 잘도 처리했나보네라며 시온과 면식이 있는 듯한 말을 한다.
역시 그와 같은 시간, 마이라 성계와 유조닌 성계에선 파올로, 디오라시스 4세와 그의 여동생 등 콜드히어로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또 다른 콜드히어로 다이크는 언제나 지옥속에서 깨어나는 자신들의 신세를 한탄하면서 자신들을 수족으로 쓸 생각을 하는 드라이를 건방지다고 평가한다.
한편 지상에서는 웡 소령과 여군이 떨어지는 푸른꽃을 바라보며 재창조된 신연맹의 강력한 힘을 체감한다. 여군이 푸른꽃을 떨어뜨린 콜드히어로의 힘을 보고 놀라자 윙 소령은 이런 위기를 위해 많은 영웅을 쌓아둔 인간의 지혜의 힘이라며 그 덕에 '영웅의 군대'를 보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 정도의 영웅이 한 자리에 모인 적은 지금껏 단 한번도 없었다고 말하며 지금은 '''영웅들의 시대'''임을 인정한다.
최악의 엘리스 타입이 우화했다던 벨치스전은 콜드히어로라는 영웅 없이 어떻게 이겨낸거냐고 묻는 여군의 말에 지금 그 영웅들을 부리는게 누구일 것 같냐고 말하며 별로 알려지지 않은 뒷면에 사는 영웅들도 분명 있다는 거라고 말한다.[12]
그 때, 자일가에서는 AL의 시작을 알리는 드라이의 연설에 분노하여 리아 자일이 거친 욕설과 함께 주먹 한 방으로 매우 거대한 벽을 무너뜨리고, 앤의 카페에서는 앤이 애쉴리에게 물 한 잔에 7달러라는 폭리를 취하고 있었다. 꼬맹이를 찾고 있다는 애쉴리의 말과 동시에 카페 문이 열리고 15살이 된 소년 릭 맥코이가 모습을 드러내 두 사람이 다시 만나게 된다.
한편, 다니엘은 2년 동안 무척 성장해 혼자서 상위괴수 100마리를 모조리 태워버리는 기염을 토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형을 따라잡으려면 아직 멀었다며 좀 더 태워버려야 한다고 혼잣말을 한다.
레오 역시 급격한 성장을 거쳐 앤이 만들어낸 프레이식의 개(改)오의를 완성시켜 거인형 기함을 연상시키는 거대한 괴수를 하늘 베기와 비슷한 기술로 베어버린다. 그리고는 이제 십자회와 작별을 고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드라이를 주축으로 한 콜드히어로들과 리아 자일의 대립 구도가 연출되면서 다음 에피소드 예고인 '''KNIGHT FALL'''이라는 문구를 끝으로 엑스트라 스토리는 막을 내린다.
5. 떡밥
단 3화만으로도 무수히 많은 떡밥들이 쏟아져 나와 독자들이 단체로 멘붕을 겪었다. 만약 분량이 원래 계획대로 나갔다면 얼마나 더 많은 떡밥이 나왔을지 긴장되게 만드는 부분.
- 인류는 저주의 날 이후로 두 세력 사이에 끼여 이미 그 정체성을 잃은 듯한 묘사가 나왔다. 그 두 세력이 '벗어난 자'들과 '그들'이라면 그 두 세력의 정체는 무엇이며 저주의 날이란 것은 언제를 가리키는 말일까?
- '그들'이라는 말을 할 때 'U'마크가 클로즈업 되었는데 미오의 일행이 입고 있던 슈츠와 테라포밍 로봇, 그리고 테라포밍용 파종선에서 낙하하는 물체에도 이 마크가 새겨져있었다. 이 'U'마크는 무엇을 상징하는걸까?[13]
- 드라이가 묘지의 항법자료를 얻기 위해 시온과 맺은 거래 내용은 무엇일까? 단순히 백아를 쓰러뜨려주는 것이었을까?[14]
- 드라이가 말하던 '그 곳' 이란 정확한 언급은 없었지만 '지구'임이 거의 확정된 상태이다. 지구가 괴수와의 전쟁에서 역전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을거라 믿고 추진한 제 2차 어스 스트라이크 계획도 레온하르트가가 제안한 계획이었다. 그런데 드라이의 현재 목표는 그 곳을 정복하는 것이다. 지구 접촉에서 지구 정복으로 목표가 바뀐 이유는 무엇일까?[15]
- 제국은 분명 '그 곳'에 한 번 닿았다는 언급이 있었는데 그렇다면 '그 곳'에 닿았던 제국은 어떻게 되었으며 왜 므네메이온만 남게 되었을까?
- 진의 언급에서 '그 곳'의 '문'이라는 말이 나온다. '문'이란 것은 '그 곳'과 관련이 있다는 소리인데 배경에 왜 비숍이 그려져있었으며 비숍 뒤에 있던 거대한 나무는 무엇일까? 거기다 드라이가 앤이 나서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문'이라는 말을 했다. 도대체 '문'이란 무엇일까?
- 어나더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미스텔테인은 나무의 작디작은 일부분에 몇 가지 기능을 한정시킨 것이다. 그렇다면 미스텔테인의 본체는 무엇이며 본 기능은 무엇일까? 또, 왜 비숍이 그 미스텔테인을 가지고 있었던걸까?
- 붉은 꽃은 한 번 물체에 닿으면 물체를 비틀어 소멸시키는 무시무시한 위력을 지녔다. 그런데 그런 붉은 꽃이 둘러싸여 있어 기사단조차 접근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맨몸으로 있을 수 있는걸까? 그리고 적성병기를 몸에 맞고도 무사할 수 있었던 이유는?
- 현재 인류의 자체 기술로는 개인 워프가 불가능하고 로스트 테크놀로지인 게이트를 이용하여 함선 정도만 워프할 수 있다. 그런데 어떻게 이들 관측자들은 극소워프와 같은 로스트 테크놀로지를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는걸까?
- 듀란이 발명해냈다는 장치로 인해 비숍의 배리어를 거의 상쇄시킬 수 있었고 코드를 사용했을 땐 비숍의 적성병기를 봉인할 수도 있었다. 이 장치의 정체는 무엇이며 어떻게 적성병기를 봉인할 수 있었을까?
- 비숍이 '두 번째' 수호자라면 '첫 번째' 수호자도 있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메인 프로그램을 수호하는 수호자는 비숍이 '첫 번째' 수호자의 자리를 이어받았다는 것일까? 아니면 수호자가 2마리 이상이라는 것일까?
- 앤 마이어가 추진한 기계들의 사회는 알려진 것과 다른 목적을 가진 계획으로 해답이 될지 감옥이 될지 모른다는 말과 최후에는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준다는 언급이 나왔다. 앤이 추진한 기계들의 사회의 진짜 목적은 무엇이며 유드그라실의 목적이 무엇일까?
- 분명 AB소자를 생성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건 마더나이트 외에도 극소수의 몇 명이 존재한다. 그런데 드라이가 통합을 이룩한 지금 왜 AB소자 생성보다 더 오랜 시간과 높은 비용을 쓰면서까지 AB소자 대체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일까?[16]
[1] 어떤 독자는 이 세력 중 하나가 P.P.P가 계획했던 '기계들의 사회' 에서 진화를 거듭한 끝에 인간을 압박할만한 수준의 세력으로 거듭난 기계(인형 포함)들이 아닐까 하고 추측하기도 한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추측으로, 지금으로썬 아직 뭐가 뭔지 알 수 없다. 이 세력 중 한 세력에 대한 또다른 추측이 있는데, 그 세력의 정체가 다름아닌 다른 방향으로 진화한 '''괴수'''일지도 모른다는 추측. 가능성은 아주 낮지만, 일단 얘들도 생명체인만큼 이종족과의 번식이 가능한 체계로 자신들의 번식체계를 변경하고 전의 인간말살정책에서 다른 방향으로 인간들을 압박하는 방식을 체택하게 되었을지도 모른다는게 이 추측의 내용. 다만 앞의 기계들만큼이나 맞을 가능성이 낮다. 현재로썬 별다른 설정도 풀리지 않았고(...)[2] 이들로 인해 인류는 그 둘 사이에 간신이 끼어서 필사적으로 존속하고 있는 상황이란다(...) 설상가상으로 '두 세력' 에 섞인 부류도 상당해, 이미 순수한 인류는 팍 줄어들어버린 모양.[3] 당장 이 남자조차도 부모 세대에 한 번 섞였다고 한다.(두 세력 중 어느 세력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즉 그 역시 최소 두 세력 중 어느 한 쪽의 쿼터이며 '''순수 인류가 아니다'''.[4] 검은마녀는 앤 마이어일 것으로 추정된다.[5] 남자 본인은 자신이 뭐가 될 지 모르는 케이스였는데, 미오 교수가 자신을 채용해줬다고 말한다.[6] 여기서 남자는 차라리 벗어난 자보다 '그들' 이 더 낫겠지, 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다. 추측이지만 벗어난 자 외의 세 케이스(세 세력이 다 섞인 케이스, 발현 안 한 케이스, 발현해도 괜찮은 케이스)를 말하는 게 아닌가 싶다.[7] 뭐가 어찌되었든 그 어린 미오가 백발 할머니가 될 정도의 시간이 흘렀으니 새로운 세력이 등장해도 이상할 거 없긴 하지만, 작중 현재 시점의 세력들은 언급조차 안 되는 걸로 봐서 그간의 세력들이 다 붕괴하고 그 후 이 세력이 생성되어, 얼마 안 남은 인류를 이끄는 게 아닌가 하고 추측하는 사람도 있다.[8] 참고로 테라포밍 작업에 쓰이던 물자와 작업로봇에도 U마크가 세겨져있는 걸로 보아, 테라포밍 작업 주도도 이 세력이 하는 모양. [9] 후에 크로스아이 알파가 지오에게 자신도 그쪽같은 벗어난 자가 되겠다며 장갑을 퍼지해 인간에 가까운 모습으로 변하였다. 다만 벗어난 자를 '괴수에서 벗어나 인간이 된 자'로 볼 경우 경우 조금 이상한 것이 굳이 인간(혹은 그에 준한 것)이 되었음에도 인외 취급을 할 이유가 없다는 것. 정황상 아마도 벗어난 자는 '자신의 종을 벗어난 자'들의 총칭이며 남자가 말하는 벗어난 자는 '섞인 세력의 피가 발현되어 인간을 벗어난 자'들을 말하는듯.[10] 이 때 배경컷을 보면 가운데 비숍이 있고 그 뒤로 거대한 나뭇가지의 형상을 한 무언가가 존재한다.[11] 사상병기도 적성병기에 포함된다.[12] 사실 이때 공의 비중을 따져보면 앤과 프레이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이 다른 벨치스 5인이라고 봐야한다. 사실 앤&프레이 공적은 다른 5인방의 공적과 격차 크지 않다. 앤, 프레이가 청적파를 익혀 간신히 크로스아이를 이겼지만, 다른 5인들도 크로스아이와 수십번씩 싸우면서 견뎌내 함대 피해를 줄였고, 무엇보다 이들 5인의 대활약이 있었기에 앤과 프레이가 크로스아이와 깔끔한 클린매치를 할 수 있었다. 아마도 이때 저 엑스트라가 마치 드라이를 필두로 말한 것은 아마도 프레이는 이미 벨치스 전 이후 살인사건으로 인해 여론이 너무 좋지 않았고, 앤 또한 이를 뒤치닥거리한데다 시점에서는 은퇴를 했던 반면 드라이는 최전선에서 수습을 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13] 일단 유그드라실은 Yggdrasil 이다.[14] 문 오프닝 128화에서 과거 이노베이션 엠파이어의 항로와 마커를 이용하기 위해 황족 직계 코드를 넘겨준 것이 거래 내용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드라이가 '아직 거래는 끝나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미 반 시체인 시온과 우주 저 멀리로 나가버린 드라이와 대체 어떤 거래가 남아있다는 건지 떡밥이 하나 풀리자 하나 추가되었다.[15] 드라이는 어머니의 죽음 때문에 지구에 굉장한 증오를 품고 있으며, 상대가 대화를 원한다 해도 들어줄 의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개인적인 증오 외에도 이유는 또 있는 듯.[16] 실드가 없고 단순히 장갑만 단단한 기체는 AB소드의 효용성이 극히 떨어지는데, 이는 지구군과 붙었을 때를 위함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