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등장인물

 


1. 주요 인물
2. TQ그룹 경리부
3. TQ그룹 회계부
4. TQ그룹 사람들
5. 중앙지검 사람들
6. 군산 사람들
7. 특별 출연


1. 주요 인물



  • 김성룡[1](남궁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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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살로 조폭뒤를봐주며 군산에서 살았다.
이과장아내를 우연히 살리면서 의인이 되었으나 이중장부혐의로 체포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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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회적인 스타일에 단아하고 지적인 미모. 부원들을 아우르는 카리스마와 리더십까지 고루 겸비한 TQ그룹 경리부 대리. 고1때까지 소프트볼 선수로 활약했고 주장을 맡을 정도로 책임감, 승부욕 또한 강하다. 불의를 보면 못 참고 할 말은 똑 부러지게 다 하는 성격이지만 시간이 지나며 회사 내에 만연하는 부정한 행태들에 순응하게 되고, 그것이 곧 현실이란 것을 받아들이게 된다. 부정한 현실에 맞서 싸울 여력도, 상황도 안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어느날 회사의 상사였던 경리부 이과장이 모종의 사건으로 식물인간이 되고만다. 그런데 그 후임으로 학력도 빈약하고 능력도 알수없는 김과장이 하경의 앞에 나타난다! 예의라곤 찾아볼 수 없고 끝없이 건들거리며 뭐 하나 맞는 구석 하나 없는 괴짜 과장! 그리고 그의 등장으로 하경은 대변혁을 맞이하게 되는데..!

기본적으로는 정의감 있고 자기 사람들에겐 정이 있는 편이지만, 다혈질에다 때론 위아래 없이 치고받는 면도 있는데다가 김과장이 처음 왔을때 편의점에서 처음 봤을 때 좋지 못했던 첫인상의 개인적인 감정과, 김과장의 기본 학력과 경력 등으로 인한 선입견을 가지고 공적인 일에서까지 상사에 대한 호칭을 생략한데다 가장 먼저 왕따를 주도한 면도 없잖아 있을 뿐더러 대리인데 과장이 막내 일을 도와줄때 자신은 부하직원 교육그런 방식으로 안 시킨다며 대리가 위계질서를 무시하고 과장을 무시하고 막말을 하는 하극상을 벌이는 등 마냥 착하기만 한 인물은 아니다.[3]
3화에선 박명석 부본부장에게 간접적으로 사이다를 날렸다.경리부에 찾아와 행패를부리는 박명석을 향해 전화 통화하는 척하며 욕한다
???: 야이 새끼야...! 너 지금 어따대고 그소리야 당신이 서류 엉망으로 만들어서 보낸거아니야! 우리가 니들 따깔이냐? 너 오늘 잘 걸렸어 너,와나 진짜.(박명석-아니 팀장당신뭐 내가 만만해?) 거참 개소리도 참신하게 하시네 그걸지금 말이라고 하냐? 당신이나 정신줄 제대로 잡고 일해 남한테 피해주지말고! (박명석-아무튼 한번만 더 이런일 생겨봐 그땐 내가아주 이부서전체를...) 닥쳐 이 자식아! 너 한번만 더 그따위로 말해봐 나 왕년에 운동한거 알지?아주 본때를 그냥 빠아!
김과장 과의 첫 대면은 좋지 못했지만 우연히(실수로) 전임 이과장의 아내를 구하는 모습을 보고 약간씩 마음을 열게되지만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김과장의 모습을 보게된다. TQ 그룹의 대표이사이지만 현재 실권을 잃은 장유선의 부탁을 받아서 수족으로서 활동중이다. 광숙이가 김과장과 이어주려고 열심히 노력중. 서율이사와는 어떤 관계가 될지 아직은 미지수이다. 하지만 아무래도 여주인지라 김과장과 잘 될 가능성이...[4]
김과장과 썸의 기운이 스믈스믈 올라온다. 주위에서 레이더를 감지하는 중. 하지만 로맨스와 거리가 먼 드라마답게 끝까지 제대로 진전은 없었다.
서울로 올라온 광숙과 김성룡 과장의 재회에서 첫 만남을 가진 후, 김과장이 서율이 꾸민 음해로 인해 감옥에 갈 위기에 처해지자 과장님의 도움 없이 기거할 곳이 없다며 펑펑 눈물을 흘려 딱하게 생각한 하경이 데리고 살게 된다.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니 혼자서 청소도 하고 맛있는 집밥도 차리는 등 성실하고 똑부린 성격에 사이가 돈독해진다.
광숙에게서 군산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들으며 그의 과거 행적을 알게 된다.
김과장이 과거 불법적인 일을 하였지만 현재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항상 그의 일을 도와준다.
한편 서율이 조상무가 보낸 자객에게 기습을 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고는 자객을 향해 돌을 던졌는데 서율이 움직이는 바람에 서율의 머리를 맞혀버렸다.
서율 이사가 하경을 좋아하지만... 하경이 눈치가 없는 탓인지 아님 서로의 위치 때문에 일부러 마음을 비치지 않는 것인지 작중 내내 서율의 일방적인 짝사랑 처럼 보인다. (물론 이건 서율의 싸가지가 없고, 속을 드러내지 않는 성격? 탓이 크다.)
최종회에서 1년 후 경리부 과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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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의 진히로인2'''
문서 참고
  • 홍가은(정혜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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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의 비밀요원 1'''

상큼하고 풋풋한 새내기 느낌이 물씬 풍기는 TQ그룹 회계팀 인턴! 하지만 실제론 검찰 특수수사부 소속 수사관이다. 고득점으로 회계사 시험을 합격하고 비장한 각오로 검찰 특수수사부에 지원했지만 TQ그룹의 부정회계를 조사하던 한검사의 명으로 “TQ그룹 회계팀 비밀요원”으로 발령났다! 누구보다 치밀하게, 누구보다 완벽하게 적군의 기지에서 모든 정보를 입수 해야만 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다! 그런데 얘 뭔가.. 어딘가 엉성하다. 그림자처럼 행해야 하는 임무에 연신 실수연발 사고연발! 일에 대한 열의는 가득하나, 하는 일마다 엉성하고 어딘가 불안한 귀여운 언더커버.

커피 심부름을 하던 도중 그만 바닥에 쏟아 걸레로 닦던 도중 김과장의 낭심을 찌르는 장면에서 그와 첫 대면을 하게 된다. 김과장은 낭심을 맞았지만 별일 아니라는 듯이 잠깐 아파하고 가은을 지나친다. 가은도 처음에는 놀랐지만 김과장이 사라진 후 그냥 하던 일을 계속한다. 그러나 김과장은 가은을 지나치고 난 후 아무도 없는 휴게실에서 낭심을 붙잡고 소리없는 비명을 지르며 아파한다.[6] 초반에는 김과장의 트라우마 스위치가 되어서 김과장은 그녀를 보기만 해도 바로 급소를 손으로 가리고, 그때 고통이 기억나는 것 처럼 잠시 멍때리기도 한다.
이후 한검사에게 김과장과 의도적으로 친해져서 무슨 정보든 빼오라는 지시를 받아 친해지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김과장을 도청하게 되고 이후 김과장의 매력에 푹 빠져들고 만다..
8회까지의 모습을 보면 김과장을 신뢰하며 사소한 음모에 협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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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에서는 중요포인트가 될 증거를 수집한다. 이는 이부장이 파쇄한 TQ택배 자금흐름을 드러내는 계좌내역인데 회계부에서 주요임원들과 모의해 타이완 쪽 계좌에 삥땅 친 비자금으로 보이는 증거이다.[8] 이때 조각난 걸 하나하나 붙이는 덕후스러움을 보였다. 그리고 이걸 김과장에게 전달해서 반전포인트로 삼을 기미가 보인다.
이게 TQ택배 회생안 마련에 결정적 도움이 되어 성룡이 장유선에게 받은 1억을 성과급이라고 경리부 직원들에게 1천만원씩 입금할 때 그녀도 받았는데, 이거 때문에 김성룡에게 매수당한 거로 오해받는다. 성룡에게 매수당한 건 아니지만 도청 등 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일을 한 건 사실이라 질책을 받는다. 그리고 TQ로 복귀하되 절대 도청은 안 된다고 당부 받지만, 이미 도청의 맛에 중독되어 버렸다.(...)
15화에선 파쇄 지시받은 자료를 빼돌리다가 회계부 대리에게 걸린다. 회계부측에서 그걸 이용해 김성룡과 홍가은에게 누명을 씌워보려 하지만 이쪽도 눈치채고 식단표로 바꿔놓아 위기를 넘긴다. [9]
16화에서 김과장에게 자신은 검찰 수사관이었으며 처음에는 감시하러 왔다가 점점 그의 인격이 감회하였으며 속여와서 미안했다고 사과하는데, 김과장은 이미 알고 있었으며 계속 옆에서 자기를 믿고 도와줘서 고맙다고 말하며 한검사나 홍가은이나 연기가 너무 어설펐다고 말해준다. 잠복을 마치고 복귀할때 선상태 사원이 혹시 로얄패밀리냐고 물어보자, 박명석이 "우리 집안에 엄마 말고 저렇게 예쁜 사람 없어요."라며 부정했다.
17화에서 검찰로 복귀하면서 경리부 직원들에게 잠입한 수사관이었다고 고백하지만, 모두 빵터지게 웃고 안 믿었다.(...) 이강식 부장의 심문에 들어와서는 어디서 약을 파냐고 다그치는 걸 한동훈 검사가 말리는데 아무래도 김성룡에게 물든 것 같다.
18화에서는 자신을 도청해왔다는 것을 안 서율이 그녀를 시켜 도청한 내용을 인물별로 모두 정리하라는 지령을 내린다.[10] 도청량이 얼마나 많은지 밤샘을 하며 작업하면서 벌 받는 것 같다며 자기한탄을 한다.
19화에서는 박회장이 고용한 최부장(최익중)의 뒤를 쫓아 박회장을 커버 쳐주는 어르신(차기우)의 존재를 잡아내면서 김과장과 서율의 공작을 돕는다. 사건이 마무리되고 1년 뒤, 한동훈 검사와 콤비로 이 둘을 검거하는 데 성공한듯 하다.
여담이지만 허구헌 날 회사에서 일은 안하고 뒤가 훤하게 뚫리고 옆뒤로 동료직원까지 있는 자리에서 경리부 도청에만 매달려 있는데, 도청사실이야 모른다고 쳐도 막 입사한 막내 신입사원이 하루종일 이어폰 꼽고 일 안하고 다른거에 몰두해 있어도 아무도 터치하거나 이상하게 여기는 사람이 없다는 게 신기할 지경이다. 저 정도 규모의 회사와 부서의 막내 신입이면 온갖 잡일과 심부름으로 제대로 도청에 매달려 있을 시간이 없는게 정상인데 말이다...

2. TQ그룹 경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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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나와서, 한때는 잘나가는 사원이었지만 이제는 자리사수가 인생의 가장 큰 목표가 되어버린 경리부장이다. 그저 위에서 시키는 대로 고분고분 일하는 게 회사에도 좋고 나에게도 좋다고 생각하는 ‘복지부동’ ‘복세편살(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 의 대표적 인물.
현재 기러기아빠 신세인데 그것 때문에 지갑에서 돈이 나가는 것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작중 종종 가족과 통화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매번 가족들이 그와의 통화를 귀찮아하는 듯한 모습이 보여 더욱 안습한 인물이다. 경리부장답게 회사의 자금사정을 잘 알고 있어 회사비리에 훤하지만 자리보존을 위해서 현실과 타협하는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도 나름 김과장을 신경써주는 모습을 가끔 보인다.
그래도 가끔 경리부 22년차 부장의 짬밥이 어디 가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는 듯, 김성룡이 6화에서 노조위원장 행세하다가 용역들에게 3억 상납을 강요받고 이것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를 추부장에게서[11] 아이디어를 얻기도 하고, 김성룡이 내부감시팀장으로서 경리부 전체를 진짜 회계감사에[12] 동원시키자 분식회계에 대해 빠삭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19화에서 박회장의 비자금이 페이퍼 컴퍼니를 이용한 꼼수란 걸 단박에 알아내기도 한다.
14화에서는 김과장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으며, 함부로 일을 벌이고 다니다가 혹시모를 피해를 입을까봐 노심초사하는 모습을 보이다 결국 술을 마시며 진심을 고백한다.
18화에선 정리해고 대상이 된다. 사유는 실적부족과 통솔력 부족. 그간 추부장의 행적을 보면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유가 아닐수가 없다.[13] 그리고 와인을 선물로 주면서 위로하는 명석에게 감동한다.[14] 고 본부장을 찾아가보지만 고본부장도 위에서 내려온 지시라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 평소 김과장을 비롯한 경리부를 탐탁치 못하게 생각하던 고 본부장도 추부장은 함께 있었던 시간이 많았던 만큼 꽤나 아꼈던 모양. 하지만 김 과장과 그리고 경리부의 편으로 돌아선 서율이사를 돕기 위해 그의 계획에 함께하는데 고 본부장이 팔랑귀라는것을 이용하여 박 회장이 평소에 고 본부장을 굉장히 불신한다는 이야기를 명석에게서 들었다고 이야기해준다. 그리고 짜여진 각본대로 명석과 비밀대화를 하는 척 하면서 일부로 고본부장이 엿듣게 만들어 박 회장에 대한 그의 충성심을 떨어트리는 역할을 한다.
집에서 김 과장과 함께 영화 신세계를 보던 중 영화의 인물인 이중구(박성웅)가 최후를 맞는 장면을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라고 한다. 김 과장은 그게 뭐가 멋있냐며 투덜거리다가 마지막에 이자성(이정재)이 언더커버 제안을 받는 장면에서 서율을 보호하기위한 묘책을 생각해낸다.
이후 19화에서는 계속 김 과장과 서율, 다른 경리부 직원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모든 사건이 끝난 후엔 고만근 본부장이 징역 4년형을 선고받아 공석이 된 재무관리본부장으로 승진한다. 그의 정리해고를 결정한 박현도 회장, 조민영 상무가 모두 교도소행이 되고, 박현도의 비자금을 회수해 자금 문제도 한 고비 넘기면서 정리해고도 철회된 듯하다. 이젠 회계부 부장으로 승진한 박 과장이 그의 측근이 되었다. 박 부장의 말에 따르면 아내와 딸도 귀국한 듯.
  • 이재준(김강현[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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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불만도 많은 경리부 주임. 명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재사로 TQ에 입사했지만 스펙과는 달리 고과에서 좋은 점수를 얻지 못해 진급이 처졌다. 추 부장을 은근 무시하고 후진 스펙의 김 과장 또한 대놓고 무시하고 깔본다. 이런 점들이 재준을 밉상으로 만드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그래도 매사에 비관적일 뿐이지 아예 나쁜놈은 아니고, 10화에서 서율의 음모로 경리부가 해체될 위기에 처하자 자신이 총대매고 막으려 했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가식부린다며(...) 퇴근 길 홍가은에게 숟가락 테러를 당했다. 그간 도청으로 경리부 내부에서 일어난 상황을 아는 홍가은이 김 과장을 깔보는 이주임에게 소심한 복수(?)를 한답시고 공격을 한 것이었는데 잠시 부서재배치로 회계부로 오게 된 이주임이 홍가은을 보고는 낯이 익는다라고 언급했다(...)
그래도 김 과장에 대해서 느껴지는 바가 있었는지 대하는게 많이 둥글둥글해졌고, 과격한 행위를 가장 먼저 두둔해주기까지 하는 등 많이 우호적으로 바뀌었다. 14화에선 편의점 알바 5년 경력자라며 편의점 알바들의 소송을 응원해준다
마지막 화에서 팻말이 안 보였지만, 경리부 주임에서 경리부 대리로 승진했다.

'''이야.명석이 넌. 나중에 (TQ그룹)탄자니아 지사 생기면 지사장 빼박이다.'''

  • 원기옥(조현식[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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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좋고 성격 좋지만 인상 때문에 큰 오해를 사는 인물이다. 체격도 크고 인상도 살짝 무섭게 보여 가만있어도 화난 것 같다. 3년차 사원으로, 역시 하경 보다 나이가 많지만 늦게 입사한 탓에 아직 평사원이다. TQ택배에서 일하는 아버지를 두고 있는데 초기에는 직장동료들에게 말하지 않다가 TQ택배에 여러 문제가 생기면서 한사람씩 알게된다.
설정상 서강대 출신으로 등장한다. 이력서 장면에서 인증.
TQ택배 회생안 프로젝트 실패 이후 죄책감에 사직서를 내고 아버지와 다투지만 김과장의 만류로 화해하고 다시 복귀한다.
에필로그에서는 비염으로 인해 코를 풀다가 엄금심에게 등짝스파이크를 맞는 데다, 사원에서 주임으로 승진한다.
  • 빙희진(류혜린[* 써니에서 쟁반대가리역을 맡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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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회계학과 출신으로 엘리트 사원이다. 카랑카랑한 목소리에 똑 부러진 일처리, 매사에 야무지다. 왈가닥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쾌활하고 흥도 있다. 회계부 중에서도 특히 대리와 굉장히 껄끄러운 사이이며 보통 회계부와 경리부 사이에 싸움이 났을 때 추 부장과 이 부장이 다투는 와중에 둘이서 말싸움이 붙는 연출이 자주 나온다. 열받으면 앞뒤 안 가리고 상대에게 폭언을 뿜어내는 멘탈을 가지고 있다.
말빨이 좋아서 자기랑 동기지만 직급이 높은 대리에게 말싸움에서 밀리지 않는다. 12회 식당씬에서 피라루쿠를 언급했다. 이후 실검까지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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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철학과 출신의 경리부 사원. 입사 1년차다. 허우대 멀쩡하고 매우 순진하며 성실하다. 자기 일 열심히 하고 절대 남에게 민폐 끼치지 않는다. 먹고 살기 위해 회계와 재무를 배워 어렵게 입사했지만, 나름 철학과 출신이라 사유와 사색을 중요시 하고, 가끔 개똥철학을 늘어 놓기도 한다. 가끔 아직 학자금대출 상환도 다 못했다고 말한다.[17] 김과장이 처음 부임했을 때에 제일 먼저 공략대상이 되어 그 후로 김과장에 대해 많은 애정을 보인다.
1년 후 에필로그에서는 회계부 인턴이된 광숙과 공식적으로 사내커플이 된다. 사내연애를 제재하려 하는 나희용 실장에게 대놓고 개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 이은석(권혁)
김성룡 과장 입사 전 경리과장.
회사의 분식회계 증거를 밝히려다 회사에서 협박을 받고 횡령, 도박 등의 죄를 뒤집어 쓰고 어딘가에서 목을 매단채로 발견되었다. 이 사건이 드라마 내 TQ그룹에서 일어난 모든 일의 시발점이 되었다. 그로 인해 경리과장이 공석이 되자 그 자리에 들어온 인물이 바로 김성룡 과장.
다행히 근처를 지나가던 행인이 목을 매단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 발견하여 목숨은 건졌지만 의식이 없어 거의 식물인간이나 마찬가지였다. 사고 이전에 청소반장 엄금심에게 열쇠를 하나 맡겨서 회사와 싸울수있는 사람에게 주라고 부탁을 했었다.[18]
이후 다시금 박현도 회장의 표적이 되었고, 위기에 처했으나 이를 간파한 경리부 직원들의 발빠른 대처로 인해 무사했다.
최종화에서는 자살기도에 대한 전말이 드러났다. 박회장이 고용한 사람들이 그에게 아내와 아들 사진을 보여주면서 협박을 했고, 유서를 쓰도록 지시했다. 그래서 눈물을 삼키며 유서를 그들이 시키는대로 작성했고, 그들에 의해 줄로 목이 졸려 나무에 매달린 것이다. 즉 협박으로 인해 강제로 유서를 썼고, 자살기도가 아니라 박회장의 살인 교사가 된것. 모든것이 해결된 후엔 아내를 부르며 드디어 의식을 회복했고, 박현도 회장에 대한 재판에 경리부 직원들과 함께 참석하여 그가 죄의 댓가를 받는것을 두 눈으로 직접 보게 되었다. 김과장이 TQ를 정상화시키고 퇴사하자, 다시 경리과장으로 복직했다가 에필로그에서 부장으로 승진했다. 사무실 이전이 언급되자 자신은 지하실이 좋다고 한다.
작중 김성룡 과장과 한번도 직접적으로 만난적은 없으나 결과적으론 조폭들 자금이나 삥땅치던 그의 인생이 이 사람으로 인해 바뀌었다고 볼수 있겠다.

3. TQ그룹 회계부


박회장의 백을 믿고 경리부를 하위 부서 취급하며[19] 작중 어그로를 담당하는 일당들. 주축들이 모두 작품 내의 유성회계 법인 출신으로, 새로 부임한 서율 재무이사가 출신을 듣고는 분식회계 전문 아니냐며 비꼴만큼, 회사 내 분식회계의 소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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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없고 치밀하고 상명하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회계부장이다. 그러나 서율이 재무이사로 온 후, 힘의 이동이 됐음을 직감하고 조민영 상무에서 서율로 갈아타게 된다. 그룹 비자금 계좌를 관리하고 있었는데 서율에 의해 털리게되자 그 서류를 파기하지만 어떤 누구에 의해서 발각된다. 회계감사 시즌에 서율이 회장의 비자금 규모를 보고 실소하면서 이 부장은 얼마나 먹었냐고 묻자 자기 분량의 비자금은 없고 성과급으로 받는다고 하자 딱한 신세라고 까이는 건 덤.
경리부 추남호 부장과는 매우 사이가 좋지 않으며 얼굴만 마주치면 이를 간다. 추 부장도 "깡식이"라고 부르면서 싫어한다.
극 초반, 경리부 직원들을 보는족족 시비부터 걸어왔기 때문에 초반부 어그로를 담당했다.
유능해보이지만 실상은 뒷배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할정도로 무능함의 극치를 보여주며, 그 열등감을 괜히 경리부에 해소하여 걸고넘어져 능력으로보나 인성으로보나 바닥을 기는 인물. 특히 무능함으론 고만근 본부장과 1, 2위를 다툰다.
김성룡 과장이 제2대기실로 오게 되었을 때 가장 혈압 많이 올라간 사람. 이 부장 설명 도중에 깐족대며 과자와 바게트빵을 먹더니 나가라고 하자 불을 꺼서 결국 이 부장이 폭발하게 만든다.
17화 예고편에 의하면 내부감시 시스템에 딱걸린 분식회계로 인해 검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으나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18화에선 김성룡의 계략에 걸려 고 본부장과함께 회사의 부정을 죄다 불어버린다(...)
18화 이후론 고본부장과 함께 최고의 개그콤비가 되었다(...). 최부장에게 감금을 당하고 의자에 묶이는데 근처에 놓여있는 자기 핸드폰으로 연락을 걸려고 별별 뻘짓을 다했는데, 알고보니 자기 핸드폰이 아니였다(...).
그 뒤 마지막회에서 고 본부장과 함께 경찰에 체포되었고, 재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는다.
TQ그룹 회계부 과장으로, 경리부에서는 일명 '개기름 보이스 박과장'으로 불리고 있다. 상사인 이강식 부장이 주로 어그로를 담당해서 그렇지, 이 양반도 종종 경리부의 업무를 방해한다든지, 윗선의 지시를 받아 김성룡 과장의 PC에 접근해 회계조작 누명을 씌우는 일을 한다든지 악행을 저질렀다.
그럼에도 마지막 회에서 박회장과 그 수족들이 처벌을 받을 때 이 양반은 처벌을 받지 않았고 공석이 된 회계부 부장으로 승진하여 새로운 재무관리본부장이 된 추남호를 상사로 모시게 되어 이전 회계부장 이강식처럼 추본부장의 측근이 된다.[20]
  • 강주선(심영은)
TQ그룹 회계부 대리. 김과장 曰 '러시아 강대리'. 얼굴은 비추지만 행적으로는 크게 존재감이 없다. 경리부가 김과장의 활약으로 해체되었다가 재결합한 날, 식사때 어그로를 끌었다가 경리부 빙희진 사원에게 '''피라루쿠''' 닮았다고 디스를 당하자 그녀에게 요구르트를 던져 경리부와 회계부의 식당 싸움을 촉발시킨다. (...)

4. TQ그룹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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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쓰레기, 막장 부모이자 본작의 최종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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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Q그룹 회장으로, 겉으론 기업주로서 인간경영, 가족경영을 표방하지만 실은 탐욕스럽고 잔인&잔혹한 돈벌레다. TQ그룹 창업주이자 장인이었던 장두형 회장 사후 아내이자 대표이사인 장유선의 지병을 폭로하여 뒷선으로 물러나게하여 경영권을 쥐었다. 지금은 경영권사수를 위해 서율을 스카우트 해, 본격적인 회계조작에 들어가려 한다. 자신의 욕심을 위해서라면 피도 눈물도 없는 간교한 인물. 조민영 상무와 고만근 본부장을 수족으로 사용하여 불법적인 일들을 진행한다.[23] 능력도 없으면서 사고만 치고 다니는 아들을 골칫거리로 여긴다.
'유통의 신' 이라는 책도 발간했다.[24][스포일러]
처음에는 김 과장을 별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점점 자신의 일을 방해하자 회사에서 내보내려 하다가 결국 목숨까지 위협한다. 14화에서 기어이 사람을 시켜 김과장을 죽이려 한다.
자신의 아내를 늘 감시하고 있으며 여차하면 아들과 같이 미국으로 쫒아낼 심산도 가지고 있다. 조민영이 서율에게 약점 잡힌 사실을 고백하며 그를 경계하라고 조언하고, 또한 서율이 타이완 비자금을 동원해달라고 요청하자 이를 거절하며 나간 후 불쾌한 기색을 보여 그를 경계할 기미를 보인다.
성룡의 활약으로 위기에 처하자 어르신이라는 자와 접촉해 검찰 수사를 무마하고 서율에게 모든 걸 뒤집어 씌우나, 김성룡의 계략에 속아 서율이 언더커버인 거로 알고 다시 온갖 혐의로 고소당해 위기에 처한다. 다시 어르신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그 심복인 최부장에게 살인교사 건은 빼고 말하는 한편 탄자니아 페이퍼 컴퍼니로 경리부에서 접촉하는 걸 알고는 등기를 보내지 않게 조치한다. 그러나 명석이 자신의 목소리를 따라해 등기가 오게 조치하고, 어르신도 김성룡과 서율에게 약점 잡혀 살인교사를 비롯한 일부 혐의는 숨긴 걸 빌미로 관계를 끊자 미국행 비행기표를 알아 본다.
하지만 20화에서 체포당한 후 TQ가 부도 위기에 처하자 유선에게는 TQ를 회생시킬테니 횡령 혐의 부정과 경영 복귀를 조건으로 제안하고, 민영에겐 비자금을 나눠 주는 조건으로 살인교사를 모두 뒤집어 쓸 걸 제안한다. 유선은 거부하지만 명석이 받아들이지 했단 걸 알고 아들을 불러 비자금 정보를 넘기고 송금을 지시하지만, 명석은 이미 성룡과 협조하여 박현도를 낚는데 동참하거라 계좌엔 29만원만 남고 경리부로 송금된다. 그리고 결국 징역 22년을 선고 받는다.
그리고 복역 중에 아들이 찾아와서 죄송하다고 하자 절대 용서하지 않을 거라고 말하는데 이때 아들인 박명석이 자신은 아버지처럼 살지 않고 부끄럽지 않은 인생을 살겠다고 말하자 내심 아들의 성장을 기뻐하는 눈치였다. 다만 아들의 표정과 반응이 영 좋지 않은 걸 보아서는 어이없어서 웃음을 짓거나 비웃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부모로서는 엉망이었지만 그래도 아들을 사랑한 것은 진심인 듯하다.[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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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도 회장의 아내이자 TQ리테일의 대표이사. 결혼 직후에는 남편과 경영일선에 있었으나, 창업주였던 아버지의 사후(死後), 박 회장은 유선의 건강을 구실삼아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게 했다.[26] 유선은 희귀 면역계 질병으로 실제로 몸이 불편한 상태다[27]. 그 이후로는 대표이사라는 타이틀만 있을 뿐 모든 실권은 잃은 상태. 그래도 재벌 창업주의 딸이라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힘을 가지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로펌 고앤구를 동원할 수 있다.
아버지가 일군 회사가 위기에 처하자 윤하경 대리와 손잡고 내부의 증거들을 수집한다. 똑똑하고 조심성 있는 성격이지만 서율 이사가 부리는 조력자의 감시에 걸려 두 사람이 만나는 장면이 찍힌 사진이 서율에게 전달된다. 주로 윤하경과는 바깥에서 휠체어를 타고 산책을 하며 이런저런 정보를 주고 받는 중이다. 남편인 박현도도 이를 수상쩍게 생각하여 조민영에게 아내인 장유선을 감시하라고 지시내린다.
9회에서 남편에 의해 진행되는 TQ택배 구조조정을 저지하고 김과장을 이용해 회생안을 만들려고 한다.
회사 일을 하면서 어느 정도 능력을 기르길 원하는 아들놈이 아버지 권력을 등에 업고 망나니 짓이나 일삼고 있어서 언제나 걱정하고 있었으나, 김 과장에게 혼쭐이 난 아들이 주눅들어 있는 모습에 한동안 아들 걱정은 덜게 된다. 그러나 곧 또다시 사건을 일으켜 뉴스에 나와 미국 유학이라는 형태로 쫒겨나게 생긴 아들과의 대화를 통해, 아들이 과거완 달리 진심으로 반성하며 뭔가 해보려고 했는데 아는 게 없어서 아무것도 못한다는 말을 듣고 임원직 대신 경리부의 막내로 집어넣게 된다.
그러던 도중, 아르바이트생들의 임금 미지급 문제에 관련해서 확실히 하려면 소송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이 자신의 아들이라는 말을 김과장으로부터 전해듣고 흐뭇해 한다.
마지막 회에서는 감옥에 간 남편 대신 회장이 되었다. 이후 투명한 경영을 위해 CFO를 뽑는다는 사내방송을 내보내는 것으로 보아 박 회장과는 다르게 정직하고 투명하게 회사를 운영하는 듯.
다리가 불편하여 지팡이를 짚거나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데, 몸이 이렇게 된 원인에 대해 박현도 회장이 관련되어 있는가 했지만 마지막까지 밝혀지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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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두뇌에 냉정하고 잔혹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TQ그룹 상무. TQ그룹의 실세 중 하나로 박현도 회장의 최측근이다. 하지만 새로 온 서율과 파워게임을 벌이고 힘에서 점점 밀리게 된다. 기존 방식이 불법적인 방법[28][29]이 주류였는데 이게 김과장 때문에 통하지 않게 되자 불법으로 보이지만, 합법적으로 쓰이는 서율에게 밀리게 된다. TQ택배 자금을 불법적으로 대만의 은행으로 빼돌리고 있는데, 12화에서 이는 박현도의 지시에 의한 것으로 나왔다. 회계조작 하려고 영입한 서율에게도 비밀로 하는 사항.
TQ 리테일의 사장 자리를 노리고 있는데 회장이 서율에게 줄 것이라는 것을 눈치챈다. 그래서 히트맨을 고용하여 서율을 공격하게 했으나 길가다가 우연히 서율이 공격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윤하경 대리가 히트맨을 쫓아내어 계획은 실패로 돌아간다.[30] 그리고 13화에서 서율에게 이에 대한 보복을 아주 제대로 당하게 되는데 서율이 히트맨과의 접선장소를 덮치고 그에게 앞으로 자신에게 협력하라는 협박을 듣게되고 결국 받아들인다.[31][32] 15화에서 이 사실을 박현도에게 고백하고 서율을 조심하라고 말한다.
16화에선 이과장을 처리할 때처럼 김성룡에게 누명을 씌우려했으나 이미 회사에 자신의 적이 많다는 걸 알고 있는 김과장이 이에 대비하여 기밀서류를 식단표로 바꿔치기하고 홍가은과 꽁트를 짜는 식으로 미끼를 던지는데 이걸 고만근 본부장과 함께 제대로 덥썩 물어버려 제대로 역관광을 당한다. [33]
박 회장의 지시는 죄다 김 과장에게 막혀 무위로 돌아가고, 서율에게도 사사건건 밀린다. 합법적으로 안되니 불법까지 저지르지만 이마저도 모조리 막히고 역관광을 당한다. 서율과 김과장이 TQ에 들어오기 전까지만 해도 박 회장의 최측근이 되어 상무자리에까지 오를 정도로 유능했으나, 서율과 김과장이라는 작중 최강 인물 둘에게 제대로 잘못걸려 개고생이 현재 진행중이고 앞으로의 미래도 상당히 어두운 인물. 작중 본인의 계획이 성공한 적이 한번도 없어 어찌보면 무능해보이기까지 하다.
20화에서 체포당한 후 박현도로부터 살인교사를 다 뒤집어쓰는 대신 돈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는다. 이에 박현도가 살인을 지시한 증거를 제시하며 50%를 요구하고, 40%로 협상하여 받아들이는 듯 했으나, 이미 서율이 먼저 면회를 가 "다 뒤집어 쓰면 환갑 넘어 석방인데 돈이 무슨 소용? 우리한테 협조하면 징역 7년으로 끝나게 해주겠다."고 제안을 해 이를 수락하여 박현도를 낚아 비자금을 찾는 걸 도운 것이었다[34]. 그리고 재판에선 실제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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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Q그룹 재무관리본부장이지만 힘없는 허수아비나 다름없다. 임원이긴 하지만 권력에서 벗어나 있으며, 군소리 안 하고 윗 전의 명령에 따라 부서를 관리감시 하는 것이 살아남는 길이라 생각한다. 철저한 박쥐 캐릭터로 서율과 조민영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한다.
상당히 무능한 인물. 박 회장, 서율, 조 상무까지 누구하나 그를 신뢰하는 인물이 없다. 항상 무언가를 짊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추 부장과 비슷해보이나, 추 부장은 힘이 없어도 자신의 소신을 지키는 반면, 이 인물은 힘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인다는 게 차이점. 하지만 그만큼 마음도 약하기 때문에 극중 내내 어그로 담당을 독점하는 이강식 부장과는 달리 아랫사람을 챙기는 모습도 보여준다.
14화에서 TQ편의점 알바 민지를 회유하러 갔다가 거절당한다. 그리고 민지가 성룡에게 전화로 "임원인데 머리가 없고 불쌍하게 생긴 사람"이라니 성룡이 누군지 알겠다며(...) 사진을 보내줘서 요주의인물로 알바들 카페에 공유된다.
16화에서는 회사 임원들을 매수하여 김과장에게서 협박을 받았다는 진정서를 쓰게 하고, 서상무와 함께 김과장을 몰아내기위한 계획을 세웠다가 이를 눈치챈 김과장과 홍가은에게 역관광을 제대로 먹게 된다.
18화에선 추부장이 정리해고 대상이 되자, 자신을 찾아온 그를 보며 진심으로 안타까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경리부직원들을 좋아하진 않지만 추부장만큼은 오래본 사이인지라 그를 각별히 아꼈던 모양. 김성룡의 계략에 걸려 이부장과함께 회사의 부정을 죄다 불어버리더니 19화에선 어르신의 수하 최부장에 의해 어딘가에서 이강식 부장과 함께 감금된다. 둘이서 탈출하려고 온갖 난리부르스를 떠는 부분이 압권.
마지막회에서는 징역 4년을 선고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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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의 비밀 요원 2'''
TQ건물의 향기와 청결을 책임지는 청소부장. 남들은 청소부라 우습게봐도 금심은 눈곱만치도 신경 쓰지 않는다. 자신의 직업에 프라이드 넘친다. 청소하며 집샀고 자식들도 먹여 살린다. 청소 분야 하나 만큼은 누구도 따라올 자가 없다고 자부한다![35]
현재는 광숙과 함께 김과장의 정보통과 비밀요원을 맡고 있으며, 김과장이 비밀지령을 내릴때마다 마치 미션 임파서블을 연상케 하는 연출이 나온다. 미션이라는 말을 잘 몰라 '''미선이'''라 부른다.[36] 주로 비밀활동에는 동료 청소부 아주머니들이 동원된다.
13화에서 과거가 나오는데 김과장의 전임이었던 이과장이 '''믿을수 있는 사람에게 주라'''는 당부와 함께 수수께끼의 열쇠를 맡긴다. 그때 추부장이나 윤대리에게 주면 되지않느냐고 하지만 이과장은 아직 그들이 나서기엔 위험하다며 믿을수 있으면서, 회사와 싸울수 있는 사람에게 전달해달라는 말을 한다. 어디열쇠인지는 비밀로 부친채로. 결국 그 직후 이과장은 사고를 당했다.
그리고 14화에서 김과장을 이과장이 말한 그 인물일것으로 판단하고 그의 일에 동참하며 지켜보기로 한다.
그리고 드디어 15화에서 김과장에게 그 열쇠를 넘긴다. 하지만 어디열쇠인지는 이과장도 이야기를 해주지 않아 본인도 모르는 상대여서 심히 난감한 상황이었는데 16화에서 그 비밀이 밝혀진다.[스포일러2]
16화에서 피자배달부로 변장한 한동훈 검사에게 등짝스파이크를 날린다. 앞의 배달부가 쓰레기를 몰래 버리고간듯.

20화에서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고 소리치는 박현도를 향해 직접 염병하네를 시전하셨다. 그리고 에필로그에서 경리부 주임으로 승진한 원기옥 사원에게 등짝스파이크를 날리더니 어김없이 들어와 있기읎기를 시전하는 나희용 실장에게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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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TQ그룹에서 도덕과 예의, 윤리를 담당하고 있는 윤리경영실장. 학교에 학생주임이 있다면 TQ엔 나희용 실장이 있다. 웃으면 자신을 얕잡아 볼 것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더욱 가혹하게 직원들을 잡기도 한다. 항상 가식적인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나가식'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대기실 사태 종결 이후에는 경리부가 일시적으로 해체되었을때 선상태 사원을 교육시킬때 딱 한번 등장하고 이후부터는 드라마의 전개가 비리를 밝히려는자와 덮으려는자의 대결로 흘러가기 때문에 사내 윤리문제가 등장할 일이 딱히 없어 출연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 17화에 한번더 출연했다. 고만근 본부장과 조민영 상무에게 반성문 20장이라는 징계를 내려준다.
마지막에 경리부로 침입하여 선상태 사원과 이제는 인턴이 된 광숙의 사내 연애를 제재하려다가 엄금심과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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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의 진히로인1'''
박현도 회장, 장유선 대표의 아들. 세상 부러울 것 없는 재벌 2세이지만, 허우대만 멀쩡하지 좀 모자란 구석이 있다. 너무 오냐오냐 자란 탓에 회사 안팎으로 사고를 쳐대는 안하무인. 개인적인 유흥비를 업무비용으로 처리해달라고 횡포를 부리는 경리부 제 1 주적이었으나 마침 그 자리에 있던 김과장에게 제압당한 이후 김과장을 두려워하게 된다. 그 외에도 자신의 거취를 결정할 수 있는 아버지를 매우 두려워한다.
경리부가 잠시 해체되었을때 다른 직원들은 다 부서배치가 되었지만 김과장 혼자 부서배치를 못받고있었을때 그를 본인이 속한 팀으로 불렀다. 비록 본인에게 반응해주지않는 김과장에게 온갖 방해와 깐죽을 시전했지만 그래도 가은과 경리부 직원들을 제외한 회사 모두가 기피하는 김과장을 일을 할수있도록 본인의 부서로 부른것을 보면 미운정이라도 생겼는지 은연중에 김과장을 챙겨주는것으로 보인다.
12화에서는 유흥 관련 문제로 기사가 나게 되자 대노한 아버지에 의해 회사 부본부장 직책에서 해임당하고 미국으로 강제 유학을 갈 뻔 했으나, 싹싹 빌어 협상한 끝에 어머니의 제안대로 경리부 인턴 막내로 들어가게 된다.[38] 그리고 경리부에서 막내로서 많은 귀여움(...)을 받고있는 중이다. 사내식당에서 경리부와 회계부가 한판 크게 싸움이 벌어졌을때 동요하지않고 태연히 앉아 혼자 식사를 계속하고 있었다.
김과장과 함께 돼지껍데기를 먹으며 계열사 하나 맡아야 하지 않냐는 설득을 듣게되고 결국 그를 도와주기로 한다.
14화에서 아르바이트들이 그룹에 맞서는 방법으로 집단 소송을 제안한다. 그래서 일단 집단 소송으로 이 사건을 이슈화 시키고, TQ리테일 자금이 화장품 계열사인 TQ메틱의 적자를 메워주는 증거를 입수해 김과장에게 넘긴다. 김과장은 이게 아버지를 공격할것이라며 정 불편하면 사용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김과장 : OK! 알겠어! 그럼 이건 우리 둘만 보는걸로...)

'''과....과장님! 그거 그냥 쓰세요...'''

(김과장 : 괜찮겠어?)

'''아이 뭐... 알바하는 사람들 뭐 끽해야 한시간에 뭐 6~7000원 받고 일한다면서요? 그거 좀 주라그래요 아버지도 그게 뭐야 그게 쪽팔리게... 가오가 있지...'''

그리고 이 자료가 서이사와 박회장에게 가장 큰 결정타를 먹였고 TQ리테일 사태도 언제나 그랬듯이 김과장의 승리로 끝났다. 그리고 그는 박회장이 대국민 사과를 하는 뉴스를 착잡하게 바라본다.
그리고 상태와 광숙의 데이트에서 상태에게 자기 옷을 빌려주기로 하는데 상태의 스타일을 보고, 옷 사이즈를 듣고는 "이거 옷이 문제가 아닌거같은데?"라고 한다. 이후 광숙과 만난 상태의 바뀐 스타일에 그의 의견이 상당수 반영된것으로 보인다.
16화에서 경리부 자체에서 회계감사를 뒷조사하기로 했는데, 자신은 회계관련 자격증이 아무것도 없으므로 이 일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놀려대지만 김과장에 의해 창고재고조사에 따라나서기도 하며, 탄자니아에 있다고 기록되어있는 TQ의 허위법인을 찾아내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유창한 탄자니어를 자랑한다. 어머니인 장유선에게 아버지는 회사를 경영한 것이 아니라 사기를 친 것이냐고 부끄럽다고 말한다.[39]
17화에서는 집에서 장대표와 박회장의 이야기, 그리고 박회장이 누군가와 통화하는 내용을 몰래 엿듣게 된다. 그리고 다음날 경리부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가 경리부가 회식을 가려하니 선약이 있다며 나오다가 속내를 눈치챈 성룡과 따로 술을 마시는데 "이거 과장님만 알고계세요."라며 자기가 들은 이야기를 건넨다. 그것은 바로 박회장이 현재 상황을 무마시키기 위해 희생양을 쓸것이라는 내용인데 그걸 들은 김과장은 본인이 평소 박회장에게 원한산 일이 많아 그 희생양이 자신이라고 거의 확신하고 있었다.[진실] 이 말을 하면서 성룡이 지난번에 죽을 뻔한 일을 언급하며 조심 좀 하라고 걱정한다.
18화에서는 아버지 때문에 직원들이 피해보는 것을 바라보는 심경을 김성룡에게 토로하고, 정리해고 대상이 된 추부장에게 와인을 선물하며 사과하는 확실히 철이 든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김성룡의 작전대로 박현도가 고만근을 탐탁치 않아 한다는 말을 하여 그를 낚는 걸 돕는다.
19화에서 또다시 탄자니아에있는 페이퍼컴퍼니를 찾아내고[40], 박현도가 등기 못때주도록 막아버리니까 박현도 화장실간사이에 박현도 핸드폰을 슬쩍해 '''박현도 목소리를 따라해서''' 등기를 때낸다!!! 이후 환호하며 경리부에 돌아왔다가 인디안밥을 맞고 기절...
아버지의 행보에 대해 '''사람이 부끄러운줄 알아야지'''라고 말하는 등 점점 아버지인 박회장에 대해 반감을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20화에서 회사의 부도 위기에 갈등하며 횡령 혐의를 지워주면 비자금으로 회사를 회생시키겠다는 박현도의 제안을 받아들이자고 말한다. 이를 전해들은 박현도가 비자금 정보를 넘겨주고 조민영에게 일부를 송금하라 지시하여 이를 따르는 듯 했지만....사실은 훼이크. 김성룡의 계획에 동의하여 박현도를 속이고 29만원만 남긴채 비자금을 경리부 계좌로 입금하여 부도 위기를 넘기는 공신이 되었다. [41] [42]
1년 후에는 아버지 면회를 가서 사과를 하면서도, 아버지가 지은 죄를 자신이 대신 갚으며 사는 것으로 사람답게 사는것 같이 느낀다 말하며 확실하게 사람이 되었다는 걸 인증했다. [43]
어찌보면 이 드라마에서 가장 큰 성장을 이룩한 인물. 안하무인에 철이 없는 전형적인 무개념 재벌 2세로 시작했지만 경리부 신입직원으로 재입사 후에는 김성룡 과장과 경리부 직원들에게 감화되어 갑의 횡포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의 아픔을 공유할 수 있게 되었고[44], 아버지를 두려워했으나 마지막에 와서 당당히 아버지에게 아버지처럼 살지 않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것이라고 말하는것을 보면 인격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크게 성장했다. 후반부에는 김성룡이 죽을 뻔했을 때 말은 틱틱대며 하면서도 진심으로 김성룡을 걱정해주고 경리부 사람들을 신경쓰느라 안절부절 못하기도 하고 모르는 척 하면서도 페이퍼 컴퍼니에 대한 증거를 모아다 주며 기뻐하는 등 공감능력과 인성이 크게 성장한 것을 볼 수 있다. 얘가 정말 첫등장에서 술에 쩔어있는 상태로 교회에 나타난 그 망나니가 맞는지 심히 의심될 정도.
최근에 드라마에서 많이 보이기 시작하는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높으신분 아들'''의 클리셰 중 하나라고 볼수 있다. 그리고 결말부에 공감능력과 결단력이 크게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아버지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나은 사람이 되었다. 업무능력만 받쳐준다면 어머니의 뒤를 이어 회장을 이을 재목이 될 수도 있어보인다.

5. 중앙지검 사람들


  • 한동훈[45](정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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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범죄3팀 검사
성실한 검사이지만 능력이 조금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 TQ그룹의 범죄사실을 기소하기 위해 TQ그룹 경리부의 과장인 이과장을 내부고발자로 확보하지만 어떤 영문인지 이과장은 식물인간 상태가 되고 믿고 의지했던 선배검사인 서율[46]은 TQ그룹의 재무이사로 들어가버리는 등 어려움을 겪는다 그래서 새로 들어온 수사관인 홍가은(정혜성)을 위장취업시켜서 불법증거를 확보하려고 하지만 여러가지로 무시당하는 듯한 분위기이다.
홍가은의 행적을 수상히 여기어 뒷조사를 해서 통장에 1000만 원이 임급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여 김과장에게 매수당한 것으로 오해하여 그녀를 불러들여 전후사정을 알게 된 이후에는 TQ그룹에 계속 남아라고 지시하고 그동안 얻은 모든 정보를 넘기되, 도청은 절대 안된다고 엄포를 놓는다.
정의감과 사명감이 있고 원칙을 중요시 여기는 듯하며 어느정도 융통성도 있는 듯하다.
15화에선 김성룡을 카페로 불러서 협력을 구하려했는데 문제는 '''미행이 따라붙어 도청하고있었다!''' 그나마 김성룡이 눈치채고 거절해서 다행이지...
아무튼 이사람도 비밀요원으로 활동할때는 뭔가 좀 어설픈 모습을 많이보인다.
피자배달부로 위장하여 김과장과 밀담을 나누다가 검사인줄 모르고 있는 엄반장에게 두들겨맞기도 한다.[47]
17~18화에선 높으신분들의 술수로인해 담당에서 교체되는등 수난을 겪지만 곧 복귀한다. 하지만 도청으로 인한 증거는 무효화될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더 확실한 증거를 구해야되는 상황이 오게 되었고, 19화에서 결국 김과장과 서율의 활약으로 인해 박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받아내는데 성공한다.
최종화에서는 이 일을 무마시키려고 하는 박회장을 끝까지 막아내는데 성공하고, 김성룡 과장에게서 다음 타겟인 일명 어르신이 룸살롱에서 뇌물을 받고있는 사진을 입수했다. 그리고 1년후 어르신을 체포하는데 성공한다. 마지막에 김과장을 찾아온 검사가 어느 기업에 잠입하여 비리증거를 캐달라고 부탁하게 되는데 그 검사에게 김과장을 추천해준 인물이 바로 서율과 이 사람이다.
여담이지만 실제로 한동훈이라는 이름의 검사가 존재한다. 서울중앙지검 제3차장과 대검 반부패수사부장을 역임한 전형적인 특수통 엘리트 검사인데 공교롭게도 이 드라마의 한동훈 검사도 특수통 검사이다. 실제 한 검사장을 모델로 한 것인지는 불명.
  • 이석수(남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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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범죄3팀 수사계장
  • 박승대(임승대)
한동훈 검사가 소속된 팀의 부장검사. 회계감사 부정이 드러난 뒤엔 서율의 요청에 따라 수사를 지연시키고, 최 부장이 압력을 넣자 거기에 따르는 듯 철저히 권력과 힘의 논리에 따라 움직이는 상사의 모습을 보여주어 매번 한 검사의 반발을 산다. 이후에도 서율이 언더커버로 TQ에 잠입했다는 것을 한 검사에게 보고 받자 분노하고, 도청 증거는 위법이므로 역풍 맞을 수 있다면서 이를 근거로 한 박 회장 구속영장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하지만 19회에서 한동훈 검사에게 "위에서 쪼아대서 그런 거니까 뺴도박도 못할 증거를 가져오라"고 다그치고, "만약 가져온다면 지검장이 뭐라하든 구속영장 발부해주겠다"며 검사로서 최소한의 소신은 지키는 모습을 보인다.
전체적으로 자신이 맡고 있는 검찰 조직과 그 구성원들의 위신을 중시하는 보신주의, 보수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상사.

6. 군산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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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봐도 예쁘장하고 섹시해 보이는 다방 레지 출신의 ‘덕포흥업’ 경리과 사원. 나이 26세, 다방 레지로 일하던 시절, 야무지게 카운터에서 계산하는 모습을 본 성룡이 광숙을 스카웃했다. 중졸이었던 광숙은 야간 여상까지 나와 당당히 성룡 아래 경리과 직원이 됐다. 굉장히 깨발랄한 성격으로 작중 개그를 담당하고 있다.
김과장의 내면의 천사와 악마의 얼굴로도 나온다.
김과장이 TQ에 입사하고 우연찮게 의인이 되자 전화통화로 좋은 일을 하면서 동료직원들에게 믿음을 주어 같은 편으로 끌어들이라고 조언을 해주고, 김과장이 서율의 계획을 알게되어 엄청난 분량의 분식회계를 해야한다는 업무를 듣고서는 회사를 그만두는 것이 가장 좋다고도 조언을 해주는 것으로 봐서 어느정도 지략이 있는 듯 책사같은 느낌이 든다.
TQ에 들어가게된 김과장이 다른 일자리를 소개해줬으나, 성희롱으로 인해 그만두고 TQ 건물 내 커피숍 직원으로 취직하게 된다.
경리부 직원들 특히 김과장을 욕하는 고만근에게 고의적으로 커피를 쏟는데, 그것이 그만 중요부위를 공격하고 말았다. ,
김과장이 같은 부서 선상태와 이어주려고 시도 중. 7회 회사 내에서 둘이 스쳐지나가는 장면에 도깨비를 패러디한 장면이 나왔고, 11화에선 태양의 후예를 패러디하기라도 한 듯,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이 나왔다(...).
12화에서 스타일을 바꿨다. 전까지만해도 아줌마 뽀글머리에 진한 립스틱을 바르는등 다소 촌스러워 보이는 스타일을 고수했지만 서울에와서 윤하경 대리등의 모습을 보고 자신이 촌스럽다라는 자각을 하게 되어서 머리를 풀고 화장을 옅게하는 등 180도 반전 매력을 보였다. 차분해진 목소리는 덤.
경리부의 선상태와 데이트를 하기위해 스타일을 바꾸는데 정작 선상태는 속으로 과거의 뽀글이 머리가 더 좋다고 한다. 그리고 광숙도 속으로 선상태의 과거 범생이 모습이 더 좋다는 생각을 하는 것을 보면 나름 천생연분일 것 같다.
20화에서 1년 후 본부장으로 승진한 추남호의 추천으로 회계부에 계약직으로 입사했다. 회계부 직원들은 탐탁치 않은 눈치지만 '''추남호 본부장''' 빽이 있으니 대놓고 괄시하진 못할 것 같다.

7. 특별 출연


  • 김응수: 군산 조폭 두목. 김과장에게 자금관리를 일임하고 그가 자금을 조금씩 빼먹는 것을 눈감아주고 있었으나, 조직원의 이간질에 그를 불신하게 되어 광숙을 인질로 잡고 장부 사본을 요구한다. 여담으로 첫 등장 때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를 부르고 있었다... 마지막회에 출소했다며 재등장해서 김성룡을 다시 스카웃한다. 이제는 아예 대놓고 마음껏 삥땅치라고 한다.
  • 이상훈: 1회 구치소 수감자 1
  • 송영길: 1회 구치소 수감자 2
  • 정경호: TQ 그룹의 사주를 받는 용역 폭력배 대표
  • 선동혁: 원기옥의 아버지 원남철. TQ택배 사원이다.
  • 하승리: TQ편의점 알바생 이민지. 서율을 말빨로 뻘줌하게 만든 유일한 인물.
  • 정명준: 로펌 고앤구[48]의 수석 변호사 장석현[49][50]. 장유선과 가까운 사이라서 김과장 측에게 법적으로 도움이 필요할 때 등장. 첫 등장 당시 서율이 놀라는 기색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법조계에서 영향력이 상당한 인물인 듯 하다. "지금부터 OOO씨는 저희가 (집중)케어하겠습니다."가 자주 하는 대사. 등장할 때 전용 BGM도 있다.[51] ,
  • 이대로: 배역명 차기우. 어르신으로 지칭된 인물. 검찰수사에 금융 감찰까지 받을 위기의 박현도가 직접 만나 도와 달라고 부탁해 모든 조사를 무력화시킨 권력자[52]. 19화에서 온갖 혐의로 고소당한 박현도가 다시 도움을 청해 지원해주나, 김성룡과 서율에게 룸살롱에서 노는 게 찍혀 협박당해 박현도와 관계를 끊는다. 본편으로부터 1년 후, 최부장과 함께 체포당한다.
  • 박지일: 최부장[53]이라는 인물로 국정원 출신. 어르신의 심복으로 사람을 파멸시키는 공작에 능하다. TQ그룹의 모든 부정을 서율이 뒤집어 쓰도록 시나리오를 짜고, 체포 직전 납치하고는 검찰엔 "자정 전 자수 안하면 가중처벌"이라고 발표하게 해 철저히 궁지로 몰아넣는다. 작중 묘사에 의하면 일단 외모와 거기서 나오는 분위기 부터가 상당히 주변사람들을 위축되게 만드는것 같다. 박회장과 대화중 영화 '범죄와의 전쟁' 을 오마주 한 대사가 있다.

박회장 : 호칭을 어떻게 해야 할지...

최부장 : 편하게 최부장이라고 하십시오.

광숙도 정보통 일을 하다가 그의 기에 눌려버렸다. 19화에서는 김과장과 서율에게 꼬리를 밟히자, 서율에게는 검사직 복귀, 김과장에게는 당장 덴마크로 이민가서 살수있는 돈을 약속했다. 둘은 잠시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고 밖으로 나갔다가 한참후 돌아왔는데 둘은 애초에 처음부터 제안을 까버리고 둘이서 밥을 먹으러 갔었다. 결국 박회장 징역선고 1년후 어르신과 함께 체포된다.
  • 이시언: 박용택 검사. 마지막회의 1년 후 에필로그에서 김성룡을 찾아와 어느 비리 공기업의 잠입수사를 요청한다. [54]
  • 이황의: 서율의 충실한 부하 박계장 역. 수사 능력이나 무력이 상당한 것으로 묘사되는 것으로 보아[55]검경 관련 인물로 보인다.


[1] 드디어 성룡이라는 이름의 유래가 13회에 나왔다. 면접에서는 서애 류성룡의 이름을 따른 것이라고 하였지만 실제는 자신이 태어나기 전에 성룡취권 영화를 관람한 후에 자신이 생겼기에 배우 성룡의 이름을 따왔다고 고백한다. 그런데 광숙의 말에 따르면 그의 책상위에 류성룡의 위인전이 있다고....[2] 당초 차태현이 캐스팅되었지만 KBS 2TV 금요드라마 최고의 한방 때문에 고사했다[3] 덕분에 7화때 김과장이 체포됐다가 무혐의로 풀려났을때 비아냥거리던 이주임을 혼낼때 윤대리의 과거 행동들을 꼬집는 이주임의 말에 전혀 반박할수 없었다. 사람은 뿌린데로 거두는 법이라는 교훈을 주는 좋은 예[4] 마지막까지 누구와도 연애로 발전은 안 했지만, 그나마 데이트 비슷한 일은 서율과 더 많이 했다. 하지만 이것도 썸이나 연애와는 거리가 먼 분위기라.[5] 리멤버 - 아들의 전쟁에서는 남궁민과 남매로, 기분 좋은 날에서는 동하(당시 김형규)와 부부로 출연했었다.[6] 엉덩이를 뒤로 빼고 수그린 채로 오만상을 쓰는데 보는 시청자들이 더 아프다(...)[7]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통해 소개된 바 있는 미국의 단편영화 시리즈 '살인의 막장(a.k.a. 숟가락 살인마(원제: The Horribly Slow Murderer with the Extremely Inefficient Weapon))'를 패러디한 것이다.[8] 참고로 박 회장은 이 사실을 모르는 것처럼 처음에 나오나 나중에는 깊이 관여하고 있는 것이 밝혀진다. 서율 이사 역시 이 사실이 드러날 경우 게임 끝이라는 언급을 하기도 하였다.[9] 언제부터 구내식당식단표가 기밀문서가 되었지?.[10] 서율이 체포된 계기 중 고만근 재무관리본부장과 이강식 회계부장의 거짓증언이 있었기 때문에 이들에게 동귀어진하겠다고 협박해서 자신의 체포사유를 조각시키려는 서율의 계책이었다.[11] 이때 자기 일이 아니라고 속이려고 김성룡이 군산 친구가 노조위원장이라고 이야기를 꾸미지만 '친구 얘기는 니 얘기'라며 눈치를 까는 모습도 보인다.[12] 공식적으로 TQ의 회계감사를 맡은 유성 회계법인은 TQ회계부가 전부 유성 출신으로 이미 다 한통속이었다.[13] 김성룡이 벌리는 판에서 윤하경 휘하의 부원들이 작전을 수행하고 추남호가 정신적 지주 비슷한 역할로 결속을 시키기 때문에 박 회장편에서 경리부를 흔들기에는 충분하다. 이 점을 노렸다고 해석할 여지가 있다.[14] 명석의 말에 따르면 최소 80만 원 이상은 호가하는 고급 와인인듯 하다.[15] 김과장 역의 남궁민과 원기옥 역의 조현식과는 닥터스에 함께 출연했었다. 남궁민은 특별출연이었고, 조현식은 같은 의국멤버로 출연.[16] 김과장 역의 남궁민과 이재준 역의 김강현과는 닥터스에 함께 출연했었다. 남궁민은 특별출연이었고, 김강현은 같은 의국 멤버로 출연.[17] 그러다 드디어 12화에서 김성룡 과장이 입금시킨(장유선 대표에게 받은 1억을 나눠준것) 1000만원으로 전액 상환하게되었다. 근데 그 금액은 장유선 대표명의로 입금되어있었다. 사족으로 그때 상환액은 950만원.[18] 그리고 엄금심은 김과장이 이과장이 말한 그 인물인것으로 판단하여 열쇠를 넘겨주었고, 또 김과장에서 윤하경 대리에게로 넘어갔다. 윤대리가 알아본 결과, 그 열쇠는 볼링장 락커룸키였고, 그안에서는 박회장의 자서전 유통의 신이 있었다 나머지 경리부 직원들이 그 안에 밑줄로 남긴 단서를 추적하여 안에 있던 같은책 한권을 찾아냈고, 그안에서는 작년도 분식회계 증거자료가 들어있었다.[19] 윤하경의 언급에 따르면 경리부가 회계부의 하위부서라는 근거가 없다. 그리고 서율이 내규를 살펴볼 때도 상하관계에 대한 조항은 보이지 않았다.[20] 관리자들이 한번에 없어지면 정상적인 업무처리가 안된다. 즉, 결재할 사람이 없어진다. 박 과장은 (회계 범죄이긴해도) 분식회계를 지휘한 것과 경리부를 방해하는 수준의 일만했던지라 남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21] 김성룡이 박현도 회장을 언급할때 읊는 단어다. 몸을 살짝 뒤로 젖혔다가 돌아오는 추임새가 포인트.[22] 20화인 마지막 화에서 체포영장을 내미는 장면에 언급되어 있지만, 그전에 여권을 살펴보는 장면에서는 주민등록상 생일이 '1955년 5월 4일'로 되어 있지만 , 왼쪽 옆의 생년월일에는 '1964년 5월 4일'로 되어 있는 등 설정오류 및 옥에티로 보인다.[23] 경리부 추부장이 조민영 상무, 고만근 본부장, 서율 재무이사 세 명을 묶어서 도어락 삼인방이라고 칭했다.[24] 주 용도는 당연히 냄비 받침대이며, 대기실로 쫓겨난 김과장이 분풀이로 '불통의 신'이라는 낙서를 하기도... 자서전이 낙서당한날 유난히 얼굴이 간지럽다고 하더라 [스포일러] 전임 이 과장이 경리부 사무실에서 냄비 받침대로 쓰이던 이 책에 분식회계 증거자료를 숨겨놓았다![25] 아들이 사고치고 다니는 것에 대해 항상 화를 낸 것도 그렇고, 박명석이 탄자니아 페이퍼컴퍼니건을 캘 때 조금 어색하게 '명석이는 아버지를 사랑한다고요~♥(...) 라고 했을때도 그것에 대해 화를 내긴커녕 '실없는 놈...' 하면서 미소를 짓는다. 인간성은 쓰레기인 그도 부성애는 있다는 포인트.[26] 추남호가 유선이 경영할 때까진 회사가 무척 잘 돌아갔다는 애기를 한 걸 보면 박현도조차 창업주인 장인의 눈치를 보느라 비리를 못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27] 이 때문에 작중에서는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게 많이 보인다.[28] 주로 무식하게 주먹패들을 시켜 누굴 납치하거나 두들긴 뒤, 돈좀 쥐어주거나 지워버리는 형태를 '''고집스럽게''' 고수한다. 서율과의 파워게임에서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자기 담당이 아닌 사항에서조차 이런 방식을 고수하다가 다된 밥에 재를 뿌릴 뻔한 일이 반복한다.[29] 결국 이게 최후의 순간에 발목을 잡게 된다. 이은석 과장을 죽이려고 보낸 사람이 도리어 서율의 반협박에 쫄아서 조 상무의 전화녹음파일을 까버린것. 서율 말로는 이 일하는 양아치들은 보험 하나쯤은 들어둔다고.[30] 죽일 생각 까지는 아니었고 전치 3~4주 정도로 폭행하고 그 사이에 권력을 차지할 계획이었던 듯하다[31] 히트맨은 그에대한 복수로 서율에게 무자비하게 구타당해 거의 반죽음상태가 된다.[32] 이게 걸린 이유가 히트맨은 CCTV에도 안 찍히고 대포폰을 사용하여 꼬리잡기가 어려웠는데, 조민영은 본인 명의 폰으로 통화하여 통화내역에 수상한 대포폰 번호 하나가 있으니 눈에 띈 것. 그래서 서율도 상무님도 대포폰 쓰라고 비웃었다.[33] CCTV화면에 찍힌 그의 행위는 명백한 범죄행위다. 사내징계가 아니라 법적 처벌을 받게 된다. 근데 엔딩에선 회계부 부장이 된 걸 봐선 한번 넘어가준 듯. 이걸 주도한 조민영과 고만근도 반성문 20장으로 퉁쳤으니...[34] 사실 조민영이 박현도의 제안을 받아들였더라도 약속한 돈을 주기는 커녕, 토사구팽했을 공산이 크다. 박현도가 징역 22년을 선고받은 걸 보면 적어도 그 못지않은 형량을 받았을 게 뻔한데, 그동안 박 회장이 감옥에 있는데다 뒷빽도 없어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조 상무에게 약속한 돈도 안 주고, 되려 절대 감옥에서 못 나오게 막아서 입막음했을 공산이 크다. 그냥 서율 말대로 죄 안 뒤집어쓰고 징역 7년으로 끝나는 게 훨씬 이득인 것이다.[35] 공교롭게도 쇼핑왕 루이에서도 같은 직업의 캐릭터를 연기한 바 있다.[36] ex) 다음 미션은? → 다음 미선이는?, 미션 클리어 → 미선이 클리어(...)[스포일러2] 정체는 볼링 락커룸 키였으며, 그 안에는 박현도 회장의 자서전 유통의 신이 들어있었다. '''모든 비밀은 사무실 안에서 시작한다.'''는 문장에만 밑줄이 그어져 있었는데 이것만 가지고는 정체를 유추해보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때 그 문장에서 뭔가 떠올린 윤하경 대리가 사무실 안에 있는 유통의 신을 볼것을 제안했고 그 책속에서는 메모리카드가 하나 나왔는데 그것은 바로 전년도 회계도 분식회계로 인해 조작된것임을 밝혀주는 중요한 증거자료 였다. 메모리카드를 넣은 책을 바로 락커룸에 넣지않고 하나를 거치게 한 이유는 만약 누군가의 압력으로 열쇠를 빼앗길때에 대한 대비책으로 보인다. 락커룸에 있던 책은 메모리카드에 대한 일종의 비밀지도 역할을 한 셈. [37] 윤리경영실에서 징계를 받는 사원의 혈압을 올리는 대사이나, 김과장이 온 이후 이 대사를 역으로 당하고 있다.[38] 13화에서 재준에게 회계부 인턴인 가은과 비교당하며 우리 인턴은 영수증 하나 제대로 못 붙인다며 비교당하는 장면이 나온다.[39] 감사자료 조사중 분식회계에 대한 증거자료가 속속들이 나오자, 그런 아버지에 대한 부끄러움 때문에 화를내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린다.[진실] 사실 박회장측에서는 현재 상황에서 김과장을 희생시켜도 자기가 얻을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었다. 애초부터 김과장은 경리부 과장정도라 희생양 삼아도 파이가 크지 않아 얻을 것이 적다. 즉, 김과장을 희생시킬 이유도 없다는것. 후반부에서 드러난 희생양은 김과장이 아니라 다름아닌 '''서율'''.[40] 이 과정에서 명석이 탄자니아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밝혀지는데, 바로 미국 유학시절 룸메이트가 탄자니아 사람이었던 것.[41] 사실 이 방법이 한번만 나온 것이 아니다. 김 과장이 노조위원장으로 오해받아 받게 된 뒷돈 3억이 추 부장의 조언으로 윤 대리를 통해 경리부 예비금으로 입금되었던 적이 있었다. 다만 이번에는 그 액수가 무려 333배 이상일 뿐...[42] 엄청난 대인배인게 아버지인 박현도 회장의 비자금이 무려 십 억도,백 억도 아닌 천 억 인데 이걸 그냥 포기했다. 극중 상황에선 몰래 가지고 있었으면 아버지 박현도야 살인교사에 대한 확실한 증거인 녹음파일 때문에 감옥살이야 했겠지만, 회장이 감옥에 있는동안 그 엄청난 비자금과 아버지의 신뢰를 바탕으로 박명석이 어머니 대신 회사의 1인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충분했고, 그게 아니더라도 어차피 회장 사후 본인이 물려받게 될 비자금이란걸 감안하면 그야말로 극중 누구도 못할 결심을 한것. 아무리 정의감이 투철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극중 상황처럼 아무 뒤탈없이 먹을수 있는 돈이 적은돈도 아니고 1천억이나 된다면 이런 선택을 할수 있을 사람은 몇십만명 중에 하나 있기도 힘들다. 김과장도 회장측이 회유시도할때 제시한 3억은 포기했지만 금액이 10억 이상 이었다면 모르긴 몰라도 훨씬 갈등했을거고, 30억이 넘어갔으면 다 포기하고 덴마크로 이민가서 편하게 사는것을 택했을 확률이 높다[43] 다만 그래도 아버지의 정이 남았는지 대화하면서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을 보인다.[44]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14회의 회식 장면인데, 터무니없이 적은 최저시급의 액수를 듣고는 "어이가 없네"를 시전하며 젓가락을 내던질 정도로 분노한다. 지금껏 가난하게 살아본 경험이 없어서 몰랐을 뿐 박명석이 가난한 사람의 처지를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45] 이 분과 이름이 비슷한데, 공교롭게도 그 역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3차장으로 근무했었다.[46] 한동훈이 37세, 서율이 32세인 걸 보면 사법시험에 늦깎이로 합격한 듯 하다. 하지만 서율 사법시험 합격 나이가 20세인 걸 감안하면 늦깎이가 아니라 적당한 나이에 합격했을 확률도 있다.[47] 이때 김과장에게 서상무와 결탁하고있는 임원 두명을 알려주는데 그 이름은 바로 이재훈과 최윤석. 이 드라마의 연출 담당이다. [48] 작중에서 국내 최대 로펌이라고 묘사된다. 김앤장의 패러디로 보인다.[49] 18화 마지막 장면에서 확대된 명함에서 확인 할 수있다.[50] 도회적인 마스크와 성우다운 멋진 목소리 덕분인지 변호사 역할로 출연하는 경우가 많다.[51] 무려 영웅본색의 메인 테마다.[52] 딱봐도 김과장 세계관에서의 최순실 포지션이지만, 둘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 아무런 공직에도 오른 적 없는 사실상의 무직자인 최순실과는 달리, 차기우는 이래 봬도 정계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이라는 설정이 있다. 나라 돌아가는 사정에 대해 쥐뿔도 모르는 최순실을 차기우와 비교하는 것이 차기우에 대한 실례인게, 적어도 정계에 직접 몸담은 사람인 만큼, 어느 정도의 전문성은 확실하게 갖춘 사람이기 때문이다.[53] 17화의 개인신상조사서를 보는 씬에선 최익중이라고 언급되어 있다.[54] 참고로 이시언은 김성룡 역의 남궁민과 리멤버 - 아들의 전쟁에서 호흡을 맞춘바 있으며, 얼마전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의 마지막회에도 카메오로 출연한 적이 있다.[55] 서율 구출 당시 목검 한 자루로 일대다 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다.