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SEED VS ASTRAY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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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가 2009년 프라모델을 우려먹기 위해 새롭게 시동한 아스트레이 프로젝트.
잡지에서 연재된 건프라 디오라마 소설과 프라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이름이 길어서 보통 '''VS 아스트레이'''라고 부른다.
제목 그대로 시드 본편에 등장한 기체들의 바리에이션 기체들과 기존 아스트레이 주인공 기체들의 대결 형태의 스토리이며, 전자의 기체들은 설정상 지금까지 표면에 등장하지 않은 수수께끼의 조직인 라이브러리안이 만들어낸 MS들이라고 한다. 건담 아스트레이의 명성을 잇는 듯한 멋진 실루엣으로 사람들을 여럿 낚는데 성공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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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으로 공개된 기체 2기의 심히 조잡한 디자인에 시드팬, 심지어는 아스트레이팬들도 분노했다. 주역기인 게일 스트라이크 건담은 '''정크건담'''이라면서 폭풍같이 까였다. 딱 봐도 괴이하기 짝이 없는데, 신규 디자인 부분(얼굴,무릎장갑,무장 등)도 신통찮으며 기존 에일 스트라이크의 부스터 팩을 양 어깨에 붙여놓았으며[1] , 어깨장갑을 무릎 뒤의 보호대로 배치했고, '''방패'''를 '''등짝'''에 붙여놓았다. 게다가 이러한 재탕 디자인에 이어 컬러링조차 스머프가 떠오르게 만드는 괴이한 컬러링.
당연하게도, 뒤이어 공개된 나머지 기체들의 디자인/컬러링도 하나같이 참담하기 짝이 없었다. 이처럼 VS 아스트레이식으로 마개조당한 기체는 아스트레이 미라쥬 프레임, 프로비던스 건담, 듀얼 건담, 블리츠 건담, 세이버 건담 등.
여러모로 반다이의 건담 시드 1/100등급 초기 프라모델의 금형을 우려먹기 위한 기획이라는 것이 뻔히 보였다. 또한 게일 스트라이크 건담 외에도, 공개된 '''모든 기체'''가 기존 기체들의 '''짜집기 디자인'''이다. 그것도 스타게이저 계통인 베르데 버스터나 블루 듀얼같이 척 봐도 기존 기체의 단점을 보완하고[2] 성능을 강화한 개량형[3] 느낌이 아니라, 초딩이 원래 디자인에서 붙어있던 파츠를 몇개 떼어다 다른 위치에 부자연스럽게 옮겨 붙여놓고 신기체라고 우기는 듯한 참담한 수준. 무성의한 디자인일 뿐만 아니라 컬러링 조합도 이해할 수 없는 센스가 혹평받는 디자인의 조잡함을 더하고 있어서 더더욱 욕먹는 중이다. 금형 재탕이라도 꽤 괜찮은 디자인을 보여 준 건프라 배틀 시리즈를 생각하면 디자인 자체가 무성의하다고밖에 할 수 없다.
게다가 이 시리즈의 존재의의인 프라모델조차 MG가 아니라 나온지 8년이나 지난 무등급 1/100의 바리에이션이라 욕만 얻어먹고 있다. 팬들에게는 정크 프라모델 취급까지 당하는 중.
여러가지로 본편에 이어 아스트레이 시리즈마저 막장으로 치닫고 있는 중이란걸 보여주는 시리즈. 기체들의 모습들이 저런 이유가 건담 더블오 프라모델의 품질과 비교되게 하려는 계략이라고 분석하는 사람들도 있다.(대표적인 예로 MG 건담 엑시아)
이렇게 참담한 디자인을 뽑아내게 된 이유는 중국에선 아직 시드가 인기가 있기 때문에 중국애들 취향에 맞춰서라는 말이 있다.
사실 VS 아스트레이의 진행시기는 더블오와 유니콘 소설이 종료되고 딱히 다른 건담이 없는 시기이기 때문에 웹에서 주목받는 경향이 좀 있었다. 그러나 작품이 소설인지라 유니콘의 애니화가 나오는 동시에 묻혔다. 여기에 제대로 된 후속 프라가 안 나오는 것도 한 몫 했다. MG로 레드 프레임 改와 블루 세컨드 R이 나오긴 했지만 얘들은 굳이 VS아스트레이가 연재가 안 돼도 원래 인기가 좋은 애들인 데다가 옆 동네는 여전히 신작 건프라가 연이어 나오고 딴 동네도 푸쉬받고 있어서... 그리고 옆 동네의 극장판 소식까지... 망했어요 똑같은 디오라마 소설이었던 아스트레이 B의 전철을 밟고 있다. 그저 안습.
아예 시리즈 자체가 흑역사가 된 듯, 결국 '''14편으로 끝났다'''.
그리고 이 기체들을 다룬 매체는 상당히 적다.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에서 닉스 프로비던스 건담과 아스트레이 레드 프레임 개량형 정도. 이후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에 참전하면서 드디어 제대로 등장하게 되나 했지만, 여기서도 스토리 스테이지는 없이 기체만 참전하며, 그나마도 아스트레이 레드 프레임 개량형과 아스트레이 블루 프레임 세컨드 리바이, 아스트레이 미라쥬 프레임[4] 의 세 기체만 참전하고 다른 기체들은 모조리 잘렸다.
2. 스토리
정크길드의 로우 귤일행에게 어느날 갑자기 두대의 MS가 모습을 드러낸다. 게일 스트라이크 건담에는 정체불명의 인물 ND HE가 타고 있었고 로우의 레드프레임과 같은 기체에는 놀랍게도 로우에게는 검술 스승인, 분명히 죽었던 운노우가 전성기때의 모습 그대로 나타나고 있었다. 그들은 로우를 노리고, 서펜트 테일의 무라쿠모 가이가 로우편에 가세해 전투가 치열하게 전개되는데...
한편, 우주 스테이션 아베노미하시라에 있던 론도 미나 사하크에게도 죽었어야 할 남동생 론도 기나 사하크가 나타났다. 세계지배에 반대하는 누나에게 기나 사하크는 맞서고 서펜트 테일의 이라이쟈 킬 앞에도 죽었던 친구인 구드 베이어가 나타나 싸움을 벌인다.
죽은 이들이 살아 나타난 배후에는 수수께끼의 조직 라이브러리안이 있었고 이 라이브러리안을 통솔하는 자는 최고사서관 프레아 레베리. 죽은 이들을 살려낸 카본 휴먼기술과 일족의 데이터를 지닌 이 조직의 정체는 과연?
3. 기타
작품 자체의 인지도가 바닥을 기는 데다가 반다이의 프라모델 정책 변경으로 무등급 1/100 스케일의 제품들 재판이 갈수록 적어진 탓에, 2014년에 와서는 해당 제품들 다수가 씨가 마른 상황. 기껏해야 게일 스트라이크나 헤일 버스터 정도만 몇몇 사이트에서 주문이 가능한 정도이다. 미라쥬 프레임 시리즈는 중간에 한 번 재판이 이뤄졌지만 추가로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결국 다시 품절.
그러다 2017년 2월, 다시 재판을 시작했다. 3월 출고 예정.
4. 등장 기체
4.1. 라이브러리안
- 게일 스트라이크 건담
- 네불라 블리츠 건담
- 닉스 프로비던스 건담
- 레겐 듀얼 건담
- 반 세이버 건담
- 아스트레이 레드 프레임
- 아스트레이 미라쥬 프레임
- 아스트레이 미라쥬 프레임 세컨드 이슈
- 헤일 버스터 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