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군
1. 개요
그리스의 군대이다. 인접해 있는 이웃국가인 터키와 항상 적국으로 대립하고 있는 탓에, 그리스는 징병제를 실시하여 모든 18세~45세의 남성들은 9개월간 군복무를 해야한다.[10] 특이점은 만 35세를 넘은 미필자의 경우 8505 유로(약 1120만원)를 내면 면제된다. 허나 오스만 제국 시기 터키에게 지배를 받았고 터키와 국경을 접한 다른 발칸반도 국가인 불가리아는 징병제를 버리고 모병제를 채택했다.
또한, 그리스군은 발칸반도에서 가장 강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 연합 전체에서도 순위권에 드는 강력한 군대이다. 특히 포병 화력은 거의 유럽연합(EU)에서 최고이다. 그리스는 다수의 재래식 잠수함을 독일로부터 도입하였다. 그리스는 7척의 209급과 1척의 214급을 보유 중이며 추가로 5척의 214급을 도입 중이다.
러시아산인 세계최대의 555 톤 공기부양정 주브르급도 4대나 보유하고 있었다.[11] 이외에도 LCU (Type: 520)를 5척, 4,500톤급 Jason LST를 5척 보유하고 있어 상당한 상륙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상륙 능력은 터키군에 대비하기 위해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 수뇌부
국방참모총장을 제외한 육군, 해군, 공군의 계급은 중장(Αντιστράτηγος)이다. 국방참모총장 계급은 제독으로 읽을 수 있으나 그것은 일반적인 계급이 아니므로 대장(Ναύαρχος)이 맞다.
3. 육군
주력 전차로 레오파르트2를 운용하고 있는데, 경제 사정이 극도로 악화되고 나서는 미국도 군축하는 이런 시대에 터키의 위협이 있다고는 하나 그저 좋다는 이유로 레오파르트2 같이 비싼 전차를 사재기하는 돈지랄을 한게 나라 살림의 구멍에 한몫했다는 빈축을 받았다. [12]
해병대가 따로 없어서 육군 제32해병여단이 그 역할을 대신한다.
참고로 그리스 육군의 공식적인 평칭은 엘리니쿠스 스트라토스 (Ελληνικός Στρατός)로,Hellenic Army다. 즉, 명목상으로는 기원전 3000년 경의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들의 육군을 그대로 계승한 것. 실질적으로는 1821년에 설립되었으며, 공식적으로는 1828년을 건군년도로 삼는다. 중간의 로마제국군 시절은... 아무래도 민족주의가 발달한 현대에서는 그리스는 로마의 식민지라는 오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어서 명목상의 지속기간으로도 잘 생각하지 않는 모양.[13]
군 계급은 고대 헬레니즘 국가들과 후기 로마의 호칭을 상당부분 계승하였으며, 테마제도가 설립되면서 생겨난 직위인 스트라테고스는 현재 그리스 육군 4성 장군의 계급명으로 쓰이고 있다...만... 현대 그리스 왕정이 끝나고 1973년, 헬레닉 공화국으로 바뀌면서 스트라테고스 계급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명목상의 계급이며, 계급 자체는 남아있으나, 본래 군주에 의해 부여되는 계급이기 때문에 안 쓰고 있다. 마찬가지로 왕정시절에는 스트라아르키스(원수) 계급도 있었으나[14] 이제는 폐지. 즉, 실질적으로는 텍시아르코스[15] 가 육군 최고 계급자이다.
미국이 무려 350대의 M2 브래들리 장갑차를 그리스군에 공여하기로 결정했다.# 헬기 수십대를 무상 공여 받았다. 아무래도 터키 견제의 목적인듯 하다. 이것들을 그리스군에서 현대화 개량을 하는데, 일부는 미국이 지원해준다고 한다.
4. 해군
- 그리스 해군 문서 참조.
5. 공군
6. 관련 문서
[1] 전차를 세대별로 구분하는 기준, 3.5세대는 주력 전차 항목 참고.[2] 4.5세대 전투기 분류법 참고.[3] 4.5세대 분류법 (2)[4] 그리스 공군 전투기 보유 수량[5] 4세대 전투기 분류법 참고.[6] 4세대 전투기 분류법(2)[7] 3세대 전투기 분류법 참고.[8] 2세대 전투기 분류법 참고.[9] 초계함이나 고속정은 대규모 함대전에서 유효한 전력이 아니다. 이것들은 특작부대를 막을 때 한정적으로 유효하다.[10] 양심적 병역거부를 인정하며, 대체복무를 하게 해준다.[11] 주브르급은 경제위기 이후에 중국에 모두 매각하려고 했으나 2척은 퇴역시키고 2척은 더 운영하기로 결정했다..[12] 레오파르트는 성능이 매우 훌륭한 명품 전차지만 그만큼 비싸다.[13] 같은 이유로 현대 그리스 공화국은 동로마제국을 비잔티움 제국으로 부르고 있다.[14] 콘스탄티노스 1세 이래 역대 그리스 국왕이 겸임. 군주 아닌 사람으로 이 계급을 단 건 알렉산드로스 파파고스 원수 1명뿐이다.[15] 중장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