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은다리역

 


'''굽은다리''''''(강동구민회관앞)''''''역'''
[image]

'''다국어 표기'''
영어
Gubeundari
(Gangdong Community Center)
한자
굽은다리(江東區民會館앞)
중국어
曲桥(江东区民会馆)
일본어
クブンダリ (江東(カンドン区民会館)
'''주소'''
서울특별시 강동구 양재대로 지하 1572 (명일동)
'''운영 기관'''
5호선

'''개업일'''
5호선
1995년 11월 15일
'''역사 구조'''
지하 2층
'''승강장 구조'''
복선 상대식 승강장 (횡단 가능)
+1 굽은다리(江東區民會館앞)驛 /
Gubeundari(Gangdong Community Center) Station
1. 개요
2. 역 정보
3. 역 주변 정보
4. 일평균 이용객
5. 승강장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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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도권 전철 5호선 550번. 서울특별시 강동구 양재대로 지하 1572 (명일동)[1] 소재.

2. 역 정보


[image]
역 안내도.
역명 유래는 이 일대가 개발되기 전 당말마을과 벽동마을을 연결하는 다리가 굽어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리고 천호동이 '천호동' 이름을 받기 전 이름이 '''곡교리'''였기도 했다. 부역명은 강동구민회관앞으로, 인근에 강동구민회관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2번 출구 홈플러스 뒤에) 구민회관 이름이 부역명으로나마 붙어 있는 유일한 경우다.
2014년 11월 초에 강동구청에서 역명 변경을 위해 구민 의견을 수렴했었다.[2] 굽은다리역이 왜 역명 변경 대상이 되었냐 하면, 아래에서 설명하는 것처럼 '''자연 지명 '고분다리'와 굽은다리역이 전혀 다른 곳에 위치하고 있어 주민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기 때문.''' 하지만 이후로 소식이 없는 것을 보면 철회한 듯 하다.
5호선 계획당시 임시역명은 길동역(?!)이었다. 이곳은 역전 사거리를 기준으로 천호동(50%)· 명일동(25%)· 길동(25%)이 맞닿아있는 동네이다. 그러나 이 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인식하는 생활권은 명일동에 가까운데, 이 동네에서는 명일동 상권에 쏠린 소비행태를 30년 넘게 보여왔기 때문이다(이런 양상은 2010년대 말에 들어 조금 나아졌다).
그리고 1번출구의 십자성마을 블럭, 2번출구의 천호중학교 블럭, 3번출구의 명성교회 도서관 블럭, 4번출구의 옛 동서울종합시장 블럭이 다 같은 주택가이면서도 동네 분위기나 이용 상권에 미세하지만 분명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각 출구별 주민들의 "굽은다리 역세권"으로서의 단일한 소속감은 거의 없다시피하다. 역전 사거리는 그저 만남의광장 느낌일 뿐 생활권의 심리적인 중심지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3. 역 주변 정보


홈플러스 강동점이 역 지하와 바로 연결된다. 이 건물 상부의 골프돔(연습장)이 폐점하고 CGV 천호점이 개장하면서 전국 2위 규모 IMAX 상영관이 들어서 기존에는 미미했던 외부 인구의 유입이 다소 늘기 시작하였다. CGV '''천호'''점이라 천호역에 내려서 CGV를 찾는 외지인이 많은듯. 천호동이 1,2,3동을 합치면 매우 넓은 지역이라.. 역 앞에는 버스 정류장이 있으며 서울 버스 3413, 서울 버스 3321, 서울 버스 2312, 그리고 공항버스 6300, 공항버스 6300-1, 공항버스 6600, 이 있다.
이 역을 중심으로 지역 네임드 종합학원인 청산학원을 비롯해, 단과 보습학원들이 여럿 모여 학원가를 형성하고 있다. 하남시 등지에서도 이곳으로 수강하러 오며, 잠실 등지에서도 일부 온다. 다만 제2의 대치동이라 불리는 고덕역 인근의 명일동 학원가에 비해 그 규모는 작다.
역 앞에 십자성마을이라는 주택가가 있다. 베트남전 참전 용사와 그 가족이 사는 마을이라고 한다.
천호동 지명 중에 "고분다리"란 곳이 있는데, 굽은다리역에서 도보로 20분, 큰길 따라 걸으면 30분 걸린다. 지역주민이라면 알아서 잘 다니지만 초행길에 잘못 내렸다면 애로사항이 꽃핀다. 실제로 이 동네에 처음 오는 사람들은 '굽은다리'와 '고분다리'를 구분 못해서 헤매는 경우가 많다.(신촌과 신천을 헷갈리는 것과 비슷하다.) 예를들어 고분다리에 있는 천호동성당에 방문하려는데 굽은다리에 도착해서 길을 헤맨다든가. 그리고 지역 주민에게 길을 물어보면 지역 주민은 마땅히 쉽게 설명해줄 만한 루트가 생각나지 않아 곤란해 하며 같이 헤맬 듯.
원래 고분다리는 천동초등학교 건너편에 표지석이 있었으며 일반적으로 천동초등학교 건너편부터 고분다리 시장까지를 의미한다. 고분다리시장 쪽에 사는 사람들은 원래 고분다리의 지명은 자기 쪽이다 주장하곤 한다. 고분다리 시장 버스정류장이 매우 오랫동안, 그리고 지금도 있기 때문이다.

4. 일평균 이용객


굽은다리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수도권 전철 5호선''' '''(서울 지하철 5호선)'''
<^|1>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 2000년~2009년 ]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18,805명
19,899명
20,094명
19,835명
18,823명
18,790명
17,857명
17,423명
17,623명
18,409명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18,984명
19,752명
19,893명
19,941명
19,838명
19,595명
19,595명
19,176명
19,288명
19,348명
2020년
'''14,601명'''
역 앞에 CGV홈플러스가 있긴 하지만 역세권은 지극히 평범한 동네이다. 주변에 이렇다할 고층아파트 단지도 없어 배후 인구가 그리 많지도 않은 데 비해, 하루 평균 2만 명 가까이 타고 내려 이용률이 제법 높다. 그 이유로는 역 앞을 지나가는 버스 노선이 지선버스 3대에 불과할 만큼 연계 교통이 부실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지선버스 셋 중에 강동구의 교통연계에 혁명을 일으켰던 2312[3]가 건재한 이상 그 가치는 확실히 좋다라는 느낌.

5. 승강장


[image]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이며,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스크린도어가 닫힐 때 경고음이 추가되었다.
길동




명일

[image] 수도권 전철 5호선
천호·왕십리·여의도·방화 방면

명일·고덕·상일동·하남풍산 방면

6. 여담


2번출구를 통해 갈 수 있는 상암로(천호중학교, 천호초등학교 있는 길)는 길가에 학교와 주택, 몇몇 호프집과 구멍가게밖에 없어 학생이나 주민 외에는 행인이 없다 보니 상당히 외진 곳이다. (다만 홈플러스에 이어 CGV가 개장하면서 출구 바로 앞은 꽤 번화해 졌다.)
1번 출구의 하행 에스컬레이터가 자주 고장이 난다. 에스컬레이터 전용 출구인데다, 반대편 출구인 2번 출구의 거리가 다소 멀다. 이 때문에 평시 배차간격이 길어 도착시각을 예측하고 나오는 승객들이 열차를 놓치고 마는 불편이 가중되곤 한다.
반대편 2번 출구쪽의 엘리베이터는 또다른 고장현상(?)으로 타 역사와는 달리 엘리베이터 출입문이 바로바로 닫혀 많은 승객들로부터 애용되었는데... 얼마 전 수리되면서 이제 오히려 타 역사보다 출입문 닫힘 대기시간이 훨씬 길어졌다. 체감 상 1분은 걸리는 듯 하고, 혹시 문이 닫히는 중에 누가 버튼을 눌러 다시 열기라도 하면 쿨타임이 리셋되어 처음부터 다시 기다려야 한다...
화장실 배치가 좀 특이하게 설계되어 있다. 역사 로비와 연결된 15m 가량의 길고 좁은 복도를 지나야 작은 남녀 화장실이 나온다. 구조 특성상 냄새도 잘 빠지지 않는데, 복도 및 화장실 옆으로 기계실이나 비상시 대피용 등으로 마련된 큰 공간이 지어져 있기 때문인 듯 하다.
고덕역과 더불어 역명판이 꽤 납작하다.

[1] 명일동 345-12번지[2] http://media.daum.net/politics/administration/newsview?newsid=20141104100111499[3] 강동구에서 한강을 넘어 중랑구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